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종훈(푸른거탑)

 



1. 소개
2. 활약
3. 여담


1. 소개


[image].[1]

"이런 제엔~~~장!!! 말년에 〇〇라니... 말년에 〇〇라니...!"[2]

[3]

"~때문에 고통이 대뇌에 전두엽까지 전해지고 있습니다 끄아악!"[4]

"뭐? 신병 받아라? 이 자식이 개념을 집에 두고 왔구만!"

"찾아라~ 드래곤 볼~!!!!"

tvN시트콤 푸른거탑의 등장인물. 배우최종훈.[6]

전역이 67일[7] 11시간 12분 11초 남은 설정상 91년생(...)[8]말년병장[9]으로 말년답게 평소엔 잉여스럽지만[10] 그래도 짬은 어디 안가서 푸른거탑에서 병사들 중 전투력은 단연 최강이다. 물론, 말년꼬장이 무서워서 다들 알아서 기는 것도 있지만. 어째 갈수록 주인공의 위치가 신병 이용주에서 최말년으로 옮겨가고 있는 느낌이다. 사실상 푸른거탑의 진 주인공.[11] 일단 최병장에 대한 설명 분량만 보더라도 다른 소대원들보다 가히 넘사벽급으로 많다.(...) 김분대장은 주로 최뱀이라고 부른다.
실제 생년월일은 1979년 5월 29일이지만 극중에선 1991년 5월 1일로 나온다. 그렇다면 극중에서 동갑으로 나오는 바로 밑의 김재우 병장1991년생이라는 소리(...)

2. 활약


궁극을 초월한 사상 최악의 캐안습 말년병장. 나무위키 말년병장 문서에 있는 온갖 안습한 사례 중 상당수를 겪었다.
오죽하면 후임인 김재우 병장이 "전생에 나라라도 파셨습니까?"라고 할 정도다. 한술 더 떠서 이용주의 나레이션에서는 "그렇게, 지구상 생명체 탄생이래 가장 불행한 인간 최말년은 혹한기 훈련에 끌려갔다."참고로 이 대사는 리턴즈의 마지막화에 나온 말이다(...) 게다가 최말년은 푸른거탑 1화에서도 혹한기 훈련에 끌려간적이 있다. 물론 이건 빼도박도 못하고 행정보급관의 호출요청에 작업인줄 알고 씹고 짱박혔다가 혹한기 빼주려는 파견임무를 받지 못했기에 자업자득.

2.1. 시즌0


뭔 일만 시키면, 대뇌의 전두엽 부근에 있는 시상하부의 뇌하수체까지 아파지는 꾀.

덤으로, 꼬장의 신으로 활동하는 중. 주요 레퍼토리는, 드래곤볼, 광해.

처음부터 말년병장역을 했던건 아니었다. 초반에는 그냥 이름없는 단역 이였는데 '신병전입' 에피소드에서는 내무실에서 가장 얼굴이 못 생긴 사람으로 이용주에게 지목당하는 병장으로 나왔고 '사단장 방문' 에피소드에서는 내무실로 달려들어가 다급하게 사단장 방문 전달만 했다. 그러다 '신병의 종교활동'에피소드에서는 신병 이용주의 동기였다가 '걸그룹 사수작전' 에피소드에선 당직사관(중사)으로 나온다. 이후 기존 말년병장 이였던 박성호가 빠지면서 그 자리에 대신 들어가게 되었다.[12] 첫 에피소드 오프닝에는 아예 나오지도 않았고 두 번째 에피소드 오프닝에서야 전편의 한 장면만 골라 붙여서 나왔으며 '보급품 도난사건' 편부터 말년병장으로 새로 바뀐 오프닝 주연소개에 등장하는 것으로 보아 처음에는 그냥 단역에 지나지 않았지만, 갈 수록 분량도 많아지고 주연 머금갈 정도로 비중도 높아졌다. 참고로 말년병장으로 역할 전환하기 이전에는 최종훈으로 소개하지 않고 최코디로 소개했었다.
'말년의 분노'편에서 처음으로 꼬장의 진수를 선보였다. 그런데 이 당시에 똥군기를 시전한적이 있는데, 바로 정진욱(푸른거탑)일병에게 전역계산 명령. 이 이후로는 김상병이나 김병장처럼 특정한 한명을 이유없이, 혹은 사소한 이유로 갈구는일은 없었다. 다만 소대원 집단에 꼬장을 부리는데 특히 배겟입을 막 뿌려대는 꼬장과 바둑알 드래곤볼[13]이 대표적이다.
그러던 어느날 이발도중 신병과 김상병에 의해 머리에 땜통이 나서 소대에 비상사태가 터졌다. 가까스로 말년이 땜통난걸 알지 못하게 방어했지만 나중에 신병 면회에 같이 배웅하다가 신병의 어머니로 의해 땜통을 알게되고 결국엔 내무실에서 반 미치광이가 되어버렸다고...
꾀병의 달인으로, 뭔 일이 있어 나갈 때마다 대뇌의 전두엽 운운한다. 이 대뇌 전두엽 드립이 통하지 않는 경우는 행보관5분 대기조 걸릴 때가 유일. 자주 하는 말은 앞의 '대뇌의 전두엽' 드립과, '"말년에 **라니!!",' '"이런 젠장"'이라는 절규.
하지만, 아무리 잔꾀를 사용해도 작업훈련을 피하기가 매우 어려운 편이다. 때문에 한 번 폭발하면 그동안 봉인되었던 전투력이 개방되곤 하는데, 자그마치 17초소의 귀신도 홀로 맨손만으로 때려잡는 위용을 과시했다. 의외로 구기종목은 자주 하는 편. [14]
'유격' 편에서 가스실에 들어가기 전에 후임들에게 1입대 3유격의 노하우로 익힌 '날숨으로만 군가 부르는 법'을 알려준다. 후임들은 다 실패하지만 본인은 이 방법으로 가스를 안 먹고 군가를 2개 부른다. 다시 방독면 써야 하는 타이밍에 정화통이 빠져버려 결국 왕창 먹긴 하지만... 거기에 한번은 부상을 당했다가 이후 훈련에 참여하기 싫어서 부상당한 척 연기하는 이용주 신병의 뒤를 캐기 위해 김호창 상병이 십수번을 찔러대도 실패하던 것을 단 한 큐에 잡아내기도 했다. 이렇듯 말년병장답게 매사에 게으르지만 군생활 노하우만큼은 최상급.
평소에 잘 안 씻는지, 주변에 파리가 자주 꼬이곤 한다. 혹은 잘 씻지 않는 게 아니라 '똥파리가 꼬이는 똥병장'을 표현한 것일 수도 있지만, 시즌 0 막판에 김 병장, 김 상병, 백 일병, 정 이병, 이 이병 등 후임들도 말년이 되면서 파리가 꼬인 거 봐서는 그냥 말년의 종특인 듯 하다.(...)[15]

말년병장답게 각종 훈련에서 열외하려는 잔머리만큼은 상당한 수준이다. 유격 훈련을 피하기 위해 독감 걸리려고 냉수마찰 및 아이스크림 먹기, 식중독 걸리려고 상한 우유 먹기, 다리 다치려고 옥상에서 뛰어내리기 등등 별 짓[16]을 다했지만 그 때마다 효과가 없었는데 하필 행군할 때 그 세 가지가 한꺼번에 닥쳐온 데다, 이용주 이병이 수통에 싼 오줌을 먹게 되는 참사를 당한다.[17] 그리고 유격의 추억 제2부에서도 막타워에서 뛰어내릴 때 "말년에 막타워라니! 이런 젠장!!"을 외치며 뛰어내렸다.
윷놀이대첩 편에서는 신병 이용주의 어머니 병문안을 위해 포상휴가를 반납하는 인간적인 면모를 보여주기도 했다. 비록 김 병장과 김 상병의 압력에 의한 자의 반, 타의 반으로 양보했지만. 그래도 신병에게 병문안 포상휴가를 반납한 것에 대해 나름 뿌듯함을 느끼고 있었지만, 그 뒤에 북쪽 동네의 도발로 비상전투태세에 들어가는 안습한 상황을 맞고 말았다(...) 전두엽 드립 뿐만 아니라 각종 의학 용어를 구사하는 걸 보면 의대생이었을 듯...으로 생각되었으나 시즌 1에서 음대생 출신이었던 것으로 밝혀졌다. 정확히는 플룻 전공이었다고...
김재우 병장과 은근히 사이가 좋지 않다. 그 이유는 최 병장이 일병 때 여자친구가 어느 법대생 남자를 만나면서 고무신을 거꾸로 신었는데 김재우 병장이 신병으로 들어왔고, 다들 그렇듯이 다른 고참들이 김재우에게 여자친구 사진을 보여달라고 해서 보여주었는데 알고 보니 최종훈의 전 여자친구가 만나고 있다던 법대생이 김재우였던 것! 그 이후로 이 둘의 사이는 좋지 않다. 하지만 김재우 병장 역시 바람맞은 뒤로는 사이가 조금은 가까워 졌... 을 리는 없고 둘의 불편한 관계는 계속되고 있다.
시즌 1에서는 사이가 더 험악해졌다.[18] 하지만 군대스리가 에피소드라든지, 혹한기 훈련 때 행보관의 난로와 라면을 서리한다던가, 발렌타인 데이 때 초콜릿을 받은 후임들을 같이 신나게 꼬장 부리는 등 의외로 김 병장과 죽이 잘 맞거나 의기투합을 하는 경우도 꽤 있다. 이쯤되면 단순히 사이가 험악하기보다는 애증의 관계가 아닐까 싶다.
작중 시간대나 선/후임을 구분할때 기수제인지 월별이냐에 따라 다르지만 이등병 기간은 5개월(12년 8월이전 입영대상자)이므로 최병장이 물일병이라고 가정하고 김재우병장이 전입을 했을 때 훈련병 기간 5~9주(기초군사훈련 5주에서 심화 2주 or 후반기교육 4주로 다양하지만)를 대충 2개월로 가정하고 전입을 왔다고 하면 최소 짬차이는 3개월이라고 할 수 있다. 허나 조기진급을 하지 않는이상 병장의 복무기간은 3개월이다. 단 유격을 세 번 뛰었다는 언급이 있는 걸로 보아서는 시간대가 군생활이 2년이 넘었던 시절이었을 확률도 있다.
알고 보면 작중 등장인물 중 가장 불쌍한 인물이다.(...) 제일 고생한다는 이용주 신병이나 김재우 병장보다 훨씬 더 안습하다. 2년 동안 온갖 고생과 짬을 먹으면서 말년까지 진화(...)했는데도 오히려 엄청나게 개고생을 하고 있다. 이등병 나부랭이 때문에 옴에 걸리지 않나, 신병의 어머니 병문안 때문에 포상휴가를 반납하지 않나, 포상휴가를 반납했더니 곧바로 비상전투태세에 들어가지 않나, 귀신 같은 행보관 때문에 이리저리 작업에 끌려다니지 않나, 말년에 유격크리를 밟지 않나... 거기다 시즌 1에서는 기어이 혹한기 훈련까지 뛰고, 심지어 군기교육대영창까지 가고 말았다(...) 이런 안습한 행보를 나열해보면 그야말로 눈물이 앞을 가린다. '떨어지는 낙엽에도 조심해야 한다'는 말년까지 군 생활이 꼬여도 한참 꼬여버린 사람. "말년에 **라니!!!"라는 최병장의 한 맺힌 절규가 단순한 땡깡으로 들리지가 않는다. 여러모로 지못미.

