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ar98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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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야전 분해 영상
Karabiner 98 kurz (Kar98k)[1]
제 2차 세계대전 시기의 독일군의 볼트액션 방식의 제식 소총이다. Karabiner 98 kurz(1898년형 단기병총.) 줄여서 Kar98k는 Kar98b에 총열을 조금 더 줄인 개량형으로서 전작인 Gew98 계열과의 차이는 총신의 핸드가드 부분에 움푹 파여있던 그립이 사라진 것 등이 있다.
2. 상세
이름의 뿌리를 찾자면 상당히 길다. 일단 Gewehr 98로부터 Kar 98b라는 파생형이 생겨났다. 여기서 주목할 점은, 개량된 부분은 탄젠트 방식으로 변경된 기계식 조준기, 넓은 총기 멜대를 달 수 있는 고리의 추가, 그리고 마지막으로 장전의 편의를 위해 아래쪽으로 구부려진 노리쇠 손잡이 등 몇몇 부분만의 향상이었을 뿐, 총열의 단축은 없었다는 것이다. 즉, Kar 98b의 경우엔 이름의 Karabiner라는 단어가 단축형 총기라는 의미로 사용된 것이 아니다. 위키피디아의 Gew 98 항목에 포함되어 있는 소스에 의하면, 베르사유 조약에서 '''독일은 기병총만이 생산 가능하다'''는 항목을 지키기 위해서 이름만을 그렇게 붙인 것이라고 한다. 그리고 이 '''가짜 기병총'''인 Kar 98b을 개량한 것이 진짜로 짧아진 Kar 98k이다. 결과적으로, 이름의 k(kurz)만이 실질적인 단축의 의미를 지니게 된다.
역시 7.92mm 마우저 탄환을 사용하였으며, 볼트액션의 특성과 접목되어 정밀한 사격 정확도를 자랑한다. 때문에 제한적인 개수를 가해 저격총으로도 사용했다. 개수 방식은 아래와 같다.
ZF-41을 장착한 Kar98k로 500야드를 사격하는 영상
- 1.5배율 저격용 스코프인 ZF41을 다는 경우. 일반적으로 우리가 생각하는 "스코프"는 대부분 뒷쪽에 마운트되는 것이 평범한데, ZF41의 경우는 배율은 작은 대신 마운트를 탄젠트식 가늠자의 옆쪽으로 부착하는 방식을 사용했다. 흔히 "스카웃" 이라고 불리는 거의 초기의 전방형 스코프 마운트로서의 오리지널리티가 있다고 볼수 있을 듯. 이 방식의 장점은 구형 소총의 경우 재장전 문제가 해결된다는 점이다. 당시의 총기들은 대부분 총기 상부로 스트리퍼 클립을 집어 넣어서 직접 장전하는 방식이었는데, 다른 방식과 비교해서 전방형 스코프를 사용할 경우 재장전시 한발 한발 집어 넣을 필요가 없어진다는 장점이 있다.
- 터렛 마운트, 주로 4배율 스코프를 사용할때 사용한 방식으로 ZF39 스코프 장착이 가장 흔한 형태이다. 이 당시의 저격용 스코프의 트랜드라고 볼 수 있는 특징은 터렛 중간 부분에 구멍을 뚫어서 아이언사이트를 사용할수 있도록 한 점으로 탄피 배출구 부분의 앞뒤로 볼트 가공을 통해 장착하는 방식이다. 터렛 높이에 따라서 로우/하이로 나누기도 한다.
사이드 마운트에 ZF-39를 장착한 Kar98k로 1,100야드를 사격하는 영상
- 사이드 스코프. 터렛 마운트와 함께 가장 흔하게 볼 수 있는 "독일군 저격병" 사진의 방식으로 ZF39 스코프를 위주로 하여 장착했으며 아이디어 자체는 터렛마운트와 동일하게 "응급상황시에 아이언사이트를 사용할 수 있는"[2] 형태로 고안된 방식이다. 레어한 경우는 J.P 자우어사의 마운트 방식이며, 지지대가 수직이 아닌 사선형으로 배치된 경우. 참고로, 이 사이드마운트는 핀란드군의 모신나강에도 사용되었다.
사실, Kar98k는 여러 면에서 Gew98과 별다른 차이가 없었다. 하지만 이 총이 채택된 것은 여러가지 요인들이 있었다.
