푸른거탑

 




1. 개요
2. 기획의도
3. 등장인물
4. 특징
5. 방영 목록
6. 기타 방영 목록
7. 여담


1. 개요

tvN의 거탑 시리즈 제1탄이자 푸른거탑 시리즈 최초의 작품으로, 대한민국 육군 장병(주로 병 위주)들의 애환을 다룬 드라마이자, '''군디컬 드라마'''를 자칭하고 있는 군대 시트콤이다.
본래는 케이블 채널 tvN의 일요일 오후 11시에 방송하는 재밌는 TV 롤러 코스터 2의 코너 중 하나였다. 처음 코너 기획 및 방영 당시만 해도 재밌는 TV 롤러 코스터 2 방영 시간을 채우는 코너 정도였다. 허나 생각보다 뜨거운 반응과 남녀시청자를 불문한 인기로 2013년 1월 23일부터 재밌는 TV 롤러 코스터 2에서 독립해 매주 수요일 오후 11시 단독편성 되기 시작했다. 2013년 7월 10일에 종영.[1] 후속 방송으로 환상거탑이 방영된 다음 2013년 9월 11일부터 후속작인 푸른거탑 제로가 방영되었으며, 이때 출연진은 최종훈을 제외하고 전부 교체되었다.[2] 푸른거탑 제로는 말년병장 최종훈의 신병 훈련소 시절을 다룬 프리퀄 형식이며, 제로 종영후에는 시리즈 최종작이자 원년 멤버들이 집합한 푸른거탑 리턴즈가 방영되었다.
제목은 하얀거탑의 패러디로, 하얀거탑의 패러디답게 작중 나오는 BGM들 중에 하얀거탑의 OST가 주로 나온다.[3] 덕택에 마성의 BGM 항목에서도 하얀거탑의 OST들은 긴장 왜곡계에 속해있는 걸로 서술되어 있지만 이 프로그램에서는 하얀거탑 OST는 개그 왜곡계로 봐야 할 것이다. 시즌 1부터는 유령(드라마), 천국의 계단, 아이리스 등의 다른 드라마 OST들도 가끔가다 흘러나오고 있고, 중반 이후부터는 델리스파이스의 차우차우, H.O.T.의 5집 타이틀곡인 Outside Caslte 앞부분 반주 등의 일반 대중 가요도 흘러나오고 있으며, 심지어 포켓몬스터 애니메이션 시리즈의 주제가나 명탐정 코난의 OST같은 애니 OST까지 심심찮게 흘러나오고 있다.
2012년 4월 29일, 재밌는 TV 롤러 코스터 시즌2 내 코너로 푸른거탑 제 1화 '신병전입'이 방영되기 시작했다. 첫 기획 및 방영 당시만 해도 제작진과 출연진 모두 차후 이 코너가 큰 인기를 얻을 줄 몰랐다고 한다. 그래서 푸른거탑은 1화 '신병전입', 2화 '사단장 방문', 3화 '신병의 종교활동', 4화 '걸그룹'까지만 기획되어 있어 4편이 모두 방영되면 종영할 코너였다. 그래서 1화부터 4화까지 코너의 방영시간도 15분을 넘기는 회차가 없을 정도로 짧은 코너였다.
1화부터 4화까지 말년병장으로 출연했던 개그맨 박성호가 5화부터 등장하지 않고, 대신 최종훈이 말년병장 역을 맡게된 이유도 그렇다. 물론 최종훈 투입 후 코너의 인기와 푸른거탑 시청률이 상승한 덕에 최종훈의 투입은 신의 한 수가 되었다. 대신 1화부터 4화까지 최종훈은 여러 역할을 병행했다. 병장이었다가, 신병 이용주의 동기였다가, 중사로 나오는 등 이름없는 단역들을 연기하였다. 또한 이 때 까지만해도 본명 아닌 최코디로 소개되었다. 푸른거탑에서 최종훈이 가장 많이 쓰는 '대뇌의 전두엽~'은 7화 '꾀병의 추억'에서, '말년에 **라니!!!'는 9화 '잘못된 만남'에서, '이런 젠장!'은 11화 '공포의 17초소'에서 처음 사용하기 시작했다. 참고로 군대는 다양한 인간 군상이 모이는 곳이기에 실제로 말년 고참 중엔 박성호 같은 타입도 있고, 최종훈 같은 타입도 있다. 어느 쪽이든 당하는 입장에선 비극이겠으나, 시청자 입장에서 본다면, 기싸움하며 내무실 분위기를 서늘하게 만드는 박성호 타입보다는, 장난을 좋아할 뿐인 최종훈 타입의 말년 고참이 아무래도 호감으로 받아들여지는 편이다.
