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재우(푸른거탑)
1. 소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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푸른거탑의 등장인물. 배우는 김재우. 분명히 2인자지만 '''뒷수습은 본인이 신병보다 더 많이 하고 다니며'''[2] , 작중 이용주 이병과 더불어 가장 고생한다. 직책은 소총수 분대장[3] 으로, 자기 밑의 병사들도 관리해야 하는 데다 위로는 말년병장 최 병장의 꼬장도 견뎌내야 하니 겪는 스트레스가 큰 편. 게다가 에피소드가 진행되면서 점점 김호창 상병이 자기와 맞먹으려 드는 모습을 보이는 등등, 이러저러한 문제들 때문에 우는 소리도 좀 자주하는 듯 하다. 김호창 상병 못지않게 걸그룹에 미쳐살며, 밑에 병사들을 자주 갈구는 듯.[4] . 그래도 3소대의 널리고 널린 잉여들보단 훨씬 능력자이며, 훈련 때 김병장이 없으면 소대가 돌아가질 않는다.'''"우린 말을 믿지 않아!! 사진!! 사진 가져와!!!"'''
무엇보다 깨알같은 디테일과 사실적인 분대장, 병장 연기가 압권이다. 현역으로 복무하는 병장, 혹은 분대장에게서 볼 수 있는 허세, 버럭하는 모습, 실제 현역병들이 사용하는 군대 은어까지 연기한다. 별게 아니라 생각할 지 몰라도 그 덕분에 시청자가 극에 더 몰입할 수 있게 하고, 픽션 특성상 약간 과장이 들어간 스토리의 중심을 잡아주는 중요한 역할을 한다. 다른 인물들은 딱 봐도 연기임을 알 수 있도록 일부러 오버 액션을 취하지만 김재우만은 약간의 오버는 들어가도 현실에서도 나올 법한 리액션을 보여준다. 크게 강조되는 부분은 아니지만 후임들을 이름을 이용한 별명으로 부르는 것도[5] 상당히 사실적.
2. 작중 행적
2.1. 푸른거탑 시즌1
유독 최종훈 병장과 트러블이 좀 심한 편인데 김재우 병장이 신병으로 들어왔을 때, 당시 일병이었던 최종훈 병장이 여자친구가 어느 법대생 남자를 만나면서 고무신을 거꾸로 신었다고 질질 짜고 있었다. 다들 그렇듯이 다른 고참들이 김재우에게 여자친구 사진을 보여달라고 해서 보여주었는데 알고 보니 최종훈의 전 여자친구가 만나고 있다던 법대생이 김재우였던 것! 당연히 최종훈은 김재우를 죽일려고 난리도 아니었고, 그 이후 이 둘의 사이는 좋지 않다. 하지만 김재우 병장 역시 바람맞은 뒤로는 사이가 조금은 가까워 졌...을 리는 없고 둘의 불편한 관계는 계속되고 있다. 시즌 1에서는 사이가 더 험악해졌다. 시즌 0 마지막에 밝혀지길 최 병장과 '''동갑.'''[6][7] 하지만 가끔 가다 최 병장과 죽이 잘 맞거나 의기투합 하는 경우도 꽤 있다. 군대스리가 에피소드나 행보관의 라면 서리, 그리고 발렌타인 데이때 최병장과 함께 후임들에게 신나게 꼬장을 부린다든지... 이쯤되면 최 병장과는 애증의 관계가 아닐까 싶다.
축구를 매우 좋아해서 한가할 때마다 충성축구를 하자고 한다. 물론 안 나가면 정화조 미싱(...) 종교활동 때는 PX에서 농땡이 피는 듯 하다. 뽀글이를 즐겨먹는 듯. 윷놀이대첩 편에서는 다친 어머니를 보러가고 싶어하는 이용주 신병을 다독일 겸, 평소 못마땅해했던 최 병장이 또 열외하려는 걸 막기 위해 최 병장을 압박하는 모습을 보여주기도 했다.
신병 전입올 때마다 하는 여자친구의 존재유무와 있을 시에는 인증 사진을 요구하는 버릇이 있는데, 이건 갓 전입올 때 있었던 선임의 영향이 있던 모양이다.[8] 대사와 억양 등이 판에 박은 듯 똑같다.
또한 잊을때마다 김아중의 이야기가 나오는걸로 보아선 김아중의 팬인듯하다.
최 병장이 제대하고 말년으로 진화하면서 그나마 작중 가장 성실했던 이 인간도 최말년 못지 않은 말년꼬장으로 제대까지 후임들을 꽤 고생하게 했다(...). 하지만 이건 예전에 고문관으로 속썩이다 부사관으로 지원한 놈이 하사로 와서 더 그런 면도 있다. 여러 모로 최말년 못지 않게 말년까지 군생활이 제대로 꼬인 사람.
그리고 의외로 '''법대생'''이다. 보기와는 달리 엘리트.
직책이 분대장이다보니 스트레스를 많이 받아서 그런지 종종 욱하는 성격이 튀어 나온다. 시즌 1에서는 좀 심해진 편. 때문에 입이 6인방 중 가장 험한 편이다.[9]
푸른거탑 시즌 1에선 특별코너인 '군기어'의 호스트로도 활약 중이다. 본편에선 최 말년, 김 상병 못지 않게 엄청난 안습 행보가 이어졌다(...). 2화에서는 혹한기 훈련 당시 최 말년 & 김 상병과 함께 행보관의 라면을 훔쳐먹었다가 그로 인해 대변 신호가 오고, 여차저차해서 화장실에 들어가는 데는 성공했으나 추위를 견디기 위해 여러 겹이나 껴입은 바지를 미처 다 벗겨내지도 못하고 그 자리에서 그만 팬티에다 실례를 하고 만다... 거기다 팬티를 벗던 중에 발을 헛디뎌 간부들과 병사들 앞에서 그 참상을 까발려 망신까지 당했다(...).
