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승우

 

'''조승우의 주요 수상 이력 및 관련 문서 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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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승우의 주요 수상 이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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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부문 남자 최우수연기상'''
최민식
(2004년)

'''조승우
(2005년)'''

이병헌
(2006년)
'''TV부문 남자 최우수연기상'''
공유
(2017년)

'''조승우
(2018년)'''

이병헌
(2019년)

'''역대'''
[image]
'''남우주연상'''
'''제41회
(2004년)'''

'''제42회
(2005년)'''

'''제43회
(2006년)'''
최민식
(올드보이)

'''조승우
(말아톤)'''

감우성
(왕의 남자)


'''연기대상 대상'''
최고의 사랑
(2011년)[47]

'''조승우
(2012년)'''

하지원
(2013년)



'''조승우 관련 문서'''
조승우/연기 경력
조승우/평가 및 언급
조승우/논란 및 일화



<colbgcolor=#000><colcolor=#FFFFFF> '''조승우
曺承佑
'''
'''출생'''
1980년 3월 28일 (44세)[1]
서울특별시 강남구 잠원동
(現 서울특별시 서초구 잠원동)[2]
'''국적'''

'''본관'''
창녕 조씨
'''신체'''
173.3cm[3], 63kg, B형
'''가족'''
어머니, 생부 조경수, 누나 조서연[4]
'''학력'''
서울서초초등학교 (졸업)
서일중학교 (졸업)
계원예술고등학교 (연극영화과 / 졸업)
단국대학교 (연극영화과 / 학사)
단국대학교 대중문화예술대학원
'''병역'''
[image] 경찰청 전투경찰 수경 만기전역 (718전투경찰대 / 3172기)[5]
'''종교'''
개신교
'''소속사'''
굿맨스토리
'''데뷔'''
2000년 영화 《춘향뎐
'''링크'''
몽룡이네 위드승우
1. 개요
2. 생애와 가족
4. 출연 작품
4.1. 영화
4.2. 드라마
4.3. 뮤지컬
5. 그 외 활동
5.1. 뮤직 비디오
5.2. TV·라디오·웹 방송
5.3. 기타 공연
5.4. 도서
5.5. 음반
5.6. 홍보대사
5.7. 광고
6. 수상 내역
9. 여담
9.1. 지극한 동물 사랑

[clearfix]

1. 개요


'''‘배우 조승우’의 이름으로 다시 쓰는 한국대중문화의 오늘 - 대중문화와 순수문화의 경계를 넘나드는 통섭의 장인匠人'''

그는 뮤지컬배우라는 장르의 경계를 넘어 영화배우이자 드라마배우로, 아니 ‘배우 조승우가 장르’라는 신조문화까지 탄생시켰다.

'''11월호 Theme ‘배우 조승우’ - 한국대중문화의 오늘을 써내려갈 중핵'''

서로 다른 문화예술의 영역을 넘나들며 경계를 넘어 문화예술의 통섭을 지향하는 쿨투라의 이번호 테마 주인공이 바로 ‘배우 조승우’이다. 쿨투라가 테마로 한 배우를 집중 조명하는 것도, 표지화로 배우의 얼굴이 들어간 것도 이번호가 처음이다. 이는 본지가 조승우 배우가 자신의 꿈과 이상을 혁명처럼 이루어낸 장인匠人으로, 오늘의 한국대중문화를 새롭게 써내려갈 중핵이자 미래로 바라보기 때문이다. ‘배우 조승우’ 인터뷰와 테마에는 각 분야의 문화전문가로 활동하고 있는 8명의 필자가 참여했다.

‘대중에게 항상 선善인 배우 조승우’를 조명했다. 영화와 드라마, 뮤지컬의 경계를 마구 넘나드는 조승우에게 붙이는 수식어로 ‘만능 엔터테이너’ 정도의 표현은 너무 가볍다고 말한다. 그 이유로 “몇몇 연예인들이 여러 영역에 ‘발을 걸치는’ 수준으로 경계를 오가는 반면, 조승우는 각 영역에서 장인이라 불릴 만큼 자신의 족적을 강하게 새겼기 때문”이라고 언급했다. 그리고 “조승우의 얼굴에는 선과 악이 공존하지만 악역일지언정 대중은 조승우를 지지한다. 배우에게 최고의 선은 ‘좋은 연기’이며, 그런 의미에서 천생 배우인 조승우는 대중에게 항상 선”이라고 말한다.

이처럼 배우 조승우를 다각도로 조명해낸 이번호는 한국 대중문화사에서도 의미 있는 한 페이지로 장식될 것이다.

-

월간 문화잡지 『쿨투라 cultura』 통권 제53호, 출판사 서평

'''순진한 청년이 도박꾼으로 변화해 가는 모습'''
대한민국배우로, 연기력 원탑을 논할때 이병헌, 김윤석, 송강호, 최민식 등과 더불어 항상 빠지지 않고 거론되는 명배우이며 뮤지컬계에서도 레전드로써 뮤지컬배우의 배우로 불리는 엄청난 배우[6].
그는 대학생 때 약 1,000:1의 오디션 경쟁률을 뚫고 2000년 개봉한 영화 《춘향뎐》의 주연으로 발탁되어 배우 데뷔작으로 칸 영화제에 참석하였고, 2002년 영화 《후아유》에서 청춘 스타의 면모를 보이며 충무로에 눈도장을 찍었다. 2003년 영화 《클래식》에서 절절한 멜로 연기를 선보여 대중의 주목을 받았으며, 2004년 영화 《하류인생》의 베니스 영화제 진출로 짧은 기간 내 세계 3대 영화제에 자신의 주연작을 다시 선보이며 외신의 이목을 끌었다. 2004년 뮤지컬 《지킬 앤 하이드》에서 열연으로 '조승우 신드롬'을 일으키며 한국 뮤지컬 시장의 대중화를 가속화 시켰고, 2005년 영화 《말아톤》에서 뛰어난 연기력을 인정받아 국내외의 각종 영화제에서 남우주연상을 수상하며 연기파 배우로 명성을 얻었다. 2005년 뮤지컬 《헤드윅》에서 파격적인 변신을 통해 다양한 연기 스펙트럼을 가진 배우로 호평을 받았으며, 2006년 영화 《타짜》에서 나이가 믿기지 않는 노련한 연기력으로 충무로 대표 배우 중 한명으로 자리매김 하였다. 2007년 뮤지컬 《맨 오브 라만차》도 흥행에 성공하며 충무로(영화)와 대학로(뮤지컬)를 동시에 아우르는 거의 유일한 배우라는 평가를 받았고, 2011년 영화 《퍼펙트 게임》에서 실존 인물을 빙의 수준으로 표현해내며 연기적인 측면에서 극찬을 들었다. 2012년 드라마 《마의》에 출연하여 배우 데뷔 후 처음 하게 된 드라마를 성공적으로 이끌어 그 해 방송사 대상을 수상하였고, 2014년 드라마 《신의 선물-14일》에서도 호평을 받으며 스크린과 무대에 이어 브라운관까지 연기파 배우로서의 입지를 공고히 했다. 2015년 영화 《내부자들》의 흥행으로 다시 한번 '믿고 보는 배우'임을 입증했으며, 2017년 드라마 《비밀의 숲》에서 극을 압도하는 연기력으로 대중과 평단에게 '조승우가 곧 장르'라는 찬사를 받았다. 또 《라이프》에서 전작 못지 않는 절도 있고 카리스마 있는 역할로 큰 호평을 받았다.
'''특히 본인을 살인 용의자로 가정하고 직접 살인 행위를 재현해가며 사건을 재구성하는 과정은 소름마저 끼치게 했다.#'''
20대 중반에 이미 톱배우로서의 완성된 연기를 보여준 배우라 그런지 조승우의 나이를 실제보다 더 많다고 착각하는 사람들도 있다. 천재적인 연기력을 펼쳤던 '말아톤'의 개봉 당시 나이가 25살. 김혜수김윤석을 상대로 '타짜'에서 화면 장악력을 뽐낸 나이가 26살. '내부자들'에서 팽팽한 연기 대결을 하며 호흡을 맞춘 이병헌은 조승우보다 10살 연상이다. 나이가 한참 많은 베테랑 배우들과 나란히 연기를 하면서 밀리지 않는 존재감을 드러내어 생긴 착시 효과.[7] 유순한 듯 하면서도 날카로운 분위기의 마스크와 빈틈없이 디테일한 연기력으로 인정 받는 '''동 나이대 최고의 연기파 배우'''.
'''같은 검사 다른 느낌 (左내부자들, 右비밀의 숲)'''

브라운관과 스크린, 무대까지 종횡무진 누비고 있다. 더욱 놀라운 점은 식상하지 않다는 것. 그의 연기에는 늘 새롭고 신선하다는 찬사가 뒤따른다. 최근 그에 대해 다룬 기사들에서 이런 표현을 흔히 볼 수 있다. “조승우가 곧 장르다.” 조승우가 출연함으로써 해당 작품의 결이 결정된다는 얘기인데, 단순한 홍보 문구로 치부해 버리기엔 그 내용이 너무 타당하게 느껴진다. 매 작품마다 조승우는 그저 연기력이 뛰어나다는 말로는 설명하기 어려운 존재감을 발산한다.

전문가들 또한 배역을 온전히 자신의 것으로 체화해내는 조승우의 능력을 높이 평가한다. 김교석 대중문화평론가는 “연기 스펙트럼이 좁은 배우들의 경우 연기를 하면서도 극중 캐릭터가 아닌 배우 본인의 모습을 보이는데 조승우에게는 ‘조승우 표 연기’라는 게 없다”며 “조승우는 작품마다 배역에 맞는 모습을 보여주기 때문에 항상 새롭다는 인상을 준다”고 말했다.

전 분야를 아우르는 조승우의 활약은 오랜 무대 경험에서 쌓인 내공 덕분이라는 분석도 나온다. 원 평론가는 “조승우는 굉장히 영리한 배우다. 무대 위에서 자신이 어떤 표정과 몸짓을 했을 때 관객이 흥분하고 감동하는지 본능적으로 알고 있다”며 “영상예술 분야에서도 다르지 않다. 무대에서 얻은 경험과 대중의 마음을 읽어내는 능력을 토대로 지금의 전성기를 구가하고 있는 게 아닌가 싶다”고 했다.

국민일보, 「조승우에게 한계란 없다」


2. 생애와 가족


조승우는 1980년 3월 28일(음력 2월 12일) 서울특별시 강남구 잠원동(現 서울특별시 서초구 잠원동)에서 1남 1녀 중 막내로 태어났다. 부모님이 조승우가 3살 때 이혼했기 때문에 조승우는 어머니 슬하에서 누나와 유년 시절을 보냈고, 이 시절 집안 사정 때문에 잠깐 망원동 단칸방에서 살기도 하였으며, 그 후 서초동에 터를 잡고 어머니, 누나와 계속 살아왔다. 독실한 크리스천으로도 유명한 조승우는 누나의 영향으로 어렸을 때부터 교회를 다녔다. "엄마가 어딜 가셨는데 밤늦도록 안 돌아오시면 위험하니까 지켜달라고 기도하고, 누나가 중요한 시험을 앞두면 기도하고, 걱정 근심 있을 때마다 하나님께 다 이야기했던 것 같아요."라고 밝히며 아버지의 부재로 인한 외로움을 사소한 것 하나도 기도를 하는 것으로 해결했다고 한다.
한편 뮤지컬 배우이자 교수인 조승우의 누나 조서연에 따르면, 조승우의 어머니는 이혼 후 아버지 없이 어린 두 남매를 키우느라 의상실, 화장품가게, 커피숍, 음식점까지 안 한 일이 없을 정도로 고생을 많이 했다고 한다. 이 힘든 상황에서 남매는 서로 의지를 하며 자랐고, 조서연은 "제가 중학교 다닐 때였는데 승우가 하루는 천원짜리 지폐 몇 장을 건네주면서 ‘누나 돈 없지? 이거 써. 난 필요 없어’ 하는 거예요. 얼마나 착한데요. 마음 씀씀이가 비단결이죠. 제게 승우는 든든한 동생, 힘이 되는 동생입니다."라고 어린 시절의 일화를 밝히며 조승우는 '오빠 같은 동생'이라고 남매간의 애틋한 마음을 드러났다.
친누나도 동생이지만 오빠 같다고 하고, 주변에서도 나이에 비해 어른스럽다는 말을 많이 듣는 조승우는 그 이유에 대해서 "초등학교 때 집이 경제적으로 많이 기울어서 어머니가 힘들어하셨어요. 그 때 제가 신문지를 오려서 만 원이라고 쓴 후에 몇 십 장을 엄마 지갑에 넣어드렸대요. 어머니는 아직까지도 그 일을 잊지 못하시는데, 나이에 비해 어른스럽다고 '애늙은이' 라고 하는 것 같아요."라고 어린 시절 일화를 밝혔다. 실제로 조승우는 집안에 남자가 본인 혼자였기 때문에 어려서부터 엄마와 누나를 지켜줘야 한다는 생각을 했으며, 그는 "어릴 때부터 우리 집의 가장은 나라는 생각을 했죠. 어머니와 누나, 이 연약한 두 여자를 보호해야 한다는 책임감이 있었어요. 그게 나쁜 영향을 주지는 않았어요. 두 여자를 제가 귀여워해줬죠. 아주 꼬맹이 때부터."라고 말하며 어릴 적부터 생각해 온 가장으로서의 책임감을 털어 놓기도 했다.
조승우의 생부는 노래 'YMCA'[8] 등을 히트시킨 가수 조경수이고, 그는 조승우의 어머니와 이혼 후에 미국으로 건너가서 그 나라에서 생활하다 알게 된 MBC 공채 6기 탤런트 출신 조혜석과 한국으로 돌아와 재혼을 하였다. 생부 조경수는 방송 출연을 통해 조서연과 조승우 남매를 자주 거론해 화제가 되었는데, 이는 그의 일방적인 언급이며 정작 남매와 가족으로서 친밀한 왕래는 전혀 없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9]
조승우는 데뷔 후 공식 석상에서 가족을 언급할 때, 자신의 어머니와 누나 그리고 이모, 이모부, 외삼촌 등 외가 식구만 언급하였고 생부에 대해서는 말을 아꼈다. 그의 이모부와 외삼촌은 어린 조승우를 데리고 낚시를 같이 가는 등 같이 지낸 적이 없던 아버지 대신 집안의 남자 어른 역할을 한 것으로 알려져 있다. 조승우가 70년대 말에 활약했던 당시의 유명 가수 조경수의 아들이었다는 것은 뒤늦게 언론에 의해 드러났다.
그러나 조승우는 부모의 유명세 후광을 이용한 것이 아닌 배우 조승우 본인 스스로의 능력을 이미 인정받은 상태였기 때문에, 연예계에 만연한 '스타 2세'들과는 다른 예외의 케이스가 되었다.
조승우는 조경수가 생부라는 것을 스스로 밝히지 않은 이유에 대해 "아버지 이야기를 꺼렸던 것은, 아버지에 대한 말을 하면 적어도 그 세대 사람들에겐 좀 더 유명해질 텐데, 그 덕을 봐서 알려지고 싶은 생각이 없었기 때문이에요"라고 단호하게 인터뷰를 통해 밝혔다. 그는 "부모님이 떨어져 있는 가정에서 자랐기 때문에 결혼에 대해 굉장히 신중해져요. 저는 그런 가정을 만들고 싶지 않아 만나는 것부터 신중해지다 보니 섣불리 연애를 시작하지 못해요."라고 언급하며 어머니와 생부의 이혼이 그의 가치관 자체에 많은 영향을 끼쳤음을 드러내기도 했다.
조승우는 생부를 만나지 않는 이유에 대해서는 "예전엔 외롭기도 하고 아버지가 있는 집이 부럽기도 했지만, 그 외로움 때문에 배우로서 표현할 것도 많아진 게 사실이에요. 감정을 진하게 드러내야 하는 장면에서는 그런 걸로 태우면서 활용하는 경우도 있어요. 나이를 먹어가면서 아버지에 대한 원망이 점점 옅어져요. 물론 아버지가 없는 외로움을 어머니가 훌륭히 보완해주셨기 때문이기도 하고요. 제가 세 살 때 떠났던 아버지가 중학교 때 얼마간 집에 와 계신 적이 있었는데, 불편하더라고요. 엄마는 다시 돌아오셨으면 하고 바라셨는지 모르겠지만, 저는 안 돌아오시길 원했어요. 우리 엄마의 오랜 외로움은 제가 채워줄 수 있을 것 같았고, 또 그 분은 가정이 이미 있었기에 다시금 다른 가정에 상처를 주는 걸 용납할 수 없었던 거죠."라고 밝히며 생부에 대한 불편한 심정을 한 매체를 통해 언급하였다.
'''조승우의 초·중·고교 졸업사진'''
어릴 때부터 피아노와 바이올린 등 음악 교육을 받았다는 조승우는 무엇을 배운다는 자체가 일처럼 느껴져서 싫었고, BMX 자전거와 야구를 좋아하며 스포츠에만 관심이 있는 평범한 소년이었다.
그러다 중학교 3학년 때 계원예고에 다니는 누나 조서연이 알돈자 역으로 출연한 청소년 버전 뮤지컬 《돈키호테》를 보고 감동을 받았고, 그 후로 뮤지컬 배우의 꿈을 꾸게 되었다. 이 뮤지컬을 볼 당시 그는 '꿈'이 없는 소년이었는데, "꿈과 이상을 포기하는 것이 가장 안타까운 일"이라는 극중 세르반테스의 대사가 꼭 본인에게 하는 이야기 같았다고 한다. 공연을 보는 내내 울고 웃으면서 모든 감정을 쏟아냈다는 그는 공연이 다 끝난 후에도 일어나지 못하고 그 자리에 앉아서 '뮤지컬 배우가 되어서 저 배역으로 무대에 서게 해달라'라고 기도를 했다고 한다.
조승우의 어머니는 장래희망을 갖게 된 조승우가 꿈을 펼칠 수 있도록 그의 예술고등학교 진학을 적극적으로 지원하였고, 그는 자신의 누나가 다니고 있는 계원예고 연극영화과에 최종적으로 합격하게 되었다. 예고의 학생이 된 조승우는 학교에서 자체적으로 하는 뮤지컬 《돈키호테》, 《방황하는 별들》, 《가스펠》, 《우리 읍내》 등에 출연하며 뮤지컬 배우의 꿈을 키웠으며, 학교의 뮤지컬 공연이 시작되면 거의 날마다 학교에서 먹고 자다시피 하며 뮤지컬에 열정을 보였다.
이 시절 그는 뮤지컬 배우 남경읍에게 가르침을 받았는데, 그는 제자인 조승우의 고교 시절에 대해 "고등학교 1학년 때만 해도 조용했는데 2학년이 끝날 때부터 노래와 연기 실력 등 모든 것들이 변하기 시작했다. 변화가 있기까지 자신의 노력이 상당했다."라고 말했다. 당시에 남경읍과 같이 공연을 했던 뮤지컬 배우 최정원에 따르면, 남경읍이 자기가 가르치던 학생을 유별나게 칭찬하며 '대단한 녀석'이라고 사진을 보여줬는데 그게 바로 계원예고의 조승우였다고 한다. 조승우의 누나 조서연은 "계원예고에 다닐 때부터 뮤지컬 배우를 꿈꾸며 학교 수업과 별도로 성악가·무용가들을 찾아다녔다."라고 조승우의 노력을 언급했다.
조승우는 갖고 싶었던 뮤지컬 CD와 자료를 위해 고등학생 신분으로 공사 현장에서 일을 하였고 그날 받은 노동 일당으로 뮤지컬 자료를 구입하면서 까지 뮤지컬에 몰두 하였다. 이렇게 뮤지컬 관련 팜플렛, 악보, 테이프, 관련 기사 잡지 등을 모은 것이 책장 한 면을 차지할 정도였다고 한다.
고교 2학년 방학 때, 조승우는 자신의 방을 이중 유리창으로 바꾸고 청계천에 가서 석고로 된 계란판을 사다가 방 사면에 모두 붙이며 '방음벽'을 손수 설치한 후 스피커와 마이크까지 구비하였고, 자신이 구한 뮤지컬 음악 자료를 바탕으로 노래의 목록을 정해서 '오늘은 몇 곡의 노래, 내일은 또 몇 곡의 노래' 이렇게 일주일 계획을 짠 후, 매일 아침 방문을 잠그고 노래 연습을 하며 뮤지컬에 노력을 기울였다고 밝혔다. 이 외에도 취미가 '대학로 가기'라고 할 만큼 학생 때 소극장 뮤지컬을 공부 삼아 많이 보러 다닌 조승우는 뮤지컬 배우의 꿈을 착실하게 키워왔고, 단국대 연극영화과에 합격했다. 그 후 대학에서 학생 뮤지컬을 준비하던 조승우는 교수님의 추천으로 영화 《춘향뎐》의 오디션에 응모하였는데 본인은 배우를 꿈꾸긴 했지만 영화라는 장르에는 별 관심이 없었고 뮤지컬만 하겠다고 생각을 해왔으며, 오디션도 되지 않을 줄 알고 원서는 넣었지만 준비도 제대로 하지 않았다고 한다. 그러나 그는 약 1,000:1의 오디션 경쟁률을 뚫고 최종적으로 거장 임권택 감독 영화의 주연으로 발탁되었고, 응모 당시 대학교 2학년이었던 조승우는 본인의 원래 꿈이었던 뮤지컬이 아닌 영화로 정식 배우 데뷔를 하게 된다.
조승우는 2000년 데뷔한 이후 스크린과 무대를 오가며 배우 활동을 하다가 2008년 12월 15일에 현역으로 군 입대를 하였다. 조승우는 애초에 군악대에 가고 싶어서 타악기와 색소폰 등을 배웠으나, 훈련소에서 작전전경 3172기로 차출되면서 그는 경찰청 홍보단 호루라기 연극단[10]에 배속되었고, 그 곳에서 주로 음향병으로 업무를 담했다.
음향 외에도 무대 조명 담당, 난타 퍼포먼스 등 종목을 가리지 않고 호루라기 연극단 내에서 남는 역할을 맡아서 연 150회 정도 전국을 돌아다니며 장애인과 독거 노인을 위한 공연, 어린이 범죄 예방 관련 공연을 하였다.
2010년 10월 23일 제대하였다.
제대 후 한 매체와 인터뷰 중 '갑작스런 입대였다'라는 기자의 질문에 조승우는 "떠벌리면서 가고 싶지 않았어요. 군에 입대하는 것도 인생의 한 부분인데, 그 감정을 혼자 느끼고 싶었던 것도 있었던 것 같아요."라고 말하며, 따로 기자 회견 같은 것은 하고 싶지 않아서 극비리에 입대를 했다고 밝혔으며, 그는 "기자 분들이 그렇게 오시면 팬분들도 오셔야 하고, 자랑스러운 일도 아닌데 너무 많은 발걸음을 하게 하고 싶지 않았다. 군대를 너무 늦게 가서 송구스러울 뿐이다."라고 말했다. 조승우는 본인이 없으면 혼자 계셔야 할 어머니가 "제가 언제 군대 갑니다" 말하는 순간부터 힘들어 할 것 같아서, 심지어 가족인 어머니한테도 군대를 가는 구체적인 날짜를 말하지 않다가 군대 가기 7시간 전에야 말했다고 한다.
조승우는 군 복무 기간 중 활동을 통해 어렵고 소외된 이웃들에게 봉사하고 국민에게 친근한 경찰 이미지를 구현하는데 기여한 공로로 전역 후 명예 경찰로 위촉되기도 하였다.

