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갑 자주포

 



1. 개요
2. 종류
2.1. Pz.Sfl.I(1호 기갑 자주포)
2.1.1. Pz.Sfl.Ia(1호 기갑 자주포 a형)
2.1.2. Pz.Sfl.Ib(1호 기갑 자주포 b형)
2.1.3. Pz.Sfl.Ic(1호 기갑 자주포 c형)
2.1.4. 매체에서
2.2. Pz.Sfl.II(2호 기갑 자주포)
2.3. Pz.Sfl.III(3호 기갑 자주포)
2.4. Pz.sfl.IV(4호 기갑 자주포)
2.4.1. Pz.Sfl.IVa(4호 기갑 자주포 a형)
2.4.2. Pz.Sfl.IVb(4호 기갑 자주포 b형)
2.4.3. Pz.Sfl.IVc(4호 기갑 자주포 c형)
2.4.4. Pz.Sfl.IVd(4호 기갑 자주포 d형)
2.4.5. 매체에서
2.5. Pz.sfl.V(5호 기갑 자주포)
2.5.1. 매체에서

'''Panzer-Selbstfahrlafette'''

1. 개요


전쟁 초기 독일군은 자주포나 대전차 구축전차 등을 통칭하여 모두 '기갑자주포'라고 불렀다. 예를 들어 마르더 시리즈도 '기갑자주포'였고 [1] 정찰전차 1호 기갑자주포 C형도 '기갑자주포'였다.

2. 종류



2.1. Pz.Sfl.I(1호 기갑 자주포)


[image]
마르더 II 개발 당시의 제식명. '마르더 II'라는 이름은 1941~2년에 붙여졌다.

2.1.1. Pz.Sfl.Ia(1호 기갑 자주포 a형)


[image]
라인메탈이 개발한 대전차자주포로, 보르크바르트사가 설계한 VK 3.02 탄약차량에 60구경장 5cm 대전차포를 탑재했다. 1941년에는 3144량을 도입하여 보병사단에 배치한다는 원대한 생산계획까지 세워졌으나, 시제차량 2량이 1942년 투입된 이후 조용히 사장되었다.
어뮤징하비가 독일의 Das werk의 외주를 받아 모형화 했다.

2.1.2. Pz.Sfl.Ib(1호 기갑 자주포 b형)


2호 자주포로 추정된다.

2.1.3. Pz.Sfl.Ic(1호 기갑 자주포 c형)


[image]
사진은 2호 전차 H형으로 알려졌으나, 사실은 2호 전차 H형에 오픈탑 포탑과 5cm포를 탑재한 구축전차/정찰전차이다. 이른바 VK 9.03b로 불리웠다. 소수 생산되어 동부전선의 구축전차대대 등에 배속되었다.

2.1.4. 매체에서


C형이 워 썬더에서 독일의 1랭크 프리미엄 경전차로 등장한다. 동랭크 대비 강력한 50mm 포를 장착하였으며 빠른 기동력 또한 갖춰서 꽤나 좋은 전차이다.

2.2. Pz.Sfl.II(2호 기갑 자주포)


[image]
경 구축전차. 차체가 하프트랙인 것이 특징이다. 오직 2대만이 만들어져 북아프리카 주둔군에게 전달되었다.

2.3. Pz.Sfl.III(3호 기갑 자주포)


[image]
3호 돌격포 개발 당시의 제식명. '돌격포'라는 이름은 1940년에 붙여졌다.

2.4. Pz.sfl.IV(4호 기갑 자주포)



2.4.1. Pz.Sfl.IVa(4호 기갑 자주포 a형)


[image]
a형. "디커 막스(Dicker Max)" 중(重)구축전차
무게
25톤
전장
7.52m (포신 포함)
전폭
2.86m
높이
3.25m
주무장
라인메탈 105 mm Kanone 18 L/52 (26발 적재)
부무장
MG13
엔진
마이바흐 수냉식 12기통 HL120(272마력)
중량 대비 출력
톤당 8.2 마력
속도
40km/h
승무원
5명
독일군용으로 Krupp사에서 마지노선의 적 벙커 파괴용으로 개발했다가 마지노선을 우회해서 프랑스를 점령하게 되면서 대전차 자주포로 목적이 바뀐 프로토타입 구축전차들이며 1941년 봄 시제 전차 2대가 완성되었고 양산되지는 못하였지만 시제 전차들은 동부전선에서 실전에 투입되었다. "디커 막스"라는 이름은 독일어로 뚱보 막스라는 뜻인데, 중량에 비해 마력이 낮은 소형 엔진을 탑재하여 기동성이 굼떠 운용인원들이 붙여준 별명이다.[2] 2대 중 1대는 화재로 인한 유폭으로 손실되었고 나머지 한대는 1941년까지 사용되었다는 기록이 있으나 이후의 행방이 불명이다. 하지만 두대 모두 격파 사진은 남아있다.

