권수현(배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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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대한민국의 전 기타리스트이자 배우이다.
2. 상세
고등학교 재학 당시 보컬 나무와 밴드 동아리를 결성해 음악 활동을 하였다. 졸업 후 대학을 미대로 진학하였으나 나무를 다시 만나 팀을 재결성하며 기타리스트로 활동하는데, 이 팀이 '별빛이 내린다'라는 곡으로 유명해진 안녕바다였다.
기타리스트로 활동하던 중 《괜찬타》(2011)라는 독립영화에 캐스팅 되어 처음 영화에 출연하게 되었는데, 연기는 아니었고 그냥 공연을 하는 것이었다. 이 후 영화 연출팀이 밴드 공연에 왔다가 눈 여겨보고 캐스팅 제의를 했고, 음악을 소재로 한 영화라 재미있을 것 같아 촬영을 했는데, 이 영화가 데뷔작인 《나는 공무원이다》(2012)이다.
연기를 해보니 그림을 그리고 악기를 다루고 곡을 썼던 작업보다 표현의 폭이 넓어지는 느낌이고, 함축적이지 않고 그 안에 직접 들어가서 표현할 수 있다는 것에 매력을 느껴 배우로 전향한다.
군대를 다녀오고 본격적인 배우 활동을 하기 위해 오디션을 보고 소속사 찾아 드라마 《달려라 장미》(2014~2015)의 여주인공 동생 백장수 역을 맡는다.
드라마 《상류사회》(2015), 《THE K2》(2016)에 출연하며 짧은 등장에도 눈도장을 제대로 찍었고, 영화 《밀정》(2016)에서 의열단원 선길 역을 맡아 영화 후반부 강한 인상을 남기어 그 해 제24회 대한민국문화연예대상 영화부문 남우신인상을 수상하였다.
2017년에는 드라마 《추리의 여왕》, 《청춘시대 2》, 영화 《여교사》 등에 출연하며 스크린과 브라운관을 종횡무진 활약하였고, 드라마《하늘에서 내리는 일억개의 별》(2018)에서는 순수하고 의욕 넘치는 형사 엄초롱 역을 맡아 시청자들에게 존재감을 크게 알렸다.
드라마《어비스》(2019)에서는 중앙지검 특수부 수석검사 서지욱 역으로 초반 엄친아의 완벽하고 도도한 모습부터 후반부 숨겨진 악마성을 드러내는 폭넓은 감정 연기를 완벽하게 표현하여 강렬한 인상을 남겼다.
2019년 9월 스토리제이컴퍼니로 소속사를 이적, 《청춘기록》(2020)에서는 인턴 사진작가 김진우 역을 맡아 자유분방하고 소신 뚜렷한 청춘 진우를 사랑스럽게 그려내 전작 《어비스》의 섬뜩한 사이코패스 캐릭터를 완벽하게 지워내며 넓은 연기 스펙트럼을 증명해냈다.
3. 활동
3.1. 드라마
3.2. 영화
3.3. 방송
4. 수상
5. 여담
- 하늘에서 내리는 일억개의 별의 인연으로 서인국과 친분이 두텁다. 성격도, 관심사도 잘 맞아 1살 차이지만 친구처럼 지내는 사이. 서인국 집에도 자주 가고, 함께 노래방도 자주 간다고.
- 음악활동의 인연으로 친하게 지내는 그룹으로는 izi, 몽니가 있다.
- 인터뷰에서 롤모델로 박해일, 조승우를 꼽았다.
- 상당히 동안이다. 2015년 《달려라 장미》를 찍을 당시 30살이었는데 극 중에서 25살로 등장한다. 2016년 《밀정》에서도 교복을 입고 등장하여 많은 이들이 20대로 보았으나 31살이었다. 2017년에는 《추리의 여왕》에서 권상우의 20대 초반시절 아역(?)을 맡았고, 《청춘시대 2》에서는 대학생, 《여교사》에서는 고등학생 역할을 맡았는데 32살이었다.
- 공식팬카페 이름은 이터널 수현샤인, 팬덤명은 샤인. 영화이름인 이터널 선샤인을 모티브로 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