3. 연기 상세 경력




4. 출연 작품



4.1. 영화


Filmography
'''주연'''}}} {{{#202020 '''2000. 1. 29'''
임권택 감독 / 이몽룡 역
'''주연'''}}} {{{#202020 '''2001. 3. 26'''
김경용 감독 / 안지훈 역
'''주연'''}}} {{{#202020 '''2001. 11. 23'''
김용균 감독 / 이영민 역
'''주연'''}}} {{{#202020 '''2002. 5. 24'''
최호 감독 / 지형태 역
'''주연'''}}} {{{#202020 '''2002. 12. 27'''
이종혁 감독 / 신현 역
'''주연'''}}} {{{#202020 '''2003. 1. 30'''
곽재용 감독 / 오준하 역
'''주연'''}}} {{{#202020 '''2004. 5. 21'''
임권택 감독 / 최태웅 역
'''주연'''}}} {{{#202020 '''2005. 1. 27'''
정윤철 감독 / 윤초원 역
'''주연'''}}} {{{#202020 '''2006. 4. 27'''
강지은 감독 / 차조강 역
'''주연'''}}} {{{#202020 '''2006. 9. 28'''
최동훈 감독 / 김곤(고니) 역
'''주연'''}}} {{{#202020 '''2008. 10. 3'''
최호 감독 / 임상규 역
'''주연'''}}} {{{#202020 '''2009. 9. 24'''
김용균 감독 / 무명(요한) 역
'''주연'''}}} {{{#202020 '''2011. 12. 21'''
박희곤 감독 / 최동원 역
'''주연'''}}} {{{#202020 '''2012. 10. 31'''
구혜선 감독 / 최상현 역
'''주연'''}}} {{{#202020 '''2015. 11. 19'''
우민호 감독 / 우장훈 역
'''주연'''}}} {{{#202020 '''2018. 9. 19'''
박희곤 감독 / 박재상 역

<rowcolor=#FFFFFF> '''연도'''
'''제목'''
'''역할'''
'''활동'''
'''관객수'''
'''비고'''
2000년
춘향뎐
이몽룡
주연
11만명
제53회 칸 영화제
2001년
아미지몽
안지훈

인터넷 영화 #full
와니와 준하
이영민
조연


2002년
후아유
지형태
주연
9만명

YMCA 야구단
마부 청년
우정 출연


H
신 현
주연
9만명

2003년
'''클래식'''
'''오준하'''
154만명

2004년
하류인생
최태웅
55만명
제61회 베니스 영화제
2005년
'''말아톤'''
'''윤초원'''
514만명

2006년
도마뱀
차조강
39만명

'''타짜'''
'''김 곤(고니)'''
684만명

2008년
고고70
임상규
58만명

2009년
불꽃처럼 나비처럼
무명(요한)
169만명

2011년
퍼펙트 게임
최동원
150만명

2012년
복숭아나무
최상현
3만명
독립 영화
2015년
암살
김원봉
특별 출연


'''내부자들'''
'''우장훈'''
주연
915만명[11]
감독판 개봉
2018년
명당
박재상
208만명


4.2. 드라마


<rowcolor=#FFFFFF> '''연도'''
'''방송사'''
'''제목'''
'''역할'''
'''활동'''
'''시청률'''
'''비고'''
2012년~2013년

'''마의'''
'''백광현'''
주연
23.7%

2013년
이상 그 이상
이상

단막극
노 개런티 출연
2014년

신의 선물-14일
기동찬
10.6%

2017년

'''비밀의 숲'''
'''황시목'''
6.6%

2018년

'''라이프'''
'''구승효'''
5.6%

2020년

'''비밀의 숲 2'''
'''황시목'''
9.4%

2021년

시지프스: the myth
한태술



4.3. 뮤지컬


<rowcolor=#FFFFFF> '''연도'''
'''제목'''
'''역할'''
'''장소'''
'''기간'''
'''비고'''
2000년
의형제
걸인(해설자) 外
학전 블루 소극장
08.29~12.31

2001년
명성황후
고종
예술의전당 오페라극장
01.12~01.16
''공연 실황 방송
KBS위성2 02.24''
부산 부산문화회관 대극장
02.02~02.04
지방 공연
전주 전북대 삼성문화회관
03.25
김천 김천문화예술회관 대공연장
04.07~04.08
창원 성산아트홀 대극장
04.14~04.15
진주 경남문화예술회관 대공연장
05.04~05.06
수원 경기도문화예술회관 대공연장
07.07
지하철 1호선
제비 外
학전 그린 소극장
04.27~06.17

2002년
'''젊은 베르테르의 슬픔'''
'''베르테르'''
세종문화회관 컨벤션센터
02.08~03.24

의정부 의정부예술의전당
04.20
지방 공연
2003년
카르멘
돈 호세
리틀엔젤스 예술회관
07.11~07.27

2004년
'''지킬 앤 하이드'''
'''지킬/하이드'''
코엑스 오디토리움
07.25~08.21
''공연 실황 방송
EBS 08.05, 08.12
KBS1 08.07''
2004년~2005년
12.24~02.14
''공연 실황 방송
SBS 2005.03.10''
2005년
'''헤드윅'''
'''헤드윅/토미'''
대학로 라이브극장
04.12~05.11
06.14, 06.15, 06.18
06.21, 06.23, 06.26

2006년
지킬 앤 하이드
지킬/하이드
예술의전당 오페라극장
01.25~02.04

대구 대구오페라하우스
02.11~02.19
지방 공연
도쿄 유포트극장
03.13~03.19
일본 공연
오사카 NHK홀
03.22~03.24
국립극장 해오름극장
07.11~08.13

지하철 1호선
잡상인
학전 그린 소극장
03.28
특별 출연
공연 3,000회 기념
2007년
렌트
로저
대학로 신시뮤지컬극장
01.07~02.14
''iMBC 특집 방송''
헤드윅
헤드윅/토미
대학로 씨어터SH
03.30~05.13

'''맨 오브 라만차'''
'''세르반테스/돈 키호테'''
LG아트센터
08.03~09.01

도쿄 아오야마극장
09.22~09.29
일본 공연
펌프보이즈
택배맨
대학로 예술마당 1관
09.15
특별 출연
2010년~2011년
지킬 앤 하이드
지킬/하이드
샤롯데씨어터
11.30~05.07

2011년
지하철 1호선
노래(지하철을 타세요)
학전 블루 소극장
03.10, 03.13, 03.14
특별 출연
학전 20주년 기념
의형제
걸인(해설자)
2011년~2012년
조로
디에고/조로
블루스퀘어 삼성전자홀
11.04~01.15

2012년
닥터 지바고
유리 지바고
샤롯데씨어터
02.14~06.03

2013년
헤드윅
헤드윅/토미
백암아트홀
06.08~09.08

2013년~2014년
맨 오브 라만차
세르반테스/돈 키호테
충무아트홀 대극장
11.20~02.09

2014년
헤드윅
헤드윅/토미
백암아트홀
05.13~07.17
10.11~10.19
한국 초연 10주년
2014년~2015년
지킬 앤 하이드
지킬/하이드
블루스퀘어 삼성전자홀
11.21~04.04
한국 초연 10주년
2015년
울산 울산문화예술회관 대공연장
04.18~04.19
지방 공연
창원 성산아트홀 대극장
04.25~04.26
광주 광주문화예술회관 대극장
05.02~05.03
고양 고양아람누리 아람극장
05.09~05.10
전주 한국소리문화의전당 모악당
05.15~05.16
천안 천안예술의전당 대공연장
05.22~05.23
수원 경기도문화의전당 대극장
05.30~05.31
대전 대전예술의전당 아트홀
06.06~06.07
대구 계명아트센터
06.13~06.14
맨 오브 라만차
세르반테스/돈 키호테
디큐브아트센터
07.30~11.01
한국 초연 10주년
2015년~2016년
베르테르
베르테르
예술의전당 CJ토월극장
11.10~01.10
15주년
2016년
대구 계명아트센터
01.15~01.16
지방 공연
창원 성산아트홀 대극장
01.22~01.24
부산 부산문화회관 대극장
01.29~01.30
대전 대전예술의전당 아트홀
02.12~02.13
헤드윅 뉴 메이크업
헤드윅/토미
홍익대 대학로 아트센터 대극장
03.01~04.24

'''스위니 토드'''
'''스위니 토드'''
샤롯데씨어터
06.21~10.03

2018년~2019년
지킬 앤 하이드
지킬/하이드
샤롯데씨어터
11.13~05.18

2019년~2020년
스위니 토드
스위니 토드
샤롯데씨어터
10.02~01.26

2021년
맨 오브 라만차
세르반테스/돈 키호테
샤롯데씨어터
02.03~03.01
공연 연기[12]
대전 대전예술의전당 아트홀
03.10~03.14
지방 공연
충무아트센터 대극장
03.24~05.16
연장 공연

5. 그 외 활동



5.1. 뮤직 비디오


<rowcolor=#FFFFFF> '''연도'''
'''아티스트'''
'''곡명'''
'''비고'''
2005년
부활
추억이면 (異面)
M/V
슬픔을 이기는 기도
M/V

5.2. TV·라디오·웹 방송


※ 조승우를 다룬 다큐멘터리는 역할에 ''"본인"''으로 기울임 표기하였다.
<rowcolor=#FFFFFF> '''연도'''
'''방송사'''
'''제목'''
'''역할'''
'''비고'''
2000년
KBS2
서세원쇼[13]
'''게스트'''
with 이효정 #
2001년
일본 NHK
신 아시아 발견 - 내일의 뮤지컬 스타를 목표로, 한국 서울 편[14]
''본인''
02.04 #full
KBS위성2
위성스페셜 - 뮤지컬 《명성황후》 공연 실황
공연
02.24
with 이태원
2002년
MBC
토크쇼 임성훈과 함께
'''게스트'''
02.21
with 추상미
KBS2
제8회 한국뮤지컬대상 - 축하 공연[15]
공연
03.11 #
with 배해선
SBS 파워FM
최화정의 파워타임
'''게스트'''
05.21
with 이나영
KBS 제2FM
최은경의 FM 인기가요
SBS
한선교, 정은아의 좋은 아침
05.22
with 이나영
MBC FM4U
김진표의 라디오 천국
05.23
with 이나영
SBS 파워FM
심혜진의 씨네타운
05.26
Mnet
비키의 막강 생밤
12.10
with 지진희
2003년
KBS2
김용만, 박수홍의 특별한 선물 - 떴다 포장마차
01.28 #full.1 #full.2
with 손예진
SBS
미소가 있는 TV - 스타 데이트 별이 있는 밤에
01.29
with 손예진
EBS
시네마 천국 - 배우열전 '조승우'
''본인''
07.11
2004년
EBS
시네마 천국 - '500회 특집' 한국 영화 10년, 시네마 천국 10년
'''게스트'''
05.07
with 박찬욱, 봉준호, 문소리
SBS 러브FM
유리상자의 뷰티풀 데이즈
05.18
with 김민선
MBC FM4U
봉태규 스타일
05.22
EBS
EBS 스페이스 공감 - 뮤지컬 콘서트 《지킬 앤 하이드[16]
공연
07.24 #1 #2
with 김소현, 최정원
EBS
예술의 광장 - 뮤지컬 《지킬 앤 하이드》 공연 실황 (1부, 2부)
08.05, 08.12 #full.1 #full.2
with 김소현, 최정원
KBS1
예술극장 - 뮤지컬 《지킬 앤 하이드》 공연 실황
08.07 #
with 김소현, 소냐
KBS1
KBS 뉴스광장 - 문화마당
'''게스트'''
08.28
MBC
수요예술무대 - 제9회 부산국제영화제 영화 음악 특집[17]
공연
10.06 #1 #2
KBS2
제10회 한국뮤지컬대상 - 축하 공연[18]
10.19 #
2005년
KBS1
TV 문화지대 - 두 얼굴의 배우, 조승우를 말한다
''본인''
01.17 #full.1 #full.2
SBS 파워FM
이현우의 뮤직 라이브
'''게스트'''
02.03 #full
SBS
문화가중계 - 뮤지컬 《지킬 앤 하이드》 공연 실황
공연
03.10 #full
with 김소현, 김선영
MBC
이문세의 오아시스
'''게스트'''
03.11 #full
EBS
시네마 천국 - 그들을 주목한다, 한국의 젊은 남자 배우 '류승범, 조승우, 박해일'
''본인''
07.14
2007년
CGNTV
러브 소나타 2007 리바이벌 재팬[19]
공연
07.24 #
SBS
2007 기아체험 24시간 - 한비야의 볼리비아 긴급 구호 현장
내레이션
10.06
KBS2
I LOVE MUSICAL 2007 - 제13회 한국뮤지컬대상 전야 축제[20]
공연
11.26 #
2008년
SBS 파워FM
정지영의 스위트 뮤직박스
'''게스트'''
06.19
KBS2
윤도현의 러브레터 - 조승우와 데블스[21]
공연
09.26 #
2009년
KBS1
열린음악회[22]
10.11 #1 #2
군 복무 중 출연
2010년
KBS1
열린음악회[23]
10.17 #1 #2
군 복무 중 출연
CGNTV
온 가족을 위한 열린 새신자 예배[24]
11.28 #1 #2
2011년
SBS
제17회 한국뮤지컬대상 - 축하 공연[25]
11.14 #
with 김선영
2012년
JTBC
제6회 더 뮤지컬 어워즈 - 축하 공연[26]
06.04 #1 #2
with 전미도
2015년
V LIVE
무비토크 라이브 - 《내부자들
'''게스트'''
10.26 #full
2017년
드라마토크 라이브 - 《비밀의 숲
06.10 #full.1 #full.2
2018년
무비토크 라이브 - 《명당
08.27 #full
배우What수다 - 조승우 편
09.13 #full
카카오TV
롯데시네마 츄잉챗 - 《명당
09.19 #full
2020년
카카오톡 라이브채팅 - 《비밀의 숲 2
08.11 #full

5.3. 기타 공연


<rowcolor=#FFFFFF> '''연도'''
'''제목'''
'''장소'''
'''비고'''
2004년
뮤지컬 이야기 쇼, 이석준과 함께 - 10회[27]
소극장 떼아뜨르 추
06.14 #1 #2 #3
뮤지컬 이야기 쇼, 이석준과 함께 - 16회[28]
소극장 떼아뜨르 추
08.09 #1 #2 #3
with 김소현, 최정원
가을밤 콘서트[29]
예술의전당 콘서트홀
11.05
2005년
헤드윅 앤 앵그리 인치 - 더 콘서트
올림픽공원 올림픽홀
07.02
with 김다현, 오만석, 송용진
2007년
뮤지컬 이야기 쇼, 이석준과 함께 - 100회[30]
충무아트홀 대극장
10.17
2008년
헤드윅 10주년 콘서트 - 존 카메론 미첼 & 오만석
올림픽공원 올림픽홀
06.14
특별 출연
I am 남 Sam - 남경읍 30주년 기념 콘서트[31]
성남아트센터 오페라하우스
06.28~06.29 #
특별 출연
2009년
국민과 하나되는 어울림 음악회 - 제64주년 경찰의 날 기념[32]
예술의전당 콘서트홀
10.24 #1 #2 #3
군 복무 중 출연
2010년
한여름 밤의 음악회 - G20 정상회의 성공개최 기원[33]
서울광장 상설무대
08.08 #1 #2 #3
군 복무 중 출연

5.4. 도서


<rowcolor=#FFFFFF> '''연도'''
'''도서명'''
'''목차'''
2004년
알퐁스 도데 단편선 - 조승우가 읽어주는 오디오북[34]
#1. 별
#2. 어머니
#3. 코르니유 영감의 비밀
#4. 마지막 수업