우선 독일은 베르사유 조약의 제한을 받고 있는 상황에서 비밀리에 무기 생산을 진행하고 있었고, 새로운 신형 소총 연구도 진행되었다. 그러나 소총은 그 중요성이 낮게 인식되었고 이로 인해 새로운 소총 개발은 후순위로 밀려났다. 거기에 20~30년대에 세계 대공황이 각국을 강타하면서 군축이 이루어지는 분위기도 소총 개발에 큰 타격을 주었다.[3] 또한 독일군의 교리상 미군과는 달리 우수한 기관총이 보병의 화력을 담당하였으며 MG34와 MG42 같은 훌륭한 기관총들이 있었기에 소총의 비중은 그리 높지 않았다.
하지만, Kar98k는 과거 Kar98az의 교훈을 바탕으로 제작되었을 뿐만 아니라 모터사이클 부대 등 기존에 비해 길이가 짧은 총을 필요로 하는 분야별 부대의 증가에 따라 개발되었다. 무엇보다도 독일이 재군비를 시작하면서 당장 보병의 무기 보급이 문제로 대두되었고 이에 따라 Gew98과 거의 차이가 없어 독일 내에 많이 남아있는 탄약 재고들과 호환이 되고 1차 대전 참전자 등 Gew98 사용자들을 바탕으로 빠른 시간 내에 정규군을 만들어낼 수 있는 Kar98k는 보급과 훈련면에서 유리하였다.
아무튼, Kar98k는 1935년부터 대량 생산되어 제2차 세계 대전 종전 때까지 독일군의 제식소총으로 사용되었다.[4]
하지만 이렇게 많은 생산량이지만, 황당하게도 이 생산량 때문에 성능이 더 뛰어난 돌격소총 StG44의 생산이 중지되기도 했다.[5] Kar98k과 가격 차이가 별로 없던 무기였지만 보급은 달라서 이미 대량으로 사용 중인 탄환과 StG44의 탄환은 호환이 되지 않았다. 안 그래도 벌인 판에 비해서 공업력이 떨어지는 독일이 총탄을 두 종류로 나눠서 대량 생산하기는 어려웠기에 히틀러도 이 점을 염려하여 StG44의 생산 중지 명령을 내린 것.
일본군도 수천 정을 공여받았는데, 이는 전쟁의 확장으로 인해 소총 부족 현상을 겪은 상황에서 독-일 동맹 성립에 대한 일종의 서비스였다. Kar98k 수천 정외에도 체코제 Vz.24등 마우저 계열 소총을 총 5만정을 수입했다. 그러나 외국제 무기의 도입은 탄약 호환등의 문제를 발생시켰고, 결국 독일에서 수입한 총들은 본토내 부대의 훈련용으로만 사용하게 되었다. 그러나 일부는 관동군을 비롯한 중국 내 주둔군과 만주군에 보급되어 노획한 중국제 마우저 소총[6] 과 함께 중일전쟁에서 사용되었다. 이 덕분에 만주국의 도시 중 하나인 봉천에는 조병창이 세워져 중국제 마우저 4만정이 생산되어 납품됐다.
제2차 세계대전 전후에는 동/서독군의 일부와 소련의 위성국들에 공여되었고, 프랑스와 동유럽의 옛 독일 점령국에서도 한동안 군용으로 사용되었다.
특히 중공군과 북베트남, 이스라엘이 유용하게 사용했다. 중공군의 경우 일본군과 만주군에게서 대량으로 입수하거나 소련으로부터 공여를 받아 소련제 장비와 함께 사용했다. 이 총들은 한국전쟁에도 사용되었는데, 덕분에 미군과 한국군도 중공군으로부터 입수한 총을 노획해서 쓰기도 했다. 물론, 모든 면에서 보급이 잘 되어 있던 미군과 미군의 지원을 받는 한국군은 무기 부족을 비교적 덜 겪었기에[7] 그리 많이 노획되어 사용되지는 않았다.
북베트남도 소련으로부터 많은 양을 공여받아 정규군과 민병대 등 여러 부대에 보급하여 유용하게 썼다. 덕분에 월남 파병 당시 국군이 노획하여 가져온 총들이 여의도 안보전시관이나 전쟁기념관 등에 전시되고 있다.
