줄(월드 오브 워크래프트)
1. 개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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워크래프트 시리즈의 등장인물. 일명 '''어둠의 예언자'''라 불리는 인물로 얼라이언스와 호드에 적대적인 잔달라 부족 파벌의 최상위 지도층이다.잔추리 의회의 수장이자 라스타칸 왕의 수석 조언자인 줄은 오랫동안 미래를 정확히 예언하여 잔달라 왕국의 군사력과 농업을 발전시킴으로써 명예와 평판을 얻었다.
줄은 어린 시절부터 세상의 종말과 암흑의 시기를 예언해 많은 부담을 떠안았다. 줄의 예언은 실제로 일어났으며 그중에는 대격변도 있었다.
일부 재앙은 줄의 예언만큼 암울하지는 않았으나 현실로 일어난 것은 사실이다.
줄은 트롤로서 다양한 경험을 하며, 설교와 예언을 전했고, 자신의 친구이자 왕인 라스타칸 님의 곁을 지켜왔다.
줄의 예언이 오랫동안 잔달라를 찬미하기를.
2. 행적
어둠의 예언자 줄은 라스타칸 왕의 조언가들인 잔추리 의회(Zanchuli Council)에서도 가장 명망있는 예언자였다. 그는 어려서부터 무시무시한 환영들을 보아왔고, 이 환영들은 모두 실제로 일어났다. 때문에 누구도 그의 예언을 허투루 듣지 않았다.
그러나 대격변이 닥쳐오기 몇 년 전, 그는 끔찍한 환영을 보고 라스타칸 왕에게 나아가 갑옷 입은 용에 의해 엄청난 재앙이 올 것을 예언했지만, 왕은 이를 귀담아 듣지 않았다.
몇 달 뒤 줄은 다시 왕에게 나아가 심해의 틈에서 수많은 뱀들이 튀어나올 것이라는 예언을 했지만 이번에도 왕은 듣지 않았다.
대격변이 일어나기 몇 달 전, 마지막으로 줄이 왕에게 나아가 자기 옷을 찢고 지팡이를 땅에 집어던지며 줄다자르가 바닷속으로 가라앉아 멸망하고 말 것이란 예언을 했다. 하지만 역시 왕은 아무런 조치를 취하지 않았다. 심지어 잔추리 의회도 이례적으로 줄의 예언을 부정하며 그를 비난했다. 그들은 줄이 자신의 영향력을 높이기 위해 그런 공포스런 예언을 하는 것이라고 생각했다. 줄의 망언에 질려버린 라스타칸은 결국 줄에게 자신이 가진 가장 큰 함대를 내어주어 그를 물리쳤다.
하지만 줄의 예언은 항상 그랬듯 빗나가지 않고 적중하고 말았다. 줄의 예언대로 데스윙에 의해 줄다자르가 물에 잠기기 시작했고, 잔달라 부족은 라스타칸 왕에게 매달렸다. 하지만 라스타칸 왕은 아무런 대비를 하지 않았기 때문에 그들에게 아무런 도움을 주지 못했다. 이와는 반대로 줄은 왕에게서 받은 함대를 준비해놓았고, 결국 잔달라 부족은 라스타칸 왕에게 등을 돌리고 예언자 줄을 따르게 되었다는 것이 천둥의 섬에서 들을 수 있는 이야기였다.
하지만 격전의 아제로스에서 잔달라의 중심지인 줄다자르는 멀쩡하다. 그리고 잔달라의 수도 다자알로의 어떤 상인 NPC는 퀘스트 도중 줄의 예언이란 게 결국 함대 끌고나가 전쟁 벌인 것 빼고 뭐가 있냐며 비판하는 모습마저 보여준다. 이야기가 시간이 흐름에 따라, 또는 누군가의 의도로 의해 왜곡되었다고 볼 수 있는 대목이다.
2.1. 대격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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줄은 4.1 패치 트레일러에서 구루바시 부족, 아마니 부족, 드라카리 부족, 파락키 부족을 규합하여 트롤 제국을 다시 일으킬 것을 천명했다. 검은 창 부족을 제외한 모든 트롤 부족이 이에 화답했고, 결국 잔달라 부족과 줄의 지원으로 줄구룹과 줄아만이 재건되었다. 하지만 잔달라의 봉기에 반대한 볼진과 검은 창 부족, 그리고 모험가들의 활약으로 결국 두 도시는 다시 멸망하고 만다.
이때는 잔달라 트롤의 보석과 금으로 치장된 옷이 아니라 아마니/구루바시 트롤의 가죽과 나무로 된 옷을 입고 있었다.
2.2. 판다리아의 안개
잔달라 왕국과 모구 제국이 고대부터 동맹이었다는 설정이 밝혀지면서 천둥왕 레이 션을 부활시키고 모구 제국을 재건하는 데 힘을 보태기 위해 줄은 판다리아에 군대를 파견했다. 모구 제국을 재건하는 것을 도와주면 잔달라 부족에게 살 땅을 제공하겠다는 약조가 있었기 때문이었다.