1화에서 신병 이용주는 사단장의 아들이라는 사실이 밝혀지면서 고참들이 기겁하는 상황도 발생했지만, 이후 코너가 정착되면서 이 설정은 소리없이 묻혔고[4] 차후 회차에서 등장하는 신병 이용주의 아버지는 그냥 평범한 소시민으로 묘사된다. 사실 이 뿐만이 아니라 푸른거탑 시리즈는 인물 설정이나 인간 관계, 과거 행적 등의 오류 및 번복이 많은 편이다. 단, 매 시즌 최종화에서 매우 설득력(?)있는 방법으로 모든 오류를 해결해버리기에, 그냥 그러려니 하고 넘어가는게 좋다.
그리고 마침내 2013년 1월 23일부터 재밌는 TV 롤러 코스터 시즌2에서 나와 시트콤 형식으로 푸른거탑 시즌1의 방송이 시작되었다.[5] 수요일 밤 11시에 방송되며 출연진도 똑같다고 하니[6] 최말년의 전역은 더욱 멀어졌다. 그리고 본편과는 별개로 탑기어를 패러디한 군기어라는 별개의 에피소드도 방영했다.
방송 내내 침상형 생활관을 쓰고 배우들은 구형 전투복을 착용하고 등장하는데 방송 당시에는 이미 전부대에 침대형 생활관으로 리모델링 중이었고 신형 전투복이 보급되고 있었다. 국방부에서는 이를 의식해 국군방송의 프로그램인 행군에서 출연배우들을 육군의 신형 전투복+베레모 차림으로 신형 침대 생활관 배경으로 등장시켰다. 특별판 비 오는 날의 수채화도 신형으로 등장했다. 또한 이편은 수도방위사령부에서 촬영되었다.
2013년 3월 26일 백지연의 피플INSIDE에 푸른거탑의 주연 6인조 전원이 게스트로 등장했고 자신들의 이야기를 솔직하게 들려줬다. 푸른거탑의 촬영장은 실제 군부대이며, 등장인물들이 나오는 생활관은 사실 그 부대의 전입신병이 임시로 대기하는 곳이라고 한다. 푸른거탑 촬영을 시작할 때 들어온 신병이 이제는 분대장이 되었다고. 어떤 부대인지 모르게 간판이나 부대마크는 전부 가리고 나오지만 단독편성 시즌 1은 1화에 미처 지우지 못한 25사단 부대표지가 잠깐 지나간다. [7]
등장인물들의 대화로 봐서는 군인들에겐 충격과 공포의 시간이 돌고 도는 듯 하며, S1 17화 B파트에서 작중 인물들의 대화로 봐선 시간이 돌고 도는듯.[8]
등장인물들이 무언가 놀랄 일이 있을 때 '와아아악!' 하고 다소 과장되게 놀라는 것 또한 소소한 재미다. 특히 단체로 놀랄 때.
방송통신심의위원회에서 2013년 2월 이달의 좋은 프로그램으로 선정했다.
2018년 2월, 네이버TV에 푸른거탑 채널이 개설되어 99편의 영상이 올라왔다. 이걸 홍보해 준 SNL 코리아 페이지에 의하면 3D 리맛스타링을 거쳤다. 2020년부터는 유튜브 tvN D ENT 채널에 영상들이 2회씩 묶어서 업로드되고 있다.
방영한지 수년의 세월이 흘렀음에도 군생활을 거의 가감없이 리얼로 보여준다는 점에서 매우 폭발적인 공감을 얻으며 2020년에도 수백만회의 조회수를 기록하고 있다. 새 시리즈를 만들어달라고 하는 댓글들도 매우많지만 그럴 가능성은 적은데 이미 부조리및 군대와 관련된 일어날만한 에피소드들은 대부분 다뤘기 때문에 사실상 소재는 이미 모두 고갈되었다.
2020년 10월 16일(금)부터 유튜브 디글 클래식(구 tvN D CLASSIC) 채널을 통해 전시즌 스트리밍 중이다. 롤러코스터 푸른거탑->푸른거탑->푸른거탑 제로->푸른거탑 리턴즈 순으로 스트리밍 후 다시 처음으로 돌아가는 식으로 밤낮없이 계속 연달아 스트리밍 중이다. 한 사이클 당 소요되는 시간은 41시간 10분. 군기어 등 일부 쿠키영상이 제외된 것은 아쉬운 점이며, '푸른거탑 에피소드 22화 전설의 이빨' 편 한정으로 전,후반 순서가 반대로 송출되는 문제가 있긴 했으나,[9] 그래도 이걸로 전 시즌을 고화질로 정주행할 수 있었다. 기술적인 이슈로 2020년 10월 28일에 잠시 중단된 적이 있었지만, 금방 재개되었으며, 2020년 12월 2일에도 한 차례 종료된 적이 있었으나, 다음날인 12월 3일부터 다시 시작되었다.

