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상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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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 여러분 안녕하세요. 감동과 임팩트. 화학의 마스터 Key, 기상호입니다!'''

'''지금 이 순간도, 여러분들의 꿈이 이뤄지는 그 순간까지, 파이팅!'''

1. 개요
2. 강의 스타일
3. 2021학년도 수능 강좌 커리큘럼
4. 인터넷 강의에서의 모습
5. 사건사고
5.1. 14수능 전기음성도 적중 실패 사건
5.2. 이투스와 백브라더스의 댓글 공작으로 인한 피해
5.3. 스카이에듀의 일방적인 계약 해지
6. 여담


1. 개요


휘문고등학교 교사, 메가스터디 과탐 대표강사, 장훈고등학교 교사, 스카이에듀 화학 강사, EBSi 화학 강사. 現 강남구청 인터넷 수능방송 화학 강사
EBSi에서 강의를 했을 때도 유명했으며 EBS 과학 탐구 영역 전 과목에서 최우수 강사로 선정되었고 당시에 나온 EBSi 과탐 기상호 클릭수의 기록이 현재까지도 깨지지 않고 있다고 한다. 실로 엄청난 인기를 얻었던 대단한 강사이다.
메가스터디로 이적한 후에도 과학탐구 영역 화학 강사에서 강좌 및 교재 판매 수 및 강좌평 수가 '''메가스터디 수능 과학탐구 전체 강사들 중''' 3년 연속 매출 1위(2013년~2015년)를 달성했다


2. 강의 스타일


강좌 스타일을 보면 강사 본인의 '''열정이 아주 넘치며''' 과학적 원리를 하나하나 들어가며 꼼꼼하게 설명해준다. 이런 열정 있는 스타일로 강의하면서 종종 무아지경에 빠지고 목소리가 높아지고 흥분하며 분필을 부러뜨린다.[1] 무작정 암기만 하는 식의 학습을 매우 싫어하는 듯하다.

3. 2021학년도 수능 강좌 커리큘럼


앞에서 서술하였다시피 강남인강에서 진행하며, 모든 강좌가 '''자체 pdf 교재로''' 진행된다. 전국 서점에서 판매되는 참고서를 통해 주로 강의를 진행하는 강남인강의 특징과는 다른 모습이다. 강남인강 홈페이지에서는 메인 화면에 고정되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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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 인터넷 강의에서의 모습


EBSi 엄청난 기록을 만든 기상호를 여러 사교육 업체들이 가만 둘리가 없었다. 그중 강남대성학원 화학 강사로 있었던 신수호 강사가 부원장으로 조직이 개편되자 강남 대성은 재종반 학생들에게 수강하고 싶은 강사 1위(설문조사)로 선정된 기상호와 계약을 성사하기에 이르렀으나 백브라더스의 과탐 점유율을 극복하고자 뒤늦게 접근한 메가스터디에서 기상호를 영입하는데 성공하였다.
2013년 기상호의 런칭이후 과탐 인강의 판도는 바뀌게 되었다. 꺼져가는 메가스터디 과학탐구에 새로운 등불이 된 것이다. 기상호는 런칭 후 바로 메가스터디 과탐에서 매출 규모가 가장 컸던 김성재(메가스터디 물리강사)의 매출을 뛰어 넘어 일약 과학탐구 전체 매출 1위를 달성하게 되었다.

5. 사건사고



5.1. 14수능 전기음성도 적중 실패 사건


기상호는 한국교육과정평가원에서 출제 전문성과정을 수료했는데, 이 때문에 개정과학교과가 도입된 첫 해인 2014수능 때, 강의에서 늘 "나올 수 있는 것은 정해져 있다"라며 자신이 가르쳐주는 것만 제대로 하면 된다는 식으로 말하면서 적중을 자신했다.
그중 화학1의 대단원2-3.주기적 성질 파트에서 전기음성도의 내용은 비중이 적다며 그 정의와 주기율 정도만 알아두면 된다고 하면서 자신의 모든 커리큘럼인 개념완성과 실전문제풀이, 파이널 모두에서 가볍게 다루는 선에서 그쳤다. 근데 이 전기음성도 내용이 2014학년도 수능에서 20번 최고난도 문제로 나와 문제가 생겼다.
기상호는 추후에 해설강의를 통해서 출제의도는 외워서 푸는 것이 아니라 본질을 보면 충분히 풀 수 있는 문제라고 말하며 풀이를 해줬지만, 자신이 비중있게 다뤄지는 부분이 아니라고 한 내용이 최고난도 문제로 나왔다는 것과 외워서 풀지 않았다면 상당히 시간이 많이 걸리는 지엽적인 문제였다는 것을 볼 때, 이는 기상호의 판단미스였다고 평가할 수 있다.
평소 자신이 중요하다고 생각하는 부분을 강조하며 그 외의 암기나 지엽적인 부분을 무시하는 듯한 태도를 많이 보였기에 이 사건이 터진후 기룰렛(기상호+러시안룰렛)이란 별명이 붙었다. 그러나 이러한 별명은 추후 경쟁업체와 백브라더스(백호, 백인덕)의 댓글알바에 의한 공작이었던 것으로 밝혀졌다. [2]

