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수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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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민국의 코미디언. 1979년 8월 17일 경상남도 밀양군(현 밀양시) 출신이다.
정종철, 홍종호, 남상호, 남진우, 윤석주 등과 함께 2000년, KBS 공채 15기 개그맨으로 데뷔. 윤석주, 정종철과 함께 '''석주의 일기'''에 출연했으나 종영 후 군 입대.
의가사 제대(허리) 후 본격적으로 개그맨 활동을 시작한 조수원은 우락부락한 근육질 몸매와 뛰어난 괴력의 소유자로 자신의 특기를 살려 충무로에서 맹활약. 이때 이정수, 김병만, 엄경천 세 명을 들어올리는 묘기를 보였다. 이후 역사스페셜, 비틀지나 불청객 및 불청객들 등의 코너에서 다른 출연진들을 받쳐주는 역할을 하는 등 꾸준히 출연했지만 임팩트는 없었다. 외부에서 조수원을 소개할 일 있으면 코너나 유행어가 아닌 무조건 '''힘'''이라는 수식어가 붙을 정도였으니...하지만 조폭들의 뻘짓을 다룬 '''비굴한 거리'''를 통해 바보 역할을 맡게 된다. 황현희가 부하들에게 얼차려를 시키면서 조수원한테는 이상한 얼차려를 시킨다던가, 아니면 상대 조직이 김병만이 나타났을 때는 괜히 나대다가 얻어터지고 운다던가 존재감을 드러냈다. 이때 코너에 같이 등장했던 이상구와 함께 봉숭아 학당에 출연해서 바보 콤비로 등장한다. 이때 치던 개그는 뭔가 반전이 있을 것처럼 얘기하더니 결과는 허무개그...[1] 개인기로 밀던 것은 개와 '터프한 고양이' 울음소리.
한동안 개콘에서는 조연으로 등장하다가 채경선, 조준우 등과 함께 '''옹알스'''를 진행하며 본인이 주역인 코너를 맡게 된다. 코너 제목 그대로 세 명 모두 아기처럼 옹알이를 내면서 온갖 묘기에 가까운 퍼포먼스를 보였다.
박준형과 정종철 등이 MBC 개그야로 이적하자 조수원은 채경선, 조준우, 오지헌 등과 함께 박준형, 정종철 등을 따라 개그야로 같이 이적한다. 이때 부친상을 당했지만 슬픔을 참으며 개그야 첫 녹화를 강행했다고... 처음에는 '''나카펠라'''에 등장해서 나카펠라 정(정종철)의 조수로서 정종철의 노래에 코러스를 넣어주는 역할이었다가 '''외바퀴 패밀리'''를 진행하게 된다. 말 그대로 외바퀴 자전거를 타는 가족들에 대한 이야기인데 조수원이 가장인 아빠로 등장. 여기서 힘들다고 울먹거리는 딸 최선영[2] 한테 여자라서 힘들겠다고 말하면서 자긴 '''남자라서 아프다'''는 섹드립(?)을 치기도 했다. 외바퀴 패밀리가 MBC에서의, 그리고 공개 코미디 프로그램에서의 마지막 코너가 되었다.
공개 코미디 프로그램을 떠난 뒤에는 옹알스 멤버로 활동하며 전국과 전세계를 돌며 공연을 하고 있다. 기존 옹알스 멤버였던 채경선, 조준우에 웃찾사 출신인 최기섭이 합류해 4인조로 활동을 시작했으며, 이때 해외에서 주목을 받게 되어 해외 공연을 가기도 하고 개콘 700회[3] 와 웃찾사 500회[4] 에 초청을 받았다. 기존의 멤버에 웃찾사 출신 하박 등 새 멤버들이 합류하면서 현재는 7인조 그룹으로 활동 중이다.
그 외에도 1대 100 219회 전반전에서 100인으로 출연해 우승 상금 250만원을 받은 전적이 있다.
2017년 겨울, 혈액암으로 투병 중이라는 안타까운 소식이 전해졌다. 기사.
