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트르담 대학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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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대학은 훗날 미합중국을 위해 선(善)을 행하는 가장 강력한 기관 중 하나가 될 것입니다.'''
- 설립자 에드워드 소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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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공식 명칭은 University of Notre Dame du Lac, 약칭 University of Notre Dame 또는 '''ND'''.'''세계 가톨릭 대학의 선두주자이자 자존심'''
미국 인디애나 주 사우스벤드에 위치한 최상위권 명문 사립 종합 대학이며, 세계 최고의 가톨릭 계열 대학이다.[2]
미국에서 손꼽히는 명문대 중 하나이며, 매년 설문조사에서 수 많은 미국 고등학생들과 학부모들의 '드림칼리지'로 뽑히는 최상위권 대학이다. 또한 노트르담 특유의 천주교 종교색과 막강한 동문회, 최고의 디비전1 스포츠팀들 등을 거느린 대학으로서, 전미에서 가장 큰 '팬베이스'를 구축하고 있는 대학이기도 하다.
매년 '최상위권'으로 여겨지는 U.S. News & World Report 전미 순위 탑 20에 들며, 코넬 대학교, 라이스 대학교, 밴더빌트 대학교, 세인트루이스 워싱턴 대학교와 15~19위 사이를 엎치락 뒤치락하며 다툰다. 2021년도 대학 순위에는 전미 19위에 올라있다. 학부 중심의 교육을 표방하여 전통적으로 의대, 치대, 약대, 행정대 등 전문대학원이 존재하지 않는다. 예외적으로 MBA와 로스쿨 과정을 보유하고 있다. 2017년도 신입생들의 경우, 노트르담 학생들의 평균 SAT 점수는, 브라운 대학교, 다트머스 대학교 다음으로 전미에서 7번째로 높았다.[3]
학교 명성에 맞게, 졸업생들의 평균 초봉도 매우 높기로 유명하다. 대학에서 발표한 바로는, 멘도자 경영대학 졸업생들은 평균 7~8천만원대 초봉을 받고, 문과대학의 경제학 졸업생은 평균 6,600만원의 초봉을 받는다. 또한 전체 졸업생들의 평균 초봉은 6,500만원에 육박한다.[4] 동문회의 커리어 센터도 매우 활성화 되있어 미국에서 졸업하고 취직이 가장 잘 되는 대학 중 하나이다.
프랑스에 있는 노트르담 대성당과 철자가 같기 때문에, 국내에는 노트르담 대학이라는 표기가 대세인 듯 하나, 현지 미국인들은 노터 데임(거의 노러 데임)에 가깝게 발음한다. '노트르담'은 성모 마리아를 의미한다.
2. 위상
학부, 스포츠, 동문회 등 많은 방면에서 미국 최상위권을 다투는 아이비리그급 명문대이다.[5] 뉴스위크지가 선정한 '뉴 아이비리그' 대학 중 하나이기도 하다. 입학생 중 90%가 고등학교 내신 상위 10%내에 들며 평균 SAT 점수도 1600점 만점에 1510점을 자랑한다. 미국을 대표하는 가톨릭 계열 명문대학교다 보니, 상류층 천주교 신자 백인들은 노트르담을 "Catholic Harvard" (가톨릭 하버드)라 부르며 자녀들을 진학시키고 싶은 대학 1순위로 여긴다.
미국 US News 등 뉴스일간지에서 발표하는 미국내 대학순위에서 항상 '최상위권'이라고 불리는 20위 안에 들며, 이는 UCLA, UC 버클리, 조지타운 대학교, 미시간 대학교, USC 등 많은 명문대들을 앞서나가는 수치이다. 또한 미국 프린스턴 리뷰의 설문조사 "학부모들이 자녀들을 진학시키고 싶은 드림칼리지"에서 2011년부터 매년 10위안에 드는 대학이기도 하다.[6][7]
노트르담의 동문회는 미국에서 가장 막강한 동문회 중 하나로 평가 받는다. 2016년 Forbes는 노트르담의 동문회 네트워크를 프린스턴, 예일, 하버드 대학교 보다 높은 전미 5위로 평가했다.[8] 또한 수 많은 동문들이 투자은행, 사모펀드, 회계, 전략컨설팅펌에서 파트너급 임원으로 일하고 있으며, 학교 선, 후배들이 서로 "밀어주고 당겨주는" 시스템이 미국에서 제일 활성화되어 있는 대학 중 하나이다.
