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진형
[clearfix]
1. 소개
대한민국의 크레이지레이싱 카트라이더 전 프로게이머이자, 전 SGA e스포츠의 감독.
2. 플레이 스타일
선수 시절 장진형의 플레이 스타일은 스위퍼 이미지가 강하지만, 문호준의 전성기 리그 중 하나인 9차리그에서 최종 준우승을 거두고, 배틀로얄 시즌에서는 서한-퍼플 팀의 에이스로서 시종일관 캐리하며 3위 입상시킬 정도로 주행도 매우 뛰어나다.[3] 이재인처럼 뒤에서 끝까지 추격하다가 한 방의 싸움에서 노리는 플레이를 즐겨했다. 이러한 성향이 잘 나타났던 부분이 바로 배틀로얄 리그. 9엔진의 드래프트를 이용하여 뒤에서 기회를 노리다가 순간적인 가속으로 순위를 뒤집는 플레이를 자주 보였었다.
에볼루션 ~ 버닝타임 시즌에서는 문호준, 전대웅이라는 든든한 러너들과 호흡을 맞추면서 에이스에서 스위퍼로 주 포지션을 바꿨다. 하지만 주행이 뛰어난 점은 여전하기 때문에 몸싸움과 주행을 적절하게 병행하면서 상대팀 러너의 주행은 방해하고, 아군 러너의 주행은 보호하는 능력이 매우 뛰어나다.드래프트 가속을 활용해 뒤에서 치고올라오는 선수의 라인을 원천봉쇄하는 장면.[4]
스피드전도 스피드전이지만 아이템전도 상당히 잘한다. 아예 시즌제로, 배틀로얄 시즌은 아이템 에이스로 오프라인예선을 뚫고 본선에 오르기도 했다. 대체로 오더, 러너, 미들 모두 소화 가능한 균형잡힌 아이템 강자다. 참고로 7차리그 이후에 아이템전에 빠져서 그 이후 개인전 리그에서 우승을 못한 것 같다고 밝힌 강석인의 썰을 감안하면 장진형도 그 당시부터 아이템전을 즐겼을 가능성이 높다. 같은 아이티뱅크 소속이었으니.
단점은 멘탈. 에볼루션 결승전 당시 포지션별 프리뷰를 했는데 스위퍼 포지션의 조성제와 장진형 모두 서로에게 '''멘탈 0점'''을 줬다.[5] 즉 사전에 준비한 설계가 잘 통했을 때는 결점따위 찾아볼 수 없는 완벽한 경기를 보여줄 수 있지만, 잘 통하지 않을 경우 쓰로잉에 가까울 정도로 부진하는 모습을 보여준다. 이 단점이 안좋게 드러난 시즌은 버닝타임과 듀얼레이스 시즌3로, 버닝타임은 사실 팀 전체가 부진하긴 했지만 스펙터 9을 탄 장진형도 라이벌 조성제보다 무색무취한 모습을 보여주며 팀의 광탈에 일조했고, 듀레3는 경기 외적인 연습 부족까지 겹치면서 팀전 4위라는 성적과는 별개로 최악의 시즌을 보냈다.
장진형만의 특징으로 들 수 있는건 경기 도중에 나오는 빡센 피드백. 배틀로얄 리그는 스피드, 아이템 모두 자신이 에이스를 맡고 있다 보니 팀의 다른 선수들 + 팀장, 매니저까지 모두 자신이 코칭해야되는 입장이었는데, 8강 A조 1경기 아이템전 4경기 패배 후 매치 포인트에 몰리자 팀원들에게 빡빡하게 피드백을 하는 장면이 눈에 띈다. 에볼루션 리그에서도 경기 도중에 선수들과 많은 얘기를 나누거나 상대의 아이템 카트 조합을 보고 상대의 플레이를 예측하는 등,[6] 이때부터 이미 코치의 가능성을 보여주고 있었다.
종합하면 스피드 에이스, 스위퍼, 에이스 결정전, 아이템 에이스, 코칭 모두 소화가능한 하이브리드의 원조다.[그뒤로] 선수를 은퇴한 현재는 코칭 능력을 살려 카트라이더 아카데미의 전문강사를 맡고 있다.
