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동현(푸른거탑)
1. 소개
푸른거탑 시리즈의 등장인물. 롤러코스터 2에 단역으로 첫 등장했고,이후 제로에서 본격적인 주역으로 등장하면서 별개의 인물로 나누어진다.
배우는 김동현.[1][2]
2. 재밌는 TV 롤러 코스터 2 푸른거탑
시즌 0에서 이용주 이병에 이어 들어온 신병. 에피소드 10에서 첫 등장했다. 에피소드 10 제목에서도 알다시피 ''''고문관''''으로 나오는데 그냥 고문관이 아니라 초특급 고문관이다. 다나까 말투를 쓰라니까 죄송하다!나!까!, 장난 아닙니다!나!까!라는 말도 썼다(...)[3]
여친은 없고 누나가 있다고 하자 분대장이 사진 보여달라고 해서 배우 김혜수 사진을 보여줬는데 친누나 사진 아닌 연예인사진을 보여줬다는 이유로 갈굼당했다. 참고로 실제 김동현의 친누나가 배우 김혜수다.
그의 행적을 보면 꽤 화려한데, 첫 자대배치받을 때 어리버리한 건 기본 예사요[4] , 사격장에서 총기가 고장났다고 '''총구를 사람에게 돌리지 않나[5][6][7] ''', 이 일로 김재우 병장이 빡쳐서 ''''니 위로 다 집합''''하라고 했는데, 30분이 지나고 오자 김 병장은 더 빡쳐서 소리를 질렀는데, 알고 보니 ''''부대 전 간부(대대장, 주임원사, 중대장, 소대장, 행보관...)''''를 부르지 않나...[8][9][10] 대대장이 애지중지하는 고양이 베아트리체를 죽여서[11] 전 소대원이 길 가던 짬 타이거를 분장시켜 무마하려고 했으나 고양이 식수를 엎어서 구두약이 지워져 들통이 나 완전군장 구보를 당하는 등... 보는 사람 입장에서도 기겁할 정도로 어처구니 없는 일을 벌인다.
그러다 소대원들 분위기가 폭발 일보 직전으로 가게 되고 마침내 폭발하려던 찰나, 중대장이 전달하길 군 생활이 본인 적성에 맞다고 생각해 '''부사관에 지원'''을 하게 됐다고 한다. 그간의 행동은 모두 연기였던 것.[12] 그야말로 소대원들에겐 '''인간 쓰레기.'''[13][14] 그렇게 주변의 분노를 뒤로 한 채 고문관은 떠나게 되었는데...
6개월뒤, 마지막 에피소드에서 최종훈 병장이 전역하고 김재우 병장이 말년 꼬장부릴때 하사가 되어 다시 재등장했다. 김 병장의 천적으로 나왔으며, 이로 인해 김 병장의 폭주가 더 심해졌다.[15]
3. 푸른거탑 제로
시즌 1 마지막 에피소드의 행보관 결혼식에서 사진을 찍을 때 하사 계급[16] 을 달고 나타나 최종훈 병장에게 친한 척을 한다. 하지만 최종훈 병장은 알아보지 못하는데다 "또 보게 될거야. 나중에 보자구"라고 말하며 재등장 떡밥을 만들었고,그로 인해 제로에서 주역 6인중 한명으로 재등장한다.
극중에서는 45번 훈련병으로 등장. 캐릭터성은 허구한날 징징짜고, 허구한날 상처입고, 허구하면 낙오하는 등 심각한 민폐꾼 관심사병겸 미래의 고문관으로 등장하는데, 첫 등장하는 EPISODE 2에서도 징징짜는데다가 예고편에서도 자기 전우조에 민폐끼치는 모습을 보였다. 취침도중 잠결에 종훈의 가슴을 만져 종훈에게 아구창 맞기도 하였다. 하지만 알고봤더니 입대전 어머니곁에서 가슴을 만지며 잠을 자서 그런 습관이 나온것...입대 후에 그럴 수 없는 현실이 괴로워서 중대장 [17] 에게 집에 돌아가고 싶다며 울고불고 난리를 치자 결국엔 중대장의 배려로 어머니에게 전화를 하여 마음의 안정을 찾았다.