프랑스는 오베르롤프에 위치한 마우저 공장을 접수하여 자국군 용으로 45년 내내 생산하다 소련의 항의에 공장을 폭파시켰다.
이스라엘은 신생국이란 점과 주변에 우호국들이 없는 지리적 위치에 영국제 무기로 무장한 아랍국가에 대항하여 빠른시일 내에 무장을 필요로 했고 덕분에 체코에서 체코제 장비들과 함께 도입하여 사용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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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재는 독일연방군 의장대가 쓰고 있다.[8]
노르웨이 스발바르 국제종자저장고에서 일하는 경비원들은 .30-06탄으로 개조된 Kar98k로 무장하고 있다고 한다.# 혹한 환경에서의 신뢰성이 뛰어나며 주 상대가 곰이기 때문이라고. 또한 미국 내에 돌아다니는 Kar98k의 상당수는 현지화 전략의 일환으로 체급이 비슷한 .30-06이나 7.62mm NATO 탄을 사용하도록 컨버전 된 모델이라고 알려져 있다.
3. 기타
볼트 액션 소총으로써의 완성도는 흠잡을 데 없으며, 현대까지 생산되는 모든 볼트액션 소총의 아버지라 불릴정도로 안정적인 성능과 지속사격능력을 가지고 있다.[9] 그러나 볼트액션이란 한계는 명확하여 시대가 변하며 M1 개런드, SVT-40 등의 반자동 소총이 적국에서 등장하자 독일은 화력의 열세를 느끼고 이를 보완하기 위해 G41/43, FG42, StG44 등을 개발하였다.
Kar98k는 중동이나 남미쪽에 뿌려진 양이 꽤 되고 유고슬라비아는 라이센스 생산, 수출도 했다. 이스라엘군도 건국 초기에는 제식으로 운용하였다. 볼트액션이라 고장날 구석이 없어서 수명도 길다. Kar98k과 SMLE는 모신나강과 함께 AK-47 소총 이전에 가장 많이 뿌려진 소총들이다. 전후에도 워낙 많은 총기 재고와 탄약 재고가 남았던 탓에 수많은 나라가 이 총을 가져다가 썼다. 주로 소련이 대량 노획 후 위성국에 탄약과 함께 공여한 사례가 많으며, 심지어 공장을 통째로 뜯어다가 플랜트 단위로 수출한 경우도 많다. 이스라엘도 체코슬로바키아로부터 Kar98k을 대량으로 수입해서 1956년까지는 주력 소총으로 사용했고 1973년 4차 중동전 때까지도 2선급 장비로 대량 운용했으며, 이 시기 이스라엘군은 Kar98k의 약실에 7.62mm NATO를 사용할 수 있도록 개조했다.[10] 심지어 한국전쟁 당시 북한군과 중국군이 상당량 사용한 것에 이어 베트남 전쟁까지 베트콩 및 북베트남 후방부대에서 심심찮게 찾아볼 수 있을 정도였다.
그리고 의외로 대한민국 국군도 가지고 있는데, 육군 정비창에 출처 불명(한국전쟁 당시 노획된 것이거나 광복군이 가져온 것일 가능성까지 있는!)의 Kar98k가 있다는 목격담이 있다, 참고로 한국군은 카빈도 아니고 아리사카도 치장물자로 한가득 가지고 있다는 카더라가 있다.
연합군의 노르망디 상륙작전의 오마하 해변에서, 2정의 MG42로 12,000발을 쏜 후 탄약이 떨어지자 2정의 Kar98k로 400여발을 쏘아 다수의 미군을 사살한 하인리히 제페를로라는 사람이 있다. 잡혀서 포로가 된후 오마하 해변의 괴물이라는 별명을 얻었다고...
이라크의 주장에 따르면, AH-64도 격추한 적이 있다. 2003년 이라크전 당시 아파치 한 대를 민간인 농부가 격추했다는 이라크측 홍보 보도가 있었는데, 이때 이라크 방송이 취재한 농부의 소총이 Kar98k였다. 하지만 사실은 대공포에 맞고 불시착한 아파치 앞에 농부를 세워놓고 찍은 홍보용 보도다.