이런 마당이니 말년의 꼬장이 다른 병장들보다 유독 심한 것은 당연할 수 밖에 없다. 저녁점호 1분 전 꼬장을 피우는 바람에 내무반이 아수라장이 된 것은 유명하다. 20화에서 새로 온 여군 하사에 끌려 전두엽 대마왕에서 모범병사로 탈바꿈하여 꼬장이 잠시 사라지나 싶었지만, 남자 소대장과 연애를 한다는 사실을 알게 된 이후에 꼬장은 다시 시작되었다. 이후에 남자 소대장이 육군 본부로 떠나면서 다시 연애 플래그가 세워지나 싶었지만... 이후 더 이상의 자세한 설명은 생략한다.[19] 어째 가면 갈수록 후임들로 하여금 우습게 여겨지는 모양이다.
말년거탑 스페셜에서 최 병장은 푸른거탑이 끝날 때까지 전역하지 않고 계속 나온다고 밝혔다.
2012년 11월 25일 방송분에서 곧 있을 푸른거탑 종영을 맞아 스토리 정리를 위해서 인지 최 병장은 제대를 하였다. 최 병장의 비중 때문에서인지 최종화나 다름없어 보인다. 진지공사를 마치고 드디어 제대를 하였다. 부대밖으로 나가려는 순간 김하사와 재회하게 되고 둘의 진심이 확인되는 듯 했다. 그리고 최종훈이 제대 후 말년꼬장은 김 병장-김 상병-백 일병-정 이병-이 신병 순으로 대물림했다.(...)

