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데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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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ラディッツ''' '''Raditz'''
드래곤볼/사이어인 편에 등장한 악역이자 버독의 큰아들이며 손오공의 형. 어머니는 기네.
명지판 해적판 이름은 라티시트, '드라곤의 비밀' 버전에선 카카만. 내퍼와 마찬가지로 라데츠는 일본발음을 그대로 가져온것이고 의미를 번역하자면 원래 이름은 라디츠 (라딧츠)다. 이름의 유래는 서양 야채 '래디시(radish)'. 번역하자면 '''홍당무''' 내지는 '''순무''' 아니 정확히는 적환무(붉고 둥근 무) 정도가 되겠다.[1][2]
성우는 피라후와 동일한 치바 시게루.[3]
더빙판의 경우 비디오판은 김민석[4] , SBS판은 김관철, 카이에서는 이광수.(라데츠 성우 비교) 북미판은 저스틴 쿡.
더빙판의 경우에는 공통점으로 연기력만 보면 셋다 좋은 평가를 받았지만 김민석 성우가 이중에서 가장 높은 평가를 받는다. 위에 서술한대로 바로 베지터를 맡아 약간 어색하다는 평가도 많았지만 1회용 악역에 김관철 성우와 이광수 성우는 캐릭터에 비해 너무 간지나게 연기했다는 평가가 많기 때문이다. 또한 이 캐릭터가 베지터와 닮기도 했다.
드래곤볼 Z의 시작인 사이어인 편의 서막을 알리며, 작중 역할은 "사실 손오공은 외계인이다. 그것도 나쁜 놈!!"이라는 것을 알리기 위한 역할. 실제로 일본에서 연재될 당시에 여태까지 손오공이 좀 별난 지구인인 줄 알았던 독자들이 상당한 충격을 받았다고 한다.[5]
손오공을 '''카카로트'''[6] 라고 부르면서 손오공의 본명이 이 때부터 공개되었다. 일부에서는 손오공과 카카로트가 서로 닮은듯한 별개의 인물이 아니냐고 추정하였지만 라데츠의 말로는 자신이 '''카카로트(손오공)의 형이며 카카로트는 지구를 파괴하러 온 사이어인'''이라고 주장하면서 손오공이 단순 지구인이 아닌 사이어인이라는 정체를 널리 알리게 되었다.[7]
손오공에게 형이 있다는 사실에 부르마와 무천도사, 크리링까지 크게 놀랐을 정도. 이에 무천도사가 오공에게 손오공의 과거사를 얘기해주었는데 갓난아기 때부터 난폭했던 성격이 머리를 맞아 충격을 받으면서부터 순한 성격으로 바뀌었다는 것도 처음 언급이 된다.[8] 또한 라데츠에 의해서 손오공이 보름달을 정면으로 보면 거대하고 난폭한 원숭이 괴물로 변신하게 되는 이유도 알게 되었다.
라데츠가 지구로 찾아오면서부터 드래곤볼이 드래곤볼Z로 넘어가게 되는데, 강한 상대를 보면 두근거리는 손오공조차 몸이 떨린다고 했을 정도로 이 시절의 라데츠는 '''무시무시할 정도로 강했다.'''[9]
베지터 일당이 어느 별을 공격하다가 인력 문제가 발생하자, 지구로 보내진 동생 카카로트(손오공)를 스카웃하려고 지구로 오게 된다. 이때가 Age 761년 10월 12일이다.
지구에 오자마자 전투력 5짜리 농부 를 살해했다. 그리고 피콜로를 카카로트로 착각해 찾아갔는데, 라스트보스였던 피콜로의 공격에 꿈쩍도 하지 않는 충격적인 모습을 보여주었다. 이후 높은 전투력을 가진 존재를 다시 스카우터가 감지하자 날아가버린다.[10]
거북 하우스에 와서 크리링을 꼬리로 날려버린다.[11] 처음 만났을 때 손오공에게 하는 얘기를 보면 사이어인의 거주 행성인 베지터가 거대 운석과의 충돌로 폭발해서 부모님을 포함한 사이어인이 멸망했다고 알고 있다.[12]
이후 아버지와 닮았다며 손오공을 한 눈에 알아보지만, 손오공의 사이어인답지 않은 반응이나 꼬리가 없는 모습에 당황하며 머리를 크게 다친 적 없냐고 다그치고는, 진정한 출생인 사이어인에 관한 사실을 밝히며 동생을 설득한다. 하지만 오공이 이를 거부하자 동생을 때려눕히고 자신의 조카인 손오반을 납치하며, 자신의 말을 안 들을 거라면 지구인 100명을 죽여다가 가져다 놓으라고 한다.[13] 하지만 손오공은 당연히 라데츠를 따를 생각이 없었고, 라이벌이었던 피콜로와 힘을 합쳐서 2:1로 라데츠와 싸우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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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본 전투력은 당시 피콜로나 손오공보다 훨씬 높았으며, 2 : 1의 상황에서도 일방적으로 몰아붙이며 곤경에 빠뜨린다. 드래곤볼 전체에서 거의 유일하다시피 한 제대로 된 2 : 1 전투였는데도[14] 처참하게 밀린다. 잊지 말아야할 것은 이 당시 손오공과 피콜로가 세계관 No.1, 2를 다투는 최강자였다는 것이다.[15] 그런 강자들을 상대로 여유있게 피콜로의 한쪽 팔을 끊어버리는 등 전투를 즐기는 모습을 보면 완전 '''코즈믹 호러'''. 게다가 '''자신 말고도 살아남은 두 명의 사이어인은 전투력이 자신보다 훨씬 강하다고''' 스포일러를 하면서 손오공과 피콜로, 그리고 만화를 읽고 있던 독자 전원을 충격과 공포로 몰아넣는다.
그러다 손오공에게 꼬리를 잡혀 위험에 처했으나 비열하게[16] 정에 호소하는 애원을 해서 손오공이 풀어주자 안면을 싹 바꿔 손오공을 박살을 내놓는데 그에 반응한 손오반이 전투력을 전개, 갇혀 있던 어택볼을 파괴하고 나와 그에게 박치기로 부상을 입힌다.[17] 그러나 손오반의 전투력은 감정에 따른 기복이 심한지라 다시 라데츠의 공격에 기절해 버렸고, 라데츠는 그런 손오반을 죽이려고 하나 손오공이 뒤에서 끌어안고 동귀어진을 각오하며 피콜로에게 필살기를 쏘라고 외치고, 앞선 부상 때문에 오공을 떨쳐낼 수 없어서 피콜로의 필살기 마관광살포에 관통당해 치명상을 입는다. 이후 다른 두 사이어인이 올 것이라는 얘기를 하면서 피콜로를 비롯한 이들도 겨우 1년 뒤에 죽을 것이라고 약올리다가 열받은 피콜로가 확실히 숨통을 끊어버렸다.[18] 하지만 이 여파로 '''손오공도 사망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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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망 후 저승에 가서 염라대왕에 의해 지옥으로 떨어졌다. 라데츠가 성격 못 버리고 명부에서 깽판을 치자 염라대왕이 화가 난 듯. 물론 염라대왕이 총력을 다한 것도 아니고 나중에 저승으로 온 손오공이 "나보다 먼저 라데츠라는 녀석이 왔을 텐데?"라고 물어보자 "아, 그 녀석, 금방 여기 왔기에 지옥으로 보냈다." 멍때리던 손오공이 "펄펄 날뛰었을텐데?" 라고 하자 염라대왕은 아무렇지 않게 "날뛰기만 하더냐? 날라다니면서 깽판부리더구나. 그래서, 이 몸이 손 좀 봐줘서 지옥으로 보냈다."라고 말하여 손오공은 아저씨, 강하구나 감탄하며 이 아저씨에게 수련하고 싶다고 말한다.
시신은 어찌 됐는지 언급은 딱히 없었으나 베지터전 당시 베지터가 원기옥 맞고 쓰러졌을 때 크리링이 베지터가 죽은 줄 알고 "이 녀석 무덤이나 만들어줄까"라고 말한 걸 보면 어딘가 외딴 곳에 매장되었을 듯 하다. 사실 어찌보면 라데츠는 꽤 운이 좋은 인물일지도 모른다. 드래곤볼 Z의 다른 악역들은 주로 온몸이 사지분해되어 산산조각으로 박살나 죽는 게 대부분이었기 때문. 이후에 거의 폭살당하는 악역들에 비하면 '''라데츠는 정말 곱게 죽었다.'''[20]
그리고 드래곤볼 슈퍼 76화에서 손오공과 크리링이 무천도사의 수행의 일환으로 등장했었다.