결국 쿤라이 봉우리에 잠들었던 레이 션의 유해를 확보한 잔달라 부족은 레이 션을 부활시키는 데 성공하고, 5.2 패치에 등장한 천둥의 섬에서 모구와 함께 본격적으로 모험가들을 위협한다. 하지만 정작 줄은 등장도 하지 않았고, 대다수의 트롤 부족이 큰 타격을 받게 된 데다, 천둥왕마저 살해당하면서 잔달라 부족의 계획은 수포로 돌아가고 말았다.
그런데 '물에 젖은 잔달라 일지'를 읽다보면 예언자 줄은 천둥의 섬에서 일이 이렇게 될 것을 알고 있었다고 트롤들이 의심한다. 되려, '모든 것'을 알고 있는 것 같다고 생각한다.
2.3. 격전의 아제로스
사울팽, 공주 탈란지와 함께 스톰윈드에 갇혀있었으나[2] 호드 플레이어에 의해 구조된다. 정말로 앞날이 보이는지, 경비들이 오기 직전에 미리 예지해주므로 줄의 말대로만 따라가면 잡히지 않는다. 호드는 로칸의 능력으로 모습을 숨기고 항구로 빠져나가려고 하지만, 냄새로 추적하는 늑대인간들을 피할 순 없었다. 결국 겐 그레이메인과 늑대인간 추적자들에게 발각되고, 쫓기기 시작한다. 이 때, 도망치면서 예언자 줄은 횃불을 적절한 위치에 던져서 불을 지르기 시작하는데 정작 전투에 참여하지 않으면서 스톰윈드를 파괴하는 행위 자체에 더 집작하는 행위를 보여 유저들의 의문을 자아냈다. 탈란지 역시 이러한 그의 행동을 잔인하다고 비난했다. 스톰윈드 항구 부두까지 도망친 일행은 제이나에게 붙잡힐 위기에 처하지만, 줄이 지른 불이 도시를 뒤덮을 기세의 대화재로 번지자 제이나가 불을 끄기 위해 자리를 떠난 덕에 무사히 도망치게 된다. 항구에 있던 잔달라 함선을 탄 일행은 스톰윈드 함대의 추적을 피해 줄다자르에 무사히 도착한다.
하지만 사실 줄은 고대 신 그훈을 섬기고 있었고, 자신을 추종하는 잔추리 의회 일부와 모구, 혈트롤[3] 을 동원해 반란을 일으켜 호드의 잔달라 스토리 라인의 메인 빌런이 된다. 퀘스트 진행 중 드러난 사실에 따르면 아즈샤라 여왕과 오래 전부터 내통하고 있었으며, 고대 신 세력에게서 얻은 정보로 끔찍한 일들을 예언하면서 자신의 세력을 비밀리에 키웠다고 한다.
잔달라 내의 쿠데타 움직임이 감지된 가운데 모른척 시치미를 떼며 상황을 지켜보던 줄은 결국 라스타칸의 등을 저주와 독이 깃든 단검으로 찔러 치명상을 입히고 그대로 모습을 감춘다. 그러나 호드 용사들의 도움으로 라스타칸은 무사히 피신했고, 왕과 여왕의 로아 레잔의 힘으로 가까스로 부상에서 회복한다. 라스타칸이 잔달라의 로아들과 충성파 잔추리 의회의 힘을 모아 왕좌를 되찾으러 오자, 아탈다자르로 후퇴해 자신을 막아서던 데빌사우루스 로아 레잔을 죽여 육신을 언데드로 부활시키고, 그의 피로 과거 천둥왕을 부활시키듯 잔달라의 첫 번째 왕 다자르를 부활시킨다.
줄은 잔달라 제국을 다시 강대하게 만들려고 했고, 그 계획의 일부로 호드 영웅을 이용하여 자신의 예언을 실행시킨다. 줄은 아제로스의 여러 지역을 돌아다니며 많은 것을 배웠고, 노스렌드의 드라카리가 스컬지의 침략을 받았을 때 로아를 죽여 그 힘을 빼앗는 것을 보았고, 판다리아에서 고대의 금지된 의식으로 고대 왕을 다시 되살리는 방법과 통제하는 방법을 배웠다. 잔달라 제국이 약해진 것은 무력한 왕, 라스타칸과 로아들이라고 생각한 줄은 잔달라 트롤의 진정한 왕, 다자르를 되살리려고 한다.
이후 그훈의 명령을 받은 혈트롤 대군을 이끌고 다시 다자알로를 침공하며, 크트락시 장군 미스락스를 소환해서 그훈의 봉인을 박살내려 하지만 라스타칸 및 호드 연합군의 공세에 막힌다. 이 과정에서 라스타칸이 레잔 대신 새로운 왕의 로아로서 계약한 브원삼디의 힘을 받아 각성하고, 그와 일기토를 벌이던 줄은 봉인이 부숴질 때까지 시간을 번 끝에 자신의 목숨을 그의 칼에 맡긴다. 미스락스가 모으던 공허 에너지가 거대한 봉인에 직격해 그훈을 봉인하던 최후의 자물쇠가 풀려버리고, 줄은 죽어가면서도 라스타칸을 조롱하다 공허의 틈새로 떨어져 모습을 감춘다.'''오래 군림하소서. 잿더미 제국의 왕이여!'''