2.2. 시즌1


시즌 1에서도 안습행보는 계속된다. 짱박혀 있다가 타이밍을 놓쳐[20] 혹한기에 참여하게 되질 않나, 혹한기 중에 간이화장실에 얼어붙은 똥을 깨기도 하고... 대뇌의 전두엽 드립은 더욱 발전하여 대뇌의 전두엽의 뉴런 으로 더욱 디테일해졌다. '대뇌의 전두엽의 뉴런까지 추위가 파고드는군!'
시즌 1 들어서 "말년에 **라니!!!" 의 절규, 그리고 "이런 젠장!!!" 의 드립이 대폭 늘었다. 그것도 모자라 눈구덩이를 파다 동면 중인 [21]을 함부로 잡아 뱀술 담그려다가 잘 때 행보관 텐트에서 훔쳐온 난로의 온기에 뱀이 겨울잠에서 깨어나 난리는 난리대로 나고 그 와중에 난로가 넘어져 텐트에 불이 붙어 눈썹이 타고 텐트에 구멍까지 나고 그 난리에 깨어난 행보관에 의해 혼이 난다. 하지만 그 뱀은 최 말년 이불 속에 숨었다가 다시 나타났고 하필 최 말년은 춥다고 정 이병에게 이불을 몸에 꽁꽁 묶게 한 상태였다. 때문에 너무 꽁꽁 묶여 풀지도 못하고 뱀은 뱀대로 나오지 못해 어쩔 수 없이 후임들에게 밟히다가 마지막 김재우 병장의 일격에 영 좋지 않은 곳을 그만...
그래도 이 부상으로 인해 훈련 열외도 받고 난로도 쬘 수 있으니 다행이라고 생각하고 있었으나 나중에 나타난 간부에 의해 난로도 치워지고 덤으로 영 좋지 않은 곳에 얼음찜질.. 게다가 똥을 싼 뒤 휴지를 주우려다가 미끄러지는 바람에 얼어붙은 똥에 뒤통수를 박기도 한다. 지못미.
말년이 되도록 태권도 단증을 못 땄다는 것이 드러나며 어쩔수 없이 김호창 상병에게 태권도 과외를 받다가 가랑이가 찢어져서 엉엉 우는 수모까지 당했다.(...) 이후 저질 운동신경 때문에 김재우 병장이 포기한 이용주 이병과 함께 행보관을 찾아가 태권도 특훈을 받으며, 승단심사 날 비장한 눈빛으로 나타나지만 정작 심사관이 그 전날 술을 너무 마시는 바람에 오바이트 하러 가느라 그냥 다 전원 합격시키는 바람에 여태까지의 고생이 헛수고가 된다...
시즌 1 에피소드 4의 8화에선 김 병장김 상병 등 2명과 함께 주역으로 등장한다. 발렌타인 데이에 이 신병, 정 이병, 백 일병이 각각 여자친구한테서 초콜릿을 받자 '격한 질투심 + 염장 + 분노'에 백 일병의 ABC 초콜릿으로 "알파벳 초코 드래곤볼"[22]을 외치며 바닥으로 전부 뿌리는 꼬장을 부린다. 이 때 항상 최말년의 말년꼬장에 적지않게 시달리던 김 병장과 김 상병은 최말년의 말년꼬장에 처음으로 격하게 호응해줬다. 알파벳 초콜렛을 찾는다고 고생하는 후임들의 모습을 보고 엄청나게 통쾌해했다.
그렇게 나날이 꼬장이 심해지는 어느 날, 이 신병이 가져온 초코렛 바구니를 보고 이 신병의 것인 줄 알고 김 병장, 김 상병과 함께 바구니에 있는 초코렛을 짐승처럼 게걸스럽게 처묵하지만, 알고 보니 그 바구니는 신병 것이 아닌 행보관의 것. 덕분에 행보관은 눈에 쌍심지를 켜고 폭주했다.(...)
결국엔 그 벌로 용접작업을 하게 되었고,[23] 그 와중에 백 일병이 눈 상하지 말라고 마스크를 가져왔지만 되려 백 일병한데 버럭 소리치는 등 꼬장을 부린다. 그렇게 마스크도 안 쓰고[24] 용접작업하다 섬광 때문에 소위 '아다리'[25]에 걸린다.
게다가 엎친데 덮친격으로 대침투 작전이 생겨서 눈이 먼 체 작전에 투입되고, 처한 상황이 너무 서럽다보니 김 병장과 김 상병과 함께 후임들에게 꼬장을 부리는 등 진상의 끝을 보여준다.
추위 때문에 얼어죽게 생긴 데다가 전투식량도 보급받지 못해[26] 배고픈 상황에, 김 상병이 어느 흙 구덩이를 발견하고 3명은 우여곡절 끝에 구덩이로 들어간다. 앞도 안 보이는 상황에 우연히 구덩이에 이불을 발견하게 되고 추위를 녹일려고 할 참에 갑자기 목이 말랐는데 우연히 어느 바가지에 고인 물을 발견. 바가지의 물로 갈증이 해소되자 긴장이 풀어지면서 곯아 떨어졌다.
아침이 되자 안 보이던 눈이 회복됐고, 주변을 살펴보는데 눈 앞에 있는 것을 보자 갑자기 얼굴이 굳어지면서 경악을 금치 못하였다. 알고 보니 '편안하게 덮은 이불은 죽은 멧돼지의 썩은 가죽이었고 물은 짐승뼈에 고인 물이었던 것.' 그러다 갑자기 마음에서 그 분처럼 깨달음을 얻었는지 결국은 김 병장, 김 상병과 함께 상념에 빠지게 되고, 복귀 후 이 이병, 정 이병, 백 일병한테 자비를 베푸는 등 소위 '부처'가 되었다. 완전히 해탈의 경지에 오른 듯.(...)
시즌 1 에피소드 5의 10화 에서 주역으로 등장. 전역을 앞두고 추억록을 만든답시고 람보패러디 등 후임들을 굴려먹고 있었다. 어느 날 행보관이 시킨 철책 보수 작업을 하던 와중에 산에서 야생 더덕을 발견, 소대원들과 포식하던 찰나 갑자기 더덕 주인이 나타나 일대 소동이 벌여졌고 이 일로 부대에서 변상 해줘야 했다. 결국 빡친 대대장에 의해 최 말년을 비롯해 6인방 전부 군기 교육대에 입소 크리를 맞는다.[27] [28]
소대원들의 눈살이 쏟아지던 이 때도 소위 열외 근성이 발동해서 헤모글로빈 농도 저하로 인한 전두엽 드립보일러 수리를 핑계로 빠질려고 했으나 모두 실패, 오히려 군장 구르기 등 훈련 강도만 더 높아져 갔다.[29]
훈련은 빡세고 점점 지쳐갈 때 쯤 취침 전에 교관이 시킨 반성문 100장 쓰기를 하는데 마침 배가 아파서 화장실에 가던 중, 훈련 조교복을 발견. 추억록에 넣을 욕심에 입었던 찰나, 갑자기 조교 집합을 하게 되어 얼떨결에 따라 끌려간다.[30]
거기서 연대장이 가혹 행위를 구실로 조교들에게 얼차려를 부여하였고 결국 덤태기를 맞아 더 개고생하게 된다... 그러던 중 최 말년이 없어지게 된 알게 된 훈련 교관은 최 말년이 탈영한 줄 알고 전 부대에 비상을 걸었고, 위기감을 느낀 최 말년은 목욕탕에서 훈련 조교옷을 벗고 쓰러진척 할려는 찰나, 목욕하던 연대장에 의해 발견하게 된다.
결국 책임을 추궁 받게 되었고, 최 말년의 이야기를 들은 연대장은 용서하자며 최 말년이 만든 추억록을 보면서 이야기가 마무리 되는가 싶더니만......앞서 찍은 '후임들을 굴린 람보 패러디'사진을 보더니 연대장은 분노 폭발[31], 결국 이 일로 14박 15일 영창 처분을 받게 되고 군생활은 15일 연장되었다...
덧붙여 극 중 제목도 '말년 최후의 날 1415'[32]
시즌 1 에피소드 6에서 방영된 11,12화에서는 연속으로 안습한 상황을 보여준다. 11화인 '말년의 운수 좋은 날' 에서는 군기교육대에 영창까지 갔다 갓 복귀한 최 말년은 뚜껑이 열릴대로 열려 소대원들에게 엄청나게 꼬장을 부리는 등 그야말로 온갖 횡포를 일삼는다. 그러나 바로 뒤에 행보관이 들어와서 군기교육대+영창 크리까지 밟은 최 말년에게 소대 차원에서 심심한 위로의 표시로 2박 3일 포상휴가를 준다.
거기다 대학교 시절 자신을 짝사랑했던 퀸카 후배[33]까지 면회와서 데이트 신청까지 받는 등... 말년의 모든 불행을 섭렵하다 갑자기 이런 로또급의 행운이 연달아 닥치면서 최 말년은 전두엽 대마왕에서 오랜만에 모범병사로 되돌아온다. 하지만 예기치 못한 사고로 오른쪽 어깨가 탈골 되는 불상사를 입고 말았고, 부상이 심하여 휴가가 연기돼야겠다는 의무병에 말에 퀸카 후배와의 데이트를 포기할수없던 최 말년은 포상휴가를 받을때까지 탈골 사실을 숨기기 위해 노력한다.
그러나 그날따라 행보관이 공사나 축구 등을 이유로 계속해서 최 말년을 부르고, 최 말년은 탈골 사실 숨기기 + 휴가를 자를수 있다는 협박 때문에 진통제 투혼 속에 계속 끌려 다닌다. 게다가 포상 휴가가 9시간 남은 시점에서 북한의 핵실험으로 인한 비상 근무 태세가 발동돼버리는 바람에 한방중에 비상 근무를 서다가 그나마 멀쩡하던 왼쪽 어깨마저 탈골 되는 참사가 벌어진다. 최말년은 결국 이 시련들을 모두 버텨내고 기어코 휴가증을 받아내는데 성공하지만, 휴가증을 받고 나온 직후 갑자기 복통이 발생해서 화장실로 직행. 그곳에서 깜박 잠이 들었다.
하지만 이내 다시 정신을 차리고, 화장실 밖으로 나와보니 김재우 병장과 행보관이 휴가 잘 다녀왔냐고 반겨주는 것을 보고 의문을 품었는데, 최 말년은 그 동안의 부상 데미지와 온갖 작업, 근무에 끌려다닌 나머지 피로까지 겹쳐 그만 화장실에서 2박 3일간 잠.. 아니 기절해 버리고 말았던 것이었다. 결국 정신을 차린 순간이 바로 부대 복귀일(...) 퀸카 후배와의 데이트도 당연히 쫑이 났다. 그렇게 온갖 고생과 수난을 겪다 겨우 얻은 천금같은 포상 휴가였건만, 이렇게 화장실에서 허무하게 날려버렸으니 최 말년은 한맺힌 절규를 하면서 좌절하고 말았고, 행보관도 그렇게 무너지는 최말년을 붙잡고, "휴가증을 줬는데 왜 휴가 가지도 못하노, 이 문디 자슥아..."라고 안타까워했다.(...) 제목 그대로 그야말로 말년의 운수 좋은 날이었다. 지못미. 이후 모범병사에서 다시 전두엽 대마왕으로 돌아온 최 말년은 다시 생활관에서 신나게 꼬장 부리면서 극은 마무리.
12화 '무간도'에서는 신임 소대장이 대대장의 명으로 부대 내 부조리들을 밝히기 위하여 신병으로 위장하여 숨어 들어왔고, 그 사실을 모른채 신병을 상대로 이등병 복장으로 신병 속이기 등의 신병 놀리기 등을 시전하였다가 기합을 받는다. 그러다가 에피소드 후반부에서 김재우 병장과 함께 위기에 처한 신병을 구해주면서 신병을 감동 시킴으로써,[34] 그가 스파이를 그만둘것을 결심하게 만들었다. 결국 스파이를 그만둔 소위가 자신이 신임 소대장이었다는 사실을 소대원들에게 밝힘으로써 해피 엔딩으로 끝나......는듯 했으나, 혼자서만 이것이 신병 놀리기를 못하게 되자 소대원들이 꾸민 말년 놀리기라고 여긴 최말년은 소대원들이 자신을 단체로 속이는 것이라고 생각하고 소위에게 헤드락을 걸다가, 결국 다시 혼자서만 기합을 받게 되었다...
14화에서는 주역은 아니지만 나름대로 군대 최선임으로서의 능력을 발휘한다. 하필 부대에 물이 안 나오는 상황에서 위생검열이 닥쳐서 추운 겨울날 강가에서 빨래를 하는데 그만 신병 이용주가 분대원들의 모든 팬티를 강물에 떠내려보내는 대형사고를 친다. 그러자 감시하는 사병들의 눈을 돌리는 방법으로 다른 소대의 팬티를 훔치는 작전을 짜는데, 성공하여 엄청나게 많은 팬티가 들어온다. 그러나 그 사이 다른 소대들도 런닝과 양말을 싹쓸이해서 인질로 잡는 바람에 원상복귀. 결국 최후의 수단인 플라나리아 작전으로 입고 있던 팬티는 벗고 런닝은 아래를 반으로 쪼개서 팬티로 위장하는 수법을 쓴다. 이것도 처음에는 잘 먹히는 듯 하지만 결국은 들통나고,[35] 분대원 전체가 연대장 앞에서 배꼽티 + 노팬티를 드러낸다. 결국 분대원 모두가 군기교육대행. 이게 최말년의 두 번째 군기교육대다.[36]