2.4.2. Pz.Sfl.IVb(4호 기갑 자주포 b형)


[image]
b형.
무게
18톤
전장
5.90m (포신 포함)
전폭
2.87m
높이
2.25m
주무장
라인메탈 105 mm leFH 18 L/28 (60발 적재)
부무장
???
엔진
마이바흐 수냉식 6기통 HL 66P(188마력)
중량 대비 출력
톤당 10.4 마력
속도
35km/h
승무원
4명
* Krupp사에서 프로토타입으로 10대 만들어졌으며 10.5cm leFH 18/1 L/28 곡사포를 탑재했다.
당시 고려되었던 10,5cm형 4호 전차와 용도가 겹친다고 해서 일부러 포탑의 360도 회전을 포기했다. 덕분에 좌우 90도씩 합해 180도만 포탑이 돌아간다. 4호 전차의 차대를 축소 시킨 차체를 사용 하였다. A형에 비해 포신 길이가 절반 가량 짧은 단포신 10,5cm 야포를 장착했다.
이 전차에만 있는 굉장히 특수한 기능으로, 차체에 얹은 상태에서 발사할 수도 있지만 자신의 포탑을 '''분리'''해서 콘크리트 포대 등에 놓고 갈 수 있다. 포탑을 분리한 차량은 탄약 운반 차량이나 구난 차량으로 이용할 수 있었다고 한다. 단 포탑 분리시 호이슈레케 10과 달리 별도의 크레인을 동원하여 포탑을 분리했다. 그러므로 이 차량은 오히려 화포운반차량(독일어로는 Waffenträger)에 더욱 가깝다고 볼 수 있다. 본래 200대를 발주받았으나, Krupp사는 오직 10대의 선행양산형만 생산해서 1942년 마지막 달에 동부 전선에 투입하였다.
호이슈레케 10 (Heuschrecke 10)와 자주 혼동되는데 이건 42년의 바펜트래거 계획과 엮이는 아주 다른 차량이다.
여담으로 카트라이더에 판저9라는 카트가 있는데 이 카트의 모티브가 바로 이 탱크다.
(출처:http://wiki.wargaming.net/en/Tank:G95_Pz_Sfl_IVb)

2.4.3. Pz.Sfl.IVc(4호 기갑 자주포 c형)


[image]
[image]
c형. 자주대공포
[image]
VK 30.01(H) VWF에 기반한 차량이라고 적혀있었는데 VWF가 아니라 VFW이며 (Versuchsflakwagen-대공시험차량) 궤도는 Sdkfz.9 파모 장갑차의 것을 개량해 사용하는듯하다.
무슨 사각 박스에다가 포를 장착해놓은 것처럼 생겼는데 실제로는 상부 측면과 뒤쪽의 방탄판[3]을 사방으로 펼친 후 360도 포를 돌려가면서 쏠 수 있었다. 즉 개방된 납작한 차체 위에 그냥 포를 얹어놓기만 한 매우 단순한 구조로 대공포에서 대전차포로 전환되는 과도기적인 물건. [4]
본디 마지노선 공략용 자주포로서 8.8cm Flak 37를 탑재하기로 설계되었으나 1940년 이후 대전차자주포로 용도변경되었고 다시 1942년에 8.8cm Flak 41을 탑재한 대공자주포로 용도변경되었다. 8.8cm Flak 37을 장착한 버전은 26기갑사단 예하 304 자주대공포 대대에 배속되어 야지 운용 테스트겸 실전을 치뤘지만 저구경 대공포가 더 유용하다는 판단이 나오면서 8.8cm Flak 41을 장착한 버전은 공장에서 출고후 간단한 테스트 몇가지를 거친후 방치되었다.
무게
26톤
전장
7.00m (포신 포함)
전폭
3.00m
높이
2.80m
주무장
라인메탈 88 mm Flak 37 L/56 (60발 적재)
또는 라인메탈 88 mm Flak 41 L/74 (48발 적재)
부무장
???
엔진
마이바흐 수냉식 6기통 HL 90(360마력)
중량 대비 출력
톤당 10.3 마력
속도
35km/h
승무원
7~8명(전차장, 조종수, 포수, 탄약수, 무전수, 정찰수, 신관설정수)

2.4.4. Pz.Sfl.IVd(4호 기갑 자주포 d형)


[image]
d형. 구축전차.
상기된 c형에 80mm급 전면장갑을 얹고 8,8cm 대전차포를 탑재한 설계였으며 목업까지 제작되었으나 1942년 말 판터의 차체를 사용하도록 지침이 변경되면서 파기되었다. 이후 설계는 야크트판터로 계승되었다.

