괴물 사냥/우두머리/숙적
1. 개요
괴물 사냥의 숙적(Nemesis). 8단계에서 해당 영웅의 마지막 우두머리로서 조우하게 된다. 하지만 7단계에서 죽음의 기사 등으로 다른 직업으로 변신하게 되면, 해당 영웅의 숙적을 만나게 된다. 하지만 해당 영웅으로 숙적을 처치한 적이 있거나 해당 영웅에 맞는 숙적이 존재하지 않거나, 자락서스, 라그나로스 등으로 변신하면 1단계 우두머리를 포함하여 다른 우두머리가 나오게 된다. 이렇게 되면 난이도가 확 낮아지게 되는데, 특히 1단계 우두머리가 나오게 되면 거의 꽁승 수준.
2. 숙적
2.1. 선장 쉬버스
'''마녀 하가사''': 일어나라, 쉬버스! 네 복수를 이룰 시간이다. 길니아스의 공주가 네 앞에 있노라.
''(Arise, Shivers! Your vengeance is at hand. I give you: The Gilnean Princess.)''
2.1.1. 대화 로그
- 조우
> 테스 그레이메인: 쉬버스, 넌 죽은 줄 알았건만.
> 선장 쉬버스: 아! 우릴 처형한 왕의 따님이시군.
> 선장 쉬버스: 아! 우릴 처형한 왕의 따님이시군.
- 감정 표현 대응
> 귀신 이야기를 좀 더 믿으셔야겠어, 아가씨.
- 잡담
> 테스 그레이메인: 아버님께서 시작하신 일을 끝내겠다.
> 선장 쉬버스: 내 해적단에 널 들이는 것처럼 완벽한 복수가 또 있을까?
> 선장 쉬버스: 내 해적단에 널 들이는 것처럼 완벽한 복수가 또 있을까?
- 선장 쉬버스가 영웅 능력 노략질 사용
> 내 칼이 내게 노래한다!
> 파도에 빠져 죽어라!
> 파도에 빠져 죽어라!
- 선장 쉬버스가 왕의 파멸 장착
> 이걸 찾으려고 온 세상을 뒤졌지.
> 반드시 내게 돌아오게 돼 있지.
> 반드시 내게 돌아오게 돼 있지.
- 플레이어가 왕의 파멸 장착
> 잠깐… 하나 더 있다고?
> 이 칼이 두 개라니!
> 이 칼이 두 개라니!
- 플레이어가 해적 패치스 소환
> 패치스! 눈 몇 개를 잃으셨구먼, 오랜 친구여!
- 플레이어가 하늘선장 크라그 소환
> 바다를 배신하고 하늘로 갔다고? 멍청한 놈.
- 처치
> 떠내려간다…
- 플레이어 패배
> 승선을 환영한다! 흐하하하하하!
2.1.2. 영웅 능력 & 전용 카드
소환: 바다 저 깊은 곳으로!
2.1.3. 사용 덱 & 공략
(일부 카드 수가 정확하지 않음)
왕파덱에 거인, 주문 카운터를 조합한 덱이다. 쉬버스는 시작하자마자 기본적으로 왕의 파멸을 장착 중이고, 무조건 매 턴이 시작할 때 덱에 있는 왕의 파멸을 손으로 가져오고, 왕파를 장착하지 않았다면 왕파를 장착한다. 즉, '''무기 파괴 카드를 써 봤자 다음 턴에 1코스트를 더 쓰게 하는 효과뿐'''이라는 점을 유의하자. 기껏해야 죽메 하수인의 무기 강화가 붙지 못하게 하는 것 정도가 약간의 포인트.
기본적으로 쉬버스는 75의 높은 생명력+무조건 왕파를 매 턴 휘둘러 대는 능력으로 적극적으로 필드를 정리한다. 왕파를 반드시 찾아오기 때문에 패말림은 별 의미가 없고, 무기에 공격력 강화나 착취 독, 독살 등이 붙기 시작하면 답이 없다. 심지어 주문으로 비벼 보려고 해도 주문이 안 먹히는 곰상어나 '''로데브''', '''전승지기 초''', '''무역왕 갤리윅스''', '''대지종결자 트로그조르'''를 알뜰하게 들고 나온다. 필드는 속절없이 왕파에 정리당하는데 주문을 억제하면서 저놈들을 정리하라고 하니 암에 걸릴 지경일 것이다.