그 외 노트르담 대학교에 대한 평가는 다음과 같다: 2017년 Forbes 대학 평가, 중서부 대학 1위. 2012년-2017년 BusinessWeek 경영대학 평가, 멘도자 경영대학 5년 연속 전미 1위. 2018년 Best College Values 동문 네트워크 평가, 전미 5위. 2017년 미국의 참고서 "스파크노트"가 발표한 "미국의 엘리트 대학교" 중 하나. 2018년 세계에서 가장 권위있는 장학금 제도인 풀브라이트 프로그램을 브라운 대학교 다음으로 가장 많이 수여받은 대학으로 선정. USNWR가 발표한 고등학교 카운슬러들의 대학교 랭킹 전미 15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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졸업 축하 연설을 하는 제44대 미국 대통령 버락 오바마와 제48대 미국 부통령 마이크 펜스.
노트르담 대학의 졸업식에는 새로 취임한 미국 대통령 또는 부통령이 참석하여 졸업 축하 연설을 하는것이 관례이며, 이는 미국에서 노트르담 대학의 막강한 위상을 보여주는 증거이기도 하다. 그도 그럴 것이, 미국 내 가톨릭 계열 대학 중 최상위로 여겨지는 대학이다 보니, 신임 대통령/부통령들은 가톨릭 유권자들의 신임을 얻기 위한 정치적 행보를 효율적으로 달성할 수 있는 곳이 바로 이곳이다. [9]
또한 매우 보수적이고 종교적인 이미지로 유명하다. 미국의 최상위권 대학중에서도 유색인종 학생의 비율이 많이 낮은편.
3. 역사
1842년, 빈센즈 주교인 셀레스틴 귀네메르 드 라 하일랑디에르 주교는 성 십자가 수도회의 신부인 에드워드 소린 신부에게 2년내에 대학을 설립하는 조건으로 토지를 제공한다. 이에 소린 신부는 동년 11월 26일, 같은 수도회의 동료 신부들 8명과 함께 부지에 도착, 스티븐 배딘의 옛 통나무 교회당을 학교로 사용하면서 학생 2명을 얻었고, 학교 신설 건물들에 대한 전반에 관한 작업을 시작한다.
처음에는 일반 초 중교육기관으로 시작되었으나, 후에 인디애나 주의회로부터 1844년 1월 15일, 대학 인가를 받았으며, 이때 노트르담 뒤라크 대학교(University of Notre Dame du Lac), 즉 '호수의 성모 마리아 대학'으로 개칭되었다. 그러나 대학 초창기에는 남학교로 시작되었으므로 1844년, 성 십자가 수녀회에 의해 여자대학인 세인트 메리스 칼리지가 설립된다.
1849년, 대학 최초의 학위가 수여되었고, 학생 수가 많아짐에 따라 학교 자체도 확장세로 들어선다. 그 결과 1865년, 소린 신부에 의해 세워졌던 본관은 새로 신축한 대형건물로 전환되었고, 1873년 레모니에 신부에 의해 도서관 장서가 시작되고, 1879년, 만권의 장서로 불어나 본관에 배치되게 된다. 그러나 1879년 4월에 있었던 화재로 인해 본관과 부속 도서관이 소실되자 이듬해 재건이 시작되었으며, 장서 역시 신관이 준공되면서 신관에 다시 배치되었다.
아울러 훗날 워싱턴 홀로 개칭되는 음악홀과 1880년, 과학학부가 신설됨과 동시에 과학관이 3년후인 1883년 개설되었고, 1890년에는 기숙사 건물이 개설되었으며 법대 건물이 개설되는 등 신설되는 학교 건물들이 늘어나게 되었다.