또한 이후 신극장판인 드래곤볼 超: 브로리가 발표되고 예고편들이 공개되면서 그도 어린 시절 모습이나마 나올 가능성이 있다. 실제로 마이너스처럼 어린 시절 모습이 나오는 동시에 버독과 기네가 언급하기도 한다. 버독은 베지터 왕자와 한 조라는 말에 그를 걱정하기도 한다.
행성 베지터 폭발과 사이어인 전멸 소식을 듣고 프리저의 명령을 무시한 게 다행이었다고 베지터에게 말한다. 그리고 내퍼와 같이 있던 다른 사이어인 2명이 그에게 동생이 있지 않았냐고 묻자 걔는 하급 전사라 가정용 캡슐 안이라고 말하며 한심해한다. 그리고 엄마가 자신에게 카카로트를 포드에 날려보냈다고 연락한 걸 확인하지만 본인은 크게 신경쓰지 않는다.
17권에서 라데츠는 비싸게 팔 수 있는 별을 발견했는데 베지터/내퍼/라데츠만으로는 버거울 것 같아서, 카카로트를 데리러 온 것이라고 이야기한다.
근데, 재배맨 하나보다도 약한 오공을, 라데츠에 내퍼와 베지터가 합세해도 버거운 레벨의 행성에 데려가서 대체 어떤 도움이 된다는 것인지. 물론 달이 있어서 거대 원숭이화가 가능했다면 내퍼 평소 상태까지의 전투력은 낼 수 있었을지 모르지만, 그렇지 않다면 내퍼와 베지터가 전력을 내는 것만으로 휩쓸려 죽어버리는 게 고작일 것이다.[21] 어쩌면 지구에 오기전엔 카카로트가 자신과 비슷, 혹은 약간 약할거라 추측하고 왔을 수도 있다. 다만 라데츠가 '''사선을 넘나들 때마다 강해지는 사이어인의 특성'''을 고려했다면 이게 설명되긴 한다. 실제로 '아직 너의 전투력이 완전하지 않다'고 말한 걸 보면 이후의 파워업을 고려한 것이 확실해 보인다. 거기에 장기적으로 봐도 머릿수가 늘어나는 건 엄청난 메리트니.
더불어 라데츠가 말했던 별은 베지터와 내퍼가 공격하고 있던 별로 보이는데, 전혀 고전하는 것처럼은 보이지 않는다.
드래곤볼 마이너스에서 버독과 기네가 카카로트를 지구로 보내면서 이 일을 라데츠에게 전해두겠다고 하는데 그가 지구에 온 이유와 관련이 있을지도?
드래곤볼Z 카카로트에서는 선임인 베지터나 내퍼한테 갈굼당하기 싫어서 맞후임 리쿠르팅하러 친히 지구까지 납신 것처럼 묘사하였다(...)
17권 내용상에서 라데츠는 카카로트(손오공) 앞에서 자신은 카카로트의 형이며 자신과 카카로트의 부모는 희생된지 오래라고 말하였다. 이 대사를 분석해보면 결국 손오공은 '''지구인이 아닌 외계인'''이었다는 것이 이 내용을 통해서 처음 공개되었다.
그리고 카카로트는 '''지구를 궤멸하고 지구인들을 몰살하기 위해 밀파된 사이어인의 피를 이어받은 전사'''라고 주장하였는데 처음에 손오공은 이를 부인하였지만 라데츠가 말하길 '''비중이 높아보이는 행성에는 성인급 사이어인 전사를 밀파하여 이를 수행하도록 하고 있다'''고 말하였다. 지구의 경우 비중이 적어서 그다지 중요하지 않기 때문에 카카로트 같이 아기전사를 밀파하여 보름달을 정면으로 볼 때 원숭이 괴물로 변신하여 지구를 파괴하고 지구인들을 몰살할 수 있도록 그렇게 임무를 부여했다고 말하였다. 이 설정에 따르면 이렇게 다른별에 가서 별을 점령시키도록한 사이어인들이 손오공 말고도 더 많이 존재한다는 이야기인데 다른 사이어인들은 이런식으로 살아나서 정사에서는 더 등장하지 않는다는게 아이러니하다. 전투형이 아니라서 그냥 멀리보내기만한 타블은 제외하더라도... 문제는 드래곤볼 초기의 어린시절의 오공은 설정상 기본 전투력이 10이라 대원화를 한다고 치더라도 고작 전투력 100인데, 지구의 무술가들도 그정도까지의 허접은 아니라서 수치상으로는 이 당시 전투력 100대 초반의 무천도사, 학도사나 타오파이파이 선에서 정리되는 관계로, 어린 시절에 홀로 지구를 점령하기는 크게 무리였을 가능성이 크다. 할아버지 손오반도 지구인치고는 상당한 실력자로 나오니 아마 이론상으로는 대원화된 손오공을 어느 정도 상대할 수 있었지만 손자라 직접 공격하는 것에 대해 망설이다가 당했을 가능성이 크다고 추측할 수 있다. 이후 추가로 공개된 설정을 통해 아기를 보내는 건 사이어인 측에서도 상당히 도박이며 밀파된 아기도 생존률이 낮은 편이라 한다. 즉 보내진 아기들은 대부분 죽거나 오공이나 타블처럼 현지인에 동화되어 살아가고 소수만이 목적대로 귀환한다고 보면 될 것이다.
그런데 뜻밖에도 손오반이 처음에는 성격이 난폭하였던 오공을 실수로 계곡 아래로 떨어뜨리게 되었고 오공이 그 충격을 받아 거의 죽을 뻔한 위기에 처했는데 기적적으로 살아나게 되었지만 난폭했던 성격이 없어지고 순한 성격으로 바뀌었으며 동시에 기억상실도 앓게 되어서 이 때를 계기로 과거의 일을 손오공이 잊은 것으로 보인다.
거기에 더해 사실 손오공이 지구로 보내진 이유는 프리더의 집결명령에 불길함을 느낀 버독과 기네가 독단적으로 오공을 지구로 '''피난'''시킨 것이란 사실이 마이너스에서 공개됨에 따라 라데츠만 안습해졌다. 상황을 보면 당시 라데츠는 돌아오지 않은 상태였고, 기네와 버독은 일단 언제 돌아올지 모르는 라데츠보다는 옆에 있는 카카로트부터 일단 피신시켜야겠다고 판단한 거에 가깝다.
라데츠의 등장으로 그 동안 독자들도 손오공 주변 캐릭터들도 몰랐던 비밀들이 공개되었던 계기이기도 하여서 이변과 주목을 끌게하였다. 그 동안에는 그저 맹하고 별난 성격을 가진 줄 알았던 철부지 같은 손오공의 정체가 외계인이라는 것, 본명이 카카로트라는 것과 사이어인의 피를 이어받은 전사라는 것, 보름달 정면을 보면 원숭이 괴물로 변신하는 비밀 등이 모두 라데츠의 증언에 의해 밝혀졌기 때문에 주목이 되는 것이다.
카카로트(손오공)을 지구에 밀파했던 이유는 '''지구를 파괴하고 지구인들 전체를 멸살시키는 것이 사이어인 전사들의 임무'''라고 말하였으며 지구의 경우 베지터별에서 그다지 중요하지도 않고 인간들조차 사이어인에 비해서 워낙 약체라는 점 때문에 카카로트 같이 성숙하지 못한 아기 전사를 밀파하여 동태를 살펴보면서 동시에 보름달 정면을 볼 때 원숭이 괴물로 변신하게 하여서 폭동을 일으키게 하여서 지구를 파괴하고 지구인들을 죄다 씨를 말려서 멸살해버리는 것을 목표로 밀파했다고 증언하였다. 베지터별에서 비중이 높거나 정복을 해야하는 행성은 성인급 사이어인 전사를 파견하여 이를 수행토록 하였는데 바로 베지터와 내퍼가 그에 속한 편이었다. 라데츠가 죽었을 때 그 두 사이어인이 이미 다른 행성에서 행성을 파괴하고 행성인들을 몰살하여 그들의 시체를 고기삼아 먹고있는 모습이 나오기도 하였다.