2. 기획의도

푸른거탑은 '''국내 최초 군 시츄에이션 드라마'''이다.
남자라면 누구나 가지고 있는 군 생활에 대한 추억을, 하얀 거탑과 같은 메디컬 드라마로 포장해 남성에게는 군 생활에 대한 공감을, 여성에게는 말로 리얼하게 보여주마!!!
이 이야기는 어리바리 신병 이용주가 배치된 군대를 배경으로 '말년 병장'을 비롯한 분대원들이 그리는 좌충우돌 군대이야기이다.

3. 등장인물

[image]
등장인물들의 이름은 행정보급관을 제외하면 실제 배우들의 이름과 동일하다.
시즌 0에선 모두 이용주 이병의 꿈 속에 나오는 가상의 인물이었지만 시즌 1이 시작되면서 이들은 현실이 되었다.
신병이자 소대의 막내. 그의 특유의 어리버리함 때문에 늘 사고를 부른다. 각 에피소드에서 나레이션도 하고 있다.
신병 이용주의 직속 선임. 이병특유의 실수쟁이 이지만 강한자에겐 약하고 약한자에겐 강한 비굴한 소인배이며 허세가 너무 강하다.
삽질, 곡괭이질, 용접작업, 페인트작업 등 작업의 신이자 이병들을 관리하는 일병선임. 못생긴(?) 외모와 달리 유일하게 여친이 있다. 설정상 군복무 도중 어머니가 돌아가신 아픔을 가지고 있다.[10]
소대 군기를 책임지는 실세. 육군창설 이래 지상 최고의 싸이코라 부르며 심지어 미국대통령 애들만 괴롭히면 모르겠는데 미국 대통령한테 까지 린치를 가해서 결국 역사속에 이름을 남기게 된다. 일이병 들에게 무서운 존재다. 반대로 간부들한테도 언제 자신을 덮칠지 모를 ANG♂ 일 뿐이다.[11]
분대원을 관리하는 선임분대장[12]. 분대원을 책임져야하는 사명감 때문에 막강한 권력을 쥐고 있다. 말년과는 앙숙관계다. [13]
  • 말년병장 최종훈[14]
제대를 눈앞에 두고 있는 말년 병장. 매사의 불만투성이며 사고뭉치다. 자신의 사고로 분대원들과 군기교육대에 끌려가질 않나, 영창을 두번 다녀오지 않나[15]... 비록 사고뭉치 이지만 자신의 소대원들이 다른 소대원들에게 당하는걸 절대 못참는 정의파다.
[16]
말년의 유일한 천적인 행정보급관. 78년생 36세라는 엄청 노안이다. 참고로 미스김 이라는 수수께끼의 여자를 사랑하고 있다.
  • 대대장 중령 이장훈[17]
부대의 총책임자 이며 투철한 군인정신을 가지고 있다. 하지만 몸보다 마음이 너무 앞선 탓에 가끔 시범을 보이다가 기절하는 굴욕을 맛본다. 진급에 눈이 멀어서 그런지 자기 이익을 위해서라면 물불을 가리지 않아서 부하들만 개고생 한다고.
전체적으로 특히 롤러코스터 특징상 배우들의 가격이 싸야되므로 B급 배우들이 많았는데 푸른거탑 덕분에 어느정도 뜬 캐릭터들이 많다.[18]진짜 대표적으로 최종훈. 실제로 푸른거탑 이전까진 최종훈을 모르는 이가 많았다.[19]