이렇게 줄 파벌은 대격변, 판다리아의 안개 때부터 여전히 플레이어와 적대적인 데다가 고대 신 세력임을 확실시했다.
2.3.1. 왕들의 안식처
줄 본인 대신 그의 환영이 등장한다. 던전 시작부터 플레이어를 계속 조롱하며, 무덤 속 장치들을 활성화해 몹들을 풀어놓는가 하면 마지막에는 다자르의 방 앞에서 환영과 직접 맞붙게 된다. 다자르는 줄을 "자신이 맞서 싸운 것에 복종한 놈"이라며 비난하지만 결국 줄의 지배하에 들어가고, 플레이어에 의해 정신을 차린다.
여기서 줄의 환영이 사용하는 스킬들은 모두 울디르에서도 사용한다.
2.3.2. 울디르
다자알로 공격 당시 라스타칸의 칼에 심장을 찔리고 공허의 틈으로 떨어져 사망했으나, 해방된 그훈이 그의 시신을 거둬들여 부활시킨다. 그리고 울디르, 통제의 전당에서 제크보즈/백티스/포식자를 죽이면 갈 수 있는 중앙부 단상에서 공략할 수 있는 레이드 보스로 재등장한다. 당연히 여기서도 용사들에게 처단될 운명인데다 주인인 그훈도 제거되며 영구적으로 사망한다.
2.3.2.1. 개요
줄은 피의 병력을 거느리고 전투를 시작합니다. 그리고 마력을 축적하며 계속해서 피의 병력을 소환하여 공격대를 상대하게 합니다.
생명력이 40% 이하로 떨어지면 줄은 피의 병력 소환을 중단하고 그훈의 피로 완전히 강화되어 '''타락의 공간'''을 방출하며, 전투가 종료될 때까지 선조의 피를 사용하여 공격대에 '''타락한 피''' 효과를 부여합니다. 공격대는 '''타락한 피'''로 입는 피해에 압도되기 전에 줄을 처치해야 합니다.
'''오너라 어리석은 놈들... 너희들의 최후는 예견되었다!''' (전투 시작)
'''모든 것이 내 예견대로다!''' (전투 시작)
2.3.2.1.1. 공격 전담
- 어둠의 계시 효과에 걸렸을 때는 공격대에서 멀어져야 합니다.
- 줄의 수하에게서 어둠의 결속을 해제하면 즉시 처치할 수 있습니다.
- 피 응고로 소환된 살아 움직이는 수액이 줄과 접촉하기 전에 빠르게 처치해야 합니다.
2.3.2.1.2. 치유 전담
- 어둠의 계시와 소멸 충동은 파티 전체에 큰 피해를 입힙니다.
- 플레이어가 몸을 던지기 전에 소멸 충동을 해제해야 합니다!
- 줄이 타락의 공간을 시전하면 이후 전투가 종료될 때까지 파티 전체가 지속 피해를 입습니다.
2.3.2.1.3. 방어 전담
- 나즈마니 분쇄자는 마력이 최대가 되면 고동치는 파동을 사용합니다. 나즈마니 혈사술사와 다른 적의 거리를 떨어뜨려야 합니다!
- 피에 굶주린 크로그의 근접 공격을 피하거나, 방어 능력을 사용하여 굶주린 아귀의 치유량을 감소시켜야 합니다.
- 혈관 파열이 만료되면 넓은 범위에 흘러내린 피가 생성됩니다. 다른 플레이어에게서 멀리 떨어져야 합니다.
2.3.2.2. 능력
2.3.2.2.1. 1단계: 피의 병력
줄은 1단계에 마력을 축적하는 동안 피의 병력을 소환하여 자신을 지키게 합니다.
그훈 님의 힘으로 너희에게 파멸을 선사해주마!
- 어둠의 웅덩이(영웅 이상): 20초 동안 대상 위치에 어둠의 웅덩이를 생성합니다. 플레이어가 어둠의 웅덩이 안에 들어가 있지 않으면 웅덩이는 주기적으로 분출하는 어둠을 방출하여 폭발합니다. 어둠의 웅덩이 위에 서 있는 플레이어에게는 어둠에 흡수됨 효과가 부여됩니다.
- 어둠에 흡수됨: 어둠의 웅덩이 안에 있으면 2초마다 24,815 / 33,644의 암흑 피해를 입습니다. (신화 난이도에서는 어둠에 흡수됨으로 피해를 입는 플레이어에게 타락한 피도 중첩됩니다.)
- 분출하는 어둠: 45미터 내의 플레이어에게 18,314 / 33,106의 암흑피해를 입힙니다. (신화 난이도에서는 분출하는 어둠으로 피해를 입는 플레이어에게 타락한 피도 중첩됩니다.)
