권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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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소개
KBO 리그 두산 베어스 소속의 투수.
2. 선수 경력
2.1. 아마추어 시절
덕수고 재학 시절 선발투수로 활약했으며 고교 졸업을 앞두고 프로 지명을 받지 못하자 2018년 호주 프로야구 리그(ABL) 소속팀인 질롱 코리아에 입단하여 선수 생활을 시작하였다.
2.2. 호주 프로야구 시절
2.2.1. 2018-19시즌
2018-19 시즌부터 엔트리에 포함되어 2018년 11월 16일 개막식 2차전 시드니 블루삭스와의 경기에서 선발투수 이재곤이 3이닝 4실점으로 내려오자 불펜으로 등판하여 첫 출전을 2이닝 무실점으로 호투했다. 시즌 최종 15경기 등판해 승리 없이 1패 평균자책점 10.58을 기록했다. 24.2이닝 21볼넷 15탈삼진으로 제구력에서 문제점을 드러냈고, 공이 밋밋해 홈런을 10개나 허용했다. 다만 피안타율은 .270으로 양호한 편이었다. 인터뷰에 따르면 대학 진학을 포기하고 질롱 코리아에 입단한 것으로 보이는데, 일단 당장 호주 무대에서 좋은 인상을 남기지는 못했다. 다만 본인 스스로 배운 점은 많은 듯.
2.3. 두산 베어스 시절
호주 리그 시즌이 끝난 뒤 줄곧 개인 훈련을 하다가 2019년 8월 29일 두산 베어스에 육성선수로 입단했다. 2020시즌부터 공식적으로 두산 소속이 되기 때문에 당장 퓨처스리그 경기에 뛰지는 못한다.[1]
부상이 있는지 2020년 2월 15일부터 3월 16일까지 대만 가오슝에서 실시하는 퓨처스 전지훈련에서 제외되었다.
2.3.1. 2020 시즌
8월 18일 확대엔트리로 육성선수에서 정식선수로 전환되었다.
8월 22일 SK와이번스전에 8:1로 앞서고 있는 9회초 무사상황에 등판하게 되었다. 첫 타자 김강민은 우익수 플라이로 잘 잡아냈지만 그 후 2연속 안타를 허용하며 1사 주자 1,2루의 위기를 맞게 되었다. 4번째 타자 한동민을 스플리터로 삼진을 잡아 돌려보내었다. 그 후 마지막 아웃카운트를 유격수 땅볼로 잡아내며 데뷔전에서 1이닝 2피안타 무실점 1탈삼진을 기록하게 되었다.
8월 23일 SK전 7회 등판하여 2사 후 2루타와 몸에 맞는 볼로 위기를 맞았으나 실점 없이 이닝을 마무리했다. 1이닝 무실점.
8월 27일 NC전에서 1과2/3이닝 '''3K''' 1피안타 무실점으로 좋은 투구를 했다.
8월 30일 LG전 서스펜디드 1차전 4회에 첫 투수로 등판했다. 안타 2개를 허용했으나 실점 없이 이닝을 마무리했다. 다음 이닝에도 올라와 안타 하나를 허용하고 마운드를 내려왔다. 다음 투수 이현승이 책임주자를 불러들이며 첫 실점을 기록했다. 1.1이닝 2K 1실점 홀드.
9월 8일 kt wiz전 9회에 나와 1이닝 1K로 막았다.
9월 9일 kt wiz전 11회에 나와 황재균에게 볼넷을 허용한뒤 후속타자인 로하스에게 가운데 담장을 넘어가는 투런 홈런을 허용했다. 이후 강백호에게 마저 볼넷을 허용하고 김명신투수에게 마운드를 넘겨주었다
9월 30일 이후 한동안 등판이 없다 10월 15일 한화전 크게 이기는 상황에서 7회초 삼자범퇴룰 기록하며 좋은 투구를 하였다.
10월 22일 kt wiz전 팀이 크게 지고 있는 상황에서 9회초 1사 1,2루에 나와 1구만에 병살로 이닝을 마무리했다.
10월 23일 키움전에서 9회초 1이닝 1볼넷 무실점을 기록했다.
3. 플레이 스타일
고1때 비공식 142km/h의 최고 구속을 찍었던 체격조건이 좋은 정통파 오버핸드 강속구 투수로 위기에서 잘 견뎌내는 낙천적인 멘탈을 가지고 있다. 평균 140km/h 초반의 직구 이외에 120km/h대 커브와 110km/h대 체인지업, 낙차가 큰 포크, 투심, 그리고 스플리터까지 구사한다. 변화구 구사 능력은 뛰어나나 직구 구위가 프로 레벨 기준 다소 약한 편이며, 고등학교 2학년 때 토미존 수술을 받은 경력이 있어 실전 등판이 많지 않았던 것이 아쉬운 점.
4. 연도별 성적
5. 기타
- 고교 때 공식 등판이 3학년 때뿐이었지만 평균자책이 조금 높은 것을 빼면 그런대로 무난한 성적이었고[2] 프로 지명은 받지 못했어도 야구 명문 덕수고 출신으로 대학 진학에는 무리가 없을 것으로 보았는데 의외로 호주행을 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