현재도 서플러스 마켓에서 잘만 굴러다니는 총이기도 하다. 단지 요즘은 독일제보다는 유고제가 대세인 편이고, 주로 M24/47과 M48(자스타바)가 풀려 있으며 가격도 다른 총기들에 비해서는 싼 편에 속한다. 독일제와의 차이점은 탄젠트 가늠자 부분으로 독일제의 경우는 가늠자 뒤쪽이 메탈커버인데 반해서, 유고제의 경우는 이 부분을 목재로 처리한 것이 특징. 단지 가격은 그 계통 총기들보다는 상당히 비싼 편이어서 300~400달러 선에 해당하기 때문에 썩어가는 모신나강이라든가, 다른 총기들에 비교해서는 비싼 총기에 해당한다.[11]
Forgotten Weapons의 FR8 리뷰 영상
게다가 후계형도 생산중이다. 노획 마우저를 기반으로 해서 리챔버링 등의 과정을 거친 NM149 저격총(노르웨이)이라든가, M07(자스타바) 등이 있으며, 스페인에서도 CETME 소총 채용 이전까지는 M43이란 이름으로 잘만 굴려먹은데다가 이후 FR8이라고 명명된 나토탄 버전으로 컨버전한 상황.
한 양덕이 '''골판지로 모형을 만들어냈다.''' 심지어 골판지로 탄환, 탄피 개념까지 완벽히 재현했다. 동영상
4. 대중매체
Karabiner 98k가 등장하는 작품 목록.
4.1. 영화
제2차 세계대전을 배경으로 한 영화에서는 독일 국방군의 주력소총인 만큼 당연하게 등장한다.
다만 생산성에선 밀리지만 상징성과 화력 때문인지 그 시대를 철저히 고증한 작품이 아니라면 대부분 액스트라들이 많이 들고, 사격장면은 MP40이 많은 편.
그래도 워낙 그 수가 많아 대표적으로 뽑는다면...
- 밴드 오브 브라더스에서 등장한다. 초반에 낙하한 리처드 윈터스가 총을 잃어버려 습격한 독일군 시체에서 한정을 노획하여 가지고 있다가 후에 공수부대원들의 시체에서 새 M1 개런드 소총을 찾으면서 버려진다.
- 인디아나 존스의 젊은 시절을 다룬 드라마에서는 Gew98이 아닌 Kar98k가 등장한다.
- 라이언 일병 구하기 - 왼쪽은 일반적인 모델, 오른쪽은 저격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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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에너미 앳 더 게이트 - 왼쪽은 일반적인 모델, 오른쪽은 저격용.
- 마스터 키튼에서는 니콜라에 차우셰스쿠의 비자금을 추적하던 키튼과 그 일행이 마을의 성직자가 숨겨두었던 Kar98k로 그들을 추격하던 구 루마니아 비밀경찰과 맞서 싸웠다.
- 닥터 후 뉴시즌에서 제2차 세계대전과 관련해서 독일군의 무기로 등장.
- 퓨리(영화) - 왼쪽은 일반적인 모델, 오른쪽은 저격용.
- The Cuckoo에서 등장.
- 기동전사 건담 0080: 주머니 속의 전쟁 - 짐 스나이퍼 II가 이 총의 디자인을 모티브로 한 75mm(...) 스나이퍼 라이플을 사용한다. 제식번호까지 Franz EF-KAR98K인 걸로 확인사살.
4.2. 게임
- 가나다, ABC 순으로 정렬
- 레드 오케스트라 2에서는 독일군의 볼트액션 소총으로 나오는데 모신나강보다 소리도 무난하고 타격감도 무난하고 무난하다. 레벨 상승에 따라 총검과 개방형 가늠쇠를 지급해준다.
- 메달 오브 아너 시리즈
- 메달 오브 아너: 얼라이드 어썰트에서는 StG44에 버금갈 정도의 위용을 보여준다. 볼트액션 특유의 투박한 이미지를 잘 묘사했다. 특히 독일군 저격수들이 사용하는 스코프 달린 Kar98k는 미군의 저격용 스프링필드보다 더 간지나게 묘사되었다.
