광주 버스 금남58
1. 노선 정보
2. 개요
대진운수에서 운행 중인 간선버스 노선. 전체 정류장 목록
3. 역사
- 구 28번이 전신이다. 1990년대 중반까지는 신창동 차고지에서 북구 충효동까지 운행하던 노선이었고, 당시 삼익아파트 일대는 동배마을과 죽림마을[1] 이라는 자연부락이었다. 이 때는 버스를 타려면 채석장이 있던 돌산[2] 과 경전선 철길을 건너 하남로까지 건너와야 했다.
- 이후 1996년 15개동 1,521세대로 이루어진 동림동 삼익아파트가 들어서면서 인구가 급증했고, 백화점 셔틀버스밖에 안들어오던 동네에 시내버스를 요구하는 목소리가 커졌다. 이 교통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1997년에 노선번호들이 세 자리로 변경될 즈음 신창동 종점으로 가던 28번을 동림삼익아파트로 변경했다.
- 그러나 28번이 당시 50분 간격으로 운행하던 노선이었던지라 동림삼익 주민들의 불편은 여전했고, 결국 2004년 경 노선 개편에서 28번 노선을 증차하며 오지 지역이었던 충효동 구간을 과감히 없애는 것으로 변경[3] , 삼익아파트를 기점으로 광주 도심을 순환하는 노선으로 탈바꿈했다. 당시 노선은 '동림삼익아파트 - 운암3단지 - 전대사거리 - 광주역 - 동부소방서 - 충파 - 양동시장 - 신세계백화점 - 무등경기장 - 전대사거리 - 동림삼익아파트'였다.
- 2006년 개편 때 충파 이후 구간을 잘라 현재 노선대로 변경하였다.[4] 문제는 1번 등이 폐지되고 경전선 북부 운암동 지역에서 도심으로 진입하는 노선은 이 노선 하나만 남았다는 것. 당연히 사람이 몰리게 되면서 5분 간격으로 다니게 되었다.
- 2011년 4월 30일 개편 때 '전남여고 - 동구청 - 문화전당역 → 충파 → 충장로5가입구 → 금남로4가역 → 문화전당역' 구간이 '대인시장 → 전남여고 → 동구청 → 문화전당역 → 예술의거리입구 → 대인시장'으로 단축되었다.
- 2017년 개편안에 따라 동림동 구간을 연장시킬 계획이었다. 시행시기는 운암산 신규 아파트 진입도로 개설 이후. 관련 공지사항 진입도로 완성 및 운암동 신규 아파트 중 코오롱 하늘채의 입주가 어느정도 진행 된 이후인 2018년 12월 1일부터 연장이 되어야 했으나, 30번과 228번만 연장되고 58번은 차고지 부지 부족[5] 및 인근에 아파트 단지 1곳이 아직 공사중[6] 인 터라 도로 혼잡을 고려해 일단 연장에서는 제외됐다. 하지만 이후 배차 및 노선 조정 등으로 장기적으로 연장의 가능성은 없진 않으니 지켜 보자.
- 2020년 9월말경에 동림삼익아파트 종점 인근에 있는 상점가들을 철거하고 나서, 58번 종점이 리모델링이 되었다. 기존 종점보다 약간 몇 m 정도 남쪽으로 이전하게 되었다.
4. 특징
- 동림동에서도 교통이 불편한 삼익아파트 주민들을 위한 노선이다. 그런데 이젠 광천동 대원시내버스 본사가 옮겨가면서 228번도, 이후 첨단30번도 들어오게 되었다. 이로 인해 본 노선이 변경되거나 폐선될 가능성도 있는 상황.[7]
- 편도 방향으로 운행하는 곳이 두 군데 있다. 하나는 문화전당 회차구간이고, 두 번째는 '운암동 경신여고 - 문화예술회관' 구간이다. 두 번째 구간은 운림51번도 똑같이 운행한다.
- 빛고을 아트버스를 2대 운영 중이었으나 한 대는 대차되고 나머지 한 대만 운행중이다.
- 시내에서 운암동 방향으로 막차가 늦게 끝나는 버스이다.
- 금남로 일대에 행사가 있을 경우 보통 안내문[8] 에는 대인광장>롯데백화점 → 금남로5가/4가 → 예술의거리입구 → 대인시장 → 동부소방서 → 대인광장으로 우회한다고 되어 있으나 실제로는 대인시장 ↔ 예술의거리입구 → 충파 → 충장로5가입구 → 금남로4가 → 예술의거리입구 루트로 회차한다. 금남로5가까지 통제할 경우에는 유동사거리 → 양동시장역(천변) → 북성중 → 유동사거리로 우회한다.