쉬버스의 약점은 '''지옥절단기'''가 덱에 있다는 점이다. 때문에 필드를 전개해서 쉬버스의 손패를 일찍 털게 만드는 것이 좋다. 그리고 쉬버스가 지옥절단기를 내면 그 즉시 아낌없이 저코스트 카드를 많이 내서 덱을 다 태워 버리면 대략 승리. 가장 이상적인 것은 '''왕파'''를 지우는 것이지만, 불가능하다면 왕파 외의 다른 강화 카드들을 왕창 날려도 크게 우위를 점할 수 있다. 특히 위에 언급된 무역왕 갤리윅스의 경우 내가 주문을 낼 때마다 내 패에 동전을 하나씩 쥐어 주므로 미리 돌멩이나 그밟, 맘가 등 저코스트 주문을 몇 개 가지고 있었다면 지옥절단기와 갤리윅스가 같이 깔리는 순간 사실상 승리확정인 수준.
쉬버스는 무기가 왕파밖에 없기에 영능으로 반드시 왕파를 들고 오지만, 거꾸로 왕파가 타면 쓸 수 있는 카드가 많이 없다. 또한 왕파로 인해 필드 정리 능력이 우수한 대신 필드 정리에 상당히 집착하는 AI를 갖고 있어 '''하수인만 잘 깔면 자기 혼자 자신의 명치를 달리다 딸피가 되기도 한다.'''
쉬버스는 지옥절단기의 페널티를 보충하기 위함인지 '''망자의 손패'''와 카드 2장 드로우+망자의 손패 효과를 전함으로 내는 '''저주받은 선원'''을 들고 나온다. 특히 저주받은 선원 2장은 드로와 동시에 패 소각을 방지하므로 위협적인 카드. 얘네가 지옥절단기보다 먼저 나오면 난이도가 팍 올라간다.
전리품에서 마음가짐, 보물로 늑대의 교단을 집었다면 영능으로 마음가짐을 쟁여 놓다가 지옥절단기 타이밍에 난사하면 쉬버스의 멘탈을 탈탈 털어 버리고 덱도 바닥낼 수 있다.
그 외에도 전리품으로 낫을 집었다면 쉬버스보다 훨씬 빠른 속도로 무기를 강화해 손쉽게 깰 수 있다. 낫을 일찍 차는 데에만 성공했다면 낫이 공격력 20을 넘길 때 쉬버스의 왕의 파멸은 5~8정도의 공격력이 고작일 것이다. 단, 쉬버스의 덱에는 '''수액괴물'''이 있으니 다른 승리 플랜과 병행하지 않는다면 허무하게 질 수도 있다.
테스의 무기를 집엇다면 대못포와 영능으로 생성된 무기강화 주문을 덕지덕지 발라 더 강한 무기로 후려치는 것이 가능하다. 늑대의 교단이 함께라면 무한 생성되는 맹독으로 원기옥을 만들기가 더욱 수월하다.
'''늑대의 교단'''+'''비취 수리검'''의 조합이 가능하면 난이도가 팍 내려간다. 최대한 비취를 많이 내면서 필드를 장악하다 보면 쉬버스는 씩씩하게 왕파로 필드 정리하다가 옥수수를 털리고 소멸하게 된다. 부드러운 연계를 위해 초반 턴에는 돌멩이를 집는 것을 추천. 늦어도 3턴 쯤에는 비취 수리검을 날려 대고 있어야 하기 때문에 덱에 해당 카드가 많으면 많을수록 좋다.
늑대의 교단을 고른 상태에서 첫 턴에 착실히 돌멩이를 모아 두고 쉬버스가 '''전승지기 초'''를 칼같이 낸다면, 돌멩이를 최대한 빨리 모아 초를 이용하여 왕파를 태울 수도 있다.[1] 보통 3턴에 왕파를 다 사용하고 덱으로 돌아갈 텐데, 이 때 핸드를 10장으로 만들면 자동 발동되는 영웅 능력 때문에 '''왕파가 확정적으로 타게 된다.''' 그 이후로는 깡스탯의 지옥절단기를 조심하면 끝.
간혹 쉬버스가 지옥절단기를 게임 끝나기 직전(내가 죽거나 쉬버스가 죽거나)까지 내지 않을 때도 있다.