- 어둠의 계시: 10초 후에 어둠의 계시를 방출하여 모든 플레이어에게 59,556 / 80,747의 암흑 피해를 입힙니다. 피해량을 영향을 받은 플레이어와의 거리에 따라 감소합니다. 추가로 해당 플레이어의 주위에 줄의 수하가 생성됩니다.
- 줄의 수하: 줄의 수하는 플레이어에게 시선을 고정하며, 방어 전담을 무시합니다.
- 어둠의 결속: 122,091 / 139,806의 피해를 흡수하고 공격력을 20%만큼 증가시킵니다. 제거 시 대상이 사망합니다.
- 절망의 구덩이: 줄의 수하가 대상에게 접촉하면 공포의 파동을 발생시켜 5미터 내의 플레이어가 12초 동안 공포에 질려 도망치게 만듭니다. 일반 및 공격대 찾기 난이도에서는 줄의 수하가 절망의 구덩이를 시전한 후 죽습니다.
- 암흑 탄막: 적 하나에게 39,704 / 53,831의 암흑 피해를 입힙니다. 10초 동안 2초마다 적 하나에게 12,209 / 16,533의 암흑 피해를 입힙니다.
오너라, 신도들이여! 믿지 않는 놈들을 먹어치워라!
내 피에서 일어나, 나약한 놈들을 파괴해라!
선택받은 자들이여, 일어나라! 우리는 피로써 지배하리라!
- 피의 부름 : 줄이 그훈에게 수여받은 피로 아군을 생성하여, 피의 병력을 소환합니다.
- 피의 병력
- 나즈마니 분쇄자
- 피의 회전베기: 전방에 물리 피해를 입힙니다.
- 고동치는 파동: 30미터 내에 있는 줄과 수하의 공격력이 40초 동안 50%만큼 증가합니다. 이 효과는 중첩됩니다. 마력이 최대가 되면 시전합니다.
- 나즈마니 혈사술사
- 피 응고: 주위에 있는 그훈의 피를 응고시켜 혈사술사의 위치에 살아 움직이는 수액을 만듭니다.
- 살아 움직이는 수액: 살아 움직이는 수액이 줄에게 다가가려 합니다. 수액이 줄과 접촉하면 수액 수혈을 시전합니다.
- 뚝뚝 떨어지는 피: 살아 움직이는 수액이 0.5초마다 1%의 생명력을 잃습니다.
- 수액 수혈: 살아 움직이는 수액의 현재 생명력을 모두 줄에게 주입하고, 살아 움직이는 수액을 즉시 처치합니다.
- 살아 움직이는 수액: 살아 움직이는 수액이 줄에게 다가가려 합니다. 수액이 줄과 접촉하면 수액 수혈을 시전합니다.
- 핏빛 기척(영웅 이상): 나즈마니 혈사술사가 서로의 20미터 내에 있으면, 핏빛 기척이 발현되어 2초마다 모든 적의 생명력을 10%만큼 회복시킵니다.
- 핏조각: 생명력이 가장 낮은 플레이어에게 44,923 / 60,906의 암흑 피해를 입힙니다.
- 피 응고: 주위에 있는 그훈의 피를 응고시켜 혈사술사의 위치에 살아 움직이는 수액을 만듭니다.
- 피에 굶주린 크로그
- 굶주린 아귀: 피에 굶주린 크로그가 피해를 입힐 때마다 피해량의 200%에 해당하는 생명력을 회복합니다.
- 팽창 폭발: 크로그가 폭발하여 죽음에 이르며 모든 플레이어에게 2초마다 61,045 / 82,765의 암흑 피해를 입힙니다. 10초 동안 지속됩니다. 마력이 최대가 되면 시전합니다.
- 나즈마니 분쇄자
- 피의 귀환(신화 난이도): 피의 병력은 부패하는 육신 효과에 걸려 있지 않는 한, 사망해도 잠시 후에 되살아납니다.
- 부패하는 육신(신화 난이도): 그훈의 불안정한 혈마법으로 12초 동안 피의 귀환이 억제 되어, 영향을 받는 대상을 처치해도 재생되지 않습니다. 효과가 사라질 경우 다른 유형의 대상에게 이전됩니다.
2.3.2.2.2. 2단계: 각성한 줄
생명력이 40% 이하로 떨어지면 줄은 1단계에서 축적한 마력을 방출하여 '''타락의 공간'''을 시전합니다.
내 안에 그훈 님의 피가 흐른다! 나의 힘 앞에 무릎 꿇어라!
- 타락의 공간: 줄이 자신의 모든 마력을 소모하여, 소모한 마력 5당 모든 플레이어에게 타락한 피를 1번 중첩시킵니다.
- 타락한 피: 2초마다 488 / 993의 암흑 피해를 입힙니다. 이 효과는 중첩되고 전투 종료 시까지 지속됩니다.
- 혈관 파열: 줄의 전방 부채꼴 범위 내에 있는 대상에게 혈관 파열을 일으켜 20초 동안 2초마다 21,615 / 29,503의 물리 피해를 입힙니다. 또한 만료 시 흘러내린 피의 웅덩이를 생성합니다. 이 효과는 중첩됩니다.
