권덕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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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문재인 정부의 두 번째 보건복지부장관, 중앙사고수습본부장, 전 정무직 공무원.
2. 생애
성균관대학교 행정학과를 나왔다. 행정고시 31회를 합격해 공직에 입문했다.
1961년 3월 22일, 전라북도 남원시에서 태어난 전라고등학교 출신이다.
행시 합격 이후 독일 유학으로 독일의 사법,행정연수원 역할을 하는 슈파이어대학교에서 행정학 석박사학위를 취득하였고 보건복지부의 주요 직책을 맡았다. 참여정부 당시 대통령비서실에 선임행정관으로 파견되어 김수현과 함께 일한 경험도 있다.
2015년 대한민국 메르스 유행 당시 중앙메르스관리대책본부 총괄반장을 맡은 바 있다.
2017년 6월 7일, 문재인 정부의 첫 보건복지부 차관에 임명되었다. 청와대는 "보건복지 현안에 대한 이해가 깊고, 현장 소통능력을 겸비한 기획통"이라고 인선 배경을 밝혔다. 2019년 5월 23일까지 2년 가까이 차관으로 재직했는데, 직원들에게 인기가 많아 이례적으로 퇴임식이 성대하게 열렸다. #
2019년 9월 19일부터 2020년 12월 23일까지 한국보건산업진흥원 원장을 맡았다.
2020년 12월 4일에 보건복지부 장관으로 내정되었다.# 그동안 보건복지부 장관은 내부승진 사례가 드물었는데, 국민의 정부 시절 최선정 장관 이후 무려 20년 만에 지명된 보건복지부 내부 출신 인사이다.
12월 22일, 보건복지위원회에서 권덕철 후보자에 대한 인사청문회가 개최되었다.#
제1야당 국민의힘에서는 문재인 정부의 코로나19 방역 및 백신 확보 문제에 대해 추궁하였으며, 여당 더불어민주당에서는 국민의힘의 의혹 공세에 대하여 음모론이라며 맞불을 놓았다. 권 후보자는 백신 도입이 늦는 것이 아니냐는 야당의 지적에 대해 "백신은 다음에 유행을 막기 위해서 구입을 하는 것이다. 계획대로 순차적으로 구입하면 4차 유행을 막을 수 있다”고 주장했다.###
당일 청문보고서 채택이 무산되어 23일 상임위를 재소집하여 재논의할 예정이다.# 결국 23일, 여야 합의로 청문경과보고서가 채택되었다.##
다음 날인 24일, 문재인 대통령이 임명안을 재가하면서 임기를 시작했다.#
2021년 1월 26일, 코로나19 확진자의 밀접 접촉자로 분류돼 코로나19 검사를 하고 2주간 자가격리에 들어갔다. # 2월 9일, 자가격리가 해제되어 무사히 업무에 복귀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