갑작스러운 배신과 죽음의 메아리 카드[2]를 활용해서 깨는 방법도 있다. 일반 하수인과 죽음의 메아리 하수인이 필드에 있으면 쉬버스는 무기로 일반 하수인부터 정리하고, 상대 하수인은 명치를 친다. 만약 죽음의 메아리 하수인만 있으면 무기든 하수인이든 명치를 친다. 즉, 갑작스러운 배신으로 상대 하수인을 정리하고, 죽메 하수인들로 명치를 계속 쳐서 잡을 수 있다.
사실 갑작스러운 배신보다도 더 좋은 것이 사냥꾼 비밀인 '''눈속임'''이다. 쉬버스의 덱에는 태엽돌이 거인이나 지옥절단기 등의 공격력 높은 하수인과 버프가 이것저것 발린 왕의 파멸이 있어서 눈속임으로 하수인을 하나둘씩 서로 싸우게 만들고 찌꺼기는 적당히 처리하면 내 명치는 보존되고 쟤 명치는 버틸 수가 없다. 멀리건에 잡혔다 싶으면 반드시 나와서 명치를 꽤 털어먹는 곰상어가 패배 원인 중에서 큰 비중을 차지하는데, 눈속임으로 나온 지 한 턴밖에 안 된 곰상어를 자를 수 있다는 것도 큰 장점이다.
AI가 별로인지 블링트론 3000으로 무기를 주면 '''그 무기를 다 쓸 때까지[3] 왕파를 차지 않는다.''' 이를 이용해 무기 강화 카드를 왕파가 아닌 다른 무기에 바르게 만들 수 있다.
2018년 12월 19일 패치로 착취독이 착취독을 낸 턴에만 발동하는 것으로 너프되면서 쉬버스의 난이도도 덩달아 같이 내려가게 되었다.
2.2. 고드프리 경
'''마녀 하가사''': 고드프리! 네가 원하던 대로, 이 녀석은 네 몫이다.
''(Godfrey! We had an agreement. This one is yours.)''
2.2.1. 대화 로그
- 조우
> 다리우스 크롤리: 고드프리! 죗값을 치를 때다, 배신자여!
> 고드프리 경: 크롤리, 네 놈이 내게 배신을 들먹이다니.
> 고드프리 경: 크롤리, 네 놈이 내게 배신을 들먹이다니.
- 감정 표현 대응
> 대포까지 들고 온 것이냐? 겁을 단단히 먹었나 보군.
- 잡담
> 고드프리 경: 네 놈은 감옥에서 썩어야 마땅하다고 그레이메인에게 말했건만.
> 다리우스 크롤리: 넌 죽기 전부터 이미 썩어 빠진 녀석이었다.
> 다리우스 크롤리: 넌 죽기 전부터 이미 썩어 빠진 녀석이었다.
- 고드프리가 영웅 능력 총알 포화 사용
> 옛날 생각이 나는군.
> 그래! 이 느낌이야!
> 아하하하!
> 아하하! 세상이 불타는 모습이란.
> 늑대인간 놈들을 전부 말살할 수만 있다면.
> 그래! 이 느낌이야!
> 아하하하!
> 아하하! 세상이 불타는 모습이란.
> 늑대인간 놈들을 전부 말살할 수만 있다면.
- 고드프리가 속사 사용
> 전력을 다해야 할 거다.
> 참으로 감미로운 총성이군.
> 참으로 감미로운 총성이군.
- 고드프리가 치명적인 사격 사용
> 자비로운 죽음을 선사해 주지.
> 명중이다!
> 명중이다!
- 플레이어 패배
2.2.2. 영웅 능력 & 전용 카드
2.2.3. 사용 덱 & 공략
(일부 카드 수가 정확하지 않음.)
고드프리 경은 사냥꾼 카드를 사용하며, 덱에는 다리우스의 대포가 1~3의 피해를 준다는 점을 노린 건지 자잘한 피해를 입을 때 이득을 보는 하수인이 많다. 영웅 능력이 최대 3마리의 하수인에게 피해를 주기 때문에 낮은 생명력의 하수인들로는 클리어하기 힘들다. 또한 거센물결 히드라, 가즈릴라 등 강력한 하수인들을 막을 준비도 해야 할 필요가 있다.