3. 약력
3.1. 5차 리그 ~ 7차 리그
현역 선수 중 강진우를 제외하면 '''고참 선수'''로[7] 전대웅과 조현준에 묻혀서 그렇지 우승 0회, 준우승 3회, 3위 3회로 카트계 대표 콩라인중 한 명이다. 5차 리그때 ITBank 소속으로 출전하여 같은팀의 강석인과 함께 첫 출전에 결승을 가며 주목을 받았다.Itbank선수들의 고질병인 쉬는시간만 지나면 플레이가 개판되기의 가장 큰 희생자이며, 정선호,전대웅,이중선같이 예선에서의 대단한 실력이 결승에서 절대로 나오지 못하는 선수 중 한명이다. 실제로 결승 직행은 3~4위로 해놓고 정작 결승에선 7 8위만 왔다갔다했다. 6차리그에서는 후반부에 8위를 연속으로 찍었으며 7차리그에서는 같은 팀이었던 강석인이 압도적인 우승을 달성할 때 극도로 부진하여 6,7,8등을 고정으로 찍었고 마지막 부빙에서는 리타이어를 당해 8등을 하였다.
3.2. 8차 리그 ~ 10차 리그
8차리그에선 1라운드에서 김준과 더불어 6경기만에 1라운드를 통과하는 압도적인 모습을 보여주었지만[8] 라운드 파이널에서는 조별예선 평균 1위로 옐로우 시드를 받았음에도 그저그런 주행을 보여주었고, 2라운드에서는 초반에 치고나가다가 리타이어를 당하는 악재끝에 김진희에게 역전당해 라운드파이널에 가지 못하고 와일드카드전에서도 4위로 그랜드파이널에 오르는 등 고전을 면치 못했지만, 결승전에서 디펜딩 챔피언이였던 강석인과 3위경쟁을 하여 '''1점차'''로 3위를 달성하며 그동안 결승전에서 약하다는 이미지를 떨쳐내고 입상에 성공한다.[9]
9차리그에서는 1라운드 D조에서 강진우를 이기고 1등으로 진출했으나 라운드 파이널에서 극도로 부진. 2라운드 역시 마찬가지로 1등으로 라운드 파이널에 진출했으나 또 다시 부진하여 결국 와일드 카드전으로 떨어져버린다. 다행히 와일드 카드전에서는 좋은 모습을 보여 결승에 진출하는데 성공한다. 1,2차 라운드 파이널에서는 문호준과 강진우가 서로 1,2등을 다툴때 부진했으나 결승전에서 강진우가 부진하고 장진형은 치고나가 7라운드까지 잠시나마 1등을하는 좋은 모습을 보여주었다. 허나 문호준이 압도적인 중반부 이후로 압도적으로 치고나갈때 갑자기 기복이 심해졌고 결국 문호준에게 압도적으로 차이가 나며 준우승을 하고만다.
10차리그에서는 1라운드는 C조에서 김진희에게 밀려, 2라운드는 A조에서 정영석에게 밀려 각각 2위로 라운드파이널에 진출했다. 그러나 1라운드 파이널에서 좋은 모습을 보여주며 그날 따라 부진한 문호준을 밀어내고 유영혁을 2점차로 재치며 '''1라운드 우승'''에 성공한다. 그러나 2라운드 파이널에서는 다소 부진한 모습을 보이며 5위를 기록했는데, 결국 그랜드 파이널에서 엄청난 기복을 보이며 7위를 하고만다.
3.3. 15차 리그 ~ 17차 리그
10차 리그가 끝나고 리그 공백기 + 팀 해체의 연타를 맞고 군대를 갔다가 제대 후 복귀해서[10] 15차 리그에 출전했다. 예선에서 전 리그 3위 노진철을 꺾으며 승자전에 갔으나 그 이후로 상위 라운드에서 부진한 그의 특징이 또 발목을 잡아서 7위. 16차 리그에선 조성제와 팀을 이뤄 준우승(콩라인)을 했고, 17차 리그에서는 트리플퍼펙트 팀에 들어가 팀 후배 황선민과 팀을 이루어 출전했으나 2라운드에서 광탈했다. 물론 이 리그는 16차 리그 입상자 6명 중 4명은 상당히 부진했었다. 그나마 유영혁은 우승, 조성제는 3위를 기록했지만, 그외 우승자 박현호는 1라운드부터 꼴찌로 짐을 쌌고, 박민수, 이중대는 2라운드에서 박민수의 갈빙리타 사건으로 시작부터 자멸하는 바람에 결국 이 격차를 극복하지 못하고 2위와 3점 차이로 짐을 쌌다.