그리고 이렇게 카카로트가 원숭이 괴물로 변하면서 손오공을 키웠던 손오반이 원숭이로 변한 손오공의 발에 압사된 것으로도 알려졌다.[22] 이를 뒤늦게 알게 된 손오공이[23] '''자신을 키워준 할아버지를 자신이 죽였다는 것'''에 죄책감을 느껴서 자신이 죽어서 저승으로 가서 할아버지를 만나게되면 할아버지를 압사한 죄에 대한 잘못을 깊이 뉘우치고 용서를 구할 것이라고 다짐하였다. 참고로 드래곤볼 무인편에서 죽은 손오반은 점쟁이 바바의 무도대회에 최종 보스로 등장해 오공과 오반이 재회를 했던 적은 있었지만, 손오반이 대인이라 자신이 왜 죽은 건지 오공에게 정확히 알려주지 않아 자신이 죽인 건지 몰랐었다.[24][25]
원작자의 발언을 우선시하여, 현재로썬 상급 전사로 취급하는 것이 타당하다. 신 극장판 브로리에서도 자신의 동생인 카카로트가 하급 전사라고 무시하는 투로 말을 하는 것을 보면 라데츠는 최소 중급 전사 이상이라는 소리가 되며, 토리야마 아키라는 신과 신 제작을 위해 자신의 작품까지 읽어본 후이고, 최근에는 새로운 설정들도 다수 풀어둔 바 있다. 설정이 이리저리 바뀌는 토리야마이지만, 과거에 했던 인터뷰보다 현재의 설정이 신빙성이 높으면 높았지 떨어지진 않는다. 때문에, 상급 전사로 취급하는 것이 타당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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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품내 설정상에서는 오공과 라데츠는 닮은 것 같다. 오공의 존재 자체를 몰랐던 프리저는, 오반이 사이어인이라는 것을 깨달은 후 '내퍼나 베지터와는 전혀 닮지 않았다, 어딘가 본 적이 있는 얼굴'이라며 오반을 라데츠의 자식으로 생각한다. 드래곤볼 슈퍼 브로리에서 기네가 손오공을 보고 버독에게 "당신의 머리스타일과 꼭 닮았다"라고 하는 것을 보면 라데츠는 기네의 유전자를 더 강하게 물려받은 듯 싶다.
너무 불쌍했는지, 손오공을 꼬시려다가 실패한 뱀공주와 엮여 잘 먹고 잘 사는 장면이 나온다. 설정 변경의 산물이긴 하지만 상급 전사로 선택될 정도의 잠재력도 갖추고 있고, 평온한 마음을 지님으로서 S세포도 쌓일테니 이론상 초사이어인의 경지에 다다를 수 있을지도?
드래곤볼Z 스파킹 네오에서는 라데츠가 손오공 증후군으로 '''착해지는''' IF 시나리오 '운명의 형제'가 추가되었다. 지구에 도착해서 피콜로를 처음 만나는 데까지는 원작과 동일하게 진행되는데 여기서 괜히 '''재배맨'''을 꺼낸것이 화근이었다. 약간 상태가 안좋았던 재배맨이 갑자기 라데츠를 끌어안고 자폭하는 바람에 머리를 다쳐 기억을 상실한 라데츠는 정처없이 헤메다가 오공을 보고 '''아...아버지?'''라고 착각을 한다. 피콜로 때문에 기억을 잃은 탓인지 피콜로만 보면 겁에 질리며 벌벌 떨다가 손오공의 격려로 피콜로를 쫓아낸 이후론 용기를 얻는다. 손오반과 미묘하게 엮이는 것이 말그대로 원작의 피콜로 포지션을 그대로 잡아먹은 거라 이 스토리의 피콜로는 참으로 비참하다.기억을 되찾은 뒤 손오공 일행과 싸우며[30] 그들을 성장시킨 뒤 곧 지구로 올 베지터와 내퍼, 그리고 그 뒤에 있는 프리저에 대한 경고의 말을 남기고 어택볼에 탑승해 지구로 오던 베지터에게 격돌. '''섬광과 함께 사라졌다.''' 손오공과 싸우다가 기진맥진한 상태였을때 어디선가 버독과 싸우기도 했는데 환상인지 꿈인지는 불명. 어쨌건 환상 속에서 아버지에게 격려를 받기도 하고 동생을 위해서 생명을 불사르는 나름대로 감동의 스토리를 연출해낸다.
딤프스가 제작한 PS2판 드래곤볼 Z 시리즈에서 라데츠가 쓰는 기술은 명칭에 반드시 요일이 들어간다는 괴악한 특징이 있다. 더블 선데이, 새터데이 크래쉬 등. 게다가 버독한테 '''약해빠진 라데츠'''라고 멸시당하고 라데츠는 '''젠장! 아버지마저!''' 라고 분통을 터트리는 특수대사가 있다. 브로리 매드에서 라데츠가 나왔다 하면 써먹히는 단골대사.
그리고 드래곤볼 제노버스는 PS2 Z 시리즈의 개발사인 딤프스가 제작해서 그 특징이 업그레이드 되었는데, 제노버스 라데츠에게 추가된 기술이 샤이닝 프라이데이, 위크엔드, 델리트 베케이션이다. 각각 빛나는 금요일, 주말, 방학 삭제라는 뜻.
외모적 특징으로 머리카락이 너무 길어서 발목까지 온다. 내퍼와 함께 초사이어인이나 초사이어인 3가 되면 볼 만할 듯한 캐릭터라는 소리를 듣고는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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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 2016년 11월에 갱신된 드래곤볼 히어로즈의 새로운 시즌에서 '''초사이어인 3 라데츠가 등장한다는 것이 밝혀졌다.''' 정말로 머리카락이 발 밑까지 내려올 정도로 길게 나온다. 앵간한 초사이어인 3 저리가라 할 정도의 볼륨은 덤.[31]
쟈기(북두의 권)와 함께 '주인공의 형은 극악무도한 악당'이라는 소년만화의 클리셰를 정착시킨 인물. 그래도 주인공의 형이라는 엄청난 위치에 있는 만큼 2차 창작에선 자주 재탄생한다. 찾아보면 관련 소설도 꽤 되는 편이니, 어찌보면 2차 창작에서 더 성공한 캐릭터라고 할 수 있겠다. 주인공의 형이라는 점과 잠깐 뿐이지만 조카와의 접점이 있던 관계로 2차 창작에서는 '만약 라데츠가 동료가 되었다면'을 가정해서 조카와 놀아주는 삼촌의 모습이나 동생과 같이 있는 훈훈한 가족애을 그린 모습으로 그려지는 경우가 은근있다.
그리고 오공이 유일하게 유효타를 한번도 못 친데다가 어느정도 겨루기는커녕 마지막까지 철저하게 압도당한 상대다. 결말도 사실상 피콜로의 힘을 빌려 자기 목숨을 내주면서까지 처절하게 싸웠던 적. 타오파이파이, 피콜로 대마왕, 베지터, 프리저, 마인 부우 등 오공을 생사의 기로로 몰아넣은 상대는 많았지만 이후 파워업으로 제압 가능했었다. 라데츠가 피콜로의 비장의 무기에 의해 손오공과 사이좋게 순식간에 죽어버린 탓도 있지만.
절륜한 양키센스를 자랑하는 드래곤볼 패러디인 '드래곤볼 Z 요약시리즈'(Dragonball Z Abridged)에선 '''그야말로 안습의 결정체'''.
전투력의 단위 취급을 당한다. 재배맨이 1 라데츠[32] , 기를 해방하기 전의 오반이 0.8 라데츠라거나 하는 식으로 능욕당한다. 내퍼는 5 라데츠, 베지터는 15 라데츠라고. [33] 그래도 저승에 가선 염라대왕의 영 좋지 않은 곳을 걷어 까곤 도망갔다고 하니 완전히 안습한 건 아니긴 하지만.
반면 앙키센스가 적은편인 서양의 동인지 드래곤볼 M에서는 '''그야말로 금의환향.''' 손오공이 머리를 다쳤을 때 착해지지 않고, 오히려 더 미친놈이 되어 지구인들을 몰살하고 베지터에게 합류한 13우주에서는 멀쩡히 살아있는 것으로 등장. 물론 베지터 일행 중 최약체라는 점은 그대로이나, 그래도 주인공의 형이라는 점이 제대로 작용해서 성격 또한 굉장히 좋아져서 나오며, 카카로트와 형재애를 보여주기도 한다.[34] 현재 노계왕신에게 잠재능력 해방 상태를 배울 가능성이 생긴건 덤. 그외 3우주에서는 닥터 라이치에 의해 다른 사이어인들과 함께 고스트 전사로 소환되어 호이#s-4를 죽이고 힐데건을 봉인하는 등 엄청난 활약을 하였다.
