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립아시아문화전당

 






Asia Culture Center
國立-文化殿堂
[image]
세계를 향한 아시아 문화의 창
Window of Asian Culture towards the World
소유주 • 운영

국가
[image]대한민국
기공
2008년 6월 10일
건설 기간
2008년 6월 ~ 2015년 10월 11일
개장
2015년 11월 25일
문화전당장
박태영[1]
설계
우규승
시공사

사용처
오페라, 뮤지컬, 콘서트, 축제, 연극, 전시,
체험, 콘텐츠 행사, 박람회, 강연, 교육

수용인원
<아시아예술극장>
대극장 2,000석
중극장 518석





휴관일
매주 월요일, 1월 1일
내부시설
10:00 ~ 18:00(수 ~21:00, 토 ~19:00)
외부시설
08:00 ~ 22:00
ACC 극장 4개소는 공연 시간에 따라 탄력적으로 운영
소재지
 동구 문화전당로 38 (광산동)
공식 사이트
SNS


1. 개요
2. 역사
2.1. 개략
2.2. 박근혜 정부
2.3. 문재인 정부
2.4. 구 도청 관련 논의
3. [image] ACC 관람 안내
3.1. 교통편
4. [image] ACC 시설
4.1. 민주평화교류원
4.2. 아시아문화광장
4.3. 문화정보원
4.4. 문화창조원
4.5. 예술극장
4.6. 어린이문화원
4.7. 편의시설
5. 문제점
5.1. 건물은 좋다, 그런데 콘텐츠는?
5.2. 5.18 관련 콘텐츠
5.3. 문화산업과의 연계는?
5.4. 미디어월 철거 논란
6. 여담
7. 관련 문서

국립아시아문화전당 전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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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보영상

1. 개요


아시아문화중심도시 조성에 관한 특별법 제27조(국립아시아문화전당의 설립·운영)

①국가는 아시아 문화에 대한 교류·교육·연구 등을 통하여 국가의 문화적 역량을 강화하는 기지의 역할을 수행할 국립아시아문화전당(이하 "문화전당"이라 한다)을 광주광역시에 설립·운영한다.

②문화전당은 문화체육관광부장관 소속하에 둔다.

③문화체육관광부장관은 문화전당의 운영에 필요한 문화콘텐츠 또는 프로그램 등을 제작·개발할 수 있다.

④문화전당은 문화전당 운영의 일부를 제28조에 따른 관련 법인 또는 단체에 위탁할 수 있다.

⑤제1항부터 제4항까지의 규정 외에 문화전당의 설립 및 운영을 위하여 필요한 사항은 대통령령으로 정한다.

전남도청무안군 이전으로 기존의 부지 활용방안을 논의하다 '예향' 광주를 강조하는 사업으로 추진되어 건립한 문화시설이다. 문화체육관광부의 직속 기관이다. 2002년 당시 노무현 대통령의 공약에 포함되었던 사업으로, 수도권에 집중되어있는 문화자원을 분산시킴과 동시에 문화, 예술의 교류의 장으로 만들겠다는 '아시아문화중심도시' 사업의 일환으로 추진되었다. 공사비는 약 7천억원이라고 한다.
문화전당 건물은 '아시아문화중심도시'의 중추 역할이자 5.18 민주화운동의 주요 사적의 의미로써의 상징이 있는 구 전남도청 건물을 보존한다는 취지도 담겨있다.
국립아시아문화전당 건립 당시 아시아문화중심도시추진단장이 고공단 가급(1급 상당)[2]이어서 국립아시아문화전당장도 1급 상당 직위로 가게 될 것 같았으나 전문임기제 가급[3]으로 뽑고 있다.[4]
2011년 아시아문화개발원으로 설립되어 2015년 개편된 아시아문화원이 그 운영을 맡고 있다.[5][6]

