권순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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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2. 생애
3. 행적 및 성향
5. 기타


1. 개요


대한민국의 언론인, 팟캐스터. 52세(2019년 기준,1968년생).
파이낸셜뉴스 법조팀장/증권금융부 기자, 이투데이 자본시장부장/사회경제부장, 뉴스토마토 정치경제부장/증권부장/법조팀장/사업국장, 법률신문 기자, 서프라이즈 편집장, 팟캐스트 정치신세계 대표, 법무법인 광장 대외협력실장, 미디컴 부장, 노무현재단 홈페이지 편집위원, 더좋은민주주의연구소 연구위원 및 한국미래발전연구원 『진보의 미래』 총괄팀장 등. 전 NewBC 보도부문 대표.

2. 생애


고향은 경북 안동시이고, 법대 입학과 함께 상경하였다고 한다. 학교는 숭실대를 졸업했다. 87학번이며, 87년 6월 민주항쟁에 참여했는데, 명동성당 농성의 일원이었다고 한다.[1] 이후 사법시험에 여러 차례 응시하였으나 낙방하였고, 이후 기자가 되어 8년간 법조, 경제 전문기자로 활동하였고, 주로 경제지를 중심으로 정치, 경제, 법조부(팀)장급으로 재직하였다.
참여정부 시절에는 노무현 대통령을 지지하는 논객들과 시민들이 주로 모여들었던 웹진 서프라이즈에서 적극 활동하였다. 당시 서프라이즈에서 '스나이퍼'라는 필명으로 활약한 네임드 논객이었고, 이후 서프라이즈가 인터넷 언론으로서의 모습을 갖춘 이후에는 제3대 편집장이 되었다. 참고로 권순욱 본인은 '자신은 노사모는 아니었지만, 노사모에 대한 강한 부채의식이 있다고 밝힌 바 있다.
다만 주의할 점은 이런 활동을 근거로 이 사람의 지지자들이 이 사람만 진짜 친노이며 다른 사람들은 들러리라는 식으로 주장하는데, 저런 활동한 사람들은 굉장히 많았다. 노무현 대통령이 괜히 대통령이 되고 퇴임 이후에도 지지세력이 견고하고 많았던게 아니다.
2007년에는 참여정부 인사들이 주축이 되어 만든 참여정부평가포럼에서 활동하였고, 2008년 노무현의 퇴임 이후 민주주의 2.0 개발에 동참하였고, 청와대 출신 인사가 아닌 사람으로서는 유일하게 노무현 대통령이 창립한 <진보주의연구모임>에서 활동하였다.

이후 이명박, 박근혜 정부 시절에는 경제지에서 일하였다. 그리고 법무법인 광장에서 대외협력실장으로도 일한 적 있다.
또한 유시민을 지지하며 그의 선거운동을 돕기도 했다. 하지만 지금은 범민주진영에 대해 내부총질이라고 보일 수 있는 스탠스를 취하고 있기 때문에 유시민 또한 비난의 대상이 되었다.
2016년을 전후하여 페이스북 등을 통해 논객 활동을 재개, 2017년 초 팟케스트 정치신세계 방송을 시작, 2018년 7월까지 정치 팟캐스트 정치신세계의 대표이자 멤버 중 한 명으로 활동하였다. 친 문재인, 친 더불어민주당 을 표방하는 언론 NewBC를 운영하였으나 현재는 정리되었다. 현재는 유튜브에서 '권순욱 기자의 작은 서재' 채널로 방송을 하고 있다.