5.5. 음반


'''사운드트랙'''
'''연도'''
'''노래 제목'''
'''수록 음반'''
'''비고'''
2001년
아미의 꿈

아미지몽 OST #
인터넷 공개[35]
2002년
형태 라이브[36]

후아유 OST[37]
#1 #2
H
H OST

2008년
We're Devils
Mustang Sally
Soul Man
I've Been Loving You Too Long (to stop now)
U Got Me Bad
청춘의 불꽃
신이 나는 청춘 (Proud Mary)
Funky Tone
Land Of A 1000 Dances
고고춤을 춥시다 (Feat. 차승우)
One Of A Kind
새타령
Mustang Sally (Twist ver)
고고70 OST
가수 : 조승우와 데블스
2012년
복숭아나무
복숭아나무 OST

2015년
꽃이 피고 지듯이
사도 OST
노 개런티 참여
'''피처링, 참여 음반'''
'''연도'''
'''노래 제목'''
'''수록 음반'''
'''비고'''
2004년
축복의 길 (Feat. 조승우)
생각해봐요 (Feat. 조승우)
1집 내게로 오세요
가수 : 하경혜[38]
2005년
작은 너에게 (Feat. 조승우)
10집 서정 (抒情)
가수 : 부활
2009년
이 길 위에 서서 (Feat. 조승우)
이영미 1st Single
가수 : 이영미
2011년
1집 Love Universe
오 놀라운 구세주 예수 내 주
I Am Melody 2

'''뮤지컬 음반'''
'''연도'''
'''노래 제목'''
'''수록 음반'''
'''비고'''
2002년
"어쩌나 이마음"
"우리는 (with 추상미)"
"사랑하고 있다면 (with 최민철)"
"뭐였을까"
"무례와 사랑 (with 김법래)"
"제발 (with 추상미)"
젊은 베르테르의 슬픔 OST

2004년
"Lost In the Darkness"
"Now there is no choice"
"This is the moment"
"First Transformation"
"Alive"
"The way back"
지킬 앤 하이드 OST

2005년
"Tear Me Down"
"Wig in a Box"
"Angry Inch (with 김다현, 오만석, 송용진)"
헤드윅 OST

2006년
"그대 향한 길 Lost In the Darkness"
"내가 걷는 길 I must go on (with 이혜경)"
"당신이 나를 받아준다면 Take me as I am (with 이혜경)"
"선택은 없어 Now there is no choice"
"지금 이 순간 This is the moment"
"변화 First Transformation"
"얼라이브1 Alive"
"기도하네 His work and nothing more (with 이혜경, 김도형, 김봉환)"
"얼라이브2 Alive Rep."
"미워하긴 힘들죠 Obsession"
"나도 몰랐던 나 Dangerous Game (with 김선영)"
"나의 길을 가겠어 The way back"
"루시의 죽음 Sympathy, Tenderness Rep."
"대결 Confrontation"
"웨딩 Finale (with 이혜경)"
"나도 몰랐던 나 Dangerous Game (with 이영미)"
지킬 앤 하이드 OST

"Angry Inch (with 송용진, 김수용, 엄기준, 이석준, 조정석, 김다현, 전혜선, 안유진)"
"Midnight Radio"
헤드윅 OST

2007년
"Man of La Mancha (with 이훈진)"
"Dulcinea"
"Golden Helmet of Mambrino(맘브리노의 황금투구) (with 이훈진)"
"The Impossible Dream(이룰 수 없는 꿈)"
"Dulcinea Rep. / The Impossible Dream Rep. / Man of La Mancha Rep. (with 김선영, 이훈진)"
맨 오브 라만차 OST

2013년
"Tear Me Down"
"The Origin of Love"
"Sugar Daddy"
"Angry Inch"
"Wig in a Box"
"Wicked Little Town"
"Hedwig's Lament"
"Exquisite Corpse"
"Wicked Little Town Rep."
"Midnight Radio"
"The Origin of Love (Acoustic ver)"
헤드윅 OST
with 이영미, 앵그리인치 밴드
2015년
"어쩌나 이마음"
"우리는 (with 전미도)"
"사랑을 전해요 (with 강성욱)"
"두려워 말어"
"하룻밤이 천년 (with 전미도)"
"반가운 나의 사랑 (with 전미도, 문종원)"
"발길을 뗄 수 없으면"
"뭐였을까"
"알 수가 없어 (with 문종원)"
"번갯불에 쏘인 것처럼 (with 전미도)"
"꽃을 사세요"
"오, 카인즈"
"구원과 단죄 (with 문종원)"
"다만 지나치지 않게 (with 전미도)"
"자석산의 전설 Rep. (with 전미도)"
"발길을 뗄 수 없으면 Rep."
베르테르 OST

2016년
"In Your Arms Tonight"
"Tear Me Down"
"The Origin of Love"
"Scene: Hansel Meets Luther (East Berlin, 1988)"
"Sugar Daddy"
"Angry Inch"
"Wig in a Box"
"Wicked Little Town"
"Hedwig's Lament"
"Exquisite Corpse"
"Wicked Little Town Rep."
"Midnight Radio"
"The Origin of Love (Acoustic ver)"
헤드윅: 뉴 메이크업 실황 음반
with 서문탁, 앵그리인치 밴드

5.6. 홍보대사


<rowcolor=#FFFFFF> '''연도'''
'''활동명'''
2005년 ~ '''현재'''
장애인 선교 방송 희망방송 홍보대사
2010년
경찰청 명예 경찰관
2012년
제6회 더 뮤지컬 어워즈 홍보대사
2013년 ~ '''현재'''
삽살개 홍보대사

5.7. 광고


<rowcolor=#FFFFFF> '''연도'''
'''기업'''
'''제품'''
'''종류'''
'''공동 출연'''
'''비고'''
2002년
파크랜드
크렌시아
캐주얼 의류
이나영
#
2003년
동서식품
맥스웰 하우스
커피
김태희
#1 #2 M1
2004년
우정사업본부
우체국 예금 보험
금융
김미래
#
2004년~2006년
캠브리지
더 수트 하우스
남성 정장

지면 광고
2004년~2007년
한국 P&G
오랄비
구강 관리 용품


2005년
오리온
초코파이
식품
김미숙
#말아톤》 자료 화면
KT&G
KT&G
기업 PR
서지혜
#1 #2
SPC그룹
배스킨라빈스
식품
공현주
#
해태음료
다원 녹차
음료

#1 #2 #M
현대해상화재보험
하이(Hi)
기업 PR

#
하이카
보험

#1 #2
SK커뮤니케이션즈
싸이월드
소셜 네트워크 서비스

#1 #2 M1
2005년~2006년
예신퍼신스
마루
캐주얼 의류
윤도현
지면 광고
2006년
한국타이어
한국타이어
타이어
황정민
전도연
#
2006년~2010년
한진중공업
해모로
아파트 브랜드

#1 #2
2007년
국순당
백세주
주류
손예진
하정우
#1 #2 #3
외환은행
더원 카드
금융

#
더휴컴퍼니
어스앤뎀
비즈니스 캐주얼

#1 #2 #M
한국케이블TV방송협회
DV
케이블 방송
김아중
#1 #2 #3 #4 #5
2007년~2008년
LG생활건강
보닌
화장품

#1 #2 #M
2008년
한국문화예술위원회
사랑티켓[39]
공익 광고

지면 광고
현대카드
현대카드
금융
신민아
#1 #2고고70》 자료 화면
2011년
지식경제부
한국가스안전공사
공익 광고
김미숙
#말아톤》 자료 화면
2012년
케이브랜즈
닉스
캐주얼 의류
이채영
지면 광고
M1 M2 M3 M4
2020년~'''현재'''
신한금융지주
신한은행
금융

#1-1 #1-2 M1 M2

6. 수상 내역


<rowcolor=#FFFFFF> '''연도'''
'''시상식'''
'''부문'''
'''작품'''
'''비고'''
2004년
제9회 모스크바국제사랑영화제
최우수 파트너상
(with 손예진)
''클래식''

제10회 한국뮤지컬대상
'''남우주연상'''
''지킬 앤 하이드''
#
2005년
제28회 황금촬영상
최우수 인기남우상
''말아톤''
#
제41회 백상예술대상
'''영화부문 남자 최우수연기상'''
#
제42회 대종상
인기상

'''남우주연상'''
#
제6회 부산영화평론가협회상
'''남우주연상'''

제1회 프리미어 라이징 스타 어워즈
남우주연상

제14회 중국 금계백화영화제
해외영화부문 남우주연상

제26회 청룡영화상
인기스타상
#
2005 한국광고주대회 광고주의 밤 시상식
광고주가 뽑은 좋은 모델상


2006년
제1회 골든티켓어워즈
2005 최고의 남자배우상
''지킬 앤 하이드''

제2회 대한민국 대학영화제
올해의 남자배우상
''타짜''
#
2007년
제8회 미국 뉴포트비치영화제
심사위원 남우주연상

제1회 대한민국 영화연기대상
남우주연상

제13회 한국뮤지컬대상
인기스타상
''맨 오브 라만차''
#
2008년
제3회 골든티켓어워즈
2007 최고의 뮤지컬 남자배우상

제2회 더 뮤지컬 어워즈
'''남우주연상'''
#
2011년
제5회 더 뮤지컬 어워즈
'''남우주연상'''
''지킬 앤 하이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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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2년
제7회 골든티켓어워즈
2011 뮤지컬 남자배우 티켓파워상

제6회 더 뮤지컬 어워즈
'''남우주연상'''
''닥터 지바고''
#
제3회 대한민국 대중문화예술상
국무총리 표창

#
MBC 연기대상
특별기획부문 남자 최우수연기상
''마의''
#
'''대상'''
#
2013년
제19회 한국뮤지컬대상
인기스타상
''헤드윅''
#
2016년
제5회 예그린뮤지컬어워드
남자인기상
''베르테르''
#
2018년
제54회 백상예술대상
'''TV부문 남자 최우수연기상'''
''비밀의 숲''
#1 #2

7. 관계자들의 평가 및 언급




8. 논란 및 언행과 관련된 일화




9. 여담


  • 예능이나 인터뷰를 잘 하지 않는 것으로 유명하다. 한 영화 홍보 담당자는 조승우에 대해 "인터뷰 한번 잡기 참 힘들다. 방송 나가는 건 언감생심이다. ‘배우가 연기하면 됐지, 왜 이렇게 날 이용하려 드느냐’는 정서가 강하다.#"라고 언급 할 정도이다. 또한 사진 촬영도 별로 안 좋아 하는 모양인지, 한 잡지와 인터뷰를 할 당시 "'난 사진 찍는 거 정말 고문이야. 사진의 딜레마에 빠졌어요. 자유롭지를 못하니까……. 전에 패션잡지 하나를 찍었는데 힘들다고, 힘들다고 생난리를 부려서 빨리 끝냈어요.'라며 그가 당최 이길 재간이 없는 눈웃음을 보내왔다.#"라는 조승우의 일화가 인터뷰 서문에 언급되어 있기도 하다. 좀처럼 인터뷰를 하지 않는 그이기에, 기자들에게 조승우는 언제나 핫한 인터뷰이지만, 동시에 까다로운 인터뷰이로 통하기도 한다고. 또한 그는 인터뷰 자체를 선호하지 않지만 특히 공연을 앞두고 하는 인터뷰를 무지하게 싫어하기로 유명하다고 한다.
  • 배우 장동윤이 2019년 자신의 팬미팅에서 존경하는 선배는 조승우라고 밝히며 이어서 한 이야기에 따르면, 조승우는 업계에서 작품 대본 리딩 때 대본을 처음부터 끝까지 다 외워서 대본을 안 가지고 가는 것으로 유명하다고 한다. 과거 조승우가 출연한 작품의 리딩 영상을 보면 대본이 그의 앞에 있는 모습이 종종 보이기 때문에 '대본을 안 가지고 간다'는 것까지는 와전된 것 같으나, 대본을 거의 한권 전체를 외우는 괴물같은 암기력에 대해선 업계에서 유명한 모양이다. 과거 라이프에서 호흡을 맞췄던 이상희도 인터뷰에서 대본 페이지로 거의 15페이지이고 절반 이상이 조승우가 하는 씬을 조승우가 한 번에 하는 걸 보고, 그렇게 긴 씬을 한 번에 쭉 하는걸 배우 생활을 하면서 처음 봤다고 말하며 조승우가 괴물 같아 보인다고 놀라웠던 후기를 밝히기도 했었기 때문.
  • 연기할 때 말고 평소 말할 때엔 에너지를 소비하지 않는다고 한다. 목소리는 최대한 미니멀하게 들릴 듯 말듯 낸다고... #
  • SNS를 하지 않는다. 하지 않는 이유를 묻자 "자장면 먹는다고 이야기하긴 쑥스럽다"라고 말했다. 일상 생활 올리기가 부끄럽다는 뜻인 듯. #
  • 뮤지컬 '조로' 출연진들이 작품에 임하는 소감을 적은 프로그램북 페이지에서 혼자 장문의 글을 써와서 유독 눈에 띄었다(...). 텍스트로 옮겨 보면 얼마나 긴지 체감할수 있다.
    <텍스트 버전>

    저의 친구이자 <조로>의 연출인 데이빗 스완이 들으면 배꼽을 잡고 웃을 얘기지만... 제가 경찰홍보단에서 군복무를 했을 때, 5~6살 어린이들에게 선보일 뮤지컬 <라이언 킹>을 45분짜리로 각색, 연출한 적이 있었습니다.

    정의가 무엇인지, 선한 마음은 무엇인지, 어떤 모습이 영웅의 모습인지... 담기엔 참 벅찼습니다. 구성을 단순화시키고, 내용도 엄청 자르고 쉽게 풀어야 했죠. 아이들이 좋아하는 것을 찾아 넣어야 했고(심바에게 망토를 입히고 정의의 칼을 쥐어주었습니다) 재미있고 지루하지 않게 이해시켜야 했습니다. 정말 힘들었습니다. 연출 전공이 아닌 제게 고통스러운 작업이었고 손발이 오그라들 정도로 유치했지만 분명... 분명 의미가 있는 작업이었습니다.

    <라이온 킹>은 심바라는 철부지 사자가 자기의 잘못으로 아버지 무파사가 죽었다고 생각하고 고향을 떠나면서 시작합니다. 자유롭게 방랑생활을 하며 살다 성인사자가 되어, 작은 아버지 스카의 야욕으로 고향이 황폐화 되어 먹을 것을 찾기 위해 떠돌던 어린 시절 친구 닐라를 우연히 만나게 됩니다. 이 소식을 들은 심바는 실망감과 한없는 슬픔을 느낍니다. 하지만 두려움을 뛰어 넘어 희망과 용기를 품고 고향으로 향합니다. 그리곤 자신을 믿어주는 친구들과 함께 스카의 독재와 부정에 맞서 싸워 이기게 됩니다. 그리고 그들은 모두가 영웅이 됩니다.

    공연이 끝난 후 많은 아이들은 박수 치며 춤을 추었습니다. 심바가 스카와 싸울 땐 모두 하나가 되어 '심바 이겨라!' 외쳤고, 이겼을 때 조그만 손을 부딪혀가며 목이 쉬어라 함성을 질렀습니다. 작품을 눈으로만 보는 게 아닌 마음으로 느끼고 있는 아이들의 순수함이 정말 뭉클했습니다. 이 이야기는 심바와 그의 친구들뿐만 아니라 자유를 원하는 모든 사람들의 이야기였습니다.

    우리의 <조로> 이야기도 이 이야기와 흡사합니다. 물론, 모든 영웅의 이야기는 거의 비슷한 구조를 가지고 있죠. 하지만 만드는 이들이 작품에 얼마만큼의 진실성과 순수함을 부여했느냐가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 이제 저와 모든 배우, 스탭들은 순수한 심바의 마음으로 그리고 진실성을 간직한 디에고의 마음으로 2시간 50분 짜리, 어쩌면 조금 길 수도 있는 어른들의 영웅극을 펼쳐보려 합니다. 데이빗 스완과 모든 스탭들이 우리 작품의 캐릭터와 장면을 뼛속까지 사랑해 어떤 것도 쉽게 잘라내지 못해 러닝타임이 좀 깁니다. 시계를 보실 수도 있고 허리가 아프실 수도 있고, 화장실에 가고 싶으실지도 모르겠습니다. 하지만 지금 무대, 객석 뒤에서 설레는 마음으로 공연을 준비하는 스탭, 배우들의 열정과 에너지를 받을 준비가 되셨다면 그 시간은 눈 깜빡 새에 지나갈 거라 믿습니다.

    저는 고소공포증이 있지만 <조로>가 되어 공중에서 뛰어내리고 로프를 타고 객석을 가로지르고 무대 천장에서 레펠도 타고 내려옵니다. 온 몸에 피멍이 들어도 구를 것이고 칼의 쇠 파편이 눈에 튀어도 칼을 휘두를 것입니다. 왜냐면 저는 이 작품을 하게 된 것에 진심으로 감사하고 매번 행복을 느끼고 있으니까요. 제가 느끼는 이 행복을 조금이라도 여러분께 나누어 드리고 싶습니다. 그리고 <조로>의 음악은 오페라가 아닌 집시들의 소울이 담긴 집시들만의 '록앤롤'입니다. 모두 함께 리듬을 타주신다면 더욱 행복하실 겁니다. 새로운 무언가를 발견한 마음으로 그저 즐겨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1700석을 가득 채워주신 여러분께 감사드리며... 이제 공연 시작하겠습니다.

    비바 엘 조로!! Thank you my lord!

비바 엘 조로!! Thank you my lord!}}}

  • 조승우의 철두철미한 성격과 배우로서 작품을 대하는 자세가 궁금하다면 다음의 영상 인터뷰를 참고하자. 공석과 사석의 중간 분위기(?)로 허심탄회하게 인터뷰를 하기 때문에 조승우라는 사람에 대해 궁금하다면 꼭 보는게 좋다. 시기는 2010년, 군대에서 갓 제대한 이후이다.