2. 역사


착공식
개관식

2.1. 개략


  • 2003년 '아시아문화중심도시 조성에 관한 특별법'이 발의되어 법적으로 국가 지원을 받을 수 있는 근거가 마련되었다.
  • 2004년 국립아시아문화전당 부지를 구 전남도청 부지로 확정짓고 문화중심도시조성추진기획단이 위촉되었다.
  • 2005년 착공식을 개최하였다. 이후 3년 동안 문화전당 디자인 공모전을 통해 설계안을 확정하였다.
  • 2008년 본격적인 공사가 시작되었다. 아래에 언급되는 구 도청 별관 보존문제가 발목을 잡으면서 잠시 공사가 중단되는 착오를 겪기도 했다.
  • 2013년 공정률이 50%를 넘어섰다. 그러나 중간에 도청 별관 보존문제, 그리고 세계적인 경제 불황에 따른 건설 경기 불황 등 사업 진행에 일부 차질이 생기기도 하면서 조성 완료시점이 당초보다 늦어지는 상황이다. 그 동안 전남도청 및 여타 공공기관 이전으로 인해 도심 공동화[7]를 겪은 구 도심의 경기불황도 가속화되고 있다고.
  • 2015년 9월 4일 아직 공사중인 민주평화교류원을 제외한 예술극장·문화창조원·문화정보원·어린이문화원이 부분적으로 개원하였다.
  • 2015년 10월 11일 광주에서 그나마 큰 지역 행사였던 추억의 7080 충장축제에 아시아 문화전당 개관이라는 호재가 겹쳐 엄청난 인파가 몰렸다. 개장이전 구 도심 경기불황이라는 말이 무색할 정도로 예술의거리 상권, 대인시장 상권, 황금동 상권 등 주변상권이 다시 정상화되고 있다.
  • 2015년 11월 25일 정식 개관식을 열었다.
  • 2015년 12월 9일 유네스코 세계기록유산 아시아태평양지역위원회를 국립아시아문화전당 안에 설립하기로 했다는 기사가 나왔다. 2016년 상반기내 문화전당 내 민주평화교류원에 설립된다.
  • 2015년부터 시작된 문화전당과 연계한 행사이자 제2의 충장축제광주프린지페스티벌이 개최하여, 매년 4월부터 12월까지 매주 금토일마다 금남로충장로 일대에서 많은 공연과 퍼포먼스 등등 많은 행사와 축제를 열고있어서 지역의 큰 관광거리로 유명해졌다.

2.2. 박근혜 정부


노무현 전 대통령 참여정부의 국가 문화도시 사업의 공약으로 추진됐었던 낙후된 호남의 광주를 살리기 위한 목적으로써 '문화콘텐츠 호남의 문화수도 광주'를 만드는 사업이였지만, 지난 이명박 정부에게 외면을 받았고, 또한 그 다음 박근혜 전 대통령 정부로부터 '불필요한 국가세금낭비 사례'라는 박근혜 블랙리스트 사건으로 추정되는듯한 치욕적으로 전당에 대한 큰 비난과 왜곡을 강조 시켜버렸다.
심지어, 문화전당의 개관식에도 참석하지 않았고 최순실 국정농단 사건과 관련하여 박근혜 정부가 국립아시아문화전당을 똑같이 베껴버린 '문화창조융합벨트'[8] 사업을 추진시켜 문화융합센터를 서울에서 개관시키고 이 정부가 추진한 사업만 개관식에 참석 함으로, 이 정도로 국립아시아문화전당에 예산지원에 눈꼽만큼도 없을거란 의미를 보여줬었다.
그래서 박근혜 정부의 무관심으로 인해 몇 년동안 문화전당 사업에 큰 차질이 생겨져 버린 것이다. 그리하여 문화전당 사업단을 대폭 축소시켜버리고 예산지원을 소극적으로 지원하고 끊어버렸다. 그래서 결국 문화전당의 본래사업의 정체성을 크게 잃어버리게 되었고, 전당의 미래발전에 큰 위기와 희망을 잃게 돼버렸었다.

2.3. 문재인 정부


문재인 대통령은 '노무현 전 대통령의 정신을 이어받는다'라는 정신으로, 문화수도 광주 문화전당의 본래 사업을 재가동 시키는 공약을 내세우며, 미래가 답이 없었던 위기의 국립아시아문화전당을 본래 국가사업의 예정의 계획대로 다시 재가동 시키겠다고 약속하여, 문화전당의 미래가 활기로 기대가 커지고 있다고 한다.
문재인 대통령은 제37주년 광주민주화운동 기념식에 참석하여 낭독한 기념사에서 "전남도청 복원 문제를 광주시와 협의 협력하겠다'라고 밝혀, 도청 본관/별관 원형보존을 주장하던 오월단체의 손을 들어주었다. 문화전당 건립 과정에서 외형이 변형된 도청 본관/별관을 복원하는 것이 사실상 정해진 셈인데, 이에 따라 문화전당 건물 배치 및 구조에 다시 변화가 생길 예정이다.