이어서 전개된 17화에서는 면회온 대학친구를 통해 태희가 유학을 간다는 것을 알게 되면서 좌절했으나, 부대 애인사진 콘테스트에 휴가가 걸려있다는 사실을 눈치채고 휴가를 얻기 위해 아는 친구 중 이쁘장하게 생긴 친구를 여장시켜 1일 여친으로 만드는 강수를 둔다. 눈앞에 슈퍼모델급의 여친[37]이 떡하니 등장하자 부대원들은 그야말로 부러움을 감추지 못하였고 그 부러움을 한몸에 받으며 우승을 거머쥐나, 포상휴가를 가기 직전 그 의 정체가 탄로나고 이렇게 된 이상 이판사판이라는 식으로 부대원들이 보는 앞에서 그 에게 강제 키스를 시전. 근데 하필이면 타이밍이 영 좋지 못하게도 진짜 태희가 와서 그 광경을 본 바람에 충격을 먹었고 최말년에게 폭언을 퍼부으면서 그대로 떠나버렸다. 만인에 앞에서 여장남자를 데려왔다는 것이 알려지면서 성적 취향의 의심을 사게됨과 동시에 말년의 기획은 자충수로 돌아와서 결국 군기교육대로 가게 되었다.
20화에서는 과거 반반치킨이 먹고 싶어서 소원수리를 썼다고 김 병장에 의해 언급되었다.
21화에서는 음악 공부를 하면서 틈틈히 취미로 약재 공부를 했다는 설정까지 추가되었다. 그래서 별명이 플룻부는 허준이었다고. 그래서 부식을 이용주에게 짬시킨 후임 3인방을 김재우 병장과 같이 나무라면서, 걱정말라고 다독인다. 그래서 칡과 산나물등을 캐서 소대원들의 배를 채워줬다. 그런데, 독버섯 중 하나인 웃음버섯을 착각하여 이걸 라면에다 넣어 먹은 바람에 중,소대원들이 전부 실성한듯 웃어제끼기 시작했고 더 많이먹은 말년은 폭주, 환각까지 겪게 되면서 뜬금없이 요정을 보고 키스한다. 그리고 그 요정은 다름아닌 대대장(...), 그러나 대대장 역시 라면을 몰래 먹어서 환각까지 가버린 상태였다. 여장남자 사건 이후 타의에 의해 급속도로 게이화해가고 있다.
21화 이후로는 등장하지 않았는데, 다름아닌 영창을 갔다는 설정 때문.[38] 그리고 27화에서 드디어 복귀 했다. 지난번에 영창 갔다가 돌아온 후, 또 다시 영창을 갈 수 없기에[39] 떨어지는 낙엽도 조심하자는 뜻을 보이며 최대한 조심조심 하면서 군 복무를 한다.[40] 그러던 어느 날, 부대 담벼락 저편에서 축구공이 날아오고, 그 축구공을 돌려 달라는 아이와 담벼락을 사이에 두고 축구공과 콜라의 물물 교환을 시도한다. 그런데 물물 교환 중, 최말년의 철모가 담벼락 위에서 부대 밖으로 떨어지고, 그 아이는 철모를 갖고 도망친다...
철모를 잃어버린 사실이 걸리면 또 다시 영창행이 확실하기에 최말년은 대민지원을 틈타 철모 탈환을 시도한다. 그리고 수소문 끝에 철모를 훔쳐간 아이의 집에 찾아 가지만, 그 아이는 다른 아이의 포켓몬 딱지와 철모를 바꿔 버린 상태... 부대 복귀 4시간을 앞둔 상태에서 철모를 교환 했다는 아이를 찾아간다. 그리고 그 아이의 부탁으로 1시간 동안 초등학교 미술 숙제를 도와준다. 하지만 그 아이는 여자친구에게 철모를 줘버린 상태. 그래서 그 여자친구를 찾아가지만 그 아이는 읍내 마라톤에 출전한 상황...결국 마라톤까지 따라 나가서 그 아이를 찾아나선다.[41] 그리고 결국 그 여자 아이를 찾아냈는데, 그 아이는 자신과 사귀는 오빠에게 철모를 줬다고 한다... 그리고 그 오빠를 찾아가자 그 아이는 철모가 집에 있다고 한다. 그래서 집에 찾아가자 그 아이의 할아버지가 산머너 고추밭에 거름 주기 좋다고 가져 갔다고 한다. 그리고 복귀 40분을 남겨두고 산너머 고추밭에 도착하자 그 할아버지는 읍내에 갓다가 다방 아가씨에게 오토바이 헬멧 대용으로 줘버렸다고 한다. 다방을 찾아기자만 역시나(...) 그 아가씨는 배달을 간 상황... 그 아가씨의 오토바이를 찾아서 쫓아 보지만 결국 눈 앞에서 놓치고 만다. 하지만 힘을 내서 쫓은 끝에 결국 철모를 탈환하는데 성공한다. 그런데 다방 아가씨와 있던 상황을 행보관에게 들켜 버리는데, 알고보니 그 다방 아가씨가 행보관이 항상 통화하던 미스김 이었다. 철모는 찾았지만, 미스김 꼬시던걸 걸려 버린지라 영창행은 면했지만, 또 한번 군기교육대에 끌려 가버렸다.
27화에서는 울트라맨 놀이로 갈굼 놀이를 하다가 새로운 소대장[42]을 맞이하게 된다. 근데 하필이면 사관학교 수석졸업 출신에 FM군인정신이 너무 지나치다는 점... 특히 남자다움을 강조하는 타입이다. 자신의 소대를 특수부대급으로 만들고자 하는 고집이 너무 커서 소대원들은 혹독한 훈련으로 개고생을 하였다. 소대장의 남자다운 고집때문에 소대원들은 불만이 커졌고 급기야 고집을 완화해주기 위해 소대장에게 여자소개를 해주기도 하였지만 본인은 여자에겐 관심 없고 오로지 국가의 안녕과 조국을 사랑하기에 전부 거절하였다.
그러던 어느날 일과 후 공포영화를 함께 보는 도중 귀신장면을 보자 겁에 질려 기겁하였다. 하지만 소대장 혼자 겁에 질리고 다른 소대원들은 그냥 멀뚱멀뚱하게 가만히 있자 소대장은 굴욕을 커버하기 위해 빈혈이라고 핑계를 대고 그 자리에서 나왔다. 이에 최말년은 소대장의 약점을 분석하고 옆소대 윤병장에게 귀신 분장을 부탁하였다. 윤병장은 6.25때 전사한 국군귀신으로 변장하기 위해 민무늬 전투복을 입고 귀신처럼 떡칠화장을 하여 훈련 때나 식사 때 나타나 소대장을 놀라게 했다. 의외로 귀신분장이 제대로 먹혀서 급기야 우울증에 귀신 노이로제까지 걸리게 되었고 결국 소대장은 전입온지 얼마 안돼서 남자답지 못한 모습으로 타부대로 전출가고 말았다(...)
성공적인 전출에 기뻐한 최병장은 화장실에서 함께 소변을 보는 귀신분장한 윤병장에게 고맙다고 말하고 화장실에서 나왔다. 근데 화장실에서 나온 순간 방금 보았던 윤병장과 또 다시 마주치게 됐다. 그것도 새 전투복을 말끔히 입은 상태로... 알고봤더니 윤병장은 방금 휴가복귀를 했다는 것이다. 이에 놀란 최병장은 화장실 안을 다시 보았는데 다름아닌 진짜 국군귀신이였다. 너무나 놀란 최병장은 그만 그 자리에서 기절하고 말았다.
32화에서는 대대장의 사단장 시범 훈련에서 원래 아군 역을 맡았으나, 못 생겼다는 이유만으로 대항군이 되었다.
33회에서 과거 백일병에게 타이거마스크 분장을 시킨뒤 자신은 조커 분장을 하고 분대원들을 놀래키다가 훈련시찰을 온 연대장에게 걸렸고 결국에 백일병은 포상휴가행 본인은 군기교육대로 직행했다고 한다.
34화에서는 교포신병인 케빈이 들어오자 처음에는 알아들을 수도 없는 영어와 반말을 하는 바람에 앙숙이 될 뻔했으나, 옆 소대 박병장이 공부하는 걸 보고 결국 케빈과 같이 영어공부를 하게 되지만, 워낙 영어를 못 하다 보니[43] 케빈에게 곤욕을 치루게 되고 나중에 그가 전출을 가자, 괴롭혔던 이 신병 백 일병 정 이병을 향해 엄청난 쓴소리와 동시에 꼬장을 부리며 "케빈아~!!!" 라는 절규로 마무리.
36화에서는 치질이 걸려 고생중이었는데 다른 소대원들에게 숨기려고 하다가 김병장과의 몸싸움으로 그만 서랍 모서리에 직격하는 바람에 항문이 터져 인해 병원에 이송되었다. 말년에 치질이라니 절규하다가 심영 대령[44]이 총기사고로 말년에 고자라니로 절규하는 모습을 보였다.
그런데 군대 병원에서 파견으로 떠났던 김하나와 재회하면서 사랑을 키워 나갔으나, 김하나에게 줄 편지 대신 치질 유용법을 쓴 종이를 실수로 그녀에게 줘 버리고 결국 다시 깨져버리고 만다. 알고봤더니 김하나도 치질에 걸려서 입실했던 것이였다. 여군이기에 차마 밝혀내기 꺼려서 허리다쳤다고 얼버부렸는데(이건 최말년도 똑같았다.) 잘못보낸 치질 유용법을 보자 자신이 치질걸린걸 알게되고 약올리는거 같아서 절규하고 말았다고...[45]
38화에서 이前말년에 의해 파리가 생긴 흑역사가 드러날 뻔했다.다행히 마지막까지 묻히는것처럼 보였으나,하필 예비군 훈련 끝난후 다음날 모 라디오 방송에서 '이병 당시 몰래 초코파이 먹다가 말년에게 걸리고 그걸 필사적으로 숨기려다 변기에 빠져서 그 사건 이후 파리가 꼬였다.'라는게 드러났다. 또한 별이 그려진 7개의 바둑알을 찾는 드래곤볼 갈굼도 최말년이 아닌 그가 창시한 것으로 밝혀졌다.
42화에서는 분대원들과의 괴담 배틀을 하게 되었는데 종훈이 신병시절 사단장이 사병 내무실에서 취침한다는 전달을 통보받자 소대막내라는 이유로 사단장 옆자리에 눕게 됐다. 너무 긴장해서 얼어붙은 나머지 한참을 뒤척이다가 잠들었고 꿈을 꾸게된다.[46] 꿈속에서 종훈은 대민지원을 나갔는데 농민은 종훈을 호출하여 고추좀 따달라고 부탁을 했다. 종훈은 고추를 따려는데 이상하게 잘 떨어지지 않아서 안간힘을 쓰며 고추를 따려했다. 하지만...알고 봤더니 종훈은 잠결에 사단장의 거기를 잡아당기고 있었다는거...잠에서 깬 사단장은 자신의 그곳을 잡아당긴 종훈의 행동에 화가나서 호통을 치고 말았다. 이에 후임병들은 기겁하며 아우성을 냈고 결국 종훈은 사단장님의 고추를 딴 괴담으로 모든 괴담을 재치고 단독 1위를 차지해 판돈을 쓸어간다.
43화에서는 돈을 잃어버린 이 신병을 위해 자기가 모아둔 돈을 몰래 숨겨놓았는데,하필 이 신병이 자기 돈을 책에 꽃아놓은것을 알고 그것때문에 피를 보게 된다.
44화에서 부모님이 등장하는데,엄청 유명한 음악가셨다. 괜히 명문 음악대에 간게 아니었다. 또한 장기자랑으로 부모님과 함께 작은 음악회를 선보였는데 본인의 악기다루는 실력도 출중한편.
48화에서는 신병이 들어오는데 멋모르고 신병놀이하다가 대대장 및 행보관한테 딱 걸리고 진급시험을 앞둬 또 탈영하면 진급이 물건너가는 대대장 명령에 의해 졸지에 막내 연기를 하는데 이 신병이 또 음험한 놈이라 자기는 다른부대에서 전출왔기때문에 같은 신병일지라도 자신은 1달 고참이라며 최종훈을 엄청나게 갈군다.(...) 버티다못한 최종훈은 사고로 위장해 의무대 후송조치를 받으려고 하지만 신병이 구해주다 휩쓸리는 바람에 사이좋게 후송가서 또 갈굼받는다.
시즌 1 마지막 에피소드인 'EP.49 마지막 이야기'에서는 나름대로 행보관의 결혼식에서 대대장이 기절해서 주례를 심영 대령[47]에게 부탁했으며 결혼사진 촬영할 때 인연이 깊은 이들과 만나 인사를 나누다가 김하나 하사를 다시 만나게 되었다. 최말년은 저번에 잘못보낸 치질쪽지를 해명하려 했지만 김하나 하사는 그 기억이 싫었는지 최말년의 팔을 꽉 꼬집으며 이를 악물고 "그믄흐!!!(그만해!!!)" 라고 하여 말을 끊은 바람에 결국엔 해명하지 못했다.[48] 행보관의 결혼식을 마치고 며칠 후 전역을 하게 된다. ...그러나 이 또한 이용주 신병의 기절 속 꿈 이야기로, 결국 네번째 유격을 뛰고야 말았다.