- 흘러내린 피: 커다란 피 웅덩이를 생성하여 웅덩이 안에 있는 플레이어에게 주기적으로 타락한 피를 부여합니다.
- 타락한 피: 2초마다 488 / 993의 암흑 피해를 입힙니다. 이 효과는 중첩되고 전투 종료 시까지 지속됩니다.
- 흘러내린 피: 커다란 피 웅덩이를 생성하여 웅덩이 안에 있는 플레이어에게 주기적으로 타락한 피를 부여합니다.
네 종말과 절망을 목격해라!
- 소멸 충동: 플레이어의 소멸 충동을 실현시켜, 플레이어가 전투 지역 끝으로 걸어가 단상에서 뛰어내리게 합니다. 플레이어가 뛰어내리거나 소멸 충동이 제거되면, 소멸 충동은 모든 플레이어에게 42,674 / 57,857의 암흑 피해를 입힙니다. 이 피해는 거리가 멀어질수록 감소합니다. 추가로, 줄의 수하가 여럿 생성됩니다.
- 줄의 수하: 줄의 수하는 플레이어에게 시선을 고정하며, 방어 전담을 무시합니다.
- 어둠의 결속: 피해를 흡수하고 공격력을 20%만큼 증가시킵니다. 제거 시 대상이 사망합니다.
- 절망의 구덩이: 줄의 수하가 대상에게 접촉하면 공포의 파동을 발생시켜 5미터 내의 플레이어가 12초 동안 공포에 질려 도망치게 만듭니다. 일반 및 공격대 찾기 난이도에서는 줄의 수하가 절망의 구덩이를 시전한 후 죽습니다.
- 줄의 수하: 줄의 수하는 플레이어에게 시선을 고정하며, 방어 전담을 무시합니다.
- 어둠의 웅덩이(영웅 이상): 20초 동안 대상 위치에 어둠의 웅덩이를 생성합니다. 플레이어가 어둠의 웅덩이 안에 들어가 있지 않으면 웅덩이는 주기적으로 분출하는 어둠을 방출하여 폭발합니다. 어둠의 웅덩이 위에 서 있는 플레이어에게는 어둠에 흡수됨 효과가 부여됩니다.
- 어둠에 흡수됨: 어둠의 웅덩이 안에 있으면 2초마다 24,815 / 33,644의 암흑 피해를 입습니다. (신화 난이도에서는 어둠에 픕수됨으로 피해를 입는 플레이어에게 타락한 피도 중첩됩니다.)
- 분출하는 어둠: 45미터 내의 플레이어에게 18,314 / 33,106의 암흑피해를 입힙니다. (신화 난이도에서는 분출하는 어둠으로 피해를 입는 플레이어에게 타락한 피도 중첩됩니다.)
애초에 너희에게 미래는 없었다. (공대원 사망자 발생)
약해. 내가 예견한 대로군. (공대원 사망자 발생)
그훈이시여. 피의 공물을 받아 주소서! (공격대 전멸)
2.3.2.3. 공략
네임드 방에 들어가기 전의 쫄구간이 까다롭기로 악명이 높다. 이 부분에 대한 조율이 잘 되지 않는 공격대 찾기 난이도에서는 쫄을 잡기 싫어서 중탈하는 경우도 자주 있었다.
쫄 구간에서 가장 중요한 쫄은 나즈마니 통솔자로, 이 통솔자는 주변의 다른 쫄들을 강화시키는 오라를 가지고 있으며 스스로 격노하는 스킬도 가지고 있다.
따로 스왑이 가능한 탱커가 없는 경우에는 통솔자를 제외한 잡쫄들을 몰아서 버티는 탱커와 통솔자를 도발해서 다른 쫄들에게서 떼어놓는 탱커로 나누어서 진행하면 된다. 여기서 통솔자가 두 개체 이상 서로 붙어서 강화되고 서로 격노되면 탱커가 버틸 수가 없고, 잡쫄들도 너무 많이 모으게 되면 도트 디버프를 버틸 수가 없기 때문에 탱커가 눕기 십상이다. 통솔자가 두 개체 이상 있을 경우에는 도발이 있는 딜러나 힐러가 도발을 해서 드리블을 해주면 피해를 줄일 수 있고, 잡쫄들의 도트 디버프가 너무 많이 쌓였을 경우에는 보축을 받아서 이를 지워내고 더 오래 버틸 수 있다.
탱커 스왑이 가능한 공대원이 있다면 탱커 스왑을 시켜 최대한 많은 수의 탱커를 확보하는 것이 좋다. 보통은 다섯 번째 네임드를 잡은 그 위치에서부터 쫄 구간을 진행하는데, 죽었을 때 뛰어오기에도 난감한 거리이기 때문에 최대한 안정적으로 진행하는 것이 빠른 진행에 도움이 된다.
