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기운(코미디언)

 


1. 소개
2. 활동 내역
3. 근황


1. 소개


대한민국의 전 코미디언. 1976년 9월 5일 출생.

2. 활동 내역


원래는 호텔 요리사 출신이었다고 하며, 개그맨을 꿈꾸며 대학로에서 KBS 13기 개그맨들과 함께 '''배꼽빼리아''' 팀으로 공연을 했다. 당시 대학로에서 '''뽕짝맨''' 캐릭터로 이름을 알리며 팬카페도 생길 정도였다. 이때 같은 극단에서 공연하던 지망생으로는 김진철, 김병헌, 김필수, 윤택 등이 있었다.
대학로에서 공연하던 중 2003년 2월 9일 KBS 개그 콘서트 방영분을 통해 브라운관에 데뷔했다. 당시 김진철과 김병헌 둘이서 타이즈와 쫄쫄이를 진행하고 있었는데 여기에 세 번째 멤버로 합류한 것. 당시 신박한 슬랩스틱 개그로 김기운 이름은 몰라도 '''타이즈''', '''쫄쫄이'''라고 하면 바로 이 코너를 떠올릴 정도로 인기가 많았다.[1] 김기운을 포함한 타이즈맨 3인조는 '''갈갈이 패밀리''' 소속[2]이었기에 갈갈이 패밀리와 드라큐라에도 타이즈와 쫄쫄이 역할로 출연하게 된다.[스포일러]
인기를 끌던 코너였지만 이 셋은 당시 공채 개그맨이 아니었다. 타이즈와 쫄쫄이 코너를 진행하면서 KBS 공채 18기 시험에 응시하지만 합격한 것은 김진철과 김병헌이었고 김기운은 낙방, 타이즈와 쫄쫄이는 막을 내렸다.[3] 김기운은 다음 기회를 기약하며 다시 대학로 갈갈이 홀로 돌아가 방송 복귀를 기다리지만 결국에는 개그계를 떠나게 된다.[4] 코너가 종영된 뒤에는 김정은 주연 영화인 불어라 봄바람 홍보를 위해 다시 예전 출연진들과 다시 뭉쳐서 타이즈와 쫄쫄이 홍보영상을 찍은 것을 마지막으로 언론에서 더 이상 김기운의 모습을 찾아볼 수가 없는 상태.[5]

3. 근황


개그계를 떠난 이후에는 꽃가게[6]를 차렸다고 하지만 그게 2006년 1월 31일 팬카페에 올린 글이었고 현재 근황은 업로드되고 있지 않는 중이다. 2007년 3월 갈갈이 패밀리 동료 이승환과 함께 아동 뮤지컬에 '''타이즈맨'''으로 등장했다는 기록이 남아 있다. 이때는 '''오산대학 재학중'''이라고 소개되었는데 현재는 졸업하고도 한참 지났을 시기.
김진철은 자기가 만난 사람 중 가장 착한 사람으로 김기운을 선택했다. 비록 개그계는 떠났지만 김진철은 김기운을 잊지 않았는지 폭력 사건이 터진 후 팬카페에 올린 글에서 운영자들에게 김기운의 꽃집 링크를 대문에 달아줄 것을 부탁하며 '''제일 좋아하는 형'''이라고 언급했다. 김진철이 전한 소식에 의하면 2017년 12월 결혼에 골인했다고 한다.
배꼽빼리아 시절에 함께 하던 동료로는 16기 개그맨 김기수가 있는데, 댄서 킴으로 인기를 끌던 시절 팬카페 같은 곳에서 돌던 프로필에 보면 좋아하는 것에 짐 캐리, 조혜련, 이경실, 박경림, 브루스 윌리스 등등과 함께 이 김기운을 언급했다.
2020년 6월 팟빵에서 그의 이름이 언급되었다. 박준형이 자신의 극단 식구들을 소개할 때 김기운의 이름이 나오자 박성호는 '''지금 요리사'''라며 그의 근황을 짤막하게 소개한다. 개콘 출연진들과는 아직도 연락하는 모양. 이때 다른 출연진들도 몸 좋다니, 성격 좋다니 하면서 상술된 그의 장점을 말했다.
[1] 이때 김진철과 김병헌 둘을 한꺼번에 들어보인 모습만 보면 조수원이나 이승윤 못지 않은 힘꾼이었던 모양이다. 갈갈이 홀 공연을 보러 다니던 사람들 말로는 몸도 좋았다고.[2] 정확히 말하자면 박승대의 '''스마일 매니아''' 소속[스포일러] 드라큐라를 웃기기 위해 찾아온 광대들 역할로 등장. 온갖 글씨를 만들며 드라큐라를 웃겼지만 숨겨둔 비장의 무기 십자가를 만들어서 드라큐라를 퇴치하려고 한다. 하지만 결국 실패하고 사망.[3] 김기운의 말에 의하면 오래 되었다는 지적에 막을 내리기로 했다고 한다.[4] 공채에 응시할 수 있는 나이를 넘어섰다.[5] 이 링크에서 하얀 타이즈가 바로 김기운.[6] 본인은 꽃가게라고 말했지만 실제로는 그냥 꽃이 아닌 공기정화식물 판매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