시즌 1 4화의 두 번째 에피소드에서 최 말년, 김 상병과 함께 오랜만에 주역으로 등장. 후임들이 발렌타인 데이라고 여친들에게 초콜릿을 선물로 받자 같은 솔로인 최 말년, 김 상병과 함께 괜한 트집을 잡으면서 못살게 군다. 심지어 최 말년의 말년꼬장에 '''난생 처음으로''' 격하게 호응을 했을 정도(...)
그러던 어느 날, 이 신병이 웬 초콜릿 한 사발을 잠시 생활관에 놔두고 간 것을 보고는 생활관에 놓여진 초콜릿이 신병에게 온 선물인 줄 알고[10] 질투에 빠진 나머지 김 병장은 최 말년, 김 상병과 함께 초콜릿을 짐승처럼 게걸스럽게 처묵하고, 그렇게 정줄놓고 초콜릿을 먹어치우다가 행보관에게 발각된다. 알고 보니 바구니에 담긴 초콜릿은 신병 것이 아닌 행보관의 여친(?) 미쓰 김에게 온 행보관의 발렌타이 초콜릿이었으며, 이 참상을 목격한 행보관이 눈에 쌍심지를 켜고 폭주하면서 엄청난 응징을 당하고 만다. 결국 행보관의 초콜릿을 먹어치운 벌로 용접을 해야 되는 신세가 되자 백 일병이 용접 도중 섬광에 눈이 버릴 수 있다며 용접 마스크를 건네 주지만, 김 병장은 질투에 빠진 나머지 "동정 필요 없으니까 그냥 꺼져!!"라고 일갈하고는 마스크를 버리는 등 꼬장을 부리며 작업하다 최 말년, 김 상병과 함께 결국 용접에서 나오는 섬광에 눈이 상하는 소위 "'''아다리'''"에 걸리고 만다...'''김재우 : "빨래하다 말고 초콜릿 쳐먹고 있었구나...? 여기가 마트 시식 코너야!?"'''
'''이용주 : "죄송합니다!"'''
'''김재우 : "죄송하면 군생활 끝나나!?"'''
'''이용주 : "잘못했습니다!!"'''
'''김재우 : "잘못하면 군생활 끝나나!!"'''
'''이용주 : "앞으로 안 그러겠습니다!!!"'''
'''김재우 : "앞으로 안 그러면 뭐 뒤로 그럴 건가!?"'''
'''이용주 : "아닙니다!!!!"'''
'''김재우 : "여기가 안이지 밖이야!?"'''
'''이용주 : "...네?"'''
'''김재우 : "에?...미쳤냐?! 신병 나부랭이가 디질라구!!!!"'''
거기다 생활관에서 눈 때문에 앓아 누워 있는데 대침투 작전까지 강행하는 바람에 최 말년, 김 상병과 같이 보이지도 않은 눈 때문에 꽤나 고생한다. 밤에 매복 작전에 도와 드리겠다는 후임들을 정우성 흉내내며 쫓아내고 자기네들끼리 매복하다가 춥고 배고픈 나머지 너무 서러워서 골골거리는데...
이처럼 추위 때문에 얼어죽게 생긴 데다가 전투식량도 보급받지 못해 배고픔에 시달리던 중, 김 상병이 어느 흙 구덩이를 발견하고 3명은 우여곡절 끝에 구덩이로 들어간다. 앞도 안 보이는 상황에 우연히 구덩이에 있는 이불을 발견한 김 병장과 최 말년, 김 상병은 추위를 녹일려고 할 참에 갑자기 목이 말랐는데 우연히 어느 바가지에 고인 물을 발견, 바가지의 물로 갈증이 해소되자 긴장이 풀어지면서 곯아 떨어졌다.
아침이 되자 안 보이던 눈이 갑자기 고쳐졌고, 주변을 살펴보는데 눈 앞에 있는 것을 보자 갑자기 얼굴이 굳어지면서 경악을 금치 못하였다. 알고 보니 '편안하게 덮은 이불은 죽은 멧돼지의 썩은 가죽이었고 물은 짐승뼈에 고인 물이었던 것.' 그러다 갑자기 마음에서 원효처럼 깨달음을 얻었는지 결국은 최 말년, 김 상병과 함께 상념에 빠지게 되고, 복귀 후 이 이병, 정 이병, 백 일병한테 자비를 베푸는 등 소위 '''부처'''가 되었다. 완전히 해탈의 경지에 오른 듯(...).
시즌 1 에피소드 8 15화에서는 김 상병, 최 말년과 같은 공동 주연으로 나왔지만 사실상 김재우 단독 주연이었던 에피소드.[11] 참고로 극중 편지 한 번 더럽게 못받던 안습한 인물.. 하지만 그런 그에게도 편지가 오나 싶었으나 알고보니 편지 한통 못받고 있던 김 상병, 김 병장, 최 말년이 안습하게 보였던 행보관이 초등학생들에게 부탁한 위문편지였다(...) 안습.
이후 타조농장으로 대민지원을 나갔는데, 놀랍게도 그에게 한 눈에 반한 자가 있었다. 하지만 그게 타조라 문제지. 다른 이들의 말은 더럽게 안 듣던 한 타조가 김병장만은 잘 따랐고 이윽고 타조는 얼굴에 홍조를 붉힌다(...).
한편, 타조농장에 아리따운 아가씨를 보고 반한 김 상병, 김 병장, 최 말년 트리오는 아가씨와 사귀기 위해 각각 그림, 힘, 타조 흉내 등으로 아가씨의 환심을 사려고 한다.
