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승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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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20대 국회 새누리당 비례대표 국회의원이다.
2. 생애
경기여자고등학교, 서울대학교 약학대학을 졸업한 뒤 식품의약품안전청/처의 주요보직을 거쳐 식품의약품안전처장에 올랐다.
2018년에는 자유한국당 양천구 갑 지역 당협위원장이었다.
양천구 갑은 원희룡 현 제주지사가 3선을 하는 등 보수세가 강한 지역이지만 20대 총선에서는 더불어민주당 황희 후보가 당선됨으로서 보수정당 후보를 드디어 밀어냈다. 양천구 갑은 지역구가 목동만으로 이뤄졌다고 해도 무리가 없는데 경제력으로는 높은 편이나 연령대가 그리 높지만도 않아서 보수 진보 유권자의 백중세 지역이다. 누가 이기든 5%이내의 박빙의 승부가 예상되는 지역 중 하나다.
나름대로 지역구 활동을 열심히 하며 공을 들여 왔으나 3월 4일 공천관리위원회가 양천갑에 송한섭 전 검사를 공천하면서 컷오프되었다. 이후 2021년 재보궐선거의 국민의힘 서울시장 후보 경선에서는 나경원 후보의 캠프에 참여했다.
3. 논란
백수오 파동이 터졌던 당시, 2015년 5월 7일에 열린 국회 보건복지위원회 현안보고 자리에서 식품의약품안전처 처장 신분으로서 가짜 백수오인 이엽우피소를 섭취해도 인체에 위해가 없다고 주장하여 더욱 혼란이 가중되었다. 2년이 지나 처장에서 국회의원으로 신분이 바뀐 상황에서 국회에서 다시 이엽우피소에 관해 문제 제기가 되자 "해당 제품 섭취에 따른 인체 위해에 문제가 없는 것으로 판단한다"고 발언했다.
살충제 계란 파문 당시 재임 1개월 된 류영진 식약처장을 강하게 질타했으나 정작 본인은 박근혜 정부 식약처장을 1년이나 재임하면서 농장주들의 호소 및 경고를 해결하지 못해 논란이 되었다. 그러나 김승희는 2016년 3월까지만 식약처에서 근무 후 퇴임했고, 살충제 계란은 2016년 5월 농산물품질관리원에서 실시한 정기조사에서 처음 발견되었기 때문에 김승희에게 책임을 묻기는 어렵다. ##
액상형 전자담배에 사용되는 줄기 니코틴에 1ml 당 1800원 정도의 담배 세금을 액상 전자담배에 적용하겠다는 담배사업법 개정안을 발의했다. 이대로 법안이 통과될 경우 기존 액상형 전자담배에 널리 사용되는 60ml 용량의 액상의 가격은 108,000원이 된다.
그런데 액상형 전자담배가 미국에서 판매중지되고, 우리나라 정부도 2020년 상반기 추가 인체유해성 연구가 끝날 때까지는 사용중단을 강력 권고하면서 사실상 세금 논란은 별로 의미가 없게 되었다. ##
2019년 10월 4일 국회 보건복지위원회의 보건복지부ㆍ질병관리본부 국정감사에서 문재인 대통령이 치매 초기 증상이며, 문재인 대통령의 건망증을 보건복지부 장관이 챙겨야 한다는 식의 말을 해 논란이 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