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네

 

'''드래곤볼 마이너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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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래곤볼 超: 브로리'''[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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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네''' (Gine/ギネ)
코믹스 「은하패트롤 쟈코」의 오마케 단편 만화 '드래곤볼 마이너스'에서 처음 언급된 라데츠와 '''손오공(카카로트)의 친어머니'''이자 버독아내. 다른 사이어인들과 달리 지구인 여성을 연상시키는 호리호리한 체형에, 제법 온순한 인상을 지닌 것이 특징.[2]
성우는 아들의 며느리와 동일성우인 와타나베 나오코. 실제로 연기 목소리가 아예 똑같다.
사이어인답게 야채(네기)를 거꾸로 읽은 이름.
옛날에 버독과 4명으로 팀을 짜서 싸웠다고 한다. 그러나 타블처럼 순혈 사이어인답지 않게 온순한 성격 탓에 몇 번 위기의 순간을 맞았고 그러한 위기 상황에서 몇 번이고 버독이 구해줬다고 한다.
그 무렵에 특수한 감정이 싹터서 관계를 맺은 듯하며 그 잔인무도한 사이어인 중에서 버독과 기네, 두 사람은 단순히 번식 목적으로 지낸 게 아니라 인연으로 묶여있는 사이어인이라고 한다. 보통 사이어인은 연애나 결혼 같은 개념이 그다지 없다.
전투원과는 적성이 맞지 않던 기네는 이후 행성 베지터의 고기 배급소[3]에서 일하고 있었다가 버독의 설득으로 지구로 보내진 카카로트를 지켜보게 된다. 카카로트에게 버독의 예감이 틀렸다면 데리러 가겠다고, 이 일은 라데츠에게도 전해두겠다고 약속한다. 이후에 거대 운석과 행성 베지터의 충돌로 알려진 때, 즉 프리저가 데스볼로 사이어인들을 멸족시킬 때 사망한다.
본 작품에서의 그녀와 버독의 대화나 묘사[4]에 따르면 버독이 가족을 아끼는 자상한 남편이자 아버지가 된 데에는 그녀의 영향이 매우 컸던 것으로 보인다.
참고로 가족들끼리 전부 모인 적은 없다고 한다.[5] 사이어인에겐 가족이란 개념 자체가 희박하기 때문.
비교적 최근에 등장한 캐릭터인데다 스토리에 크게 영향을 끼치지 않고 이미 죽은 인물이라 그 외의 작품에서의 출연은 전무하지만 드래곤볼 제노버스에서 적으로 등장하는 버독을 쓰러뜨리면 기네의 이름을 부르며 쓰러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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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너스 스토리가 나오는 드래곤볼 슈퍼: 브로리남편과 함께 등장한다. 드래곤볼 애니메이션 시리즈 첫 출연이다. 초반에 콜드 대왕과 프리저가 탄 우주선이 행성 베지터에 온 걸 지켜보며 5년 후에는 카카로트를 지구로 보내고 눈물을 터뜨린다.
행성 베지터가 파괴되는 순간 행성 베지터 내에서 프리저의 공격이 떨어지는 광경을 바라보다가 행성 베지터의 폭발에 휘말려 사망한다. 이 때 버독은 어떻게든 프리저의 공격을 막아내려고 애를 썼지만 당연히 실패했다.

[1] 옆에 있는 인물은 남편인 버독이다.[2] 싸우는게 적성에 안 맞았다고 하는걸 보면 외모에서부터 성향을 암시했던 것이라 볼 수 있다.[3] 지구식으로 보면 군 식당의 취사병으로 일하고 있던 셈이다.[4] 기네: 당신이 아이를 걱정하다니, 사이어인답지 않네. 버독: '''이게 다 너에게 옮은 거야.'''[5] 라데츠는 베지터와 전투원으로서 다른 별에 있었고 그 사이에 태어났을 카카로트=손오공은 지구로 보내졌고 기네는 행성 베지터의 폭발에 휘말려 죽었다. 버독도 기네와 마찬가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