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경한(프로게이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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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소개
대한민국의 카트라이더 전 프로게이머
[1]
'''황제의 기를 받아, 황제의 자리를 이어받겠다.'''
황제 김대겸이 직접 언급한 후계자였고, 그에 걸맞는 실력을 지녔으나, 끝내 황제의 자리에 오르지 못하고 사라졌다.
2. 약력
카트라이더 3차 리그에서 김대겸의 팀인 ITBank Razer 소속으로 데뷔하였고, 1라운드에서 무난히 조별 리그를 통과하여 쿼터파이널에 진출하였으나, 팀 선배 김대겸에게 밀려 5위로 떨어지고 말았다. 2라운드에서는 쿼터파이널까지 통과하여 드디어 라운드파이널에 올라갔으나, 조현준이 그가 고의로 길을 막았다고 신고했고, 김경한은 어이없게 실격당하고 말았다.[2][3] 다행히도 그 당시에는 규정이 관대하였기 때문에 3라운드에 다시 출전[4] 하였으나, 조별 예선에서 광탈하였다.
그 다음 4차 리그에도 출전하여 1라운드에서 조별 예선을 공동 3위로 살짝 불안하게 쿼터파이널에 올라갔다. 이 경기에서 마지막 경기 직전에 3위 김경한은 13점, 4위 김진희는 11점, 5위였던 황제 김대겸은 8점이었는데 김대겸이 김경한과 김진희가 각각 3, 2위를 할때 5위로 무너지는 바람에 조별 예선에서 떨어지는 대이변이 일어났다. 쿼터파이널에서도 4위로 불안한 모습을 보이며 마지막 경기까지 김상기에게 28대 17로 추격당하는 상황이었다. 다행히 차이가 너무 나서 김상기가 1등을 하고 김경한이 꼴찌를 하지 않는 한 따라잡을 수는 없는 상황이었는데, 김상기는 분전했으나 2등에 그쳤고, 김경한은 4위로 경기를 끝내 31대 24로 라운드파이널에 진출하였다. 라운드파이널에서는 조현준과 유임덕에 밀려 3위로 처져 1위는 요원해 보였는데... 2연속 1등을 하며 조현준 58 유임덕 54 김경한 53까지 따라잡았다!! 그러나 마지막 경기에서 7위로 무너져 탈락
2라운드에서는 조별 예선을 1위로 통과하였고, 쿼터파이널에서는 유임덕에 밀려 2위를 하긴 했으나, 무난하게 라운드파이널에 진출하였다. 그러나 라운드파이널에서는 유임덕에게 30점차 이상 양학당하고 강진우에게도 밀려서 또3위로 그랜드파이널 직행권을 따지 못하고 라운드를 끝냈다. 3라운드에서는 조별 예선 초반 4경기에 37점을 먹는 압도적인 주행으로 카트 신동 문호준을 4위로 밀어내며 조 1위로 쿼터파이널에 올라갔고 쿼터파이널에서도 무난하게 라운드파이널에 갔으나, 라운드파이널에서 자신이 조별 예선에서 꺾었던 문호준에게 20점차 이상의 양학을 당하며 2위로 라운드파이널 직행권을 또따지 못하여 와일드카드전으로 밀렸다. 와일드카드전에서는 강진우에 이어 2위로 그랜드파이널에 진출하여 퍼플 시드(그날의 경기에 5위로 진출한 선수에게 주는 시드)를 받았으나, 퍼플의 저주[5][6] 에 희생되어 7위로 무너지고 말았다.
5차 리그에서는 1라운드 조별 예선에서 조현준을 2위로 밀어내며 조 1위로 쿼터파이널에 진출했다. 쿼터파이널에서는 부진하여 마지막 경기 전에 4위 조현준에게 6점 차로 뒤져 있었는데, 마지막 경기에서 1위를 하여 10점을 먹었는데 조현준은 대형사고에 휘말려 7위로 처져서 극적으로 역전하여 라운드파이널에 갔다. 이때 떨어진 조현준은 그 후로 단 한번도 조별 예선에서 3위 안에 들지 못하며 몰락해버렸다. 라운드 파이널에서 김경한은 3위로 선전하였으나, 1위를 문호준에게 뺏겨 직행권은 따지 못했다. 2라운드에서도 조별 리그 같은 조에 장진형, 강석인, 이재성, 김동주, 김선일, 이상윤과 같은 조가 되는 죽음의 조에 걸렸으나, 1위를 두번이나 하며 조 1위로 살아남았고, 쿼터 파이널에서도 3위로 무난히 통과하여 라운드파이널에 진출했으나, 이번엔 8위로 무너지고 말았다. 3라운드에서는 문호준, 강진우, 강석인, 김동주, 김진희와 같은 조가 되버리는 죽음의 조에 또 걸려버렸고, 여기서는 끝내 공동 6위로 탈락하고 말았다. 결국 와일드카드전에 갔으나, 와일드카드전에서 압도적으로 연속적인 최하위권을 차지하여, 마지막 경기를 제외한 십수경기에 먹은 점수와 마지막 한 경기에 먹은 점수가 같은(...) 몰락을 보이며 8위로 광탈하여 그랜드파이널에 가지 못하고 말았다.