- 광주 간선버스들 중 유일하게 저상버스가 없다. 시내에서 동림교로 우회전 진입하는 차로가 폭이 매우 좁고 기울기가 갑자기 올라가는 형태라 저상버스 통행이 매우 여의치 않다. 동림교를 넘어 사거리에서 직진으로 오가는 30번은 문제 없이 운행되는 것과는 대조적. 하지만 버스 정류장 표지판에는 금남58번 저상버스라고 표기되어 있으니 지금 당장은 아니더라도 언젠가는 이 노선에도 저상버스를 볼 수 있을 것이다. [9]
- 광주-기아 챔피언스 필드를 지나는 16번, 38번, 51번, 84번, 89번, 95번, 98번, 228번, 100-x과 같이 KIA 타이거즈의 홈경기가 있는 날이면 버스가 미어터진다. 다만 증차는 없다... 아무래도 운행 구간이 짧고 그나마도 편도로 정차해서 그런 듯.[10]
- 금남을 권역으로 사용하는 다른 노선들(금남57번, 금남59번, 419번[11][12] )은 2006년 개편 당시엔 모두 도청(현 문화전당)역이 종점이었는데, 개편이 이루어지면서 모두 종점이 연장(조선대, 덕남동)되었으나 이 노선만 유일하게 문화전당역 종점을 유지하고 있다. 당시 왜 종점 연장을 하지 않았는지는 의문.[13]
- 친구 노선 운림51번에 비해 차급이 매우 떨어진다. 이 노선의 차량이나 예비차가 대차되면 신차는 51번으로 들어가고 이 노선엔 51번 차량 중 연식이 오래 된, 저상이 아닌 차를 항상 이동하여 운행한다. 현재 운행하고 있는 차량 역시 모두 운림51번에서 11~13년식 차량을 받아와서 운행하는 중이다.(...)
5. 연계 철도역
- [image] 광주 도시철도 1호선: 금남로4가역, 문화전당역
- 일반 철도역: 광주역(ITX-새마을, 무궁화호)
[1] 동림동 지명은 여기서 한글자씩 따와서 나왔다.[2] 대마산이라는 이름이 있긴 하다.[3] 대신 충효동에는 125번 노선이 들어왔고, 이는 지금의 충효187이 되었다.[4] 단 이 때는 구.도청 분수대에서 회차했고, 이후 문흥80과 같이 충파와 충장로5가를 경유했다가 서석로 폐쇄로 동구청으로 우회하게 된 이후, 회차구간을 현재와 같이 바꾸었다.[5] 연장된 동림동 차고지 부지가 아주 적게 확보된건 아닌데, 본래 부지를 소유하고 있던 인근 자원업체의 차량들과 주차공간을 공유하다보니, 연장된 첨단30번 3대와 228번 2대만으로 공간이 끝난다.[6] 이름은 운암산대광로제비앙으로 2020년 2월에 예정되어 있다.[7] 다만 10년 넘는 기간동안 이 노선만 운행하다보니, 터미널이나 양동시장 가는게 아닌 이상 주민들의 대부분의 이동 패턴이 58번을 위주로 짜여져 있다고 판단할 수 있다.[8] 2019년에는 안내문도 아래 루트대로 나왔다.[9] 사실 이는 대진운수가 보유하고 있는 저상버스가 단 12대뿐이어서 생긴 일이기도 하다. 친구 노선인 운림51번에도 21대 중 12대만이 저상버스이다. -[10] 동림삼익에서 출발하여 다시 동림삼익으로 돌아올 때까지 걸리는 시간이 평균 80분이다.[11] 2006년 개편 당시엔 금남56번이란 이름으로 운행했다.[12] 그 외 운림51(당시 지원51)도 초기엔 ~도청역에서 회차했다.[13] 이 노선은 다른 금남 권역 노선들과는 다르게 문화전당역에서 회차 하자마자 바로 출발하고, 운행거리도 해당 버스들 보다는 조금 짧아서 기점인 동림삼익에서 더 오래 쉬었다 나가는 편이다. 그리고 개편 이후 조선대에도 버스가 많이 들어와서 이 노선까지 들어오면 학교 내 소음이나 포화를 걱정한 조선대 측이 반대했을 가능성이 있다.(석곡87번도 장미원 앞 회전교차로에서 회차 하자마자 바로 출발한다. 석곡87번도 개편전에는 문화전당역에서 바로 출발하는 경우가 대다수였다.) 그렇다고 다른 곳으로 연장하기에는 이 노선의 인가대수가 고작 8대라 근처에 마땅한 회차지(가장 가까운 조선대도 최소 10분은 걸린다)가 없어 연장을 못 한 걸수도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