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성호(심판)
1. 개요
대한민국의 축구심판.
2. 선수 시절
국민대의 간판 스트라이커였던 김성호는 국민대 소속으로 대통령배축구대회 호남대전에서 결승골을 뽑아내기도 했고 가을철 대학축구연맹전 경희대와의 경기에서는 해트트릭을 뽑아내며 주목 받기도 했다. 1992년에도 국민대 주전 공격수로 활약하며 전국축구선수권대회 배재대전에서 골을 뽑아냈다.
국민대 졸업 후 신청한 1993년 드래프트에서 연고지명으로 완산 푸마에 지명되는 바람에 1년동안 프로무대를 밟지 못하였으며, 1994년 전북 버팔로에 입단했으며, 1994년 4월 1일 대우로얄즈를 상대로 프로 데뷔골을 성공시켰으며, 이후 김경래와 함께 버팔로의 간판 공격수로 활약하며 5골 5도움의 활약을 펼쳤다.
시즌 종료 후 버팔로가 해체되면서 전북 다이노스로 이적했고 약 1년간 활약했다.#
3. 기행
2005년 6월 24일에 김현구 부심과 함께 K리그 8회차 우수 주, 부심에 선정되었다. 그는 6월 22일 수원 삼성 블루윙즈와 성남 FC간의 경기에서 공정한 경기운영과 정확한 경기규칙 적용으로 높은 점수를 받았다. 그러나 동년 8월 27일 포항스틸야드에서 킥오프했던 포항 스틸러스vs인천 유나이티드 FC 경기 종료 직후 판정에 항의하는 관중의 얼굴을 주먹으로 가격했다. 이 사건으로 한국프로축구연맹은 김성호 심판에 대한 계약 해지 징계를 내렸다.
2007년 11월 24일 내셔널리그 결승전에서는 수원 FC(당시 수원시청)의 선수 4명을 연달아 퇴장시키고 선수 총 5명과 수원시청 감독까지 퇴장명령을 내려서 초유의 3 : 0 몰수경기를 성사시켰다. 기사
2014년에 K리그 7월의 ‘ICE-WATCH(아이스와치) 이달의 심판'에 선정되었다.
2017년 3월 19일에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있었던 FC 서울vs광주 FC 경기에서 후반 16분에 이상호의 크로스가 박동진의 손에 맞았다고 페널티킥을 선언했다. 그러나 중계화면 시점에서는 공이 박동진의 등에 맞은 것으로 확인되었다. 그로부터 이틀 후 연맹 심판위원회는 김성호 주심에게 무기한 배정정지 징계를 내렸다. 그러나 징계 이후 54일이 지난 5월 13일에 창원축구센터에서 열린 경남 FCvs서울 이랜드 FC간의 K리그2 경기로 복귀했다.
동년 11월 26일 상주 상무와 부산 아이파크의 승강 플레이오프 2차전에 주심으로 나와 한 경기 3번씩이나 VAR(비디오 판독)을 실시해 경기 흐름을 뚝뚝 끊기게 만들었다. 다행히 오심은 없었지만 또 다시 비판의 목소리가 터져 나왔다. 여기서는 좀 김성호 주심이 억울한 게 3번의 VAR 중 원심이 유지된 페널티킥 선언 빼고 나머지 2번은 원심에서 골로 판정된 것을 VAR로 통해 골 무효를 선언함으로써 오심을 바로 잡은 것이라서 사실 따지고 보면 3번의 VAR을 통해 억울한 판정을 막았다고 평가할 수 있다. 결론적으로 모처럼 김성호 주심이 좋은 일을 했다.[1]#1 #2 영상
2018년 8월 25일에 상주시민운동장에서 있었던 상주 상무vs전북 현대 모터스 경기[2] 에서 교체된지 얼마 안된 이재성에게 퇴장을 줬는데[3] 이는 K리그 최단시간 퇴장기록이 되었다. 그리고 항의하던 최강희 감독도 항의가 거칠다는 이유로 퇴장시켰다. 해당 영상
프리미어리그에 마이클 딘이 있다면 K리그에는 김성호가 있다고 생각하면 될 것 같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