그후 시어도어 헤즈버그(Theodore Hesburgh)가 1952년 대학총장으로 취임하면서 1987년 이임했던 35년 동안 장족의 발전을 거듭하게 되었다. 우선 운영비가 9천 7백만 달러에서 17억 6천 6백만 달러로 늘어남과 동시에 기부금 역시 9백만 달러에서 3억 5천만 달러로 늘어났으며, 연구 지원금 역시 73만 5천달러에서 1천 5백만달러로 증가되었다. 이러한 결과로 등록 학생수가 4천 979명에서 9천 6백명으로, 교수진들 역시 389명에서 950명으로 2배이상 증가되면서, 결과적으로 학위 수여건도 1,212건에서 2,500건으로 증가되었다.
그러나 무엇보다 그의 큰 업적 중 하나는 학교를 남녀공학으로 전환했다는 점이다. 1960년대 중반 여자대학이었던 세인트 메리스 여대와 학과 교류 중이었으나, 학교의 단성 유지 방침에 의해 여학생들이 등록거부를 당했다. 이러한 경직된 학사방침은 상당수의 학생들이 남녀공학으로의 전학을 고려한다는 설문조사까지 나옴에 따라, 논의를 거듭한 끝에 남녀공학 대학으로의 전환을 계획하게 되었다. 이 과정에서 양 학교의 교수진들의 자격과 급료관련에서 차이가 보여 세인트 메리스 여대와의 합병안이 기각된다.
그럼에도 노트르담대는 기존의 남성전용 기숙사들 중 2동을 여성전용으로 전환시켜 남녀공학으로 전환했고, 1971년 세인트 메리스 여대 출신 전학생이었던 메리 앤 프록터가 이 대학 첫 여학생으로 등록되었다. 그러나 가톨릭의 보수적 학풍은 그대로 유지, 1999년 동성애자의 캠퍼스 내에서의 차별금지를 기각한 것과 관련 교수진들과 학생들과 의견충돌이 있었기도 했다.
4. 경쟁률
입학 경쟁 또한 매우 치열하기로 유명하다. 2021년 가을에 입학한 학부 신입생의 경우, 21,273명의 지원자 중에서 19.1%인 4,055명이 합격하였다. 유학생인 경우, 경쟁은 더 치열하기 때문에 최소 SAT 1550점 이상, 전교 5등안에는 들어야 가능성이 있다고 볼 수 있다. 노트르담 대학교가 2018년 발표한 입학통계에 따르면 신입생들 중 43%가 고등학교 내신의 상위 2%에 들었으며, 89%가 상위 10%에 들었다. SAT 평균 점수는 1600점 만점에 1510점을 기록했다. 또한 신입생들 중 25%가 고등학교 학생회를 이끈 경력이 있으며, 무려 42%가 고등학교 스포츠 대표팀의 주장직을 역임한 적 있다.
전체 합격률은 매년 15~18%를 겉돌며, 노트르담에 합격한 후 이 대학에 진학하는 학생 비율이 항상 50% 이상이다. 그만큼 많은 학생들의 "드림 칼리지"라는 뜻이다.
4.1. 입학
매년 고등학교 내신 상위 5%안에 드는 학생들이 치열하게 경쟁하고, 어릴 때부터 노트르담 진학이 꿈인 학생들은 9학년부터 스펙을 쌓는다 (봉사활동, 인턴쉽, 종교활동 등등). 미국뉴스일간지는 2017년 대학 리뷰에서 노트르담 대학교를 "Most Selective," 또는 "가장 경쟁률이 치열한" 대학으로 분류했다.[10] 또한 상위 20위권 대학 중 흔치않게 조기 전형에 복수 지원을 허락하는 대학 중 하나인데, U.S. News & World Report에 따르면 2017년 노트르담에 지원자 중 복수 지원을 하는 학생들은, 하버드 대학교, 듀크 대학교, 노스웨스턴 대학교와 보스턴 칼리지에 가장 많이 지원하였다.
조기전형 지원자들은 정시 지원자들보다 합격률이 3-4%정도 높은데, 대학이 발표한 바에 따르면 조기지원자들의 경쟁력과 스펙이 정시 지원자들보다 주로 높기 때문이다.[11] 하지만 다른 많은 미국대학들과 마찬가지로 이것은 제 3자가 바라보기에 높은 것이고 실제로 이런 명문대 조기전형에 지원하는 학생들은 시험점수에 거의 차이가 없을 정도로 전세계 최우수학생들을 자랑한다. 따라서 진짜 자그마한 것 하나에 당락이 결정되기에 조기전형에 집어넣어서 합격되는 것은 매우 힘들다고 볼 수 있다.