2.3. 시즌2 : 푸른거탑 제로


시즌 2에서는 시즌 1의 이야기가 이어지는 것이 아니라 '말년병장 최종훈의 신병 교육대 입소적응기'를 그릴 예정이라고 한다. 거기서 최종훈은 4중대 4소대 44번 훈련병이 된다. 훈련병이기 때문에 "말년에 **라니"라는 말버릇은 없다.[49] 참고로 에피소드 나레이션도 직접 하였다.
첫 화 시작 시점에서는 할아버지였는데, 손자가 장난을 치자 겁을 먹는 모습을 보였다.그리고 자기 방에 있던 훈련소 시절 사진을 보고 추억에 잠기는데,제로가 전작과 설정 충돌 및 연결되지 않는 패러럴 세계관인 관계로 푸른거탑 제로의 내용은 노인 최종훈의 회상록.
첫화에서는 어느 남자들이 그렇듯 '군대 쉬우니 걱정할 필요 없다.'라고 생각했지만 현실은 시궁창.
이후 훌륭한 고문관의 모습을 보이고 있는데, 부모에게 보낼 옷을 갤때 구대장에게 화를 내버렸다.[50] 이후 같은 훈련병과 함께 고농축 간장을 원샷 했고,[51] 집에 가기 위해 별의별 수법을 쓰지만 실패한다. 이후 작전을 바꿔 집에 가는 대신 일반병보다 꿀보직인 특기병에 지원하려 하는데[52], 교관이 음악 전공 한 사람을 찾자 음대 출신답게 자신이 나섰지만, 같이 나온 사람들이 워낙 출중해서[53] 실패하고, 결국 나중에 간장을 오바이트 하는 바람에 지옥을 보게 된다.
EPISODE 2 에서는 동기인 동현이 어머니에게 전화를 하였다는 소식을 듣게되자 종훈은 어머니의 그리움이 더더욱 커져 청소도중 난동을 부렸다. 중대장이 이 모습을 발견하자 종훈은 오래전부터 자신의 어머니가 병원에 입원하여 혼수상태라고 거짓말을 하였지만 어머니이게 편지가 온 바람에 거짓말이 들통나버려서 조교에게 얼차려를 받았다. 조교는 얼차려받은 종훈에게 5분간 전화 하라는 특별지시를 내렸고 종훈은 전화를 하였지만 결국 그의 어머니는 전화를 받지 않았다고...[54]
EPISODE 3에서는 종훈이 정신교육으로 인한 잦은 졸음 때문에 동기들에게 질책을 받던 도중[55] 사단장의 특별교육으로 의해 비상사태에 걸리고 만다. 그날 점심은 특식인 햄버거, 이름하여 군대리아가 나와서 맛있게 먹었지만... 사단장 특별교육 중 졸음을 능가하는 군대리아의 쾌변 파워로 의해 변의가 오자 변의를 참기위해 사단장 앞에서 대놓고 옳커니를 외치질 않나, 교육도중 일어서질 않나, 그것도 모자라서 도중에 박수를 치질 않나... 하지만 다행스럽게도 사단장은 순진한건지 센스가 있는건지 너그럽게 이해 해줬다. 교육이 끝나자마자 화장실로 갔지만 이미 만원상태고 동기들을 산비탈의 주차장에 데려가서 쾌변을 하여 간신히 세이브 하였다. [56]그러나 그곳은 하필 사단장의 자동차가 주차된 곳이였고 중대장에게 발각되어 단체 얼차려를 받았다고...[57]
EPISODE 7에서 사격훈련하다가 윤진영의 총기 탄피가 분실되고 만다. 동기들은 분실된 탄피를 찾으러 며칠을 개고생 했지만 알고 봤더니 그 탄피는 최종훈 옷자락 속에 들어가 있던거... 게다가 탄피를 찾으면 전화이용권을 받는다는 소식에 최종훈은 타이밍에 맞춰 자기가 찾았다고 하기로 결심하고 주머니속에 숨겨둔다. 하지만 소대장의 불시검열로 의해 급하게 탄피를 바지속에 숨기지만 김동현 훈련병이 닭다리 숨긴것이 걸려서 얼차려를 받다가 탄피가 그만 그 곳에 들어가고 만다. 그렇게 열흘동안 탄피를 몸안에 품은 체 잠도 못자고 고생만 하다가 피로누적으로 쓰러져 의무실로 후송가버렸다. 너무 괴로웠던 최종훈은 군의관 에게 모든 사실을 털어내어 결국 그 속에 삽입된 탄피를 아기 출산하듯이 빼버렸다. [58] 그 후유증으로 군생활 내내 치질로 개고생 했다고..
EPISODE 8에선 눈병에 걸리고싶어 별의별 노력을 한끝에 결국 눈병에 걸려 격리되어 휴식을 취했지만 화장실세면대에 자신의 수건을 놓고 나오는 바람에 조교들과 간부들까지 그수건을 돌려썼고 집단으로 눈병에 걸리면서 본의아니게 지옥을 경험하게 되었다.
EPISODE 11에서는 신교대 생활이 어느정도 적응되자 주체 못 할정도로 과식을 해서 살이 급속도로 찌는바람에 준혁과 같이 건강소대로 배정되었다. 건강소대에서는 생활관을 나오는 순간 무조건 뛰어야 했으며 쉬는시간에 줄넘기, 밥은 아주 조금준다. 매일 저녁마다 완전군장한 채로 춤을 춰야 했다. 체중이 줄지 않는 이유는 매일 밤 건강소대원들이 취사반 기간병을 꾀어서 제공한 밤참을 먹기 때문이다. 담당 소대장은 체중이 줄지 않아서 위문공연 날 앞좌석에 앉게 해준다는 말에 준혁과 같이 체중감량에 열을 올렸으나 줄지 않았고 최후에는 상한 우유를 먹고 설사해버렸다. 그 덕에 체중감량에는 성공했으나 위문공연 당일 쓰러져서 걸그룹을 보지 못했다.
EPISODE 12에서 여자친구가 있다는게 드러났다. 그런데... 그 여자친구고무신 거꾸로 신었다는 편지를 보냈지만, 다행히 장지우 조교가 그걸 먼저 발견해서 멘붕하는 꼴을 면했고, 본인은 조교가 여친 행새를 하며 쓴 거짓편지를 보고 실실댔다.
그런데 윤진영의 여친이 자신보다 더 좋은 편지를 받게 되자, 무리하게 그걸 부탁하게 되고 덕분에 조교만 개고생하다가 해어지자는 거짓 편지를 보내는 바람에 실연당한줄 알고 멘붕해버린다. 하지만... 그 이후 조교가 여친이 종훈에게 사과하는 편지를 늦게 발견하게 되고, 조교는 다시 한 번 고생을 하게 된다.
EPISODE 14에서는 전우조 전체가 PX 이용권을 따내서 과자를 듬뿍 사지만, 남은 과자를 산에 묻었다가 다시 가져가려고 방독면 주머니에 짱박았다. 그런데 복귀 도중에 대대장과 마주쳤고, 중대장이 대대장에게 잘 보이기 위해 화생방 상황을 건다. 그러나 과자 짱박은게 들통날까봐 방독면을 못 꺼내다가 조교가 강제로 방독면 주머니를 뒤지고, 그 와중에 과자가 하늘 높이 튀어나가 대대장의 따귀를 갈긴다. 결국 방독면을 쓴 채로 중대장이 직접 최종훈을 비롯한 전우조를 기합 준다. 분대장은 교관에게 쪼인트를 얻어 맞은건 덤. 이 에피소드 제목 자체가 하늘에서 음식이 내린다면....
EPIDOSE 15에서는 총검술 훈련중 종훈만 훈련진도에 많이 쳐져서 조교와 1대1 교육을 받는 도중 그만 실수로 개머리판을 조교의 얼굴에 일격을 가해서 앞니를 부러뜨리는 만행을 저질렀다. 그날밤 점호시간에 조교의 이빨빠진 모습이 너무 웃겨서 웃음이 터지는 바람에 얼차려를 받았다. 다음날 조교는 타중대 수류탄훈련 지원 나갔다가 돌맹이 파편에 맞아 코가 멍들어 우스꽝스러운 모습으로 변했고 그날밤 점호 도중 소대장이 조교에게 코에 구두약 묻었다고 얘기하자 훈련병들은 박장대소를 터뜨려 또 얼차려를 받았다. 그 다음날 종훈은 준혁과 함께 군화손질을 하는 도중 앞에 날아온 축구공을 차다가 하필 축구공이 조교가 이발하는 자리로 날아가서 조교의 머리에 땜통을 내고 만다.[59] 그날밤 총기 점호로 동기들은 웃음을 참기위해 안간힘을 썼지만 부러진 앞니와 검게 멍든 코, 그리고 머리에 땜통인 조교의 모습이 마치 영구같아서 동기들은 그만 웃음을 터트렸고 결국엔 밤새도록 얼차려를 받고 말았다. 그 뒤로 로보캅 조교는 영구캅 조교라는 새로운 별명을 얻게 되었다고...[60]
EPISODE 16에서는 화생방 훈련을 앞두고 패닉에 빠지자 식사후 식판을 세척하는 도중 5주차선배의 도움으로 화생방 열외의 정보를 얻게 된다. 그것은 바로 비누물을 입에 넣고 거품 머무는 비법. 그러나 화생방훈련 당일 조교는 비누물을 입에 넣고 거품을 머금은 훈련병을 잡아내 얼차려 했다고 으름장을 지르자 종훈은 비눗물을 삼키게 된다. 드디어 가스실로 들어간 종훈... 가스 때문에 구토를 하자 마셨던 비누거품이 종훈의 입에서 머금고 나온 것이였다. 응급상황임을 인지한 조교는 최종훈과 그의 동기들을 조기 퇴실시켰다. 중대장은 종훈을 끌어안고 토닥거렸지만 종훈의 입에서 비누방울이 터져 나왔고 결국엔 종훈과 그의 동기들은 또 다시 가스실 체험을 하고 말았다.
EPISODE 19 에서는 각개전투 훈련과 훈련소24시 프로그램 TV촬영까지 했었는데 하필 그때 종훈은 몸이 아파서 혼자 TV 에 나오지 못했다. 분대장 조교가 소변보는것 외에 손을 전투복에 닦고서 음식을 집어먹는 모습과 소대장 교관이 코 후비고 조교에게 묻히는 장면을 보게 되었다.
EPISODE 20 에서는 동현이 외진나가서 어머니에게 몰래 전화했다는 소식을 듣자 준혁은 외진을 나가기위해 종훈에게 몽둥이로 자신을 때려달라고 부탁했지만 막상 맞으니 빡쳐서 서로 대판 싸우고 의무실로 갔다. 하지만 군의관의 간편한 처방으로 외진은 허사가 되었지만 종훈은 조교가 용접작업하는 모습을 우연히 보게 되었는데 용접불꽃을 맨눈으로 보는 바람에 각막이 심하게 손상되어 결국 외진을 나가게 되었다. 외진 후 의무병을 피해 동기들과 몰래 공중전화를 찾았는데 하필 공중전화 부스 안에 있었던 의무병과 마주치고 말았다. 앞이 안보이는 종훈은 의무병인줄 모르고 반말로 대들었다가 엄청나게 욕을 먹고 말았다. 하지만 결국엔 주위의 면회객의 도움으로 휴대전화를 이용해 어머니에게 전화를 성공적으로 하였다.
그리고 최종화 예고에서는 행군 중에 길을 잃지 않나.. 드디어 동료들과 만나나 했는데, 알고보니 다른 사람들과 헷갈린다던가.. 하는 별별 고생을 하게 된다.
또한 시리즈 전통의 아시발꿈을 경험할 것으로 보이는데, 예고편 마지막에 노년 종훈이 군복입은 어떤 남자를 보더니 "아니...네가 어떻게.."란 반응을 본다. 이걸 보면 전작의 용주처럼 정신을 차려보니 꿈이란 결말을 본인도 겪을 가능성이 실현되어 군복 입은 남자는 김호창이었고 여전히 말년병장으로 훈련중에 늦잠을 잔 것. 거기에 더해 시즌 1 30화에서처럼 무시당하는데 열받아 드래곤볼을 시전했다. 이때 유일하게 처음이자 마지막으로 "말년에 인생말년 꿈을 꾸다니!!!" 라고 절규 했다.
사실 푸른거탑 제로가 꿈 이야기라는 증거는 이미 에피소드2에 살짝 언급되었다. 소대장 송영재와 중대장 이장운 소개때 종훈은 그들의 외모를 보고 둘다 굉장히 낯이 익은거 같다고 언급했고 중대장이 기절한 모습을 보고 역시 굉장히 낯이 익다고 언급하기도 했다. 이것은 분명 시즌1때 행보관과 대대장의 외모와 대대장의 기절한 모습까지 데자뷰를 느낀걸로 추정된다. 물론 최종훈의 훈련병 시절이 이러했다는 것을 완전히 부정하는 장면은 아니므로, 푸른거탑 제로가 실제 최종훈의 훈련병 시절인지 아닌지를 판단하는 것은 시청자의 몫.
전작의 뺀질함과 뻔뻔함과 잔머리는 온데간데 없고, 그냥 어리버리한 훈련병 그 자체다. 물론 누구나 처음 훈련소에 들어가면 어리버리할 수 밖에 없으나 전작에서 보여준 수많은 활약과는 갭이 너무 커서 안습할 따름이다. 오히려 이준혁 훈련병이 전작의 최말년에 가까운 모습을 보여준다. 이는 푸른거탑 시리즈가 군대생활의 기상천외함을 설명하는 측면도 가지고 있어서 주인공이자 극의 화자가 모든 것을 알면 재미가 없기 때문에 벌어진 상황으로 보인다.[61] 뺀질뺀질하고 잔머리 굴리는 캐릭터는 짬밥 대신 나이가 제일 많은 이준혁이 가져갔다.