  • 스스로를 동물에 비유하자면 자신은 ‘고양이 같은 사람’이라고 한다. 고양이는 무언가 움직이는 거에 관심을 두지 않는데 본인도 그런 것 같다고. # 그는 한 연예 정보 프로그램에서도 자신은 고양이라며 얼굴에 고양이 CG 처리를 해달라고 부탁하기도 했다. 영상
  • 특별출연한 '암살'에서 "우리의 타게트다"라고 대사를 치며 '타겟'이 아닌 '타케트'라고 발음을 했는데, 암살 시나리오 전집에도 '타겟'이라고 적혀있고 이정재, 전지현도 '타겟'이라고 발음하는데 조승우만 유일하게 '타케트'라고 발음했다고 한다. 이는 조승우의 애드리브로 조승우는 1930년대 시대적 상황을 고려해서 영어 발음을 했다고 한다.
  • 암살의 까메오로 총 6회차 촬영을 했는데 체감은 50회차를 찍는 것 같았다고, 최동훈 감독이 자신을 부려 먹었다고(...) 후기를 털어놨다. #
  • 말아톤에서 윤초원의 대사는 거의 조승우의 애드리브라서, 영화의 코멘터리 자리에서 정윤철 감독은 화면이 지나갈 때마다 조승우에게 '저 때 무슨 생각을 하면서 연기했는지'에 대해 굉장히 많이 물어봤다고 한다. 정윤철 감독이 조승우의 즉흥 행동이나 감정 표현하는 것에 감탄을 하며 도대체 연기를 할때 무슨 생각을 하면서 연기하냐고 묻자, 조승우는 "('자두가 없다', '그림 일기를 빨리 그리고 싶다' 등)하나만 생각 하게 된다. 그럼 본능적으로 자연스럽게 애드리브나 행동이 나온다"라고 답했다고...
  • 말아톤 촬영 당시 초원이 캐릭터에 너무 몰입한 나머지, 촬영 끝나고 집에 가서도 젓가락질을 어설프게 하다가 어머니에게 '너 젓가락질이 왜 그러냐'는 말을 들었다고 한다.
  • 말아톤 촬영 당시 마라톤을 꾸준히 하시는 분들 체형처럼 허벅지 옆 갈라지는 근육을 만들기 위해 하루에 7km씩 뛰었다고 한다. #
  • 만화를 좋아하지 않아서 타짜 원작 만화도 영화 시나리오를 받고 나서야 찾아서 처음 읽어봤다고 한다. 이렇게 읽게 된 '타짜'가 어린 시절 본 '꺼벙이' 이후에 처음 접한 만화라고 한다.
  • 비밀의 숲 대본집이 출간되었는데, 조승우는 '공범 감춰주느라 애쓰네요?'를 "너 지금 공범 감싸주느라 애쓰고 있네?"라고 바꿔서 하는 등 황시목이 하는 대사를 미묘하게 자신만의 해석으로 바꿔서 대사를 쳤던 것이 드러났다. 왜 이수연 작가가 인터뷰 당시 "지금 보이는 황시목의 캐릭터는 조승우 배우의 완벽성에서 기인한 바가 매우 크다"라고 말했는지 알 수 있는 부분. 조승우의 대본과 실제 대사 비교를 보려면 이 링크들을 참고하자. 1~8회 비교.txt, 9~16회 비교.txt, 비교 장면 화면 캡처
  • 신의 선물-14일도 대본집이 출간되었는데 이 드라마 역시 최란 작가의 기존 대본을 디테일하게 해석한 조승우의 애드리브를 비교해서 볼 수 있다. 기동찬을 세심하게 대본 이상으로 표현한 조승우의 대사들을 보려면 이 링크들을 참고하면 좋다. 1~8회 비교.txt, 9~16회 비교.txt.
  • 10년 전 자신의 작품에서 조승우의 대역이었던 스턴트맨도 기억해서 신의 선물-14일 감독이 놀란 적이 있다고 한다. 그는 이처럼 함께한 스태프 이름까지 다 외우며 작품에 참여한 사람들 이름 하나 하나를 기억하고 챙기기로 유명하다. 뮤지컬 '조로' 홍보 담당자에 따르면 조승우는 앙상블 배우 전원의 이름을 제일 먼저 외우기도 했다고 한다. # 이름을 외우는 것 뿐만 아니라 앙상블 배우들을 잘 챙기기로 유명한데, 2012년 '닥터 지바고' 두번째 리허설 때, 본인의 배역 '유리 지바고'의 아들 '샤샤' 역을 맡은 앙상블 배우[40]에게 사진과 함께 코멘트를 적어서 적어서 주기도 했다.
  • 조승우의 연기를 보고 혹자들은 작품 등장인물과 혼연일체가 되는 메소드 연기력이라며 감탄을 하곤 하는데, 정작 연기 들어가기 전 리허설을 보면 슛 바로 직전에도 장난치며 개구지게 리허설을 하는 모습이 자주 보인다. 작품 속 조승우는 메소드 연기처럼 인물 그자체가 되지만, 연기하는 방식 자체는 메소드가 아닌 듯. 순간 몰입도가 뛰어난 듯 하다.
  • 춘향뎐 오디션 당시 수험번호가 14번이었다고 한다. 아직도 생생하게 기억하고 있다고. #
  • 태인호하류인생에서 무명의 단역으로 연기할 당시 긴장한 자신을 조승우가 위로해줬다며 훈훈한 일화를 예능에서 언급한적이 있다. 이 당시 임권택 감독에게 '왜 오버를 하냐'고 혼쭐이 난 태인호는 영화 촬영장의 점심 장소인 설렁탕집에 가서도 구석에서 혼자 눈치만 보고 있었다고 한다. 그때 조승우가 태인호가 자리잡은 구석의 자리에 다가와서 '나이가 몇 살이에요? 저랑 동갑이네요. 힘드시죠? 잘 되실 거예요'라며 위로를 해줬다고. 태인호는 '그렇게 조승우씨랑 같이 설렁탕을 먹었던 그 시간이 지금도 잊혀지지가 않는다'고 방송에서 감사함을 밝혔다. # # 방송 캡쳐
  • 태인호와 현재는 굉장히 친해진 듯 하다. 라이프에서 조승우의 대사량이 꽤 많은 편이라 집에서 대사를 항상 외우고 있는데, 어느순간부터 태인호가 조승우 집에 놀러와서 같이 대본을 맞춰주며 도와주고, 조승우는 이런 태인호한테 쌀국수를 사준다고 한다. 조승우는 현재 '라이프'를 찍으며 가장 의지되는 사람이 태인호라고 밝혔다. 촬영장에서도 서로 티격태격 하면서 노는 모습이 나온다. 관련 영상을 보려면 이 영상 1:20부터 보면 된다. 방송 캡쳐
  • 굵직한 사극 영화의 분장을 거의 담당하고 있는 조태희 분장실장은 조승우에 대해 "‘춘향뎐’ 당시 나는 막내였다. 그야말로 처음 접한 작품이었고 당시 보조 출연자분들 분장을 해드렸다. 주연배우가 조승우 씨였는데, 촬영 중간에 동갑이라며 ‘친하게 지내자’하더라. 정말이지 소탈했던 배우였다."라고 언급한적이 있다. 기사
  • 극장에서 열린 비밀의 숲 사전 시사회 때 사회를 맡은 무명의 MC가 사회를 잘 보자 직접 챙기기도 했다. "우리 사회 맡으신 분, 너무 재밌으시죠? 성함은 아세요? 저도 몰라요. 어떻게 되세요 성함이?"라고 관람객들에게 이름을 알릴 수 있도록 유도 질문을 하기도 하고, 이름을 들은 후엔 "여러분들 MC배씨 덕분에 많이 즐거우셨죠? 아까 보니까 엄청 빵빵 터지던데 저희 이렇게 해주시는 분들에게 많은 관심 부탁드리구요. 인스타그램이나 SNS 계정 있으면 알려주세요. MC배 찾아서 응원 많이 해주세요"라고 코멘트 하기도. 영상
  • 비밀의 숲에서 초반에 임팩트 있었던 연기 중 하나인 "죽을거 알았잖아!"를 회식때 다시 선보였다. 배두나가 한번만 보여주면 안되냐고 해서 성사된 것. 이때 안철수 패러디를 해서 "죽을거 알았던 사람 누굽니까!"라고 이어서 대사를 친다. 영상
  • 뮤지컬 《밴디트》에 목소리로 참여한적이 있다. 조승우는 이 뮤지컬 공연이 끝나고 나오는 노래 'Another Sad Song'을 불렀다.
  • 2006년 헤드윅 시즌2의 막공을 관객 신분으로 보러온 조승우는 앵콜 무대때 무대에 잠깐 올라와 드럼을 치기도 했다고 한다.
  • 스승 남경읍이 공연하는 사랑은 비를 타고 연습 현장에 놀러갔다가, 뮤지컬에 소품으로 쓰이는 '가족사진'을 찍게 되어 간접적으로 이 뮤지컬에 출연한 셈이 되었다.
  • 2005년에 출연한 단독 토크쇼 '이문세의 오아시스 35분' 이후 약 13년만인 2018년에 네이버의 V LIVE 인터넷 방송 플랫폼에서 박경림이 진행하는 V MOVIE 토크쇼 '배우What수다'에 출연한다. 그동안 TV방송에 나왔어도 시상식에서 공연(노래)를 하거나, 작품 홍보활동을 할 때에도 연예정보 프로그램(영화정보 프로그램)에 작품 출연자들과 같이 나와서 한 인터뷰 정도가 방송 출연의 전부였기 때문에 약 13년만의 조승우 단독 TV 예능(토크쇼)이 맞다.
  • 라이프 1회, 2회에 나온 '구승효 vs 의사들' 일대백 강당씬은 방영 직후 조승우의 카리스마 있는 연기로 화제가 되었다. # 이 드라마에 같이 출연한 배우 이상희의 인터뷰에 따르면, 조승우의 '구승효 vs 의사들' 일대백 라이프 강당씬은 대본으로 15페이지 가량 되고 절반 이상을 조승우가 하는 것이라고 한다. 근데 이 분량을 처음부터 끝까지 한번에 해서 너무 놀랐다고 한다. 배우 생활을 하면서 그렇게 긴 씬을 한 번에 쭉 하는 것을 처음 봤다고.
>그 장면이 대본 페이지로 거의 15페이지예요. 절반 이상이 (조)승우 오빠가 하는 거죠. 당연히 그걸 한 번에 할 거라고 생각 못 했어요. 근데 그걸 한 번에 가시더라고요. 연극하듯이 그 열 몇 장의 대본을 처음부터 끝까지 한 번에 했어요. 다른 선배님들도 그에 맞춰서 쭉 하시고.
>나중에 필요한 각도에서 추가로 찍긴 했는데, 처음에 승우 오빠도 그렇고 다른 선배님들도 한 번에 다 맞춰서 쭉 갔어요. 저는 그렇게 긴 신을 한 번에 쭉 하는 걸 처음 봤거든요. 너무 멋있는 거예요. 진짜 너무너무 멋있는 거예요. 승우 오빠가 괴물 같아 보이는 거예요.
>보조 출연자 분들 한 200명 계셨는데 그때 점심 먹고 찍어서 저희 다 같이 졸고 있었거든요. 그런데 승우 오빠가 하자마자 완전 넋이 나갔어요. / 에스콰이어 2018년 10월호 이상희 인터뷰 #
  • 당시 라이프 드라마 현장에서 조승우의 강단 연설 장면은 '역대급 연기'였다고 이 드라마에 출연했던 보조 출연자가 인터넷 상에 후기를 남기기도 했다. 이 이야기는 화제가 되어 기사가 나기도 했다. #
  • 조승우가 까칠하다는 말은 스스로가 만들어낸 부분도 있다고 한다.
>만나보니 의외로 다정한데, 왜 조승우 하면 까칠하고 예민하다는 말이 나올까요?
>
>조승우가 까칠하다는 말은 내가 만들어낸 부분도 있어요. 영화도 뮤지컬도 데뷔 초기에는 순수하고 바른 청년 같은 역할을 많이 했어요. 그러다가 <지킬 앤 하이드><하류인생><타짜>에 캐스팅되니 다들 미스캐스팅이라고 했죠. 그래서 조금 성깔 있어 보이자, 생각했어요. 차가워 보이게 말도 잘 안 하고. 광고 촬영 때문에 나온 소문이기도 해요. 권위적인 것에 대한 완전한 거부감이 있는데, 권위로 찍어누르는 상황에서 쓸데없는 정의감 같은 게 생겨서 총대를 메서.(웃음) 가족들은 입바른 소리 좀 하지 말라고 하죠. #
  • 영화 '내부자들' 라운드 인터뷰 때, 잘 벼린 단검 같았던 조승우가 조금 둥그러졌다는 기자의 질문에 그는 다음과 같이 답했다.
>Q. 과거에는 좀 더 날 선 느낌이었는데 많이 부드러워진 것 같은데. 군대라는 시간과 나이가 들어서 그런가.
>
>글쎄, 이런 인터뷰 자리가 오랜만이라 그런 것 같다. 일년 일년이 다르다. 예전에는 바람둥이다, 신인 여배우 킬러다, 이런 말도 안되는 소리들을 들으면 내가 왜 이런 소리를 들어야 하지, 피해자인가 고민했었다. 그러다가 이진아 선생님이 "쓸 데 없는 소리 말라"며 "네가 매력적이라서 그런 소리를 듣는 것"이라고 이야기를 들었던 적도 있다.
>
>뭐, 옛날보다 많이 유해진 건 사실이다. 전경 생활로 외향적으로 성격이 바뀌기도 했다. 별의별 사람들을 만났고, 인내심도 배웠고. 나이도 들면서 예전에는 신경을 안 썼던 것도 신경을 쓰게 됐다. 굳이 날카롭게 할 이유도 없는 것 같고. #
  • 평론가 이동진은 조승우가 담배를 정말 맛있게 피운다고 언급한적이 있다. # 참고로 조승우는 담배는 좋아해도, 술은 좋아하지 않는다고 한다.
  • 주량은 맥주 3000CC 정도라고 한다. 소주는 즐겨하지도 않고, 소주를 세 잔 이상 마시면 죽음이라며, 거의 못 마신다고 한다.
  • 과거 계원예고 시절 친구들과 화장실에서 몰래 담배를 피우다 선생님께 걸리자, 친구가 줘서 주머니에 있던 생밤을 꺼내 "밤 구워 먹으려구요"라고 드립을 치며 라이터로 군밤을 구워 먹으려고 했다는 말도 안되는 거짓말을 했다가 결국 더 혼난 적이 있다. 친구들과 담배를 피다 또 걸린적이 있는데 이때도 절대 피운거 아니라고 잡아떼다가, 학생과 주임 선생님이 너희들 지문이랑 이 담배들 지문이랑 같이 '국립과학수사연구소'에 보내겠다고 말하자 이걸 정말로 믿고 "죄송해요 담배폈어요"하고 이실직고 했다고(...). 조승우는 그땐 주임 선생님의 저 말이 진짜인줄 알았고 과학 선생님을 통해 보낼 줄 알았다(...)고 학생 시절 일화를 털어놨다. 영상
  • 유앤미블루의 광팬으로 알려져 있으며 그들의 공연은 빠짐없이 관람해왔다. 그룹의 해체 후에도 이승열의 팬을 자처하며 꾸준히 그의 공연을 찾는다고 한다. 밴드의 다른 멤버인 방준석과는 영화 '후아유', '고고70'의 주연 배우와 음악 감독으로 만나 친분을 쌓았으며, 이 인연으로 방준석이 음악을 담당한 영화 '사도'의 OST '꽃이 피고 지듯이'에 노개런티로 참여하기도 했다.
  • 조승우가 부른 이승열의 기다림을 보려면 이 영상을 참고하자. #
  • 뮤지컬 공연 전에 올드팝으로 목을 푼다고 한다. 제일 좋은 노래는 'My Way'라고. 이 노래가 중저음으로 깔린 음으로 목을 탁 풀어주는데 좋다고 한다. #
  • 타고난 재능도 커서 혹자는 그를 두고 천재라고 부르기도 하지만, 굉장한 노력파이기도 하다. 지금 이 순간 의 노래 발전 과정을 보면 체감이 될듯. 시간이 지날수록 점점 더 잘 부르고 연기적 표현력도 좋아지고 있다.
>2004년 6월 14일 (지킬 초연 전 in 이석준 뮤지컬 이야기쇼)#1 2004년 7월 7일 (지킬 초연 전 in EBS 스페이스 공감 뮤지컬 콘서트)#2 2004년 EBS 지킬 공연 실황#3 2004년 KBS 지킬 공연 실황#4 2004년 10월 6일 (in 수요예술무대)#5 2004년 10월 19일 (in 제10회 한국뮤지컬대상)#6 2005년 SBS 지킬 공연 실황#7 2009년 5월 15일 (군 복무 시절 in 연세대 축제)#8 2009년 10월 11일 (군 복무 시절 in 열린음악회)#9
  • 그의 배우로서의 노력과 자세에 대해 알고 싶다면 KBS1에서 기획한 'TV 문화지대 - 두 얼굴의 배우, 조승우를 말한다' 편을 참고하면 좋다. 이 방송은 영화와 뮤지컬이란 두 장르를 메인과 서브없이 열심히 하는 배우 조승우를 송년기획 문화계 인물로 선정하여 특집 방송 하려다 사정이 여의치 않아 방송되지 못한 것을 보충 취재해 구성한 것이다. #1, #2
  • 지킬 앤 하이드의 2006년 일본 공연 프로모션 때문에 조승우와 동행한 동아일보 기자에 따르면, 당시 조승우는 출국신고서에 자신의 직업을 '단국대 학생'이라고 적고, 일본 입국 신고서에는 'businessman'이라고 적었다고 한다. 참고로 이 시기는 조승우가 클래식, 지킬 앤 하이드, 말아톤을 통해 배우로서 톱의 자리에 올라선 후였다. #
  • 클래식 촬영 후 3년만에 단국대에 복학한 조승우는 전공 수업과 과제가 많아 거의 매일 나머지 공부를 했다고 한다. 이와중에 동아리도 새로 들어서 알찬 복학생으로 학교 활동을 했다고.
  • 계원예고 재학 시절 뮤지컬에 소위 말해서 '미쳐 있었'던 조승우는 이러한 '꿈' 유형을 자주 꿨다고 한다. 또한 그는 요즘도 뮤지컬 관련 꿈을 자주 꾼다고 한다.
>뮤지컬에 미친 사람은 똑같아요. 꿈을 꾸면 갑자기 장발장이 나오는데, 장발장 옆에 럼텀터거가 서 있어요. 알돈자와 스위니 토드가 <코러스 라인> 식으로 턴을 돌고 있는데 돈키호테가 말을 타고 막 가로질러 가요. 완전 판타지에요. 그런데 그 주인공들은 다 저예요. 다 하고 싶은 거예요, 다. 그때는 그렇게 가릴 게 없는 거죠. 1막에선 장발장을 하다가 2막에서는 자베르를 하고, 그러다가 대사 까먹어서 무대 위에 멍하게 서 있는 악몽도 꾸고. 아, 얼마 전에는 <스위니 토드> 연출가가 갑자기 와서 <렌트>에 마크 역으로 출연하라고 하는 꿈도 꿨어요. 대사는 영어로 해야 한다고. 극장도 할아버지들이 배드민턴을 치고 있는 구민회관 같은 곳이었는데… 하여간 이상한 꿈이었죠. 그게 <조로> 1막 런을 처음 하기로 한 날에 꾼 꿈이에요.
  • 고등학교 때 힙합 댄스를 배운적이 있다.
  • 1998년 대학교 1학년 여름방학 때 신사동에 있는 '전미례 재즈댄스'에서 춤을 배운적이 있다. 거기서 한 달 반 정도 춤을 배웠는데 전미례 선생님이 직접 가르치는 법이 별로 없는데 꼭 조승우를 파트너로 지정해서 가르쳤다고 한다. 그리고 조승우한테 '댄스단 단원으로 들어오라'라고 권유하기도 했다고. 조승우는 이 말을 듣고 "정말 들어갈까? 이걸로 내가 밥벌이를 해볼까? 내 인생의 길이 이쪽으로 열리나? 내가 정말 춤을 잘 추나? 잘 추나보다!"라는 생각을 했고 그때 되게 고민을 했다고 한다. 그랬는데 자신이 춤을 잘 추는건 아니라는걸 2003년 뮤지컬 '카르멘'을 할 때 알았다고 한다. '카르멘'의 안무를 짜준대로 열심히 했는데 다음 날 와서 보니까 안무가 없어졌다고(...). #
  • 뮤지컬계에서 그의 별명은 '조왕자', '조국보'라고 한다. #
  • 자신의 뮤지컬을 보는 관람객들 특히 회전문 뮤덕들의 지갑 걱정을 자주 해준다. 2011년 '지킬 앤 하이드' 막공 때 "여러분들 다 보신 분들이죠? 돈 없죠? ...이걸 몇 번씩 보는거에요! 한 두어번만 보세요." 영상 2012년 '닥터 지바고' 막공 때 "오늘 낮부터 계속 보는 분들 계시죠? 어떻게 할려고 그래..." 영상 2016년 '베르테르' 서울 막공 때는 너무 지방까지 KTX 타고 안오셔도 된다고 코멘트 하기도. 영상
  • 팬서비스가 꽤 좋은 편. 2016년 '베르테르' 대전 마지막 공연 때, 대전예술의전당 내에서 사진 촬영이 금지돼 있는 관행을 깨고 관객들에게 "감독님께서 사진을 찍는 것을 좋아하실 것"이라며 마음껏 사진을 찍도록 허용해서 조승우는 관객들의 열렬한 환호를 받았다. #
