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대장(푸른거탑)

 


1. 소개
2. 작중 행적
3. 기타


1. 소개


'''"이 자식이!!!"'''

"군인이 **하면 쓰나!?"

"내가 **시절 때..." [1]

"대대장 명령을 거부 할 셈인가?"

"풀썩"(기절)

푸른거탑의 등장인물. 배우는 이장훈. 계급은 중령, 병과는 보병이며 1004사단 99연대 98대대장(5044부대장). 극중 이름도 마찬가지로 이장훈. 시즌 0에서는 거의 단역 수준으로 잠깐 잠깐 나왔으나, 시즌 1에서 비중이 급증. 군인정신이 워낙 투철하여 사소한 일이라도 그냥 넘기지 않고 일을 크게 벌리기 때문에 극중 인물들에게 ''''오버의 ''''이라고 불리고 있었다.[2] 등장인물 수의 한계 때문인지 하는 짓은 실제 부대의 중대장의 포지션과 가까운 모습을 보인다.[3] 오죽하면 프리퀄 격인 제로에서 그의 쌍둥이 동생 이장'''운''' 대위가 중대장으로 등장할 정도.
설정상 동원사단인지라, 이런 사태가 벌어졌다. 예비역으로 머릿수 불려서 완성하고 평소에는 진급 가능성이 영 좋지 않은 관리인원들로 구성되는 현황 상 그런 '''기행부대의 경우는 대위분대장(휘하 7명) 이라는 막장사태가 잘 일어난다.''' 워낙 사람수가 적기 때문.

2. 작중 행적



더불어 항상 위엄을 뽐내고 있는 것처럼 보이나 그건 시즌0 때의 얘기고 시즌1에서는 행보관과 마찬가지로 은근히 '''호구''' 취급받는다.
시즌 0 에피소드 2에서 첫 등장. 사단장의 방문에 당연한 행동이지만 거의 호구로 나왔고, 에피소드 10에서는 애지중지하던 고양이개막장 고문관이 죽이질 않나, 에피소드 15에서는 부대 비상이 걸렸을 때 얼굴만 비추고 끝. 에피소드 25에는 여단장[4]과 술을 마시고 있는데 하필 싸이코가 술이 담긴 항아리에 오줌을 싸서 잔에 술을 붓는 바람에...
시즌 1에서부터 본격적으로 비중이 높아지기 시작. ''''오버의 신''''이라는 기믹을 달고 나왔다. 시즌 1 에피소드 1에서는 혹한기 훈련 중에 ''''자기는 눈으로 샤워하고 눈을 이불처럼 덮고 잤다''''라고 말한 뒤 직접 친히 시범을 보여주시는데, 저체온증으로 '''뻗어버리고''' 말았다.[5] 에피소드 2에서는 변을 보는도중 김병장이 문을 덜컥 열지를 않나, 훈련 종료 후엔 대대원들을 마중하다가 변의에 한계를 느끼던 싸이코의 엉덩이를 건드렸고 그만... '''더 이상의 자세한 설명은 생략한다.'''
에피소드 3에는 태권도 승단 심사장에서 대대원들에게 직접 심사를 친히 보여주셨는데, 하필 대련 상대가... 오버의 신답게 '''자신은 다 막을 수 있으니 덤벼보라'''고 했지만 뒷차기 한 방에 결국 리타이어.
에피소드 5에서는 옆 부대의 가혹행위 정보를 듣고 소원수리 정책을 실시. 갖가지 소원수리[6]를 역시 오버의 신답게 과감하게 보여주었고, 싸이코와 후임 3명의 이야기를 어느샌가 엿듣고 싸이코를 군기교육대에 보냈다.
에피소드 6에서는 설날에 사단장이 온다는 소식을 듣고 ''''아스팔트 정화조 미싱''''[7]을 실시했으나 사단장이 헬기 타고 오는 바람에...
이어서 사단장이 주최한 런닝맨 게임에서 싸이코를 제압할려던 찰나, 사단장이 사병 팀 측의 '''스파이'''임을 밝히면서 그대로 리타이어.
에피소드 12에서 소원수리만으로는 한계란 걸 체감한 뒤 갓 전입 온 소위를 병사로 위장전입시켜 작전명 '무간도'를 시작하나, 후에 자신을 감싸준 병사들에게 감동한 소위가 스파이를 그만 둘 것을 말하고, 이로 인해 작전명 무간도는 중지된다.
에피소드 13에서는 야간사격 시범을 보이다가 탄피가 입안으로 들어가서 리타이어.
에피소드 14에서는 수도관 파열로 인해 목욕을 못해서 계곡에서 목욕하는 시범을 보이며 온 몸에 물을 끼얹다가 또 저체온증으로 리타이어.
에피소드 19에서는 진지공사 때 곡괭이 시범을 보이다가 리타이어. 심지어 웃음버섯이 들어간 라면을 몰래 먹었다가 실성을 해서 최말년과 키스를 한다. 심지어 사단장이 방문했을 때 사단장의 심각한 일을 듣고 의도치 않았지만 웃는 바람에 특진도 물 건너간다.[8] 이 정도면 진짜 안습.
에피소드 26에서는 오바마 대통령 방문을 잘 마무리 하나 싶었는데 김호창이 오바마 대통령 발에 토를 해버리는 역대급 사건을 일으킨 탓에 뉴스송출까지 당하는 개망신을 당하게 된다....
에피소드 32에서는 연대장이 옆대대에서는 경례구호를 충성과 더불어 "전우야 사랑한다" 는 구호를 덧붙이니 전우애도 돈독해지고 분위기도 좋아진다고 하자 본인도 자기 대대만의 특별한 구호를 만들었는데 그게 당신은 사랑받기 위해 태어난 사람의 '''첫구절을 그대로 읊으면서 수화를 덧붙이는 것이다.'''