4. 특징

푸른거탑의 시간적 배경은 2011년에서 2013년 사이를 배경으로 한다. 군복이 구형[20]이고 활동복이 신형[21]인 이유는 이 때문.[22][23]
신병 이용주가 자대에 배치된 후 일어나는 에피소드들을 다루고 있으며 다소 과장되면서도 현실적인[24] 군대 이야기를 통한 공감대 및 추억과 악몽이 포인트다. 작중 등장인물들의 혼신적인 열연과와 더불어 리얼하기 짝이 없는 생활관, 미칠듯한 싱크로율을 자랑하는 하얀거탑의 BGM 덕분에 전역자는 물론, 해공군과 해병대 등 비육군 출신 예비역들, 미필과 '''여자'''들에게도 재미있다는 평을 듣고 있다. 거기다 이전의 군대 드라마들에 비하면 현실 반영도 상당히 괜찮은 편이다.
다만 재현 오류가 몇몇 군데에서 보인다. 사단장이 병들을 일컬어 '사병'[25][26]이라고 부르는 것과 사격시 3소대장의 방탄헬멧 비표가 일반 분대원으로 되어있다든가, 철책을 뚫고 온 거수자를 용의자라고 칭한다든가 등등.
그 외에 코너 초기에는 어깨의 부대 마크가 백마부대였으나[27] 후에는 오리지널 원색 부대마크를 사용한다.
실제 군부대에서 촬영했기 때문에 배경에 가끔가다 지나가던 군인들이 잡힌다. 등장인물들은 모두 얼룩무늬 전투복을 착용하고 있는데, 배경으로 지나가는 군인들은 디지털 위장무늬 전투복을 착용하고 있는 것도 특징. 이것은 촬영을 디지털 전투복 보급이 완료되어가던 시점에 했기 때문이다. 본편에서도 이 점을 반영해서 신병이 디지털 전투복을 착용하고 전입 오는 에피소드도 있다. 특별판 비 오는 날의 수채화에서 등장인물의 전투복이 디지털 전투복 + 베레모에 침대생활관으로 등장하기도 했다.
잘 보면 머리 모양이 이상하고 지저분한 등장인물들이 있는데, 사정상 머리를 자르기 힘든 배우들은 짧은 머리 가발을 쓰고 촬영했기 때문이다. 시즌 0 초창기에는 레귤러 멤버 대다수가 이런 머리 모양이었으나 이후 극이 진행되면서 아예 스포츠 머리로 깔끔하게 자르고 나온다. 많은 인기를 끈데다 독립 편성으로 가면서 주연 배우들도 이 작품을 메인으로 활동했기 때문.[28]
작중 나오는 부대는 1004사단 99연대 98대대(5044부대)라는 가상의 부대이며 경기도 양주군 덕도리에 위치해 있다고 한다. 주특기는 보병부대이다.
신병의 종교생활 편을 패러디한 초코파이 CF가 나왔다. 이용주와 최종훈이 출연했다.
11월 20일에 올라온 최종훈은 푸른거탑 마지막 촬영 후 스타뉴스에서 내년 새롭게 런칭되는 롤러코스터3에서 푸른거탑은 빠진다고 인터뷰한 바 있고 제작진 측에서도 12월 2일 종영한다고 밝혔다.
12월 2일 최종화에서 그동안의 줄거리와 후일담이 공개되었다. 최종훈이 전역하고 김재우 병장이 말년이 되면서 최병장 그 이상의 말년꼬장을 부리다가 전역했고, 이 말년꼬장은 김호창과 백봉기, 정진욱, 그리고 이용주가 착실히 물려받으면서 마지막에 이용주까지 전역하고, 그렇게 이용주의 파란만장한 군생활 일대기는 끝났다.