EPISODE 4에서 제대로 민폐를 끼치는데, 최종훈과 전우조가 되었을때 "정말 미안한데.."란 말과 함께 이런 저런 부탁을 해대서 최종훈이 스트레스를 쌓이게 만들었다. 급기야 나중에 최종훈 일행 6명이 전우조가 되었을때는 윤진영이 밀치는 바람에 실수로 총을 떨어뜨렸는데, 그만 개머리판이 박살났다. 그 사실을 숨기면서 훈련을 받다가 아예 개머리판을 잃어 버리게 되는데... 나중에 차 바퀴밑에서 개머리판이 발견되었고, 전우들의 응원으로 초인적 능력을 발동해서 차를 들어 겨우 개머리판을 찾고 실수로 중대장의 차에 부딪히고 중대장을 감동 시켜 끝내나..했는데 중대장이 초코바를 주자 그걸 받으려다 결국 개머리판이 부숴진게 들켜 최종훈 일행을 싸잡아 얼차려를 받게 만들었다.
EPISODE 7에서도 좀 가관이다. 점심식사 후 닭다리를 몰래 건빵주머니에 숨겼는데 하필 소대장의 불시검열에서 적발되어 전우조 동기들 단체로 얼차려 받았다.
EPISODE 8.에서는 잘 씻지도 않아 용모가 더러운 꼴을 보이는데[18] 그런 탓에 눈병에 걸려서 한동안 입실하여 훈련열외를 하였다.
EPISODE 9 에서는 자신의 부적인 과자(진저브레드) 모양 인형 키키를 간직하고 있었는데, 이를 본 진영은 그런 동현을 조롱하고 무시하다가 그만 키키를 박살내고 말았다. 이에 빡친 동현은 처음으로 화를 냈으며 우연찮게 그 뒤로 훈련 때마다 진영이 사고날뻔한 액땜을 받게 된다. 결국 진영은 수류탄 투척 훈련 도중 동현에게 진심어린 사과를 하게된다.
EPISODE 10에서 사고방식이 꽉막히고 세상물정 모르는 듯한 멍청한 모습도 보였다. 어느날 갑자기 소대 단체로 빨래널은 속옷들을 도난당하고 마는데 알고 봤더니 옆소대 동기들이 훔쳤던 것이였다. 동기들은 그들에게 복수하러 가지만 동현은 동기들을 만류하여 "억울하더라고 한번 양보하고 용서하는 세상이 아름다운거야"[19] 라고 말을 내뱉었다. 동기들은 동현을 무시하고 복수를 하여 자신들의 도난당한 속옷들을 되찾았다. 그러나 정작 동현은 그런 동기들에게 도둑질 했다는둥, 그들과 똑같다는둥, 복수는 나쁘다는둥 질책하기까지 했다. 그러던 어느날 동현의 팬티를 훔쳐입은 타 소대 동기를 종훈이 발견하게되자 종훈은 그를 붙잡아 소대장에게 꼰지르러 가려는 찰라 동현은 둘을 만류하고 속옷 훔친 동기를 보내줬다. 그러나 동현은 속옷을 빨래 하는 도중 아까 그 동기가 또 다시 동현의 남은 속옷 한벌마저 훔치려는걸 발견하자 충격을 받게된다. 동현은 자신의 선행이 다 헛되고 부질없다는걸 깨닫고 빨래건조대에 널려있던 다른 동기의 속옷들을 전부 훔치고 말았다. 그런데 그 속옷들이 하필이면 옴환자의 것. 그 속옷을 입었던 동현도 옴에 감염되어 결국 의무대로 입실하고 벌거벗은 상태로 일광소독하는 굴욕을 맛보았다. 그리고 동기들에게는 이중인격자로 찍혀 비난까지 받았다.
