센푸지 마이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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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용자특급 마이트가인의 주인공. 마이트가인과 마이트카이저의 파일럿이다. 성우는 히야마 노부유키[3] /강수진.[4][5] 어린 시절 성우는 마츠바라 이즈미 & 요시나가 테츠야와 같은 아마노 유리/배정미.[6][7]
누벨 도쿄 시티에 위치한 세계 최고의 철도회사 센푸지 콘체른(국내명 '마이트 그룹')의 사장이자 용자특급대(국내명 '용사특급부대')의 리더이다. 집사 아오키 케이이치로, 비서 마츠바라 이즈미, 친구 하마다 미츠히코 등의 도움을 받으며 용자특급대를 이끌고 거대한 악과 싸우며 세계의 평화를 지키는 정진정명 정의의 히어로.
2. 특징
로봇만화 전체를 통틀어도 자산가로는 톱 클래스를 달릴 정도로 '''갑부''' 주인공. 슈퍼 히어로계에는 '''토니 스타크'''와 '''브루스 웨인'''이 있다면, 이 방면에는 센푸지 마이토가 손꼽힌다.[8] 아무리 전투용 로봇을 군대에서 굴릴 정도로 로봇기술이 발달한 세계관이라 하지만, 세계구급 로봇 테러리스트들을 압도할 전력을 가진 자경단 용자특급대를 조직한 센푸지 가의 재력과 인프라는 그야말로 무시무시하다. 단순히 영웅놀이하려고 무리하게 돈을 퍼붓는 것이 아니라, 전세계에 걸친 재난 구호활동과 인프라 건설, 고용창출도 함께 펼칠 정도로 양심적인 기업인이기도 하다. 특히 누벨 토키오 시티는 센푸지 그룹으로부터 막대한 도움을 받고 있다.
어릴 때부터 정의를 비상하게 사랑하는 부친 센푸지 아키라에 의해 차기 CEO로서 필요한 영재교육을 받고 그 천재적인 재능과 맞물려 어린 나이에 상상을 초월한 지성과 신체를 가지게 되었다. 그와 동시에 아버지로부터 정의의 마음가짐을 이어받으면서 비뚤어지지 않고 올바르게 성장하였다.
그러나 12세때 열차 사고로 부모님이 사망, 아버지 아키라의 유언으로 거대한 악의 존재를 알게 됨과 동시에 아버지의 회사인 '센푸지 유통 그룹'과 막대한 재산을 물려받는다. 그것과 동시에 저택의 지하에서 건설중이던 비밀기지와 레스큐 메카들을 발견하고 아버지의 집사였던 아오키로부터 선친의 뜻과 '용자특급계획'에 대해 듣게 된다. 마이토는 선친의 의지를 이어받아 악의 손아귀로부터 누벨 토키오 시티, 아니 전 세계를 지키기 위해 용자특급대를 만들어내어 사람들의 평화를 위해 일어설 것을 결의한다.
어린 시절부터 아버지로부터 체계적인 영재교육을 받았기에 두뇌와 신체능력이 우수하다. 경영, 군사학 등등 다양한 학문에 조예가 있고, 사격과 검도[9] 와 같은 각종 스포츠는 물론이고 초음속 전투기나 전투용 로봇 조종까지 능숙하게 해낼 정도로 만능 천재이다.[10] 그 중에서도 특히 경영 능력이 발군이다. '센푸지 유통 그룹'과 할아버지의 회사 '센푸지 철도'를 합병, '센푸지 콘체른'을 만들어 그 어린이다운 자유로운 발상[11] 으로 사업규모를 100배까지 늘렸고 '''전년대비 200%'''의 경영 실적을 보인 적도 있다. 마이토의 경영 능력 덕택에 회사의 장래는 탄탄대로.
다만, 그가 CEO로 취임한 이후 연달아 등장하는 세계구급 테러조직 때문에 몸이 열 개라도 부족할 정도로 미칠 듯이 다망한 나날을 보내고 있다. 이로 인해 애초에 마이트가인이 용자 시리즈 중에서도 유독 주인공이 다 해먹는(...) 작품이다보니 그의 엄친아스러움이 더욱 부각된다. 정의로운 열혈남아답게 악당들에게 그들이 저지른 죄를 밝히면서 일갈하고 마무리를 짓는 경우가 많다. 하지만 머리보다 몸이 먼저 나가는 모습을 꽤 보이거나 이성에는 약한 등 15세 소년다운 순수한 모습도 가지고 있다. 아무래도 어릴 적부터 공부와 훈련, 회사일에 너무 바쁘다보니 그런 성향이 된 것도 이상하지 않다. 마이트의 조부는 손자가 몸을 혹사시키며 지나치게 무리하는 게 아닌가 매우 걱정하고 있다.
