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로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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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대한민국의 축구선수며, 러시아 혼혈로 선천적인 한-러 이중국적이다. 포지션은 골키퍼로, K3리그의 평택 시티즌 FC에 소속되어 있다.
2. 커리어
- 2009시즌 신곡초의 주전 골키퍼로 활약하며, 전국대회 3관왕을 이끌었다. [2]
- 2010시즌 포철중의 추계연맹전 저학년부 우승을 이끌었다.
- 2011시즌 대교 눈높이 전국 중등축구 리그 왕중왕전 우승을 이끌었다. 이 대회의 활약을 인정받아 골키퍼상을 수상하였다.
- 2012시즌 춘계 한국중등축구연맹전과 전국소년체전 우승을 이끌었다.
- 2014시즌 포철고의 제40회 문화체육부장관기 전국고교축구대회 우승과 제47회 대통령금배 전국고교축구대회 우승을 이끌었고, 이 대회들의 활약을 인정받아 두 대회 모두 최우수 골키퍼 상을 수상하였다.
- 2015시즌 K리그 주니어 후기리그 우승을 이끌었다.
- K리그 주니어 통산 36경기 29실점을 기록하였다.
- 2016 시즌 포항 스틸러스에 입단하였다.
- 2017 시즌 포항 스틸러스에서 강릉시청으로 1년 임대 이적하였다.
- 2017년 3월 25일, 부산교통공사전에서 내셔널리그 데뷔전을 치뤘고, 첫 클린시트 또한 기록하였다.
- 2017년 3월 29일, 안산 그리너스 FC전에서 FA컵 데뷔전을 치뤘고, 첫 클린시트 또한 기록하였다.
2.1. 프로 입단 전
포항 스틸러스 유스인 포항제철중학교-포항제철고등학교 출신. 고등학교 졸업 당시 키는 192cm. 한국인 아버지와 러시아인 어머니 사이에서 태어난 혼혈로, 러시아에서 태어나 유치원까지 다닌 후 서울로 와서 초등학교에 입학했다. 의정부 신곡초등학교 4학년 때부터 축구를 시작했는데 이 시절 괴물 같은 방어력으로 학교를 대회마다 우승시켰고 이를 지켜본 포항에 스카우트되어 포항 유스 팀인 포항제철중학교에 들어갔다. 수비가 안습이라는 평이 많은 포항제철중이라 그런지 김로만이 더욱 돋보였던 듯. 2012년 전국축구중등리그에서 우승했으며, MVP와 골키퍼상을 받았다.
포항제철고등학교 입학 이후 경기에서 안 보였기 때문에 가끔씩 김로만이 중등리그에서 벌인 선방쇼 영상과 함께 '이 친구 사실 거품이고 지금은 폭망했다 카더라" 식의 이야기가 돌아다녔는데, 전혀 아니다. 유소년 최강팀으로 불리는 포항제철고에서 수문장을 맡았으며, 동 나이대 최고의 골키퍼 중 하나로 꼽혔다. [3] 애초에 유소년 축구에서 골키퍼 주전은 졸업반인 3학년이 도맡아하고 정말 뛰어나도 2학년은 돼야 주전을 차지할 수 있다. 그리고 김로만은 그 고등학교 2학년인 2014년부터 포항제철고의 주전 골키퍼로 각종 대회에서 최우수 골키퍼상을 수 차례 수상하였다.
2015년 부로 포철고 3학년이 되었다. 졸업하면 1순위로 포항 스틸러스와 계약할거라는 모두의 예상대로 2016시즌 우선지명에서 프로직행이 결정되어 2016년부터 포항에서 뛰게 되었다.
2.2. 포항 스틸러스
2.2.1. 2016 시즌
2016년 6월 초, 모 사이트에서 김로만이 스카우트의 제안을 받아 FC 제니트 상트페테르부르크에서 입단 테스트를 치른다는 루머가 돌았으나, 이는 사실이 아닌 것으로 확인되었다.
2016년에는 주전 경쟁에서 밀리며 리그 단 한경기도 출장하지 못했다.
2.2.2. 2017 시즌 강릉시청 축구단 임대
2016 시즌이 끝난 뒤 강릉시청 축구단으로 1년 임대를 가게 됐다. 그리고 내셔널리그에서 데뷔전을 치루었으며, FA컵 64강에서는 안산 그리너스 FC를 상대로 경기 종료 직전 교체로 투입되어 승부차기 키퍼로 나서서 2선방하는 활약 속에 팀을 32강으로 이끌었다. 2018 시즌 포항 스틸러스로 복귀했으며, 강현무가 AFC U-23 챔피언쉽과 아시안 게임으로 잦은 차출이 예고된 상황에서 새로 포항으로 영입된 류원우와 주전 경쟁을 펼칠 것으로 예상된다.
2.2.3. 2018 시즌
2018 시즌, 강릉시청에서 임대를 마치고 친정으로 복귀했다. 그동안 붙박이 주전 골키퍼이자, 대선배였던 신화용이 팀을 떠났지만, 강현무라는 새로운 골리앞에 주전경쟁이 치열할듯 보인다. 대학진학을 건너띄고 곧바로 프로무대로 진입한 수많은 축구 유망주들이 정작 K리그 프로무대에서 실력미달로 잊혀져가는게 현실이니 김로만 역시 고등학교 축구계를 평정했던 유명세에 자만하지 않고 절치부심의 각오로 포항에서 주전경쟁을 해야할것으로 보인다.[4]
2018 시즌 후 포항에서 계약 기간이 끝나고 재계약하지 않으며 FA로 풀렸다.
2.3. 평택 시티즌 FC
2019 시즌을 앞두고 K3리그 어드밴스의 평택시민축구단에 입단하였다. 팀은 2020년부터 지스마트 산하 기업구단으로 전환되어 새로이 개편된 3부 축구리그인 K3리그에 참가한다.
김로만은 새 리그의 첫 시즌에서 리그 20경기에 출전해 38실점 5클린시트를 기록했고, FA컵에서는 2경기에 출전해 1실점 1클린시트를 기록했고, 2021시즌 시작 전 팀과 재계약을 체결했다.#
3. 논란
포항 스틸러스 시절 팀 동료인 우찬양이 자신의 SNS에 김로만이 돈을 갚지 않는다는 내용의 글을 게시하면서 빚투가 폭로되었다. 게시물의 내용에 의하면 김로만은 우찬양의 돈을 갚지 않은 채 연락도 받지 않는 등 철면피의 자세로 일관한 것으로 보이며, 돈을 빌린게 우찬양 한명뿐이 아닌 것으로 보아 주변 사람들과의 돈 문제가 상당히 안좋은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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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아버지가 한국인이고 어머니가 러시아인이기 때문에 한국과 러시아의 복수국적이다. 2010년 5월에 선천적인 복수국적 남성은 만 22세 전까지 or 군복무 후 2년 내에 외국 국적 불행사 서약서를 제출하고 병역의무를 이행하는 조건 하에 [2] 2009 화랑대기 전국유소년축구대회, 제9회 칠십리배 춘계전국유소년축구연맹전, 제38회 전국소년체육대회[3] 다른 한 선수는 성남 FC 유스인 풍생고등학교의 전종혁 골키퍼로, 안습인 팀 성적에도 높이 평가받았다.[4] 다만 강현무보다는 상황이 좋은 것이... 이번시즌부터 포항이 R리그에 참가하기 시작하면서 이쪽 방향으로 경험치를 열심히 먹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