2.4. 푸른거탑 리턴즈


스케줄 문제로 출현하지 못하고 파견으로 처리된 백봉기를 제외한 시즌 0~1의 레귤러들이 전원 등장하는 만큼, 최말년도 등장한다. 즉 우리의 최말년이 드디어 돌아왔다!! 하지만 아쉬운점은 "말년에 **라니!!!" 가 예전보다 많이 줄었다...[62]
EPISODE 1에서는 늘 그렇듯이 김재우와 같이 이용주와 정진욱을 가지고 골프 놀이를 하고 있었다. 전작과의 연결고리가 대사에서 나왔는데 "막 수료한 훈련병 마냥 얼굴이 까맣습니다." "정말 오랜만에 뵙지 말입니다." 등 푸른거탑 제로의 시공을 연상시키는 메타 대사가 나왔다.
그리고 신임소대장 황 소위가 전입하였는데 사단장의 야망이 너무 큰데다가 사고방식도 꽉 막혀서 말년의 열외도 가만히 두질 않고 짱박은 말년을 얼차려를 시켜서 최종훈은 황 소위와 앙숙이 되고 말았다. [63]
EPISODE 2에서는 본인을 포함한 고참 3인방과 함께 공동 주연. 대기가 지겨워서 셋이서 사이좋게 목욕탕에 몰래 갔는데, 하필이면 운없게도 투스타와 마주치게 된다. 덕분에 최뱀이란 가명을 쓰고 정체를 숨기는데, 실수로 투스타의 거기를 만지는가 하면, 투스타의 등 밀어주다가 피를 내는가 하면, 냉탕에 뛰어들다 기절까지 해버렸다. 이 과정에서 병원에 끌려가며 정체가 드러날것 같았다가 김재우와 김호창이 둘러대면서 위기를 모면할것 같았지만... 기절할 때 머리를 부딪친 영향으로 바보가 돼버렸다.[64] 그런데 그 투스타와 같이 온 장교들은 진짜 군인이 아니라 배우였고 그에게 싸인을 받는데 그동안 있던 일 때문에 열받아 그 배우의 안티팬이 되었다.[65] 그리고 부대복귀때 머리 부딪친 충격이 나아진 것으로 보인다.
EPISODE 7에서 제로 종영 이후 오랜만에 단독 주연을 맡았다. 영화 파이널 데스티네이션 시리즈와 비슷한 상황이 벌어질 것으로 예고되었는데 제목부터 말년의 저주 : 파이널 데스티네이션이었고 예전부터 말년들은 말년 휴가 나가기 직전에 다쳐서 후송당했는데 이번에도 최 말년의 동기들이 교통사고로 3소대가 속한 3중대를 제외한 대대 내 말년들이 후송당했으며 3중대 말년들도 하나씩 다쳐 하나씩 후송되는 것을 보고 최 말년은 그동안 하도 많은 재난을 겪어서 그런지(...) 여러가지 다칠 상황을 능수능란하게 피하는 노련한 모습을 보였고, 어쨌거나 간신히 말년 휴가를 나가게 되지만 하필 떨어지는 낙엽에 정통으로 눈을 맞아 각막손상으로 후송당했다.
EPISODE 8에서는 바보같지만 푸근한 인상을 어필해서 소대원들에게 가장 인기있는 선임으로 꼽혔고, 그 매력에 자기보다 인기있다고 열폭하는 맞후임 김 병장마저 녹여버렸다. 이래저래 수난과 안습으로 말년을 보내고 있는 최 병장이지만, 확실히 생활관에서는 분위기메이커 역할을 톡톡히 하는 모습을 이 에피소드에서 그대로 보여줬다고 할 수 있다. 항상 잘나가다가 막판 병크로 인해 새드앤딩으로 끝나는 푸른거탑에서 보기 드물게 훈훈하게 끝낸 몇 안되는 에피소드.[66]
EPISODE 9에서는 크리스마스 불행 대결에서 여친 커밍아웃 사건으로 우승후보가 되었던 소대장을 간단하게 눌렀다. 바로 크리스마스 이브부터 새해까지 2m 30cm라는 기록적인 폭설이 와서 휴가도 외박도 없이 밥 먹는 시간, 잠 자는 시간 빼고 제설작업만 했다![67] 로 우승하는 줄 알았는데... 함박눈에 사단장 방문까지 겹쳐 또다시 제설작업을 하게 되었고, 결국 소대원 전체의 공동우승으로 결정된다.
EPISODE 15에서는 휴가를 나왔지만 친한 사람이 전 말년 왕병장밖에 없어서 그도 같이 불러서 김상병,김병장과 같이 술을 먹는다. 그런데 그 전 왕말년이 자기 대학교 후배랑 3대 3 미팅을 해줘서 잘될것 같았으나 행보관에게서 온 전화를 받는 바람에 군인이었던 전 남친에게 차인 바 있던 미팅녀에게 파토나버렸다. 이 중간에 본의치 않게 흑형 커플을 깨트려버렸다.[68] 또한 김병장에 최뱀이라고 불렀을때 군인 아니냐고 의심받자 자신의 별명이 뱀이라고 하면서 뱀혀 내미는 흉내를 내어 가까스로 위기를 넘겼었다.
EPISODE 18에서는 수지가 방문한다는 것을 알자 노인들에게 연탄 나눠주는 일을 하는것을 이용하여 수지에게 접근하려고 했는데,하필이면 왠 할머니와 운도 없게 엮이게 된다.본인은 수지가 우선이기에 내뺄려고 했지만, 튈려고 할때마다 할머니의 협박(?)으로 붙들려 온갖 잡일들을 하게 된다. 그러나 심부름으로 할머니의 아들이 좋아하는 술을 사러 내려가던 중 근처 슈퍼 주인을 통해 그 할머니의 아들이 죽었다는걸 알게되고 그 사실을 애써 감추려는 할머니의 모습을 보고 최말년은 이에 수지싸인을 포기하고 할머니랑 같이 '아들을 위해 만든'상을 거들어준다. 이후에 귀소도중 교통사고가 났는데 그 차가 수지가 타던 차량이라 수지를 만나는걸 성공한다. 결국 싸인도 받고 포옹까지 받는다.[69]
EPISODE 23에서 김상병, 이용주와 함께 기어코 또 미세스 김(...)이 준 행보관의 초콜릿을 먹게 된다. 그저 아무 초콜릿으로 채울 생각을 했지만 하필 미세스 김(...)이 행보관 휴대전화로 사진을 보내준 바람에 똑같이 만들어야 하는 상황에 처하게 된다. 종훈은 사진을 확인하기 위해 몰래 행보관의 휴대전화를 김상병에게 넘기고 행보관에게 작업을 부탁하여 시선을 뺏게 만들었다. 그렇게 성공적으로 초콜릿을 만든 듯했지만 하필 행보관이 풍치로 의해 단것을 먹지 못해서 그 초콜릿들을 셋이서 먹게 됐고 결국엔 식중독+쇳독으로 개고생하고 말았다.
EPISODE 24에서는 사회문제에 무관심 하다가 면회오는 친구들이 한탄하는 소리를 듣고 아예 부사관을 지원해서 말뚝박을까 고민하게 된다. 그런데 마침 김하사가 파견을 마치고 돌아와 3번째로 다시 재회하게 됐다. 최병장은 김하사에게 다시 다가가지만 김하사는 새로운 남친이 생겼다며 그의 사진을 보여줬다. 남친 생겼다는 사실에 단념한 최병장은 우연히 타부대에서 출장온 남자 하사를 마주하게 되는데 알고 보니 김하사의 사진속 그 남자였다. 하지만 그 남자 하사는 바로 김하사의 남동생... 알고 봤더니 김하사는 과거의 군인남친과의 이별의 아픔과 자신에게 관심을 보이던 최병장이 전역하면 다시는 볼 수 없기에 더 이상 상처받기 싫어서 일부러 남친이 있다고 거짓말 하여 밀어냈던 것이였다. 이에 충격을 받은 최병장은 더 이상 그녀를 놓치고 싶지 않아서 사랑을 위해 다시 부사관에 지원하게 되지만 시험에서 떨어져 버리고 말았다. 그런데 막판에 의외로 그가 노력한게 마음에 들었는지 김하사는 그의 마음을 받아들여 연인으로 맺어졌다.[70]
EPISODE 26에서는 말년휴가를 마치고 전역모를 쓰고 복귀했는데, 마침 혹한기 훈련을 준비하는 소대원들을 향해서 자랑하기 시작한다. 그리고 성인 잡지들을 받기로 약속이 되어 있는 상황에서 암호를 외치는 도중, 중대장과 그의 딸을 만나게 되었다. 중대장의 딸이 마침 닭인형을 들고 있었는데 한번 신기해서 만지다가 결국 꼬끼오 소리가 났고, 무수히 많은 성인잡지들이 쏟아져서 중대장한테 들키게 되고 다행히 영창은 모면했지만 아껴 두었던 포상휴가는 짤리게 되어 다른 소대원들과 함께 혹한기 훈련에 동참했다. 훈련 중에 마침내 가스조절기까지 잃어버리게 되고 훈련했던 장소를 모조리 찾아다녔지만 없기에 마침내 후임들의 가스조절기를 빼앗을 궁리를 하여 결국은 이용주의 가스조절기를 빼앗게 된다. 하지만 그대로 돌고 도니, 마침내 자기 총에 가스조절기가 없어졌음을 알게 되고 소대장한테 사실대로 실토한다. 그래서 수색을 했지만 찾을 기미는 안 보였고, 본인도 자포자기하던 도중 김분대장에 이어서 다른 소대원들, 심지어 소대장까지 자기 가스 조절기를 빼어서 받게 된다. 그러나 이것 때문에 소대원들이 영창에 갈 위기에 놓이게 되자 사실대로 말하고 자신이 책임지겠다고 하니, 마침 중대장이 와서 가스 조절기를 받는다.[71] 그렇게 무사히 혹한기훈련이 끝나고 마침내 제대를 하게 되었다.
그로부터 수십년 후 사단장이 된 황제성의 장례식에 부대 멤버들이 참석해서 절을 하고 그동안의 얘기를 하게 되었다. 그러나 잠을 자는 도중 앞에 단독군장 차림의 황 소위가 보이기 시작하고, 얼떨결에 잠에서 깨어 보니 또 꿈이었고 이번에는 단체로 꾸게 된 것이었다. 게다가 아직도 혹한기 훈련중이며 제대도 못했다는 사실에 절규하는 것으로 푸른거탑은 끝이 난다.[72]