마무리 일격, 난투와 같이 피해를 입히지 않고 제압하는 카드와 리치 왕처럼 체력이 높은 필드 싸움용 하수인을 채택하는 것이 좋다. 다만 고드프리가 다가오는 벽을 2장 가지고 있기 때문에 '''고코스트 하수인은 가급적 양쪽 끝에는 배치되지 않게 싸구려 하수인을 세워'''서 제압되는 것을 막아주는 것이 좋다. 만약 대포의 피해량을 증가시키는 보물 용숨결 포탄을 가졌다면 조금이나마 수월하게 게임을 진행할 수 있으며, 여기에 대포의 수를 늘리는 노련한 지원군까지 있다면 금상첨화. 만약 용숨결 포탄을 2개 집으면, 손님이고 뭐고 그냥 버튼 한방으로 보내버린다.
고드프리의 카드들이 무시무시하더라도 사냥꾼 직업의 가장 큰 단점인 드로우 수단 문제점을 그대로 가지고 있으므로, '''후반전까지 필드를 비우면 승기를 쉽게 잡을 수 있다.'''
초중반에 고드프리의 영능으로 필드에서 우위를 차지하기 힘들기 때문에 감미로운 선율이나 아수라장 같은 필드 우위를 한 번에 찾아올 수 있는 보물이 있다면 유리하다.
만약 자신의 덱에 생명력이 낮은 하수인 밖에 없으면 대포 양 옆에 두어 피해를 최소화하는 등 하수인들의 위치선정을 잘 하도록 하자.
광전사+참호 덱이 고드프리 상대로 유리하다. 특히 광전사 덱의 핵심인 험상궂은 손님의 체력이 5가 되어서 적 손놈을 손쉽게 처리 가능한데다가 한번에 5이상의 피해를 주는 카드가 거의 없고 그중에서도 광역 필드클린기가 없는 고드프리 특성상 손놈이 쌓이기도 쉬운데 한번 쌓인 손놈을 절대로 못 치운다. 응급치료 도구까지 선택하면 난이도는 더 쉬워지며 손놈을 증식시킨다음 거품무는 광전사를 내서 피니시를 날리면 된다.
2.3. 글린다 크로우스킨
'''마녀 하가사''': 글린다, 네 추종자들과 함께 놈을 처치해라.
''(Glinda, finish him. The whole cult is at your disposal.)''
2.3.1. 대화 로그
- 조우
> 사냥개조련사 쇼: 크로우스킨! 마침내 널 찾았군. (I've tracked you down at last, Crowskin!)
> 글린다 크로우스킨: 찾은 걸까, 아니면 찾게 내버려둔 걸까? (Have you tracked us? Or have we lured you here?)
> 글린다 크로우스킨: 찾은 걸까, 아니면 찾게 내버려둔 걸까? (Have you tracked us? Or have we lured you here?)
- 감정 표현 대응
> 우리 교단에 들어라. 금요일에는 경품 행사도 한단다.
- 잡담
> 사냥개조련사 쇼: 왜 하가사랑 한패가 된 거지?
> 글린다 크로우스킨: 네가 그녀의 힘을 알게 되면 개처럼 꼬리를 내릴 것이다.
> 글린다 크로우스킨: 네가 그녀의 힘을 알게 되면 개처럼 꼬리를 내릴 것이다.
- 크로우스킨이 크로우스킨의 신봉자 소환
> 오거라, 내 아이들아.
> 앞으로 나오거라, 내 종이여…
> 네 목숨을 바쳐라.
> 내 충직한 신봉자들이여!
> 날 다시 한 번 섬겨라!
> 앞으로 나오거라, 내 종이여…
> 네 목숨을 바쳐라.
> 내 충직한 신봉자들이여!
> 날 다시 한 번 섬겨라!
- 플레이어가 크로우스킨의 신봉자 처치
> 널 기억하마… 누군진 몰라도.
> 그 녀석은 나중에 필요했는데!
> 훌륭한 일꾼은 지배하기 어려운 법이거늘.
> 그 녀석은 나중에 필요했는데!
> 훌륭한 일꾼은 지배하기 어려운 법이거늘.
- 크로우스킨이 크로우스킨의 서약 사용
> 함께해라…
> 또 한 명이 합류했다!
> 그래… 내게 와라.
> 내 교단이 커지는구나.
