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민혁(1996)

 




'''김민혁의 역대 등번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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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산 베어스''' 등번호 92번'''
박종기
(2013~2015)

'''김민혁
(2016~2017)
'''

김강
(2018)
''''''두산 베어스''' 등번호 48번'''
이현승
(2015~2017)

'''김민혁
(2018)
'''

이현승
(2019~)
''''''두산 베어스''' 등번호 100번'''
권휘
(2020~2020.8.17.)

'''김민혁
(2020.10.28.~2020)
'''

양현진
(2021~)
''''''두산 베어스''' 등번호 20번'''
곽빈
(2018~2020)

'''김민혁
(2021~)
'''

현역


<colbgcolor=#131230> '''두산 베어스 No.20'''
<colcolor=#ffffff> '''김민혁
Min-Hyeok Kim'''
'''생년월일'''
1996년 5월 3일 (28세)
'''출신지'''
[image] 광주광역시 남구
'''신체'''
188cm, 95kg[1]
'''국적'''
[image] 대한민국
'''학력'''
광주대성초 - 광주동성중 - [image] 광주동성고
'''포지션'''
1루수, 3루수
'''투타'''
우투우타
'''프로입단'''
2015년 2차 2라운드 (전체 16번, 두산)
'''소속팀'''
[image] 두산 베어스 (2015~)
'''병역'''
현역 (2019~2020)
'''등장곡'''
방탄소년단 - 상남자
'''연봉'''
3,400만원 (2021년)
'''에이전트'''

'''SNS'''

1. 개요
2. 선수 경력
2.1. 아마추어 시절
2.2.1. 2017 시즌
2.2.2. 2018 시즌
2.2.3. 2021 시즌
3. 플레이 스타일
4. 연도별 성적

[clearfix]

1. 개요


두산 베어스의 내야수. 현재 두산 팬들이 '''가장 기대하고 있는 거포 유망주.'''

2. 선수 경력



2.1. 아마추어 시절


광주 대성초와 동성중 그리고 동성고등학교를 나온 김민혁은 신인드래프트 당시 KIA에 1라운드 지명을 받은 경기고등학교 황대인과 함께 고교 최고 수준의 파워를 갖춘 내야수로 평가를 받았다. 이러한 평가로 인해 2차 2라운드 전체 16순위로 두산에 입단했다. 입단 후 인터뷰에서 초중고 모두 '''D'''자가 들어간 학교를 다녀서 프로에도 '''D'''자가 들어간 구단에 입단하고 싶었다며 두산에 입단하게 되어 기쁘다고 밝혔다. 그리고 이 인터뷰로 인해 별명은 D민혁이 되었다.[2] 사족으로 초중고에 두산까지 모두 D로 시작할 뿐만 아니라 초성이 '''전부 ''이다'''. 대성초 -> 동성중 -> 동성고 -> 두산 베어스

2.2. 두산 베어스 시절


2015년에 입단한 직후에는 육성선수 신분이었다.

2.2.1. 2017 시즌


스프링캠프에 합류하게 되면서 기대감을 갖게 만들었다. 연습경기와 시범경기에서 좋은 모습을 보여줬다. 특히 연습경기를 치렀던 한화의 김성근 감독이 "덩치가 좋더라. 치니까 새카맣게 담장 밖으로 넘긴다. 결국 경기에 들어가 그 선수에게 홈런을 맞았다."라고 말하며 칭찬을 아끼지 않았다.
5월 17일 데뷔 첫 1군 엔트리에 등록되었다. 그에 따라 육성선수에서 정식 선수로 전환되었다. 김민혁은 두산을 대표하는 거포 우타자가 되겠다며 포부를 전했다. 그로부터 한 달 뒤인 6월 16일 NC와의 경기에서 8회말 대타로 나와 데뷔 첫 안타를 터트렸다. 사실 공을 쳐내고 주루플레이를 하다가 넘어지는 바람에 약간 과장하자면 중견수 앞 땅볼이 될 뻔 했다.
허구연 해설위원이 경기 도중 그의 연습 배팅에서의 파워를 보고 극찬하며 허구연의 리스트에 등록되었다.
팀에서는 물론 일본 트레이너들에게도 거포로 주목받는 인재라는 기사가 나왔다.
시즌 후 상무 야구단에 지원했지만 불합격했다.