3.4. 시즌 제로 ~ 배틀 로얄
시즌제로에서는 조성제,이중대,김성록과 팀을 먹고 강력한 우승후보로 전대웅의 팀을 스피드전과 아이템전 모두 4대1로 쳐발랐으나, 준결승에서 유영혁과의 1대1에서 혼자 실수해서 떨어져서 3위. 배틀로얄에서는 아이템전 선수로 출전했는데 스피드전으로 출전한 선수보다 스피드전을 잘해서(...) 팀을 짊어지는 소년(?)가장이 되었다. 시즌제로 시절에 대해 박인재와 김대겸이 설명하길 이때 스피드전 실력도 탑 티어였는데, 아이템전까지 고인물이었기 때문에 본인이 아이템 선수로 들어가면 팀이 강해질 것을 알고 있어서 일부러 아이템 선수로 들어왔다며 굉장히 영리한 선수라는 설명을 덧붙였다. 사실상 하이브리드 선수의 원조. 게다가 박인재 말로는 냉정하게 이 팀에서 장진형이 스피드전도 제일 잘했다고.
때문에 아이템 선수로 예선을 뚫고 나왔을 때도 사기캐 아니냐며 오프라인 예선이 끝나고 선수나 관계자들에게 원성이 자자했던 모양인데,[11] 결국 아이템도 어느 정도 가능하고 스피드전 실력도 좋은 조성제와, 당시 전성기에 가까웠던 이중대가 합류해 E-Rain 팀이 드래프트로 처음 짜였을 때 선수들은 이 팀이 우승이다, 연습 안 할거다, 라며 원망을 쏟아냈다고 한다.
희한하게 스피드전 선수 원상원,신동이,이동훈이 3대3인 초반 경기는 쳐발리다가 장진형만 들어오면 갑자기 잘했다. 특히 1라운드 쏠라이트 인디고와의 대결에서의 패패승승승(2패는 3대3 3승은 장진형이 들어온뒤의 4대4)과 준결승 유베이스 알스타즈와의 경기에서의 '''패패패승승승승'''(역시 장진형 들어오기 전의 3경기만 패했다! 게다가 그 3경기 중 '''두경기는 퍼펙트 패배''', 나머지 한경기도 상대가 1,2등을 모두 먹었는데 4경기부터 갑자기 잘했다.)은 배틀로얄 최고의 명경기라고 할 수 있다. 그러나 준결승에서 떨어져서 아쉽게 3위를 차지했다. 현재 TriplePerfect를 나간 것으로 보이고 현재는 GameKings 소속.
3.5. 에볼루션 ~ 버닝 타임
2015년 개최되는 카트라이더 에볼루션 리그에 문호준, 전대웅과 함께 출전한다고 밝혔다. 나머지 한 명은 정현우였다가 방출되고[12] 강석인으로 바뀌었다.
에볼루션 리그에서 두 번 치러지는 오프라인 예선에서 둘 다 참여할 수 있음에도 불구하고 토요일 예선에는 불참했고, 일요일만 참여해서 본선 진출에 성공하였다. 본선 진출 후 8강, 4강전에서 치룬 경기에서 스피드전과 아이템전 모두 준수한 활약을 보여주며 결승에 진출했다. 그러나 문호준이 에결에서 0.005초 차로 패하며 준우승. 콩라인의 저주를 꺾지 못했다.
2015년 12월부터 열린 넥슨 카트라이더 리그 버닝타임에 이전 에볼루션 리그에서 같은 솔라이트 인디고 소속이었던 선수들과 함께 알앤더스 팀으로 출전하고 있다. 방송 해설위원들에게 현재 리그에 출전하는 선수들 중 가장 스피드전-아이템전의 밸런스가 잘 맞는 선수라는 평가를 받고 있다. 개막전에서 강호 유베이스 알스타즈를 상대해 활약하며 승리를 거두었지만 8강 승자전에서 신생팀 The A engineering에게 불의의 일격을 당하며 현재 팀은 8강 패자부활전으로 떨어진 상태.
끝내 패자부활전에서마저 부진의 늪을 벗어나지 못하며 스피드전 3:0, 아이템전 3:2로 패배, 1라운드 탈락이라는 어이없는 결과로 이번 리그를 끝냈다.
2016년에 열릴 듀얼레이스 리그에서는 GK팀을 떠난 것이 확인되었으나, 선수생활을 접은 것인지 다른 팀을 구해서 나가는 것인지는 밝혀지지 않았다. 그리고 예선 결과 그는 본선 명단에 없었다. 아마 선수 생활을 포기하고 은퇴를 한 것 같다. 김대겸 해설위원의 말에 따르면 이번에 결혼을 했고, '''아이가 생겨서!!!''' 불참했다고 한다.[13]
아는 지인 의 말에 따르면 장진형 선수가 다음리그 출전을 한다고 한다! 그러나 계획이 여러번 틀어지면서 미리 짜둔 팀에서 방출당하는 등[14] 현역 연장에 난항을 겪고 있다고 한다.