훗날 등장하는 셀과 여러모로 공통점이 많기도 하다.
'''ラディッツ''' '''Raditz'''
'''전 우주 최강의 전사 사이어인의 긍지를 잊었단 말이냐 카카로트여!'''
1. 소개
드래곤볼/사이어인 편에 등장한 악역이자 버독의 큰아들이며 손오공의 형. 어머니는 기네.
명지판 해적판 이름은 라티시트, '드라곤의 비밀' 버전에선 카카만. 내퍼와 마찬가지로 라데츠는 일본발음을 그대로 가져온것이고 의미를 번역하자면 원래 이름은 라디츠 (라딧츠)다. 이름의 유래는 서양 야채 '래디시(radish)'. 번역하자면 '''홍당무''' 내지는 '''순무''' 아니 정확히는 적환무(붉고 둥근 무) 정도가 되겠다.[1][2]
성우는 피라후와 동일한 치바 시게루.[3]
더빙판의 경우 비디오판은 김민석[4] , SBS판은 김관철, 카이에서는 이광수.(라데츠 성우 비교) 북미판은 저스틴 쿡.
더빙판의 경우에는 공통점으로 연기력만 보면 셋다 좋은 평가를 받았지만 김민석 성우가 이중에서 가장 높은 평가를 받는다. 위에 서술한대로 바로 베지터를 맡아 약간 어색하다는 평가도 많았지만 1회용 악역에 김관철 성우와 이광수 성우는 캐릭터에 비해 너무 간지나게 연기했다는 평가가 많기 때문이다. 또한 이 캐릭터가 베지터와 닮기도 했다.
2. 작중 행적
드래곤볼 Z의 시작인 사이어인 편의 서막을 알리며, 작중 역할은 "사실 손오공은 외계인이다. 그것도 나쁜 놈!!"이라는 것을 알리기 위한 역할. 실제로 일본에서 연재될 당시에 여태까지 손오공이 좀 별난 지구인인 줄 알았던 독자들이 상당한 충격을 받았다고 한다.[5]
손오공을 '''카카로트'''[6] 라고 부르면서 손오공의 본명이 이 때부터 공개되었다. 일부에서는 손오공과 카카로트가 서로 닮은듯한 별개의 인물이 아니냐고 추정하였지만 라데츠의 말로는 자신이 '''카카로트(손오공)의 형이며 카카로트는 지구를 파괴하러 온 사이어인'''이라고 주장하면서 손오공이 단순 지구인이 아닌 사이어인이라는 정체를 널리 알리게 되었다.[7]
손오공에게 형이 있다는 사실에 부르마와 무천도사, 크리링까지 크게 놀랐을 정도. 이에 무천도사가 오공에게 손오공의 과거사를 얘기해주었는데 갓난아기 때부터 난폭했던 성격이 머리를 맞아 충격을 받으면서부터 순한 성격으로 바뀌었다는 것도 처음 언급이 된다.[8] 또한 라데츠에 의해서 손오공이 보름달을 정면으로 보면 거대하고 난폭한 원숭이 괴물로 변신하게 되는 이유도 알게 되었다.
라데츠가 지구로 찾아오면서부터 드래곤볼이 드래곤볼Z로 넘어가게 되는데, 강한 상대를 보면 두근거리는 손오공조차 몸이 떨린다고 했을 정도로 이 시절의 라데츠는 '''무시무시할 정도로 강했다.'''[9]
베지터 일당이 어느 별을 공격하다가 인력 문제가 발생하자, 지구로 보내진 동생 카카로트(손오공)를 스카웃하려고 지구로 오게 된다. 이때가 Age 761년 10월 12일이다.
지구에 오자마자 전투력 5짜리 농부 를 살해했다. 그리고 피콜로를 카카로트로 착각해 찾아갔는데, 라스트보스였던 피콜로의 공격에 꿈쩍도 하지 않는 충격적인 모습을 보여주었다. 이후 높은 전투력을 가진 존재를 다시 스카우터가 감지하자 날아가버린다.[10]
거북 하우스에 와서 크리링을 꼬리로 날려버린다.[11] 처음 만났을 때 손오공에게 하는 얘기를 보면 사이어인의 거주 행성인 베지터가 거대 운석과의 충돌로 폭발해서 부모님을 포함한 사이어인이 멸망했다고 알고 있다.[12]
이후 아버지와 닮았다며 손오공을 한 눈에 알아보지만, 손오공의 사이어인답지 않은 반응이나 꼬리가 없는 모습에 당황하며 머리를 크게 다친 적 없냐고 다그치고는, 진정한 출생인 사이어인에 관한 사실을 밝히며 동생을 설득한다. 하지만 오공이 이를 거부하자 동생을 때려눕히고 자신의 조카인 손오반을 납치하며, 자신의 말을 안 들을 거라면 지구인 100명을 죽여다가 가져다 놓으라고 한다.[13] 하지만 손오공은 당연히 라데츠를 따를 생각이 없었고, 라이벌이었던 피콜로와 힘을 합쳐서 2:1로 라데츠와 싸우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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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본 전투력은 당시 피콜로나 손오공보다 훨씬 높았으며, 2 : 1의 상황에서도 일방적으로 몰아붙이며 곤경에 빠뜨린다. 드래곤볼 전체에서 거의 유일하다시피 한 제대로 된 2 : 1 전투였는데도[14] 처참하게 밀린다. 잊지 말아야할 것은 이 당시 손오공과 피콜로가 세계관 No.1, 2를 다투는 최강자였다는 것이다.[15] 그런 강자들을 상대로 여유있게 피콜로의 한쪽 팔을 끊어버리는 등 전투를 즐기는 모습을 보면 완전 '''코즈믹 호러'''. 게다가 '''자신 말고도 살아남은 두 명의 사이어인은 전투력이 자신보다 훨씬 강하다고''' 스포일러를 하면서 손오공과 피콜로, 그리고 만화를 읽고 있던 독자 전원을 충격과 공포로 몰아넣는다.
그러다 손오공에게 꼬리를 잡혀 위험에 처했으나 비열하게[16] 정에 호소하는 애원을 해서 손오공이 풀어주자 안면을 싹 바꿔 손오공을 박살을 내놓는데 그에 반응한 손오반이 전투력을 전개, 갇혀 있던 어택볼을 파괴하고 나와 그에게 박치기로 부상을 입힌다.[17] 그러나 손오반의 전투력은 감정에 따른 기복이 심한지라 다시 라데츠의 공격에 기절해 버렸고, 라데츠는 그런 손오반을 죽이려고 하나 손오공이 뒤에서 끌어안고 동귀어진을 각오하며 피콜로에게 필살기를 쏘라고 외치고, 앞선 부상 때문에 오공을 떨쳐낼 수 없어서 피콜로의 필살기 마관광살포에 관통당해 치명상을 입는다. 이후 다른 두 사이어인이 올 것이라는 얘기를 하면서 피콜로를 비롯한 이들도 겨우 1년 뒤에 죽을 것이라고 약올리다가 열받은 피콜로가 확실히 숨통을 끊어버렸다.[18] 하지만 이 여파로 '''손오공도 사망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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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장 안습인 건 죽는 순간까지 베지터와 내퍼가 '''자신의 원수를 갚으러''' 지구로 와줄 것이라고 믿었다는 점과, '''"그 드래곤볼이라는 것으로 날 살려달라고 해볼까?"'''라고 말하면서 믿어 의심치 않은 채로 죽어갔다는 점이다. 그나마 라데츠를 살려낼 것인가 말이라도 꺼냈던 내퍼는 둘째치고 베지터는 그저 라데츠 따위의 부활이나 복수 같은 것엔 전혀 관심이 없었고[19] 자신들이 불사신이 되는 것에만 관심을 가졌다.'''후...후후...지금까지의 상황은 우주에 있는 나의 동족 두 명에게 전달되었다. 내...내가 당한 것을 알고 반드시 이 곳으로 올 것이다!'''