진지 탈환 훈련때는 소대장까지는 평범했으나[9] 중대장이 대항군쪽은 성의 없다고 총소리도 내면서 반항 하라고 지시했다. 뭐 이때까지는 봐줄만 했으나 부대대장부터는 총맞고 죽어가면서 유언을 남기는 연기를 하라고 하지 않나 대대장은 아군이 못생겼다고 이유로 대항군이랑 복장을 바꾸고 진지 탈환 성공 후에는 깃발을 흔들며 노래를 부르라고 지시를 했다(...)[10] 그런데 그것도 모자라 시찰을 나온 연대장은 진짜 총소리와 높은곳에서 떨어지는 액션에 심지어 총맞고 피나오는 연출과 벌레 효과음까지 넣으라는 요구를 했다.
그리고 막상 사단장 시찰때는 경례구호부터 비효율적이라고 사단장이 지적하자 옆에 있던 연대장은 갑자기 말과 태도를 싹 바꾸면서 모든걸 대대장 탓으로 돌리기 시작했고 훈련 때는 각종 BGM과 효과 연출 사용으로 인해 애들 장난같은 훈련 내용이 되어버려 사단장은 화가 단단히 나 면박을 주고 대대장이 경례를 하는 것도 '''"시끄러!"'''로 끊어버리고 가버렸다. 결국 대대장의 진급은 물건너가게 되었다. 연대장이 준 면박도 '비효율적이다', '지금 영화찍어?' '세금낭비', '대항군에 설정이 왜 필요하냐?', ''''이걸 계속 봐야하나?' '''등 구구절절 맞는 소리였다.
최종화에서는 주례를 볼려고 하다가 젖은손으로 마이크 잡는 바람에 감전돼서 실려나가고 대신 전역을 앞두고 고자가 되신분이[11] 주례를 보게 되었다. 그래도 단체 사진찍기 직전에 다시 돌아오긴 했다.
푸른거탑 제로에선, '''쌍둥이 동생''' 이장운 대위를 연기했다. 처음 등장하자마자 최종훈에게 총기를 줘보라고 말하고 최종훈이 급구 거부하자[12] 억지로 빼앗으려다 총에 얼굴을 맞고 또 기절한다... 시즌1에서의 대대장 때처럼 굴욕은 여전했지만 비중은 약간 줄었다. 아무래도 행보관 포지션을 장지우 조교가 맡다보니 송영재 소대장도 비중이 줄은 마당에, 중대장의 비중이 클 수는 없었던 모양. 그래서 중대장임에도 오리지널의 대대장보다 훈련병 얼굴 보는 일이 적어졌다.
푸른거탑 리턴즈 EPISODE 3에서 뮤지컬 배우 출신인 송광원 신병의 팬인 딸이 나오기도 했다. 하지만 시즌 1에서 소대원들 못지 않은 최고의 개그 캐릭터로 대활약을 했던 거와는 달리 리턴즈에서는 꿈만 높고 현실은 시궁창인 3소대 신임 소대장의 출연으로 출연 분량과 비중이 확 줄은정도가 아니라 '''아예 출연이 없다.''' 앞서 EP.3에서 잠깐 등장해서 자기 딸 소개시켜준거 빼고는 드물게 언급만 되는 정도... 아무리 지휘관 개그컨셉을 신임 소대장이 대부분 가져갔다고 해도 행보관도 자주 출연해서 많은 활약을 해주는데 반해 이사람은 그냥 얼굴한번 내비치지도 않고 있다. 게다가 성우 박영재가 중대장 고정출연이 되면서 더더욱 나설자리가 없게 되는 바람에 사실상 잠정적인 하차로 보고 있는중.
그리고 2014년 1월 22일 16화부터 대대장이 완전 딴사람으로 바뀐게 드러나면서 이장훈 중령은 하차확정.