3.6. 듀얼 레이스 3
하지만 대회출전이 확정되었다! 현재 이중대, 이중선, 안혁진 선수와 함께 Afreeca Winner[15] 라는 팀명으로 출전하는 것이 확정되었다.
듀얼레이스 시즌 3 팀전이 4강 1경기까지 진행된 현재까지는 기대보다 아쉬운 경기력을 보여주고 있다. 몸싸움 과정에서 밀리고 하위권으로 쳐지는 모습이 번번이 나타나고 있으며, 아이템전에서의 강점은 다른 팀원들의 아이템전 숙련도 부족으로 인해 드러나고 있지 못하는 상황이다. 기대치가 낮았던 신예 안혁진과 매우 오랜만에 리그에 복귀한 이중대가 기대보다 좋은 활약을 보여주고 있다는 점을 고려하면 더욱 아쉬운 부분이다. 결국 4강 패자전에서 OZ- Fantastic한테 총합 8:1로 털리면서 탈락하였다. 이러한 이유는 비판란에서 제대로 보길.
3.7. 은퇴 후
2018년 10월 10일에 영상이 올라온 이중대 유튜브에서 1대1 모드를 하다가 이중대와 오랜만에 만났는데 지금은 볼링 준프로인듯하다.
최근 복면카왕에서 나와서 첫 라운드 부터 2:0으로 졌지만 여전한 경기력을 보이면서 카트를 많이 하지 않지만 실력은 여전하다는 것은 보여주었다.
3.8. 지도자 경력
2020년 게임 아카데미에서 강사로 활동하는 것이 알려졌다.[16] 해당 게임 아카데미에서 카트라이더 프로팀을 창단했기 때문에 코치 역할도 수행할 것으로 생각되며, 결국 SGAe 스포츠 팀의 초대 감독으로 부임하게 되면서 박인재, 김현민, 이재성, 김승래[17] 에 이어 5번째 카트라이더 선수 출신 감독이 되었다.
구단 유튜브에서 첫 경기를 관전하는 장진형과 매니저를 보여주었는데, 경기 중간중간마다 선수들의 플레이에 안타까움을 표시하면서 피드백을 많이 해야겠다는 반응을 보였다. 팬들은 SGA 선수들 큰일났다고(...)[18] 걱정하는 중.
SGA의 첫 시즌 팀전은 6위로 포스트 시즌에는 아쉽게 진출하지 못했다. 그러나 전 시즌 아마추어팀으로 출전했던 선수들을 코칭해서 한화생명, GC부산 등을 상대로 스피드전을 따낼 정도의 저력이 있다는것은 증명했다.
그렇지만 구단 오피셜을 통해 한 시즌만에 감독 계약 종료가 알려졌다. 강사 업무에 집중할 것으로 보인다.
4. 비판
4.1. 인성 논란
장진형은 옛날부터 한 성격 하고 입이 좀 거칠기로 선수들 사이에서 유명하다. 문호준과 한 팀이던 에볼루션 리그 당시 문호준이 장진형에게 "형 시X 이런 욕 하지마"라고 당부했을 정도.#
인성도 굉장히 좋지 않다고 한다. 심지어 사기를 친적도 있는데, 17차리그 도중 '''고등학생이던''' 김승래에게 사무용으로만 사용했다며 17만원짜리 키보드를 12만원에 팔았는데 당일날 키보드를 써보니 Shift키가 계속 씹혔고 키캡을 빼보니 Shift 축이 아예 개박살나 있었고 어쩔 수 없이 드리프트는 w, 부스터는 a에 놓고 경기를 했다고 김승래가 증언하기도 했다. 같은 팀이었던 이재성 전 아프리카 프릭스 감독[19] 의 증언에 의하면 웬만한 카트 선수들은 장진형이 나이 먹으면 어떻게든 조지려고 벼르는 중이라고. 논란 덩어리인 박천원도 장진형 앞에서는 한 수 접어야된다고 하니...[20]
4.2. 듀얼 레이스 3 잠수 사건
장진형은 직장생활 및 육아로 인해서 다른 카트라이더 선수에 비해 바쁜 삶을 사는지라[21] 2014년 이후에는 연습량이 눈에 띄게 부족하다고 한다. 그래서 최근의 리그에서는 유명세에 비해서 오히려 팀의 구멍이 되는 모습을 자주 보여주고 있다. 특히 듀얼레이스 리그 시즌 3에서 4강에 진출한 이후로는 아예 연습을 하지 않고 다른 팀원들이 불러도 잠수를 탔다고 한다.[22]
심지어 같은 팀원인 이중선은 직장인인데도 퇴근 이후 시간을 내서 연습에 참여를 하긴 하는데, 장진형은 그러한 모습도 보여주지 않고 이중선이 불참시엔 연락하라고 부탁했음에도 욕설을 하며 그냥 이번 리그를 기권하자고 하였다.[23] 자신이 예전 박도현, 유은호와 같은 팀이였을때 그들이 연습을 빠지면 욕설을 사용했었는데, 그것 때문에 박도현이 장진형을 빼버린 것이다. 당시엔 박도현이 욕을 먹었으나[24] , 장진형이 계속 연습에 불참하고 상금이 걸린 리그를 던지려는 모습을 보여주자 팬들의 태도는 180도 선회하여 장진형의 현재 행실을 보면 이해가 된다, 박도현이 잘했다라는 반응으로 바뀌었다.
