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아 스펙트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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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IA SPECTRA[1] / MENTOR / SEPHI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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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92년에 출시된 세피아의 S-Car 섀시를 활용해 1997년에 출시된 세피아 2의 페이스리프트 모델로 2000년 5월 29일 출시되었다. 전작인 세피아2가 세피아의 명성을 잇지 못하고 경쟁모델인 현대 아반떼에 비해 판매량이 적고 품질면에서 열세라 판단한 '현대-기아'는 세피아 2의 차체에 전후면부 디자인과 사이드몰딩, 실내 디자인을 살짝 가다듬어 편의사양을 보강했다. 세피아의 네임밸류가 떨어진다고 판단해 스펙트라로 이름을 바꾸어 출시한 것이다. 2000년 12월 18일 2001년형 스펙트라로, 2001년 7월 20일 업그레이드 스펙트라로 연식변경되었고, 9월 10일 2002년형 스펙트라로 부분변경되었고, 2002년 10월 1일 2003년형 스펙트라로 페이스 리프트되었다. 내장 컬러는 그레이에서 베이지로 바뀌었고, CDP 오디오와 스티어링 휠 오디오 리모컨 등을 기본 적용하였다. 또한 당시 광고 모델로 장나라를 내세웠고 크기를 상당히 넓히고 파워트레인의 성능을 보강하는 등 나름의 성의 표시는 했지만, 큰 중고가격 하락과 당시 기아의 부진으로 인해 판매량이 비교적 많지는 않았다.
실제로 차 성능은 무난하고 커다란 결점도 없었던 그야말로 무난한 차종이었지만 기아차가 부도난 직후의 영향 때문인지 경쟁 차종인 아반떼에 비해 지나치게 과소 평가되거나 폄하되고 있는 비운의 차종이다. 사실 당시에는 괜찮게 평가하는 사람들도 많았고 판매량도 그렇게 나쁘지는 않았다. 다만 경쟁차인 아반떼 XD가 당시에 상당히 잘 나온 명차였기 때문에 스펙트라의 비교 열위 평가는 어쩔 수 없는 것이었다.
여기에 서술되는 문제점은 반드시 세단형에만 해당되지 않고 파생형인 스펙트라 윙 차종에도 동일하게 나타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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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나라가 2003 스펙트라의 CF를 촬영했다.
2002년 10월, 디자인과 사양을 소폭 변경한 2003년형 스펙트라를 출시하였다. 이후 2003년 모델 때 전면 마이너체인지 모델을 거쳐 2003년 11월 후속 모델인 쎄라토(LD)로 모델이 교체되었다.
영화 라라랜드의 도입부에서 해당 차량이 배경으로 잠시 등장한다.
여담으로 어떤 이유에서인지 모르겠지만, 북미, 오세아니아 등 일부 해외지역엔 페이스리프트 모델부터 본격적으로 '스펙트라' 이름으로 판매를 했으며, 이전까지는 초기형 스펙트라가 아닌 전작인 세피아2가 계속 판매되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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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시장에서는 무명 시절의 제레미 레너가 광고를 찍기도 했다.
스펙트라 세단형의 출시 직후 별도 트림으로 해치백 모델인 스펙트라 윙이 2000년 11월 2일 출시되었다. 세단형 모델과 마찬가지로, 슈마의 전면부와 후면부 디자인을 수정한 모델이며, 슈마 역시 세피아의 해치백인 세피아 레오에서 출발한 섀시이다. 전면부의 헤드램프는 일체형 디자인으로 변경되어 인상이 확 달라졌으나 슈마의 '''테라스 해치백'''은 고스란히 남아있어 미려하고 강인한 후면부 인상이 남아있다. 슈마에는 존재하던 SOHC는 2001년식 JR모델로 이어졌지만 2002년식 이후에는 1.5리터 A5D 102마력 DOHC 및 1.8리터 T8D 126마력 DOHC 사양만이 판매되었다.