사망 후 저승에 가서 염라대왕에 의해 지옥으로 떨어졌다. 라데츠가 성격 못 버리고 명부에서 깽판을 치자 염라대왕이 화가 난 듯. 물론 염라대왕이 총력을 다한 것도 아니고 나중에 저승으로 온 손오공이 "나보다 먼저 라데츠라는 녀석이 왔을 텐데?"라고 물어보자 "아, 그 녀석, 금방 여기 왔기에 지옥으로 보냈다." 멍때리던 손오공이 "펄펄 날뛰었을텐데?" 라고 하자 염라대왕은 아무렇지 않게 "날뛰기만 하더냐? 날라다니면서 깽판부리더구나. 그래서, 이 몸이 손 좀 봐줘서 지옥으로 보냈다."라고 말하여 손오공은 아저씨, 강하구나 감탄하며 이 아저씨에게 수련하고 싶다고 말한다.
시신은 어찌 됐는지 언급은 딱히 없었으나 베지터전 당시 베지터가 원기옥 맞고 쓰러졌을 때 크리링이 베지터가 죽은 줄 알고 "이 녀석 무덤이나 만들어줄까"라고 말한 걸 보면 어딘가 외딴 곳에 매장되었을 듯 하다. 사실 어찌보면 라데츠는 꽤 운이 좋은 인물일지도 모른다. 드래곤볼 Z의 다른 악역들은 주로 온몸이 사지분해되어 산산조각으로 박살나 죽는 게 대부분이었기 때문. 이후에 거의 폭살당하는 악역들에 비하면 '''라데츠는 정말 곱게 죽었다.'''[20]
그리고 드래곤볼 슈퍼 76화에서 손오공과 크리링이 무천도사의 수행의 일환으로 등장했었다.
또한 이후 신극장판인 드래곤볼 超: 브로리가 발표되고 예고편들이 공개되면서 그도 어린 시절 모습이나마 나올 가능성이 있다. 실제로 마이너스처럼 어린 시절 모습이 나오는 동시에 버독과 기네가 언급하기도 한다. 버독은 베지터 왕자와 한 조라는 말에 그를 걱정하기도 한다.
행성 베지터 폭발과 사이어인 전멸 소식을 듣고 프리저의 명령을 무시한 게 다행이었다고 베지터에게 말한다. 그리고 내퍼와 같이 있던 다른 사이어인 2명이 그에게 동생이 있지 않았냐고 묻자 걔는 하급 전사라 가정용 캡슐 안이라고 말하며 한심해한다. 그리고 엄마가 자신에게 카카로트를 포드에 날려보냈다고 연락한 걸 확인하지만 본인은 크게 신경쓰지 않는다.
2.1. 지구에 왜 왔나?
17권에서 라데츠는 비싸게 팔 수 있는 별을 발견했는데 베지터/내퍼/라데츠만으로는 버거울 것 같아서, 카카로트를 데리러 온 것이라고 이야기한다.
근데, 재배맨 하나보다도 약한 오공을, 라데츠에 내퍼와 베지터가 합세해도 버거운 레벨의 행성에 데려가서 대체 어떤 도움이 된다는 것인지. 물론 달이 있어서 거대 원숭이화가 가능했다면 내퍼 평소 상태까지의 전투력은 낼 수 있었을지 모르지만, 그렇지 않다면 내퍼와 베지터가 전력을 내는 것만으로 휩쓸려 죽어버리는 게 고작일 것이다.[21] 어쩌면 지구에 오기전엔 카카로트가 자신과 비슷, 혹은 약간 약할거라 추측하고 왔을 수도 있다. 다만 라데츠가 '''사선을 넘나들 때마다 강해지는 사이어인의 특성'''을 고려했다면 이게 설명되긴 한다. 실제로 '아직 너의 전투력이 완전하지 않다'고 말한 걸 보면 이후의 파워업을 고려한 것이 확실해 보인다. 거기에 장기적으로 봐도 머릿수가 늘어나는 건 엄청난 메리트니.
더불어 라데츠가 말했던 별은 베지터와 내퍼가 공격하고 있던 별로 보이는데, 전혀 고전하는 것처럼은 보이지 않는다.
드래곤볼 마이너스에서 버독과 기네가 카카로트를 지구로 보내면서 이 일을 라데츠에게 전해두겠다고 하는데 그가 지구에 온 이유와 관련이 있을지도?
드래곤볼Z 카카로트에서는 선임인 베지터나 내퍼한테 갈굼당하기 싫어서 맞후임 리쿠르팅하러 친히 지구까지 납신 것처럼 묘사하였다(...)
2.2. 카카로트의 형
17권 내용상에서 라데츠는 카카로트(손오공) 앞에서 자신은 카카로트의 형이며 자신과 카카로트의 부모는 희생된지 오래라고 말하였다. 이 대사를 분석해보면 결국 손오공은 '''지구인이 아닌 외계인'''이었다는 것이 이 내용을 통해서 처음 공개되었다.
그리고 카카로트는 '''지구를 궤멸하고 지구인들을 몰살하기 위해 밀파된 사이어인의 피를 이어받은 전사'''라고 주장하였는데 처음에 손오공은 이를 부인하였지만 라데츠가 말하길 '''비중이 높아보이는 행성에는 성인급 사이어인 전사를 밀파하여 이를 수행하도록 하고 있다'''고 말하였다. 지구의 경우 비중이 적어서 그다지 중요하지 않기 때문에 카카로트 같이 아기전사를 밀파하여 보름달을 정면으로 볼 때 원숭이 괴물로 변신하여 지구를 파괴하고 지구인들을 몰살할 수 있도록 그렇게 임무를 부여했다고 말하였다. 이 설정에 따르면 이렇게 다른별에 가서 별을 점령시키도록한 사이어인들이 손오공 말고도 더 많이 존재한다는 이야기인데 다른 사이어인들은 이런식으로 살아나서 정사에서는 더 등장하지 않는다는게 아이러니하다. 전투형이 아니라서 그냥 멀리보내기만한 타블은 제외하더라도... 문제는 드래곤볼 초기의 어린시절의 오공은 설정상 기본 전투력이 10이라 대원화를 한다고 치더라도 고작 전투력 100인데, 지구의 무술가들도 그정도까지의 허접은 아니라서 수치상으로는 이 당시 전투력 100대 초반의 무천도사, 학도사나 타오파이파이 선에서 정리되는 관계로, 어린 시절에 홀로 지구를 점령하기는 크게 무리였을 가능성이 크다. 할아버지 손오반도 지구인치고는 상당한 실력자로 나오니 아마 이론상으로는 대원화된 손오공을 어느 정도 상대할 수 있었지만 손자라 직접 공격하는 것에 대해 망설이다가 당했을 가능성이 크다고 추측할 수 있다. 이후 추가로 공개된 설정을 통해 아기를 보내는 건 사이어인 측에서도 상당히 도박이며 밀파된 아기도 생존률이 낮은 편이라 한다. 즉 보내진 아기들은 대부분 죽거나 오공이나 타블처럼 현지인에 동화되어 살아가고 소수만이 목적대로 귀환한다고 보면 될 것이다.
그런데 뜻밖에도 손오반이 처음에는 성격이 난폭하였던 오공을 실수로 계곡 아래로 떨어뜨리게 되었고 오공이 그 충격을 받아 거의 죽을 뻔한 위기에 처했는데 기적적으로 살아나게 되었지만 난폭했던 성격이 없어지고 순한 성격으로 바뀌었으며 동시에 기억상실도 앓게 되어서 이 때를 계기로 과거의 일을 손오공이 잊은 것으로 보인다.
거기에 더해 사실 손오공이 지구로 보내진 이유는 프리더의 집결명령에 불길함을 느낀 버독과 기네가 독단적으로 오공을 지구로 '''피난'''시킨 것이란 사실이 마이너스에서 공개됨에 따라 라데츠만 안습해졌다. 상황을 보면 당시 라데츠는 돌아오지 않은 상태였고, 기네와 버독은 일단 언제 돌아올지 모르는 라데츠보다는 옆에 있는 카카로트부터 일단 피신시켜야겠다고 판단한 거에 가깝다.
2.3. 풀리는 비밀들
라데츠의 등장으로 그 동안 독자들도 손오공 주변 캐릭터들도 몰랐던 비밀들이 공개되었던 계기이기도 하여서 이변과 주목을 끌게하였다. 그 동안에는 그저 맹하고 별난 성격을 가진 줄 알았던 철부지 같은 손오공의 정체가 외계인이라는 것, 본명이 카카로트라는 것과 사이어인의 피를 이어받은 전사라는 것, 보름달 정면을 보면 원숭이 괴물로 변신하는 비밀 등이 모두 라데츠의 증언에 의해 밝혀졌기 때문에 주목이 되는 것이다.