유학생들 중에는 중국인들이 제일 많으며, 학교에서 Greater China Scholar Program을 유치하는 등 많은 우수 중국학생들을 데려오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5. 종교색
학교가 천주교 계열 대학인 만큼, 종교색이 짙기로 유명하다. 모든 기숙사 건물마다 작은 성당이 있으며, 매일 수많은 미사와 고해성사가 교내에서 행해진다. 또한 교내에 바실리카급 대성당이 있으며, 모든 강의실에 십자가가 걸려있다. 이는 리버럴하고 종교색이 거의 없는 비슷한 위상의 예수회 계열 조지타운 대학교와 대조되는 분위기다. 물론 천주교 교리나 분위기를 학생들에게 강요하지는 않으며, 학생 중 약 20%는 천주교 신자가 아니다. 하지만 대학 자체가 유일하게 강한 종교색을 가지고 있는 최상위권 대학인 것에 대해 자부심을 가지고 있으며, 이는 천주교 신자가 아닌 학생들이 고려해야 하는 부분임은 분명하다.
이렇기 때문에 미국에서 노트르담 대학교의 이미지는 "공부 잘하고, 돈 많은 천주교 신자 백인들이 다니는 명문대"로 굳어져 있는 분위기다. 그 댓가로, 노트르담 대학교는 미국 전체에서 학비 비싸기로 열 손가락에 드는 대학교다. 학부 기준으로 한 학기 수강 및 생활비가 6만 7천달러에 육박한다. 이런 이유로 아래 소개할 운동부의 리크루트에도 이 학비가 영향을 미친다.
6. 학부
노트르담 대학은 학부 중심 교육을 표방하기 때문에 다른 미국 대학들과는 달리 대학원이 아닌 학부에 거의 모든 초점이 맞춰져 있다. 헤즈버그 총장 재임 이후 '그저 그랬던' 노트르담의 학부는 미국내 최상위권을 기록하기 시작했으며 80년대 부터 세계적인 인정을 받게 되었다. 특히 멘도자 경영대학의 재무학과와 회계학과, 그리고 문과대학의 경제학과와 정치외교학과가 정평이 나있다.
6.1. 문과대학 - College of Arts and Letter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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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42년에 대학내에서 가장 먼저 설립된 학부로 예술, 인문, 사회학에 관련된 20개의 학과로 이뤄졌으며 세부적으로 70개의 전공과 부전공 과정이 개설되어 있다. 유럽중세사 학과는 미국내에서 6위를 기록할 정도로 정평이 나있으며, 경제학과와 정치외교학과 또한 정평이 나있다. 또한 노트르담 문과대학에서는 탑14 로스쿨, 컨설팅 펌등에 매년 많은 유학생들을 보내고 있다. 여기를 졸업하면 Bachelor of Arts (B.A.) 학위를 받게 된다. 3천명의 학부생과 1,100여명의 대학원생이 재학중이며 500여명의 전임교원이 속해있다.
6.2. 과학대학 - College of Scienc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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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65년에 설립됐으며 주로 순수 자연과학 학문이 개설되어 있다. 미국 내 의학대학원(Medical School) 입학률이 제일 높은것으로 유명하다. 1,200명의 학부생들이 재학하고 있으며, 본관은 새로 지어진 Jordan Hall of Science에 자리하고 있다. 이외에도 Niewland Hall of Science, Stepan Chemestry Hall, Hurley Hall, Hayes-Healey Hall 등 방사능연구소를 포함한 각종 실험실들을 대동한 수많은 건물들에서 강의 및 연구활동이 이루어져 있다. 여기를 졸업하면 Bachelor of Science (B.S.) 학위를 받게 된다.
6.3. 건축대학 - School of Architectur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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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99년 설립되었으며 다른 학부와 달리 5년제다. 그중 1년은 이탈리아 로마에서 공부하며 지낸다. 학부들중 가장 작고 입학하기도 가장 까다롭기로 유명하다. 노트르담 대학 안에서도 건축대학 학생들은 유대감이 엄청나기로 알려져있다. 졸업식 때는 건축학부 학생들은 사각모 위에 제각각의 건축물 미니어쳐를 직접 제작해서 머리에 쓰고 나오는데, 한국 유학생들 역시 숭례문 등을 올리고 나온다.