> 또 한 명이 합류했다!
> 그래… 내게 와라.
> 내 교단이 커지는구나.
- 플레이어가 용족 하수인 소환
> 용의 비늘과 늑대의 이빨. 뱀뿌리 줄기랑 진하게 우려내고.
- 플레이어가 사술 사용
> 도롱뇽의 눈과 개구리의 발가락, 박쥐의 털과 안개 한 줌.
- 플레이어가 뱀과 관련된 카드 사용
> 가마솥에서 끓고 있는 맹독 가득한 뱀의 살점.
- 플레이어가 자연의 군대 사용
> 썩은 나무로 만들어진 것들이 특히나 유용하지.
- 플레이어가 마녀의 가마솥 소환
> 고생과 곤경을 두 배로. 불길아, 타올라라. 가마솥아, 끓어라.
- 플레이어가 까마귀 하수인 소환
> 평온초 가시와 말벌의 침. 도마뱀의 다리와 올빼미의 날개.
- 처치
> 썩은… 심장…
- 플레이어 패배
> 그러게 우리와 함께 했어야지!
플레이어가 카드를 내는 것에 대한 대사 다수는 맥베스에 등장한 마녀들의 주문에서 따왔다.2.3.2. 영웅 능력 & 전용 카드
> 소환: 까마귀의 뜻대로…
2.3.3. 사용 덱 & 공략
'''무한의 토키와 함께 괴물 사냥 최악의 숙적'''
전용 카드들을 제외하면 주로 임프 폭발, 지옥의 군주, 공허군주 등 흑마법사 카드들과 후반에는 하수인을 계속 전개시키는 갈라지는 고름뿌리를 사용하여 필드를 잘 비워 두지 않는다. 특히 '''전투의 함성으로 영웅에게 피해를 주는 하수인들이 영웅 능력을 통해 디메리트가 사라지는 것을 보면''' 혈압이 오를 지경.
하수인을 전부 밀어야 명치를 칠 수 있는지라, 플레이어 역시 필드를 단단히 굳히지 못할 경우 손쓸 새도 없이 밀리다가 패배한다. 강한 하수인으로 필드를 정리하다 보면 서약으로 내 상급 하수인을 추종자로 변신시킨 뒤에 자신의 필드로 가져가 버리고, 필드를 수적으로 장악했다 싶으면 뒤틀린 황천이나 파멸!을 날리기 때문에 바로 필드를 복구하지 못하면 끝장이다. 탈진을 노리기보다는 '''계속 필드를 장악하고 명치를 갈길 수 있는 여유'''를 가질 수 있어야 한다. 추종자가 계속 덱에 들어가기 때문에 글린다의 덱이 다 소모되더라도 탈진사를 노리기는 쉽지 않다.
파멸!을 써서 드로우할 때 추종자가 탄다면 탈진으로 끌고 가도 좋다. 자신의 필드에도 하수인이 없어 플레이어의 필드가 가득 찼을 때 주로 황천이나 파멸을 쓰는데, 이때 덱에 카드가 하나도 없는데도 파멸을 쓸 때가 있다. 물론 이미 탈진 상태라면 데미지는 계속 크게 늘어난다. AI가 탈진 피해를 생각하지 않아서 생기는 일. 단, '''처치 판정보다 드로우 판정이 우선'''이므로 크로우스킨의 필드에 하수인이 있다면 면역 상태라 탈진딜이 하나도 안 들어간다.
자잘한 야수들을 '''무리''' 특성으로 버프를 하여 많이 배치하거나, 죽음의 메아리 특성 등을 골라 필드 유지와 하수인 버프를 동시에 하면 승기를 잡을 수 있다. 만약 보물 중에 동료애를 골랐다면 난이도가 팍 쉬워지는데, 매 턴마다 사냥개의 높은 공격력+속공으로 필드 장악이 간단해지기 때문이다. 짜증나는 카드인 추종자조차 6/3이라 사냥개의 밥. 단, 무리를 고를 경우 지옥의 불길에 주의할 것.
이교도 지도자를 총 두 장 내는데, 죽이지 말고 필드를 정리하여 드로우를 계속 보게 해 추종자를 태우는 것도 하나의 방법이다.