울디르의 많은 네임드들이 그렇듯이 줄도 네임드 리셋을 하기가 용이한 편이기 때문에 위험한 타이밍에는 블러드를 올리고 넘어갈 수 있다.
2.3.2.3.1. 일반 · 영웅
꽤 오랫동안 직접 언급되면서 호드와 얼라이언스를 괴롭혀 온 메인 빌런답게, 여기부터 난이도가 급상승해 후반부 보스의 위용을 뽐낸다. 특히 영웅부턴 막공의 벽으로 군림했는데, 상황에 따라 어느 걸 최우선으로 딜할지, 혹은 어느 때 딜을 중지할지 융통성 있게 결정하지 않으면 공략이 어렵게 설계된 보스이기 때문이다. 무작정 닥딜하는 것만으론 절대 못 잡는 보스다.
처음 줄과 함께 피에 굶주린 크로그 4마리, '''나즈마니 혈술사 1명, 나즈마니 분쇄자 1명이 함께 서 있는데, 줄 빼고 나머지 놈들은 1페이즈 내내 새로 충원되는 구조다. 줄은 어그로가 없으며 무작위 대상에게 암흑 탄막을 사용하니 메인탱커는 나즈마니 분쇄자를 탱킹하고 서브탱커는 다른 쫄들을 탱킹한다. 이때문에 줄 자체의 HP는 별로 높지 않으며 쫄딜량의 비중이 당연히 크다.
- 나즈마니 분쇄자: 쌍칼을 든 근육질의 덩치 혈트롤. 생긴 것답게 체력이 높고 공격력 또한 강해 반드시 탱킹이 필요하다. 전방에 피해량 10만을 넘는 회전베기를 쓰므로 탱커 제외 플레이어는 절대로 전방에 서면 안 되며, 기력이 100이 되면 넓은 범위 내의 모든 아군의 공격력을 50% 상승시키는 외침 버프를 건다. 따라서 기력이 70~80 즈음에 전담 탱커가 최외곽으로 빼내 스킬을 쓰게 하고 돌아오면 된다.
- 나즈마니 혈술사: 2마리가 동시에 등장하며, 서로 붙어있으면 일정 범위 내 아군의 체력을 순식간에 회복시킨다. 잠시라도 둘이 붙어있게 만들면 줄의 체력도 회복되므로 공략 실패와 직결된다. 다행히 각종 메즈가 먹히므로 둘 중 하나는 메즈시키고 하나를 점사해서 처리한 후 나머지 하나의 메즈를 풀고 처리하는 식으로 잡는다. 어그로가 없으며 가장 HP가 낮은 대상에게 핏조각이라는 공격마법을 사용하며(차단 가능) 차단이 불가능한 핏덩어리 소환이라는 기술도 사용한다. 핏덩어리는 줄에게 이동하며 닿으면 줄의 기력과 체력을 상승시키는 데다 딜로스를 유발하니 어지간하면 나오지 않도록 하는 게 좋은데, 혈술사가 핏덩어리 소환하는 기술은 스턴이나 매즈 등으로 끊을 수 있으니 적극 지원해주면 사랑 받는다.
- 피에 굶주린 크로그: 총 4마리가 한번에 등장한다. HP가 그다지 높진 않지만 대상을 공격할 때마다 HP를 회복하는 흡혈기술을 가지고 있으니 속임수 거래나 눈속임으로 탱커 하나에게 몰아주고 탱커를 주시하는 동안 처리하는 게 일반적이다.
'''영웅부턴 계시가 2명에게 걸리는 터라''' 공격대 전체에 들어오는 피해량이 크다. 그래서 이때 공생기를 배분하는 게 일반적이다. 그리고 계시 대상자 2인이 한쪽으로 몰려서 빠지지 않고 반드시 직선 최대거리를 둬야 한다. 거리가 가까우면 서로 거리비례 피해량 감소 효과를 못 받아 죽기 때문이다.
'''어둠의 웅덩이'''는 바닥에 깔리는 기술로 영웅 난이도부터 추가되는 패턴이다. 밟고 있으면 지속적으로 강한 피해를 주지만, 이걸 안 하면 공격대 전체에 광역피해가 들어오니 원딜이나 힐러가 강제적으로 커버할 수밖에 없다. 특히 얼방이나 거북상 같이 강력한 개인 피해감소 기술이 있는 마법사나 사냥꾼이 유리하며, 부득이하다면 근딜이 밟기도 한다.
줄의 HP가 40%가 되면 2페이즈가 시작된다. 이때 위에 언급된 잡다한 몬스터들이 너무 많거나 체력이 온전한 상태에서 넘어가면 탱커에게 가해지는 부담이 막강해 사실상 공략이 힘들어지니, 2페이즈엔 '''1페이즈 소환 잡몹을 최소한으로 달고 가는 게''' 사실상 줄 공략의 핵심이다. 위의 딜 조절이 중요하다는 것도 한게 여기에 적용되며, 만약 2페 넘어갈 즈음에 쫄이 나온다면 무조건 딜컷하고 쫄 처리부터 해야 한다. 혈술사는 최소 1마리를 남기거나 아예 메즈시켜서 전투 참여를 막는 전법이 많이 쓰이며, 분쇄자는 최소 체력 50% 근처여야 2페이즈 돌입 후 빠르게 처리된다. 만약 쫄이 많이 남은 상태라면 블러드 쓰고 최우선으로 녹인 후 줄을 잡아야 한다.