2.2.2. 2018 시즌


[image]
이번 시즌 3루 백업을 맡을 것으로 보인다.
2018년 3월 14일 KIA 타이거즈와의 시범경기에서 등판한 임창용을 상대로 2점 홈런과 2루타 1개를 때려내며 팀 승리에 기여했다.
16일 롯데 자이언츠와의 시범경기에서는 대타로 출장해 역전 3타점 2루타를 때리며 눈도장을 찍었다.
17일 LG 트윈스전에서는 2타수 1안타 1홈런 2타점으로, 타석에 들어오자마자 초구를 타격해 2점 홈런을 때려냈다!
4월 11일 삼성 라이온즈와의 원정 경기에서 8번 지명타자로 첫 선발 출장하였다. 슈퍼루키 양창섭을 상대로 2타점 2루타를 쳐내는 등 3타수 1안타 2타점 2볼넷의 맹활약으로 팀의 대역전승에 큰 기여를 하였다. 무엇보다도 작년 무볼넷 6삼진이었는데 첫 경기에서 2볼넷이나 얻어내는 등 타석에서 한층 여유를 갖춘 것으로 보여 올해 화수분의 대표주자가 될 수 있지 않을까 기대를 갖게 했다.
4월 12일 삼성 라이온즈 전에서도 9번타자로 선발출장, 홈런을 비롯해 4타수 3안타(3타점)으로 시범경기에서의 기량을 보여주고 있다.
4월 24일 SK전 지명타자로 출장해 6회 서진용을 상대로 결승 쓰리런을 때려냈다. 개인 최초 결승 홈런. 이 홈런 바로 뒤에 오재원이 백투백 홈런을 때렸는데 본인이 친 것보다 더 기뻐하면서 방방 뛰었다.
이후 페이스가 다소 처지다가 5월 6일 LG전 이후 2군으로 내려갔다. 이후 2군에서 OPS .982를 기록하며 활약 중이며, 1루에 있는 오재일지미 파레디스가 모두 부진한 상황이라 두산 팬들은 신성현과 함께 김민혁에 기대를 걸고 있다. 다만 신성현이 먼저 콜업되어 기회를 받을 수 있게 되었기에 김민혁은 좀 더 기다려야 할 듯.
6월 1일 지미 파레디스가 웨이버 공시되면서 1군에 콜업되었다. 하지만 KIA 타이거즈 전에 선발출장하면서 첫 타석과 두 번째 타석에서 연달아 병살타를 치고 세 번째 타석에서는 삼진 아웃을 당하는 등, 양현종을 상대로 아쉬운 모습
7월 13일 문수 야구장에서 열린 2018 KBO 퓨처스 올스타전에 출전해 무안타로 부진했는데 우수타자상을 발표하는 과정에서 원래 상무 피닉스 소속의 김민혁[3]이 받는 것인데 발표가 잘못되어 자신이 수상자로 불려 멋쩍은 상황이 발생했다(…).
시즌 후 상무에 지원했지만 불합격했다. 1군에서 홈런을 쳤을 정도로 인정받는 유망주면 보통 군경팀에 붙는 경우가 많고, 경쟁자들의 면면이 그렇게 빡센것도 아니었는데[4], 달리기가 느려서 떨어졌다(...)는 말이 있다. 이후 2019년 3월 19일 현역 입대하였다.
2020년 10월 21일 전역해 팀에 합류했다. 오재일이 FA로 삼성에 이적하면서 차기 시즌부터 적잖게 기회를 받을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2.2.3. 2021 시즌


팬들은 오재일최주환의 이탈로 무게감이 떨어진 현 두산 타선의 장타력을 보충해 주길 기대하고 있다. 특히나 최주환-박건우의 성장 이후 속 시원하게 주전급으로 크는 선수가 없는 지라 팬들 입장에선 약간의 답답함도 있었다. 김인태와 국해성이 아직까지 기대치에 못미치는 성장을 보여줬고, 특급 유망주로 기대받은 김대한도 군입대를 선택하며 김민혁에 대한 두산 팬들의 기대감은 여느 때보다 크다.