스텟을 미친듯이 부풀린 하이에나나 으릉이를 써서 공략하는 경우에는, 크로우스킨의 서약을 피할 방법을 염두에 두도록 하자. 복제해서 내 덱에 집어넣어 숫자를 불리든지, 아니면 '''사바나 사자를 먼저 내밀고 낚시'''하는 게 좋다. 자칫 잘못하면 필드 싸움만 신명나게 하다가 마지막에 크로우스킨의 신봉자 세 마리를 처리할 방법이 없어서 말라죽는 상황이 온다!
만약 뒤틀린 황천이나 파멸을 사용한 이후에 탈진전까지 갔다면, 덱 구성에 따라 '''실바나스로 크로우스킨의 신봉자를 내 필드로 가져오는 전략이 유효'''하다. 실바나스와 함께 달빛 인장이나 죽은척하기 등을 이용해 신봉자를 자신의 필드로 가져왔다면, 탈진전까지 간 크로우스킨은 할 것이 없어진다. 다만, 달빛 인장을 가지고 있다면 훔쳐온 신봉자를 패에서 낼 때 필드에 남지 않고 덱으로 돌아가 버리는 문제가 있다.
이론상 신봉자 → 카드 뽑기 → 덱 귀환 → 카드 뽑기 식의 무한루프가 발생할 수 있는데, 버그인지 의도인지 확실치는 않지만 탈진까지 간 어느 순간부터 하수인을 내지 않는다. 실제로 이 무한루프는 발생하며, 하수인을 내지 않는 것은 경우에 따라 다른 것으로 보인다. 끝없이 하수인을 내는 케이스도 있다.
탈진 이후에 이교도 지도자와 크로우스킨의 신봉자가 필드에 있을 때, 신봉자를 죽여서 드로우를 보는 경우 이교도 지도자가 필드에 있음에도 불구하고 탈진 피해가 들어가는 버그가 있다.
2.4. 무한의 토키
'''마녀 하가사''': 성가신 노움 같으니. 결판을 내야겠군. 아마 서로 구면인 것 같다만?
''(Meddlesome Gnome. This ends here. Perhaps you know one another?)''
2.4.1. 대화 로그
무한의 토키 또한 문유정 성우가 맡았다.
- 조우
> 시간땜장이 토키: 이랬던 적이… 있었나요?
> 무한의 토키: 아, 또 만났네요! 처음으로요!
> 무한의 토키: 또 저에요? 이번이 두 번째인가요?
> 무한의 토키: 이제 세 번째 아니에요? 포기하는 게 어때요?
> 무한의 토키: 왜 계속 오는 거죠? 그만두라고요!
> 무한의 토키: 몇 번이나 절 내쫓아야 하나요?
> 무한의 토키: 또 저에요? 이번이 두 번째인가요?
> 무한의 토키: 이제 세 번째 아니에요? 포기하는 게 어때요?
> 무한의 토키: 왜 계속 오는 거죠? 그만두라고요!
> 무한의 토키: 몇 번이나 절 내쫓아야 하나요?
- 감정 표현 대응
> 무한의 토키: 저도 그 말 하려고 했는데.
- 잡담
> 시간땜장이 토키: 대체 이게 무슨 상황이죠!?
> 무한의 토키: 제가 절 막아야겠어요! 제가 너무 늦기 전에!
> 시간땜장이 토키: 미래에서 왔다고요? 그럼 우리 중에 누가 이겨요?[6]
> 무한의 토키: 우리 둘 다 당신이 뭘 할지 알고 있죠. 그러니 순순히 포기하시라고요!
> 무한의 토키: 제가 절 막아야겠어요! 제가 너무 늦기 전에!
> 시간땜장이 토키: 미래에서 왔다고요? 그럼 우리 중에 누가 이겨요?[6]
> 무한의 토키: 우리 둘 다 당신이 뭘 할지 알고 있죠. 그러니 순순히 포기하시라고요!
- 도발
> 무한의 토키: 당신은 절대 이길 수 없어요! 전 당신의 모든 걸 알고 있다고요!
- 플레이어(토키)가 영웅 능력 시간의 굴레 사용
> 무한의 토키: 또라니!
> 무한의 토키: 제가 정말 제 신경을 건드리시네요.
> 무한의 토키: 분명 제가 똑똑하다고 생각하고 있겠네요.
> 무한의 토키: 왜 그게 좋은 생각이라고 제가 생각한 걸까요?