최종화에서 지금까지의 모든 사건의 흑막이자 최종보스인 블랙 느와르와의 최종 결전에서 승리를 거두면서 거대한 악을 완전히 멸망시키면서 세계를 구해낸다. 그리고 히로인인 요시나가 사리와 결혼한다. "엄친아 + 재벌 + 좋은 아내"라는 조합을 갖춘 인생의 승리자. 그리고 최종화라지만 유부남이 된 용자 중 한 명.[12] 이후로는 순수한 CEO로서의 삶을 살아간 것 같다.[13]
3. 캐치프레이즈
매번 악당들의 앞에 등장할때마다 특별한 캐치프레이즈와 자신의 풀네임을 함께 말하면서 자기소개를 한다.
작중에서 나온 캐치프레이즈 중 일부를 소개하자면
등등... 많기도 하다. 일부에서는 이런 오버스러운 자기소개가 어린 나이에 지나치게 성숙해져버린 마이토의 그나마 몇 안되는 제 나이에 맞는 인간적인 면모라는 평도 있다.'폭풍을 부르는 나이스가이, 센푸지 마이토'
'센푸지 콘체른의 총수, 센푸지 마이토, 바로 지금 15세'
'불사신의 터프가이, 센푸지 마이토'
'포크와 나이프를 가진 남자, 센푸지 마이토, 바로 지금 16세'[14]
여담이지만 성우인 히야마 노부유키는 마이토의 성씨인 센푸지를 발음하기 어려워했다고 한다. 때문에 "풀네임을 말하는 장면은 거의 없겠지"라고 생각했다가 마이토가 매번 풀네임을 말하는 것을 알고 당황했다고.
4. 기타 매체에서
신세기 용자대전에선 용자지령 다그온의 주인공인 다이도우지 엔과 죽이 잘 맞는다.
5. 슈퍼로봇대전
용자특급 마이트가인이 첫데뷔한 슈퍼로봇대전 V에서는 무적강인 다이탄3의 주인공 하란 반죠가 마이토의 스승으로 나온다. 반죠는 마이토를 가르칠때 꽤 엄격하게 가르쳤던 듯 하다.[15] 마이토가 용자특급대를 결성하고 나자 반죠는 자신이 더이상 가르칠 게 없다며, 실전에서의 전투기술을 향상시킬 수 있는 코치로 츠루기 테츠야를 소개해준다. 제아무리 나이스 가이인 마이토지만 테츠야에게 훈련을 한번 받고 나자 전에 없이 지쳐 비틀거렸다고.
능력치는 격투, 사격, 방어 모두 준수한 만능형. 작중 비중도 높고 관련 스토리, 시나리오도 많은데다 마이트가인의 성능 또한 뛰어나 주력으로 쓴다면 키우기 쉽다.
초반에는 필살기가 격투 속성의 동륜검. 전 능력치 5단 개조시의 커스텀 보너스는 동륜검이라 이름 붙은 무장들의 공격력 +200이니 초반부터 밀어주면 편하다. 그레이트 마이트 가인으로 합체하면 최종기에 퍼펙트 캐논이 추가되는데, 속성이 사격이다. 하지만 당황하지 말자. 마이토의 기본 사격 능력치 또한 격투에 버금가는데다, 후반에 추가되는 최종무장 더블 동륜검이 풀개조시 공격력 8500의 격투 속성이라 그냥 격투쪽으로 키우면 된다. 비록 료마와 코우지의 에이스 보너스인 공격력 증가는 없지만 더블 동륜검으로 인해 후반으로 가면 공격력의 수치 자체는 마징가 ZERO, 진 겟타에 버금가니 주력 데미지 딜러로서의 활약은 S급. 불굴과 직감이 있어 보스전에서도 유용하다.
고유 특수능력으로 '''사장'''과 '''히어로'''를 달고 있다. 또한 소속된 세계관에서 주변 인물들에게서 평이 좋다.[16] 주로 기동전함 나데시코의 등장인물들과 많이 엮이는 편이다. 흔들리지 않는 신념과 어떤 고난이 닥쳐도 결국은 사람들을 지키기 위해 이겨내는 모습에 텐카와 아키토는 아예 마이토를 "너는 우리들의 희망이다"라고까지 평가하며 크게 신뢰한다.
점보트3의 진 캇페이는 로봇대전에서 원래 연상의 형들을 잘 따르는 성격인데, 이번 V에서는 다른 누구보다 유독 마이토를 더 잘 따른다. 설정상 같은 세계이기도 하고, 가이조크와의 싸움이 끝난 후에 센푸지 콘체른에서 점보트 3의 정비와 보관을 무상으로 맡아준데다 큰형인 이치타로의 일자리까지 터준 덕분인 듯. 대화에서도 마이토가 있는 곳이면 캇페이도 높은 확률로 등장한다. 테츠야의 훈련도 아예 마이토와 함께 받을 정도다.
