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창원(축구)
1. 소개
대한민국의 축구인이다.
2. 선수 경력
포항제철동초등학교, 포항제철중학교, 포항제철공업고등학교, 영남대학교를 졸업하고, 상무를 전역한 후 전남 드래곤즈에 드래프트 2순위로 입단했으며 5년후인 2006년 포항 스틸러스로 이적하였다. 2009년 11월 1일 이창원은 홈 구장 포항스틸야드에서 벌어진 수원과의 K-리그 2009 30R 경기 하프타임 때 홈 팬들 앞에서 은퇴를 발표했고 앞으로 지도자 생활을 하겠다고 하였다.
3. 지도자 경력
은퇴 후 포항제철공업고등학교 코치로 4개월 간 일하였으며, 2010년 5월 10일 포항 스틸러스의 레모스 감독이 성적 부진을 이유로 4개월 만에 경질됨에 따라 박창현 수석 코치가 대신 지휘봉을 잡는 감독 대행 체제로 전환된 이후, 박 감독을 보좌하기 위해 최문식 포항 2군 코치가 1군 코치로 올라가게 되었고 그 자리를 메우기 위해 이창원 코치가 부임하였다. 데뷔전인 경남 FC 리저브팀과의 원정 경기에서 전반에만 2골을 내주고 수비수 김창훈까지 퇴장 당하면서 패색이 짙었지만 이창원 코치는 수비 형태를 포백에서 스리백으로 바꾸고 공격 숫자를 그대로 두는 '맞불' 작전을 펼쳐 고기구의 만회골과 김대호의 극적인 동점골로 2-2 무승부를 거두었다.
2010년에는 팀의 R리그 B조 우승을 이루었다.
2011년에는 포항 스틸러스 산하의 U-18 유소년 팀인 포항제철고등학교 축구부 감독으로 부임하였으며, 2011년부터 2013년까지 고교클럽 챌린지리그 3년 연속 우승을 거머쥐었으며, 2013년에는 전국 초중고 축구리그 고등부 왕중왕전 결승에 올라, 전북 U-18 전주 영생고를 3-1로 격파하고 더블 우승을 달성하였다.
특히 2014년에는 왕중왕전 결승에서 아쉽게 패하며 2연패는 실패하였으나 문화체육장관배, 대통령금배, 전국체전, 한 중 일 국제 친선대회등 출전한 모든 대회에서 결승에 진출하며 4관왕을 차지하는 등 포항제철고의 황금기를 이끌었다.
성적 뿐만 아니라 문창진, 이광혁, 황희찬, 이진현 등 실력있는 대형 유망주들을 길러내기도 하였다.
다음해인 2015년 5월, 대전 시티즌 최문식 신임 감독의 부름을 받아 대전 시티즌의 수석코치로 취임하며 1년 반동안 최감독을 보좌하였으며, 2017년 부터는 옌볜 푸더의 유소년 감독 겸 2군 감독으로 활동하였고 2년후인 2019년 2월 옌볜푸더 축구팀이 해체되므로 인해 다시 한국으로 컴백하였다.
2019년 7월 대전 시티즌 코치로 다시 부임하며 대략 3년 반만에 대전으로 복귀하였으며, 반시즌간 이흥실 감독을 보좌하였다.
2020년 대한축구협회 전임지도자로 부임해 1년간 활동했다.
2021년 대구예술대학교 감독으로 부임하며 대학 무대에 도전하게 되었다.
4. 여담
- 배우자는 국가대표 태권도 선수 출신 정재은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