2.4. 구 도청 관련 논의


같이 보기
문화전당 설계 당시 5.18의 상징이었던 전남도청 보존을 놓고 논의가 오갔었다. 무엇보다도 전남도청 건물이 역사적 상징이었던 곳이었던 만큼 전부 원형보존을 주장하는 측과 전체를 보존하는 경우 설계요소에 제한이 많으므로 등록문화재로 지정된 구 도청본관과 구 도회의실, 구 상무관과 분수대만 보호하는 쪽으로 진행되어야 한다고 주장하는 측의 의견 충돌이 있었다. 그리고 공사가 진행되었을 당시 보존건물에 도청별관이 제외된 것에 대해 5.18 유족 단체를 포함한 시민단체의 반발이 있었다.
[image]
결국 보존 여부를 놓고 의논을 한 끝에 최종적으로는 부분보존을 택하게 되었으나 이 부분에서도 어떤 식으로 부분보존을 할 것이냐로 다시 논의가 진행되었다. 최종적으로는 당시 도청별관의 안전등급이 최하등급을 받았던 것이 고려되면서 도청별관 54m 중 24m 철거 및 강체 구조물로 보완으로 가닥을 잡은 상태. 무너지기 일보 직전이라 그랬다곤 하지만, 결과적으로는 본관과 연결돼있는 부분을 잘라내버리는 바람에 건물이 두도막나 엄청 위엄 없고 작아 보이게 됐고, 날아간 부분은 충파 앞에 있는 구조물 '99칸'마냥 철골이 되어버렸다. 그래도 99칸 같이 예술품 느낌이 나서 이것도 나름 예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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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존 문제가 길어지면서 안 그래도 상태가 안 좋던 도청 주변 상가들은 상태가 더 나빴었다.
2017년 8월 28일 도종환 문화체육부장관이 5월 단체들의 주장대로 구 도청 별관 뿐 아니라 도청 본관, 구 전남경찰청사, 상무관 등 5.18 당시 연관된 건물군 전부를 복원하기로 약속했다. 하지만 현재의 철골 형태도 '문화전당'이란 타이틀에 부합해서 나름대로 어울리는데 과정이 어떻게 됐든 부수고 다시 짓는단 소리이니 불필요한 예산소모를 우려하는 목소리도 있으며,다시 복원한다하더라도 총탄 자국까지 있을 정도로 생생한 보존구역에 비하여 복원구역은 결국 역사성이 거세된 모조품에 불과하기 때문에 5.18을 제대로 상징하지 못한다는 비판이 있다.
하지만 결국 2019년 3월 28일 구 전남 도청 복원 계획안이 확정되었다. 도청 본관 건물이 민주평화인권기념관으로 바뀌면서 설치된 화장실과 엘리베이터를 다시 철거하고 내부 전시물도 철거, 80년 당시 모습을 재현할 수 있도록 변경하고, 도청 별관 건물도 다시 재건하되 1,2층 부분은 아시아문화전당 출입구 문제로 공간을 남겨두기로 했다. 구 전남지방경찰청 건물 뒷벽 아시아문화광장 쪽에 설치된 대형 LED와 철골구조물(미디어월)도 철거한다. 2020년부터 2022년까지 공사를 할것이라고 한다.# 이에 대하여 현행 문화전당의 기능에 차질을 빚을 거라는 우려와 함께 문화전당의 성격(문화시설로서의 성격 VS 5.18상징물로서의 성격)에 관한 견해차이, 어쨌든 완공하여 기능하는 건물을 다시 부수고 짓는 데 대한 세금 예산낭비를 지적하고있다. 그래서 청와대 국민청원에 옛 도청 복원사업 반대 글이 계속해서 올라오고있다.

3. [image] ACC 관람 안내


약도 (크게보기)
입장료
문서에 나온 자료대로 여러 행사사진들이 나와있어서 활기차 보이긴 하지만! 방문할 예정자들은 방문하기 전에 행사나 일정이 없는 날에는 텅비어있기 때문에 건축물 목적으로 감상할 사람이 아니라면 반드시 미리 행사나 프로그램들과 전시, 공연 등 일정들을 홈페이지에서 확인해보고 가야하는 걸 잊지말고 주의해야 한다.

3.1. 교통편


광주 교통의 중심지 역할을 하던 구도심 지역에 조성되어 있어 광주 어느 지역에서든 쉽게 접근할 수 있다.
  • 버스 정류장: 아래 정류장에서 하차하면 도보로 10분 내에 갈 수 있다.
  • 지하철: 1호선 문화전당역에서 하차. 1, 2번 출구로 가는 방향에 문화전당과 직접 연결되는 통로와 번화가와 이어지는 지하상가 3,4번 출구에도 지하광장과 이어지는 통로가 있다.