  • 헤드윅 공연에서 조승우는 본인 이야기를 섞어서 애드리브를 많이 한다고 한다. 카카오톡 사찰 논란으로 텔레그램으로 많은 사람들이 옮겨갔을 시기의 일이다. 헤드윅 공연을 한참 하던 도중 조승우가 애드리브로 관객들에게 "언니들 근데 그거 깨톡 그거 정말 쓰면 안되는거야? 나 그거 밖에 쓸 줄 몰라."라고 했다고.
  • 뮤덕 걱정 뿐 아니라 자신의 뮤지컬 프레스콜 때 취재 온 기자들의 퇴근과 기분까지 걱정해준다. 2013년 헤드윅 프레스콜 당시에 나온 일화인데, 포인트는 헤드윅 공연 중이기 때문에 '헤드윅'의 말투로 말한다는 것이다.
>"툭툭 끊어서 얘기할게요. 여러분들 바쁘니까. 요거 하고 바로 퇴근할수 있게." #
>
>"졸려요? 졸려?"
>"기자분들도 이렇게 웃으니까 얼마나 좋아. 맨날 무표정한 얼굴로 앉아가지고 이렇게 '타닥타닥타닥'. '타닥타닥타닥'."
>"아까 송창의가 많이 노력했어. 송창의한테 박수 한번 줘."
>"여러분 오늘 기자 시사 하겠다고 여기 '부활'의 채제민씨가 목 기브스 하고 왔어. 교통사고 당했는데, 이거 하겠다고 왔어 지금. 투혼이야 투혼." #
  • 가슴십자가 문신을 했다. # 2012년 화보 촬영 당시 시스루 셔츠를 입은 탓에 타투가 살짝 보인다. 현재는 지웠다고 한다.
  • '선생님'과 '선배님'의 기준을 "본인을 낳을 수 있는 나이인가 아닌가"를 두고 결정한다고 한다. #
  • 대본 사진이 화제된 적이 있다. 사진 속 조승우의 대본을 보면 중요한 대본 페이지 마다 빼곡하게 스티커를 붙이는가 하면 대사에는 형광펜으로 강조하는 등 대본을 치밀하게 분석한 흔적이 보인다. #
  • 자신의 집에 지금까지 받았던 상이 하나도 없고 본가인 어머니 집에 있다고 한다. 그 이유는 상을 보고 있으면 부담스럽고, 어깨가 무겁고, 자만 할까봐 집에 가져다 놓지 않는다고 한다. 현재 본인 집에 있는 상은 예비군에서 받은 표창장 하나만 있다고 한다. 기사
  • 학창시절을 제외하면 연극에 출연한 적이 없다. 그 이유에 대해 본인은 딱히 연극을 기피한 적은 없고, 연극 제의가 들어온 적이 없을 뿐이라고 한다. 인터뷰를 보면 언젠가는 꼭 연극을 다시하고 싶다며 종종 연극에 대한 애정을 드러낸다.
  • 뮤지컬 '지킬 앤 하이드' 당시 Confrontation 의 조명 사고에 대해서 순발력 있게 대처한 적이 있다. 원래 '컨프롱'은 지킬은 밝게, 하이드는 어둡게 조명색이 왔다갔다 하는 연출인데, 2015년 어느 날의 공연에서 조명 사고로 색의 순서가 뒤바뀌어서 나왔다고 한다. 조승우는 이때 애드리브로 조명사고에 맞춰서 지킬과 하이드가 더욱 갈등해서 갈팡질팡 하는 것 처럼 컨프롱을 하였고, 이를 본 뮤지컬 관객들은 '조명사고가 맞다'와 '아니다. 새로운 해석의 컨프롱이다'라는 의견이 갈려서 토론까지 벌어졌다고 한다. 사고까지 예술로 착각하게 만드는 조승우라는 배우의 재능과 순발력을 느낄 수 있는 에피소드. 참고로 조승우의 제대로 된 컨프롱의 무대는 아래와 같다. 관심이 있다면 아래의 영상을 참고하자.
<rowcolor=#000000> '''2004년'''
'''2005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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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음력 생일인 2월 12일 기준으로 학교를 들어가서 98학번이고, 79년생 최재웅과 고교 동창에 같은 80년생 조정석이 형이라고 부른다. 다만 조정석의 경우에는 뮤지컬 후배라서 그런것 같고, 류승범과는 데뷔 초부터 친구 사이고 태인호에게는 먼저 동갑이라며 친하게 다가간것 보면 딱히 나이 따지지 않고 1~2살 차이는 친구처럼 지내는 듯. 예외의 경우는 옥주현인데, 서로 생일을 최근에야 알게됐는데 이전부터 오빠라고 부른걸 바꾸긴 좀 그래서 계속 오빠라고 호칭한다고. 즉, 족보 브레이커다.[2] 이석준이 조승우의 부내나는 갓난아기 때 사진을 보고 어느 동네에서 살았냐고 물어보자 조승우가 저기는 반포에 있는 반포한신아파트라고 대답을 했는데, 생부 조경수가 매체에서 인터뷰할 때 이혼하기 전 살고있던 아파트잠원동이라고 한걸 보면 잠원동이 맞다. 일반적으로 잠원동은 반포3동으로 불리기도 해서 반포라고 답한 듯. 잠원동은 1988년 강남구의 일부를 관할로 한 서초구가 신설됨에 따라 강남구에서 서초구로 분류되었다.[3] 인터뷰에서 본인이 직접 자신의 키를 소수점까지 밝혔다.[4] 누나인 뮤지컬 배우 조서연은 계원예고 연극영화과와 중앙대 연극과를 모두 수석으로 입학한 재원이며, 영국 런던 골드스미스 대학 뮤지컬 프로듀서학 석사 학위를 취득 한 후 동국대 전산원에서 뮤지컬 연기 전공 교수로 근무하기도 했다.[5] 전역 이후 대한민국 육군 병장으로 편입. [6] 뮤지컬과 영화, 드라마 세분야 모두에서 성공한 유일무이한 배우이다.[7] 화제가 된 황정민, 지진희와의 여행 사진도 조승우가 두 사람보다 거의 10살 아래 막내이다.[8] 빌리지 피플이 부른 동명의 원곡을 번안한 곡이다.[9] 조승우의 누나 조서연의 결혼식에도 생부를 초대하지 않았으며, 그녀는 외삼촌 손을 잡고 입장했다고 한다. 조경수는 새해에 '아버지에게 인사 안 하냐'고 조승우한테 문자를 보냈는데 조승우는 '아버지 무슨 말 하시는 겁니까'라고 답했다고 한다.[10] 연예병사와 비슷하다고 보면 된다. 대신 이쪽은 아무래도 연예병사보다는 깐깐하게 뽑는다. 이렇게 예정에 없이 갑자기 군번 돌리기로 유명 연예인이 전경으로 배치되자, T/O가 부족했던 서울지방경찰청은 직할대인 정부중앙청사경비대에 조승우를 임시 배치해 두고 차출하는 형태로 호루라기 연극단에 데려갔다. 그 결과 애먼 718전투경찰대 1소대는 있어도 없는 1명의 부족으로 인해 2년간 경력 운용과 휴가, 근무 일정 등에 있어 허덕여야 했다.[11] '내부자들' 707만명 + 감독판 '내부자들: 디 오리지널' 208만명 합산[12] 코로나19 확산세가 심각해져 수도권 사회적 거리두기 2.5단계 상향 조치로 인해 2020년 12월 18일이었던 첫 공연 개막이 연기되었다.# 이후 12월 27일 발표된 정부의 2.5단계 방침에 따라 1월 12일 다시 공연을 개막하기로 결정하였다.# 1월 2일, 2.5단계가 연장됨에 따라 공연이 또 연기되었다가,# 1월 19일부터 다시 공연하겠다는 공지를 발표했다.# 1월 16일, 2.5단계 연장이 발표되어 또 연기되었다.#[13] 영화 '춘향뎐' 홍보차 출연하였고, 이 방송에서 김현식의 '비처럼 음악처럼'을 부르기도 했다.[14] 일본 원제 : "新アジア發見 - 明日のミュージカルスターをめざして 〜韓国・ソウル〜" 촬영 시기는 조승우가 뮤지컬 명성황후에서 고종을 맡아서 첫 공연을 했던 2001년 1월 즈음이다. 현지 방영은 2001년 2월. 일본 NHK에서 '신 아시아 발견'이라는 타이틀로 아시아의 문화를 살펴하는 다큐멘터리 기획이고, 한국 편에서는 한국의 차세대 뮤지컬 유망주 조승우를 중심으로 한국 뮤지컬에 관해 집중 취재 하였다.[15] 조승우는 이 시상식에 젊은 베르테르의 슬픔 남자 신인상 후보 자격으로 참가 하였는데, 창작 뮤지컬 '겨울나그네'(최인호의 소설 겨울나그네를 뮤지컬화한 작품)의 넘버 중 '캠퍼스의 봄'을 듀엣으로 불렀다. (조승우는 남주인공 '민우' 파트를, 배해선은 여주인공 '다해' 파트를 맡았다.)[16] '지킬 앤 하이드'의 넘버 중 김소현과 Take Me As I Am를 부르고, 조승우 단독으로 This Is the Moment를 불렀다. 최정원과는 Dangerous Game를 불러서 총 3곡을 선보였다. 7월 7일에 녹화를 했기 때문에 지킬 앤 하이드 국내 초연 전의 시기로, 한참 연습을 하고 있던 출연자들이 지킬 앤 하이드를 대중들에게 선보이기 전에 홍보차 나왔던 무대이다.[17] 이 당시 영화 말아톤을 촬영 중이어서 초원이 머리 스타일이다. 8월의 크리스마스, 지금 이 순간 총 2곡을 불렀다.[18] '지킬 앤 하이드'의 This is the moment(지금 이 순간)을 불렀다.[19] 도쿄에서 열린 이 문화선교 집회에서 조승우는 온누리교회의 연예인 기독교 신자들과 함께 등장하여 CCM '나'와 일본어로 된 CCM 2곡을 합창 하였다.[20] '맨 오브 라만차'의 The Impossible Dream(이룰 수 없는 꿈)을 불렀다.[21] 영화 《고고70》 OST 총 5곡을 불렀다. '위 아 데블스'(We're devils), '소울 맨'(Soul man), '무스탕 샐리'(Mustang Sally), '랜드 오브 1000 댄스'(Land of 1000 dances), '프라우드 매리'(Proud Mary). 토크 타임때 뮤지컬 '사랑은 비를 타고'의 '사랑'을 한소절 부르기도 했다.[22] 김광석의 '서른 즈음에'와 지킬 앤 하이드의 '지금 이 순간'을 불렀다.[23] '뮤지컬 Stop the World – I Want to Get Off'의 넘버 'What Kind Of Fool Am I'를 솔로로 부르고 '거위의 꿈'을 다른 게스트들과 함께 불렀다.[24] 온누리교회에서 CCM '성령이 오셨네'와 지킬 앤 하이드 '지금 이 순간'을 불렀다.[25] '조로'의 Baila me 무대를 선보였다.[26] '닥터 지바고'의 Ashes & Tears, On the Edge of Time, Love finds you 무대를 선보였고, '레 미제라블'의 One Day More를 주연상 후보들과 함께 불렀다.[27] 맨 오브 라만차의 The Impossible Dream, 지킬 앤 하이드의 This is the moment, 레 미제라블의 Stars를 불렀다. 참고로 이 시기는 조승우가 지킬 앤 하이드 공연(초연)을 하기 전이다. 그래서 이 쇼의 관람객들은 '지금 이 순간'의 한국어 해석 버전을 조승우를 통해 처음 듣게 된다. (초연 하기 이전에는 원어인 This Is the Moment만 불렸기 때문)[28] '지킬 앤 하이드' 초연을 하고 있는 팀과 같이 나왔다. 조승우는 여기서 지앤하의 넘버 중 김소현과 Take me as I am, 최정원과 Dangerous game를 부르고 조승우 단독으로 Alive를 불렀다.[29] 예술의 전당에서 열린 이 공연에서 조승우는 여러 곡의 뮤지컬 넘버를 불렀다. 조승우는 솔로로 레 미제라블의 'Stars', 맨 오브 라만차의 'The impossible dream', 지킬 앤 하이드의 'This is the moment'를 불렀고, 뮤지컬 배우 김소현과 듀엣으로 미스 사이공의 'Sun and moon', 카르멘의 '미칠 것만 같았어', 지킬 앤 하이드의 'Take me as I am', 오페라의 유령의 'All I ask of you'를 불렀다.[30] 마지막 이야기 쇼인 100회에서 조승우는 뮤지컬 배우 김선영과 듀엣으로 뮤지컬 아이다의 'Written in the Stars'를 부르고, 단독으로 CCM '예배합니다'와 지킬 앤 하이드의 'This is the moment'를 불렀다.[31] 뮤지컬 맨 오브 라만차의 넘버 '맨 오브 라만차'를 불렀다. 스승인 남경읍이 산초 파트를 맡았다.[32] 예술의전당에서 열린 이 음악회에서 맨 오브 라만차 'The Impossible Dream', 지킬 앤 하이드 'This Is The Moment'를 불렀고, 김소현과 함께 오페라의 유령 'All I Ask Of You'를 듀엣으로 부르기도 했다. 모두 한글 해석 곡이 아닌 영문 원곡이다.[33] 이 공연에서 'Fly Me To The Moon', '거위의 꿈', '붉은 노을'을 불렀다.[34] 현재는 절판 되었다. 알퐁스 도데의 단편선 중 총 4편을 읽었다.[35] 이 시기에 SBS 아미지몽 홈페이지에서 다운로드 서비스를 제공 했었다. 현재는 홈페이지 자체가 사라졌다.[36] 3곡 메들리. 윤종신-환생, 긱스-짝사랑, 나미-유혹하지 말아요[37] 절판된 음반이고 인터넷 음원 서비스도 제공이 되지 않는다.[38] 하경혜는 시각장애인 CCM 가수이다. 조승우는 독실한 크리스천인데다 평소 장애인에 대한 관심이 많아 앨범에 참여했다고 한다. 관련 기사 링크 [39] 조승우도 배우가 되기 전 뮤지컬 공연을 보러 다닐 때 지방자치단체 예산으로 문화 공연을 할인해주는 '사랑티켓' 제도를 통해 많은 공연을 관람했다고 한다. # 뮤지컬 배우로 꿈을 이루고 난 후에 '사랑티켓'의 지면 광고 모델로 발탁되어 감회가 남달랐을 듯.[40] 이 역을 맡았던 뮤지컬 배우 안소연은 참고로 여배우이다.
  • 카메라 앞에서 연기하는 것 보다 무대가 더 좋다고 항상 밝혀왔다.
>무대가 더 좋습니다. 원래 어릴 적 꿈이 무대 예술하는 배우였어요. 그래서 타협한 것이 촬영 현장도 일종의 무대라는 것이죠. 카메라와 스태프 앞에 있는 무대. 나는 그 위에서 공연하는 배우고 말이죠. 그래도 영화는 좀 힘들어요. 시커먼 카메라가 시선에 걸려서 집중력을 깰 때가 있어요. 제가 어디로 차 타고 오래가는 것을 싫어하는데, 영화 촬영을 하면 지방 각지를 돌아다녀야 하기도 하고요. 또 영화 하면 홍보와 인터뷰도 해야 하죠. 사진 찍기가 제일 싫은데.
>
>무대는 명확합니다. 두 시간 반 혹은 세 시간 동안 모든 것을 극대화해 표현합니다. 영화에선 그렇게 하면 오버(액션)죠. 무대에선 연기를 뒷받침하는 공간이나 장치도 많습니다. <지킬 앤 하이드>에서 주인공의 이중성을 보여줄 때 단지 조명 하나를 바꾸거나 헤어스타일에 변화를 주는 것만으로도 표현이 돼요. 단순한 장치만으로도 극적인 요소를 바꿀 수 있다는 게 무대의 힘이죠. 몸짓과 음악의 즐거움도 빼놓을 수 없고요. 총체극이라는 사실이 무대의 매력이죠. #
  • 아이돌 가수들이 배우를 꿈꾸면서 무대에 서는 건 긍정적으로 생각한다고 밝혔다. 그런데 하나만 할 수 있으면 좋겠다고 언급하며, 연습에 안 나올 거면 아예 뮤지컬하면 안된다고 단호하게 말했다. 그는 "연습에 빠지면 소속사뿐 아니라 제작사도 잘못하는 거고, 관객에게도 책임을 느껴야 한다. 책임 못 질 것 같으면 하면 안 된다."라고 말했다. #
  • 뮤지컬 연출이나 제작에는 전혀 관심이 없다고 한다.
  • 치아 교정을 두 번 했다. 영화 클래식 촬영이 끝난 뒤 잠깐 했었고, 군 복무 시절에 두번째로 치아 교정을 했다. 교정을 하면 구강 구조의 변화로 발음과 발성에 영향이 가는데, 대사 전달력이 중요한 배우라는 직업 특성상 치과 의사의 권장 교정 기간을 제대로 못 지켰을 가능성이 커보인다. 그래서 작품을 하지 않는 군대 시절에 제대로 다시 한 듯.
  • 자신이 난시가 있다고 밝혔다. 그 때문에 운전할 때나 책 볼 때는 안경을 착용한다고 한다. #
  • 조승우와 조정석이 찬송가 '주 우리 아버지'를 부르며 춤을 추는 모습이 훈훈한 교회 오빠들 같다며 소소하게 화제가 된 적 이 있다. 영상 '헤드윅 뉴메이크업'을 공연하던 시기의 영상이며, 찬송가이긴 하지만 헤드윅 공연 중에 살짝 나오는 노래이기도 하다.
  • 바이크 매니아이다. 두가티 1199 파니갈레의 국내 1호차 주인공이기도 하다.#
  • 김동완에 따르면 조승우는 고급 바이크 마니아로 빈티지 모델부터 5대의 바이크를 보유하고 있다고 한다. 여담으로 김동완은 조승우와 친해진 계기에 대해서 "개인적으로 조승우를 좋아한다. 내가 계속 좋다고 하니까 작품을 같이하던 여배우들이 소개시켜줘 연락을 하게 됐다"라고 밝히기도 했다.
  • 바이크를 안전하게 타기 위해서 사고 영상을 많이 찾아보는 편이라고 한다. 사고 유형을 파악해서 그런 상황을 만들지 않으려고 노력한다고. 바이크를 탈 시엔 프로텍터를 최대한 많이 하고, 자만하지 않고 항상 배운다는 생각을 갖고 탄다고 한다. 자동차도 꽤 오랫동안 운전했는데 단 한 번의 사고도 없었다고 한다. #
  • 바이크 타는 걸 좋아하지만 미세먼지 때문에 혹시 목이 상할까봐 요즘은 타지 않는다고 인터뷰에서 밝혔다.
>제가 오토바이 타는 걸 좋아하는데 1년 반 동안 타지를 못했다. 미세먼지 때문에 혹시나 목이 상할까봐 책임감이 느껴지기도 하고, 헬멧은 머리만 보호해주지 목은 보호를 못해주니까. 그래서 오토바이도 녹슬어 가고 있고…. #
  • 배우 류수영과 경찰청 연극단에서 같이 군복무를 했다. 류수영이 1달 반 선임이라고. 서로 학번도 같고, 데뷔 연도도 비슷해서 친구처럼 의지하며 지냈다고 한다. 제대 후에도 같이 바이크를 타며 친분을 계속 이어가는 중이다. 바이크도 류수영을 통해 본격적으로 알게 됐다고 한다.#
  • 박효신과 일면식도 없는 사이인데, 박효신이 입대하기 전에 연락을 먼저 해서 군대에 대한 상담과 조언을 해준적이 있다. #
  • 애초 군악대에 가고 싶어서 타악기도 배우고 색소폰도 배웠으나 훈련소에서 전경으로 차출되면서 경찰청 홍보단 '호루라기'에 배속되었다.# 조승우는 인터뷰에서 "어떤 기자분이 의경이라고 기사에 쓰셨던데 난 전경이다! 의경전출이고, 전경은 차출이란 말이다."라고 말하며 헷갈리지 말아달라고 한 적이 있다. #
  • 호루라기 연극단으로 군 복무를 하던 시절 별 걸 다 했었다.
  • 병적으로 2주 이상은 못 쉰다고 한다. 삶의 낙과 배우로서 가장 즐거움이 공연이고, 지금도 어느 순간이 가장 행복하냐고 물으면 무대에 서는 3시간 공연 시간이 하루 중 가장 행복하다고 한다. # 실제로 조승우는 데뷔 이후 끊임없이 무대, 스크린, 브라운관을 오가며 연기 활동을 해왔으며 가장 긴 휴식이 군대였다.