6차 리그에서는 규정이 3라운드에서 2라운드로 줄고, 쿼터파이널이 없어져서 조 2위까지만 라운드파이널로 바로 가고 3위 이하는 낙동강 오리알이 되어 경쟁이 더 치열해졌는데, 1라운드에서 장진형, 김진용, 방준규와 같은 죽음의 조에 걸렸다. 다행히 방준규가 경기 시작이 다 되도록 경기장에 안 온데다 연락두절까지 되어 실격당하여 그나마 경쟁이 덜 치열해졌으나, 김경한은 같은 팀의 김진용에게 49대 39로 밀려 조 3위로 떨어지고 말았다. 결국 충격을 먹었는지 2라운드 참여를 거부하고 기권해버렸고, 은퇴하였다.
은퇴 후 2014년에 카트라이더 10주년 이벤트매치에 배찌팀으로 출전하였으나, 전 황제 김대겸의 다오팀에게 패했다.
3. 기록
[1] 5차 리그 치어풀 멘트.전용준은 김경한이 벌써부터 해설자 욕심을 갖고 있다고 드립을 쳤다.[2] 그런데 조현준, 조경재, 한창민 등의 JoyKing 선수들도 이런 짓을 많이 했고, 박재홍, 나수원 등의 Summit 팀 선수들은 김경한보다 더 심하게 길막질을 하고도 아무 처벌을 받지 않아 엄청난 논란이 되었다.[3] 이때 전용준 캐스터가 ITbank, JoyKing, Summit 팀 선수들을 모두 모아놓고 이렇게 개인전 리그에서 소속팀 봐주기를 하다가는 리그 망할 거니까 그딴 짓 좀 그만 하라고 엄청나게 화를 냈다고 한다. 그 이후 다른 선수들의 닉네임이 보이지 않고, 케릭터와 페인트색이 모두 파란색 배찌로 보이도록 리그 화면이 바뀌었다. 그러나 이후에도 혼자 다른 카트를 탔기 때문에 누군지 구별되는 자기 팀의 선수를 위해 일부러 져주는 사례가 나왔다.(Eos팀의 장승우. 도움을 받은 선수는 김준.)[4] 차 리그에 실격된 장승우나 팀 스피릿에서 실격된 김은일은 그 리그에서는 즉시 쫓겨났고, 그 다음 리그까지도 못 출전하였다. 그러나 17차 리그에서 실격당한 안기준은 그 다음 리그인 시즌 제로에 출전하였다. .[5] 그랜드파이널 퍼플 시드는 입상을 하지 못한다는 저주. 실제로 상위4개 시드는 당연히입상자가 있는데다가, 퍼플보다 못한 시드인 그린 시드(6위에게 주는 시드)는 9차 리그에서 정선호가 3위를, 블루 시드(7위)는 8차 리그 김진희가 우승을, 심지어는 오렌지 시드(8위)조차도 11차 리그에서 박인재가 준우승, 8차 리그에서 장진형과 14차 리그에서 노진철이 3위로 입상을 하였으나, 퍼플 시드는 강석인이나 이중대, 이중선이 각각 9차, 13차, 15차 리그에서 4위를 한 것이 최고 기록이었다.[6] 여담으로 이 저주는 4년 만에 개인전 리그가 비록 이벤트성이긴 하지만 열렸는데, 여기서도 퍼플 시드였던 유관영 선수가 8등으로 주저앉으면서 저주를 깨트리지 못하고 말았다. 그리고 2016년 여름에 개막하는 듀얼 레이스 리그에서 드디어 공식 개인전 리그가 4년만에 열렸는데 퍼플의 저주를 깨트리지 못했다. 하지만 4년후 이 퍼플의 저주는 넥슨 2019 카트라이더 리그 시즌 1에서 유창현이 3위로 입상하면서 겨우 풀리게 되었으며, 결국 그 다음 시즌에 퍼플 시드에 배정받은 이재혁이 우승을 차지하며 완전히 풀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