4. [image] ACC 시설



4.1. 민주평화교류원


5·18 민주평화기념관
방문자 센터
ACC만의 독특한 콘텐츠를 창작·제작하는 문화발전소이다. 국내외 교류를 통해 수집한 문화자원들을 활용하여 ACC만의 공연, 전시, 어린이 콘텐츠 등을 제작한다. 또한 국제레지던시를 통해 전 세계 예술인들에게 연구와 창작의 공간을 제공하는 한편, 창작자들의 상상력이 현실이 될 수 있도록 지원한다. 예술, 과학 등 장르의 벽을 허물고 국내외 기관과 작가들과의 협업을 통해 다양한 문화 콘텐츠를 만들어 가는 공간이다.
하지만 문재인 정부에서 구 전남 도청 건물군을 5.18 당시 모습으로 복원하기로 확정함에 따라 방문자센터 건물 철거, 구 전남도청 본관 내부 새로 설치했던 엘리베이터, 화장실, 내부 전시공간 등을 전부 철거하고 5.18 당시 모습으로 내부까지 복원하기로 하여, 복원 공사가 시작되는 2020년에 문을 닫을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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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2. 아시아문화광장


아시아문화전당 중심에 있는 광장이다. 비스듬히 경사가 져 있어서 큰 무대를 설치해놓고 축제를 하기도 하고, 여러가지 소규모 공연과 콘텐츠, 먹거리 야시장 형식의 장터가 열리기도 한다. 평일은 한가하지만, 주말은 행사가 열리는 순간 많은 사람들이 모여들어서 혼잡해진다. 저녁 쯤이나 늦은 저녁에 오면 조용해져서 데이트하기 좋은 공터가 된다. Cafe 38Block, 세븐일레븐이 입점해 있다.
안개 분수대와 문화전당의 랜드마크 급인 LED 미디어월이 이곳에 있다. 하지만 문재인 정부에서 구 전남 도청 건물군을 5.18 당시 모습으로 복원하기로 하면서 미디어월의 철거가 확정철거 확정 보도되어 공사가 시작되는 2020년부터는 이런 근사한 분위기도 옛말이 될 듯하다. 이 LED 화면이 단지 근사한 광경을 만드는 용도만이 아니라 미디어아트 작품들을 상영하는 용도도 있는데 단지 구 전남도청을 가린다는 이유만으로 철거해버리게 되어 미디어아트 작품 상영이 불가능하게 되면서 아시아문화전당의 역할이 퇴색되게 생겼다. 다른 데에다 설치하려 해도 반지하로 파고들어간 문화전당 건물 특성상 마땅히 재설치할 공간이 없다. 미디어월 철거에 대해서는 광주 문화계도 반발하고 있다.#
문화체육관광부 측에서 미디어월 시설을 최대한 존치하려고 5.18단체측과 계속 협상중이라고 한다. 하지만 5.18 단체 측은 구 도청 완전복원 외에는 어떤 협상도 없다는 태도로, 복원 완료시까지 자체 감시단을 상주시킨다고 하여 철거가 확실시된다.
이런 사례 때문에, 5.18단체 때문에 세금낭비라고 비난과 논란을 받고 있다.

4.3. 문화정보원


문화정보원
라이브러리파크
[더 보기]
대강의실
극장
국제회의실
아시아문화아카데미

문화정보원은 아시아문화자원을 연구, 수집하고 그 자료와 콘텐츠를 라이브러리파크를 통해 체험, 열람할 수 있는 곳이다. ACC의 역사를 살펴볼 수 있는 전시와 참여형 시민 문화교육과 문화전문인력 양성 수업이 이루어지는 공간을 갖추고 있다. 라이브러리를 관람 할 사람들은 입장 전, 라이브러리의 자료들과 서적들의 분실, 도난의 위험성 때문에 직원의 안내로 짐가방을 무료 보관함에 놓고 들어가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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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4. 문화창조원


하늘마당
그랜드 캐노피
[더 보기]
복합 전시관
창제작 센터(ACT스튜디오)

문화창조원은 인문, 예술, 첨단과학이 결합된 융·복합 콘텐츠를 기획하고 개발하는 랩(LAB) 기반의 콘텐츠 창·제작 공간과 전시 콘텐츠의 상상력을 실현시킬 수 있는 다양한 전시실을 갖추고 있다.[10]
문화창조원 옥상에 위치한 하늘마당은 ACC만의 명소로 초록빛 가득한 잔디 위에서 하늘과 별을 볼 수 있는 자연 공원이다. 개관 당시 하늘공원에 침대시트들을 놓아 누워서 쉴 수 있는 공간이 생겨 화제가 되기도 했다. 돗자리를 펴 놓고 음식물을 가져와서 먹을 수 있다. 가끔 이곳에서 밴드가 버스킹을 하기도 하며 소규모 푸드트럭이 와서 장터와 행사를 진행하기도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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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5. 예술극장