3. 플레이 스타일


2017 시즌 스프링캠프에 합류하면서부터 장타력 하나는 확실한 포텐셜이 있다고 평가받았다.[5] 그 해 2군에서도 58경기 214타수에서 11개의 홈런을 때려내며 6할에 가까운 장타율을 기록했을 정도. 타율도 .348을 기록하며 컨택 능력 역시 갖춘 모습을 보여줬다. 다만 변수는 선구안인데, 전형적인 배드볼 히터로 바깥쪽 공에 방망이를 잘 낸다. 때문에 2군에서 20볼넷/34삼진을 기록하며 볼삼비는 준수했지만 출루율은 .416으로 타율에 비해 6~7푼정도만 높다. 그리고 우려했던 대로 그 해 1군에서는 21타수 4안타에 볼넷 없이 삼진만 6개를 적립하며 아직 1군 수준의 변화구에는 보다 적응을 해야 할 것으로 평가되었다.
다만 2018 시즌에 들어서는 상대적으로 좋아진 선구안을 보여주고 있으며, 여기에 기존에 가지고 있던 컨택/장타 포텐도 어느정도 터지기 시작하며 아직 리그 초반이지만 꽤 좋은 모습을 보여주고 있다. 팬들 또한 선구안 방면은 경험치만 더 쌓이면 추후 나아질 것이라고 생각하고 있다. 실제로 2018 시즌을 치르면서 시즌 초반임에도 불구하고 선구안, 특히 변화구 대처가 계속 좋아지는 게 눈에 띄게 보이고 있다.
수비는 그다지 좋지 못하다. 고등학교 시절엔 주로 3루수를 맡았지만 발이 느려 범위가 좁고, 그렇다고 기본적인 필딩이 우수한 선수도 아니다. 때문에 프로로 넘어와서는 3루 수비 훈련을 하긴 해도 1루수로 나오는 일이 더 많다. 라인업에서 지명타자 슬롯이 빌 때는 이 쪽으로 나오기도 하는데, 두산이 웬만해선 고정 지명타자를 안 쓰다보니 2018시즌에는 주로 김재환, 최주환, 양의지 등과 돌아가면서 나왔다.[6] 1루수로 나올 때는 그래도 꽤 괜찮은 반사신경과 유연한 모습을 보이고 있다. 코너 외야수도 소화할 수는 있다고 하지만 실질적인 기용 가능성은 없다. 홈 구장이 잠실인 만큼 두산의 외야수들은 대부분 수준급 주력을 갖추고 있으며, 그 수비 못 한다는 김재환도 순수 주력은 생각보다 빠른 편이다. 헌데 김민혁은 팀 내 최하수준의 주력을 가진 이상 코너외야라고 해도 잠실의 외야로 내보내는건 무리. 거기에 이미 1루나 3루로 충분히 기용할 수 있고 내야 수비에 결격사유가 없는 선수를 굳이 외야로 보낼 이유도 없다.[7]
현 시점에서는 1루수, 3루수 모두 육성 가능성이 열려있지만, 수비를 중요시 여기는 두산의 특성을 생각해 보면 장기적으로 봤을때는 허경민보다는 오재일의 1루수 계보를 이을 가능성이 매우 크다. 실제로 2020시즌 종료 후 허경민과 오재일이 동시에 FA로 풀렸는데, 허경민은 두산이 가진 돈을 다 쏟아붓는 투자로 장기계약을 맺어 종신두산을 실현시킨 반면 오재일은 삼성으로 이적하면서 1루 자리가 비었다. 팀 입장에서도 3루는 허경민이 보다가 에이징 커브가 올 때 즈음 송승환으로 자연스러운 세대교체를 노리고, 1루는 지명타자를 보던 페르난데스의 1루 겸업과 함께 1군에서 어느정도 보여준게 있고 군 문제도 해결한 김민혁을 본격적으로 1루수로 준비시키는게 나을 것이라고 판단한 듯 하다.
발은 엄청나게 느리다. 그 느리다는 양의지 본인이 직접 본인보다 느리다고 인증했을 정도. 하지만 느린데 비해 생각보다 주루센스는 있어 보인다. 달리기는 거의 혼자만 늪에서 뛰는 수준인데 센스있는 슬라이딩이나 한 베이스 더 가는 주루가 꽤 있었다. 그리하여 비슷하게 발이 느린데 주루센스가 좋은 양보르기니에 이어 마세라D라는 별명이 붙었다.
이런 점들 때문에 여러모로 팀 대선배인 김동주를 연상하게 하는 선수. 2018 시즌 초반 좋은 모습을 보이자 '포스트 김동주'로 칭해지는 경우도 매우 많아졌다. 차이점이라면 유격수 출신으로 벌크업 이후 3루로 넘어가서도 좋은 수비를 보여줬고 주력도 생각보다 괜찮았던 김동주와 달리, 김민혁은 주력이 느리고 3루 수비 툴도 그닥 좋지 않아 1루로 정착할 가능성이 높다는 점 정도.

