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동현(199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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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소개
> 김동현은 기본기가 탄탄한 선수다. 킥, 슈팅, 넓은 시야 등 다방면에서 뛰어나다.활동량이 많은 편은 아니지만 센스가 뛰어나 볼을 뺏기는 일이 없다. 현재 고등학교에서는 최고 수준의 미드필더라고 볼 수 있다. 한 가지 아쉬운 점은 아직 피지컬이 약하다는 것이다. 앞으로 스피드와 피지컬을 보완하면, 김남일이나 기성용에 버금가는 선수로 성장할 수 있는 잠재력을 가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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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창원 - 포항제철고등학교 감독[* 현 대전시티즌 코치]
2016년 포항 스틸러스의 우선 지명을 받고 중앙대로 진학하였다가, 2018년 정식으로 포항 스틸러스에 입단한 축구선수이다.> -
>이창원 - 포항제철고등학교 감독[* 현 대전시티즌 코치]
2. 클럽 경력
2.1. 광주 FC
2018년 포항 스틸러스에 정식으로 입단하였지만 입단과 동시에 단기 임대로 광주 FC로 가게 되었다. #
하지만 시즌이 시작하기 전에는 이 영입소식에 많은 팬들이 관심을 보이지는 않았다.
그 이유는 크게 2가지가 있는데 첫번째 이유는 당시 겨울 이적시장의 흐름 때문이었는데 당시 광주 fc는 강등 이후 주전 선수의 절반 이상이 이탈한 상황이었지만, 그 공백을 메우기 위해 연령별 대표팀과 k리그 무대에서 가능성을 보인 선수를 여러 명 영입이 이미 완료된 상황이었기 때문에 리그 경험이 전무한 김동현에 대한 기대치가 상대적으로 관심이 낮을 수 밖에 없었다.
그리고 2번째 이유는 바로 김동현의 포지션에 이미 부동의 주전으로 여겨지는 본즈 선수가 있었기 때문이었는데 본즈는 타고난 피지컬과 수 비커버능력을 바탕으로 2016년 여름부터 2017시즌까지 1부리그에서 경쟁력있는 모습을 보여주었기 때문에, 광주 FC의 팬들은 상대적으로 수준이 더 낮은 2부리그에서는 많은 경기를 뛰는 것은 물론이고 1부리그 시절보다 더 압도적인 모습을 보여주면서 리그 최고의 수비형 미드필더로 자리잡을 것이라는 기대감을 가지고 있었기 때문에 같은 포지션인 김동현이 많은 경기를 뛸 가능성은 거의 없다고 생각하는 팬들이 대다수였다.
그러나 많은 사람들의 예상이 깨지는데는 그리 오랜 시간이 걸리지 않았습니다. 3월 3일 FC안양과의 개막전에서 수비형미드필더로 선발명단에 오른 김동현은 90분동안 수비커버와 공격전개에서 안정적인 모습은 물론 공격상황에서 창의적인 패스로 결정적인 찬스를 만들어내는 능력까지 보이며 경기의 흐름을 주도해나갔습니다. 그 다음에도 계속 선발로 나오면서 꾸준히 좋은 모습을 보여주자 본즈 선수가 부상에서 복귀한 이후에도 김동현 선수가 본즈 선수를 대신해서 계속 주전자리를 지키게 되었습니다.
그러나 모두의 예상을 깨고 김동현에 본즈와의 주전경쟁에서 우위를 점할 수 있었던 비결은 '패스'였다.
본즈는 특유의 강한 피지컬과 타고난 수비커버능력을 가지고 있었지만, 패스의 정확성과 창의성은 다소 떨어지는 모습을 보였기 때문에 수비에서는 큰 도움이 되었지만 공격을 전개하는데 있어서는 상대적으로 기여도가 적은 모습을 보였다.
그러나 김동현은 본즈에 비해 피지컬로 수비하는 능력은 떨어지지만, 후방에서 빌드업을 주도하거나 공격지역에서 위협적인 패스를 넣어주는 능력은 본즈 선수보다 월등히 좋은 모습을 보여주었기 때문에 공격적인 축구를 지향하는 박진섭 감독의 성향상 공격에 더 도움이 되는 김동현 선수를 적극적으로 기용했고, 결국 김동현과의 경쟁에서 완전히 밀린 본즈는 여름 이적시장에 은사 남기일 감독이 이끌고 있는 성남 FC로 이적하게 되었다.
2018시즌 광주FC의 미드필더 조합은 여러번 바뀌었는데, 미노리-임민혁 혹은 여봉훈-임민혁 조합으로 시즌을 시작했고 여름에 이승모와 최준혁의 임대 영입으로 선수 기용의 폭이 더 넓어졌으며 시즌 막판에는 여름이 복귀하고 나상호가 2선 중앙에서 프리로 뛰게 되면서 다른 미드필더들이 자리를 잃게 되는 등의 변화가 있었는데 이런 변화에도 불구하고 팀내에서 가장 많은 35경기를 뛰면서 부동의 주전 자리를 지켰다.