카카로트(손오공)을 지구에 밀파했던 이유는 '''지구를 파괴하고 지구인들 전체를 멸살시키는 것이 사이어인 전사들의 임무'''라고 말하였으며 지구의 경우 베지터별에서 그다지 중요하지도 않고 인간들조차 사이어인에 비해서 워낙 약체라는 점 때문에 카카로트 같이 성숙하지 못한 아기 전사를 밀파하여 동태를 살펴보면서 동시에 보름달 정면을 볼 때 원숭이 괴물로 변신하게 하여서 폭동을 일으키게 하여서 지구를 파괴하고 지구인들을 죄다 씨를 말려서 멸살해버리는 것을 목표로 밀파했다고 증언하였다. 베지터별에서 비중이 높거나 정복을 해야하는 행성은 성인급 사이어인 전사를 파견하여 이를 수행토록 하였는데 바로 베지터와 내퍼가 그에 속한 편이었다. 라데츠가 죽었을 때 그 두 사이어인이 이미 다른 행성에서 행성을 파괴하고 행성인들을 몰살하여 그들의 시체를 고기삼아 먹고있는 모습이 나오기도 하였다.
그리고 이렇게 카카로트가 원숭이 괴물로 변하면서 손오공을 키웠던 손오반이 원숭이로 변한 손오공의 발에 압사된 것으로도 알려졌다.[22] 이를 뒤늦게 알게 된 손오공이[23] '''자신을 키워준 할아버지를 자신이 죽였다는 것'''에 죄책감을 느껴서 자신이 죽어서 저승으로 가서 할아버지를 만나게되면 할아버지를 압사한 죄에 대한 잘못을 깊이 뉘우치고 용서를 구할 것이라고 다짐하였다. 참고로 드래곤볼 무인편에서 죽은 손오반은 점쟁이 바바의 무도대회에 최종 보스로 등장해 오공과 오반이 재회를 했던 적은 있었지만, 손오반이 대인이라 자신이 왜 죽은 건지 오공에게 정확히 알려주지 않아 자신이 죽인 건지 몰랐었다.[24][25]
3. 하급 전사? 중급 전사? 상급 전사?
- 하급 전사
원작에서 언급되는 공식 전투력은 1,500으로 하급 전사(였)다.
라데츠가 하급 전사라고는 해도 진짜 엘리트 혈통 출신인 내퍼가 4,000이란걸 생각하면 의외로 높은 수치이긴한데, 추가된 설정에 의하면 프리더군에서도 애매한 위치인 하급이라고 한다. 손오공과 싸울 때 난 일류전사다라고 이야기하는데, 지구에 와서 지구인들의 낮은 전투력을 보고 여기서는 자신이 최강이라고 허세부리다가 당했던 거라고 상상하면 참 안습. 토리야마는 과거 최강점프 인터뷰에서 상급 전사는 베지터 왕과 베지터 왕자 둘밖에 없고, 나머지는 중급 10명 정도와 대부분의 하급 전사라고 하였으며, 풀컬러판 권말부록 인터뷰에서는 베지터는 상급 전사, 라데츠와 내퍼는 같은 위치라고 한 바 있다. 이 때문에 내퍼와 더불어 하급이라고 판정났다.[26]
물론 언행으로 봐서 제대로 사선을 넘나든 경험이 없어보이므로 차후에 얼마나 강해질지는 미지수였다. 라데츠 역시 그 유명한 전사인 버독의 직계 후손[27] 이므로, 만약 계속해서 살아남았더라면 라데츠 역시 어느 정도 파워 인플레를 따라잡을 가능성도 있었지 않았을까. 하급 전사인 버독도 수많은 사선을 넘으며 전투력을 높여 하급 전사가 99.9%인 사이어인 사회에서 독보적인 존재가 되었으니.
라데츠가 하급 전사라고는 해도 진짜 엘리트 혈통 출신인 내퍼가 4,000이란걸 생각하면 의외로 높은 수치이긴한데, 추가된 설정에 의하면 프리더군에서도 애매한 위치인 하급이라고 한다. 손오공과 싸울 때 난 일류전사다라고 이야기하는데, 지구에 와서 지구인들의 낮은 전투력을 보고 여기서는 자신이 최강이라고 허세부리다가 당했던 거라고 상상하면 참 안습. 토리야마는 과거 최강점프 인터뷰에서 상급 전사는 베지터 왕과 베지터 왕자 둘밖에 없고, 나머지는 중급 10명 정도와 대부분의 하급 전사라고 하였으며, 풀컬러판 권말부록 인터뷰에서는 베지터는 상급 전사, 라데츠와 내퍼는 같은 위치라고 한 바 있다. 이 때문에 내퍼와 더불어 하급이라고 판정났다.[26]
물론 언행으로 봐서 제대로 사선을 넘나든 경험이 없어보이므로 차후에 얼마나 강해질지는 미지수였다. 라데츠 역시 그 유명한 전사인 버독의 직계 후손[27] 이므로, 만약 계속해서 살아남았더라면 라데츠 역시 어느 정도 파워 인플레를 따라잡을 가능성도 있었지 않았을까. 하급 전사인 버독도 수많은 사선을 넘으며 전투력을 높여 하급 전사가 99.9%인 사이어인 사회에서 독보적인 존재가 되었으니.
- 중급 전사
대전집 4권 사이어인 종족 항목을 보면 사이어인은 '하급 전사, 엘리트 전사, 초엘리트 전사'로 나뉜다고 나온다. 또한, 작중에서 내퍼 본인이 엘리트 가문의 출신이라고 하는데 엘리트를 토리야마 작가가 말한 중급 전사에 치환한다면 내퍼와 라데츠가 동급일시 라데츠는 중급 전사라는 결론이 나온다.
다만 작가가 말한 중급 전사=엘리트가 맞는지 확신할수 없고 내퍼와 라데츠의 전투력과 집안 차이도 그래서 의아한 부분. 일단 드래곤볼 파이터즈에서 내퍼 본인은 스스로를 중급 전사라고 말했는데, 파이터즈는 정사도 아니기에 크게 신경 쓸 필요는 없다.
다만, 대전집 자체가 편집부의 손길이 갔을 가능성이 높고, 결과적으로 원작자의 발언이 우선이니 단순한 설정변경이라고 여겨진다.
다만 작가가 말한 중급 전사=엘리트가 맞는지 확신할수 없고 내퍼와 라데츠의 전투력과 집안 차이도 그래서 의아한 부분. 일단 드래곤볼 파이터즈에서 내퍼 본인은 스스로를 중급 전사라고 말했는데, 파이터즈는 정사도 아니기에 크게 신경 쓸 필요는 없다.
다만, 대전집 자체가 편집부의 손길이 갔을 가능성이 높고, 결과적으로 원작자의 발언이 우선이니 단순한 설정변경이라고 여겨진다.
- 그런데 2017년 11월에 토리야마 아키라가 추가한 설정에서는 라데츠를 상급 전사로 분류하였다.
라데츠의 전투력이 1,600이기는 하지만,[28] 사이어인은 태어나면 곧바로 잠재력을 측정해 계급을 나누기 때문에, 라데츠의 잠재력이 높게 나와 상급 전사로 분류되었어도 이상할 건 없긴 하다. 당장 같은 핏줄인 손오공과 버독만 봐도 라데츠의 잠재력은 있다 봐도 무방하다. 내퍼, 베지터와 같이 활동하게 된 것도 이와 같은 이유라고 한다.
결론을 말하면 초기만해도 자칭 일류이나 실제론 하급 전사라는 인식이 주가 되었고 후에 작가의 둘이 계급은 같다는 것과 내퍼의 엘리트 발언으로 덩달아 중급이냐 아니면 내퍼까지 포함해서 하급이냐라는 의문이 나오기 시작했다. 그런데 가장 최근 올라온 작가 답변에서 라데츠와 내퍼 둘다 상급이라고 언급되면서 상급 전사였다는 걸로 번복 되었다고 보고 있다.원작자의 발언을 우선시하여, 현재로썬 상급 전사로 취급하는 것이 타당하다. 신 극장판 브로리에서도 자신의 동생인 카카로트가 하급 전사라고 무시하는 투로 말을 하는 것을 보면 라데츠는 최소 중급 전사 이상이라는 소리가 되며, 토리야마 아키라는 신과 신 제작을 위해 자신의 작품까지 읽어본 후이고, 최근에는 새로운 설정들도 다수 풀어둔 바 있다. 설정이 이리저리 바뀌는 토리야마이지만, 과거에 했던 인터뷰보다 현재의 설정이 신빙성이 높으면 높았지 떨어지진 않는다. 때문에, 상급 전사로 취급하는 것이 타당할 것이다.