- 메달 오브 아너: 에어본
- 배틀필드 시리즈
- 배틀필드 V에서 정찰병의 최종 해금무기로 등장한다. 기본 데미지는 볼트액션 저격소총 중에서 가장 높으나 탄속과 안정성 때문에 그저그런 애매한 무기가 되었다. 헤드샷이 아닌이상 원샷원킬이 불가능해진 이 게임에서 더 좋은 무기들이 많기에 감성무기 취급받는다.
2차대전을 배경으로 한 시리즈에서 독일군의 주력무기로 개근한다.
- 콜 오브 듀티: 모던 워페어에 DMR로 등장한다. 볼트액션인 만큼 DMR군에서 가장 데미지가 높으며, 현대가 배경인 만큼 후술할 배틀그라운드처럼 온갖 부착물을 장착할 수 있다.
- 콜 오브 듀티: 모바일에 Kilo Bolt-Action이라는 이름과 함께 지정 사수 소총(Marksman)군으로 분류되어 등장. 볼트액션 SR들 중 가장 연사속도가 빠르며, 기본 스코프가 아이언스코프라는 특징이 있다.[12] 그래서 타 SR들보다 줌 속도도 빠르기에 대부분 근접 교전용으로 사용하며, 간혹 고배율 스코프를 달고 중장거리 교전용으로 쓰는 사람들도 보인다.
- 히어로즈 앤 제너럴스에서 독일군의 볼트액션 소총으로 등장. 개조를 몇가지 진행하다 보면 적군 보병을 한 방에 보낼 수 있다. 주로 수색대와 보병이 사용한다. 수색대는 보병보다 우월한 부품으로 하여금 헤비셋 뱃지를 착용한 유저도 한 방에 보내줄 수 있는 특혜를 가지며, 장거리 조준에 특화된 가늠쇠를 가진다.
- AVA에서 스코프를 단 버전으로 스나이퍼의 캡슐무기로 등장한다. 반샷률이 꽤 높아서 잘 안보였고, 신 캡슐 버젼으로 반샷률이 꽤 낮아진 Rajin이 등장해서 부활하나 싶었으나 바로 하향을 먹어버렸다. 불행히도 반샷률도 높은 주제에 스코프 때문인지 클립 탄창도 안 준다.
- Hell Let Loose에서 등장한다.
- PLAYERUNKNOWN'S BATTLEGROUNDS에서 저격소총으로 등장한다. 일명 카구팔. 2렙 이하의 헬멧을 헤드 한 방에 뻗게 만드는 위력을 발휘한다. 다만 볼트액션이라 즉각 대응이 어렵고, 장전 수가 고작 5발이다. 탄창이 비었을 때는 5발 한꺼번에, 잔탄이 있을 때는 한 발씩 장전하는 매커니즘이 구현되었다. 평가가 높지만 스폰율이 대단히 낮다. 하지만 배틀그라운드의 정식 출시 이후 스폰율이 많이 상승하였다. 레일이 있어 도트사이트, ACOG 스코프 같은 현대적 광학장비가 달려 약간 기괴한 느낌을 준다. 물론 매니아들은 오래된 총기를 위버 레일 등으로 개조하기도 하니 불가능한 묘사는 아니다. 덧붙여 다른 매체들과 비교하여 흔치 않게 소음기가 달린 Kar98k가 등장한다. 원래는 모신나강이나 SV-98을 넣을 계획이였는데 에셋[13] 중에 없어서 비슷한 Kar98k가 들어갔다. 또한 배그충 양산에 지대한 공헌을 한 총 중 하나로서 유튜브를 보면 실제 Kar78k도 7.62mm NATO 탄을 쓴다고 믿거나[14] 왜 카구팔을 현대에는 쓰지 않냐고 하거나[15] 모신나강, 스프링필드, M1 개런드, 심하면 머스킷(...) 등을 보고 카구팔이라고 하기도 한다. 모신나강의 등장으로 인해 모신나강을 카구팔이라고 하는 일은 줄어들 것으로 보이지만 문제는 배그의 인기가 사그라들어 모신나강의 등장을 모르고 여전히 카구팔이라고 할 가능성이 있다는것.아니면 애초에 둘을 구분하지 못하던가
- Post Scriptum에 등장한다. 장전속도가 씹창이라는 소리를 많이 듣는다
- SYNTHETIK에서 저격수 클래스에게 15레벨 때부터 기본무기로 지급하는 저격소총이다. 보스에게 추가 데미지를 주기 때문에 첫 보스를 만날 때까지 제대로 된 무기를 얻지 못해도 이길 수 있다. 다만 저격소총 치고는 탄퍼짐이 조금 있는 편이다.