2019시즌 광주FC는 나상호를 빼놓고는 이야기할 수 없을 정도로 나상호 선수의 활약은 절대적이었는데 시즌 31경기에서 16골 1도움을 기록하면서 팀 득점의 3분의 1을 책임져주었으며 특히 7번의 선재골과 2번의 극장골을 넣는 등 결정적인 순간에 더 강한 모습을 보여주었다.
이처럼 나상호 선수가 활약할 수 있었던 비결 중 하나는 바로 후방지역에서 김동현의 존재 덕분이었는데 김동현 선수는 시즌 35경기동안 3골 5도움을 기록했는데 이 5개의 도움중 4개는 나상호 선수의 득점으로 연결되었을 정도로 나상호와의 호흡이 잘맞는 모습을 보여주었는데 주로 김동현선수가 나상호 선수의 침투 타이밍에 맞게 수비의 뒷공간으로 찔러주는 패스를 넣으면 나상호 선수가 마무리지어주는 패턴이었다.
만약 김동현이 없었더라면 나상호 선수가 득점으로 연결지을 수 있는 패스의 횟수가 더 적었을 것이고 또 팀이 공격전개를 하는데 있어서도 더 어려움을 겪을 가능성이 더 높았을 것이며, 어쩌면 올시즌 나상호가 이같은 활약을 보여주지 못했을 수도 있었다. 그렇기 때문에 팀의 에이스가 빛날 수 있도록 직간접적인 도움을 준 김동현의 활약이 더 가치가 있는 것 같습니다.
2.2. 성남 FC
2.2.1. 2019 시즌
2019년 겨울이적시장 성남은 시민구단으로 창단이후 역대 최다이적료 4억 오천만원을 포항에게 지불하고 김동현을 데려왔다.
남기일 감독이 11월달부터 김동현을 지켜보았다고 한다. 장점은 단점에서 항상 꾸준히 제기되었던 피지컬 싸움이 임대기간동안 단련되었다. 그리고 공간침투하는 키패스, 안정적인 볼배급은 K리그1에서도 통한다는것을 보고 재빨리 영입을 해왔다. 하지만 포항 팬들은 이석현이 언제 상근예비역으로 입대하는지도 모르는 바람에 김동현을 파는건 어이가 없다는 여론이다.
이런 평가를 받는 김동현은 남기일의 성남에서 어떤 모습을 보여줄지 기대를 모았지만 전반기가 끝난 가운데 예상외로 남기일식 축구에 적응하지 못하는 모습을 보이며 7월17일자로 박수일과 트레이드로 대전 시티즌으로 이적한다는 기사가 나왔다.#
하지만 트레이드가 불발되었다고 한다.#
여름이적시장에서 변화를 주지못한채 후반기 시즌을 맞이했고 결과가 바뀌진 않았다. 소속팀에서와는 다르게 올림픽 대표팀에서는 계속 중용을 받는 모습인데 잘했던 작년에는 외면받고, 주춤한 올해는 중용을 받는 아이러니한 상황이 펼쳐지고 있다.
하지만 여전히 능력이 있고 잠재력도 있는 선수인건 분명하니 2020년 새로운 감독 밑에서 새롭게 시작을 해서 데뷔시즌 이상의 모습을 보이길 바랄뿐이다.
2.2.2. 2020 시즌
김남일 감독은 전술을 바꾸면서 선발 명단에 변화를 줬는데, 김동현은 수비형 미드필더 자리에 중용됐다. 김동현은 10라운드까지 선발 출전 5회에 그쳤지만, 3-2-4-1 포메이션으로 바뀐 뒤부터 모두 풀타임을 소화했다. 김동현의 3선 짝꿍 자리는 이스칸데로프와 박태준이 정확히 반절씩 나눠 뛰었다. 11라운드와 12라운드에서 두 선수가 번갈아 한 경기씩 풀타임을 뛰었고, 13라운드에선 45분씩 소화했다.
김동현은 수비형 미드필더로서의 역할을 착실히 해냈다. 직전 라운드 강원FC전 전반전은 수비에 무게를 실었다. 이날 김동현은 강원의 공격 진행 패스를 4회나 차단했다. 동료 수비수 임승겸을 제외하고 가장 많은 인터셉트를 기록했다. 강원 공격진은 김동현에게 번번이 가로막혔다. 이날 상대 공격 차단 횟수 전체 2위, 수비 지역에서 공을 다시 따낸 횟수 전체 1위 등 수비 지표에서 높은 수치를 기록했다.