노천극장
[더 보기]
극장 1·2

노천극장은 전면 유리가 미닫이 문처럼 움직이는 개폐식이다. 극장 아래에는 좌석이 숨어있어서 실내공연도 가능하다. 부분좌석으로 소규모 실내 공연도 되고 대규모 실내공연도 가능하다. 가끔 오후에 야외 영화관으로 이용하기도 한다. 뮤지컬이나 소규모 공연, 디자이너나 유명인사 등의 강연도 진행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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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6. 어린이문화원


어린이문화원
캐릭터 "시아와 친구들"[11]
[더 보기]
체험관·놀이터
어린이 도서관
어린이 극장

어린이문화원은 ACC에서 가장 밝은 곳으로, 국내 최대 어린이 문화시설이다. ACC의 어린이문화원에서는 다양한 아시아 문화를 기반으로 한 체험과 교육, 공연이 열린다. 이곳에서 아이들은 무한한 상상력을 펼치며 세상과의 공감 능력을 배우게 되고, 또한 어린이문화원 옥상은 어린이놀이터와 공원이 형성되어 있어서 가족들이 함께 어울릴 수 있는 장소를 제공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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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7. 편의시설


  • 컬쳐숍: 공예품, 생활소품, 문구류, 도서류, 어린이 상품 등 ACC기념품, 콘텐츠 연계 상품, 아시아와 광주 전남지역 문화 상품 약 1,550여종을 판매하고 있다. ACC 어린이문화원의 캐릭터인 시아와 친구들 관련 상품들도 판매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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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mage]
영업시간
10:00~18:00 (일,화,목,금)
10:00~19:00 (토)
10:00~21:00 (수)
위 치
민주평화교류원 지하3층(아시아문화광장 레벨,정보원 맞은편)
매주 월요일 휴관
  • 카페 빛&숲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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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 치
예술극장 지하 4층 & 지하3층
전화번호
062-229-0666
※ 공연일정에 따라 탄력적 운영
  • 숲(林) KOREA RESTAURANT 'ACC SU:P': 한식뷔페형 식당으로 자연을 담은 ACC 숲에서 K-food의 담백하고 깔끔한 맛을 즐길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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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업시간
중식 : 11:00 - 14:00
석식 : 17:00 - 18:30 (화-금요일 운영)
위 치
민주평화교류원 지하 3층
좌 석
200석 이상
전화번호
062-229-0666
※ 연중휴무(단, 1월1일은 전당전체 휴관일)
※ 학생단체, 각종세미나 등 단체예약가능 (자세히 보기)
  • 푸드코트 시아 홀 FOOD COURT 'SIA Hall': 어린이 및 가족 관람객을 위한 공간으로 한식, 중식, 양식 등 다양한 먹거리를 즐길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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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업시간
10:00 - 18:00 (토·일요일·공휴일 운영)
위 치
어린이문화원 지하2층
좌 석
220석 이상
전화번호
062-229-0666
※ 단체 예약 가능 (자세히 보기)
  • 7 ELEVEN 국립아시아문화전당점: ACC를 이용할 시, 가깝고 접근성 편하게 이용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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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업시간
08:00 a.m ~ 22:00 p.m
위 치
어린이 문화원 및 문화교류원 지하 2
※ 연중무휴

5. 문제점



5.1. 건물은 좋다, 그런데 콘텐츠는?