허나 그들의 바람대로 이루어지지 않아 답답한 세 사람은 서로 옥신각신하다 실수로 수레를 비탈길 밑으로 밀어버리는데, 하필 그 아가씨가 수레 바로 앞에 있어 사고가 발생할 위기에 처하지만 김 병장이 대신 몸으로 수레를 막아준다.
이후 아가씨가 수레를 막아 자신을 구해준 김 병장을 치료해주면서 사실상 김 병장의 승리로 막을 내리나 싶었으나, 이 아가씨가 서울로 돌아간단다. 그렇게 전화번호를 얻는 데 실패하고 모두가 아쉬워하던 찰나, 아가씨가 갑자기 김 병장에게 전화번호가 적힌 메모를 주면서 이야기는 행복하게 끝난다.
...면 푸른거탑일 리 없다. 하필 이 광경을 모두 지켜본 김 병장에게 반한 타조가 분노해 김 병장의 '''소중한 그곳을 물어뜯고는''', 김 병장이 얻은 메모를 먹어버리면서 결국 솔로탈출에 실패한다. 그야말로 안습.
시즌 1 18화에서 이용주 이병과 김호창 상병과 함께 포상휴가를 나가서 최악의 안습행보를 달렸다. 부모님이 해외여행을 가는 바람에 집에도 못 들어가고[12] 영화관에서 혼자 영화를 보다가 김호창 상병과 이용주 이병과 조우, 슬프게 서로의 이야기를 털어놓다가 이벤트에 얻어걸렸는데, 그 이벤트 상품이 '''패밀리 레스토랑 식사권.''' 이후 3명이서 스테이크를 썰다가 하필 그 날이 이용주 이병의 생일인 바람에 특별 맥주 무제한 이용권을 받고는 맥주를 꽐라가 될 때까지 마셔대다가 여관에서 오줌을 지리는 안습함을 보여준다...[13] 이 편에서 포인트는 먹자 콤보(...). 그 후 김 상병, 이 이병과 함께 사이비 종교 시설에 끌려가 2박 3일동안 고생하다 복귀한다.
19화 에피소드 37에서는 정신나간 행동을 많이 했다. 본인의 무식함에 후임병이 웃자 그거에 멘탈이 깨져 총기를 난사하려 했으며[14] , 거기에 말년병장에게 감히 반말로 "다음주 우리 아버지 육갑이시래"(..)'''라고 한다.[15][16]
23화에서는 사이코와 함께 메인으로 등장한다.
김상병이 혼신의 힘을 다한 연기로 살아남은 사건(자세한 건 김 상병 항목 참조) 이후 다른 소대 병장과 둘이서 몰래 짜장면을 시켜먹기로 하는데, 하필 행보관에게 짜장면을 받는 모습을 들켜서 '''김 상병을 따라 탈영하려는 상황'''으로 오해를 받는다. 결국 김 상병처럼 억지감동 & 동정과잉을 유도(분대장다운게 뭐지 말입니까?)해서 위기를 넘기기는 했으나 김상병과 함께 행보관과 동거하는 신세가 되고, 급기야 그로 인해 멘붕상태에 이르게 된다. 결국 김 상병과 함께 대대장의 지인인 정신과 의사에게 역할극을 통한 심리치료를 받던 도중에 김 상병처럼 마음에 쌓아놓은 걸 다 토해낸다.
24, 25화에서는 휴가를 갔다는 설정으로 나오지 않았는데, 아마도 개인 스케줄 때문에 빠진 모양이다.[17]
29화에서는 김 상병을 제치고 진 주인공 타이틀 획득. 몰래 김 상병이 몰래 키우던 짬타이거인 짬이를 빼앗아 버리려고 했는데, 본인 역시 짬이의 마성에 걸려버렸다. 그러다가 행보관에게 걸릴 뻔한 것을 거짓말로 넘어갔는데, 오히려 짬이가 자기를 구해준 줄 알고 김 병장을 따르는 바람에 몰래 키우게 된다. 결국 행보관에게 걸리지만 다행히 허락을 받고 정식으로 키우게 되지만, 흠좀무스럽게도 짬이는 고양이가 아니라 살쾡이였다(...). 결국 사투 끝에 짬이를 산에다 놓아주기는 하는데, 이후 짬이가 은혜를 갚는답시고 매일 밤 닭, 꿩 등을 잡아다 놓는 바람에 밤마다 그걸 먹는 시늉을 해야 했다.
31화에서 외모 대결에서 이 이병과 김 상병한테 밀려버리는 병풍 취급을 받았는데[18] , 그래서 정 이병과 함께 홍보대사 선정을 위한 특훈을 받았으나, 지나친 피로감 때문에 결국 촬영 도중 영양실조로 쓰러지면서 리타이어하게 된다.