6.4. 공과대학 - College of Engineeri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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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20년에 College of Science에서 분리되어 설립됐다. 기계 공학, 화학 및 생체 분자 공학, 토목 및 지질 과학, 컴퓨터 과학 및 엔지니어링, 전기 공학등을 제공한다.
6.5. 키오 외교대학 - Keough School of Global Affair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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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4년도에 신설된 국제관계/외교학부이다. Jenkins and Nanovic Hall에 자리하고 있으며, 문과대학의 경제학부, 정치외교학부, 사회학부 오피스들과 같이 입주하고 있다.
6.6. 멘도자 경영대학 - Mendoza College of Busines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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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21년에 세워졌으며, 정식 명칭은 Mendoza College of Business (멘도자 경영대학)이다. 학부 전공은 재무학, 전략컨설팅, 회계학, 재무학, 마케팅학, 경영분석학이 있다.
기본적으로 노트르담의 성적 산출 방식은 절대평가인데, 예외적으로 경영대의 경우 상대평가를 도입하고 있다.
현재 미국의 모든 대학과 같이 경영학부로 쏠리는 학생현상과 다른 단과대학들이 남아나지 못할거라는 높으신 분들의 걱정 때문에 2014년부터는 신입생으로서 학부에 입학하려면 유일하게 미리 경영학부에 진학할것을 표명해야 한다. 만약에 그렇지 않고 전과를 하고 싶다면 1학년 때 1학기 끝나고 한 번 2학기 끝나고 한 번 경영학부에 전과 할 수 있는 기회가 주어지는데, 1학기 트랜스퍼는 GPA 3.4 정도만 유지하면 되고, 2학기 트랜스퍼는 이미 정원이 정해졌기 때문에 거의 안 뽑는다고 보면된다.
7. 대학원
7.1. 법학전문대학원 - Notre Dame Law Schoo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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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에서 제일 역사가 긴 가톨릭계열 로스쿨이다. 현재 전미 로스쿨 랭킹에서 21위에 올라있으며 시카고와 인디애나폴리스 지역에서 명성이 높다. 650명의 학생들이 재학 중이며 2019년도 신입생들은 평균 3.74/4.00의 학부 평점과 LSAT 165점을 기록했다.
8. 캠퍼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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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트르담 대학의 가을 풍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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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캠퍼스내 자리하고 있는 예수성심대성당>
미국내에서 자타공인 크고 아름다운 캠퍼스를 가지고 있다. 특히 가을에 단풍이 질때 캠퍼스의 풍경은 호그와트 저리가라 수준이다. 또한 캠퍼스내 가톨릭 학교답게 대성당이 있으며, 성십자가수도회의 소위 "본부"로서 수도회 신부들의 사제서품식, 부제서품식 등이 매년 이곳에서 거행된다.
9. 동문
현재까지 노트르담 졸업생은 12만명에 이르며, 세계적으로 275개의 동문회가 조직되어있다. 특히 노트르담의 동문회는 미국내 어느 아이비리그 동문회 이상의 영향력을 과시한다. 비교적 학생들 간의 개인플레이가 강한 사립대학교 중에서는 드물게 스포츠 등으로 전교생이 똘똘 뭉친 학교이므로 졸업 후에도 타 사립대 대비 매우 끈끈한 동문회 네트워크가 구축되어 있다. 한국에서 악명(?) 높다는 고려대학교 동문회와 비슷한 양상을 보인다고 할 수 있다.
주요 동문으로는 전 미국 국무부 장관 콘돌리자 라이스, 미국 연방 대법관 에이미 배럿, 뱅크오브아메리카 최고경영자 브라이언 모이니한, 모건 스탠리 전 최고경영자 필립 퍼셀, 1995년 노벨 의학상 수상자 에릭 위스셔스와 1985 노벨 평화상 수상자 제임스 뮐러 등이 있다. 이외에도 금융계를 중심으로 수많은 동문들이 주요 투자은행 및 사모펀드의 파트너급 임원으로 활약중이다.