4.3. 에어소프트건
독일군 소총 중 구하기 쉬운 소총으로, 폼나는 외양과 각종 게임에 단골로 등장한 덕분에 디보이에서 나온 에어소프트건은 입고될 때마다 금방 매진되는 인기 총기.
- 탄피형 카트리지식
일본의 마루신에서 Kar98k가 에어소프트건으로 발매된 적이 있다. 탄피에 BB탄을 끼워 사용하는 방식. 첫 출시 당시 국내 기준 가격이 1,250,000원 선이었다. 마루신에서 만든 가스&탄피식을 카피해서 G&G에서 G980라는 이름으로 내기도 했다.
현재는 단종되었기에 가격은 그나마 중국의 디보이(D-boy)제 에어코킹 라이플을 토이스타가 OEM 형식으로 판매하고 있어 250,000원에 구할 수 있다. 2017년에 재고 소진으로 단종되었으나 2018년 11월 말 재수입. 몇주 안되어 품절되었으나 2019년 3월에 재입고된다고 한다. 재입고 버전에서는 페이크우드, 리얼우드 두가지로 선택가능하며 전용 스코프가 포함되었다.
현재는 단종되었기에 가격은 그나마 중국의 디보이(D-boy)제 에어코킹 라이플을 토이스타가 OEM 형식으로 판매하고 있어 250,000원에 구할 수 있다. 2017년에 재고 소진으로 단종되었으나 2018년 11월 말 재수입. 몇주 안되어 품절되었으나 2019년 3월에 재입고된다고 한다. 재입고 버전에서는 페이크우드, 리얼우드 두가지로 선택가능하며 전용 스코프가 포함되었다.
- 에어코킹&가스 하이브리드
PPS에서도 고가형 에어코킹/가스식 볼트액션으로 KAR98K를 재현했다.
- CO2
탄피식도 있지만 CO2 탄창 삽입식 버전을 G&G에서 내기도 하였다.
- 기타 에어콕킹
배틀그라운드의 인기로 인해 중국의 회사들이 2~3만원이라는 저렴한 가격으로 출시했다. 고무탄을 사용하는 탄피식과 수정탄이나 젤리탄을 쓰는 버전이 있다. 3만원대는 탄창을 장착해서 재현도가 떨어지는 편이고[16] 7만원대의 제품은 구성이 디보이와 비슷해서 제법 장식용으로 구매해볼만 하다. 10만원 정도의 쉘이젝팅 제품도 나왔는데 구조는 거의 토이스타 Kar 98k와 비슷하나 탄피를 포함 재질이 플라스틱이고 꼬질대가 분리 불가능이다.
최근 생산품 중에는 금속 재질의 탄피와 볼트가 별도부품으로 출시되었으며, 퀄리티가 꽤나 볼만한 수준이다.5. 둘러보기
[1] 영어식 발음으로 "카라비너 98 쿠르즈"이지만 독일어 발음으로 발음하면 "카라비나 아흐트 운트 노인치히 쿠르츠"가 된다. 독일에서는 숫자를 "몇 그리고 몇"이라는 식으로 표기하기 때문에, 8을 뜻하는 "아흐트", 그리고를 뜻하는 "운트", 90을 뜻하는 "노인치히"가 합성되어 98을 '''아흐트 운트 노인치히'''라고 읽는것이다. 뜻은 말 그대로 "단축형 (18)98식 카빈 (기병총)"이 된다. 그 빼고도 제조사의 이름인 마우저를 본따 "Mauser 98 Kurz"가 되기도 한다. 여기서 Kurz는 독일어로 "짧다"라는 뜻으로, 단축형이라는 의미이다.[2] 이시대는 저격전이라는 개념이 초기였던 상황이라서 줌인 방식이 아닌 고정 배율 스코프를 주로 사용했었다. 게다가 레드닷 같은 게 있을 리도 없었기 때문에 원거리는 4배율로 쏘고 적이 비교적 근접하면 아이언사이트를 이용하는 방향으로 사용하는 예가 많았으며, 98k뿐만 아니고 모신나강도 똑같은 예를 가진다. 유일하게 스코프만 가지고 저격총의 형태를 가진 것은 M1903이었고 나머지 총기들은 유사시 아이언사이트 사용을 고려해서 탄피 배출과 같이 조준성을 생각한 것이 특징. 