동기 중에서 정종철과 친한 관계이다. 데뷔 코너를 함께 진행했으며 조수원이 의가사 제대 후에도 정종철과 함께 불청객들 등 코너를 함께 진행했다. 이때 정종철은 대사 없는 배우 역할이던 조수원이 자기 동기라고 소개하고는 자신의 주특기를 선보여 조금이나마 이름을 알리도록 도와준다.[5]
바보 역할이 잘 어울릴 정도로 구수하고 어리바리한 외모지만, 힘센 개그맨들이 그렇듯 KBS 희극인실 군기반장이라는 이면도 있다. 인터넷에 돌아다니는 개콘 군기반장 목록에 조수원의 사진과 이름이 나와 있으며, 당장 군기반장 항목에도 조수원의 이름이 있었다.[6][7][8] 후배들을 엄청나게 괴롭혀서 벌을 받고 있다는 말도 떠돈다.
김대범이 방송 3사 썰에서 말하길 조수원이 집합을 시키긴 하는데 18기 애들이 '''17기''' 좀 잘 보살펴주고라는 등 단어가 이상하게 나왔다고 한다.
1. 소개
대한민국의 코미디언. 1979년 8월 17일 경상남도 밀양군(현 밀양시) 출신이다.
2. 활동 내역
2.1. KBS 개그 콘서트
정종철, 홍종호, 남상호, 남진우, 윤석주 등과 함께 2000년, KBS 공채 15기 개그맨으로 데뷔. 윤석주, 정종철과 함께 '''석주의 일기'''에 출연했으나 종영 후 군 입대.
의가사 제대(허리) 후 본격적으로 개그맨 활동을 시작한 조수원은 우락부락한 근육질 몸매와 뛰어난 괴력의 소유자로 자신의 특기를 살려 충무로에서 맹활약. 이때 이정수, 김병만, 엄경천 세 명을 들어올리는 묘기를 보였다. 이후 역사스페셜, 비틀지나 불청객 및 불청객들 등의 코너에서 다른 출연진들을 받쳐주는 역할을 하는 등 꾸준히 출연했지만 임팩트는 없었다. 외부에서 조수원을 소개할 일 있으면 코너나 유행어가 아닌 무조건 '''힘'''이라는 수식어가 붙을 정도였으니...하지만 조폭들의 뻘짓을 다룬 '''비굴한 거리'''를 통해 바보 역할을 맡게 된다. 황현희가 부하들에게 얼차려를 시키면서 조수원한테는 이상한 얼차려를 시킨다던가, 아니면 상대 조직이 김병만이 나타났을 때는 괜히 나대다가 얻어터지고 운다던가 존재감을 드러냈다. 이때 코너에 같이 등장했던 이상구와 함께 봉숭아 학당에 출연해서 바보 콤비로 등장한다. 이때 치던 개그는 뭔가 반전이 있을 것처럼 얘기하더니 결과는 허무개그...[1] 개인기로 밀던 것은 개와 '터프한 고양이' 울음소리.
한동안 개콘에서는 조연으로 등장하다가 채경선, 조준우 등과 함께 '''옹알스'''를 진행하며 본인이 주역인 코너를 맡게 된다. 코너 제목 그대로 세 명 모두 아기처럼 옹알이를 내면서 온갖 묘기에 가까운 퍼포먼스를 보였다.
2.2. MBC 개그야
박준형과 정종철 등이 MBC 개그야로 이적하자 조수원은 채경선, 조준우, 오지헌 등과 함께 박준형, 정종철 등을 따라 개그야로 같이 이적한다. 이때 부친상을 당했지만 슬픔을 참으며 개그야 첫 녹화를 강행했다고... 처음에는 '''나카펠라'''에 등장해서 나카펠라 정(정종철)의 조수로서 정종철의 노래에 코러스를 넣어주는 역할이었다가 '''외바퀴 패밀리'''를 진행하게 된다. 말 그대로 외바퀴 자전거를 타는 가족들에 대한 이야기인데 조수원이 가장인 아빠로 등장. 여기서 힘들다고 울먹거리는 딸 최선영[2] 한테 여자라서 힘들겠다고 말하면서 자긴 '''남자라서 아프다'''는 섹드립(?)을 치기도 했다. 외바퀴 패밀리가 MBC에서의, 그리고 공개 코미디 프로그램에서의 마지막 코너가 되었다.