3. 여담


등장할때마다 파리가 꼬인다...
말년 꼬장의 임팩트가 너무 강해 부각되지는 않지만, 김호창과 김재우가 후임들을 갈굴 때 은근히 말리며 완충재 역할을 하기도 한다. 후임들(거진 이용주)의 실수로 일이 크게 터지면 나머지 두 실세는 거칠게 화를 내며 후임들을 죽이려 들지만 그 때마다 이미 엎질러진 물이니 해결 방안을 찾는 것이 우선이라며 짬밥을 똥구멍으로 먹지 않았음이 묘사되기도. 또한 신병[73]을 감싸기 위해 김재우가 옆소대 병장 김필수에게 얼차려를 당할 때 최종훈이 나타나서 일갈하자 김필수가 달아난 모습을 보면 상병 때는 한성깔했던 모양.
푸른거탑에서의 이미지가 많이 알려진 덕분인지 결국 이용주와 함께 2012년 말기에 초코파이 CF를 찍는데 성공했다. # 비록 여기서도 주인공은 이용주였고 최종훈은 마지막에 잠깐 나온 것이지만. 그래도 특유의 유행어를 이용한 "성당은 (초코파이가) 두 개라니!" 절규 연기가 꽤 인상깊다.
인기에 힘입어 2013년 3월 16일 새터데이 나이트 라이브 코리아 시즌 4 4회의 코너 '푸르른거탑'에 푸른거탑 소대원들 중 유일하게 특별 출연까지 했다. 해당 방송에서 등장하자마자 말년에 키리졸브 훈련을 받았음을 고백하고(……) 이병의 뽀글이를 뺏어 먹으려 하지만, 알고보니 그 코너가 푸르른거탑이 아니라 '이엉돈 PD의 먹거리 X 파일'인지라 그대로 빼앗겨 버렸다. 하지만 곧 이어서 높으신 분(정성호가 분장한 박근혜)이 시찰 온 덕에 높으신 분에게 초코파이를 선물받으려는 찰나, 다시금 등장한 이엉돈 PD에게 빼앗길 위기에 처한다. 그러나 다행히도 이엉돈이 차마 그 높으신 분의 손에서 초코파이를 뺏을 용기가 없던지(보자마자 말 그대로 눈이 휘둥그레진다) 굽신 굽신 사과하면서 그 분의 손에 초코파이를 돌려 놓고 도망가고, 덕분에 무사히 초코파이를 받는다. 그 다음엔 초코파이와 함께 온 소라 과자를 받아 희희낙락하고 있던 찰나 다시 등장하는 이엉돈 PD...그러나 과자의 이름 덕에 과자를 이엉돈 PD로부터 지켜낼 수 있었다.
상기한대로 20회부터 26회까지 나오지 않은 이유는 실제로 배우 최종훈이 음주운전으로 적발되어서 자숙의 의미로 나오지 않았기 때문이다. 당시 정황은 이러한데, 녹화 후 푸른거탑팀과 회식 후 대리운전 기사를 불러 집으로 향하던 도중 대리운전 기사가 개인적인 사정으로 최종훈에게 양해를 구한 후 최종훈과 차를 놓고 갔고, 최종훈이 그대로 운전석에 앉아 잠자던 것을 지나가던 누군가 목격하고 신고, 이후 경찰이 출동하여 음주측정을 요구했는데 3차례나 거부하는 바람에 연행되었고 불구속 & 면허취소가 되었다고 한다.
사건 이후 일단 배우 본인과 소속사측은 그가 출연중인 모든 프로그램에서 하차할 의사를 분명히 내비쳤으나, 사건 정황상 최종훈 본인에게 특별히 죄를 묻긴 어려웠던 정황[74] 때문에 여론이 많이 호의적이였고, 이에 푸른거탑 제작진 측에선 우선 기존 촬영분은 일단 통편집하고 이후 촬영분인 21회 ~ 26회분에선 작 중 최종훈을 영창에 갔다는 식으로 처리해서 [76]
17초소귀신 에피소드에 나왔던 귀신의 정체는 배우 정시연 이였다. 이후에 여군하사 김하나 캐릭터를 하였다. 단역으로 그칠찰라 최말년과의 러브라인(?) 때문에 반고정 캐릭터로 나왔었다.[77]
참고로 영창 2회, 군기교육대 5회 걸렸다고 한다.
푸른거탑 제로 티저영상중 단언컨데 페러디 영상을 찍었는데 같이 나온 여자 모델이 바로 김하나 하사 역할을 했던 배우 정시연이다. 어떻게 보면 둘이 정말 인연이 있는거 같다. 롤러코스터의 시즌0에서 나오고 시즌1에서도 나오고 제로에서는 에피소드로 나오지 않았지만 티저영상에서라도 나오고 그리고 리턴즈에서 까지...
극중 프로필이 각 시즌에서 너무 다르다. 시즌0에서는 스물셋 1990년생, 시즌1에서는 태권도 단증에 1991년생, 리턴즈에서는 부사관 지원서에 1989년생으로 나왔다.[78]
제작진의 의도인지는 모르지만 눈썰미가 있다면 그의 야전상의 색깔이 다른 인원들의 것보다는 색상이 더 어둡다는 것을 캐치할 수 있다. 막 민무늬 전투복에서 개구리 전투복으로 넘어가던 90년대 초반 시절 보급된 초기형 모델로 개구리 전투복 시절 군 생활을 했다면 주로 중대 내에서 한두벌씩 레어템으로 돌아다니는 걸 볼 수 있었을 것이다.
응답하라 1994에 푸른거탑 멤버 중에서 유일하게 카메오로 출연하였다. 심지어 카메오치고는 상당히 비중있는 역할로 극중 신병으로 자대배치된 해태의 소대 최고참 말년병장 역할... 심히 적절한 캐스팅이 아닐 수 없다. 해태의 눈에는 하는 일이라고는 전혀 없는 잉여스러운 인간으로 낙인찍힌 상태였으나, 해태의 실수로 소대 전체가 단체기합을 받게 되자 그 진가가 드러났다. 오직 최말년만이 연병장 100바퀴를 완주하고, 해태에게 분풀이를 하려던 소대원들을 다독거려 해태를 보호해준 것. 이에 해태는 크게 감동을 받았지만, 알고보니 최말년의 군장 안에 들어있던 것은 신문지(...)뿐이었다. 해태는 이때 융통성의 중요성을 깨닫게 되었다고.
푸른거탑 제로 마지막회에서 종훈이 꿈에서 깬 시점과 푸른거탑 리턴즈 마지막회에서 종훈이 꿈에서 깬 시점이 사실상 동일했다. 둘다 시기도 같은 혹한기훈련에 장소도 같은장소인 텐트 였으며, 그 외 등장인물도 같았다는 점이다.