4. 연도별 성적


역대 기록
연도
소속팀
경기수
타수
타율
안타
2루타
3루타
홈런
타점
득점
도루
볼넷
사구
삼진
장타율
출루율
2015
두산
1군 기록 없음
2016
2017
18
21
.190
4
2
0
0
2
1
0
0
0
6
.286
.191
2018
22
53
.226
12
2
0
2
10
7
0
5
0
19
.377
.293
2019
군복무 (현역)
2020
'''KBO 통산'''
(2시즌)
40
74
.216
16
4
0
2
12
8
0
5
0
25
.351
.266
[1] 군 복무 도중 23kg(!)을 뺐다고 한다. 보디빌더가 있어서 웨이트트레이닝을 하기 쉬웠다는걸 보니, 체중은 줄이면서 근육량은 잘 유지한 것으로 풀이된다.[2] 기자가 D가 들어간 구단으로 NC도 있다고 하자 김민혁은 "NC는 'N'이 아니냐?"고 되물었다고 한다.[3]kt wiz 소속.[4] 내야 전체로 범위를 넓히면 김민혁보다도 보여준게 적은 도태훈이나 박성한도 합격했다. 다만 포지션이 어느정도 겹치는 양석환이 지원한 점 때문에 밀렸을 가능성이 있다.[5] 연습배팅에서 피칭머신의 공을 때려 '''잠실야구장 장외홈런'''을 만들어낸 적도 있다.[6] 두산은 타자들에게 무조건 수비를 내보낸다. 수비 툴이 없으면 수비를 안 시키는 게 아니라, 어떻게든 그나마 나은 포지션이라도 찾아서 내보낸다. 컨버전만 몇 번씩을 한 김재환만 봐도 알 수 있는데, 입단했을 땐 포수였다가, 1루수와 우익수도 시도했다가, 다시 포수 했다가, 다시 1루수 전향 시도했다가, 다 실패하더니 결국엔 좌익수로 정착했고, '''이마저도 못 하면 두산에서 타자로 뛸 생각은 안 하는 게 낫다.''' 지명타자 자리는 누구 한 명의 고정 슬롯으로 쓰지 않고 보통은 야수들의 체력 안배 등의 이유로 돌아가면서 맡는 편이며, 특히 그 분 이후로 지명타자가 주 포지션인 토종 타자는 나타나지 않고 있다. 18시즌 지명타자로 제일 많이 나온 최주환 같은 경우도 수비에 나가야 하는 상황이라면 1루수, 2루수, 3루수를 모두 소화했고, 19시즌부터 지명타자로 자리잡은 페르난데스도 여차하면 1루 수비를 볼 수 있다..[7] 내야 수비가 외야 수비보다 해내기 어렵기 때문에, 내야에서 외야로 전향하는 선수는 보통 내야 수비에 문제를 보이는 선수가 자연스럽게 경쟁에서 밀려나 외야로 넘어가는 경우가 많다. 입스로 인해 중견수로 전향한 전준우나 2루 수비가 심하게 불안해 중견수로 꽤 자주 나온 정훈 등이 그 사례. 그래서 준수한 내야수 자원은 외야수 자원보다 찾기 힘들고 반대급부로 외야수 자원은 상대적으로 넉넉한 편이며, 특히 김민혁처럼 코너 내야가 가능한 우타 거포 유망주는 10개 구단 전부가 정말 갖고 싶은데 없어서 안달이 나 있는 자원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