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기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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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한국의 타이포그래퍼. 본명은 김경준이며 김덕호라는 예명을 사용한 적도 있다.
2. 생애
1984년생. 서울대 미대 출신으로 현재는 붕가붕가 레코드의 수석 디자이너를 맡고 있다. 주로 타이포그래피와 아트워크 전문. '기조측면'이라는 이름으로 1인 스튜디오를 운영하고 있다. 블로그
3. 작품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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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의 할일을 내일로 미루자'[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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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기하와 얼굴들 1집 별일 없이 산다의 아트워크. 이 앨범이 큰 히트를 친 덕분에 인디씬에서 이런 디자인이 유행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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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chime(아침) 1집 <Hunch> ver.Rebuild.
김기조가 만들어낸 미니어처.
아래의 동영상은 앨범 자켓 속의 '도시'가 만들어지는 과정을 보여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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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특한 타이포그래피로 유명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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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신주의 책 표지 레터링을 맡기도 했다.
이외에도 눈뜨고코베인, achime과 같은 붕가붕가 레코드 소속 아티스트의 주요 앨범 자켓과 로고, 그리고 공연 포스터 등을 디자인했다. 브로콜리 너마저의 로고와 EP '앵콜요청금지'와 2집 '졸업' 역시 그의 작품. SBS POWER FM에서 송출된 프로그램 장기하의 대단한 라디오의 로고를 디자인하기도.
캐논의 EOS M 스페셜 키트를 제작하면서 'EOS M'이라는 이름의 글꼴을 만들어 공개했다. 링크 영상
그 외에 그의 작품을 감상하고 싶다면 구글 이미지 검색 결과를 참고.
붕가붕가레코드 앨범 작업들은 붕가붕가레코드 홈페이지의 앨범 목록 모음에서 확인할 수 있다. 다만 모두 다 김기조의 작업인 것은 아니니 유의하자.
KBS 스포츠국의 이태웅 PD 다큐들[2] 의 타이포그라피를 담당하고 있다. 이태웅 다큐만의 색깔을 만드는 일등공신. 이태웅PD 트위터를 가보면 김기조 디자이너에게 직접 보냈던 멘션이 지금도 남아있다. 링크
TENGA 한국지사 3주년 기념 제품의 디자인을 담당했다. 사랑, 평화, 자유, 평등, 존중, 배려 등의 단어들이 두 가지씩 각인되어 있는 오나홀(...)으로, 성능(?)은 기본 제품인 오리지널 버큠 컵과 동일.
4. 여담
- 말년병장인 그의 빨간 모자에는 그때까지 수료시킨 기수의 숫자가 빽빽히 새겨져 있었다.
- 훈련이 끝나고 조교들이 훈련병을 풀어주는 그 짧은 사이, 사회에서 뭐 했냐는 한 질문에 그냥 재미있는 일 하다왔다고 한 것이 기억에 남는다.
- 훈련이 끝나고 조교들이 훈련병을 풀어주는 그 짧은 사이, 사회에서 뭐 했냐는 한 질문에 그냥 재미있는 일 하다왔다고 한 것이 기억에 남는다.
- 아시아소프트에서 김기조의 2011년작 '싫은데요'를 표절했다. 표절작은 2013년 출시한 '장미다방' 글꼴. 참고
- 자신이 만든 EOS M 글꼴이 쓰인 한 모습을 보고는 이런 반응을 남겼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