2페이즈 특징은 줄이 1페이즈에서 모은 기력을 모두 소모해 공격대 전체에 전투가 끝날 때까지 지속 피해를 주는 디버프를 건다. 참고로 '''도적은 2페이즈 시작 직전 그림자 망토를 쓰면 안 걸린다.''' 이제부터 줄은 어그로를 먹으며 단검으로 공격한다. 탱커에게 강력한 중첩형 피해를 주는 '''혈관파열'''을 쓰는데, 2~3 스텍만 쌓여도 틱당 6만이 넘는 피해가 들어와 피통이 미친 듯이 출렁거린다. 만약 이 기술로 인해 죽거나 지속시간이 만료되면 굉장히 넓은 범위의 피바닥이 깔린다. 따라서 혈관파열 고중첩인 탱커는 각종 생존기 지원을 받고 외곽에서 처리를 하는 게 필수다. 만약 본진쪽에서 급사하면 이동할 공간이 사라지고 다른 공대원들이 피바닥 피해로 비명횡사한다.
더이상 쫄은 소환하지 않지만 1페이즈때 나왔다면 그대로 남아있고, 어둠의 웅덩이는 여전히 사용한다.
2페이즈때 새로 추가되는 기술은 소멸 충동으로, 무작위 대상에게 디버프를 건다. 이 디버프에 걸리면 공포에 걸린 상태로 외곽까지 이동한 후, 뛰어내려 자살한다. 죽은 후에 그 자리에 줄의 수하 3마리가 등장한다. 연출은 공포지만 실제로는 공포가 아니므로 광전사의 격노, 진동토템 등으로는 해제 불가하다. 대신 마법 해제는 가능한데 '''해제하는 순간 그 위치에 줄의 수하 3마리가 소환된다.''' 따라서 '''절대로 본진에서 해제하면 안 되고''' 충분히 나갔을 때 해제해야 한다. 마지막에 점프하는 순간에는 해제되기 때문에 전사(영웅의 도약), 무법 도적(갈고리 던지기), 사냥꾼(철수), 악마사냥꾼(복수의 퇴각)은 살아날 수도 있다. 사제가 타이밍 맞춰 신의의 도약으로 당겨줄 수도 있다. 다만 워낙 대처하기 까다로운 스킬이라 일반적으로는 소멸충동에 걸리면 그냥 버린다. 이 때부터는 타임어택이 되므로 집중해서 잡으면 된다.
'''잠깐... 이건 내가 약속받은 미래가 아니야...''' (처치 대사)
2.3.2.3.2. 신화
신화 난이도에서는 줄이 소환하는 피의 병력들이 '''피의 귀환'''이라는 버프를 가지고 등장한다. 이 버프를 가지고 피의 병력들이 죽으면, 잠시 후 되살아나기 때문에 영웅 이하 난이도처럼 단순히 피의 병력들을 처치하면 안 된다. 이 피의 귀환 버프는 '''부패하는 육신''' 버프로 대처할 수 있는데, 전투가 시작되면 무작위 피의 병력에게 이 버프가 걸리며, 플레이어가 해제할 수 있다. 부패하는 육신 버프를 가지고 사망한 피의 병력은 완전히 죽는다. 또한 이 버프를 해제하면 다른 종류의 피의 병력에게 옮겨진다.
신화 줄의 핵심은 최대한 빠르게 2페이즈로 넘어가서 줄을 처치하는 것이며, 이를 위해 다수의 잠행 도적을 기용한다. 잠행 도적이 주위의 크로그에게 표창 폭풍을 날려 연계 점수를 채우고 그 연계 점수를 이용해 줄 본체에게 절개를 사용하여 줄 본체에 강력한 딜을 뽑아낼 수 있다. 이 도적 연계 점수를 채워주기 위해 크로그 최소 5마리 이상을 꾸준히 살려두어야 한다. 하지만 크로그의 기력이 100이 되면 자폭하여 공대를 전멸시키는 피해를 주기 때문에 새로운 크로그가 나타날 때 즈음 일부러 기력이 많은 크로그를 죽여야 한다.
신화 난이도에서는 어둠의 웅덩이를 밟으면 타락한 피 중첩을 남기고, 아무도 웅덩이를 밟지 않아 공대 전체가 피해를 입으면 모든 공대원이 타락한 피 중첩을 얻기 때문에 순서를 정해 빠르게 밟아주어야 한다.
택틱은 맨 처음 나와있는 분쇄자와 혈사술사에게 부패하는 육신 버프를 넣어 최대한 빠르게 처치하고, 다수의 크로그를 살려 도적이 딜을 할 수 있게 하여 두 번째 혈사술사가 나오기 전에 2페이즈로 넘어가는 것이다. 첫 번째 혈사술사 2기는 각종 메즈로 대처하고 전투가 끝날 때까지 메즈를 유지한다.