그 외 타 작품과의 크로스오버를 살펴보면 우선 스승 역할의 반죠는 마이토를 심적으로 지탱해주는 정신적 지주로, 코치인 테츠야는 자신과 대등할 정도로 실력이 성장하는 마이토가 내심 흐뭇한 듯, 이탈한 상태에서도, 상황은 신경 안쓰고 마이토만을 노리는 죠를 "마이토의 코치는 나다! 그렇게 마이토를 해치우고 싶으면 우선 나부터 이겨봐라!" 하고 막아서는데, 마이토가 그레이트 마이트가인으로 합체해 사도를 막아내고 EVA팀에게 시간을 벌어준 마이토를 보며 "진정한 용자로군. 내 차례는 필요없겠어."라고 웃고는 퇴장한다.. 마징가 ZERO에게 흡수된 코우지도 마이토라면 반드시 해낼 거라고 신뢰할 정도니 그야말로 팀의 히어로 그 자체이다. 그라함 에이커도 네 결심이 그렇다면 맡기겠다며 옛 부하인 라이바루 죠와의 승부를 양보한다.
중단 메시지에서 '100만 G의 피해 복구 정도는 '''자신의 사비로 어떻게든 할 수 있다''''고 발언했다.
슈퍼로봇대전 T에서는 원조 사장 특능을 가지고 있던 무적로보 트라이더 G7의 타케오 왓타가 참전하면서 마이토의 에이스 보너스는 V때의 스승님처럼 시나리오 클리어시 추가 자금 획득으로 변경되었다.
[1] 공교롭게도 마이토의 실제 성우인 히야마 노부유키의 생일도 8월 25일이라서 마이토가 생일이 하루 빠르다. 여담으로 은혼의 주인공인 긴토키도 그의 성우인 스기타 토모카즈보다 생일이 하루 빠르다.[2] 초창기에는 20세라는 설정이었다.[3] 히야마 노부유키의 첫 주연작이다.[4] 강수진은 전작 전설의 용자 다간에서도 주인공인 타카스기 세이지의 목소리를 연기했다. 또한 한일 성우 둘 다 용자왕 가오가이가의 주인공 시시오 가이를 연기했다.[5] 라이벌인 라이바루 죠 역의 구자형과는 이후 이누야샤, 유희왕 듀얼 몬스터즈, 또봇 V에서 동료로 등장하고, 센푸지 유지로(마이토의 할아버지), 마이트거너, 에그제브 등의 역할을 맡은 김소형과는 원피스에서 동료로 등장한다.[6] 한국판 한정으로 마이토의 어머니 센푸지 루리코(클레어 마이트)와 중복. 다만 마이토가 유년기를 회상하는 장면에서는 루리코가 나오지 않기에 자문자답은 없었다.[7] 또한 강수진과 배정미는 제트레인저의 주인공 신기준의 변신 후 모습과 변신 전 모습을 각각 맡은 바 있다.[8] 재력으로 마이토를 능가하는 주인공은 무적강인 다이탄3의 하란 반죠정도이다. 이쪽은 아예 총 자산량이 '세계경제를 무너뜨리고도 남는 양의 금괴'로 책정되어 있는지라 두 작품이 동시에 참전한 슈퍼로봇대전 V에서는 아오키 케이이치로가 '하란 재단의 자산을 세간에 공개하면 자산 보유량 세계 1위라는 센푸지 콘체른의 간판이 흔들릴지도 모른다'라는 발언을 한 바있다.[9] 마이트가인으로 구사하는 검격계 기술들을 보면 검도의 동작을 응용한 것이 많다. 당죽쪼개기같은 경우가 대표적.[10] 공사가 다망하다보니 한 번은 학교에서 내준 방학숙제를 깜빡하고 못 한 적이 있는데 이에 선생님이 명문대 입시 문제를 풀면 면제해주겠다는 조건을 걸자 그 자리에서 암산만으로 풀어버렸다.[11] 39화의 광고에 의하면 작중의 마이트가인 완구 시리즈는 센푸지 그룹 계열사인 '센푸지 토이즈'가 만드는듯 하다.[12] 다른 세 명은 드란, 아마미 마모루, 시시오 가이.[13] 부서진 용자특급대도 마지막화에서 모두 수리 및 재제작이 완료되어 용자특급대 대장도 병행하기는 할 것으로 보인다. 블랙 느와르가 죽었다고 해도 범죄는 계속 발생할 것이기 때문이다. 물론 빈도수 자체는 블랙 느와르 이전보다 줄기는 할 듯.[14] 이건 마이토의 생일 때 하마다가 자신만의 선전문구를 만들고 마이토 앞에서 공개하자 마이토 자신이 급 지어낸 문구였다. 비서인 이즈미도 이건 뭔가 아닌듯 오히려 하마다의 선전문구가 더 좋다고 하자 마이토는 급 당황했지만 말이다.[15] 진 캇페이가 반죠 형이 유독 마이토 형에게만 엄한 것 같다고 말한다. 다만 마이토는 괜찮다면서 웃어넘긴다.[16] 이카리 신지는 그레이트 마이트가인의 합체가 멋있다고 했다. 물론 그 옆에 있는 아스카는 만화에서도 흔하게 나오는 거라며 신지와 마이토를 대차게 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