[1] 사진은 원래 박성호 였으나 하차로 의해 최종훈이 그 배역을 대신 하게 되어서 얼굴만 합성한 것이다.[2] 가장 유명한 대사. 앞뒤의 〇〇은 조금씩 다르다.[3] 딱 한번, "저런 젠장."으로 나온 적이 있다. 그리고 그 대사를 치면서 본 사람은 전설적인 고자.[4] 한번은 대뇌의 전두엽의 뉴런까지 얘기하기도 했고 진지공사편에는 곡괭이 맞고 기절한 대대장을 모시면서 "대대장님이 대뇌의 전두엽을 다치시다니!!!라고 하기도 했다.[5] 정식 명칭은 FD(플로어 디렉터).[6] 과거 정준하 매니저였던 바로 그 최코디다! 더 거슬러 올라가면 공포의 쿵쿵따에서 벌칙맨[5]을 맡기도 한 분이기도 하다. 참고로 최종훈은 의무경찰 출신이다.[7] 원래는 38일이었지만 아래에 서술되어 있듯이 말년 추억록을 만들다가 대형사고를 치는 바람에 14박 15일 영창 관광(...)으로 전역날도 그만큼 밀렸다... 게다가 배우 본인이 음주운전 사건으로 인해 또 다시 영창 가는 것으로 잠정 하차해 작중 상 전역이 또 뒤로 밀렸다. 한번만 더 영창 가게 되면 김 병장보다 늦게 전역하게 된다. 지못미.[8] 에피소드 2에서 최 병장의 태권도 단증에 작중 생년월일(1991년 5월 1일)이 나오고 에피소드 31에서는 김재우 병장이 최뱀 91년생이라고 밝힌다.[9] 관물함에 적힌 군생활목표는 떨어지는 낙엽도 피해가자.[10] 심심하면 백 일병, 정 이병, 이 이병 등 짬찌들을 불러모아 되도않는 상황극 놀이를 하고 있다(...) 예를 들면 드래곤볼이나 장풍 놀이테트리스 놀이나 스X크X프X스타워즈, 해리포터, 울트라 90, 광해 패러디 등...[11] 일단 이등병 이용주가 나레이션을 맡고 있는데다 시즌0과 독립편성 마지막에 항상 이용주의 아시발꿈으로 끝나긴 하지만, 기본적으로 작중 내에서는 이용주가 1인칭 관찰자 시점인데다 최말년, 김병장, 싸이코상병의 비중이 그 이상 높아서 이용주가 진 주인공으로 보기엔 약간 애매하다. 물론 이용주도 단독 에피소드가 많은 만큼 비중도 만만찮긴 하지만. 그래도 작 중에서 최말년의 비중이 가장 높은데다가 단독 에피소드와 안습 행보를 종합하면, 가히 넘사벽이기 때문에 최말년을 사실상 진 주인공으로 보고 있다. 당장 이 항목과 나머지 사병들 항목 분량과 비교해보면 금방 답이 나온다. 그러나 리턴즈에서는 김 분대장과 황 소위가 주인공 버프를 많이 받아서 다소 밀렸다.[12] 원래 푸른거탑은 앞서 언급한 4개의 에피소드만 하고 종영할 단편 스페셜 이였는데 예상외로 너무 인기가 높았기에 연장을 하기로 기획을 수정하였다. 당시 4회분 까지만 하기로 계약했던 배우들이 연장 계약을 하였으나 박성호만 연장 계약하지 않고 하차하였다. 그래서 단역배우로 활약했던 최코디(최종훈)를 그 자리를 메꾸기로 결정하고 함께 연장 계약을 하게 되었다.[13] 흰바둑알을 다 뿌려대고 그중 7개의 별이 그려진 바둑알을 찾아내는 꼬장[14] 흔히 보이는 여러 한국 군대 관련 창작물의 클리셰중 하나가 말년 병장들은 평소 아무것도 하지 않으려 하면서 미적대다가 해야 할 때에는 본격적으로 전력을 다하는 것이다.[15] 그런데 파리가 꼬인 진짜 이유는 따로 있었다. 자세한 건 아래 참조.[16] 오히려 열외된 건 군의관이었다. 말년병장이 뛰어내릴 때 하필 지나가고 있어가지고 떨어진 말년의 쿠션 역할을 해줬다.[17] 그런데 그러면서도 그걸 유격 열외에 써먹으려는 의지는 진짜 무시무시하다. [18] 김재우가 이등병으로 전입했을 때 최종훈이 일병이었는데 현재는 21개월 동안 각 계급을 3,7,7,4개월씩 하게 되므로 그리 이상한 장면은 아니다. 김재우가 월말에 입대 하여 후반기 훈련까지 받고 전입해 왔고 최종훈이 월초에 입대했다 가정한다면 둘 간의 입대일 간격은 한달도 안 날 수도 있다. 이전의 7~8개월 차이가 날 수 있다는 얘기는 군 복무를 30개월 이상 하던 시절에나 통용되는 이야기다(...)[19] 군대 밖으로 나오자 여신으로 보이던 김 하사의 실체를 알게 되었다나.(...) 그 후 김 하사는 소리없이 타부대로 파견나간듯 했다.[20] 혹한기에서 특별히 빼주려고 행보관이 다른 곳에 파견근무 보내줄 기회를 주려고 했으나 안 보여서 제외됨.[21] 참고로 극중에 나온 뱀은 애완용 뱀이다.[22] 알파벳 초코로 'DRAGON BALL'을 만들어 오면 소원이 이루어 진댄다...[23] 사진에 나온 건물대로 만들라고 했는데 이건 거의 건물 신축 수준. 게다가 그걸 오늘까지...[24] 백 일병이 가져다준 마스크 말고 다른 마스크가 하나 더 있었지만 오기 때문인지 쓰지 않았다.[25] 은어로 용접 작업 중에 섬광에 의한 쇼크로 눈에 충혈이 오는 현상.[26] 후임병들이 전투식량을 주려고 했으나 배고프지 않으니 꺼지라고 일갈.[27] 참고로 처음엔 여단본부라 나오더니 얼마 후부터 연대본부라고 바뀌어서 나오고 지휘관도 여단장이 아닌 연대장이 나온다.[28] 약간의 설정오류가 있는데, 에피소드 4 스승의 은혜 편에서 정호근 신병이 행보관의 더덕주를 다 먹고 행보관이 최종훈을 의심할때, 사포닌 알러지가 있어서 더덕같은거 먹으면 온몸에 두드러기가 난다고 말한 바 있다.[29] 전자는 조교가 의도를 파악하고 편안하게 누워서 포복하라고 명령해 소대원들이 전부 강제 포복 크리를 맞았고, 후자는 보일러 고칠 줄 안다고 교관과 함께 갔는데 오히려 보일러를 폭파시켜 교관이 재를 뒤집어쓰게 만들었다.[30] 근데 조교복 하나 입었다고 다른 조교들을 포함한 어느 누구도 사람이 바뀐걸 알아채지 못한다(...). [31] 연대장 뒤에 서 있던 조교의 표정 변화가 깨알같다.[32] 1415는 14박 15일. 즉, 영창 최대 일수를 뜻한다.[33] 면회를 온 후배역은 나인뮤지스의 세라가 맡았다.[34] 이 장면에서 그가 단순히 군대에서 적당히 묻어가기만 하지는 않았음을 보여 준다. 김재우와 시비가 붙은 병장은 김재우와 최종훈의 중간 정도 되는 짬밥이었고, 최종훈이 지금 모습처럼 마냥 묻어가고 게으른 모습으로 군 생활을 했다면 김재우를 돕기는커녕 그 병장에게 무시만 당했을 것이다.[35] 정진욱이 검사가 끝난 런닝을 집어넣으려다 떨어뜨리는 바람에 들통났다(…).[36] 사실 이것도 거의 성공할 뻔했으나 마지막에 운이 없어서 그런 것이다.. 어찌보면 말년이 하는거 하나 없어 보여도 그 짬밥은 괜한게 아니다는 것을 보여준다.[37] 영화배우 지후가 연기했는데, 그의 실제 신장은 183cm. 이는 남자 기준으로도 장신이다. 게다가 몸매도 여자 몸매 같으니 더자설생.[38] 후술하겠지만 실제 최종훈의 개인 사정이 겹쳐서 생긴 문제였다.[39] 만약 한번 더 영창을 가게 된다면 김재우 병장보다 제대를 늦게하게 된다...[40] 물론 분대원들도 드래곤볼 놀이를 막기 위해 바둑알통 뚜껑에 본드를 바르거나 베게에 바느질을 하는 등 나름 대책을 세운다.[41] 그 와중에 얼마나 열심히 달렸는지 국제 마라톤 대회 1등을 차지했다...[42] 배우 홍석천이 특별출연 하였다.[43] several과 principal을 잘못 발음하지 않나, 나는 한국에 살았다를 I live in Korea(나중에는 코리아를 조선으로 바꿔썼다.)로 쓴다든가. 취미를 드래곤볼이라 하지 않는 등 형편없는 영어실력을 보여준다. 여담으로 앞의 두 단어를 읽는데 묘하게 욕을 하는것 같다. 직접 들어보면 바로 감이 온다.[44] 김영인이 연기했으며 전역 한달 앞두고 있었다.[45] 김하사와 종훈은 동시에 "이런 젠장!!!" 이라고 절규하였다.[46] 이때 꿈속에 종훈은 신병시절이게에 "신병이**라니..." 라고 토로한다. 단 짬이 안돼서 크게 절규하듯이 외치진 못했다고...[47] 최말년이 치질로 국군병원에 입원한것을 알고 있었다.[48] 기억이 싫었기 보다는 여자이기에 다른 병사들에 앞에서 치질이였다고 알려지기가 싫었던 모양이다.[49] 다만 티저예고영상에 "말년에 훈련병이라니!!!"가 유일했다.[50] 이게 보통 문제가 아닌 게, 욕까지 덧붙여서 화내버렸다(그것도 비프음 처리도 없이 그대로 나왔다.) 결국 얼차려를 당했다.[51] 간장을 먹으면 몸속이 새까매져서 군대 면제 된다고 한다. 하지만 실상은 그런거 없다.[52] 이준혁 왈 남들 힘들게 군생활할 때 탱자탱자 놀면서 편하게 군생활할 수 있는 보직들이라고... 물론 현실은 어림도 없다. 땡보직 항목 참고.[53] 3명이 나왔는데,전부 플룻 경연대회에서 우승한 엄친아들이었다. 최종훈은...상 받은게 없었다. 게다가 모집원도 적었기에...[54] 어머니는 잠시 부재중 이였고 대신에 할머니가 받았지만 할머니가 못 알아들은채 시간만 허비되었다. 그 후에 종훈의 소포를 확인한 어머니는 오열하고 말았다고... 참고로 푸른거탑 제로 한정이지만 어머니를 맡은 배우는 이정은이다.[55] 소대장 정신교육 때는 맨 뒷자리 동기가 졸다 앞 동기 등에 머리를 박은 것을 시작으로 일렬로 도미노처럼 앞 사람에게 머리를 박았는데, 최종훈은 하필 균형이 안맞아 침상 밑으로 굴러떨어졌다(...). 그리고 중대장 정신교육때는 아예 옆으로 누워 취침을 해버려 단체로 기합을 받게 된다.[56] 이영훈 훈련병은 변소 가던중 넘어져서 그대로 실례했다.[57] 원래는 다 걸리지 않고 고령동기인 준혁만 걸렸는데 고자질을 하는바람에 줄줄이 걸리고 말았다. 이런 젠장... 분대장 조교는 소대장 교관에게 머리 박기 후 쪼인트를 맞았다. 여담이지먄 아무리 준혁이 고자질을 안 했다 하더라도 사단장은 쌍심지를 키고 수단방법 안 가려서 자신의 차 주변에서 용변을 본 훈련병들을 이 잡듯이 찾아낼 가능성도 농후하기에 어차피 걸리게 되어있다.[58] 관장으로 빼면 그래도 덜 아팠을 것을~...[59] 같은날 훈련병들과 식사도중 빠진이 구멍에서 음식물이 새어나오는 굴욕을 맛보았다.[60] 옴니버스식 에피소드 이기에 다음편에 조교는 땜통도 자라나고 빠진이빨도 다시 자라는 상태로 나온다...[61] 전작에서 이용주 이병도 그랬었다.[62] 에피소드 분량도 시즌1 때보다 절반정도 적었고 다양한 레귤러 캐릭터들의 메인 에피소드 때문에 영향도 있다.[63] 얼차려로 군장뺑뺑이를 돌면서 혼자 말하는 대사가 걸작이다. "당신! 내가 먹다 흘린 초코파이 가루에 깔려 죽어!! 알아?? 나한테 이러면 안 되는 거라구!!!"[64] 다만 정신은 반만 있었던거 같다. 투스타가 발목에 착용한 사물함 열쇠를 빼려고 하자 본능적으로 빼지 못하게 발로 막아냈다.[65] 싸인을 구겨서 코를 풀고 내던졌는데, 옆에서 김재우가 자기가 받은 싸인을 넘겨주고 그것도 코를 푸는데 썼다(...)[66] 그리고 이 에피소드 이후로 최 말년과 김 분대장은 더 이상 티격태격하는 모습이 없다. 대신에 티격태격하는 기믹이 황 소위로 바뀌어서 이제는 황 소위와 김분대장이 티격태격하고 있다.[67] 다른 사람들의 대결은 재연영상이라도 나왔는데 종훈은 재연영상 없이 단 한장의 사진으로 한판승부를 걸었다.[68] 길 가다 삐끼에게 선정적인 팜플렛을 받았는데, 실수로 PX라고 말한걸 둘러대다 나온게 팩스였고, 결국 아무번호나 눌러 이 팜플렛을 보내야 했다. 그리고 그 팩스가 도착한게 미국의 어느 흑형 커플(...)[69] 진짜 수지가 나오진 않고 대역배우의 뒷모습만 나온다.[70] 다행이 김하사와 맺어진 이후의 혹한기 훈련 때에 아시발꿈이 깬걸로 끝이 났다. 혹한기 훈련이 끝나면 제대인 만큼 김하사와의 관계는 리셋된게 아니다.[71] 알고봤더니 중대장이 열외된 훈련에 끌고온게 미안해서 가스 조절기를 주운 척하며 자기 것을 주었다. 그리고 본인은 군기교육대에 갔다...고 소대장이 말했다.[72] 역으로 얘기하자면 장례식장에서 잠들고 꾼 꿈이 하필 군대 꿈일 수도 있고, 전역했는데 꿈에서 장례식장과 군대가 같이 나온 것 일 수 도 있다.[73] 사실은 대대장이 병사들 사이에 스파이로 심어둔 신임 소대장.[74] 최종훈이 먼저 자발적으로 대리운전 기사를 내보냈다면 모를까, 인간적인 호의로 대리운전 기사의 개인적 사정을 봐주다가 사건이 터진 셈이니...[75] 당연한 거지만 경운기도 술 먹고 몰면 매우 위험하다.[76] 방송 복귀분은 영창에 다녀온 최 말년이 행보관과 소대원들에게 걱정과 실망을 안겨드려 죄송하다며 앞으로 열심히 하겠다며 경례를 하는 장면이 나왔는데, 이게 카메라를 직접 보고 하는 것이라 마치 시청자들에게 반성의 메시지를 전하는 것처럼 나왔다. 김재우는 "누구한테 하는 말이야 대체.."라며 말을 흘리기도 했고 술마셨냐고 결정타를 날리기까지 했다. 그리고 한술 더 떠 대민지원에서 막걸리먹고 경운기운전하지 말라고 언급했다고[75]...[77] 김하나 하사의 출연 목록 = 시즌0 '말년에 중독된 사랑', 시즌1 '다시 사랑한다 말할까 / 마지막이야기', 시즌3 리턴즈 '말년에 말뚝이라니!!!'[78] 여기서 푸른거탑 리턴즈의 시기가 2010년으로 추정된다. 이유는 부사관 지원서상 복무기간이 2008년 6월에 입대해서 2010년 3월에 전역 예정으로 표기되었고 학교도 남서경대학교(?) 실용음악과 1학년 1학기 까지만 다니고 휴학하자 마자 바로 입대한거로 표기되었다. 또한 운전면허 취득일도 2007년 3월로 표기되어 고3때 면허시험을 본 샘... 근데 리턴즈 시기 마저도 앞뒤가 너무 맞지가 않다. 리턴즈 에피소드 중 정진욱이 일병으로 진급신고 했을때 2013년 12월로 신고하였기 때문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