또한 노트르담 대학은 미국의 정치계에서도 많은 동문들을 배출하고 있다. 설립부터 지금까지 미국 하원의원 23명, 상원의원 3명, 주지사 10명, 그리고 주요 외교관 7명 등을 배출해냈다.
10. 스포츠
농구와 미식축구, 그리고 여자농구에서 강점을 보인다. 농구와 미식축구는 원래 무소속(FBS Independents, 리그에 속하여 그 리그 내 팀들과만 경기하는 것이 아니라, 모든 리그의 팀들과 대결)이었으나, 1995/96 시즌부터 빅 이스트(Big East) 컨퍼런스로 옮겼다가 2012/13 시즌부터 애틀란틱 코스트 컨퍼런스(Atlantic Coast Conference, ACC)로 이전해 활동중이다. 그러나 2013년부터 기존의 라이벌리를 엎어버리고 ACC 소속 학교들과 라이벌리를 세워서 실질적으로는 미식축구도 ACC에 속한다는 느낌이 있었는데.... 2020/21 시즌부터 ACC에 공식적으로 참가하기로 하였다. 그 동안 밑밥을 깐 것..? 다만 전국방송 경기 제작(홈 게임)은 NBC에서 관리하며, 유로스포츠에서도 중계된다. 무소속이었을 때 무소속 팀 중에서는 대형 방송사가 독점으로 중계하는 유일한 학교로, 미국 내에서의 어마어마한 팬덤과 인기를 가늠할 수 있는 지표가 되었다. 아이스하키는 2017/18 시즌부터 Big-10 컨퍼런스에 합류한다.관련기사'''그들의 이름에는 마법이 있으니... 여기 노트르담의 아이리시가 온다!'''
- 노트르담의 응원가 "Here Come the Irish"
팀명은 '파이팅(우리가 쓰는 그 표현이 아니다) 아이리시'인데 남북전쟁 당시 이 지역을 대표해서 아일랜드계 이민자 출신인 병사들로 구성된 '아이리시 여단'이 북부 연방 소속으로 활약한 것이 그 유례라고 본다.
FBS/무소속항목에도 나오지만, 노트르담은 미국에서도 가장 학비가 비싼 대학교에 속하기 때문에 운동선수들에게도 부담이 되는 곳이다. 이때문에 근래에는 고교선수 리크루트에 다소 어려운 점이 있는 편.
사실 노트르담이 성적에서나 리크루팅에서 하락세를 보이는 것은 시대의 추이와도 무관치 않다. 왕년에야 전국에 방송되는 대학풋볼 경기는 거의 노트르담이 유일했고, 선수들에게나 팬들에게나 노트르담은 각 지역의 대표 명문팀들보다 한 등급 위에 있는 전국구 최강팀이라는 인상을 주는 유일한 학교였다. 아일랜드계 미국인들의 적극적인 후원도 여기에 한몫했다. 참고로 미국에서 아일랜드계 미국인의 비중은 독일계 다음으로 2위다.
그러나 케이블TV의 발달과 NCAA의 방송 제한규정 철폐로 어지간한 FBS 팀들의 경기들도 매 주 전국구로 송출되면서, 노트르담의 독점적 지위가 흔들리기 시작하였다. 게다가 '''파티 친화적이고 이제는 어느정도 인종의 벽이 낮아진''' 다른 풋볼 명문 학교들의 캠퍼스와는 달리 조용한 사우스 벤드에 자리잡고 보수적인 가톨릭 신자 백인 학생들이 많은 학교내 환경까지 영향을 미쳐서 고교생 유망주들 특히 흑인 학생들의 선호도 점차 떨어지게 된 것. 그러나 여전히 대학 미식축구계에서 초명문이다.
여자농구의 경우에는 전통적으로 미국에서 최상위권 팀으로 인정받고 있다. 최근에는 만년 콩라인 팀이기도 한데, 매년 전미 결승전까지 진출하여 매번 전국 최강 코네티컷 대학교에게 매번 패배하여 2위 자리를 지키기 때문이다. 결국 2017-2018 시즌에서 2위 징크스를 깨고 챔피언 타이틀을 거머쥐었다.