2.4.5. 매체에서


[image]
[image]
[image]
게임 월드 오브 탱크에서 b형이 4티어 자주포로, c형이 5티어 구축전차로, 디커 막스는 6티어 프리미엄 구축전차로 등장한다.
[image]
게임 워 썬더에서 디커 막스가 독일 트리의 대전차자주포 라인 3랭크로, VFW가 동일 랭크 프리미엄 대전차자주포로 등장한다. 디커 막스는 4.7이라는 낮은 BR과, 만나는 BR의 모든 전차를 어렵잖게 박살낼 수 있는 강력한 포로 악명을 떨치고 있다. 4.7탑부터 5.7탑까지 모두 볼 수 있는 초보학살자 떡장 중전차인 점보 셔먼의 강적. 프리미엄인 VFW는 BR 5.7로 역시 대전차차주포 분류다. 구경장을 늘리고 전용탄종을 쓰는 '대공포로서의' 최종진화형(즉 전차포나 대전차 전용포가 아니다)인 8.8cm FlaK 41을 탁 트인 공간에 실어놨기 때문에 끝장나는 관통력과 죽창급 공격력, 그리고 극한의 장전속도를 모두 갖추고 있다. 방탄판 여닫기(게임 시작 전 선택. 게임 중 변경 불가)도 구현돼 있는데, 내리면 포각이 자유로워지며 장전속도도 매우 빨라진다. 고증과 달리 이동도 가능. 이러면 앙각은 90도에 가깝고 수평각은 전방위이므로 거의 반구형에 가까운 어마어마한 사격각을 지닌다. 물론 지연신관이나 근접신관이 없으므로 진짜 대공전차로 활용하긴 좀 무리지만, 저공에서 저속비행하는 폭격기나 자신을 공격하러 오는 전투기에게 반격하는 용도로는 쓸 수 있다. 스치기만 해도 항공기는 가루가 돼버리므로. 그리고 이런 경장갑차량은 어딜 맞든 원샷킬의 위험에 항상 떨어야 하지만, 어차피 한방이니 방탄판을 내릴 경우 피격면적이 줄어 '무장갑이 장갑'임을 확인해볼 수 있게 된다. 한편 약점도 있는데, 워썬더에서는 대부분의 차량이 동축기관총이나 대공기관총, 또는 둘 다를 가지고 있으므로 판을 열 경우 주포 한 대 안 맞고 7밀리미터급 기관총 세례만으로도 승무원이 전멸하는 모습을 구경할 수 있게 되기도 한다.
VFW는 워썬더에서 보병용 개인화기 모델을 볼 수 있는 몇 안 되는 장비이기도 하다. 박스카를 열면 승무원들이 군장 결속해놓은 것을 볼 수 있는데 Kar98k가 있다.