  • 일에 있어서는 하고 싶은 게 있으면 무조건 미친 듯이 돌진하는 쪽, 일 외에는 김치찌개에 참치를 넣을까, 돼지고기를 넣을까를 두고도 고민하는 스타일이라고 한다.
  • 사회인 야구단 '쉘터스'에서 투수로 활약하고 있는데, 영화 퍼펙트 게임을 찍고 나서 야구에 더 빠졌다고 한다. 심지어 "지금 하고 있는 뮤지컬 ‘조로’가 끝나면 동계훈련도 떠나고 싶다"고 말해서 소속사 대표를 당황시켰다. #
  • 과거 와니와 준하 촬영 당시 섹션TV와의 인터뷰에서 자전거로 상도 받았다고 말한적이 있는데, BMX를 말하는 듯 하다. 이 장면을 찍을 때 방문한듯. 섹션TV 인터뷰는 이 영상 02:08 부터 참조.
  • 상당히 깔끔함을 추구하는 성격인 듯. 뮤지컬 '베르테르' 공연 당시 규현엄기준의 분장대가 지저분하다며 조승우가 혼자 청소를 다 해놓고가서 규현이 트윗에 올리거나, 엄기준의 바지를 혼자 묵묵히 다리고 있는 조승우의 깔끔떠는 모습을 뮤지컬배우 이상현이 포착하기도 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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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예비군 갔다가 엉겁결에 2015년 8월 24일 TV조선 뉴스에 출연했다. 이때는 천정명도 같은 예비군 훈련장에 있었다. 당시 서부전선 포격사태DMZ 목함지뢰 매설 사건같은 북한의 굵직굵직한 도발이 터져서 예비군 훈련이 빡셌던 탓인지 카메라가 있음에도 표정이 굳은 상태로 상당히 화나 있는 듯한 얼굴이었다.
  • 영화감독 최동훈의 결혼식 사회를 봤다. #
  • 영화에서 신들린 화투 기술을 선보인 조승우는 타짜를 찍기 전엔 화투장 섞는 것도 몰랐다고 한다. 영화가 끝난 지금도 화투 숫자가 뭔지 잘 모르고 10이 단풍이란 것만 안다고 한다. #
  • 실제 타짜에서 조승우의 손기술을 가르친 타짜(...) 출신 장병윤는 "조승우의 실력이 일취월장했다"며 "실제 타짜들의 판에 나가도 손색이 없을 정도"라고 평가했다. 장병윤은 "조승우씨는 지금 정도의 실력이면 명절때 가족들이 모인 자리 정도는 봐줘가며 게임을 할 수 있을 것"이라며 조승우의 노력을 높이 평가했다. 조승우는 이 기술 습득을 위해 손에 물집이 터지도록 연습했다고 한다. #
  • 영화 타짜의 촬영현장은 한마디로 놀자판이었다고 조승우가 직접 말했다.
>한마디로 굉장히 놀자판이었고요. 찍는 한 4개월 내내 너무 즐거운 현장이었습니다. 아침에 스탭들이 일어나면 일어나서 섯다를 한판 치고 시작하면서, 영화 내내 화투를 잡으면서 즐거운 하루를 보내다가. 촬영이 다 종료가 되면 이제 마무리로 집에 들어가기 아쉬우니까, 마지막으로 블랙잭이나 고스톱으로 마무리 짓고 들어갔던 기억이 납니다.
  • 자기 몸에 맞는 의자를 좋아한다고 한다. 촬영장에 가면 배우한테 의자를 따로 만들어주는데, 그 의자가 편해서 마음에 든다고 한다.
  • 자신을 세가지 단어로 표현 한다면 "고집", "노력", "무대"라고 밝혔다.
  • 싫어하는 7가지를 뽑을 때 바퀴벌레, 거짓말, 뱀 등과 함께 곤색을 뽑을 정도로 색깔 중에서 곤색을 싫어한다. # 재미있는건 곤색과 비슷한 계열인 코발트블루는 대중들의 머리 속에 조승우와 어울리는 색깔이라는 점이다. 영화 타짜에서 정마담(김혜수)이 고니(조승우)에게 "고니는 코발트블루가 어울리더라"라고 하는 장면 때문에.
  • 싫어하는 사람의 유형을 묻는 질문에 "동물 학대 하는 사람, 밀렵하는 사람을 정말 증오해요. 그리고 술 마시고 시비 거는 사람들, 거짓말 밥 먹듯이 하는 사람들도 너무 싫어요. 여자들한테 험하게 구는 사람은 상종할 가치가 없는 사람이죠."라고 답했다.
  • 김밥가게에서 파는 기본 김밥을 얇게 말아달라고 해서 썰지말고 은박지에 싸서 통으로 먹는 통김밥(?)을 간식으로 선호한다고 한다. 그리고 편의점에 파는 맛밤을 좋아한다고. #
  • 외모만 봐서는 아메리카노, 에스프레소만 먹게 생겼는데(...) 단 음료를 굉장히 좋아한다. 고등학생 때도 딸기우유를 좋아해서 계원예고 동창 조정은이 '딸기우유를 좋아하는 소년'으로 기억할 정도였고, 영화나 드라마 촬영을 할 때에도 커피차에서 연유라떼, 리얼죠리퐁퐁, 메론라떼 등을 주문해서 먹었다고 한다. 드라마 라이프 메이킹에서도 메론주스를 먹고 싶어하는 모습이 포착되기도 했다.
  • 박경림이 진행한 'V LIVE 드라마토크 - 비밀의 숲'에 출연 하였는데 시청자들의 질문을 답하는 과정에서 본인의 이상형에 대해 상세하게 말했다. 영상 46분부터 조승우는 아이유의 팬은 맞지만 이상형이라고 말한 적도 없고 이상형도 아니라고 밝히며, 조승우의 이상형은 옛날부터 쭉 "자기 일을 열심히 하고, 뭔가 좀 털털하고, 뭔가 큰 차를 타고 다닐 것 같고, 청바지에 흰티가 어울리는 분"이었다고 한다. 그리고 군대를 다녀온 후 생각하게 된 이상형은 "자신보다 훨씬 현명한 분이어서 자신을 잘 보듬고 가르쳐 줄 수 있는 분"이라고 한다. 이 외에도 과거 내부자들 언론 인터뷰를 할 당시 밝힌 이상형 중 하나는 애완동물을 여럿 키우다 보니 가장 중요한 조건 중 하나가 동물을 사랑해야 한다는 것이라고 한다.#
  • 첫사랑은 중학교 1학년 때라고 한다. 그땐 순수하다 못해 너무 순진해서 전화도 못하고, 그애만 보면 얼굴 빨개지고, 인형 같은 걸 선물하고, 놀이터에서 그네 타고 엄청 수줍어하며 좋아했다고 한다.
  • 황정민송강호의 부탁으로 영화 'YMCA 야구단'에 카메오로 우정 출연을 하게 되었다. 황정민이 '정말 재밌는 역할이다'라면서 시나리오를 보여줬고, 뒤이어 영화 '후아유' 시사회 때 송강호가 직접 찾아와서 "승우야, 니가 우리 영화에 살을 좀 붙여줘야 되겠다. 재밌는 역할이야."라고 부탁을 했다고 한다. 조승우가 치는 대사 중에 "말은 말이오만 탈수가 없다면 그건 소나 다름이 없지요"라고 조승우가 애드리브한 대사 때문에 송강호가 하도 웃어서 30분 동안 촬영이 지연 되기도 했다고 한다. 송강호는 조승우를 보고 "이상한 캐릭터야, 희한해"라고 하면서 웃었고, 조승우는 그런 송강호의 모습을 보고 더 즐기며 대사를 쳤다고 한다. 영화 '춘향뎐'의 이몽룡이었던 조승우가 극과 극의 초라한 마부의 모습으로 나와서 "암행어사 출두요" 하는 것이 이 카메오 출연의 핵심인데, "암행어사 출두요" 대사를 제외한 나머지 대사는 조승우가 거의 애드리브로 바꾼 것이라고 한다. 조승우는 이 에피소드를 말할 때 송강호성대모사를 중간 중간 하는데 꽤 잘한다. 관심 있다면 이 영상을 참고.
  • 옛날 감성과 낭만을 중요시 하며, 카톡보다 손편지를 즐겨쓴다고 한다. 작품도 옛날 이야기에 더 끌린다고 한다.#
>나는 순수예술이든 상업예술이든 배우가 활동하는 원동력 자체를 낭만과 연관짓고 싶다. 인간만이 지니고 있는 외로움 고독함이 무대에서, 카메라 앞에서 다른 인물을 연기함으로써 태워지는 느낌이 든다. 영화가 끝났을 때, 무대에서 커튼콜 할 때 뭔가 해소감, 희열이 느껴진다. '아 이래서 내가 무대에 서고 영화를 하는구나'란 느낌이다. 그런 '낭만'이란 측면에서는 나는 과거 이야기에 매력을 느낀다. 사랑이야기를 하든 사회적 이야기를 풀든 근 현대사를 살았던 인물들에게 매력을 느낀다. 너무 많은 일들이 있었던 그 시대에 사랑이야기가 있다면 애틋함이 더 있을 거고. 펜 슥슥거리는 소리와 기다림의 미덕이 있지 않나. 이모티콘과 노트북으로 전해지는 사랑은 낭만적이지 않으니까. #
  • 신인 시절 부터 꾸준히 과거에 관심이 많다고 언급 해왔다.
>전 미래에 별로 관심이 없어요. 차라리 과거에 관심이 많죠. 역사에 관심이 있는 것은 아닌데, '지금 이 공간에 옛날에는 무엇이 있었을까, 어떤 이야기와 삶이 존재했을까?' 그런 과거의 것들에 더 흥미가 느껴져요. 이화 교차로 쪽으로 가다보면 흥인지문 부근에 60년대의 흥인지문 사진을 붙여 놓은 곳이 있어요. 저는 그 사진을 볼 때마다 기분이 묘해져요. 영화 <동감>도 아주 특별한 감흥으로 다가왔고, 굳이 판단한다고 하면 미래가 그렇게 밝지만은 않을 것 같아요. 급속도로 발전하다는 건 별로 매력이 없어요. 어떤 문명이 기능적으로 또 과학적으로 발달을 하고 있지만, 정신적인 측면, 사상이나 정서적인 측면에서는 균형이 안 맞는것 같아요. 전 지금부터는 미래가 좀 더디게 발전됐으면 좋겠어요. / 2003년 8월호 PAPER
  • 주변 지인을 잘 챙긴다고 알려져 있다. 해외 유학 시절 힘들었던 뮤지컬 배우 조정은에게 '힘들면 언제든 말하라'며 용돈을 주기도 하고, 퍼펙트 게임, 명당을 함께한 감독 박희곤에게 생일 선물로 박 감독이 태어난 해에 생산된 롤렉스 데이트저스트를 어렵게 구해서 장문의 손편지와 함께 선물하기도 했다. 지킬 앤 하이드를 같이 했던 린아의 공연을 보러 가겠다는 약속을 지키려, 스위니 토드 연습으로 바쁜 와중에 손편지와 샤넬 향수 선물을 챙겨 보러가기도. 지인을 챙기는 마음과 선물 센스 가 돋보이는 그의 일화들 중 하나.
  • 같은 소속사이자 후배인 배우 문태유에게 TV랑 에어컨을 쿨하게 주기도 했다.
>며칠 후에 회식자리에서 '승원아, 너 에어컨 필요해? 줄까?' 그러셔서 아, 정말요? 그랬죠. 그랬더니 지금 리모델링하고 있으니까 벽걸이 하나 떼어서 준다고 하시는 거예요. 감사하다고 했죠. 또 TV는 있냐고 물어보시더라고요. 그것도 없다고 했더니 'TV 없어? 쓰던 거 있는데 하나 줄까?' 하셔서. 또 세심한 게, 설치비가 들잖아요. 그것도 부담이 되는 걸 아니까 회사 대표님이 오셔서 설치까지 해주고 가셨어요. 너무 행복했죠. 그게 서른네 살 때인데, 그렇게 살았답니다. / 문태유 인터뷰
  • 결혼식 축가를 딱 한 번 불러봤다. 대학생 때, 학교 선배님의 부탁으로 동기들과 뮤지컬 '사랑은 비를 타고'의 '사랑'이라는 노래를 불렀는데, 너무 긴장한 나머지 노래를 다 틀려서 그 뒤로 축가를 절대 부르지 않는다고 한다. 지진희황정민도 조승우에게 축가를 부탁 했었는데 전화를 꺼놓고 피했다고 한다.[41]
  • 곽재용 감독은 클래식의 '주연 배우들에 대한 감독님의 자세한 생각을 듣고싶다'는 영화 팬의 질문에, 다음과 같이 자신이 생각하는 조승우의 여러가지 특징을 나열한 적이 있다. 얼굴에 뭐가 잘 난다 / 대인관계가 좋다 / 연기 욕심이 많다 / 노래를 너무 잘해서 같이 노래방가기 싫다 / 소주보다 맥주를 잘 마신다 / 생각보다 순진파다 / 자기를 챙겨주면 너무 좋아한다 대신 덜 챙겨주면 금방 삐친다 / 화장실 갈 때에는 꼭 알리고 간다 # 이에 대해 조승우는 이현우의 라디오에 나와서 몇가지에 대해선 부연설명을 했다. # 조승우는 자신이 얼굴에 뭐가 잘 나는 이유는, 피부 자체가 분장독이 잘 오른다고 한다. 그리고 연기 욕심에 관해서는, 감독님은 괜찮은데 조승우 본인이 자신의 연기를 만족 못하고 다시 한번 가자고 하는 경우가 꽤 있었다고 한다. 소주는 신입생 때 술자리가 많아서 그때 소주에 대한 정이 떨어졌다고. 소주는 3잔 이상은 못 마신다고 한다. 조승우는 "자기를 챙겨주면 너무 좋아한다 대신 덜 챙겨주면 금방 삐친다" 이 대목에서 이걸 듣고 "이건 누구나 다 그러지 않습니까? 이건 감독님이 더해요. 이건 감독님 얘기에요."라고 말했다. 화장실 갈 때에는 꼭 알리고 가는 이유는, 자신이 흡연자인데 임권택 감독님 같은 어르신들 앞에서 담배를 피울순 없어서, 화장실을 간다고 말해왔는데 그 습관이 굳어졌다고. 그리고 자신이 화장실을 간다고 말하면, 주인공이 빠지기 때문에 스태프들이 좀 쉴수있는 시간도 마련이 되어서 그렇게 말한다고 한다.
  • 중국어를 잘 못한다. 따자하오라는 인사말도 잘 못한다. 영상
  • 배우 황정민과 여행간 사진이 웹상에 많이 돌아다니는데, 이는 같이 여행간 배우 지진희가 사진을 찍어 조승우의 팬카페 '몽룡이네'에 올린 것이다. 지진희의 말에 따르면 당시 지진희에 비해 조승우와 황정민은 일이 잘풀리지 않을때 기분전환차 여행을 간 것이라고 하며, 시간이 많이 흘렀어도 서로 우정을 간직하고 있다. 지진희는 황정민의 팬카페에도 사진을 올렸다고 한다.
  • 사진 찍히는 걸 굉장히 싫어하지만, 이상하게 지진희 형이 찍는건 기분이 좋다고 한다.
  • 황정민, 지진희와의 여행 사진이 계속 화제가 되어 예능 꽃보다 청춘 캐스팅 1순위로 꾸준히 거론되고 있는데, 꽃청춘 셋이 같이 할 생각 없냐는 질문에 대해 황정민과 지진희는 다음과 같이 밝혔다. 참고로 조승우한테 물어본 기자는 아직 없는 듯
>황정민: 이날 황정민은 지진희 조승우와 ‘꽃청춘’에 출연할 생각은 없느냐며 과거 여행 사진이 잊을 만 하면 다시금 이슈가 되고 있다고 하자 “징그러워 죽겠다. 사진이 자꾸 올라온다”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이어 황정민은 “예능을 통해서 여행을 가는 건 싫다. 아무래도 카메라가 있으니까 자신의 속내를 이야기한다고 해도 뭔가 유리막이 있기 마련이다”고 말했다. 이에 ‘꽃청춘’은 사전고지 없이 정말 납치하듯 데려간다고 말하자 황정민은 “그래도 방송으로 여행을 가는 건 재미없을 것 같다. 싫다”며 “예능프로그램 출연을 별로 좋아하진 않는다. 내가 TV를 잘 안 보니까 말이다”고 답해 눈길을 끌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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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진희: 그는 셋이 함께 tvN 예능프로그램 ‘꽃보다 청춘’에 출연하는 것은 어떠냐는 질문에 “지금 다시 가면 재미없을 것이다”라며 “카메라가 있고 그러면 불편하고 요새 둘 다 너무 바빠져서 힘들다”라고 답했다. #
>황정민, 조승우와의 친분이 화제다. 함께 ‘꽃청춘’에 출연해 달라는 시청자들도 많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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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민이 형, 승우한테 연기 좀 가르쳐 달라고 하는데 지들끼리만 먹고 살고, 안 가르쳐 준다(일동 폭소). 내가 자기들 자리 뺏을까봐 안 알려주는지(웃음). 승우한테 연기 좀 가르쳐 줘, 하면 형 잘하잖아 너무 잘 보고 있어 그런다. 고맙다. 내가 잘하긴 뭘 잘하겠나. 그 두 사람은 고등학교 때부터 날리던 분들이고, 나는 다르다. 두 사람이 연기하는 것만 봐도 흐뭇하다. 형이, 동생이 날 봤을 때 부끄럽지 않아야겠다는 생각이 든다. 2016년 지진희 인터뷰
  • 의외로 옷을 깔끔하게 잘 입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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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1] 윤도현의 러브레터에 나와서 토크 시간에 언급했다. 궁금하다면 영상의 14:29부터 보면 된다. 그때 불렀던 축가 '사랑'의 한 소절도 부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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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배우 황정민은 조승우가 바이크를 타는 걸 유일하게 말린 사람이다.
>Q. 주변의 만류(?)가 있었을 텐데 어떻게 설득했나요?
>
>어머니는 쿨하게 인정해주셨어요. 친구들이 처음에 걱정을 많이 했지만 제 운전 스타일을 알기 때문에 지금은 걱정안해요. 자동차도 굉장히 안전하게 운전하거든요. 바이크도 마찬가지로요. 아, 만류하는 사람이 딱 한 명있었어요. 배우 황정민! 어제 내 두카티GT1000에 쪽지를 써 놓았더구요. “얌마. 타지마라!! 너희 어머니께 이른다.” 라고 말이에요. 그리고 핸들에다가 풀을 꼽아 놨더라고요. 군대에서 위장을 할 때처럼 말이에요. 그래서 제가 문자를 보냈어요. “형아야, 우리 엄니는 나 바이크 타는 거 멋지단다!” 라고 말이죠. #
  • 어머니는 조승우에게 귀걸이를 하고, 담배를 피우라고 권유하는 등 굉장히 개방적인 사고방식[42]의 소유자라고 한다. 조승우가 예고에 다닐 때 기타를 배우라고 하거나, 남자 학생이 선뜻 입기 쉽지 않은 웨스턴부츠, 바바리코트, 롱코트를 먼저 사주며 조승우가 그 옷을 입고 다니면 흡족해 하셨다고. #
  • 물론 어머니가 처음부터 담배를 피우라고 권유한 것은 아니다. 고등학교 때 화분 속에 숨겨둔 담배를 들켰을때 어머니가 혈압약을 한 알 드시고는 '계속 피울 거니'라고 물어봤다고 한다. 그 다음날 책상에 재떨이가 놓여 있었다고. #
  • 가끔 지진희에게 전화를 해서 "자전거 사줘"라고 말하고, 지진희는 투덜대면서도 사이트를 검색하며 '뭘 사줘야 하나' 고민을 하고 선물을 하는 재미있는 관계이다. 또 조승우가 "강남역인데 어디가 맛있어?" 전화로 물어보면, 지진희는 검색해서 '여기가 맛있다고 한다'고 말해준다고. #
  • 2005년 경 지진희는 조승우에게 '캐논 IXUS 400'을 추천해주며 사진을 권유했었다. #