일례로 모신나강의 스코프 마운트 형태 중 측면 장착이 아닌 상부 장착하는 형식의 경우는 스코프 지지대에 구멍이 있는 터렛 형태인 것을 확인할수 있다.[3] 특이하게 똑같이 세계 대공황을 겪은 미국은 대공황에도 불구하고 소총 개발 예산은 삭감되지 않아서 M1개런드를 제식화할 수 있었다. 같은 연합군인 영국이 리엔필드를 그냥 조금 개량해서 우려먹은 것과 대조되는 부분.[4] 총 생산 정수는 1460만 정. Gew98과 Kar98k를 합치면 약 2000만 정으로 세계에서 두 번째로 많이 생산된 볼트액션 소총이다. 참고로 1위는 모신나강으로 타의 추종을 불허하는 3,700만 정 생산![5] StG44는 MKb.42란 이름으로 1942년부터 생산되었다.[6] 중화민국도 독일로부터 직수입하거나 면허 생산 하는 등 Gew 98 계열을 많이 사용한 나라 중 하나다.[7] 미군이야 무기 부족을 거의 겪지 않았지만 국군의 경우엔 전초 후퇴 과정에서의 병력/무기 손실 외에도 대량 징집으로 인한 무기 부족을 상당히 겪은 편이다. 최일선 병력의 개인 화기는 미국의 지원으로 채워줄 수 있었지만 후방 빨치산 진압 부대 등은 일제가 남기고 간 소총 등 잡히는 대로 사용되는 판이었으니 노획 화기의 사용 역시 적잖았다.[8] 이들 덕분에 독일 국내에 소규모의 생산 설비가 아직도 남아 있다. 손망실 보충 및 노후 교체용으로 연 몇 정 정도는 구매한다고 한다.[9] 특히 볼트 조작부에 2중으로 잡아주는 부분을 만들어 조작이 미숙한 사람이 써도 총기에 무리가 가지 않게 설계하였으며, 총검 부착장치와 개머리에 있는 홈으로 간편한 수리, 청소가 가능하는 등 그 당시 소총 치고 사용자를 배려한 편의성이 높다.[10] 여담으로 나치의 상징인 하켄크로이츠가 각인되어 있어 이스라엘군은 이를 지우고 사용했다.[11] 참고로 현재, 이 가격대의 경쟁 총기는 슈미트 루빈 K11이나 K31 정도가 있으며 핀란드제 모신나강 M39역시 비슷한 가격에 거래된다.[12] 이 게임 내의 다른 SR들은 전부 기본으로 8배율 스코프를 달고 있다.[13] 따로 모델링을 하는게 아니라 이미 있는걸 샀다.[14] Kar78k는 7.92mm 마우저 탄을 사용한다. 저 당시는 미국의 30구경 탄은 있을지언정 7.62mm NATO 탄은 세상에 없었다. 다만 현재 미국에서는 아무래도 7.62mm NATO 탄이나 그 원형인 .30-06 스프링필드 탄이 워낙 현지를 잡고 있다보니, 현재 미국에서 돌아다니는 버전은 상당수가 이 7.62 내지는 .30-06 탄을 쓰기 위해 컨버전되었거나 아니면 아예 해당 탄 규격에 맞게 신규생산한 버전이라고. 샤를세환의 증언. 고로 배그에서 7.62mm 탄을 쓰는게 무조건 틀리다고 할 수는 없다. 약실 마개조의 존재를 모르는게 문제지.[15] 이유는 당연히 오래되었고 더 성능 좋은게 널렸으니까. 참고로 총 한자루가 아쉬워 작동만 하면 다 쓰는 일부 아프리카 군대가 Kar98k의 원형인 게베어 1898을 사용하기는 한다.[16] 2차세계대전당시 일부국가에서 Kar98k를 수입해온뒤 탄창식으로 개조시켰었단걸 생각하면 아주 틀린 고증은 아니다.https://www.google.com/amp/s/ww2-weapons.com/mauser-karabiner-98k/amp/