37화에서는 아주 제대로 무식한 놈이란 게 드러났다. (엘리트 법대생이라는 설정은 어디로....?!)인신공격 아니라 임신공격이라고 하는가 하면, 60세 생일이 '''육갑'''인줄로 알고, 백두산에 백록담이 있는 줄 안다. 급기야 이를 가지고 내기하는데, 짬밥보정으로 자기가 이겨서 말단들의 돈을 뜯어냈다.[19]
38화에서 이 前 말년에 의해 흑역사가 드러났는데, 과거 이병 시절에 밥을 먹을때 자기만 탕수육 적게 받았다고(그것도 '''고작 하나'''!) 징징대던 찌질이였다. 거기다 식탐도 장난이 아니라서 김호창이 이병 시절 집에 전화해서 어머니가 직접 부대로 찾아와 가져다준 팥빙수 박스를 김호창이 어머니와 신파극을 벌이는 사이 몰래 뜯어먹으려는 집념을 보여주기도.[20]
40화에서는 분대장다운 카리스마를 보였다. 각개전투 훈련시범을 위해 분대원들 사전연습을 시켰는데, 낙오되거나 쳐지는 병사들에게 따끔하게 혼쭐을 냈다. 그러던 중 이 이병이 봉와직염에 걸린 걸 알고는 의무대로 가라고 꾸짖은 것도 모자라 이 이병이 치료를 받고 복귀하자 그에게 자기관리를 못했다고 질책하기까지 한다. 명색이 분대장이기에 분대원들에게 문제가 생기는 것을 막고자 엄격하게 관리하는 모습을 보여주는 듯...했으나 다음날 갑자기 감기에 걸리게 되고, 이로 인해 컨디션이 난조해진 김 병장은 분대원들에게 아픈 모습을 보여주기 싫어서 의무대도 가지 않고 내색을 하지 않았다.[21] 거기다 엎친 데 덮친 격으로 저녁에 배수로 작업에 참가하여 곡괭이질을 하다가 그만 어깨가 탈골된 것[22] 도 모자라 사병 대 간부 족구시합 도중 무릎 부상으로 컨디션이 상당히 나빠져 위기가 찾아왔지만 김병장은 곧 있을 시범 훈련과 분대장으로서의 책임감 때문에 의무대를 마다하고 아픔을 견뎌냈다.[23]
드디어 시범훈련 당일. 김 병장은 독감+어깨 탈골+무릎 부상이라는 악재에도 불구하고 분대원들을 잘 지휘하여 각개전투 시범을 잘 마무리하는 듯 했으나, 현실은 훈련 도중에 쓰러져서 모두가 보는 앞에서 실신하고 말았다. 당연히 시범훈련은 엉망이 되어버렸고, 이후 나레이션에 의하면 김 병장은 국군병원으로 후송되어 급성폐렴과 어깨 회전근 파열 및 무릎 연골 파열 진단을 받았고[24] , 이후로 김 병장은 아프면 아프다고 솔직하게 내색하는 성격으로 바뀌었다고 한다...
41화에서는 현실적인 빡침을 보여줬다. 신병이 타 소대 김 병장의 팬티를 훔치다 걸려 얼차려를 받았는데, 신병이 얼차려 받는 도중 실실 쪼개는 바람에 빡쳐서 분대장에게 불어버렸다. 하지만 여전히 실실 쪼개며 개념상실한 신병 모습에 김 병장은 화가 나서 김 상병에게 '''"후임병 교육 똑바로 못 시키냐!?"''' 라고 버럭하고 말았다.
42화에서는 후임들 및 최 말년과 함께 군대 괴담 배틀을 하게 되는데, 이 때 김 병장이 겪은 사연이 드러난다. 과거 김재우가 상병이었던 시절, 재우는 당시 일병이였던 호창과 외곽근무를 위해 상번하는 도중 정체불명의 목소리에 놀라는데, 외곽 근무자 목소리가 아님을 눈치챈 재우는 그 정체불명의 목소리의 주인에게 조심스레 말을 건다. 그러나 그 목소리의 주인은 바로 북한군 귀신이었고, 귀신이 갑자기 재우와 호창에게 다가오자 이 둘은 흥분하여 이성을 잃고 총기를 격발하고 말았다. 둘이 정신을 차렸을 땐 북한군 귀신은 자취를 감춘 뒤였고, 재우와 호창이 실탄을 발사했기에 부대는 난리가 나서 5분 대기조 발령은 물론이요, 대대장까지 출동하는 상황까지 와버렸다. 이후 재우와 호창은 아무도 없는 곳에 실탄을 발사했다는 대대장의 꾸중에 자신들은 정말로 북한군 귀신을 보았다고 눈물까지 흘려가며 호소하고, 거짓말이 아니라고 느낀 대대장은 실탄 격발 행위를 눈감아 줬다. 그러나 당시 상병이였던 종훈이 나타나서 20개의 탄피가 전부 빈다고 대대장에게 보고하자 결국 재우와 호창은 사라진 20개의 탄피를 찾을 때까지 외곽 초소에서 내려오지 못했다는 것으로 김 병장의 이야기는 마무리되고, 귀신보다 더 무서운 탄피 분실의 현실적인 공포에 후임들이 기겁함에 따라 김 병장이 군대괴담 배틀의 승자가 될듯 했지만... 최 말년의 반전적인 괴담에 의해 패배했다.
43화에서는 슬슬 말년 분위기가 됐는지 관물대에 짱박혀 자고 있었다.
44화에서는 부대에서 장병 가족들의 부대 방문 행사가 열리지만, 김 병장만 가족이 오지 않아[25] 혼자여서 외톨이 신세로 있던 중 김 상병의 누나인 김유리를 보고 반해버린다. 김 병장은 유리와 잘해보려고 하지만, 김 상병은 혹시나 자기 누나에게 관심있다면 마음 접으라고 권고하는데... 알고 보니 김 상병의 누나 역시도 동생보다 더더욱 심한 싸이코, 정확히는 지나치게 강한 승부욕의 화신이었다. 하지만 김 병장은 김 상병의 권고를 대수롭지 않게 여기며 유리를 만나지만, 시간이 흘러 그녀가 지나치게 강한 승부욕[26] & 김상병보다 더 심한 싸이코 기질을 보여주자 치를 떨게 된다.