사실 지금까지 방송된 내용은 전부 이용주의 꿈이었다. 처음에는 전역 후 처음으로 집에서 단잠을 잤다고[29] 안심했으나, 부모님은 왜 벌써 일어났냐면서 더 자라고 한다. 이상하게 여긴 이용주는 왜 그러시나며 되묻지만 부모님은 내일이 306 보충대 입대하는 날이니 푹 자야 하지 않겠냐고 하셨다. 본인은 그럴리 없다면서 현실을 극구 부정했으나, 부모님이 입대 통지서를 보여주자 그제서야 이때까지 겪은 군생활이 전부 군대 꿈인걸 알고 절망에 빠진 한맺힌 절규를 토해내면서 이야기는 끝을 맺게 된다. 마지막까지 충격적이고 그야말로 안습한 결말로 귀결되면서 푸른거탑은 대단원의 막을 내렸다.[30]
시즌0과 출연진이 똑같은 것은 이 때문이다. 단독편성 방송때부터 이용주의 진짜 군생활이 시작되었다는 것이기 때문에...
그리고 그 단독편성 방송에서 마저 이용주는 또 군대 꿈을 경험하게 된다.
매 이야기 마다 '''배드 엔딩'''으로 끝나게 되는데, 대부분
  • '이런 젠장!!'
  • '안돼 --!!!!'
  • '으악 --!!!!'
등등 거의 비참한 절규로 마무리 짓는다.
작중 설정상 3개의 중대가 있는 전형적인 육군 보병대대이나, 예비군이 들어와야 완편되는 동원사단 소속 부대[31]라 대대원들의 수가 적어서 중대간을 나누지 않고 상호간 선후임의 예를 갖춘다. 즉 이 부대에서 병사간 전우님이라고 불리는 일은 없다.
또한 행보관 김봉남을 제외하면 희한하리만큼 부사관 캐릭터들의 비중이 적다. 당장 푸른거탑 시리즈 전체를 통틀어서 주임원사 캐릭터조차 나온 적 없고 [32] [33]소대 내에서 엄청 중요한 역할을 맡고 큰 목소리를 낼 수 있는 직책인 부소대장 캐릭터 또한 김하나 하사를 제외하면 나온 적이 없다.

5. 방영 목록




6. 기타 방영 목록

  • 푸른거탑 비긴즈 ~대뇌의 전두엽의 비밀~
워페이스와의 콜라보 제 1탄이자 게임광고(...)
최말년이 '대뇌의 전두엽'이란 말버릇을 쓰게 된 계기를 보여주는 에피소드 0이자 비긴즈 나이트. 여기서 최 병장이 일병 시절 이병이었던 김 병장과 함께 PC방에서 워페이스를 하다가 리더인 ID:대뇌의 전두엽을 만나게 되고 그에게서 자신의 포지션을 이어받아서 현재의 그 말버릇을 쓰게 되었다고 한다.[34]
그런데 사실 이 에피소드에서 제3소대의 멤버들이 초면이었다는 사실이 밝혀진다. 그 때만 해도 다들 현재의 포지션으로 하나에 모일 줄은 생각도 못했겠지만... 그리고 마지막에 시즌 0의 에피소드 1에서 이용주가 3소대에 배속되는 상황으로 끝난다.
  • 푸른거탑 워
워페이스와의 콜라보 제 2탄이자 게임광고
  • 동부화재 광고 방송 중 푸른거탑을 배경으로한 보험 광고에 최종훈, 김호창, 행정보급관이 등장하는데 행정보급관이 최종훈과 김호창에게 보험 이야기를 꺼내다가 동부화재 상담원에게 통화하여 상담을 받는 장면이 나온다.
  • 비 오는 날의 수채화는 서울시 홍보 목적으로 제작한 에피소드이다. 시대를 반영해서인지 등장인물들이 디지털 전투복에 베레모, 침대 생활관으로 등장하며 훈훈한 스토리다. 군부대는 수방사에서 촬영했으며 김재우는 출연하지 않았다.
  • [35]