2015년 완공된 건물은 꽤 잘 지어진 편이다. 그러나 이런 건물을 채우고 문화전당의 전반적인 소프트웨어에 해당하는 콘텐츠 부분에 대해서는 논란이 많다. 문광부가 2013년 10월에 공개한 전반적인 문화전당의 콘텐츠를 보면, 아시아 예술극장은 아시아 컨템퍼러리(동시대) 예술 공연을 연간 80회 정도 공연할 예정이며, 그밖에 아시아의 문화 자료를 수집하여 데이터베이스화 하여 새로운 문화를 창출한다던지 어린이를 위한 문화 콘텐츠의 창작 유통, 민주.인권.평화를 주제로 아시아와 교류 협력하는 방안, 5.18 광주 민주화 운동을 바탕으로한 전시 콘텐츠 구축 등이 발표되었다. 이후 11월에는 구체적인 프로그램들이 선보이기도 했다.
하지만 이런 콘텐츠와 프로그램에 대해서 광주 지역사회에서는 비판의 목소리가 나오고 있다. 아시아 문화전당이라는 이름에 걸맞게 아시아 문화를 바탕으로 한 콘텐츠는 많지만 정작 전당이 들어설 광주의 정체성을 담은 혹은 광주 자체 제작 콘텐츠는 드물다는 것이다. 자칫 이런 콘텐츠를 그대로 고수한다면 광주는 그저 전당에 땅만 빌려준 셈일뿐이고 광주는 빠진 한국-아시아의 구도로만 문화교류와 관련 작업이 이루어질 것이라는 우려도 있다. 이와 관련해서 전당의 콘텐츠에 광주 지역 상징성의 보완이 필요하다는 지적도 나온다.
개관 4년차인 2019년 광주지역 주민 대상으로 아시아문화전당의 지역경제 활성화 기여도, 국내외 관광객 유치 기여도, 일자리 창출 등 취업유발효과 등에 대한 만족도를 물어본 결과 모두 부정적 시각이 우세한 것으로 나타났으며, 국제문화교류 및 문화예술 발전에 대한 기여도에 대해서는 긍정평가가 많았다.#
하지만 애초에 이 건물은 "국립"으로서 유치한 것이어서 광주의 지역성이 꼭 고려돼야할 필요는 없으므로 이러한 지적은 부적절하다는 의견도 있다. "광주의 지역문화"라는 요소가 고려되려면 애초에 "국립"으로서 "국세"를 동원해 지을 것이 아니라 광주광역시의 자원으로 지었어야 한다. 이는 지방자치라는 관점에서 보더라도 타당한 것이다.
오히려 더 본질적인 문제는 문화전당의 콘텐츠 자체가 대중들과 얼마나 소통할 수 있을지 의문이라는 것이다. 자칫 예술을 위한 예술이 되어버리면 대중들의 외면을 받고 기껏 지은 문화전당이 썰렁한 곳이 될 수도 있다는 것. 이와 관련해서 대중을 이끌만한 킬링 콘텐츠를 만들어야 한다는 지적이 나오고 있다. 다만 개관 후 반응을 보면 어린이문화원은 사전예약을 해야 들어갈 수 있을 정도로 붐비는 편이긴 하다.
그 외 콘텐츠가 너무 공연과 전시 위주로만 짜여져있다는 비판도 나온다. 문화라는 것이 꼭 공연과 전시만 있는게 아닌 이상 다른 문화 매체의 가능성을 타진하고 열어줄 수 있는 방안이 마련되어야 한다는 이야기다. 순수 예술 이외에도 상업성이 강한 공연이나 전시도 유치하는 것이 문화전당 활성화에 도움이 될 수 있다는 의견이 있다.
하지만 우려와는 달리 최근 ACC는 개관할 당시보다, 여러가지 문화 콘텐츠, 행사, 이벤트, 공연 등등으로 많이 개선이 되어서 긍정적으로 성장하고 있다. 특히 광주의 유동인구가 가장 많은 충장로와 동명동 인근에 위치하여 덩달아 들리는 사람들이 많아져서, 과거의 비엔날레와 같은 악화일로의 길에 놓여저 있지는 않다. 심지어 제2의 충장로 축제라고 불리우는 청년프린지 페스티벌이란 문화전당과 연계한 축제를 활성화 시켜서 인지도를 계속 높이고 있는 실적이라 이로인해 해외, 전국적으로 관광으로 많은 인원들이 몰리기 시작해 더욱 많이 알려지고 있는 추세이다.
그리고 2017년부터 광주비엔날레를 도심에서 접근성이 떨어진다는 지적을 받았던 북구 비엔날레 전시관에서 아시아문화전당으로 장소를 변경하기로 하여 콘텐츠 문제가 많이 해결될 전망이었으나 구도청 복원 문제로 17년 한해만 1회성으로 열렸다.

5.2. 5.18 관련 콘텐츠


문화전당 중 민주평화인권기념관은 5.18 민주화운동의 역사적 서사를 걸어다니는 극장이라는 컨셉으로 잡아 독특하다는 평을 받았다. 구 전남도청 본관 및 상무관을 5.18을 기념하고 추모할 수 있는 공간으로 활용한다는 것. 컨셉이나 서사적인 부분은 취지에 부합하지만 일부 빈약하다는 지적도 나오고 있다. 아시아 문화전당의 취지에 맞게 5.18 뿐만 아니라 5.18과 유사한 아시아의 역사성도 반영해야 한다는 지적도 나왔다.
그리고 이런 지적들을 일부 수용해 관련 용역을 지휘하고 있는 한예종 황지우 교수는 시민 설명회에서 민주평화인권기념관의 전시공간을 전남도청 본관과 상무관 뿐만 아니라 전남도청 회의실, 구 전남 경찰청 본관 및 민원실까지 확대하겠다고 밝혔다. 또한 민주인권평화기념관이 지나치게 이름이 길고 나열식이라 기억하기 어렵다고 하여 이름을 5.18 기념관으로 변경하는것을 적극 건의했다고 밝혔다. 향후 이런 부분들이 반영될지 지켜볼 대목.
문화전당 개관에 앞서 2015년 1월에는 농성광장으로 강제로 옮겨진 시계탑을 분수대 앞으로 다시 돌려놓기도 했다.