2.3. 옹알스
공개 코미디 프로그램을 떠난 뒤에는 옹알스 멤버로 활동하며 전국과 전세계를 돌며 공연을 하고 있다. 기존 옹알스 멤버였던 채경선, 조준우에 웃찾사 출신인 최기섭이 합류해 4인조로 활동을 시작했으며, 이때 해외에서 주목을 받게 되어 해외 공연을 가기도 하고 개콘 700회[3] 와 웃찾사 500회[4] 에 초청을 받았다. 기존의 멤버에 웃찾사 출신 하박 등 새 멤버들이 합류하면서 현재는 7인조 그룹으로 활동 중이다.
그 외에도 1대 100 219회 전반전에서 100인으로 출연해 우승 상금 250만원을 받은 전적이 있다.
2017년 겨울, 혈액암으로 투병 중이라는 안타까운 소식이 전해졌다. 기사.
3. 대인관계
동기 중에서 정종철과 친한 관계이다. 데뷔 코너를 함께 진행했으며 조수원이 의가사 제대 후에도 정종철과 함께 불청객들 등 코너를 함께 진행했다. 이때 정종철은 대사 없는 배우 역할이던 조수원이 자기 동기라고 소개하고는 자신의 주특기를 선보여 조금이나마 이름을 알리도록 도와준다.[5]
바보 역할이 잘 어울릴 정도로 구수하고 어리바리한 외모지만, 힘센 개그맨들이 그렇듯 KBS 희극인실 군기반장이라는 이면도 있다. 인터넷에 돌아다니는 개콘 군기반장 목록에 조수원의 사진과 이름이 나와 있으며, 당장 군기반장 항목에도 조수원의 이름이 있었다.[6][7][8] 후배들을 엄청나게 괴롭혀서 벌을 받고 있다는 말도 떠돈다.
김대범이 방송 3사 썰에서 말하길 조수원이 집합을 시키긴 하는데 18기 애들이 '''17기''' 좀 잘 보살펴주고라는 등 단어가 이상하게 나왔다고 한다.
[1] 예) 너희 절대 한밤 중에 거울이랑 가위바위보하지 마 - 계속 비겨[2] 당시 갈갈이 패밀리 소속. 2017년 8월 현재 코빅에 출연 중[3] 최기섭도 같이 출연했다. 최기섭은 아예 개콘과 거리가 먼 사람은 아닌 게 봉숭아 학당에 한 번 특별출연한 적이 있었다.[4] 이때는 조수원, 채경선, 최기섭, 조수원, 하박 다섯이서 출연했다. 최기섭과 하박은 SBS 출신인지라 고향 땅을 밟은 셈이다.[5] 다만, 훈훈한 장면만 연출된 건 아니다. 정종철이 조수원에게 자기 뜰 때 뭐했느냐고 구박을 준다던가 하는 식.[6] 드립인지 실제인지는 본인들만 알겠지만, 미니홈피에 이상구가 인상 찌푸린 사진을 올리고는 어린 것이 약속에 늦어서 손 좀 봐줘서 저렇다는 투의 글을 올렸었다.[7] 물론 이 사람도 후배에게 마냥 모진 사람은 아니다. 엄태경이 부진을 겪으며 노점상으로 나앉게 되는 지경에 이르자 잘 되어야 한다며 격려했고, 곽한구가 범죄를 저질렀을 때도 기죽지 말라고 격려했다.[8] 과거형을 쓴 이유는 군기반장 예시 부분이 현재는 토론에 의거해 삭제하기로 되었기 때문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