7. 여담

처음부터 픽션 드라마다. 하지만 첫 방영 당시, 해당 작품에 픽션 안내문구는 없어서 해당 드라마에 실화 논란이 일어났었다. 제작진들도 논란을 인지 했는지, 다음 화 부터 방영 하기 전 '''"본 프로그램은 대한민국 군대를 배경으로 펼쳐지는 픽션이므로, 실제 군대와는 다를 수 있음을 알려드리지 말입니다."'''라는 안내문구를 보여주게 되어 실화 논란도 자연스레 사라졌다.
장르는 밀리터리 일상물이다. 하지만 이 작품의 진정한 강점은 바로 그 일상이 정말로 맛깔나게 표현되었다는 것이다. 상당히 현실적인 군대내의 인간관계라든가 뻘짓, 개성넘치는 캐릭터 등이 이 작품의 진정한 강점.
제목만 리얼 입대 프로젝트지, 실제론 전혀 리얼하지도 않은 일밤 리얼입대 프로젝트 진짜 사나이나 태양의 후예보다 오히려 푸른거탑이 더 현실적이라는 평을 받고 있는데 진짜 사나이나 태양의 후예가 TV프로를 빙자한 군대 프로파간다에 가깝지만[36], 푸른거탑은 오히려 블랙 코미디에 가깝게 군 생활의 현실을 표현하다보니 그렇다.
소재가 소재다보니 예비역 남성들의 향수를 자극하는 내용이 많지만, 사실 폭넓은 공감과 웃음을 얻어내기는 힘든 소재다. 왜냐하면 군대 시절의 기억이라는 게 사람에 따라서는 증오 혹은 깊은 트라우마까지 갖게 되는 나름대로 심각한 시절이기 때문이다. 그래서 그 시절을 희화화해서 보여주는 것에 대해 굉장히 불쾌해하는 사람들도 많다. 특히 여성들이 이 프로그램을 보고 남자의 군복무에 대해 이상하게 오해하는 경우도 적지 않아서 호불호가 심하게 갈린다. 그래서 친구들끼리 주점에서 술 마시다가 TV에서 푸른 거탑이 나올 때 웃으면서 보는 사람이 있는 반면 "저게 웃기냐? 넌 저게 웃길 만큼 군생활 편했나보다?"라는 식으로 화내는 사람도 있다. 특히 군내 구타나 가혹행위가 심했던 시절에 군 복무를 했던 사람들일수록 진저리를 내며 싫어하는 경우가 많다.
물론 대한민국 남성들이 비판만 하는 것은 아니다. 현역들도 이 프로그램을 시청하는 경우가 더러 있으며 현실에서 공감이나 웃음을 표현하는 경우도 많다. 또 작중에서 묘사된 부대와 다른 현실의 부대원은 "우리 부대에서는 저렇지 않는데.", "저런 부대도 있겠네."라며 오히려 아무렇지 않게 보는 현역이 많다. 푸른 거탑 방송 당시에 현역 병사들이 생활관에서 가장 많이 시청하던 프로그램 중 하나였다. 사실 원래 자신의 입장과 비슷하게 표현한 작품이나 캐릭터에게 끌리는 경우가 있다보니 이럴수도 있을듯하다. 막장 드라마가 아무리 욕을 먹어도 아줌마 층이 애청하듯이 말이다.[37]
대부분 장면들이 30사단 신병교육대에서 촬영되었다.[38] 현재는 신병교육대가 없어진 상태다.
촬영을 허가해줬던 당시 사단장들은 전원 대장까지 진급하는데 성공했다. 황의돈 장군과 김병주 장군이다.
가끔 외부에서 편지나 택배가 들어오면 발신자 이름[39]이 특이해서 소대원들이 술렁이면 수취인이 정색하는 장면이 나온다.
당시만해도 전자기기 사용은 금지여서 휴대폰을 못 반납해 곤욕을 치루는 에피소드가 있고 최말년은 역사속으로 사라진 영창을 두 번이나 간다. 군인들의 복무 환경이 조금이나마 개선되고 있음을 보여준다.