47화에선 오랜만에 주역. 합동훈련인 3소대를 등지고 대학교의 퀸카 여자 후배[27] 와 단둘이 캠핑을 와서 청춘을 만끽하려 했지만 하필이면 캠프장이 합동훈련 장소... 게다가 계속되는 트러블로 텐트치기-식사-위장막 치기-전술훈련까지 참가하는 바람에 참고 참다 폭발한 여후배는 술에 꼴아 이별을 선언. 그렇게 떠나간 후배를 쫓아 산속을 헤메다 결국 캠프장에서 부대로 다이렉트로 복귀를 해버린다.
49화에서는 분명히 지난 군생활을 회상하고 춤을 연습하던 초중반부에는 출연하는데, 정작 결혼식장으로 장면이 바뀐 이후에는 '''어디에도 보이지 않는다'''. 결혼식에는 아예 나타나지 않는 걸로 보아서, 개인 사정으로 촬영을 하지 못한 듯.
2.2. 푸른거탑 리턴즈
리턴즈에 들어선 최 말년도 골칫거린데 설상가상으로 관심장교인 황제성 소위가 소대장으로 부임하고, 계급이 깡패라 소대장의 고문관짓에 엮여 항의하지도 못하고 속이 타들어가기 시작한다. 또한 이때부터 드디어 최 말년에게 말을 놓기 시작했다.
5화에선 진지공사를 나와선 밤중에 황 소위를 꼬셔서 술 파티를 벌인 것까진 좋았지만, 술에 곯아떨어지고 나서 황 소위 + 최 병장 + 김분대장 셋이 사이좋게 껴안고 자는데, 최 말년과 김분대장이 술김에 자다가 바지에 실례를 한다. 엎친 데 덮친 격으로 이 소변이 얼어서 서로의 바지가 붙어버리는 바람에 중대장이 들어왔음에도 어버버거리다 모든 상황을 들키고, 결국 소대 전원이 완전군장으로 연병장을 도는 얼차려를 받는다. 이때 나온 나레이션으로는 술을 마시며 서로의 속에 담아두었던 울분들을 풀었지만 이 사건으로 인해 다시 큰 앙금이 생겼다고...
6화에서는 다시 오랜만에 주역을 맡게 된다.
어머니를 영화 보고 싶다고 꼬드겨 면회 외박을 나가지만 데리러 온 사람은 어머니가 아닌 아버지.[28] 식사하는데도 어색, 영화보는 것은 구실이었는데 아버지가 진짜로 영화보자고 해서 본 영화가 로맨틱 코메디에 하필 야한 장면이 나와 더 어색해지고 술사준다고 해서 간 술자리에서 제대하고 어떻게 살거냐고 면박을 주는데 견디지 못하고 전화로 어머니께 도움을 요청하지만 실패. 그와중에 추첨에서 커플 장갑을 얻는데 보기에도 안 어울리는 장갑을 아버지와 함께 끼고 숙소로 가는데 숙소인 모텔이 하필 러브호텔이나 다름없던 곳이었다. 견디지 못하고 같이 외박나온 동기를 불러 술먹고 벤치에 널부러져 자는데 일어나보니 밖이 아닌 숙소였고 탁자에 돈과 숙취해소제와 먼저 간다는 아버지의 메모가 남아 있었다. 자는 아들을 찾아 업고 들어와 옷 벗겨 재우고 빨래까지 해주었던 것이다. 아버지의 사랑을 깨닫고 아버지의 차를 달려 나가 쫓지만 막상 만나서는 멋쩍어서 잘가시라고만 한다. 오랜만에 나오는 가슴뭉클한 에피소드였다.
8화에서 다시 주인공으로 등극. 신병 송광원이 자기 어머니가 대수술하여 마음이 좋지 않은 사실을 분대장인 자기에게 말 안하고 최 말년에게 한 것을 안 계기로 송 신병을 비롯한 모든 후임들에게 소대에서 누가 가장 좋냐고 묻자, 하나같이 바보같은 짓만 하는 최 말년이 가장 좋다고 대답한다. 그동안 분대장으로서 소대원들에게 나름 애쓰고 있다고 생각했던 김 병장은 소대원들에 대한 섭섭함과 동시에 최 말년에게 '''질투'''를 느끼게 된다. 당최 바보짓만 골라하는 맞선임 최 말년이 대체 어디가 다들 그리 좋아하는지 이해를 하지 못했지만 최 말년의 바보같은 매력이 소대원들을 푹 빠지게 만드는 것을 보고 간파, 자기도 최 말년이 하는 바보짓을 그대로 시도, 하지만 소대원들은 오히려 상당히 싸늘해한다(...) 특히 '''이등병 짬찌 주제에 분대장의 장난질에 정색하는 이용주 이병의 표정이 심히 압권'''이다. 사실 그럴만도 한게 안 하던 사람이 갑자기 어색하게시리 저러니까 당연히 통하지 않을 수 밖에(...) 어쨌든 최 말년의 장난질에 대한 반응과는 정반대로 소대원들이 도통 호응을 안해주자 김 병장은 점점 의기소침해 하더니 급기야 마음의 상처를 입고 삐뚤어지고 만다(...). 최 말년에 대한 열폭감이 점점 더 상승하여 밤에 잠자는 최 말년을 얄미워서 한대 툭 치고 자는 유치함까지 보이기도. 다음 날 소대원들과 낙엽쓸다가 최 말년의 개그에 소대원들이 다시 웃는 모습을 보면서 속이 더욱 틀어지고, 결정적으로 위에서 갑툭튀한 바위가 굴러 떨어지자 소대원들은 전부 같이 있던 김 병장을 밀쳐내고(...) 최 말년을 보호하자 열이 뻗칠대로 뻗친 김 병장은 소대원들에게 그동안 섭섭했던 감정을 담아 심하게 화를 내고 먼저 가버린다. 그렇게 혼자서 속상해하다 최 말년이 달래러 오지만 이미 열등감과 분노가 극에 달했던 그는 최 말년을 매몰차게 대하고, 최 말년은 그를 달래러 이래저래 개그를 시도한다. 그렇게 처음에는 최 말년이 보기 싫어 호응을 안해줬던 김 병장이었으나, 최 말년의 의도치 않은 몸개그에 그만 뿜었고(...) 결국 최 말년에게 바보같지만 무언가 푸근한 것을 느끼게 되어 질투가 눈 녹은 듯 사라지게 되었고 마지막에 최 말년과 노는 소대원들과 함께 어울린다. '''애증'''이라는 것이 어떤 건지 이번 화에서 그대로 보여준 셈이며 6화에 이어 훈훈하게 마무리한 에피소드였다.[29]
EPISODE 9에서는 김상병이 그가 이병 시절에 자신과 겪었던 악몽을 이야기하려 하자 말렸지만, 김상병이 '쪽팔리는건 한순간이지만 돈은 영원하다.'라고 하자 할수없이 말하게 놔뒀다.