4. 기타
4.1. 외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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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품내 설정상에서는 오공과 라데츠는 닮은 것 같다. 오공의 존재 자체를 몰랐던 프리저는, 오반이 사이어인이라는 것을 깨달은 후 '내퍼나 베지터와는 전혀 닮지 않았다, 어딘가 본 적이 있는 얼굴'이라며 오반을 라데츠의 자식으로 생각한다. 드래곤볼 슈퍼 브로리에서 기네가 손오공을 보고 버독에게 "당신의 머리스타일과 꼭 닮았다"라고 하는 것을 보면 라데츠는 기네의 유전자를 더 강하게 물려받은 듯 싶다.
4.2. TVA에서
너무 불쌍했는지, 손오공을 꼬시려다가 실패한 뱀공주와 엮여 잘 먹고 잘 사는 장면이 나온다. 설정 변경의 산물이긴 하지만 상급 전사로 선택될 정도의 잠재력도 갖추고 있고, 평온한 마음을 지님으로서 S세포도 쌓일테니 이론상 초사이어인의 경지에 다다를 수 있을지도?
4.3. 게임에서
드래곤볼Z 스파킹 네오에서는 라데츠가 손오공 증후군으로 '''착해지는''' IF 시나리오 '운명의 형제'가 추가되었다. 지구에 도착해서 피콜로를 처음 만나는 데까지는 원작과 동일하게 진행되는데 여기서 괜히 '''재배맨'''을 꺼낸것이 화근이었다. 약간 상태가 안좋았던 재배맨이 갑자기 라데츠를 끌어안고 자폭하는 바람에 머리를 다쳐 기억을 상실한 라데츠는 정처없이 헤메다가 오공을 보고 '''아...아버지?'''라고 착각을 한다. 피콜로 때문에 기억을 잃은 탓인지 피콜로만 보면 겁에 질리며 벌벌 떨다가 손오공의 격려로 피콜로를 쫓아낸 이후론 용기를 얻는다. 손오반과 미묘하게 엮이는 것이 말그대로 원작의 피콜로 포지션을 그대로 잡아먹은 거라 이 스토리의 피콜로는 참으로 비참하다.기억을 되찾은 뒤 손오공 일행과 싸우며[30] 그들을 성장시킨 뒤 곧 지구로 올 베지터와 내퍼, 그리고 그 뒤에 있는 프리저에 대한 경고의 말을 남기고 어택볼에 탑승해 지구로 오던 베지터에게 격돌. '''섬광과 함께 사라졌다.''' 손오공과 싸우다가 기진맥진한 상태였을때 어디선가 버독과 싸우기도 했는데 환상인지 꿈인지는 불명. 어쨌건 환상 속에서 아버지에게 격려를 받기도 하고 동생을 위해서 생명을 불사르는 나름대로 감동의 스토리를 연출해낸다.
딤프스가 제작한 PS2판 드래곤볼 Z 시리즈에서 라데츠가 쓰는 기술은 명칭에 반드시 요일이 들어간다는 괴악한 특징이 있다. 더블 선데이, 새터데이 크래쉬 등. 게다가 버독한테 '''약해빠진 라데츠'''라고 멸시당하고 라데츠는 '''젠장! 아버지마저!''' 라고 분통을 터트리는 특수대사가 있다. 브로리 매드에서 라데츠가 나왔다 하면 써먹히는 단골대사.
그리고 드래곤볼 제노버스는 PS2 Z 시리즈의 개발사인 딤프스가 제작해서 그 특징이 업그레이드 되었는데, 제노버스 라데츠에게 추가된 기술이 샤이닝 프라이데이, 위크엔드, 델리트 베케이션이다. 각각 빛나는 금요일, 주말, 방학 삭제라는 뜻.
외모적 특징으로 머리카락이 너무 길어서 발목까지 온다. 내퍼와 함께 초사이어인이나 초사이어인 3가 되면 볼 만할 듯한 캐릭터라는 소리를 듣고는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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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 2016년 11월에 갱신된 드래곤볼 히어로즈의 새로운 시즌에서 '''초사이어인 3 라데츠가 등장한다는 것이 밝혀졌다.''' 정말로 머리카락이 발 밑까지 내려올 정도로 길게 나온다. 앵간한 초사이어인 3 저리가라 할 정도의 볼륨은 덤.[31]
4.4. 여담
쟈기(북두의 권)와 함께 '주인공의 형은 극악무도한 악당'이라는 소년만화의 클리셰를 정착시킨 인물. 그래도 주인공의 형이라는 엄청난 위치에 있는 만큼 2차 창작에선 자주 재탄생한다. 찾아보면 관련 소설도 꽤 되는 편이니, 어찌보면 2차 창작에서 더 성공한 캐릭터라고 할 수 있겠다. 주인공의 형이라는 점과 잠깐 뿐이지만 조카와의 접점이 있던 관계로 2차 창작에서는 '만약 라데츠가 동료가 되었다면'을 가정해서 조카와 놀아주는 삼촌의 모습이나 동생과 같이 있는 훈훈한 가족애을 그린 모습으로 그려지는 경우가 은근있다.
그리고 오공이 유일하게 유효타를 한번도 못 친데다가 어느정도 겨루기는커녕 마지막까지 철저하게 압도당한 상대다. 결말도 사실상 피콜로의 힘을 빌려 자기 목숨을 내주면서까지 처절하게 싸웠던 적. 타오파이파이, 피콜로 대마왕, 베지터, 프리저, 마인 부우 등 오공을 생사의 기로로 몰아넣은 상대는 많았지만 이후 파워업으로 제압 가능했었다. 라데츠가 피콜로의 비장의 무기에 의해 손오공과 사이좋게 순식간에 죽어버린 탓도 있지만.
절륜한 양키센스를 자랑하는 드래곤볼 패러디인 '드래곤볼 Z 요약시리즈'(Dragonball Z Abridged)에선 '''그야말로 안습의 결정체'''.
전투력의 단위 취급을 당한다. 재배맨이 1 라데츠[32] , 기를 해방하기 전의 오반이 0.8 라데츠라거나 하는 식으로 능욕당한다. 내퍼는 5 라데츠, 베지터는 15 라데츠라고. [33] 그래도 저승에 가선 염라대왕의 영 좋지 않은 곳을 걷어 까곤 도망갔다고 하니 완전히 안습한 건 아니긴 하지만.
반면 앙키센스가 적은편인 서양의 동인지 드래곤볼 M에서는 '''그야말로 금의환향.''' 손오공이 머리를 다쳤을 때 착해지지 않고, 오히려 더 미친놈이 되어 지구인들을 몰살하고 베지터에게 합류한 13우주에서는 멀쩡히 살아있는 것으로 등장. 물론 베지터 일행 중 최약체라는 점은 그대로이나, 그래도 주인공의 형이라는 점이 제대로 작용해서 성격 또한 굉장히 좋아져서 나오며, 카카로트와 형재애를 보여주기도 한다.[34] 현재 노계왕신에게 잠재능력 해방 상태를 배울 가능성이 생긴건 덤. 그외 3우주에서는 닥터 라이치에 의해 다른 사이어인들과 함께 고스트 전사로 소환되어 호이#s-4를 죽이고 힐데건을 봉인하는 등 엄청난 활약을 하였다.
훗날 등장하는 셀과 여러모로 공통점이 많기도 하다.
- 둘 다 손오반의 잠재능력이 강조되는 에피소드이며 손오반의 잠재능력이 전투에 중요한 영향을 미쳤다.
- 둘 다 일반 지구인을 살해하고 다니다가 피콜로를 만난다.
- 둘 다 손오공과 동귀어진하는 전개가 나온다.
- 둘 다 한쪽 팔에 부상을 입은 Z전사의 공격을 맞고 최후를 맞이한다.
- 둘 다 당시 최강이던 Z전사의 형제를 자칭한다.[35]
4.5. 명대사
라데츠의 이 대사는 여러 서브컬쳐에서 "xx력 5. 쓰레기인가." 라는 대사로 바뀌어서 활용된다. 예를 들어서 "여자력 5. 쓰레기인가."라든지 아니면 "행동력 5. 쓰레기인가."라든지. 참고로 드래곤볼 Z 카카로트한정판의 머그컵에서도 각인되어 있다.전투력... 겨우 5야... 쓰레기 같은 놈...