[1] 흔히 롤러 코스터 쪽지 코너 시절과 단독편성 방영분을 통틀어 시즌 1, 2로 보고 있지만 지금은 단독 편성된 이후로부터 자체적으로 시즌을 구성하고 있기 때문에 에피소드 혼동을 방지하기 위해 롤러 코스터 방영분은 '시즌 0'으로 표기.[2] 물론 전부는 아니고 시즌 1에서 나왔던 행보관, 대대장, 윤진영, 그리고 단역으로 나왔던 김동현도 나오지만 행보관과 대대장은 다른 배역으로 등장한다.[3] ''''B rossette'''', ''''The Great surgeon'''', 'Pavilion', 'La Voie De La Justice', 'Last Stand', '바보산수', '오빠! 희재가 누구야?', ''''Doct to Mucosa'''' 등등 보컬 파트가 없는 대부분의 수록곡들이 나온다.[4] 굳이 아귀를 맞춰보자면, 2화 초반 내용이 박성호 병장의 꿈 속 이야기였는데, 이때 1화 내용까지 함께 꿈으로 처리된 것일 수도 있다.[5] 시즌 0에서는 실제 군생활을 토대로 한 추억(또는 악몽) 재현/재해석이란 측면이 강했으나, 독립한 후에는 방송 분량이 대폭 늘어난 탓인지 실제 상황보단 픽션이 좀더 가미된 상황극 위주로 전환되었다.[6] 왜 그런지는 아래 스포일러 참조[7] 당시 25사단장은 현재 국방부 장관으로 재임중인 서욱 예비역 대장(육사 41기)이다.[8] 말년된 지 1년이 됐는데 왜 아직도 말년이냐, 전입한지 1년이 됐는데 왜 난 아직도 신병인가 등등[9] 순서가 바뀐 문제는 2020년 12월 9일 기점으로 해결되었다.[10] 에피소드6 설날 특집(그런 사람 또 없습니다)에서 지병으로 별세하였다. 이 에피소드는 모든 시청자들이 눈물날 정도로 심금을 울렸다. 허나 너무 오버랩되어서 극중 어머니가 백봉기씨의 실제 어머니가 아니냐는 소문이 돌자 백봉기씨는 자신의 어머니는 지금도 건강히 생존하신다고 일침을 가했고 한번만 더 그런 소문 또 퍼트리면 고소까지 하겠다는 경고도 날렸다고.[11] 본의아니게 행보관과 안고 잠, 독버섯을 먹고 심약 상태에서 대대장과 껴안음, 거기다가 후임들 얼굴에 오줌을 싸서 대대장한테 걸려서 털림.[12] 분대장 역할 덕분에 콜 오브 듀티: 블랙 옵스 콜드 워 CF를 찍었다.[13] 말년의 전 여친과 사귄다는 사실이 이등병 전입당시 밝혀지면서 앙숙이 되지만, 그 여친이 바람을 피면서 앙숙관계 청산[14] 후일 밝히길 원래 캐스팅은 개그맨 박성호였다고 한다. 실제로도 극초기에는 말년병장은 박성호가 담당했으며 최종훈은 이것저것 단역을 맡았다. 이용주의 동기, 당직사관, 다른 병장역등 많은 단역들을 담당했다. 대본 리딩에서 참가하지 못하자 무한도전으로 인연이 있던 박명수 전 매니저 정석권 실장이 소개시켜줘서 참여하게 되고 배역을 따냈고 나중에 미친 존재감을 보여 점점 비중이 높아졌다고[15] 한번은 에피소드 스토리상 이였지만 또 한번은 실제 음주사건에 휘말려서 당분간 하차로 의해 공백기간동안 영창으로 처리[16] 전 여친과 김분대장이 사귄다는 사실이 밝혀지면서 앙숙이 되지만, 그 여친이 바람을 피면서 앙숙관계 청산[17] 시즌0에서는 단역으로 짧게 나왔지만 여기서는 레귤러 캐릭터로 전환 되었다.[18] 심지어는 후에 이 인물을 맡은 배우가 엑스트라로 나왔다.[19] 그나마 무도 팬들 사이에서는 과거 정준하 매니저의 이력을 한 경우가 있어서 최코디로 인지도가 있었다.[20] 흔히 말하는 개구리무늬 전투복이 정식 보급된 마지막 시점이 다름아닌 2012년 2월번까지이며 그들이 전역한 시점이 2013년 11월경이다. 