호주 등 일부 지역에서는 초기에 슈마(스펙트라 윙, 해치백), 멘토(세단형)라는 이름으로 판매되었다. 북미 시장에서는 스펙트라라는 이름이 사용되었고 이후 쎄라토가 북미 지역에서 이어받게 된다. 이후 포르테의 출시로 K3까지 포르테라는 이름으로 판매되고 있다.
여담으로 헤드램프의 움푹 패인 부분이 1세대 SM5 후기형 모델과 유사하게 생겼다.
2001년 10월 24일 2002년형 스펙트라 윙으로, 2002년 10월 1일 2003년형 스펙트라 윙으로 연식변경되었다.
영화 라라랜드의 오프닝에 기아 스펙트라가 아주 잠깐 나온다.
'''KIA SPECTRA[1] / MENTOR / SEPHIA'''
1. 개요
기아에서 2000년부터 2003년까지 생산한 준중형 세단 모델. 프로젝트명 SD. 세피아 2의 페이스리프트 모델이다.'''Detail in Detail'''
'''속속들이 섬세한 자동차.'''
2. 제원
3. 세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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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92년에 출시된 세피아의 S-Car 섀시를 활용해 1997년에 출시된 세피아 2의 페이스리프트 모델로 2000년 5월 29일 출시되었다. 전작인 세피아2가 세피아의 명성을 잇지 못하고 경쟁모델인 현대 아반떼에 비해 판매량이 적고 품질면에서 열세라 판단한 '현대-기아'는 세피아 2의 차체에 전후면부 디자인과 사이드몰딩, 실내 디자인을 살짝 가다듬어 편의사양을 보강했다. 세피아의 네임밸류가 떨어진다고 판단해 스펙트라로 이름을 바꾸어 출시한 것이다. 2000년 12월 18일 2001년형 스펙트라로, 2001년 7월 20일 업그레이드 스펙트라로 연식변경되었고, 9월 10일 2002년형 스펙트라로 부분변경되었고, 2002년 10월 1일 2003년형 스펙트라로 페이스 리프트되었다. 내장 컬러는 그레이에서 베이지로 바뀌었고, CDP 오디오와 스티어링 휠 오디오 리모컨 등을 기본 적용하였다. 또한 당시 광고 모델로 장나라를 내세웠고 크기를 상당히 넓히고 파워트레인의 성능을 보강하는 등 나름의 성의 표시는 했지만, 큰 중고가격 하락과 당시 기아의 부진으로 인해 판매량이 비교적 많지는 않았다.
실제로 차 성능은 무난하고 커다란 결점도 없었던 그야말로 무난한 차종이었지만 기아차가 부도난 직후의 영향 때문인지 경쟁 차종인 아반떼에 비해 지나치게 과소 평가되거나 폄하되고 있는 비운의 차종이다. 사실 당시에는 괜찮게 평가하는 사람들도 많았고 판매량도 그렇게 나쁘지는 않았다. 다만 경쟁차인 아반떼 XD가 당시에 상당히 잘 나온 명차였기 때문에 스펙트라의 비교 열위 평가는 어쩔 수 없는 것이었다.
3.1. 잘 알려진 특징들
여기에 서술되는 문제점은 반드시 세단형에만 해당되지 않고 파생형인 스펙트라 윙 차종에도 동일하게 나타난다.
- 내장 인테리어의 경우
- 세피아 2의 내장 트림에 단지 우드그레인 무늬만 추가 적용하였다. 하지만 오히려 싸구려 느낌이 나고 어울리지 않는다는 의견도 많았다. 그 내장재의 마감과 재질이 너무 부실하여 당시 아반떼, 누비라, SM3와 비교되지 못했다.
- 2003년 마이너체인지 때 베이지색 내장으로 바뀌었다. 우드그레인 때보다 나아졌다는 의견과 더 싸구려 같아졌고 우드그레인이 더 나았다는 상반된 의견이 있다.
- 2003년 마이너체인지 때 베이지색 내장으로 바뀌었다. 우드그레인 때보다 나아졌다는 의견과 더 싸구려 같아졌고 우드그레인이 더 나았다는 상반된 의견이 있다.