[1] 다만 실재 채소 래디시는 홍당무나 순무와는 염연히 별개인 채소이다. 링크에 들어가봐도 알겠지만 래디시가 두 채소보다 크기가 훨씬 더 작다.[2] 원래 래디시라는 채소는 지중해 원산의 겨자과 채소로, 약간 큰 방울토마토만한 크기와 앵두를 연상시키는 붉은 껍질을 지닌 뿌리(껍질은 얇고 안은 무처럼 하얗다)를 식용으로 사용한다. 비타민 등의 영양소가 풍부한 것도 있지만 동그랗게 썰어놓으면 모양이 예쁘기에 서양 요리에선 장식용으로도 곁들어진다. 그래서 레스토랑에서 샐러드가 나오거나 할 때 종종 나오는 채소이기도 한데, 이 이미지를 본다면 확 감이 올 것이다. [3] 손오공 일가 남성 캐릭터 중에선 유일하게 성우가 노자와 마사코가 아니다.[4] 베지터와 중복, 라데츠가 첫 등장하는 1화에 베지터도 등장하기 때문에 약간 어색하다는 평가도 있었다.[5] 드래곤볼의 인류는 지구의 인류에 비해서 훨씬 다양하다. 예를 들면 공룡형 인간인 기란이나 지구의 국왕이 개인간이고 달을 보면 사람으로 변신하는 사나이 늑대 등.[6] 영어 캐럿(carrot)을 일본어로 조금 변형해서 부르는 이름. 사실 드래곤볼 2권중 토끼단 내용에서 보면 손오공이 당근을 떠올린 적이 있는데 이 때까지는 손오공이 어렸던데다가 카카로트라는 정체가 드러나기 이전이라 손오공이 당근이라는 뜻을 가진 아이라는 것을 아는 독자들이 아주 없었던 편이었다.[7] 사이어인은 비중이 있는 행성은 주로 성인급 전사를 파견하지만 지구의 경우 비중이 적기 때문에 카카로트 같은 아기 전사를 밀파했다고 말한 적이 있다. 주요 목적은 지구를 비롯한 행성을 파괴하고 행성인들을 학살하는 것.[8] 이 영향을 받아 기억상실이 되어서 과거의 난폭한 기억과 행동이 모두 잊혀진 것으로 보인다.[9] 그러나 파워 인플레의 대표적인 희생양으로, 그 이후로는 취급이 안 좋다. 주인공의 형임에도 불구하고 1회용으로 땅에 뿌린 씨앗에서 자란 놈들이랑 파워가 비슷하다.[10] 정면으로 붙었다간 골로 갈 거라는 걸 직감했는지 싸움 붙기 일보직전에 라데츠가 날아가버린 후 피콜로가 무릎을 꿇으며 "내가 떨려서 꼼짝도 못하다니..." 라고 겁에 질린다.[11] 이때 크리링의 대사가 가관인데, 라데츠를 무슨 취객 취급을 하며 쫓아내려고 했다.. [12] 다만, 애니판에선 프리저와 전투가 끝나고 지구에 온 베지터의 회상에 내퍼가 고향 행성을 부순 범인이 프리저라고 소리지를 때 아주 크게 당황하는 장면이 나온다. 사실 이 회상씬은 어디까지나 애니의 한정적인 장면일 뿐이고 원작에선 없는 장면이다.[13] 손오반을 보았을 때, 꼬리를 보고 네 아이가 아니냐고 알아보며 납치해갈 때는 동생의 아이니 웬만해선 죽이고 싶지 않다고 한다. 납치해온 손오반이 겁에 질려서 울어대자 시끄럽다고 화를 내며 너도 용감한 사이어인의 피를 이어받았지 않냐고 다그치고는 자기가 타고 온 어택볼에 가둬놓았다. 그리고 식사를 해결하다가 스카우터로 손오반의 잠재된 전투력 수치를 보고 당황하나 스카우터가 고장난 걸로 여기고 넘어간다.[14] 다른 둘은 도도리아, 굴드 상대로 크리링 손오반이 함께 싸운 것 정도.[15] 이 때의 손오공과 피콜로의 전투력은 400전후. 라데츠는 무려 1500이다. 때문에 드래곤볼 전편 중 가장 등장 임팩트가 강렬했던 캐릭터로 라데츠를 꼽는 팬들도 꽤나 많은 편이다.[16] 라데츠 입장에선 치사하게 꼬리를 잡은 쪽이 더 비열하게 보였겠지만.[17] 이때 분노한 오반의 전투력은 1307로 충분히 방심한 라데츠에게 통할 수준이였다.[18] 참고로 1화에 등장한 농부가 라데츠를 죽이는 MAD도 있다. 자세한 건 농부(드래곤볼)을 참고.[19] 스카우터에 통신 기능이 있기에 전황이 베지터와 내퍼에게 다 들렸는데, 베지터 성격상 스카우터만 믿고 방심하다 당한 라데츠에게 마음이 떠난 것으로 보인다.[20] 내퍼는 베지터에게 폭살당하고 기뉴 특전대는 베지터에게 대부분 폭살, 기뉴는 개구리로 살아가다가 간신히 제대로 된 몸을 찾았다 싶더니 또 폭살. 프리저는 온 몸이 도륙나고 그대로 지워졌으며 셀과 부우는 그대로 에네르기파와 원기옥에 갈려나갔다. 이후에 프리저는 한 번 더 부활했다가 또 에네르기파에 갈려 나갔으며 자마스는 우주째로 전왕에게 소멸당했다. -[21] 베지터는 인조 달을 만들 수 있으니 거대 원숭이화 자체는 가능할 것이다.[22] 선술했듯 주변인물들은 상황상 그럴 것이다라고 추측하고는 있었다.[23] 손오공은 베지터가 변신하는것을 보고나서야 알게된다.[24] 무천도사에게 속삭일 때 오공이 거대 원숭이가 되어서 사고를 친 적이 있냐고 물어보고 무천도사가 달을 날려버렸으니 괜찮다고 답하는 걸 봐서 그냥 오반이 성인군자라서 안 말했을 가능성이 높다.[25] 손오반이 어떻게 죽었는지는 단행본 2권에서 언급된다. 그것도 손오공 본인 입으로... 괴물 원숭이의 무서움을 이야기하는데 이를 믿지 않는 일행에게 우리 할아버지도 그 괴물에게 밟혀 죽었다고 언급하자 야무치는 "뭐? 무술의 달인으로 유명한 초절정고수 손오반이 죽었다고?"라면서 괴물에게 밟혀죽었다는 사실에 경악한다.[26] 바로 밑 중급 전사 부문에서 서술하지만 이 인터뷰를 대전집과 치환해서 엘리트= 중급이라고 보는 의견도 있다.[27] if(정사라고 오해가 많으나 사실 작가글에서 if라고 명시했다.)에서 버독이 초사이어인이 되었다.[28] 최근 웨하스와의 콜라보에 나온 씰에 적힌 라데츠의 전투력. [29] 은하패트롤 쟈코 - 드래곤볼 마이너스에 나온 어렸을 적의 모습.[30] 그들을 성장시키기 위해 이곳 저곳 다니면서 그들과 싸운다. 나중에 오공이 충분히 강해지자 "잘했다. 카카로트"라고 격려해주기도.[31] 사실 노멀 상태의 라데츠만 해도 초사이어인 3보다 머리카락이 더 길다. 초사이어인 3이 대충 허리 아래까지 내려오는 정도라면 라데츠는 종아리까지 내려올 정도.[32] 실제 재배맨은 '''파워만''' 라데츠와 대등한 수준일 뿐, 전체적인 전투력은 라데츠보다 낮다.[33] 이 장면에서 라데츠가 '난 니네가 존X 싫어'라고 한다.[34] 특히 13우주의 손오공은 거의 사이코 수준으로 묘사되지만 라데츠 만큼은 신뢰하는 모습을 보여주며, 일행중 유일하게 최약체인 라데츠를 깔보지 않는다.[35] 셀은 어디까지나 자칭. 셀은 보편적인 형제가 아닌, 피콜로의 유전적 정보가 든 인조인간이고, 라데츠는 오공의 진짜 형이라는게 차이점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