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것은 흩날리는 벚꽃처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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それは舞い散る桜のように

완전판의 오프닝.
1. 소개
2. 관련작
2.1. 후속작
2.2. 완전판
3. 등장 인물
4. 관련 문서


1. 소개


일본Navel사의 직원들이 속해있었던 BasiL에서 만들었던 에로게. 시나리오 오쟈쿠손, 원화 니시마타 아오이.
2002년 8월 9일 발매. 일본뿐만 아니라 국내에서도 2002년 발매작 중 최정상의 인기를 구가했다.

활기찬 성격이지만 타인과 벽을 만들고 여성에게 관심없는 주인공 사쿠라이 마이토의 1년의 이야기를 그리고 있다. 기본 내용은 다른 고장에서[1]

살고 있던 주인공고등학교에 입학하면서, 왠지 한번 가보고 싶다는 어이없는 이유만으로[2] 멀리 떨어진, 어렸을 적에 살았던 마을에 있는 고등학교에 입학하고 1년이 지난 뒤의 봄을 시작으로 벌어지는 학창 시절 이야기.

전체적으로 개그성이 강한 맛깔나는 텍스트에 경파한 주인공, 1년이라는 시간 전개, 등장인물 구성 등이 엘프의 급생 시리즈의 분위기가 나는 게임. 하지만 주인공이 고자라든가 초현실적인 전개 등 이쪽 게임 특유의 분위기도 가지고 있다.
한국 유저들에게 퍼지게 된 계기는 2003년경 미연시 플레이 시 필수 유틸인 js caption의 공동 기획자였던 KJ라는 닉네임을 가진 플레이어가 자신의 웹사이트인 KJ World[3]에 JS cation으로 연동되는 번역본으로 완역 및 제작한 것이 시초로, 이후 입소문을 타고 퍼지게 되었으며 이후 아르카디아 스튜디오에서 위 번역본을 기초로 한글패치를 공개하였다. 약칭은 '''소레치루'''이며, 국내에서는 화이트 앨범의 '백색마약'처럼 '분홍마약'이라 불리기도 한다.
주인공인 사쿠라이 마이토는 성우도 없지만 다른 캐릭터들은 세세한 NPC까지 모두 성우가 지원되어 있다.

2. 관련작



2.1. 후속작


사실 이 게임은 2부작으로 예정되어 있었다. 떡밥이 남아버린 이유는 아마도 후속작에서 써먹을 생각이었을 것으로 보인다.
그러나 그 직후 BasiL이 거의 망해버리는 바람에 나오질 못했다고 한다. 문제는 '''거의''' 망했다는 것이다.
나중에 시나리오 라이터였던 오쟈쿠손이 이 시나리오의 후속작을 동인게임으로 내려고 했으나 '''회사가 완전히 망한게 아니라서''' 저작권 문제로 내질 못했다고 한다.[4]
덧붙여 후속작으로 예정했던 작품의 이름은 けれど輝く夜空のような.
그래서 이 작품과 붙여 읽어 해석하면 '그것은 흩날리는 벚꽃처럼, 하지만 빛나는 밤하늘과 같은' 로 문장이 완성되는 구조이다.
사실 본편의 떡밥이 남아버린건 본래 2부작으로 기획된 것도 있지만 원래는 본편의 떡밥을 모두 회수하는 트루 루트를 넣으려고 했으나, 사장의 압박으로 인해 트루 루트 없이 발매되었다. 이에 니시마타 아오이 등 제작진들이 반발해서 BasiL을 나가고 지금의 Navel을 세웠다. 이전에 애초에 소레치루 제작에 관여한 사람들 자체가 후속작 따위는 생각도 안했다는 루머가 적혀있었지만, 아고바리아가 소레치루의 뒷이야기를 동인형식으로 소설화 해 출품했었다. 제목은 "이 밤하늘처럼 그대와 손을 잡자"(この夜空のように君と手を繋ごう). 소문으로 아고바리아가 소레치루 후속작에서 쓰지 못한 것을 새로 쓴 것이 SHUFFLE!이라는 말이있다.
다만 지금 확실한건 저작권을 손에 쥐고 있는 BasiL이 2008년에 잠깐 재결성해 소레치루 완전판을 만드는등 후속작의 가능성이 기하급수적으로 늘었으나 소레치루의 인기에 편승해 니시마타 아오이의 화법을 흉내내고 뒤에 살을 조금 붙여서 그대로 내놓는등 얄팍한 상술을 부리다가 소비자의 외면을 받고 다시 경영악화로 공중분해가 되었으므로 현재는 후속작이 나올 가능성이 또다시 거의 없어졌다.
혹자는 제작에 참여했던 인원들이 있는 Navel에서 제작하면 되지 않냐 하고 반문을 제기할수도 있다. 하지만 저작권법상 50년동안 유효하고 아무리 그 제작에 참여했다 한들 저작권까지 제작자에게 넘어가는것은 아니다 망했어도 일단 간판만 유지하고 있는 BasiL이 소레치루의 저작권을 쥐고 있으니 Navel에서 정말 소레치루의 후속작을 다시 만들어보고 싶다 라고 해서 BasiL에게 저작권을 구입하지 않는 이상 가능성은 없다. 애초에 본인들의 처녀작인 SHUFFLE!이 잘 나가는 상황에서 굳이 남의 회사 작품을 밀 이유도 없는 것이다.