5.2. 이투스와 백브라더스의 댓글 공작으로 인한 피해


이투스와 백브라더스는 위의 적중실패를 무기삼아 댓글 공작을 펼쳤다. 백브라더스(백호와 백인덕)은 조직적이고 치밀한 댓글 작업과 알바 작업으로 기상호의 성장과 매출에 영향을 주기 시작했다. 이투스와 백브라더스는 그해 수능에서 가장 난이도가 높았다고 평가되는 20번 문제를 "기상호는 중요하지 않게 강의 했다!" 심지어는 "기상호는 출제가 되지 않는다라고 했다"라는 기상호 강의를 듣게 되면 수능에 망할 수 있다는 등의 말을 하며 학생들이 접할 수 있는 여러곳에 조직적이고 치밀하게 유포하여 기상호 강의를 수강하는 학생들에게 불안한 심리를 형성하게 만들었다.
그로 인해 기룰렛이라는 불명예스러운 별명이 붙고 기상호의 강의가 점점 학생들의 관심으로부터 멀어지게 될 즈음, 메가스터디는 그동안 2타였던 고석용을 전면에 내세우고 엄청나게 홍보하기 시작했다. 기상호는 경쟁사 이투스와 백브라더스의 엄청난 공격과 자신이 몸담고 있는 메가스터디의 부적절한 대응과 2타였던 고석용 띄우기로 인하여 만신창이 되었고 이후 사교육 은퇴를 결심하고 2018년 서울 장훈고등학교에 임용이 되었다.
그리고 같은 해 봄, 이투스와 법정다툼을 진행중이었던 삽자루(우형철)강사는 조직적이고 치밀했던 이투스와 백브라더스의 불법행위를 당시 이투스 마케팅 팀장으로부터 엄청난 양의 자료를 확보하였고, 그 자료에는 실제 기상호를 폄하한 수많은 내용들이 포함되었다. 이런 내용들은 후에 기상호 강사에게 전달되었고, 기상호 강사는 바로 법정 소송 진행을 결심하게 이른다. 2018년 말, 그간 이투스 온라인 담당 전무와 백인덕 강사 등이 검찰로 기소가 되었고 기상호의 실추된 명예가 어느정도 세상에 알려지면서 스카이에듀에서는 기상호 강사의 영입에 서둘렀다. 스카이에듀에서 기상호 강사 영입에 성공하자 여러가지 문제로 어려움을 겪고 있던 박상현 강사가 이적을 하게 되었다.
2019년 9월에 이투스를 상대로 손해배상청구소송을 하여, 2심에서 이투스가 11억 5천만원을 배상해야 한다는 판결을 얻었다. #

5.3. 스카이에듀의 일방적인 계약 해지


그러던 2019년 7월, 갑자기 스카이에듀에서 기상호 선생님의 페이지가 완전히 사라졌다. 별다른 공지 없이 갑자기 사라진 것이어서 그 이유도 알 수 없었는데, 나중에 기상호 선생님이 밝히길, '''6개월 간 매출이 기대 이하로 나와 스카이에듀에서 일방적으로 계약해지를 했다고 한다.''' 스카이에듀에 올린 원본 글은 삭제되어 캡쳐된 오르비 글로 대체. 오르비 @ 아직 파이널 등 여러 강의가 남아있는 시점에서 일방적으로 계약을 해지하는 것은 법적으로 옳고 그름을 떠나 있을 수 없는 일이라고 사측에 통보했음에도 이러한 결과가 벌어졌다고 한다.