5.3. 문화산업과의 연계는?


당초 노무현 대통령이 구상한 문화전당의 비전은 문화전당을 통해 문화산업을 육성하여 광주를 살리겠다는 복안이 담겨있었는데, 정작 그 문화산업과의 연계를 어떻게 할 것인가에 대한 방안이 마땅치 않은 상황이었다. 실질적으로 이 부분에 가장 신경썼어야하는데 별로 그렇지 않다고 한다. 5.18 관련 얘기는 어떻게든지 꾸준히 나오는 데 비하면 이쪽은 그저 그렇다고. 이와 관련에서 독일 칼스루헤 ZKM 박물관을 모델로 전당내에 문화 컨텐츠 업체를 상주시켜서 상호 연결및 시너지를 내도록 유도해야 한다는 지적이 나오기도 했다.
다만 완공 후 직접 관람한 후기에 의하면 퀄리티는 괜찮은 모양. 운이 좋다면 외국인 디자이너와 직접 이야기도 할 수 있고 작업하는 것도 직접 볼 수 있다고. 다만 광주의 위치상 서울처럼 시민들이 문화를 적극적으로 즐기는 편이 아니고 가격대가 약 3만원대로 비싸다고 느낄 수 있는 만큼 수요도는 적은 편이라는 지적이 나오고 있다.

5.4. 미디어월 철거 논란


문재인 정부에서 추진 중인 옛 전남도청 일대 복원 사업 과정에서 옛 전라남도경찰국 건물 바로 뒷편에 설치된 미디어월이 철거될 처지에 놓였다.
이 미디어월은 가로 75m, 세로 16m 규모의 규모로 그 안에 각종 영상 및 작품을 표시하는 대형 LED 스크린과 LED 전광판이 설치되어 있으며 지난 2017년 26억을 들여 설치되었다. 대부분의 시설이 지하에 위치하는 문화전당의 구조상, 지상에서 가장 눈에 띄고 홍보효과 역시 뛰어난 시설로 현재 다양한 컨텐츠를 미디어월에서 재생하고 있다.
하지만 옛 전남도청복원 범시도민대책위원회 측이 정부에 요구한 복원 내용 중, ‘미디어월이 전남도청을 가린다는 이유로 이 것을 철거해야 한다’는 내용이 있고 정부가 이 것을 받아들이면서 2021년부터 철거에 들어갈 예정이라 논란이 되었다. 26억 원이나 들여 설치한 것을 4년도 안된 시점에서 철거한다는 사실에 많은 시민들이 '왜 시민들 의견은 들어보지도 않고, 5.18단체와 도청복원 범시도민 대책위원회 의견만 듣고 멋대로 철거 추진하냐'라는 반대 의사를 표하고 있고, 문화 전문가들 역시 "문화시설을 더 늘려도 모자랄 판에 오히려 줄이는 것은 말도 안된다"는 입장을 내놓고 있다. 현재 광주시가 운영하는 토론사이트인 바로소통광주에 철거 반대 제안이 올라왔고 50명 이상이 찬성해서 토론을 진행했었다.