10.1. 보스턴 칼리지와의 라이벌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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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OLY WAR'''
'''본격 천주교 vs 천주교 종교전쟁'''
미국의 또 다른 상위권 가톨릭 학교인 보스턴 칼리지(예수회 재단)와의 라이벌 관계로도 유명하다. 보스턴 칼리지도 미국에서는 무시할 수 없는 명문대이고 두 대학 모두 미식축구로 유명하기 때문에 매년 서로 죽자고 달려든다.
미국에서도 이 두 대학이 미식축구, 아이스하키, 농구 등에서 만날때면 "Holy War," 또는 "종교전쟁"이라며 대서특필한다. 두 팀 모두 미국 최고의 천주교 대학이라는 자부심을 안고 경기에 임하기 때문에 선수들도, 학생들도 이날이 되면 눈빛부터 달라진다.
현재까지는 미식축구에서 노트르담이 15승 9패로 우위를 점하고 있다.
10.2. 미국해군사관학교와의 라이벌전
미국해군사관학교와의 라이벌전 역시 전통적인 라이벌전에 속한다. 첫대결이 1927년이었으니 유서깊은 경기인 셈이다. 세계 2차대전 당시 노트르담 대학의 많은 학생들이 해군에 자원입대 한 것을 계기로 두 학교의 인연이 지속되어, 노트르담 대학교가 ACC로 이전한 2020/21시즌 이전에는 NAVY가 매년 상대팀 리스트에서 우위를 차지하여 거의 매년 맞붙곤 했다. 상술하였듯이 노트르담 대학교의 팬덤 또는 인기가 상상을 초월하는 수준이라, 붙고 싶어하는 상대팀이 매우 많은 편이다(중계권료, 입장권 수익 등).
다만 라이벌전이라는 타이틀이 무색하게 성적은 노트르담 대학의 압도적 우세. 무려 '''75승 13패 1무'''로 해사를 발라버리고 있다. 참고로 한가지 소름돋는 에피소드를 공개하자면 2007년 해사가 노트르담 대학과의 경기에서 3차 연장까지 가는 접전 끝에 46:43로 노트르담 대학에 승리를 거뒀는데 이게 '''노트르담 대학의 대 해사전 43연승을 끝낸 경기였다는 것'''.
10.3. 미식축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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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트르담 스타디움(Notre Dame Stadium). 미식축구 홈구장. 지금은 이 스타디움 삼면에 거대한 수업동, 학생회관등이 들어서 미국 그 어디에서도 볼 수 없는 독특한 느낌의 경기장이 되었다.
대학풋볼에선 거의 레바뮌, 뉴욕 양키스,보스턴 레드삭스 이런 팀들과 비견되는 전국구 초인기팀이자 명문. 역사적으로도 전통의 강호이며 팬베이스가 탄탄한 팀이고, 무엇보다 전국구 명문 대학들과 라이벌리가 착실히 구축된 덕에 '''대학풋볼팀 1팀을 위해 NBC가 중계권을 구매할 정도의 인기를 가지고 있다.'''
현대 미식축구의 역사와 함께하는 풋볼팀이기도 하다. 미식축구와 럭비와의 완전한 분화가 이루어지지 않았던 20세기 초의 미식축구에 처음으로 포워드 패스를 이용한 팀 전술을 만들어내 미식축구의 아이덴티티를 확립한 지도자가 뉴트 로크니(Knute Rockne) 감독이다.[12] 그가 재임하던 시절 3번의 내셔널 챔피언을 차지했으며, 1931년에 로크니 감독이 비행기 사고로 아쉽게 숨을 거뒀지만, 최초로 대학랭킹을 평가했던 1936년 이후부터 전통적인 북부의 강호로 OSU, 미시간 등과 경쟁했다. 1964년부터 아라 파세기안 감독이 취임한 후 임기 10년 동안 1966 및 1973년 시즌에 각각 내셔널 타이틀을 차지했고, 그의 뒤를 이은 댄 디바인 감독도 조 몬태나를 앞세워 1977 시즌에 내셔널 챔피언을 달성한 바 있다. 1980년대 초중반 제리 포스트 감독 시절까지 어중간한 시기를 보내다 1986년부터 미네소타대에서 루 홀츠 감독[13] 이 부임해 와 1988 시즌에 내셔널 챔피언을 또 달성해냈고, 1996년 퇴임 시까지 제롬 베티스 등을 발굴해낸 바 있다.