- 결함
- 고질병으로 대쉬보드 들뜸 현상이 있다. 이 대쉬보드 문제는 공식적인 기아의 결함 사항이다. 단지 일부 개체에서만 나타난다는 쉴드가 있었지만 시간이 지나면서 결국 거의 모든 차량에서 이런 현상이 발생하고 있으며, 아직 멀쩡한 소수의 차도 조만간 언젠가 대쉬보드가 벌어질 운명이라 보면 된다. 그냥 살짝 들뜨는 것이 아니고 대쉬보드 전체가 앞 뒤 가리지 않고 워낙 흉찍하게 들뜨기 때문에 간단한 diy 정도로는 해결되지 않는다. 피스나사 20개 정도 박으면 해결된다고 하지만 이렇게 하면 몰골이 영 말이 아니게 된다. 계기판 쪽만 들뜨면 그냥 참고 탈 수도 있지만, 앞유리창 쪽 통풍구도 확 들뜨기 때문에 이건 뭐 쪽팔려서 더이상 차를 끌고 다닐 수가 없어 그대로 폐차장으로 보내는 경우가 많다. 예전 시절 차량이라 리콜까지는 하지 않았지만 대쉬보드 들뜸에 대해 소보원을 통해 기아 측에서 한동안 무상 내지는 공임만 받는 유상으로 수리를 해준 적이 있었다. 그러나 이후 기아차에서는 그냥 쌩까고 있다고 한다. 관리를 잘 해서 주행에 아무런 문제도 없고, 외관도 깨끗함에도 불구하고 대쉬보드 들뜸 때문에 결국 중고로 팔지 못하고 폐차장으로 보내는 경우가 많다. 해외의 한 유튜버는 대쉬보드가 들뜬 스펙트라를 두고 격분하여 기본이 되지 않은 차라며 이딴 차를 만든 기아를 마구 비난하며 차를 부수기도 했다. 대쉬보드 들뜸 현상은 크레도스, 세피아 등 당시 기아 고유 모델들의 고질병이다. 당시에 상당히 많이 팔린 차임에도 불구하고 대쉬보드 문제로 인해 조기 폐차된 경우가 많아 중고시장에서 XD에 비해 매물이 매우 드물며, 나와 있는 매물도 대쉬보드가 벌어져 있는 경우가 많으며 때문에 시세도 아반떼XD에 비해 매우 낮게 책정되어 있다.
- 파워트레인의 경우
- 1992년 출시된 세피아의 마쯔다 B5계열 엔진을 소폭 개선하여 그대로 적용. 사실 이 B5계열 엔진은 1990년에 출시된 캐피탈 DOHC 엔진의 연장선이다.
- 세피아의 1.5리터 105마력 DOHC B5D엔진 → 스펙트라 / 스펙트라 윙 A5D 102마력엔진
- 세피아의 1.5리터 92마력 SOHC B5S엔진 → 스펙트라 기본형의 A5S 90마력엔진
- 에어플로우센서가 핫 필름 방식의 센서로 반응이 뛰어났던 세피아의 특성을 되려 원가절감으로 인해 잃어 버렸다.
- 동 사의 T8D엔진과 동일한 1.8리터 TED엔진을 선택할 수 있지만 판매량이 거의 없다.
- 수동변속기 한정으로 주행중 변속기 노브를 손으로 잡았을 때 어마어마한 진동이 느껴지는 문제가 있어 동호회 차원에서도 진동맛사지 수준이라고 표현할 정도였다. 끝내 리콜 등의 조치없이 단종을 맞이했으며 오너들의 추정원인은 설계상 변속시프트의 유격으로 보고 있다.
- 세피아의 1.5리터 105마력 DOHC B5D엔진 → 스펙트라 / 스펙트라 윙 A5D 102마력엔진
- 세피아의 1.5리터 92마력 SOHC B5S엔진 → 스펙트라 기본형의 A5S 90마력엔진
- 에어플로우센서가 핫 필름 방식의 센서로 반응이 뛰어났던 세피아의 특성을 되려 원가절감으로 인해 잃어 버렸다.
