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아노스
1. 개요
몬스터 헌터 G에서 처음으로 등장한 육상형 조룡종 몬스터.
2. 상세
원래는 그냥 람포스 아종으로 되어 있었고 당연히 이름도 없었다가 몬스터 헌터 포터블 세컨드에서 설산에서 집단 서식하는 것을 발견, 기아노스라는 이름을 받았다.
나중에 설정구멍을 땜빵하려는 의도였는지, 설정상으로는 매우 사교성이 뛰어난 종이며 다른 무리에도 잘 섞여들어가 잘 논다고 한다. 게다가 두 무리가 통합될 때에는 한 마리의 도스만 남는 것이 아니고, 각 무리의 도스가 함께 무리를 다스리는 체제로 발전된다고 하니 정치를 이해하는 상당한 지능이 있음을 알 수 있다. 정작 이러한 설정이 있음에도 포터블 세컨드에서는 도스기아노스 두 마리를 수렵하는 퀘스트가 존재하지 않으며, 오히려 이러한 설정과 상반되는 도스람포스와 도스게네포스는 두 마리 수렵 퀘스트가 존재한다. 몬스터 헌터 더블 크로스에 와서야 겨우 두 마리 수렵 퀘스트가 생겼는데 퀘스트 의뢰문을 읽어보면 상기한 설정이 제대로 반영된 것을 볼 수 있다.[2]
리더인 도스기아노스는 덩치가 부하들보다 크고 냉기의 액체는 헌터를 눈사람 상태로 만든다. 그 외에는 도스람포스와 동일. 약점속성은 '''불속성''' > 번개속성으로, 얼음속성과 용속성은 별로 안 통한다. 하지만 워낙 약하기 때문에 그냥 아무거로나 쳐도 다 죽으니 신경쓰지 말자.
3. 특징 및 공략
MHG에서는 그냥 흰색 람포스였으며, 냉기 액체같은 건 없었다. 게임상에서도 그냥 '화이트 람포스' 였으며, 아종이 다 그렇듯이 색놀이였을 뿐이지만 포터블 세컨드에서 정식으로 나뉘어지게 되었다.
이오스와 같은 모션으로 눈덩이를 뱉는다. 기아노스만 있는 맵에서는 눈사람에 걸렸다 하면 풀 방법이 죽어라 돌고도는 수밖에 없어, 죽여놓고 갈무리를 못한 채 시체를 날려버릴 수 있다.
희한하게도 기아노스는 몬스터 헌터 프론티어에 나오지만 도스기아노스는 등장하지 않는다. 도스기아노스 소재는 데이터만 존재한다. 대신 '도스기아노스 벌룬' 처럼 도스기아노스 이름이 들어가는 무기나 방어구에는 일반 기아노스 소재나 상위 기아노스 소재가 대량 들어가는 것으로 바뀌어 있다.
정확히 말하자면 도스기아노스는 포터블 세컨드와 몬스터 헌터 포터블 세컨드G에만 등장한다. 위에서 언급한 도스람포스의 아종은 도스기아노스가 확립되기 이전의 몬스터이며, 설정집 헌터대전 G에 따르면 설정상으로도 섞여 노는 흰 람포스가 기아노스인지, 아니면 그냥 색깔만 다른 아종인지 서사대(書士隊)에서도 논쟁중이라고.
몬스터 헌터 4 ~ 몬스터 헌터 4G에서는 짭스러운 출생 배경 때문인지 세컨드 시즌까지의 중형 조룡종들이 죄다 부활했음에도 불구하고 혼자만 잘렸다. 빙해라는 딱 좋은 지형도 있는데도. 물론 헌터를 눈사람으로 만들어버리는 골치아픈 녀석이니 빠지는 게 마냥 나쁘지는 않지만... 설산이 다시 나온 몬스터 헌터 크로스에서는 기아노스만 참전했으며, 도스기아노스는 더블크로스에서 뒤늦게 합류했다. 더블 크로스에서는 최초로 G급 도스기아노스 퀘스트가 나온다.
도스기아노스를 비롯한 지상형 조룡종들의 공통된 특징으로서, 행동 사이의 간격이 작고 먼 거리를 빠르게 점프하며 움직이는 데다가 소경직(움찔)이나 대경직(넘어짐) 후에도 큰 딜레이 없이 즉시 반격하는 경우가 많아 무작정 몰아붙였다가는 은근히 많은 반격을 허용하게 된다. 대경직이 곧 극딜 타이밍인 대부분의 다른 몬스터들과는 대조적이다.
4. 장비 및 소재
무기로는 대검인 사검(백사)나 사검(은아), 한손검, 쌍검의 재료로 들어가며, 도스기아노스 소재가 들어가는 무기 중 대부분에는 빙속성이 있다.
방어구로는 도스셋들과 비슷한 생김세의 기아노스셋이 있으며, 물론 빙속성 반감이나 면역이 주 특기. 그리고 기아노스 슈트셋이 따로 있는데, 모양새가 상당히 독특하다.
울음주머니나 용골 등 공통적으로 주는 소재들도 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