4강에서 장진형이 준수한 성적을 보이자 장진형보다 연습 탓만 하더니 더 순위가 낮았던 다른 팀원 세 명이 문제라는 반론도 나왔으나, 이런 새로운 의견에 대한 비판도 만만치 않은게 장진형의 불참 때문에 실망해서 다른 세 선수가 리그를 던졌을 수도 있으며, 4강에서의 장진형은 비록 평균순위는 높았으나 팀킬까지 해가면서 개인 순위만 먹은 것이었기 때문에 팀전 리그의 선수로써는 최악의 플레이었다. 즉 겉보기 실력은 좋아보여도 팀전에서 팀 승리를 위해 공헌한 공헌도는 가장 없던 셈. 팀전으로 리그가 바뀌면서 일부 선수는 중상위권 순위에서 머물러서 다른 선수들을 막는 행위만 전념하기도 한다. 이를 디펜스라 부른다. 그래서 디펜스를 전담하는 선수가 평균순위가 낮다고 해서 그 선수가 절대 못하는 것이 아니다.[25] 또한 팀전에서 평균순위가 좋은데 개인전 순위가 낮은 선수도 있다.[26] 이런 선수는 팀원들이 뒤에서 막아줘서 개인 주행 능력은 나쁘지 않아서 순위를 잘 먹지만, 개인전에서는 여러 명을 뚫고 치고 나가는 능력이 떨어져서 순위가 개판이다.
왜 이런 이야기를 하느냐면 위너에는 이중선이라는 확실한 러너가 있지만 다들 알다시피 이중선의 몸싸움 능력은 여전히 나쁘기 때문에 이중대, 안혁진, 장진형이 뒤에서 몸싸움으로 상대를 툭툭 건드리면서 이중선이 계속 치고달릴 수 있도록 했어야 했는데 장진형이 계속 밀리고 뒤쳐지고 하다보니 이중대랑 안혁진에게 부담이 가중되는 모습이 자주 보였다. 이 팀은 알만한 사람은 다 알지만 아이템전은 장진형 원맨팀인데 그 원맨이 흔들리니 아이템을 이길래야 이길 수가 없다.
어떤 유저들은 장진형을 제외한 나머지 세 명 믿고 스피드전에 몰빵하고 에결을 바라보는 전략을 세우면 되지 않느냐고 반문할 수도 있는데 '''당장 이번 리그에서 스피드전 몰빵팀인 펜타 휠즈가 어떤 모습을 보였는지 떠올려봐라.''' 4명 모두 첫 출전한 아옥스를 상대로 스피드전을 풀세트까지 가는 꾸역승을 거두었고, 펜타 제닉스에는 아예 완패를 당했다. 저번 리그 우승팀인 큐센 화이트도 엄청나게 막강한 스피드전 능력에 리그 경험이 생겨 성장할만큼 성장한 아이템전 실력이 뒷받침돼서 우승을 차지한 거다.[27] '''역대 리그를 통틀어봐도 하나만 잘해서 올라온 팀은 최대 4강이 한계였고 우승한 팀은 하나같이 스피드전과 아이템전, 에이스 결정전까지 모두 잘했다.'''[28] 또 에결에 맡긴다는 건 너무 운에 맡기는 전략인데다가 솔직히 위너가 스피드전이 게임킹이나 펜타 제닉스에 버금갈 만큼 강한 팀도 아닐뿐더러[29] 에결 필승카드가 있는 것도 아니었다.[30] 팀 게임에서 한 명의 소중함이 얼마나 큰 지는 비단 카트라이더뿐만 아니라 다른 팀 단위 게임을 봐도 알 수 있다.