- 동 사의 T8D엔진과 동일한 1.8리터 TED엔진을 선택할 수 있지만 판매량이 거의 없다.
- 수동변속기 한정으로 주행중 변속기 노브를 손으로 잡았을 때 어마어마한 진동이 느껴지는 문제가 있어 동호회 차원에서도 진동맛사지 수준이라고 표현할 정도였다. 끝내 리콜 등의 조치없이 단종을 맞이했으며 오너들의 추정원인은 설계상 변속시프트의 유격으로 보고 있다.
- 차체(플랫폼)의 경우
- 세피아에 쓰던 기아 S-Car 차체를 이용했다. 스포츠 드라이빙을 중시하여 차체가 낮은 편이었는데, 이에 대해 경쟁 차종인 아반떼 XD보다 승차하기 불편하다는 불만이 있었다. 물론 아반떼는 지나치게 차고를 높이는 경향을 추구한 나머지 후속 모델인 아반떼 HD가 붕어라는 오명을 쓰며 좋은 성능에도 불구하고 낮은 중고차 가격을 형성하는 원인이 되기도 했다. 어쨌든 낮은 차고 때문에 스포츠 드라이빙보단 편의성을 선호하여 차체가 커지는 한국의 시대적 흐름에 뒤쳐졌다는 평을 받기도 했다. 또 스펙트라가 세피아 차체를 사용하여 아반떼보다 차가 작고 실내공간이 소형차에 가깝다는 비판이 떠돌았는데, 이는 낭설에 가깝다. 실제 차폭은 수치상 스펙트라가 아반떼 XD에 비해 오히려 넓었다.[5][6]
- 듀얼링크방식의 후륜 서스펜션은 과속방지턱 같은 곳을 지나가면 다른 차보다 더 요동치는 느낌이 강했다.
- 듀얼링크방식의 후륜 서스펜션은 과속방지턱 같은 곳을 지나가면 다른 차보다 더 요동치는 느낌이 강했다.
- 옵션의 경우
- 안전사양은 아반떼XD 가 ABS가 기본적용되고 TCS가 옵션이었는데, 스펙트라는 ABS만 옵션으로 선택 가능했다.
- 전작 뉴세피아에도 있던 오토에어컨 옵션이 사라졌고, 가죽시트는 극히 드문 1.8모델만 선택할 수 있었지만 끝물 03년식부터는 1.5골드모델에서도 선택이 가능해 졌다.
- 전동접이미러가 옵션이었는데 미러는 아반떼XD와 같은 부품을 공유했다.
- 이는 세피아도 마찬가지 인데, 세단임에도 불구하고 뒷좌석 시트가 깡통 빼고는 거의 다 6:4 폴딩이 가능하다.
- 전작 뉴세피아에도 있던 오토에어컨 옵션이 사라졌고, 가죽시트는 극히 드문 1.8모델만 선택할 수 있었지만 끝물 03년식부터는 1.5골드모델에서도 선택이 가능해 졌다.
- 전동접이미러가 옵션이었는데 미러는 아반떼XD와 같은 부품을 공유했다.
- 이는 세피아도 마찬가지 인데, 세단임에도 불구하고 뒷좌석 시트가 깡통 빼고는 거의 다 6:4 폴딩이 가능하다.
- 휠 크롬 변질 현상
- 당시 최고급 모델에 들어가는 15인치 휠에 5년 정도 타면 크롬커버가 변질되는 현상이 일부 개체에서 일어나고 있다. 기아에서 대책이 없는 것이 문제.
3.2. 페이스리프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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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나라가 2003 스펙트라의 CF를 촬영했다.
2002년 10월, 디자인과 사양을 소폭 변경한 2003년형 스펙트라를 출시하였다. 이후 2003년 모델 때 전면 마이너체인지 모델을 거쳐 2003년 11월 후속 모델인 쎄라토(LD)로 모델이 교체되었다.
영화 라라랜드의 도입부에서 해당 차량이 배경으로 잠시 등장한다.