선수로써는 불세출의 명 쿼터백 조 몬태나, 라깁 '로켓' 이스마일, 제롬 베티스 등이 이 대학 동문이다. 현역으로는 댈러스 카우보이스의 프로볼 가드 잭 마틴, 미네소타 바이킹스의 세이프티 해리슨 스미스 등이 있으며, 프로에서는 야구로 방향을 틀었지만 노트르담에서 와이드리시버로 활동했던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의 투수 제프 사마자등이 있다.
아이실드 21을 통해 왠지 노트르담대 부속중학교라는 가상의 학교가 알려지긴 했지만, 실제로는 존재하지 않고 노트르담 대학교는 산하 교육기관이 없다. 실제 아이실드 21이라는 가공의 러닝백 모델도 노트르담대학교와는 상관이 없다.[14] 본교 최고의 선수시절 스타는 전술한 쿼터백 조 몬태나. 러닝백은 제롬 베티스이다.
이 풋볼팀을 주요 배경으로 다루는 <루디>라는 영화가 1993년에 발표되기도 했다.
FBS 내 어떤 컨퍼런스에도 속하지 않은 무소속 4학교 중의 하나다. 자세한 내용은 해당 문서 참조.
10.4. 농구
농구팀은 인디애나 대학교, 퍼듀 대학교와 함께 지역 3대 강호로 손꼽히며, 한동안 풋볼처럼 무소속이었으며 1978년 NCAA 전국대회 때 디거 펠프스 감독의 지휘 하에 4강까지 올랐다.
1995/96 시즌부터 Big East 컨퍼런스에 소속됐으나, 2013/14 시즌부터 ACC로 옮겨졌다. 이 팀을 빛낸 동문으로는 빌 레임비어, 올랜도 울릿지, 라폰소 엘리스 등이 있다.
[1] 묵주기도 끝에 바치는 성모찬송의 한 부분. 자세한 것은 이곳을 참조.[2] 같은 가톨릭 계열 명문대학교로 조지타운 대학교와 보스턴 칼리지가 있는데, 이 두 학교는 스페인에서 설립된 예수회가 세웠고, 노트르담은 프랑스에서 설립된 성십자가 수도회에서 세웠다는 차이가 있다[3] 링크:https://blog.prepscholar.com/colleges-with-highest-sat-scores[4] 링크: http://careercenter.nd.edu/assets/242756/full_report_final.pdf[5] 아이비리그 대학들인 코넬 대학교, 브라운 대학교와 매년 학부 순위가 비슷하거나 동등하다.[6] 학부모 대상 Dream College 2011년 9위, 2012년 4위, 2013년 4위, 2014년 6위, 2015년 9위, 2016년 7위, 2017년 10위[7] 2018년 기준 가장 최신자료인 The Princeton Review 2017 College Hopes & Worries Survey Report 링크 https://www.princetonreview.com/college-rankings/college-hopes-worries[8] 링크: https://thetab.com/us/notre-dame/2016/02/01/notre-dame-beats-ivies-powerful-alumni-network-692[9] 미국 내 히스패닉 대다수와 백인의 상당수는 가톨릭 신자이다.[10] 출처[11] 링크 http://admissions.nd.edu/apply/early-regular-decision/[12] 포워드 패스라는 플레이를 처음 시도한 코치는 그가 아니다. 로크니가 이를 대중적인 전술로 완성해 확산한 원조인 것은 부정할 수 없는 사실.[13] '죽기 전에 이루고 싶은 꿈들 100가지' 일화로 알려진 인물이다. 영화 <블라인드 사이드>에선 빅 마이크를 리크루팅 하려고 집에 찾아오는 장면에 잠깐 출연한다.[14] 다만, 본교 동문이자 댈러스 카우보이스에서 활약한 러닝백 줄리어스 존스는, 아이실드 21의 실제 모티브로 지목되는 라다니언 톰린슨과 등번호나 러닝 스타일, 아이실드를 하는 것까지 비슷한 편. 프로에서의 활약은 톰린슨보단 못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