마지막 행군 준비때는 자신의 물품을 덜 넣기위해 영훈의 물품을 넣으려는 야비한 모습을 보였다.
4. 기타
여담이지만 인터뷰 티저영상에서 김동현이 교관으로 나왔다. 훈련병 레귤러 캐릭터 임에도 불구하고 훈련병이 아닌 중사로 나왔다면 훗날 자대생활 중 의외로 군대가 적성에 맞아서 부사관으로 지원한 훈련병 김동현의 미래일지도!?
[1] 배우 김혜수의 동생이자 탤런트. 이걸 실제로 본편에서 써먹었더니 김재우 병장이 '''김혜수가 니네 누나냐! 우리누난 김혜자다 임마!''' 라며 디스했다.[2] 실제 배우는 95군번이라고 한다. 당시 김혜수 동생이라고 부대 전체가 떠들썩했다고.[3] 어떻게 된 일이냐면 '신병 받아라!'를 시전하고 의류대를 던졌는데 그게 최종훈 말년의 얼굴에 적중(!!!)했던 것이다. 그리고 빡친 말년한테 김동현 신병이 '죄송해요'라고 하자 최 말년이 군대에서는 다나까로 끝나는거 모르냐고 호통하자 이렇게 된 것.[4] 김호창 상병이 총 사오라고 하는 말을 진짜로 믿고 대대장한테 돈빌려달라 하는 것이 대표적.[5] 푸른거탑 제로에서 훈련병 시절 때는 이장운 대위(훈련교관)에게 총구를 겨눴다.직접 봐보자.[6] '''문자 그대로 원을 그리며 빙빙 돌렸다'''.직접 봐보자.[7] 그러자 김재우가 몸돌리라 하니까 제자리에서 빙빙 돌고있었다[8] 엄밀히 말해 군대에서 집합은 금지되어 있다. 암암리에 묵인되고는 있지만, 엄연히 규칙위반이기 때문에 간부들에게 사정을 설명하기도 힘들 듯.[9] 근데 이건 김 병장도 약간의 실수가 있는게 '니 위로'라고만 말할 게 아니라 내 밑이라 말하지 않은 것도 있다.[10] 이 때 김재우 병장이 당황해서 관등성명 댈 때 실수로 이병이라 하는 것이 압권이다.[11] 닭고기를 줬는데 뼈를 바르지 않고 그냥 줘서 일이 터졌다. 애초에 고양이 뿐만 아니라 개도 왠만큼 큰 개가 아닌 이상 발라줘야 한다.[12] 언제 그랬냐는 듯 갑자기 표정이 싸악 바뀌는게 압권.[13] 안 그래도 더 빡친 고문관인데 부사관으로 가게 되니 소대원 입장에서는 ''''불난데 휘발유를 붓는 격.'''' 그런데 실제로는 따로 간부들에게 행실을 보고하게 될 경우 부사관 임용 허용은 당연히 안 된다.[14] 행실보고라고 할 것도 없이 이미 사격훈련때 총구를 아군에게 겨누는 대형 사고를 저지른적이 있기 때문에 실제 부대라면 애초에 절대로 안받아준다.[15] 이 때 수염이 난 모습으로 나오는데 간부들이 수염 기르는 게 금지인 걸 생각해보면..........[16] 롤러코스터 때 와는 별개로(신병의 꿈 이였으니까...) 자대생활 중 군생활이 맞아 장기지원을 했었을 수 도 있다. 근데 그런 동기를 말년이 왜 못알아 보는거지!?[17] 김동현이 '저 진짜 여기서 못지낼것 같아요..아저씨...'라고 했다(...) 이후 어이없어하는 중대장은 덤[18] 본인 말로는 비누 알레르기가 있어서 못씻었다고..[19] 자신의 아버지에게 들은 말이기도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