여담으로 어떤 이유에서인지 모르겠지만, 북미, 오세아니아 등 일부 해외지역엔 페이스리프트 모델부터 본격적으로 '스펙트라' 이름으로 판매를 했으며, 이전까지는 초기형 스펙트라가 아닌 전작인 세피아2가 계속 판매되었었다.
4. 스펙트라 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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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상의 질주.'''
미국 시장에서는 무명 시절의 제레미 레너가 광고를 찍기도 했다.
스펙트라 세단형의 출시 직후 별도 트림으로 해치백 모델인 스펙트라 윙이 2000년 11월 2일 출시되었다. 세단형 모델과 마찬가지로, 슈마의 전면부와 후면부 디자인을 수정한 모델이며, 슈마 역시 세피아의 해치백인 세피아 레오에서 출발한 섀시이다. 전면부의 헤드램프는 일체형 디자인으로 변경되어 인상이 확 달라졌으나 슈마의 '''테라스 해치백'''은 고스란히 남아있어 미려하고 강인한 후면부 인상이 남아있다. 슈마에는 존재하던 SOHC는 2001년식 JR모델로 이어졌지만 2002년식 이후에는 1.5리터 A5D 102마력 DOHC 및 1.8리터 T8D 126마력 DOHC 사양만이 판매되었다.
호주 등 일부 지역에서는 초기에 슈마(스펙트라 윙, 해치백), 멘토(세단형)라는 이름으로 판매되었다. 북미 시장에서는 스펙트라라는 이름이 사용되었고 이후 쎄라토가 북미 지역에서 이어받게 된다. 이후 포르테의 출시로 K3까지 포르테라는 이름으로 판매되고 있다.
여담으로 헤드램프의 움푹 패인 부분이 1세대 SM5 후기형 모델과 유사하게 생겼다.
2001년 10월 24일 2002년형 스펙트라 윙으로, 2002년 10월 1일 2003년형 스펙트라 윙으로 연식변경되었다.
5. 기타
영화 라라랜드의 오프닝에 기아 스펙트라가 아주 잠깐 나온다.
6. 둘러보기
[1] 영어로 빛의 근원이라는 의미이다.[2] 1.5 A5S SOHC[3] 1.5 A5D DOHC[4] 1.8 TED DOHC[5] 전작인 세피아가 준중형 치고는 작고 소형차 성향에 더 가까웠다는 평가가 있다. 가볍고 차체가 낮은 것이 스포츠 드라이빙에 유리한 점도 한몫 한다. 문제는 대다수의 한국의 구매자들이 그런 성향의 차종을 원하지 않는다는 것. 결국 고집스러운 기아차 엔지니어들은 소비자들의 이런 주류 성향에 타협 하려 하지 않았고, 그 결과는 결국 자사의 부도와 국가 금융위기 사태에 크게 기여하는 패착으로 이어졌다. 그렇다고 한국 소비자들의 획일적으로 편향된 성향에 손을 들어줄 수도 없는 것이 그러한 성향이 그다지 자동차 산업의 발전에는 크게 도움되지 않는다는 것이다. 한국에서 모터스포츠가 발전하고, 그것을 기반으로 자동차 제조업의 성능기술이 향상되는 효과를 기대하기 힘든 원인중 하나이기도 하다. 고성능 고연비 수입차들이 국내시장에서 점유율을 높이고 있는 상황에서, 한국 자동차 제조업의 차후 운명은 비단 현기차 포함 국내 브랜드들의 기술 향상 의지 뿐만 아니라 소비층인 한국 구매자들의 성향 여부에 따라 달려 있기도 하다. 재미있는 것은 신생국인 중국과 인도를 제외하면 자동차 문화와 모터스포츠의 큰 발전 없이도 자동차 제조업이 안죽고 버티고 있는게 한국밖에 없다는 사실이 참 묘하다.[6] 결국 기아의 준중형 계보는 세피아 플랫폼을 버리고 후속차량인 쎄라토에서부터는 아반떼의 플랫폼 공유로 갈아타게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