3. 행적 및 성향


정치적 성향은 친문이며 현재는 민주당에 대해서 비판적 지지 스탠스를 가지고 있다. 민주당은 중도층을 끌어안을 수 있는 방향으로 가야한다고 보는 입장이며, 이에 따라 민주노총, 정의당 등의 진보 세력에 대해서 상당히 적대적인 입장이다. 사안과 상황에 따라 김광진, 손혜원, 표창원 등 민주당 소속 정치인 또는 김어준, 김용민 등 민주당에 호의적인 편인 논객, 언론인 등과 각을 세우기도 한다. 아울러 민주당 계열 또는 더불어민주당 출신 역대 대통령인 김대중, 노무현, 문재인에 대한 깊은 존경 및 지지를 선명하게 드러낸다. 스스로를 "좌파 신자유주의자"라고 규정한다.[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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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년 민주당 당대표 경선에서 김진표를 지지했으며 친노좌장으로 알려진 이해찬을 비판했다.
이해찬이 당대표로 활동햇을 때 이해찬에 대해서 다양한 비판을 했다. 이해찬의 이재명에 대해서 쉴드를 쳐주는 모습, 김현의 중용, 민주당의 좌클릭화 등에 대해서 비판했다.
외교정책은 기본적으로는 한미동맹을 중시하되 중국, 러시아, 일본 등 주변 강대국과의 긴밀한 우호관계 형성 역시 강조하고, 햇볕정책에 대해 긍정적인 평가를 내린다.
뉴비씨정치신세계에서 더불어민주당을 칭찬하기도 비판하기도 한다.
본인은 자신의 스탠스를 대놓고 드러내는 대신 그것에 대한 비판 역시 달게 받는다는 입장, 말하자면 나는 너희들을 깔 자유가 있으니 내 말이 고까우면 너희들도 나를 자유롭게, 얼마든지 까라는 것이었다.[4] 권순욱 본인은 공인으로서의 정치인이나 언론인을 비판하는 것이지 일반 시민 내지 특정 정치인 지지자들은 절대로 비난하지 않는다고 여러 번 강조한 바도 있다. 이러한 원칙에 따라 박사모나 태극기부대도 비판을 할지언정 비난하지는 않았다고 한다. 그러한 맥락에서 일반 시민에 불과한 문재인 지지자들을 문빠라고 싸잡아서 비하하고 조롱하는 언론의 태도를 격렬하게 비판하는 모습을 보여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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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른 민주당 성향의 유명 논객에 비해 시장경제 자본주의 체제에 친화적인 입장이다. 때문에 시장경제와 대립하는 진보 세력과 경제정책에 있어 대립각을 세우고 있다.
문제가 되는 점은 문재인 대통령을 극단적으로 지지한다면서, 이런 태도는 문재인 대통령의 시장경제 관점과는 정면배치되는 관점이기 때문이다. 문재인 대통령은 여러 저서나 인터뷰에서 세습재벌체제를 비판한 바 있다.
하지만 그를 옹호하는 쪽에서는, 문재인 대통령도 혁신성장으로 대표되는 친 시장경제주의적인 정책들을 여럿 제시하였고,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을 여러 차례 치켜세운 적이 있기 때문에, 딱히 문재인 대통령의 시장경제 관점과 정면배치된다고 보기 힘들다는 견해도 있다. 실제로 참여정부문재인정부 모두 좌파라고 보기에는 힘들고, 한 쪽에서는 그 두 정권 역시 상당히 친기업적이라고 비판하는 학자들이 많은데, 이러한 관점을 차용하면 권순욱이 시장경제 자본주의 체제에 친화적인 입장이라고 해서 문제될 것은 크게 없어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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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연아가 고려대 재학시절 여러 사유를 이유로 수업에 제대로 참석하는 않은 것을 정면으로 비판한적이 있다.[5]
이재명에 대해서 비판적인 태도를 취한다. 본격적으로 이재명을 비판한 것은 18.4.2일 정치신세계 팟캐스트 방송 [6] 였다. 최근에는 유튜브 방송에서 이재명의 그동안의 일처리 방식과 행언을 토대로 보았을 때 반민주주의자로 보여진다며 비판을 하고 있다.
윤석열 검찰총장이 임명되었을 당시 민주당 지지자들 사이에서 윤석열이 검찰개혁을 해줄 것이라는 기대감을 가지고 있었던 것에 반해, 권순욱은 그런 기대는 하지 않는게 좋을 것이라고 예측했다.[7]
현재 민주당의 유력한 대권후보로 거론되는 이낙연과 이재명 가운데 이낙연을 지지하고 있다.