6. 여담


1976년생, 행주 기씨 29대손으로, 시인 기형도, 성우 기영도의 손자뻘이다.
교사로 일하던 때에 휘문고에서 근무한 적이 있다. 지금도 네이버에 '기상호'를 검색하면 연관검색어로 '기상호 휘문고'가 뜬다. 그 때 일화 중 하나를 소개하자면 수업시간 때 교과서를 들고다니지 않았다는 것인데 그 이유는 수업 준비를 안 해서가 아니라 워낙 많이 봐서 '''교과서 페이지와 내용을 외워버렸기 때문'''이었다. 학생들은 책도 없는데 몇 페이지에 무슨 내용이 있는지 다 알고있는 자신을 신기해했다고 한다.
2007년 휘문고 재직 당시 화학부 담당 선생으로서, 아이들 앞에서 한 가지 실험을 보여주었다. 그 실험은 바로 알칼리금속중 하나인 나트륨을 물에 넣어 수소 기체를 풍선으로 채집하여 불을 붙이는 실험. 이 실험 당시 플라스크에 물을 넣고 나트륨을 BB탄 크기만큼 넣자마자 곧바로 폭발하여 기상호가 착용하고 있던 고무장갑이 붙었는데, 평소 강인함을 컨셉으로 하던터라 기합을 넣으며 박수로 불을 껐다고 한다. 그 모습을 본 학생들은 벙쪄서 '''상남자 기상호'''라는 별명을 붙여주었다고 한다.
장훈고 내에서 거의 유일하게 과목 1컷이 70점대(!!)로 유명하다.(주요과목 중) 학생들의 열의와 같은 빡침을 유발하니 주의. 2학기 중간고사에는 2단원 3점급 문제들을 서술형으로 출제했는데 배점은 5 5 10 10 10점이고 부분점수는 없었다. 즉 하나 실수하면 5점 10점이 날라가는 것이였다. 그래도 객관식 난이도는 크게 어렵지 않아 1컷이 90점대 초반이 나왔고 마지막 시험은 화학에 자신감을 불어넣어주기 위해 쉽게 출제했다고 한다. 실제로 만점자가 5~10명 정도 된다.
자신의 교재 중 부교재로 나오는 '''트레저 노트''' 라는 일종의 필기노트를 수강생들이 직접 작성하게 했다. 남이 만들어준 노트는 남의 노트지 자신의 것이 아니다 라는 생각에 만든 것이라 하며 이 때문에 수업을 들을 땐 연습장 같은 곳에 필기하고 트레져노트에는 깔끔하게 필기하는 것을 추천한다. 가끔 귀찮다고 안 하는 학생들이 있다며 수업 중에 간간이 '구경만 하고 있으면 안된다 ' 라는 말을 한다.
수능이 끝나면 제자들과 뷔페 식당을 빌려서 저녁식사도 하는듯하며(교재 맨 뒤에 그런 사진이 실려있다.) 2014년에는 수강생들의 신청에 따라 자신이 직접 학교나 학생들을 방문하기도 한다. 그렇지만 신승범처럼 여러 군데를 방문한 것은 아니고 2~3군데 정도 방문한 것으로 보이며 그 중엔 학교 전체를 대상으로 한 것도 있지만 6명 정도의 소소한 모임을 가진 것도 있다.
어느 한 학생이 강남으로 전학을 와서 휘문고에 입학했는데 원래 체육 선수였다가 부상으로 인해 꿈이 좌절되고 자신의 누나가 근방 미용실에서 일을 하고 있어서 강남으로 전학왔다고 한다. 그래서 기상호에게 '조용히 있다가 졸업할테니 저한테는 신경써주시지 않아도 된다' 라고 하자 기상호는 '이 아이에게 뭔가 해줄 수 없을까' 하고 끊임없이 대화를 시도하여 요리쪽으로 진로를 정하게 되어 성적이 바닥이었지만 여러군데에 직접 전화를 걸어 이 학생이 가망이 있는지 없는지를 조사하여 '''결국 대학에 진학시켰다고 한다.''' 이 학생의 사연과 함께 이 학생이 보낸 편지가 개념강좌 교재에 실려있다.

[1] 2018년부터 장훈고 교사로 근무 중인데 이런 엄청난 강의 스타일을 모르는 선생님들이 옆 반에서 수업을 하실 때 가끔 놀라신다. 누가 혼나나? 대단하시다 등[2] 2018.2.24. 김어준의 다스 뵈이다삽자루 우형철의 폭로 제29회 참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