> 무한의 토키: 제가 정말 제 신경을 건드리시네요.
> 무한의 토키: 분명 제가 똑똑하다고 생각하고 있겠네요.
> 무한의 토키: 왜 그게 좋은 생각이라고 제가 생각한 걸까요?
- 무한의 토키가 영웅 능력 시간 가속 사용
> 무한의 토키: 째깍, 째깍!
> 무한의 토키: 더 빠르게 가 볼까요!
> 무한의 토키: 빨리 끝내 버리자고요.
> 무한의 토키: 더 빠르게 가 볼까요!
> 무한의 토키: 빨리 끝내 버리자고요.
- 플레이어가 시간 왜곡 사용
> 무한의 토키: 일기장에 적어야겠어요. '오늘 같은 싸움은 피할 것.'
> 무한의 토키: 이거 진짜 혼란스럽네요.
> 무한의 토키: 이거 진짜 혼란스럽네요.
- 무한의 토키가 시간 왜곡 사용
> 무한의 토키: 이건 아마 몇 년 후에 배울 거예요.
> 무한의 토키: 이 주문을 배우려고 얼마나 노력했는지 알아요?
> 무한의 토키: 이 주문을 배우려고 얼마나 노력했는지 알아요?
- 무한의 토키가 시간 왜곡 사용 후 플레이어가 시간 왜곡 사용
> 무한의 토키: 잠깐만요! 지금의 당신은 그거 아직 몰라야 하는데!
> 무한의 토키: 제가 마지막으로 저걸 사용했을 때의 이 부분이 기억나요!
> 무한의 토키: 제가 마지막으로 저걸 사용했을 때의 이 부분이 기억나요!
- 플레이어가 평행 시간대 사용
> 무한의 토키: 아, 또 시작이네.
> 무한의 토키: 와, 우리가 시간대를 정말 엉망으로 만들었네요.
> 무한의 토키: 와, 우리가 시간대를 정말 엉망으로 만들었네요.
- 무한의 토키가 평행 시간대 사용
> 무한의 토키: 이거 원래는… 이랬어야 해요!
> 무한의 토키: 잠깐! 다시 갈게요.
> 무한의 토키: 안 돼! 다시!
> 무한의 토키: 잠깐! 다시 갈게요.
> 무한의 토키: 안 돼! 다시!
- 처치
> 무한의 토키: 저보다 제가 더… 아프다고요!
- 플레이어 패배
> 무한의 토키: 아, 이제 나 자신도 처리했고… 잠깐, 그럼 역설이 일어나는 건가?
2.4.2. 영웅 능력 & 전용 카드
영능 자체는 강력한 편이지만 버그인지 의도된 사항인지, 이전 턴이나 다음 턴에 킬각이라고 인식해야 사용한다. 그 외에는 이득 교환을 볼 수 있거나 코스트가 남아도 사용하지 않는다. 사실 따지고 보면 실제로 이 영능으로 계속해서 이득 교환을 하면 플레이어 입장에선 절대로 이기지 못하는 게임이 되어 버린다. 간단하게 명치 3번+정리 1번만 반복하면 게임 터지는 건 시간문제.
플레이어의 생명력을 유지한 채로 게임을 1턴으로 되돌린다. 이 때 멀리건에 잡고 간 패는 1회차와 그대로지만 이후 드로우되는 순서는 랜덤으로 변한다. 이 카드를 사용한 후에는 이 카드는 덱에서 빠진다. 그러니 '''일반적인 덱이라면 두 번 게임을 한다고 생각하는 편이 좋다.'''소환: 네, 주인님!
공격: 따르겠습니다.
혼돈 이론으로 강제 발동시키거나 성급한 동료를 사용해서 평행 시간대 카드를 내 패로 가져와서 사용할 경우에도 게임을 다시 시작하는 것이 가능하지만, 이 경우에는 무한의 토키가 사용한 것과는 다르게 첫 패부터 드로우되는 순서까지 1회차와 전부 똑같으며 상대의 생명력이 내 생명력이 된다. 때문에 1회차에서 사용한 것과 같은 순서에 다시 평행 시간대를 강제로 발동할 경우에는 게임을 또 다시 리셋시키는 것이 가능하다. 만약 혼돈 이론을 고른 상태에서 게임이 극초반이거나 상황이 불리하게 돌아갈 때 발동하여 운 좋게 평행 시간대를 쓸 수 있게 되면, 자신이 원하는 대로 게임이 굴러갈 때까지 상대의 평행 시간대를 무한히 울궈먹을 수 있게 된다.