왠일로 상사들이 자신과 김이병에게 크리스마스 외박을 양보해서 앗싸 좋구나!!했더니만,하필이면 밥먹으로 간 식당이 '''커플천지'''라서 그제서야 왜 상사들이 자기들에게 외박 양보했는지를 깨닫게 되었다.
설상가상으로 경품인 인형을 받는것도 모잘라 주변의 커플들이 비웃자,'''그 그지같은 커플들'''을 피하기 위해 PC방이든 당구장이든 가자며 김이병을 끌고 나왔더니만 PC방에도 당구장에도...'''온통 커플천지...'''...결국 이에 길가면서 '''이 그지같은 커플들!!!'''이라 절규하는데 솔로 시청자들은 묘하게 공감이 갈만한 절규였다.
급기야 숙소도 '''커플천지에''' 마침 외출나온 행보관마저 '''미스김과 염장....''' 아예 놀이터에서도 머리에 피도 안마른 어린이들이 '''염장까지 질러서''' 결국 울면서 2층의 어느 가게에서 밥먹고 부대 복귀라도 하려 했더니만...하필 '''엘리베이터에도...''' 급기야 정전으로 엘리베이터가 멈추는 바람에 1박 2일동안 '''엘리베이터에 커플들과 갇혀지내야 했다...'''
EPISODE 10에서는 맛스타의 탄생에 얽힌 이야기를 지어내서 소대장을 놀려먹었다가 김분대장의 이야기를 철떡같이 믿고는 회의 시간에 김분대장이 해 준 이야기를 늘어놓았다가 중대장으로부터 부하들에게 놀림이나 당한다고 갈굼을 당하여 열이 받은 소대장과 전쟁에 들어가는데, 해당 에피소드의 제목부터가 대놓고 '''황소위 vs 김분대장'''이다. 본론으로 넘어가서, 자신이 속았다는 것을 깨달은 소대장이 김분대장의 거수경례와 목소리를 꼬투리 잡아 하나하나 문제삼자 김분대장은 이에 질세라 목이 나갈 때까지 목이 터져라 경례를 외치며 소대장과 신경전을 벌이고, 부대 뒷산에 나무를 심는 도중엔 소대장이 구멍을 얕게 파서 나무를 심을 수 있겠냐고 꼬장을 부리자 분대원들에게 구멍을 파 뒷산에서 석유를 터트려서 람보르기니를 태워주겠단 말과 함께 사람 서너명이 들어갈 땅구멍을 파 거기에 나무를 묻어버리는가 하면, 심지어는 소대장이 분대장 일지가 엉망이라며 트집을 잡자 빅브라더마냥 분대원 하나하나의 행동을 관찰한 내용을 빽빽하게 적은 분대장 일지들을 제출하여 소대장이 밤새도록 일지를 읽게 만드는데, 결국 이 장대한 병림픽은 결국 김분대장과 황 소위의 기싸움으로 예산이 낭비되자 화가 치민 행보관에 의해 김분대장과 황 소위가 강제로 화해함으로서 막을 내린다.
EPISODE 13에서는 소대장이 소원수리 접수로 부조리와의 전쟁을 선포했는데 그와 도중 김병장은 일과 후 일이병들이 잡지책을 보자 압수하고 체력단련실에서 뽀글이 먹는 일이병에게 얼차려주며 갈구다가 소대장에 적발되면서 그대로 군기교육대로 끌려가고 말았다.
EPISODE 15에서는 시즌1의 비참한 휴가를 겪은 비극을 겪지 않겠다고 선언하지만,결과적으로는 시즌1의 재림이 되고 말았다.
하필이면 친구들이 바빠서 할수없이 김 상병과 최 말년과 술을 먹으며 푸념하는데,마침 최 말년과 같이 온 전 말년병장이 자기 대학교 후배 3인과 미팅을 시켜줬다. 그러나 전제조건이 '군인이란 걸 밝히지 말 것'이었다. 여후배들은 취미가 서바이벌이라며, 자신들이 잘 가르쳐준다 했는데 '''정작 김재우와 싸이코 김 상병은 3소대 특등사수.'''[30][31] 결국 그녀들은 개털리듯 탈탈 털렸다. 그래도 그중 한명과 잘 될것 같았지만 저녁 10시가 되자 군인정신이 발동되어서 잠들어버리고, 그와중에 상대방 여자가 깨우려고 하는데도 잠꼬대로 군인행세를 하는 바람에 망했어요....