즉 '''10년도 군번 ~ 12년도 말 군번'''까지 모였다고 보면 되는 셈.[21] 그래도 김재우 병장, 최종훈 병장같이 고참/말년같은 짬쟁이들은 그 당시 보급되던 신형 활동복이 아닌 그 이전 세대(육군 PRIDE가 쓰여진 것)의 활동복을 입고 있는데 이 역시 당시 고증에 걸맞는다.[22] 배우의 실제연령도 대부분 30대 초중반인데, 시기배경과 군입대 평균연령을 맞추기 위해 스물하나~스물셋 으로 나이를 설정하였다.[23] 더 가면 2009년도 포함한다.[24] 과장이 좀 섞여있긴 하지만, 군대에서 조금이라도 꿀빨아보겠다고, 아니면 심심하다고 헛짓거리하다 사고치는건 의외로 자주 일어나는 일이다(...)[25] 국군에서는 개인이 사적으로 부리는 병이라는 뜻의 "私兵"이라는 단어가 연상되어 쓰지 말라고 하고 있다. 항목 참조.[26] 하지만 아주 잘못됐다고 볼 수도 없는게, 방영당시에도 사병이라는 표현은 많이 사용되었다.[27] 당시 9사단장이 前 육군참모총장인 김용우 예비역 대장(육사 39기)이다.[28] 원래 머리 스타일이 스포츠였던 김재우는 첫화부터 가발을 안 썼고 이용주는 그 다음 화부터 벗었으며 최종훈, 김호창은 시즌 0, 백봉기와 정진욱은 시즌 1 때 벗었다. [29] 잠에서 일어날때 나오는 BGM은 인셉션의 Non, je ne regrette rien. 이 BGM은 마지막에 진짜 입영통지서를 확인하는 장면에서 다시 한번 나온다.[30] 제작진의 답변에 따르면 2013년에 독립편성으로 새롭게 구성된다고 한다.[31] 중간에 예비역들이 들어와 꼬장부리는 에피소드가 나온다.[32] 사실 대대장과 콤비를 이루며 대대장의 참모 역할로서 대대장 뒤를 따라다니는 역할은 행보관이 아니라 주임원사가 맡아야 한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푸른거탑에서는 주임원사 캐릭터가 단 한 번도 나오지 않았다. 실제 군대에서는 행보관은 중대장과 환상의 콤비.[33] 족구 대회에서 주임원사가 나와 이용주 팀을 깨버린 에피소드가 있다.[34] 사실 진짜 '대뇌의 전두엽'이라는 말버릇의 실제계기는 푸른거탑의 또 다른 시리즈인 『푸른거탑 ZERO』의 마지막화에 등장한다. 여기서 우연히 만난 사단 선배를 만나고 그 사단 선배가 쓴 '대뇌의 전두엽'이란 말이 입에 짝짝 달라붙어서 쓰게 되었다고...백문이불여일견. 궁금하면 직접 감상해보자https://www.youtube.com/watch?v=_8_B4xTdeSc https://www.youtube.com/watch?v=RQ8SZSv9hyE[35] 응답하라 1994 14화에서 최종훈이 해태의 선임 말년병장으로 까메오 출연했다. 그리고 푸른거탑 리턴즈 9화에서 신촌하숙에서 성나정이 편지를 보내고, 배경에서 통신병이 "여기는 삼천포~ 응답하라"라고 외치는 것으로 패러디했다.[36] 물론 진짜 사나이는 한국군의 이상향을 표현했다는 것을 감안해야 한다.[37] 사실 진짜 사나이가 군대 미화 정도가 워낙 정도가 심한 편이긴 하다.[38] 30사단 신병교육대 및 사단본부가 수도권 전철 화전역 근처에 있어, 서울특별시와 아주 인접해있기 때문에 방송 촬영이 잦다.[39] 유명한 여배우, 할리웃 스타 등의 이름으로 나오면 꼭 엄마거나 할머니, 동성 친구이름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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