4. 비판과 논란


이해찬과 이재명을 강하게 비판하는 경향으로 일부 민주세력들로부터 반민주당 세력으로 낙인이 찍혀있다. 이 사람들의 주장은 민주당의 인사들을 공격하는 행위는 해당행위이며 해서는 안된다는 논리에 근거하여 권순욱의 성향을 비판한다.
딴지를 주축으로한 민주지지세력은 권순욱이 일명 '똥파리'라는 문재인 대통령을 지지하는 세력들의 수장이라고 생각하고 비난을 했다. 하지만 권순욱이 어느 세력의 수장의 역할을 한 적은 없다.
2012년에 속칭 좌파들의 비현실적인 공약들을 비판하면서 박근혜의 복지정책은 실현가능성이라도 있기에 차라리 박근혜가 낫다는 입장의 글을 쓴 적이 있다. 권순욱을 비판하는 사람들이 이 글의 일부를 발췌하여 박근혜를 지지하던 사람이라고 주장하며 비난하기도 한다.

5. 기타


  • 저서로 『우리들의 대통령 노무현』(학고재, 2011)이 있다.
  • 2018년 방송을 통해 『누가 노무현을 죽였나?』라는 제목의 책이 근간 예정이라고 밝혔다.
  • 2018년 방송을 통해 NewBC 1주년을 맞아 (여전히 후원금이 대부분이기는 하지만) 어느 정도의 재정적 자립에 성공했음을 밝혔다.[8] 그만둘까 말까를 많이 고민했지만 대안언론 실험을 계속할 것이며, 앞으로는 경제와 야당 관련 뉴스를 보강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 2018년 7월 23일, 팟캐스트 정치신세계를 떠난다고 발표했다. NewBC에 집중하기 위해서이기도 하겠지만, 권순욱에 반대하는 사람들의 비판 여론도 하나의 원인이었을 것으로 추측된다.
  • 2018년 9월30일 NEWBC 시즌2로 돌아온다고 근황을 발표했다. 정확한 날짜는 10월15일 낮12시. 김반장과 노무현 시대라는 팟캐를 했다가 김반장의 건강문제 등으로 접었다.
  • 취미는 골프인데 매우 즐기는 듯하다. 팟캐스트 정치신세계에서도 해외에 나가 골프를 친 본인의 경험을 언급한 바 있다.[9]
  • 21.1.4일부로 기존 NewBC 채널을 '권순욱 기자의 작은 서재'로 이름을 변경하고 개인방송을 진행하고 있다.
[1] 당시 명동성당 내에는 시민과 대학생이 반반씩 있었고, 향후 투쟁전략을 두고 NL, PD, CA 등 학생운동 계파 간 격렬한 논쟁이 벌어졌다고 한다[2] https://twitter.com/Next_people/status/1012910516308619264[3] 1992년 대선에 진보 무소속으로 출마한건 백기완이고, 권영길은 1997년 대선에 처음 출마했다. 1992년에 권영길은 언론노조 위원장 겸 사무직 노조연합체였던 업종회의 대표로 수배중이었다. 권순욱의 단순한 착각인지, 아니면 실제로 모르는 건지는 확인되지 않았다.[4] 하지만 정작 팟빵 내의 정치신세계 게시판에서 권순욱을 비판하는 글이 올라오면 매우 신속하게 삭제한다. 이와 관한 자세한 내용은 권순욱/비판과 논란 항목 참조[5] 이런 지적은 웹상에선 몇 번 나왔으나, 워낙에 김연아가 국민영웅인지라 사방에서 포화를 맞고 묻혔다. 사실 이 문제는 김연아 개인보다는 운동선수에게 지나치게 관대한 한국 대학들의 학사행정의 문제이다.[6] https://m.podbbang.com/channels/13120/episodes/22571479[7] https://youtu.be/OPZtbF8_MWw?t=5938[8] 하지만 자신의 트위터를 통해 매달 적자가 500만원이라고 밝혔다. 재정적 자립에 성공했다는 말과는 모순된다.[9] 2012년 18대 대선 직후 대다수의 문재인 지지자들이 대선 패배에 따른 멘붕에 빠져 있던 때 파타야로 골프 투어를 신청했던 것 #이 밝혀져 논란이 되기도 했다. 이에 대한 자세한 내용과 해명은 위 논란 문단 참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