2.5. Pz.sfl.V(5호 기갑 자주포)


[image]
무게
36.5톤
전장
9.70m (포신 포함), 7.00m (포신 제외)
전폭
3.15m
높이
2.75m
주무장
라인메탈 12,8 cm Kanone 40 L/61 (15발 적재)
엔진
마이바흐 수냉식 6기통 HL116 S(310마력)
중량 대비 출력
톤당 8.5 마력
속도
25km/h
승무원
5명(전차장, 포수, 포수, 장전수, 운전수)
[image]
VK 30.01H 전차
티거 개발과정 중의 시제차량 중 하나였던 헨셸사의 VK 30.01(H) 전차의 차체에 라인메탈 사의 61구경장 128mm 대공포[5]를 탑재한 중(重)자주포. VK 30.01(H)의 차체로는 128mm 장포신포를 탑재하기엔 역부족이었는지, 실제로는 약간 연장된 차체[6]를 사용하였다고 한다.
5호 기갑 자주포(Pz.Sfl.V)라는 병기국의 정식 명칭보다 고집불통 에밀(Sturer Emil)이라는 별칭으로 더 유명하다. 워낙에 무거운 중포를 얹은 탓인지 잔고장이 잦았던 탓에 이러한 별칭이 병사들에 의해 붙여졌다는 모양이다. 다만, 실제로 독일군이 이 이름을 사용했었는지에 대한 의문이 제기되고 있다.
장갑으로 전투실을 밀폐한 야크트판터나 야크트티거와는 달리, 나스호른처럼 전투실이 개방된 오픈탑 구조를 띄고 있었다. 상면부의 장갑이 아예 없는 것은 둘째로 치더라도, 차체로써 쓰인 VK 30.01H 전차는 중전차를 목표로 개발된 물건이었지만 대전 초기에 개발된 물건이라 대전 중반 이후의 전선에서 요구되는 사항을 충족하지 못해 퇴짜를 맞았던 물건이었으며, 차체의 방어력 역시 배치 당시 기준으로 그렇게 뛰어난 편은 아니었다. 전면의 최대 장갑이 50mm 정도인데, 이정도로는 1941년 기준에선 충분한 방호력을 거의 제공받을 수 없었다.
[image]
다만 이러한 오픈탑 구조에서 오는 이점도 몇 가지 있었다. 주포의 포미부위를 방해하는 천장이 없는 탓에 끝장나게 좋은 부각[7]을 자랑했는데, 포신의 끝인 포구가 바닥을 조준할 수 있을 정도였다. 덕분에 언덕 등지에서 약한 차체를 엄폐하고 포만 노출한 채 싸우는 전술이 가능하였다.
또한 128mm 포는 사실상 2차대전 최고의 대전차 포였던만큼 화력 하나는 타의 추종을 불허했으며, 심지어는 '''고폭탄'''으로 1500m거리에서 T-34의 후면을 관통하기도 했다.[8] 다만 오픈탑 구조상 동부전선의 살인적 추위를 견뎌야 하는 운용요원들에게는 그저 묵념(...)
사실 이 자주포의 용도는 신형 포의 성능 실험용이었고, 실제로도 동시기에 요새파괴용으로 개발되었던 디커 막스와 동일 부대에서 운용되었었다. VK 30.01(H)의 차체는 '''그나마''' 독일군이 보유했던 전차들 중 가장 크고 무난했기에 선택되었던 것뿐이다. 생산된 2기 모두가 1941년 말부터 동부전선에 보내져서 막스(Max)와 모리츠(Moritz) '''두 대가 T-34 45대를 박살'''내는 등 위엄쩌는 기록들을 다수 세웠으나, 스탈린그라드 전투에 투입되어 한 대는 파괴되고 나머지 한 대는 노획되었다. 현재는 모리츠로 추정되는 한 대가 쿠빈카 전차 박물관에 전시되어 있다. 관리가 너무 부실한 나머지 내부에는 남은 부품이라곤 토션 바와 약실 뿐이다.
[image]
쿠빙카 전차 박물관에 전시되어 있는 5호 장갑 자주포
달랑 두 대밖에 안 만들어진 차량이지만 프라모델로도 있다.
트럼페터에서 모형화했는데, 1/35 스케일의 경우 훌륭한 가성비를 보여준다.

2.5.1. 매체에서


[image]
게임 월드 오브 탱크에서 7티어 구축전차로 등장한다. 재현된 전차는 쿠빈카의 모리츠 이다.
[image]
워 썬더 에서도 등장한다. 독일트리 대전차자주포 라인 4랭크에 배치되어 있다. 포가 큰 만큼 쏠 때 반동이 매우 심하고 장전도 엄청 오래 걸린다는 특징이 있다. 앞에서도 말했듯이 부각이 끝내주게 좋다. 재현된 전차는 동부전선 막스이다.
강철의 왈츠에서는 특전차항목의 구축전차로 등장했다.
[1] Panzerselbstfahrlafette I für 7,62cm PaK36(r)[2] 시제품에서는 4호 전차의 HL120을 이용했으나 이후 HL66P로 교체되었다는 얘기도 있다.[3] 장갑판이 아니라 방탄판이라고 하는 이유는 10mm 두께라서 소총탄이나 겨우 막을만한 물건이었기 때문이다.[4] 실제 4호 기갑자주포 c형은 방탄판을 내린상태에서는 기동할 수 없다고 한다.[5] 야크트티거에 탑재된 Pak 44 와는 다른 계열의 포다.[6] 본래 VK.30.01의 차대에 비해 약 '''2m'''가량 연장[7] -15도[8] 출처 토머스 옌츠, 힐러리 도일 공저 Panzer Tracts 7-3 Pz.Sfl.V 항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