3. 기타


옥의 티(?)로 너무 젊어 보인다는 점을 지적받기도 하다. 이장훈의 실제 나이는 1972년생으로 중령 계급에 비해서 아주 어린 건 아니며 오히려 이 나이가 중령계급에 정상적으로 진급했을 때의 나이이지만 대대장을 제외한 배우들의 극중 나이와 실제 나이 차가 매우 큰데다가 배우 본인이 행보관이나 최 말년과 비교하면 꽤 동안인지라 이런 이야기가 나오는 것. 게다가 나온지는 꽤 됐음에도 불구하고 작성일이 꽤나 늦은 비운의 인물. 여담으로 어느새 가슴에 공수휘장이 붙었다. 그것도 월계휘장... 특전사 복무 경험이 있을지도[13] 사실이라면 '자기는 눈으로 샤워하고 눈을 이불처럼 덮고 잤다.'는 등의 허풍이 완전히 오버는 아니라는 이야기가 된다.
행보관 역을 맡은 송영재가 1965년생으로 나이가 더 많지만 설정상으로는 행보관보다 나이가 많아서[14] 말을 놓고 지낸다.[15] 또한 보여지는 각종 안습한 행보와 달리 중령까지 단 것을 보면 군인으로서의 행적은 괜찮은 편이었던 것으로 보인다.
대대장 직책임에도 불구하고 자기 진급을 위해서 부하들을 고생시키는 이기적인 면도 가진것으로 보아 절대로 좋은 대대장은 아닌것으로 보인다. [16]
배우가 이때 배역에 애착이 많았는지 최종훈의 유튜브가 먹방 컨셉잡기 전에도 게스트로 한번 출연했으며 2021년 최말년의 유튜브에 나왔을때는 촬영때 입은 군복을 입고 와서 출연하였다.# 최말년 이하 후배들이 이 옷 어디서 났냐고 묻자 소품팀에 달라고 했다고... 다만 어째서인지 리턴즈에서 중도 하차한 이유는 끝까지 밝혀지지 않았다.

[1] 사병들이 쩔쩔맬때 시범보이면서 허세부릴때 대사[2] 근데 시즌 0 파트라슈의 저주 편에서 최 말년이 한 말에 따르면 별명이 '''살아있는 부처'''라고 한다. 응? [3] 실제 대대장은 규모가 작은 대대나 본부중대 소속이 아니면 병사들이 자주 마주칠 수 있는 사람은 아니다. 근데 작중에선 중대장은 물론, 소대장까지도 생략이 되어버려서 대대장만 줄창 나오는 것. 이장훈이 하차한 뒤 제작된 푸른거탑 리턴즈부터 소대장과 중대장이 추가되면서 실제 부대 체제와 유사하게 변경된다.[4] 사단 예하 여단이어서 대령이며 연대장과 동급이다.[5] 이장훈 배우가 최종훈의 입맛TV에 게스트로 출연했을때 밝힌바에 의하면 진짜 눈이었고 정말로 기절했다고 한다. 촬영일 당시에도 너무 추워서 군부대에서 훈련을 중단했다고 한다... 흠좀무..[6] 사지방 오락실 철권 콤보가 안 먹힌다고 수리 요청에, 병영식에 김밥 과 스테이크 가 먹고 싶다는 요청에, 괴롭히는 선임 군기교육대를 보내기 등등.[7] 아스팔트에 구두약을 칠하기.[8] 사단장의 딸이 교통사고를 당하고 의식까지 잃었다고 하자 웃음을 참지 못하고(...)[9] 사실 이때까지는 으레 흔히 볼 수 있듯 굉장한 뻘쭘+ 귀찮음으로 인해 굉장히 성의와 의욕이 없어보이게 움직였던 만큼 지적이 들어 올만은 했다. 문제는 지적 사항들의 내용이 하나같이....[10] 최종훈의 다음 대사가 가관이였다. [11] 최병장이 치질로 국군병원에 입원했던 사실을 알고 있었다.[12] 조교가 총은 제2의 목숨처럼 사수해야 하며, 대통령이 달라고 해도 줘선 안된다고 했기 때문. 해당 장면에서도 조교의 표정을 보면 중대장이라도 주지 않는게 맞았던 듯.[13] 그런데 장교로 장기복무를 하는 직업군인 중에 중령 정도의 관록을 가졌으면 상당수가 특전사를 경험하기도 한다. 또한 사관학교 출신의 경우 교육과정에 공수훈련이 있어 사관학교 출신 장교는 다 공수휘장이 있다. 장교는 병이나 부사관과는 달리 특전사로 자유롭게(...) 전출입이 가능하기 때문이다.[14] 여기서 행보관은 35살 최강노안이라는 설정이다.[15] 보통 중령의 평균연령이 40대다.[16] 대표적인 에피소드가 말년에 막내라니!이다. 자기 진급때문에 최종훈에게 막내노릇하라고 강요하고 탈영 전적이 있어서 관심병사로 지정된 신병이 명백하게 계속 하극상을 일으켜도 전혀 해결할 의지조차도 보이지 않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