EPISODE 17에서는 대활약. 뜬금없이 시작부터 새총을 만들어 애들 장난치냐고 김상병에게 면박을 먹었는데, 백발백종의 새총 솜씨로 전등도 켜고 TV 전원도 켜는 위엄을 보여주며 소대원들을 벙찌게 만들었다. 그러다 황 소위의 야망 때문에 간부식당 취사지원을 나가게 되었는데, 이 과정에서 짬찌 4인방이 '''간부 식사용 닭튀김을 전부 먹어버린다''' 당연히 취사병도 3소대원들도 멘붕하게 된다. 그런데 여기서 전에 심심풀이로 만들어둔 새총을 가지고 '''비둘기를 사냥(...)'''해서 비둘기 튀김(...)을 내놓는다.[32] 다행히 '''대대장은 엄청나게 만족해 하며''' 어물쩡 넘어갈 수 있었다. 그런데 이 맛이 너무 감명깊었는지(...) 대대장이 다시한번 닭튀김을 요구하자[33] 씨가 마른 비둘기 대신 까마귀(...)를 사냥해 내놓는다. 대대장은 이번에도 매우 만족하고 다시 한번 무난하게 넘어갔다. 그리고 그 다음날은 생선가스를 전부 먹어버리는 바람에 연못에서 비단잉어를 낚아 비단잉어가스를 내놓았고, 간부들은 이번에도 포풍만족을 했다는 나레이션과 함께 끝이 난다.
EPISODE 20에서는 헌혈한 최병장에게 여자 김아중과 닮은 간호사가 한다는 소식을 듣고 달려가지만 당연히 그 간호사는 할머니였고[34] 그 대가로 초코파이를 받게 된다. 그 후 황 소위에게 헌혈을 요구했고 그 간호사가 아이돌급이라는 발언을 해서 곤욕을 치루게 만들었다. 그러나 당직 부사관 근무할 때 황 소위가 당직사관이고 그의 원리원칙대로 하는 습관 때문에 엄청나게 고생한다. 황 소위가 야간 순찰을 가고 잠깐 잠들었는데, '''총기 보관함 열쇠'''를 잃어 버렸고 연병장 100바퀴를 뛰게 되었다. 그리고 행보관과 중대장한테도 엄청나게 털려서 결국 영창을 가게 되지만, 소대장의 설득으로 인해 같이 가게 된다. 그리고 총기보관함 열쇠가 하필 소대장이 전화하게 되는데 거기에 얼떨결에 달려 있었고 엄청나게 분노하게 된다.
마지막 EPISODE 26에서는 어찌어찌 혹한기 훈련을 끝낸뒤 선임인 최 말년의 제대를 맞이하고 곧 자신도 제대하여 수십년뒤 사단장이 된 황 소위의 장례식에 3소대원들과 모두 재회하여 지난 군대 시절의 추억을 곱씹었고, 화기애애한 분위기 속에서 신나게 술잔치를 벌이다 단체로 잠들었는데, 죽은 줄만 알았던 황 소위가 갑자기 소대원들을 깨우는 바람에 그를 보고 모두들 식겁하다가 꿈에서 깨어났는데, 알고보닌 자신을 비롯한 소대원들 전원이 단체로 아시발꿈을 꾼 것이었다. 그것도 아직도 '''혹한기 훈련''' 도중에(...) 결국 그 사실을 알고 모두들 "'''이런 젠장~! ''"하고 절규하고 말았다. 지못미.
3. 대사
'''"나 김분대장이야!!"'''
'''"우린 말을 믿지 않아! 사진! 사진 가져와아아아아아!!!"'''[35]
'''"죄송하면 군생활이 끝나나?!"'''
'''''그럼 여기가 안이지 밖이냐?!'''''[36]
'''"최뱀!!!"'''[37]
'''"**해라 알겠나!!!"'''
아프긴!
[1] 좌측의 인물은 신병 이용주 아시다시피 여친 있냐고 물어보는 장면.[2] 현실적으로 신병이라는 위치는 사고를 쳐도 뒷수습을 할 능력이 있을 짬이 아니다.[3] 태권도 잔혹사 편에서 관물함에 표기된 내용. 참고로 좌우명은 '''사람은 하고 싶은 일을해야 행복하다.''' 인생목표는 내자식을 훌륭한 사람으로 만들겠다. 군생활 목표는 안되면 '''말뚝박자(...)''' 진짜사나이 300 형식으로 진짜 박고 말았다. [4] 잠꼬대에서조차 얼차려를 시킨다. '''그것도 눈 뜨고 자는 채로.'''[5] 김호창=꼬챙이, 케빈=쾌변 등[6] 최 병장이 전역하고 나서는 서로 말을 놓았다. 극중에서는 '''91년생'''(...) 실제로도 같은 79년생 동갑이다.[7] 입대일은 두 달 혹은 세 달 정도 차이나는 모양이다. 푸른거탑이 방영 중일 당시 병장은 4개월이었는데 김재우가 옆 소대 병장인 김필수에게 존댓말을 쓰고, 김필수는 최종훈에게 존댓말을 쓴다.[8] 잘못된 만남 편 참고.[9] 시즌 0 에피소드 15, 시즌 1 에피소드 1의 군기어에서 욕이 나왔다. 당연히 음처리.[10] 더 말할 것도 없이 이미 이 이병은 전입왔을 당시 여친이 없다고 했으며, 이 이병한테 초콜릿 보낼 여친은 없으니 엄청나게 큰 착각을 한 셈.[11] 최 말년, 김 상병 등 궁극의 캐릭터에 밀려 단독 주연은 거의 없다시피 한 인물이었으나,(잘해봐야 공동 주연) 거의 단독으로 비중이 높게 나온 에피소드는 사실상 이번이 처음이다.