카트라이더 듀얼레이스 시즌 3 전부터 장진형에 대한 비판이 있었으나 이렇게 도마 위에 오른 적이 없었다. 얼마나 카트리그를 응원하는 팬들이 이런 장진형의 모습에 실망했으면 장진형만 딱 잘린 채로 위너의 세 선수의 모습만 나오는 짤이 카갤에서 히트를 쳤을 정도로 극도의 실망감과 분노를 느낀 팬들이 많다.
일단 리그 이후 이중대를 비롯한 다른 인터넷 방송인 방송에 등장하여 별 탈 없이 대화를 한 것으로 보아 당사자들끼리는 딱히 별 감정은 없는 모양이다.
5. 기타
- 장진형하면 생각나는 것은 레드 라이더와 오렌지 라이더이다. 데뷔리그이자 처음으로 그랜드파이널에 진출한 5차리그와 8차리그에서 오렌지 라이더로 배정 받았으며 6차리그와 7차리그, 10차리그에서는 레드 라이더로 배정 받았다. 하지만 레드 라이더에서는 성적이 영 좋지 못한 편이고[31] 오렌지 라이더에서는 성적이 괜찮은 편. 심지어 본인의 첫 입상도 오렌지 라이더에서 입상을 했을 정도.[32] 정작 준우승을 했던 9차리그에서는 화이트 라이더로 배정받았고, 군 제대 이후 복귀리그였던 15차리그에서는 블루 라이더로 배정받았다.
- 강진우, 문호준과 더불어 의외로 아이스 부서진 빙산에서 헤메는 모습을 보였다. 5차리그, 7차리그 결승전에서 리타이어가 있었으니... 심지어 7차리그때는 이 리타이어로 인해 역대 결승전 최저점수인 7점으로 마무리했으니...[33]
- 박인재 감독이 개인방송에서 밝힌 바에 따르면 ITBank 시절에 본인과 전대웅에겐 사실상 코치같은 존재였다고 한다. 전담 코치마냥 엄청나게 붙들고 연습시켰다고. 이 말이 립서비스일수도 있지만 현역 시절부터 어느정도 코칭능력이 있다는 평가를 받았던 것으로 보인다.
6. 입상 경력
6.1. 입상 실패 리그
7. 타임어택 영상
'''S1=루키=빠름, S2=L3=매우빠름, S3=L2=가장빠름'''
매우빠름 광산 꼬불꼬불 다운힐 뉴 마라톤-S 1:09:86
S2 노르테유 익스프레스 세이버HT 1:49:96
S3 차이나 골목길 대질주 플라즈마EXV 2:05:77
[1] 현재 폐과.[2] 2009년에 청강문화산업대학에서 열린 학내 카트라이더 이벤트에 ‘장진형을 이겨라’ 라는 이벤트 종목이 있었다.[3] 예전부터 카트리그를 나왔던 선수들은 거의 주행이 현역 선수들에 밀리지 않을 정도긴 한다. 왜냐면 톡톡이 같은 기술 없이 인코스와 감속관리가 빌드의 90퍼센트는 차지하던 시절이였기 때문. 예외는 조성제 정도이다.[4] 장진형의 역대급 디펜스라고 봐도 무방한 숨은 명장면으로, 전대웅, 문호준이 원투로 치고나가는 걸 뒤에서 따라가면서 드래프트를 조금씩 모으다가, 뒤에서 이다빈이 드래프트를 터뜨리고 역전하려 하자 자신의 드래프트를 터뜨려서 이다빈의 들어오는 라인을 전부 막아버렸다. 영상 편집을 한 사람이 장진형의 디펜스 라인에 맞춰 센스있게 편집을 한 점이 포인트.[5] 이때 성승헌 캐스터의 착달라붙는 멘트도 압권. "너는 멘탈 아니야! 서로가 서로에게 이야기 하고 있어요!"[6] 에볼루션 결승전에서 상대팀 Team106이 황금 미사일류 카트 위주로 조합을 짜자 바로 알아차리고는 상대의 전략을 예측했다.[그뒤로] 계열 잇는 선수가 현재 한화생명 e스포츠에 유창현과 최영훈 선수이다. 하지만 알다시피 유창현은 스피드에 치중되는 하이브리드이교 최영훈 아이템에 치중되는 선수이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스피드하고 아이템전에서 능력이 동등한거는 유일하게 장진형 뿐이다.[7] 하지만 버닝타임 리그에서 3차리그부터 출전한 김선일(1987년생)이 복귀하였기에 최고참 선수의 타이틀은 김선일이 가져갔다.