6. 여담


  • 가만히 보면 지하 3층에 건물들이 거의 다 유리로 도배되어 있어서 엄청 어둡고 침침할 거란 생각이 들수도 있는데 전혀 그렇지 않다. 한겨울에 가도 low-e 유리에 에어커튼이 없어도 굉장히 단열이 잘 되어있고 간접광, 반사광, 천창을 이용해서 굉장히 안에도 밝다. 공조시설도 잘 되어 있어서 공기가 오염되지 않는 것도 장점. 겨울에 오면 외투를 벗고 돌아다니는 일이 생긴다.
  • 도청 이전 이후 아시아문화전당 사업이 확정되면서 광주 도시철도 1호선의 도청역 이름이 문화전당(구도청)역으로 변경되었다.
  • 이곳 문화전당에 있는 엘리베이터 중 문화전당역에 가장 가까이 위치해 있는 23호기 엘리베이터는 무려 50인승(!)의 대형 엘리베이터이다. 전시회나 행사 같은 게 열릴 때 대규모의 인원 수송을 염두에 둔 듯. 탑승 영상
  • 문화전당 개관 이후 기념과 홍보를 위하여, 2015년 12월 말까지 매주 토요일에 문화전당 앞 부터 금남로 3가까지 금남로가 차없는 거리로 운영되었었다.
  • 완공 이전 아시아문화전당 공사 당시엔 문화전당 바로 앞에 위치한 지하상가가 타격을 입기도 했다. 아시아 문화전당 공사로 인해 도로구조가 변경되면서 철거된 도로 쪽에 나 있던 출구 쪽 가게들이 줄줄이 문을 닫기도 했고, 공사 도중 금남로지하상가의 물탱크 부분이 붕괴되는 사고가 발생하여 한때 지하상가 영업 자체가 중단된 사건도 있었다. 완공됐으니 옛날 일이지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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타이완 배우 리캉성의 페이스북에 게재된 사진.
아시아예술극장 개막작이었던 '당나라 승려'를 탕웨이김태용 부부가 와서 관람하기도 했다.
  • 잎새주 부라더의 CF의 일부분을 여기서 찍었다. 광고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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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5년 후반때부터 ACC과 연계하는 제2의 충장로축제로 불리우는 광주프린지페스티벌이 개최되어서 문화전당의 행사가 개관때보다 크게늘어서 관람객들이 계속 늘게되었고 활기를 차게되었다. 그러므로 개관전보다 콘텐츠 행사가 활발해졌고 볼거리들이 개선이 많이 되어서 평이 좋아졌다.
  • 2017년부터 기존에 북구 비엔날레관에서 개최하던 광주비엔날레국립아시아문화전당에서 새로 개최하기로 결정되었다. 그리하여 접근성이 좋아지고, 많은 기대도가 높아졌었으나... 구 도청 복원 결정으로 인해 17년 1회성으로 끝났고 18년 비엔날레, 19년 디자인비엔날레는 다시 북구 비엔날레관으로 돌아갔다.
  • 그동안 광주민주화운동 기념식은 국립 5.18 민주묘지에서 열렸지만, 2020년 제40주년 광주민주화운동 기념식이 처음으로 구)전라남도청 건물 앞 민주광장에서 열렸다. 이 장소의 상징성을 생각한다면 매우 의미가 큰 일이라고 할 수 있다.

7. 관련 문서



[1] 개관때부터 아직도 전당에 공식 전당장이 임명되지않아, 전당장이 공식으로 임명될 때 까지는 임시 직무대리다.[2] 추진단장이 가급에서 2014년 나급으로 격하되더니 2015년 7월 추진단 인원을 국립아시아문화전당 인원으로 이체하면서 전당장을 임기제 가급으로 전환하였다.[3] 직급보조비 지급구분표를 참조하면 전문임기제 가급은 최소 4급 상당이다. 나급은 5급 상당, 다급은 6급 상당, 라급은 7급 상당, 마급은 8~9급 상당으로 책정되어 있다.[4] 직제상으로 전당장 아래 3급 또는 4급 이하 31명을 둔다는 걸로 보아 문화체육관광부에서는 1~2급 상당으로 보는 듯 한데, 경력기준에 "5급 이상 또는 5급 이상에 상당하는 공무원으로 2년 이상 관련분야의 경력이 있는 사람"이라는 내용 때문인지 4급 상당이 아닌가 하는 시각도 존재한다.[5] 외교부에서 2014년 비슷한 냄새가 나는 명칭인 아세안문화원을 부산에 건립하고 있다. [6] 공무원조직인 국립아시아문화전당과 법인인 아시아문화원의 동거는 공무원조직인 국립중앙박물관과 법인인 국립박물관문화재단의 동거나 공무원조직인 국립현대미술관과 법인인 국립현대미술관진흥재단의 동거와 유사한 구조다. 다른 분야에도 부산지방해양수산청-부산항만공사 / 인천지방해양수산청-인천항만공사 / 울산지방해양수산청-울산항만공사 등이 존재한다.[7] 광주는 도청의 외부 이전으로 도심공동화가 극심한 대표적인 사례다.[8] 탄핵 후, 정권이 바뀐 이후로는 국립아시아문화전당 사업과 너무나 유사한 사업이라고 세금낭비의 사례로 손꼽히면서, 문화융합 사업을 폐쇄시켜 버렸다.[9] 2020.7.11 부로 운행 중단. 사유는 해당 문서 참조.[10] 개관당시 많이 부족 했었던 초기보다, 전당측에서 많은 노력을 했는지 전시 평이 좋아지고 있다.[11] 아시아 각 지역의 전통적 캐릭터들을 모티브로 만들어졌다고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