2.2. 완전판


BasiL사가 망해버린 지 꽤 지난 2008년 8월에 완전판이 나왔다. 2002년 작품의 완전판이 2008년에 나온다는 자체로 BasiL의 유일한 밥줄임을 알 수 있다. 내용 추가와 일러스트 추가, 공략 캐릭터 추가, 주인공의 성우와 일러스트 지원을 들고 나왔다. 참고로 주인공 성우는 용자왕. 만담계 주인공인 마이토와 별로 안 어울린다는 평이 많았다.[5]
그러나 원화가원작가, 그리고 게임에 들어간 음악을 작곡한 사람이 빠진 상태에서 개발한 물건이라 추가된 부분의 싱크로가 이상해졌다. 원화가가 없는 상황에서 새 원화를 쓴 것도 아니고 새 원화가들은 니시마타 아오이의 그림체를 흉내내서 일러스트를 추가했는데, 이게 미묘하게 원래 일러와 비슷하지 않아서 싱크로가 떨어진다. 완전판을 만들거면 니시마타 아오이의 화풍을 따라하지 않는게 맞을텐데 새로 그림을 그린 원화가들이 왜 그녀의 화풍을 따라했는지는 미스테리.
추가된 내용의 싱크로도 이상하다. 일단 문제가 되었던 후반 전개를 수정하려 한 것 같으나, 정작 가장 중요한 히로인과의 이야기는 전혀 추가되지 않아서 결국 전과 똑같다. 또한 추가 부분을 새로 쓴 작가의 문체에서 '''초등학생 수준의 오류'''가 자주 발견되었다. 덕분에 일본에서도 많이 까였다.
추가된 부분은 어머니와 아사히, 오우카 등과의 관계에 대한 내용인데, 갑자기 어머니는 큰 병에 걸리고 주인공은 어머니를 치료하는 대가로 기억을 지우고, 마지막에는 뜬금없이 아사히를 쥐어패며 희대의 개그 드립 NEET-NEETER-NEETEST 를 작렬. 물론, 이 대사를 한 사쿠라이 마이토 자체가 애초에 말도 안되는 소리를 이래저래 우겨넣는 것이 일상사인 만큼 이거 하나만 봐서는 넘어갈 만 하지만, 다른 부분의 서술도 엉망이니 이런 문제라고 보기는 힘들다.
추가 공략가능 캐릭터는 전작에도 있던 카구라와 히카리. 위의 스토리와는 전혀 연관성이 없는 일종의 보너스성 시나리오다. '''진행하면 갑자기 아사히와 오우카가 플레이어에게 오랜만이라며 다시 플레이해줘서 고맙다고 인사를 한다.''' 그 다음은 저주같은거 없고 그냥 쎄쎄쎄.
발매 전만 해도 오우카 히로인 추가 떡밥을 잔뜩 던졌는데, 실제로는 엔딩을 보고 난 후 혼자 남아버린 오우카에게 손을 내미는 정체불명의 남자가 나오는 짤막한 에피소드 하나뿐이였다.

2.3. 팬디스크


단독 팬디스크가 아니라 모기타테! 바질의 미니게임중 하나로 등장. 여전히 오리지널 일러스트는 타 원화가가 니시마타의 그림체를 흉내냈다.
아무하고도 안 이어졌다는 오리지널 루트에서 마이토의 생일을 챙겨주려는 호시자키 노조미유키무라 코마치의 신경전을 다룬 에피소드가 들어있다. 루트에 따라서 노조미, 코마치, 또는 3P(…)엔딩을 볼 수 있다.

3. 등장 인물


주요 등장인물 이름은 신칸센 열차에서 따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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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오우카

4. 관련 문서



[1] 코마치가 가끔 당황할때 나오는 사투리와 고향 얘기를 할때의 대사에 홋카이도벤이 나오는걸로 보아 홋카이도로 추정. 또한 게임 내의 대화에서 고향을 '시즈나이'(雫内)라 칭하는데, 홋카이도의 히다카 지청에 한자가 다른 '시즈나이'(静内)라는 옛지명이 존재.[2] 사실 이유가 아주 없는 것은 아니었고, 어머니도 그것을 눈치채 허락했다.[3] http://koreajapan.pe.kr 현재는 접속 불능[4] Navel사 차원에서 이 게임의 판권을 구입해서 후속작을 만들 수도 있겠지만, 하극상같은 행위는 아무래도 일본쪽에서는 꺼려지는 행위다보니... 원화가와 사장의 불화로 파벌이 생겨서 navel사로 분리됐다는 소문이 사실인지 아니면 원래 있던 회사에 대한 예의인지 그것만은 하지 않았다.[5] 그런데 이미 히야마 노부유키또다른 마이토의 성우였다.(...)그리고 친구 사가라의 미도리카와 히카루그 마이토의 라이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