2페이즈는 영웅 이하 난이도와 동일하다. 역시 동일하게 소멸 충동을 사용하며, 혈관 파열이 탱커에게 무지막지한 피해를 주기 때문에 외부 생존기 역시 미리 순서를 정해 탱커가 버틴 후 외곽으로 나가서 성기사의 보호의 축복을 이용해 혈관 파열 디버프를 해제한다. 광폭화는 없지만 3번째 소멸 충동이 오는 타이밍을 더 이상 버틸 수 없는 한계점으로 꼽고 있다.
2.3.2.4. 업적
- 발조심의 달인: 울디르에서 파티원 어느 누구도 망각의 문 안쪽 고리에 발을 디디지 않고 되살아난 줄 처치 (일반 난이도 이상)
보통 업적팟은 일반 난이도로 진행한다는 부분을 생각하면 2페이즈 돌입후 줄이 사용하는 소멸 충동이 업적실패를 유발할 가능성이 크니 조심하자. 소멸 충동에 걸린 플레이어가 재수없게 망각의 문을 가로질러 갈 수 있기 때문. 그러니 마법해제가 가능한 클래스는 즉시 소멸 충동을 해제해 위의 상황을 방지해야 하며, 당연히 줄의 수하가 본진에 떡하니 나타나 공포에 걸릴 수 있으니 타 공대원들이 위치선정과 무빙에도 신경써야 한다.
3. 기타
그의 이름은 잔달라어로 '대지, 도시, 거대한'이라는 뜻이다.
그의 행적은 '''트롤판 가로쉬 헬스크림'''이라 할 수 있다. 과거 세계 대부분을 차지했던 트롤 제국을 부활시키는 데에 집착했고, 외부인 혹은 타종족을 굉장히 배척하는 트롤 우월주의자이다.[4] 그리고 이를 위해 트롤 지상주의자라면서 고대 트롤들을 학살한 아즈샤라나 고대 신 등과 결탁하고는, 자신의 세력 확대를 위해 고대 신과 일을 벌여 놓고 이를 예언하는 사기극을 벌여 왔었다(실제로 줄이 한 예언들은 대격변이나 나가 침공 등 고대 신 세력과 관련되었다). 하지만 잔달라의 봉기와 판다리아의 안개에서 보여주었듯 지도자로서 추진력이 매우 형편없어 줄을 따라 봉기한 트롤 부족들이 모두 패망했고, 격전의 아제로스에서도 줄을 따랐던 혈트롤 세력과 구 잔추리 의회는 모조리 숙청된다.
다만 줄에게 예언의 힘이 아주 없는 것은 아닌지, 탈구룹에서 줄의 제자인 볼잠바를 처치하는 퀘스트를 할 때 볼잠바의 행동을 미리 예지하여 그를 죽음으로 몰아넣는 것을 볼 수 있다. '줄의 손에 죽지 않는다'는 예언을 피해 플레이어를 이용하며, 볼잠바는 결국 플레이어가 줄의 지시에 따라 미리 배치해 놓은 항아리에 발이 걸려 넘어져 죽는다. 또한 제자인 볼잠바도 예언의 힘이 있어 줄의 배신과 다자알로의 거대한 봉인의 파괴, 라스타칸 왕의 위기 등을 정확히 예언한다. 또 이미 오래 전부터 플레이어가 잔달라에 올 것을 예언하기도 했다. 본인에게 말을 걸어보면 '전 이 시대의 엄청난 사건들을 많이 봤습니다. 흥미롭게도 그때마다 당신이 있더군요'라고 언급하기도 한다.
군단까지 줄이 게임상에 직접적으로 등장한 적은 없었지만 잔달라 부족과 여타 봉기에 참여했던 트롤 부족들의 세력이 매우 약화되었다. 하지만 블리자드가 줄의 이야기는 아직 끝나지 않았다고 했으며, 격전의 아제로스에 잔달라 부족이 호드 플레이어블 종족으로 편입되며 라스타칸, 탈란지 공주와 함께 재등장했다. 하지만 이 둘과 달리 유저에게 여전히 적대적인 이유는 그가 다름아닌 고대 신의 하수인이기 때문이며, 레이드 던전인 울디르에서 그의 운명은 완전히 끝장난다.
쿨 티라스 스토리라인에서는 프리실라 애쉬베인이 줄의 역할을 대신한다.
잔달라 부족이지만 허리가 굽은 트롤이다. 물론 잔달라 부족이라고 다 허리가 곧은 트롤만 있는 것은 아니기에, 노쇠해서 허리가 굽은 것으로 추정된다.
사냥꾼 유저가 일반 난이도 이상에서 부활한 줄을 잡으면, 일정확률로 피의 야수를 길들일 수 있는 기술서를 준다.
로스트아크의 열풍이 확 식어버림으로써 줄다자르 퀘스트 인컷 대사인 '로아의 시대는 끝났다.'가 재발굴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