[8] 이 조에는 강진우, 김진용과 같은 조였음에도 불구하고 강진우가 첫 경기부터 리타이어를 당하고 김진용도 지지부진한 상황이었음을 감안하더라도 이들을 압도하는 모습을 보여주었다.[9] 여담이지만 오렌지 시드(8위에게 주어지는 시드)에서 처음으로 입상자가 나온 리그이기도 하다.[10] 강진우, 장진형, 강석인, 박준혁, 이중대, 이중선을 빼고는 유명 선수중 군필자는 전무하다.[11] 박인재가 설명하길 '이렇게까지 해도 되냐', '진형이 형님, 이건 좀..'이라는 반응이었다고 한다.[12] 이 부분에 대해서 한 관련자의 증언으로는 문호준과는 관련이 없다고 하여 전대웅과 장진형 둘 중 하나가 정현우를 통수친게 된다[13] 사실 크게 놀라운 것은 아닌게, 장진형과 비슷한 시기에 활동을 했던 선수들 중 상당수는 이미 결혼을 했고 자식이 있는 경우가 많다. 대표적인 케이스로는 마광락 선수와 주영식 선수 등이 있다.[14] 당시에 해당 팀에서 박천원을 영입하기 위해 장진형을 사전 통보 없이 방출한 사실이 드러나 말이 많았다. 당시 박천원은 이중대, 이중선, 한상현과 팀을 꾸리기로 결정한 상황이였으나 팀을 옮기기 위해 리그에 불참한다는 거짓말을 하고 팀을 나간 상황이였기 때문에 더욱 논란이 컸다.[15] 아프리카TV가 스폰서로 들어왔다.[16] 알 사람은 다 알겠지만 장진형은 2014년 시즌 제로, 배틀로얄을 할 때 이미 카트라이더 리그와 관련없는 직장을 다니고 있었다. 즉 전업 프로게이머가 아니었던 셈. 오히려 전업으로 게임계에서 일하는 건 고등학교 시절(아이티뱅크 팀 시절) 이후 처음.[17] 다만 김승래는 GC부산과의 감독계약이 틀어진 이후 다른 팀의 감독 자리를 구하지 못하고 자비로 팀을 짜서 다시 선수로 복귀하게 되었다. [18] 첫 상대가 최약체 모토라서 스피드와 아이템을 모두 이기긴 했지만 각각 1경기씩 따였다는 점에서 아쉬운 결과였고, 아이템전에서는 팀킬이 나오는 등 장진형이 뒷목잡을 장면이 여러번 나왔다.[19] 같은 ITBank Razer 팀에서 1년 반 정도 같이 선수생활을 했다.[20] 10차 리그 1라운드 파이널에서 박지윤이 자신을 고의 막자했다고 판단하고 어필하였으나, 사고로 인한 몸싸움으로 판정되어 경고가 무효처리 된 이후에 박지윤과 서로 잘 화해하고 마무리하는 모습도 보여주었는데 정작 도대체 왜 이러는 것인지 팬들 사이에서는 여전히 의문이다.[21] 상식적으로 어지간한 신의 직장이 아닌 이상 대한민국에서 어린 자식을 둔 직장인은 게임할 시간이 거의 나지 않는 것이 당연하다. 하물며 장진형은 공무원이거나 전문직도 아니다. [22] 무려 한 달 가량이나 잠수를 탔다고 한다. 리그가 보통 3개월정도 진행되는 것을 감안하면...[23] 물론 이중선은 아직 결혼도 하지 않았고 자식도 없지만 장진형은 자식이 있어서 육아까지 해야 하는 것도 있다. 하지만 그걸 감안해도 장진형의 태도는 너무 불성실하다.[24] 이때 박도현의 팀은 장진형 대타로 박천원을 영입했고, 그 덕분에 통수팀 소리를 들으면서 PC방예선에서 탈락했다고 할 때 카트라이더 리그 시청자들은 고소하다는 반응을 보였다.[25] 게임킹의 최영훈, 맥스틸 블랙의 이다빈, 듀얼레이스 시즌 3에는 개인전만 참여했지만 팀전에서의 신동이가 대표적인 케이스. 물론 주행력이 떨어져서 디펜스밖에 못 하는 선수도 있긴 하다. 조성제가 대표적인 케이스.[26] 우성민, 신인시절 이재인, 신인시절 박인수, 2018년 현재의 이중선, 2014년 이후 강진우 등.