  • 취미는 낚시다. 조승우는 9세 때 이모부에게 낚시를 처음 배웠다고 한다. 함께 바다낚시를 갔는데 이모부보다 더 많이 낚아서 회도 떠먹었다고 한다. 계원예고 때는 학교가 분당에 있었는데 방과 후면 낚싯대를 들고 부근 탄천으로 낚시를 나갔다고 한다. 탄천은 수질 관리가 잘 돼 있는 상급수. 잉어도 낚았다다고... #
  • 황정민, 지진희와 '30분간 감질나는 공연을 하는 밴드 <감질맛>'의 결성을 논한 적이 있다. #
  • 데블스는 고고70 크랭크인 전에 홍대 라이브 클럽에서 정체를 숨기고 공연한적이 있다.
  • 극단 '학전' 시절 무대를 관람하는 관람객들 사이에서 일명 '학전 독수리 5형제'로 불리며 큰 인기를 누렸다. 나머지 4명은 설경구, 김윤석, 장현성, 황정민이다.#
  • 의외로 애교가 많은 성격이다. 나이 많은 배우들과도 스스럼없이 지내며, 촬영 현장에서도 은근 분위기 메이커를 담당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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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2] 21세기 현재도 선뜻 이런 말을 할 엄마는 많지 않을 텐데, 1980년생 아들을 두고 있는 어머니 나이대를 어림잡아 짐작해보면 개방적이다 못해 파격적이라 할 만하다.
'''하트를 보여달라 하니까 백윤식의 주머니에서 하트를 꺼내는 시늉을 하는 조승우(左)'''
  • 극단 '학전' 시절의 선배 배우인 김윤석과 그의 아내 방주란을 맺어준 인연이 있다.
>"조승우가 제 아내와 저를 굉장히 좋아했고, 노총각 노처녀였던 우리 두 사람이 맺어지기를 얼마나 원했는지 모른다"고 조승우가 사랑의 메신저 역할을 했다고 설명했다. 당시 김윤석은 35세, 방주란은 33세였고, 조승우는 23세 청년이었다. 조승우의 바람이 통해서일까, 김윤석은 프러포즈를 위해 조승우에게 차를 빌려달라고 부탁했다. 김윤석은 "(조)승우에게 비밀로 했는데 참 여우같은 놈이 차에 캔커피 2개를 나란히 놔뒀더라"며 "그리고 여행에서 돌아왔더니 '두분 여행 즐거웠냐'고 능청스럽게 물어보더라"고 과거를 떠올렸다. #
  • 지금은 부부가 된 추상미이석준의 비밀 연애를 제일 먼저 눈치 챈 사람이다. 조승우는 끝까지 모른 척 비밀을 지켜 주었고, 그 두 사람한테도 자신이 눈치 챘다는 사실을 말하지 않았다고 한다. 그는 뮤지컬 젊은 베르테르의 슬픔 쫑파티 때 추상미한테 살짝 "누나는 어떻게 베르테르를 놔두고 알베르트한테 가냐."라고 말하며 은유적으로 자신이 둘의 연애를 알고 있다는 사실을 밝혔다고 한다.# 이후 조승우는 추상미, 이석준 커플의 결혼식 2부 피로연 직전 막간 사회를 보기도 했다.#
  • '퍼펙트 게임'에서 최동원 역을 연기할때 경상도 사투리를 완벽하게 하기 위해서 부산 출신 선배 김윤석에게 사투리 지도를 받았다. 김윤석은 조승우의 사투리를 지도하는 공로로 엔딩 크레딧에 '사투리 감수'라는 이름으로 특별출연하게 됐다.#
  • 박해일, 류승범과 연기를 막 시작할 때 함께 고생했던 동료이다. 차비가 없어 집까지 함께 걸어가기도 했고, 연기 연습을 마치고 밥을 먹지 못하고 편의점에서 빵과 우유를 사서 나눠먹으며 내일을 꿈꾸던 사이라고 한다.# #
  • '내부자들'을 찍을땐 족보없는 사투리를 썼는데 이 역시 조승우 본인의 아이디어.
>외가가 광주라서 잘 아는데, 사투리는 살아가는 환경에 따라 변형되더라고요. 보통 상경해 서울 생활을 10년, 20년 하다 보면 말투가 서울말도, 전라도말도 아닌 이상한 말투가 되는 거죠. 그런 점에 착안해 우장훈도 서울 생활에 적응된 경상도 사투리라는 설정으로 족보 없는 사투리 연기를 했어요.#
  • '내부자들'에서 극 중 안상구(이병헌)의 의수로 머리를 긁으며 깨알같은 웃음을 선사하고 우장훈이라는 인물의 특색을 살리는데, 이건 조승우의 애드리브라고 한다.
  • '내부자들'에서 이병헌을 보고 영화 내내 부르는 호칭 "깡패야"는 조승우의 애드리브이다. 이병헌에게 "콩밥이 몸에 좋긴 한가봐? 얼굴이 아주…. X같네" 이것 역시 조승우의 애드리브. 이 장면은 재촬영 장면인데 이병헌이 '매그니피센트 7'를 찍고 온 직후라 얼굴이 굉장히 시커멓게 타 있었다고 한다. 그래서 그런 애드리브를 한 듯. # #
  • 별명은 '영감'이다. 말이 느려서 생긴 별명이라고. #
  • 이현우의 라디오에 말아톤 홍보차 출연하였는데, 이현우가 자신과 말이 똑같이 느려서 너무 편하다고 말했다. #
  • 마의 촬영 당시 인터넷으로 직접 귀마개를 주문해서 애용했다. #
  • 볼에 점이 있다. 공식 석상에선 메이크업으로 점을 가려서 그가 점이 있다는 사실을 모르는 사람이 꽤 많다.
  • 광고를 찍으며 이미지를 소모한다는 혹자의 비판에 대해 다음과 같이 답한 적이 있다. 조승우는 CF를 아르바이트 정도로 생각하고 있으며, 알바로 생각하는 CF마저도 까다롭게 가리는 편이라고 한다. CF의 제품 뿐 아니라 콘티를 굉장히 따지는 편이라고.
>누군가는 그랬다. 저 사람이 알려지기 전에는 뮤지컬만 알고, 영화만 알고 진지하게 작품에 임하더니 CF를 시작하면서 자기 이미지를 너무 남용하고 있다고. 그런데 CF를 하는 건 나한테 아르바이트다. CF모델이 내 직업이라고 생각한 적은 없다. CF제의가 들어오면 일단 상품을 보고 결정한다. 소비자에게 거짓말 하고 싶지 않으니까. #
>
>그는, “이런 말 해도 되는지 모르겠지만, 아르바이트”라고 생각되는 CF마저도 까다롭게 가리는 편이라고 했다. “제가 좋아하는 건 해요. 근데 내가 안 좋다고 생각하는 건 못하겠어요. 내가 써보고 물건이 영 아닌데 남들에게 거짓말할 순 없잖아요. #
  • 2007년 이후 TV 광고를 찍지 않다가, 13년 만인 2020년에 신한은행 광고를 찍었는데, 반응이 굉장히 좋은 편이다. 유튜브에 광고 영상이 공개된지 약 한달이 조금 넘어서 조회수 1000만을 달성했다. 이후 2021년 1월 7일 기준 광고 영상 누적 조회 수는 4000만회 돌파, 광고 영상 누적 댓글 7500여개, 유튜브에서 직접 선정하는 2020년 '12월 우수 기업 PR'에 선정, 광고 영상 전문 사이트 TVCF의 2020년 '12월 인기 CF' 1위에 랭크되었다.#
  • 신한은행이 내보낸 모델 발탁 공식 기사에서도 "그 동안 광고 출연에 신중한 모습을 보여왔던 조승우의 등장만으로 신규 광고에 대한 소비자의 관심과 반응이 클 것으로 기대된다"라고 언급이 된 것을 보면 조승우가 광고를 신중하게 가려 찍는 것이 굉장히 유명한 모양. #
  • 복면가왕의 노시용 PD는 비가수 중에서 조승우를 “꿈의 캐스팅”으로 꼽았다. #
  • 몇 년 전 《왕좌의 게임》, 《멘탈리스트》, 《브레이킹 배드》 등 미국 드라마를 재밌게 봤음을 인터뷰에서 밝히며, "'썬즈 오브 아나키'라는 미국 드라마도 있는데 드라마 수위가 굉장히 강한데 걸러내고 여과시키는 것 없이 그대로 보여준다. 저는 드라마가 정말 그래야 된다고 생각한다. 보여줄 것은 다 보여주고, 현실적으로. 향수를 자극시키는 드라마들도 좋더라."라고 언급했다. 이 외에도 《홈랜드》, 《고스》, 《뉴스룸》 등을 봤다고 언급한 적이 있다.
  • 비밀의 숲》은 그가 평소 바라왔던 드라마의 요소를 모두 갖춘 드라마이다. 사전제작과 장르물이라는 점에서 그렇다. 평소 쪽대본으로 이루어지는 드라마 제작환경을 탐탁지 않아했으나 해당 드라마는 사전 제작되었고, 그가 지난 몇 년간 관심을 보였던 장르물의 속성도 갖추었기 때문이다.
  • 비밀의 숲에서 세월을 연기했는데, 이건 0과 1로 이루어진 컴퓨터 시스템도 인정한 연기이다. 그는 감정이 거의 없는 황시목을 굉장히 잘 소화했다는 평가를 듣는데 이 역시 전산 프로그램이 인정한 연기.
'''아무 생각 없음이 평균 98%인 상황에서 서동재의 변명을 귓등으로도 안듣는 장면(左)의 경멸 0.1%가 인상적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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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회상씬의 신입 검사 시절(左)과 현재 시점의 30대 검사(右)'''
  • '연기 대결'이라는 표현을 좋아하지 않는다고 한다. "연기라는 건 배우들 간의 공동 작업이고 한데 어우러져 시너지를 내는 거다. 연기는 앙상블이고 하모니지 혼자하는 게 아니다. 굳이 표현하자면 배우 대 배우의 대결이 아니라 역할 대 역할의 대결"이라고 인터뷰에서 밝혔다. #
  • 제54회 백상예술대상에서 본인의 출연작인 '비밀의 숲'과 TV 대상을 놓고 경쟁 하였다.채점표 당일 현장에서 치러진 3차 투표 끝에 조승우를 제치고 '비밀의 숲'이 대상으로 확정됐다고 한다.기사
  • '비밀의 숲'이 시즌제로 가서 시즌5까지 나왔으면 좋겠다고 백상예술대상 남자최우수상 수상 소감에서 밝혔다.#
  • '비밀의 숲' 시즌제 언급이 놀랍지 않은게, 조승우는 이전에도 시리즈 드라마를 하고 싶다는 생각을 꾸준히 밝혀왔으며, 드라마 전작 '신의 선물-14일'도 시즌2를 했으면 좋겠다고 언급하기도 했다.
>이렇게 시리즈로 갈 수 있는 드라마를 한 번 해보고 싶다. 영화 한 편을 3~4개월 열심히 찍는 것도 좋다. 일반적으로 드라마는 대본도 영화보다 늦고, 잠을 자지 못한 채 생방송처럼 찍기도 한다. '신의 선물' 같은 경우는 대본이 먼저 나왔었다. 당시에 비록 촬영 현장은 영화보다 열악할지라도 두 시간 짜리 영화 대본에서 인물을 표현하는 것과 한 편에 60분 짜리 드라마 캐릭터를 구축하는 것은 또 다른 매력이 있다는 것을 느꼈다. #
  • 막내 이모부는 검사 출신이라고 한다. 조승우는 내부자들을 처음에 거절한 이유에 대해서 "막내 이모부가 검사 출신이신데 강직하고 카리스마가 넘치세요. 이모부를 떠올리니 막연히 자신이 없었어요. 사회 고발적인 내용에 남자들의 야욕이 얽히고설켜 있는 시나리오가 솔직히 신선하게 다가오지도 않았고요. 다만, 사회의 단면을 뚝 잘라 본 대범한 영화라는 생각은 들었어요."라고 말했다. 조승우는 우민호 감독의 삼고초려와 이 작품을 꼭 해야 한다는 주변인들의 추천이 이어지면서 자신의 주관이 틀릴 수도 있다는 생각이 들어서 이 영화를 하기로 결심했다고 한다.
  • 외할아버지는 지방의 경찰청장이었다고 한다. #
  • 계원예고 2학년 때 학내 공연에서 레 미제라블의 넘버 중 Stars를 너무 부르고 싶었는데, 스승 남경읍의 반대로 난관에 부딪혔다. 그래도 포기하지 않고 계속 준비하고 하고싶다고 스승에게 어필한 조승우는 결국 이 넘버를 공연 때 부르는데 성공했다고. 알고보니 남경읍은 일부러 반대를 한 것이었는데, 조승우가 안된다고 하면 더 자극받고 열심히 할 것이라고 생각했기 때문에 그랬다고 한다. 조승우의 근성을 일찌감치 알아본듯. 영상
  • 예고 시절에 자신이 배우가 되는 계기가 되었던 《맨 오브 라만차》를 공연한 적이 있다. 당시의 뮤지컬 이름은 《돈키호테》. 이 공연은 고등학생들의 뮤지컬 치고는 괜찮은 반응을 얻어, 장기 공연을 하기도 했다. 조승우는 당시에 돈키호테를 맡기를 간절히 원했으나, 이는 절친인 최재웅 배우가 맡게 되었다. 조승우는 결국 산초를 맡게 되었는데, 산초 배역을 받고는 너무 분해 화장실 문을 발로 차며 눈물까지 흘렸다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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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왼쪽의 허름한 옷을 입은 사람이 산초를 맡은 계원예고 시절의 조승우이다. 가운데 할아버지 분장은 돈키호테를 맡은 최재웅.'''
  • 예고에 다니던 누나의 학교공연을 보고 큰 감동을 받고, 배우가 되기로 결심했다고 한다. 당시 작품은 《맨 오브 라만차》였다고.[43] (참고로 뮤지컬 맨 오브 라만차는 그 당시엔 《돈키호테》라는 이름으로 불렸다.) 특히 이 뮤지컬의 넘버 중 'The impossible dream'에 강렬한 전율을 느꼈다는 그는 아직도 이 넘버를 제일 좋아하는 곡으로 뽑고있고, 막공 커튼콜때 이 넘버를 부르는 조승우의 모습을 보면 정말로 행복이 충만(...) 해보인다.
  • 그의 예고 동기로 뮤지컬 배우 최재웅, 조정은, 김다현 그리고 영화배우 김유미 등이 있다. 계원예고 연극영화과는 한 반 밖에 없어서 3년 동안 같은 반이었다고.# 여담으로 이들의 교생 선생님은 뮤지컬 배우 오나라 였다고 한다.
  • 뮤지컬 배우 조정은에 따르면, 조승우는 계원예고 연극영화과 '영어부장'이었지만, 영어 숙제를 대신해줘야 했던(...) 친구였다고 한다. #
  • 그의 계원예고 동기인 김다현과 그룹 야다의 보컬 최종 오디션에 올라갔지만 탈락하였다. 꽃미남과인 김다현에 비해 외모와 키에서 밀렸기 때문이라고 한다.#
  • S.E.S.바다와 대학 동기이다. 바다S.E.S.로 활동할 때는 집에 놀러가기도 했는데, 그 때 유진을 보고 너무 예뻐서 할 말을 잃었었다고 한다.#
  • 뮤지컬 배우로서 신인 시절, 뮤지컬 《오페라의 유령》의 오디션을 본 적이 있다. 이와 관련한 비하인드 스토리가 있다. 라울 역의 오디션에서 떨어졌다는 통보를 받았는데 알고보니 제작사 신입 직원의 실수로 합격을 불합격으로 잘못 전한 거였다고 한다. 조승우는 불합격된줄 알고 영화 '후아유'에 출연을 확정 지었다고 한다. 여담으로 이때 최종적으로 라울 역을 맡은 류정한과는 몇 년 후 지킬 앤 하이드 초연에서 더블 캐스트로 만나게 되고, 이후에도 같은 작품으로 몇 번 만난다.[44]
  • 영국 웨스트엔드에서 공연된 《미스 사이공》에서 엔지니어 역으로 오디션 제안을 받았다. 현지에서 오디션을 봤으나 언어 문제 등으로 탈락했다고 한다.관련기사 후에 해당 공연에는 절친한 후배인 홍광호가 투이 역으로 캐스팅 되었다.
  • '뮤지컬계에서 온 영화계 기대주'라는 수식어는 어느 순간부터 '제 2의 조승우'로 대표되고 있다. 그동안 뮤지컬에서 인기를 끌어 영화에까지 성공적으로 진출한 배우들은 많았지만, 무대와 스크린을 자유자재로 오가며 양쪽 모두 최고의 인기와 흥행 파워를 뽐내는 조승우의 아성을 무너뜨린 사람은 없었기 때문이다. #
  • 영화 《고고70》 이후 기타를 수집하기 시작해 15대 정도의 기타를 보유하고 있다고 한다.# 이에 앞서 2005년에 이문세의 토크쇼에 출연 했을 때, 이문세로부터 직접 쓰던 어쿠스틱 기타를 선물받기도 했다.#
  • 기타를 치는 취미는 시들해졌다고 2014년 인터뷰에서 밝혔다. 그 이유는 뭘 배우고 어느 정도가 되면 굉장히 어려운 때가 오는데, 기타에 대한 한계를 느껴서라고. #
  • 드럼도 꽤 느낌있게 치는 편. 영상
  • 박해일과 영화를 바꿔(?) 찍은 적이 있다. 박해일이 출연한 《연애의 목적》은 원래 조승우가 캐스팅된 후 작품에 대한 논의가 진행되다 하차하였고, 조승우가 출연한 《말아톤》은 원래 박해일이 섭외 1순위였다고 한다. 결과적으로 둘 다 윈-윈한 셈이다.
  • 뮤지컬 계에서 탑급 가창력에는 미치지 못하지만 발성이나 음역대의 기초는 확실히 되어 있다. 조승우 본인이 도저히 못 따라가겠다고 밝힌 홍광호, 류정한 등에 비하면 처지는 편이지만 못 하는 노래 솜씨가 결코 아니라는 것. 오랜 연기 경력을 통한 섬세한 연기력은 분명한 강점으로 손꼽힌다. 애드립도 마구 던질 줄 아는 순발력을 보유.[45] 배우로서의 가장 중요한 장점은 딕션(발음). 대사 전달이 70%만 돼도 성공적이라고 말하는 뮤지컬에서 대사(가사) 하나하나를 잘 들리게 발음한다.
  • 뮤지컬 《스위니 토드》를 마지막으로 3년간 뮤지컬 무대에 서지 않을 생각이라고 한다. 이후에 영화에 전념할 생각이라고 한다.관련기사
  • 비밀의 숲 대본을 받기 전 배우로서 갈등하던 시점 이었으며 "무대에서도 다른 생각 잡 생각들이 나고 그래서 '아 이러다 큰일 나겠다. 10몇만원씩 주고 오신 관객분들 앞에서 내가 이렇게 하면 안되겠다' 되게 무서웠었어요. 그래서 잠깐 쉬어야겠다. 더 열정이 타오를때까지"라고 생각했다며 자신의 감정을 털어 놓았다.
  • 배우 배해선은 조승우에 대해 "함께한 작품에서 난 엄마고 조승우씨는 사회자 역이었다. 조승우가 옆에서 연기하고 노래하는데, 옆에 와 있는 것만으로 떨리더라"라고 언급한 적이 있다. 참고로 저 작품은 극단 학전의 번안 뮤지컬 '의형제'이다. 서로 관계없는 역할이었을때도 조승우에게 심쿵했다던(...) 배해선은 한국뮤지컬대상에서 조승우와 무려 연인 설정으로 함께 뮤지컬 넘버를 부른 적도 있다.
  • 뮤지컬 배우 김호영이 조승우의 일화 하나를 '라디오스타'에 나와서 공개했다. 한 배우가 오디션때 쓸 대사를 봐달라는 부탁을 하자 대본을 놓고 가라고 하더니 대사를 4가지 버전으로 녹음을 해서 그 배우에게 참고하라고 보냈다고... 방송 캡쳐
  • 지갑을 잃어버린 스탭이 퇴근하려고 할때, 잠깐 핸드폰을 달라고 하더니 폰케이스 안에 현금을 가득 넣어서 준 에피소드가 마치 로설 속 남자주인공 같다며 인터넷 커뮤니티에서 소소하게 화제가 되었다. 돈을 그냥 주면 받지 않을테니 핸드폰을 달라고 한 점이 멋지다는 의견들이 있었다.
  • 조승우의 문서는 2020.11.23일 기준 나무위키에서 아이돌이 아닌 연예인 문서 중 가장 긴 문서이다.

