갈갈이 패밀리와 드라큐라
1. 개요
남기남 감독의 코미디 어린이 영화. 개그 콘서트의 인기코너 갈갈이 삼형제의 박준형, 정종철, 이승환이 주연으로 출연했다. 대부분의 출연 배우들이 개그 콘서트의 출연진이다. 박승대가 제작에 관여했기에 당시 박승대 홀의 개그 지망생이었던 윤택, 심진화, 정현수 등도 보인다. 이들은 2003년 12월 SBS 개그 콘테스트 대회에서 입상하며 SBS 7기 개그맨으로 데뷔하게 된다.[1]
제작비가 8억에 못 미치는 저예산으로 만들어져 손익분기점이 25만명이었는데 총 43만명 관객을 동원하며 어느 정도 흥행에 성공했다. 고인이 된 남기남 감독의 마지막 흥행작인 셈.
2. 시놉시스
평온하고 한적했던 어느 마을에 어느 날인가부터 흉흉하고 서늘한 기운이 감돌기 시작하는데, 마을의 몇몇 처녀들이 사라지고, 처녀를 구하려던 총각들은 억울한 죽임을 당했기 때문. 이 마을의 대감은 어쩌면 자신의 외동딸이 ‘드라큐라’라는 괴물로부터 납치되지 않을까 걱정하게 되고, 이 참에 ‘드라큐라’를 물리치고자, 온 마을에서 최고로 싸움잘하는 무림고수들을 뽑기로 결심하는데.....
화난 갈갈이 삼형제, 더 이상 참을 수 없다!
한편, 늙은 사부님 밑에서 열심히 무예를 연마하던 갈갈이 삼형제는 사부님의 명을 받고 마을의 ‘드라큐라’를 물리치고자 하산을 하게 된다. 사부는 그들에게 염력을 가진 세가지 색의 보자기를 주며, 위기에 처했을 때 보자기를 풀어보라고 당부한다.
보름달이 뜨던 날, 우째 이런 일이!
대감의 외동딸 ‘다래’를 탐하던 ‘드라큐라’가 보름달이 뜨는 날에 ‘다래’와 혼인을 할 위험한 음모를 꾸미자, 대감이 뽑은 무림고수들과 갈갈이 삼형제는 드라큐라 일당들과 정면 대결을 펼지게 되는데..... 내용출처 - 다음 영화
3. 등장인물
4. 평가
당시 초등학생들에게는 나름 인기를 끌었으나 평론적으로는 평가가 최악에 가까운 편이다. 딱 초등학생들이 시간때우기용으로 보기 좋은 영화이기는 하지만 작품성과는 별개라는 얘기라는 점이다. 긍정적인 평은 대부분 어린시절 재미있게 봤던 영화라고 회상하는 의견이 절대 다수다.
[1] 이들 중에서 최기섭, 심진화, 윤택은 훗날 개콘에 출연한다.[2] 당시 임혁필의 유명 캐릭터 '''루이 윌리암스 세바스찬 주니어 3세''' 컨셉. 대신 여기서는 '''루이 윌리암스 세바스찬 드라큐라'''라는 이름으로 불린다.[3] 당시 김인석의 유명 캐릭터 알프레드 컨셉.[4] 이 장돌뱅이 캐릭터 두 명은 당시 박준형의 생활사투리 컨셉으로 나온다.[5] 무한도전 드라마 특집 당시에 밝힌 본인 말로는 대본에 '미친놈'이라고 나와있었다는데 믿거나 말거나.[6] 역시나 당시 개콘에서 밀던 캐릭터인 갤러리 정 캐릭터로 나온다. 다함께 먹을 배를 사왔다면서 자기 배를 들이미는 것으로 등장 끝.[7] 당시 이정수의 유명 코너인 우격다짐 컨셉이다.[8] 타이즈와 쫄쫄이 그대로 나왔다.[9] 다래의 극중 아버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