2.4.3. 사용 덱 & 공략
(일부 카드 수가 정확하지 않음.)
퀘스트 법사 덱을 사용하며, 덱 자체 파워는 평이한 수준이지만 안그래도 운빨성이 짙은 토키 상대로 운빨이 중요한 덱을 써서 예측이 어려우며 영웅 능력인 광풍[7]을 부여할 기회를 잡기 위해 가급적 하수인을 많이 전개하려는 양상을 보인다. 차원문과 거울상을 사용하는 것은 물론 로데브를 써서 내 주문을 막기도 하니 필드전이 상당히 까다로운 편.
또한 필드전과 별개로, '''킬각을 어떻게 잡을 것인가를 미리 설계'''하는 쪽이 요구되는 숙적이기도 하다. 평범하게 필드를 쥐고 명치를 후려갈기는 플레이로는 클리어가 쉽지 않다. 10턴이 되는 순간부터 무한의 토키 쪽은 평행 시간대를 써서 플레이어의 생명력이 소모된 상태를 유지하며 게임 시작으로 되돌아가는 전략이 가능해지기에, 소모전 양상으로 흘러가면 결국 자기 생명이 말라서 나가떨어지고 만다. 따라서 공략의 핵심은 평행 시간대를 어떻게 대처하느냐로 판가름이 나는데, 평행 시간대를 무시하고 끝장내거나[8], 아니면 덱 자체를 초중반부터 필드를 꽉 잡고 달리는 것을 전제로 하거나 둘 중 하나다.
평행 시간대를 무시하는 방법이 하나 더 있다. 무한의 토키는 보통 얼방을 걸어놓고 얼방이 터지면 그 다음 턴에 시간대를 쓰는 경우가 많으므로, '''퀘스트를 넣고 얼방이 터지면 퀘스트 보상을 사용하여 평행 시간대를 못쓰게 만드는 것."'
특히 조심해야 할 상황은 '''생명력이 저하된 상태에서 상대가 비밀을 걸었을 때'''. 고코의 공격력 높은 하수인을 잘못 냈다가 복제당하는 순간 다음 턴에 바로 광풍을 달고 내 명치로 달려오는 걸 볼 수 있다. 시간의 굴레를 활용해서 상대의 비밀이 뭔지 적극적으로 파악하는 습관을 들이는 편이 좋다.
참고로 기적처럼 평행 시간대를 훔쳐오더라도[9] 플레이어가 사용시 본인의 피는 깎여 있는 상태고 무한의 토키의 피만 풀피가 된다![10]
3. 기타
버그인지 아닌지는 아직 밝혀지지 않았으나, 7단계에서 다른 직업 영웅으로 변신 후 클리어하면 숙적이 바뀐다.
[1] 단, 이때 2~3턴만에 태엽돌이 거인이 나올 수 있으므로 주의해야 한다.[2] 비취 계열이나 케른 블러드후프, 실바나스[3] 부셔메랑으로 깨고 차기는 하지만, 이미 차고 있는 무기가 있다면 거기서 왕파를 꺼내지 않는다.[4] 무작위로 출력[5] 무한의 토키는 설정상 자신만의 세계에 존재하기 때문에, 플레이어와 실제로 만난 횟수와 조우 답변 대사에 차이가 있어도 오류는 아니다.[6] 시간땜장이 토키가 시간이 지난 후에 무한의 토키가 되는 것이므로, 시간땜장이였던 시절의 무한의 토키는 그때 온 무한의 토키를 이겼다.[7] 질풍의 상위 개념으로 한 턴에 4회 공격.[8] 일반적으로는 마법 차단을 활용하지만, 드물게는 과잉 드로우를 유도해 평행 시간대를 태우는 경우도 있다. 보물을 녹화와 마도사의 로브로 집었을 경우엔 상급 신비한 화살로 최대 36데미지를 꽂아넣어 깜짝 킬각을 보는 방법도 있다.[9] 성급한 동료를 사용하면 의외로 쉽다.[10] 정확히는 무한의 토키의 피가 플레이어의 피가 되고, 무한의 토키는 풀피가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