9.1. 지극한 동물 사랑


  • 영화와 뮤지컬만 하다가 2012년 TV 드라마에 처음 출연하게 된 계기 중 하나는 마의에 동물이 나와서이다. 실제로 조승우가 고양이 4마리와 강아지 2마리를 키울 정도로 동물 애호가인 것도 이 작품을 선택하는 데 영향을 미쳤다고 관계자 측이 직접 말했다. #
  • 살인마인 스위니 토드를 연기할 때는 동물 학대하는 사람들을 보고 본인이 항상 느끼는 '죽이고 싶다'는 감정을 끌어와서 연기했다고 한다.
>Q.혹시 스위니 토드라는 캐릭터를 만들어가는 데 힌트를 얻은 게 있어요?
>모든 캐릭터의 출발점은 이거예요. 나라면 어땠을까? 나한테 사랑하는 아내가 있고 딸이 있는데, 누군가 내 아내를 좋아해서 이유도 모른 채 어디론가 끌려가게 됐다면, 십수 년 만에 겨우 탈출해 다시 고향으로 돌아왔다면 어떨까. 작품 속 캐릭터가 처한 상황하고 비슷한 경험이 아니라 감정적으로 비슷했던 기억을 찾아내는 게 제가 캐릭터에 다가가는 방식이에요. 이번에 떠올린 기억은, 되게 위험한 발언이 될 수도 있는데…. 최근에 강아지 공장이 이슈가 됐잖아요? 저는 동물 학대하는 사람들을 보면, 정말 죽이고 싶어져요. 물론 생각에서 멈추지만, 마음은 진짜 그래요. 그런 개인적인 경험에서 소소한 감정을 끌어와서 극 중 상황에 옮겨 놓고 상상해 봐요. 그런데 정 이해가 안 될 때는, 감정을 맞추기도 해요. 극 상황에 맞게 제 자신한테 주문을 넣는 거죠. / 더뮤지컬 2016년 6월호 #
  • 혼자 제주도 마린파크에 돌고래를 보러 간 적이있다. 딱히 이유는 없고 그저 돌고래가 좋아서 돌고래를 보러간 것이라고. 혼자 가서 다른 사람들과 함께 체험 했기 때문에 조승우와 같이 체험한 일반인들의 후기도 웹상에 있다. # # 참고로 '제주도 마린파크' 홈페이지에 가면 조승우의 '돌핀 스위밍' 체험 사진을 여러 장 볼 수 있으니 관심이 있다면 이 링크를 참고하자.
  • 슈퍼 집돌이이다. 보통 집에서 야구를 본다고 한다. # 그리고 여행은 별로 안 좋아하고 집에서 강아지, 고양이와 집에 있는걸 좋아한다고 한다. 그래서 어디 나가기가 싫고 자신의 애완동물들과 산책 나가는게 제일 재미있다고 한다.# 조승우는 "개와 고양이는 앙숙이란 속설이 있다. 하지만 워낙 어렸을 때부터 같이 키워서 그런지 우리 집 아이들은 안 그렇다. 친구처럼 잘 지낸다."라고 밝혔다. #
  • '유기 동물을 돕기 위한 바자회 행사'에 매년 후원을 하는 것으로 알려져있다. 바자회 주관 기관에서 운영하는 카페에 조승우가 매년 후원을 한다는 이야기가 게시가 되면서 알려졌다. 2016년 2019년
  • 전역 후 가장 먼저 한 일은 삽살개 보존협회에 위탁했던 단풍이를 되찾아온 것이었다. # 군 복무 중에도 휴가 때 단풍이를 보러 갔었다. #
  • 연기 연습 파트너는 애완동물이라고 한다. "얘들이 연기를 알아듣고 반응을 한다. 집에서 대본을 보고 연습을 할 때 훌륭한 상대배우."라고 밝혔다.
  • 독립을 한 2005년부터 삽살개 '단풍이'를 키우고 있다.[46] 이 전에 '아지'라고 이름 붙인 몰티즈를 키웠었는데 '아지'가 10살이 되던 해 무지개 다리를 건넜고, 그 '아지'와 눈빛이 닮은 견종이 삽살개여서 '단풍이'를 키우게 됐다고 한다. #
  • 삽살개 '단풍이'의 이름은 조승우가 직접 지었다. 아침 바람 많이 부는 날 처음 만나서, '아침 단()'에 '바람 풍()'자를 써서 작명했다.
  • 2013년부터 '삽살개 홍보대사'도 맡고있다.# 한국삽살개재단는 "조승우가 2009년~2010년 군복무로 인해 단풍이를 돌볼 수 없게 되자 단풍이를 재단에 위탁했다. 군 복무 중 휴가 기간에도 틈틈이 재단연구소를 방문하는 등 지속적인 삽살개 사랑을 보여줬다. 이러한 인연의 끈을 소중히 이어가고자 조승우를 홍보대사로 위촉했다"고 밝혔다. #
  • 스케줄이 없을 때에는 단풍이를 산책시키는데, 조승우가 바쁠 때에는 소속사 매니저와 대표가 대신 동참한다고 한다. 사실 삽살개 단풍이를 사람이 산책을 '시키는 것'이 아니라 산책을 '당하는 것이라고 한다. #
  • 만약 자신에게 파파라치가 붙는다면 삽살개 데리고 혼자 산책하면서 똥치우고 있을 거니까 찍을 게 없을 거라고 한다.# 실제로 강아지 산책을 많이 시키는지 조승우 같은 동네에 살던 사람의 목격담이 꽤 많이 보인다.
  • 검은 차우차우 개 '마롱이'도 함께 살고 있는데 입양하게 된 에피소드는 다음과 같다.
>Q. 여섯마리의 반려동물들과 지내시는 걸로 알고있습니다. 반려동물과 지내신 지는 얼마나 되셨나요?
>
>가족들이 하나같이 동물을 좋아해서 어릴 때부터 항상 강아지와 함께 살아왔습니다. 삽사리 단풍이와는 제가 독립을 한 2005년도부터 함께 지내왔고요. 단풍이와 함께 가족이 될 또다른 친구를 찾아보던 중, 가정분양을 하던 4개월 된 흑 차우차우를 보러갔었습니다. 막상 녀석의 상태를 보니 눈병도 심하게 걸려 고름이 차있었고, 건강상 위태로워 보였습니다. 그런데 그 주인이 어차피 팔 거여서 정도 주지않고 베란다에 그대로 4개월 째 내버려두었다고 말하길래 그 자리에서 한마디하고 바로 병원으로 데려갔습니다. 녀석은 꾸준한 진료와 치료를 받아 지금은 아주 건강하고 건장한 멋진 청년이 되어 함께 잘 지내고 있습니다. / 2013년 애니멀매거진 vol.012 인터뷰 中
  • 2006년부터 유기묘였던 노르웨이 숲 고양이 '순이'도 키우고 있다. # # 여담으로 '순이'는 터키시 앙고라 종류의 길고양이와 눈이 맞아서 새끼도 낳았다고 한다.
  • 인터뷰 도중 기자에게 고양이 알레르기가 있으면 '지르텍'을 먹으면 된다며 고양이를 키울 것을 권유하기도 했다.
>개야 어렸을 때부터 계속 키웠다. 지금은 큰 개를 키우고 있는데. 삽살개하고 차우차우. 고양이 한 마리 키우는데 고 녀석이 새끼를 낳아가지고 지금 집에 동물이 다섯 마리 있다. 개 둘에 고양이 셋. 밖에 조그만 정원에서 개들 왔다 갔다 하고. 워낙에 동물을 좋아해서요.
>
>고양이는 작년부터 키웠다. 올해 5월에 새끼를 낳았다. 길고양이랑 눈 맞아서. 노르웨이 숲 고양이랑 터키시 앙고라 믹스인데 정말 예쁘게 생겼다. 키우세요, 알레르기 있으면 지르텍 먹으면 된다. 아니면 개를 키우세요. 비숑 프리제라는 종이 있는데 마르티스랑 푸들 섞어놓은 거 같이 생겼다. 왜 인터넷에 보면 막 머리 이래가지고 하얘가지고, 걔가 털이 안 빠지고 바이러스가 안 생기는 개다. / 2007년 필름2.0 인터뷰
  • 2마리, 고양이 1마리를 키우다가 고양이 2마리를 더 입양했고, 새로 입양한 고양이 중 하나는 사바나캣이다. # 현재는 개 2마리와 고양이 4마리를 키우고 있어 총 6마리의 애완동물과 살고있다고 한다. # 한편 길 가다가 우연히 고양이를 데리고 있는 일반인과 '고양이에 관한 대화'를 나눈 조승우의 일화가 공개되기도 했다. 조승우는 그 일반인의 고양이를 보더니 자신은 "집에 키우는 고양이만 길냥이까지 4마리"고 자신의 "고양이는 7kg가 넘는다"고 했다고. #
  • 2018년 기준 개 1마리, 고양이 2마리를 키운다고 밝혔었다. 강아지를 떠나보낸 어머니를 위해 고양이 2마리는 어머니의 집으로 보냈다고. 인터뷰로 추측하건대, 차우차우 마롱이도 무지개 다리를 건넌 듯 하다.
>같이 사는 반려동물이 몇 식구인가요.
>
>개 한 마리에 고양이 두 마리요. 서로 아주 잘 지내요. 우리 개가 잘 안 짖어요. 예전엔 개 두 마리, 고양이 네 마리랑 살았는데 고양이 두 마리를 엄마 집으로 보냈어요. 엄마가 키우던 강아지를 떠나보낸 후 강아지는 가슴 아파서 더는 못 키우겠다고 하셔서 제 애묘들을 긴급 투입했죠. 그 두 마리가 지금도 엄마랑 지내고 있어요. 엄마가 다시 보내줄 생각을 안 하세요(웃음). / 2018년 여성동아 인터뷰 #
  • 같이 사는 강아지와 고양이를 위해 인테리어도 변경했다고 한다. 동물들이 털이 많으니 겨울에 난방하면 견디기 힘들 것 같아서 거실 가장자리 일부는 열선을 빼도록 했다고. 강아지와 산책이 쉽도록 아파트는 1층을 선택했다고 한다. # 또한 조승우의 집은 강아지와 고양이들이 각자 자기 방이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 2020년 1월 뮤지컬 스위니토드 스탭의 인스타그램 글에 따르면, 조승우와 같이 사는 고양이 2마리의 이름은 코붕이, 곰순이 이다.
  • 2018년 인터뷰 당시 조승우의 삽살개 단풍이는 13살이었는데 담낭 제거 수술을 받았다고 인터뷰에서 밝혔었다. 나이가 많다 보니 합병증과 마취 걱정이 컸는데, 다행히도 큰 수술을 마치고 나서도 잘 회복해 더 어려지고 밥도 잘 먹는 모습을 보며 정말 행복했다고 인터뷰에서 밝혔으나…
  • 그러다 2020년 봄, 삽살개 단풍이도 무지개 다리를 건넜다. 그후 펫로스 증후군을 겪고 있다고 2020년 12월호 더뮤지컬 인터뷰에서 조심스레 밝혔다. 그래서 2020년 기준으로 고양이 두마리를 키우고 있다.
>지난봄에 십오 년 동안 키운 우리 강아지를 떠나보내고 펫로스 증후군을 겪으면서 생각이 더 많아졌어요.
  • 고양이가 꾹꾹이를 해주는 것이 즐거움 중 하나라고 한다.#
  • 2021년 1월에 경남 고성군에 위치한 '고성군 유기동물 보호소'는 공식 인스타그램을 통해 조승우가 안락사 직전의 강아지를 경남 고성 보호소에 직접 방문해서 입양해갔다고 밝혔다. # 보호소에 따르면 조승우는 이 강아지가 좋은 입양처를 찾았는지 계속 지켜보며 문의를 몇번이나 했었고, 결국 입양이 안되고 안락사 명단에 뜨자 계속 이 강아지 생각이 나서 입양 결정을 했다고 한다. 1월27일 고성군 보호소 인스타그램에 따르면, 조승우는 강아지의 이름을 "곰자"라고 지었다고 한다. SNS를 하지 않는 조승우를 대신해서, 담당자에게 조승우가 보내온 사진이나 영상을 고성군 보호소 인스타그램에 가끔 업로드할 예정이라고. 사진 링크 영상 링크 입양을 상담한 담당자는 곰자의 입양이 다 끝나고 나서야 입양인이 조승우인걸 알았다고 한다. 그 전까지는 조승우가 이름 외에 신분을 밝히지 않아서 동명이인이라고만 생각했다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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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3] 여담이지만 그와 절친인 홍광호 역시 중학생 때 방황하다가 계원예고 재학중이었던 누나의 영향을 받아 계원예고 연극영화과에 진학했다는 공통점이 있다.[44] 묘하게도 둘의 작품이 겹칠 때는 항상 같은 배역으로, 같은 작품에서 다른 배역을 맡은 적은 단 한 번도 없다. 더블 캐스트였던 지킬 앤 하이드나 맨 오브 라만차는 물론이고, 조승우가 초연-류정한이 재연을 한 닥터 지바고, 반대로 류정한이 초연-조승우가 재연을 한 스위니 토드도 같은 배역이었다. 두 사람 모두 뮤지컬계에서는 그 위상이 상당해 주연만 맡게 된다는 것이 이유인 듯.[45] 원맨쇼가 아니라 다른 배역들과 함께하는 공연에서 애드립을 한다는 건 쉬운 일이 아니다. 상황을 망치지 않아야 할 뿐 아니라 상대 역과의 호흡도 고려해야 하기 때문.[46] 2005년 뮤지컬 감독 박칼린의 소개로 처음 삽살개를 접한 후 한국삽살개재단을 통해 삽살개 암컷 단풍이를 입양, 현재까지 기르고 있다.
  • 조승우는 곰자를 입양하면서 '무지개 다리 건널때까지 함께 하겠다'라고 담당자들을 안심시켰다고 한다. 입양 담당자 블로그
  • 경남 고성군에서 곰자를 데려오면서, 보호소에 있는 다른 강아지들을 타 지역으로 데려다주는 이동봉사도 도왔다고 한다. 담당자SNS 기사
  • 과거 인터뷰 당시, 스튜디오 출입구에 묶인 골든 리트리버를 보고 제발 얘 좀 풀고 산책 좀 시켜달라고 부탁한 적이 있다.
>조승우가 스튜디오를 걸어나가며 출입구에 묶인 골든 리트리버를 쓰다듬었다. 그러고는 내게 애절한 눈빛과 따뜻한 목소리로 말했다. “…부탁이에요. 얘 좀 풀어주고 산책 좀 시켜주세요. 네?” 이건 알퐁스 도데의 <별>에 나오는 양치기 소년의 목소리다. / 2004년 6월호 보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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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밀의 숲(左)과 라이프(右) 촬영 도중 일반인의 반려동물에게 먼저 아는척을 하고 인증샷을 남겨준 조승우'''
  • 고양이들도 조승우가 집사(...)라는 것을 본능적으로 알아보는 모양. 라이프 야외 촬영을 할 때 그곳에서 키우고 있는 고양이가 조승우 옆에 붙어서 떠날 생각을 하지 않고 있는 모습이 포착 되기도 했다. #
  • 명당 지방 촬영을 할때마다 길고양이들을 봤다고 한다. 그래서 아예 사료와 밥을 사서 차에 가지고 다니며 고양이들에게 밥을 줬다고 한다.
>사회자 박경림은 조승우에게 '촬영장에서 '고양이 아빠'로 변신했다고 들었다'라고 질문을 건넸다. 이에 고개를 끄덕이며 조승우는 "문경에서 초반에 촬영을 하는데 어디선가 계속 고양이가 울더라. 그래서 고양이들에게 밥을 줬다. 그랬더니 그 뒤로 가는 촬영장마다 고양이들을 만나서 밥을 줬다"라고 말했다. 조승우는 "사료와 밥을 사서 매번 줬다. 차에 가지고 다녔다. 대가를 바란 건 아니지만 고양이의 보은이라는 말도 있더라"라며 "고양이를 원래 좋아한다"라고 말했다. #
  • 촬영이 있을때는 한시간 전에 일어난다고 한다. 그 이유는 아침에 시리얼을 먹고, 자신의 반려동물들에게 밥을 챙겨주기 위해서라고. #
[각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