또한 김학범 감독이 올대에서 김동현을 중용하는 추세인데 김동현이 전진패스능력을 갖춘 수비형미드필더라는 장점 외에도 백승호, 맹성웅 등과 차별화되는 장점이 있다. 바로 창의적인 경기운영능력. 백승호와 맹성웅은 패스의 기술적인 측면만 놓고 보면 그 안정성 면에서 김동현보다 더 우수하다고 평가할 수도 있겠지만 경기를 운영한다거나 조율한다는 측면에서 보면 김동현이 이들보다 앞서는 면이 있다. 그리고 김학범 감독이 요구하는 전진패스의 도전성 면에서 오히려 그 요구에 원두재와 더불어 가장 부합하는 모습을 보여주는 중.
2.3. 강원 FC
5각 트레이드를 통해 강원 FC에 합류했고, 2021년 1월 18일 오피셜이 떴다.
2.4. 통산 클럽 기록
2021년 1월 20일 기준
*광주 승격 PO 1경기 포함
*( ) = 교체출전
*[ ] = R리그 출전
*<>=FA컵 경고 및 퇴장
3. 국가대표 경력
3.1. 성인 국가대표
청소년 국가대표 경력도 있는 유망주 미드필더이지만, 아직 성인 대표에는 차출된 적이 없다.
3.2. 청소년 국가대표
2017년 8월 5일 기준
3.3. U-23 국가대표
2020년 12월 30일 기준
● 2018-03-12 u23 아시안게임 1차 소집에 선발된 상태 김학범호 1기
● 2018-12-05 u23 올림픽대표 1차 소집에 선발된 상태 김학범호 1기
● 2019-12-24 u23 올림픽대표 최종예선 소집에 선발된 상태 김학범호
● 2020-09-28 (팀 벤투 vs 팀 김학범 팀) 김학범호에 소집에 선발된 상태 팀 김학범
● 2020-11-13 u23 올림픽대표 이집트 3개국 친선대회에 선발된 상태
3.4. 통산 국가대표 기록
2020년 12월 01일 기준
4. 기록
4.1. 클럽
4.2. 국가대표
- 대한민국 U-23 축구 국가대표팀
- 두바이컵 준우승:2019
- AFC U-23 챔피언십 우승:2020
4.3. 개인 수상
5. 여담
- 2014시즌 포철고의 3관왕에 기여하였다.[2]
- 2015시즌 팀의 아디다스 K리그 주니어 후기리그 무패 우승을 이끌면서 B조 최우수 선수상을 수상하였다. 또한 후기리그 왕중왕전에서 인천대건고를 2:1로 물리치고 우승했다. 이때 같이 뛰던 선수들이 김로만, 우찬양, 이승모, 권기표 등이 있다
- 2017시즌 1,2학년 대학축구대회에서 경기중앙대의 우승을 이끌었다. 이는 중앙대의 저학년대회 첫 우승이다.
- 롤모델로 사비 알론소를 꼽았다.
- 가장 뛰어보고 싶은 리그로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를 꼽았다.
- 등번호 14번은 초등학교 시절 좋은 기억 때문이라고 밝혔다.
- 게임을 잘 안 하며 게임에 흥미를 잃었다고 한다.
- 드라마 시청을 좋아하는데, 그 중에서도 사랑의 불시착, 미스터 선샤인, 슬기로운 깜빵생활이 재밌다고 한다.
- 개인적으로 좋아하는 팀은 리버풀이지만 맨유 경기를 보면 박지성 선수가 있었던 팀이기에 이겼으면 하는 바람이 많은 것 같다고 밝혔다.
- 원래는 순댓국과 설렁탕을 안 좋아했는데 나이가 들면서 자신의 입맛에 맞다고 한다.
- 중학생 때 에프엑스를 좋아했었다. 다만 현재는 텔레비전을 잘 보지 않아 어떤 걸그룹이 있는지 모른다고.
- 잠버릇을 묻는 질문에 자는데 본인이 볼 수 있냐고 물었다. (..)
- 술을 마시지 않는다.
- 몸에 타투는 없다.
- 부산아이파크 김진규 선수와 매우 친하다. U-23 연령별 대표팀에서 계속 룸메이트였다고 한다.
- 김진규선수 피셜 원래 바지 사이즈는 L이지만 3XL를 입는다고 한다. (왜..?)
- 포항 유스이지만 고향이 서울이라 사투리를 쓰지 않는다.
- 울산현대의 이동경선수와 초등학교 때부터 친구였는데, 심지어 자신의 집에서 자고 간 적도 있다고 한다. 대표팀에서 같이 뛰니까 남달라서 더 애틋하다고. (동경이는 어떻게 생각할지 모르겠지만..)
- 중학교 시절 인터뷰에서 바이에른 뮌헨을 좋아한다고 밝힌 바 있는데, 아직도 좋아한다고 한다.
- 해외 진출을 할 수 있다면 가고싶은 팀을 묻는 질문에 리버풀이라고 답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