[27] 2019년 시즌 1까지 우승 팀 중 ITEM ACE라는 직책이 없는 팀은 듀얼레이스 2의 QsenN_White와 2019 시즌 1의 SAVIORS지만 QsenN_White는 이재인, '''유창현''', 황선민, 문민기, SAVIORS는 박인수, 김승태, '''유창현''', 한승철이라는 당대 최고의 스피드 폼을 보여주던 선수들이 뭉쳐있었고 더군다나 유창현은 비공식 아이템 에이스로 부를 정도로 아이템 능력치마저 이은택과 강석인을 제외한 나머지 모든 선수들 중 박천원, 최영훈과 동급이거나 그 이상이라는 평가를 받고, 각 팀은 각각 에결종결자 이재인과 역대 최강의 에결주자 박인수를 데리고 있다는것도 포인트. 추가로 SAVIORS는 전시즌만 해도 P5NTA WHEELS와 ROX Gaming에서 한솥밥을 먹고 한 이불을 덮으며 팀워크를 다진 사이이다. 그 결과, 양 팀 모두 스피드전 무패로 우승했고, 특히 SAVIORS는 이은택, 강석인, 문호준, 최영훈이라는 어느 팀에가도 아이템 에이스가 될 수 있는 4명이 속한 Flame전을 제외한 모든 아이템전 경기도 잡아냈으며 Flame에게도 2:3, 2:3, 2:4로 밀리지 않는 모습을 보여주는, 극강의 팀이었다. 하지만 듀얼레이스 3의 Afreeca Winner의 구성원을 보면 이중대, 이중선, 안혁진, 장진형으로 중대중선 형제는 92, 장진형은 90년생으로 이미 피지컬이 떨어지는 나이였으며 팀워크도 장진형으로 말미암아 붕괴되기 이전에 이미 박천원이 한번 흔들어 놓은 상태였다. 원래는 이중대 이중선 한상현 박천원으로 나가려고 했지만 박천원이 이들과 장진형에게 통수를 후드려치며 이미 한번 무너졌고 통수 맞은 사람들끼리 팀을 짰다가 한상현이 프페로 이적하며 안혁진을 영입한게 Afreeca Winner이다. 이미 멘탈이 무너진 상태에 장진형이 기름을 들이 부었는데 이중선이 주행에 집중을 어떻게 하고 이중대가 어떻게 디펜을 잘 할 수 있을까? 3:4로 경기하는 것과 다름 없는데다가 이 팀은 이름값은 높지만 잠재력마저 당시 Oz-FANTASTIK(정승하, 김정제, 권순민, 정승민)에게 밀렸고, 실제로 그랬다. 오히려 장진형이 본격적으로 인성질을 하기 전인 8강에서 이미 김주원, 한승철, 황인호, 이다빈(심지어 손우현이 오프예선까지 뛰고 군대가서 부랴부랴 대체선수로 출전)로 이뤄진 MAXTILL_BLACK에게도 질뻔한 경기를 이중대가 에결을 잡아서 겨우 진출하는 등 한계가 보였다. 한마디로 스피드에 올인하기에는 박천원과 장진형이 저지른 짓이 너무 크고 피지컬마저 안 따르고 둘다 챙기자니 아이템 에이스는 인성질하는 기가 막힌 상황.[28] 배틀 로얄의 범스 레이싱이 가장 적합한 예시이다. 아이템전 몰빵 전략으로 4강까지 진출했으나 4강에서는 8강에서 패배했던 유영혁의 CJ 레이싱에게 또 당해서 3위 결정전으로 떨어졌고 거기서도 장진형의 서한 퍼플 모터스포츠에게 당하며 4위로 리그를 마감했다.[29] 위에 언급했던 큐센 화이트의 경우 실제 듀얼 레이스 시즌 2에서는 '''단 한 번도''' 스피드 팀전을 진 적이 없었다. [30] 위에 서술해놓은 배틀로얄의 범스 레이싱 팀에서는 이동민이라는 에결 카드가 있었다.(당시 에결로 조성제와 문민기를 꺾으며 팀의 4강행을 견인했다.) 같은 때에 활약한 이재인도 마찬가지.[31] 6차리그와 10차리그에서는 7위, 7차리그에서는 8위로 좋지 못했다.[32] 5차리그에서 4위, 8차리그에서 3위.[33] 그리고 이 최저점수는 15차리그때인 박정렬이 5점으로 최저점수 기록을 경신하게 된다. 거기다가 당시 오렌지 라이더였던 박정렬 옆에는 블루 라이더인 장진형이 있었다는 것이다!![34] 팀전으로 진행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