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 마그너스
1. 소개
크로스컨트리 스키와 바이애슬론 선수이다. 주니어 시절엔 크로스컨트리와 바이애슬론을 병행했으나 성인 무대 데뷔 후 크로스컨트리에 집중하여 출전하고 있다. 그러나 노르웨이 국가대표가 된 이후로는 바이애슬론 선수 생활을 하고 있다.
노르웨이인 아버지와 한국인 어머니 사이에서 태어난 혼혈이다. 부산광역시 출생이며 한국과 노르웨이를 오가며 살았다.
2. 선수 경력
노르웨이에서도 촉망받는 유망주였기에 노르웨이 협회측에서도 대표팀에 발탁하기 위해 많은 구애를 했으나 김마그너스는 2015년에 태극마크를 달고 대한민국 대표로 출전하기로 마음먹는다. 그러나 이는 잘못된 보도로 인하여 알려진 정보로, 실제로는 대한민국 대표국과 노르웨이 복수 국적은 유지하지만 IOC 규정에 의거하여 한국 대표팀 선수로 출전하겠다고 선택한 것이다. 이는 2018 평창 동계올림픽에 어머니의 나라를 대표해서 출전하기 위해서였다. 그러나 IOC 규정상 올림픽에 출전하기 위해서는 '''대회 3년 전부터 대회 국가의 국적을 갖고 있어야 한다.'''
한국으로 입국한 김마그너스는 부산체육고등학교에 입학했고, 국내 무대로 들어오자마자 두각을 드러내기 시작했다. 2015년 전국 동계체육대회에서 크로스컨트리와 바이애슬론을 통틀어 금메달 4개를 휩쓴 것이다! 김마그너스의 이름이 점차 알려지기 시작한 계기는 2016 릴레함메르 청소년 동계올림픽이었다. 김마그너스는 이 대회에서 금메달 2개, 은메달 1개를 획득하며 스포츠면을 장식했고 그의 성장배경도 화제가 되었다. 스키협회에서는 이 대회가 끝나자마자 김마그너스를 주니어 국가대표에서 졸업시키고 성인 국가대표로 발탁하였다.
2017 삿포로 동계 아시안 게임에서는 크로스컨트리 스프린트 종목에서 금메달을 목에 걸면서 평창 올림픽에서의 선전 가능성을 높였다. 덧붙여 이 금메달로 병역특례 혜택까지 얻었다. 이어 10km 클래식 종목에서 은메달을 획득했고 김민우, 박성범, 황준호와 함께한 계주 종목에서 동메달까지 따냈다.
3. 수상 기록
4. 기타
- 원래는 사이클 선수로 운동을 시작했다. 그러나 어머니의 고향인 한국에서 동계올림픽이 개최된다는 것을 알고 동계올림픽 출전을 꿈꾸기 시작했고, 스키 타고 등하교하던 경험을 살려 스키선수로 진로를 정했다.
- 2017 삿포로 동계 아시안 게임에서 금메달을 목에 걸면서 병역특례를 받아 예술체육요원으로 복무할 수 있게 되었다. 정작 본인은 "잘은 몰라도 군대 가야 된다고 들었는데 이제 안가도 된다네요?"라는 식의 쿨한 태도를 보였다. 이는 법적으로 병역면제가 아닌 보충역에 해당하므로 김마그너스는 한국과 노르웨이의 이중국적을 평생 유지하는 것이 가능하게 되었다.
5. 관련 문서
[1] 노르웨이식 이름은 망누스 뵈[2] 아버지가 노르웨이인이고 어머니가 한국인이기 때문에 선천적인 한국, 노르웨이의 이중국적이 되었다. 대한민국은 부모 양계주의 국적법으로 개정되었기 때문에 1998년 6월 14일 이후부터는 출생 당시 부모 중 한명이 한국 국적이면 출생국가와 상관없이 한국 국적을 부여한다. 노르웨이 역시 부모 중 한명이 노르웨이인이면 출생국가와 상관없이 노르웨이 국적을 부여한다. 2010년 5월에 선천적인 복수국적 남성은 만 22세 전까지 또는 군복무 후 2년 내에 외국 국적 불행사 서약서를 제출하고 복수국적을 허용하도록 대한민국 국적법이 병역의무를 이행하는 조건 하에 개정되었다. 2017년 삿포로 동계아시안게임에서 금메달을 따고 병역특례를 받아 예술체육요원(보충역)으로 복무하게 되었기 때문에 김마그너스는 이중국적을 평생 유지하는 것이 가능하다.[3] 노르웨이에 있는 스키 유망주들이 재학하는 학교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