[12] 김 상병이 말씀 안 드렸냐고 묻자 부모님께 말 했는데도 잊어버렸는지 그대로 해외여행 가셨다고 한다.[13] 셋이서 30000cc를 마셨다(!!!) 한 사람당 맥주를 10L씩 들이켰으니 이럴 수밖에(...)[14] 차라리 임병장은 참작의 가능성이라도 있지만 김병장은 100% 김병장 책임이다. [15] 계급은 봉인지 최 말년이 김 병장의 무식에 넘어가는 것은 덤.[16] 설정오류 발생. 말년과 앙숙이 된 계기가 나오는 앞선 에피소드에서 최종훈과 같은 법대 출신이라고 했으나 기본적인 한자조차도 모르는 무식해도 너무 무식한 사람이 되어 버렸다. 더군다나 최말년이 현재 플룻 전공인 음대생이 되어 버린 설정 오류는 덤.[17] 덤으로 같이 안 나온 최 말년의 경우는 해당 배역을 담당한 배우가 음주측정을 거부한 것으로 인해 자숙하는 동안 만창 설정으로 안 나왔다.[18] 여대생들에게 누가 가장 잘생겼다고 하니 이 신병과 김 상병이 박빙이었고 김 병장은 하나도 없었는데, 그 이유는 너무 '''깡패'''같이 생겨서. 오로지 정 이병만이 상남자 스타일이라며 좋아했다.[19] 백 일병은 100만원이라서 천원씩 뜯기고,정 이병은 1000만원이라 이천원씩 뜯겼다. 이 신병 역시 '백두산에 있는 것이 백록담이냐, 천지냐'란 내기에서 백 일병과 정 이병의 배신으로 패배한 후 1억원이라 3천원이나 뜯겼다. 아주 공평하게 뜯어간다고 자랑스러워하는 김분대장은 덤(...). [20] 이때 최종훈이 옆에서 열심히 제지하려다가 몇 번이고 이문식에게 조인트를 까였다.[21] 이 때 "감기엔 냉수마찰이다"라며 샤워할 때 찬물로 냉수마찰을 하는 바람에 감기가 '''독감'''으로 변질되면서 상태를 더 악화시켰다.[22] 곡괭이질을 하다가 바위가 박혀 있어서 빼내려고 하던 중 곡괭이를 '''정확하게 바위에 정통으로''' 내리꽂고 말았다. 바위와 곡괭이의 금속이 정면으로 부딪히면서 나온 충격이 전부 어깨로 전해진 것. 얼마나 새게 부딪쳤으면 불꽃이 순간 번짝할 정도 였다. 실제로 곡괭이질을 할 때 이 점에 유의해야 안 다친다.[23] 각개전투 훈련시범을 연습하던 중 최 말년이 깨우지 않았더라면 '''기절'''해 있었다고 본인이 독백할 정도로 컨디션이 그야말로 개막장이었다.[24] 여기서 급성폐렴은 제쳐 두더라도 무릎 연골 및 어깨 회전근 파열은 의병 제대 수준의 부상이나 다름없다(...).[25] 포상휴가 때와 마찬가지로, 미리 연락드려서 행사 있다고 말씀드렸음에도 불구하고 또 해외여행 가셨다고 한다(...).[26] 김 병장과 탁구를 쳤는데, 자신이 계속 김 병장에게 탁구를 지자 자신이 탁구 게임에서 이길 때까지 계속하겠다며 승부욕을 불태웠으며, 김 상병의 휴가를 뺏어 김 병장에게 주고는 유리 본인 & 김 병장 단 둘이서 같이 밤새도록 탁구를 치기까지 했다.[27] 무려 나인뮤지스의 경리다.[28] 어머니는 장례식으로 못 오셨다.[29] 그리고 이 에피소드를 끝으로 최 말년과 투닥거리는 모습은 더 이상 등장하지 않는다. 대신에 투닥거리는 기믹이 황 소위로 옮겨가서 황 소위와 정말 밑도끝도 없는 유치한 신경전을 벌이고 있다(...)[30] 아무리 서바이벌 게임의 고수들이어도 군사 훈련과 제대로 된 보병 전술을 익힌 군인들을 이기긴 힘들다. 게다가 김병장과 김상병은 특등사수다.[31] 시즌 2의 이야기긴 하지만, 대항군에게 포위당한 소대를 김재우가 나서자 반격, 대항군을 다 털어버리기도 했다.[32] 시즌 1에서도 드러났듯 김 분대장의 사격 실력은 소대원 중 가장 으뜸으로 정평이 나 있다. 거기다 한 술 더 떠 새총으로 목표물을 정확하게 맞추는 모습은 흡사 어떤 코쟁이를 보는 듯할 정도로 후덜덜하다...[33] 비상용 닭은 취사병과 김호창, 김재우가 다 먹어버려 비상용 닭도 남아있지 않던 상황.[34] 이름이 김아중이다.[35] 신병에게 여자친구 있냐고 묻고 있다고 하면 사진을 요구하며 외치는 대사로 상대가 누구냐에 따라 조금씩 달라지는 것이 포인트. 나이가 한참 많은 정호근이 신병이었던 에피소드에서는 '사진 가져오세요오오오!!!'라며 존댓말을 썼고, 리턴즈에서 송광원이 처음 신병으로 등장한 에피소드에서는 '사진가져와아아아~'라며 뮤지컬 발성으로 외쳤다.[36] "아닙니다!"라고 대답하면 이러면서 갈군다.[37] 최 말년을 부를 때 쓰인다. 원래 '최 병장님' 인데 그걸 빠르게 말해서 '최뱀'으로 줄인 것. 참고로 동물 뱀과는 무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