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영준(북한)
1. 개요
북한의 축구선수 출신 감독. 2018년부터 2019년까지 북한 축구 국가대표팀 감독을 맡았다.
2. 선수 경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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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2년 평양시체육단에서 미드필더로서 데뷔하고 4년간 활약했다. 2006년부터 1년간 옌볜 푸더에서 뛰었고, 2008년 청두 톈청을 거쳐 2009년부터 2014년까지 평양시체육단에서 뛴 후 은퇴했다. 국가대표로는 북한 대표팀 소속으로 2001년부터 2011년까지 59경기를 출장하여 7골을 기록했다. 2010 남아공 월드컵 조별리그 G조 2차전 포르투갈전에서 58분에 교체되어 출장한 경험이 있다.
3. 감독 경력
2018년 9월경 FIFA에서 더 베스트 FIFA 풋볼 어워드를 위해 각국 대표팀 감독과 주장들로부터 투표를 받았는데 이때 북한 대표팀 감독으로 '김영준'으로 표기되면서 대표팀 감독으로 부임한 것이 확인되었다. 링크[2]
2018년 12월 12일, 조선중앙통신사는 "조선축구협회가 35살의 젊고 능력 있는 김영준을 국가남자축구종합팀 책임감독으로 임명했다"라는 내용을 보도했다. 기사 이를 보도한 기사에 따르면, 김영준이 종전에 유소년 대표팀 보조감독[3] 과 평양시체육단 남자축구 감독 및 책임감독을 지냈다고 한다.
김영준은 2018년 12월 25일에 베트남 대표팀과의 친선경기를 치르고 2019년 1월에 있을 2019 UAE 아시안컵 조별리그 E조에서 사우디아라비아, 카타르, 레바논 등과의 '중동 3연전'을 치르게 되었다. 조별리그 1차전 사우디전 0:4, 2차전 카타르전 0:6, 3차전 레바논전은 1:4로 져서 '3전 전패 1득점 14실점 승점 0'을 기록했다. 이로써 북한 대표팀이 지금껏 출전했던 메이저대회 중 역대 최악의 성적을 거뒀다. 조별리그 내내 경기력까지도 나빴던 터라 누구나 김영준의 경질을 예상하고 있는 상황. 그리고 예상대로 후임 감독으로 윤정수 감독이 지휘봉을 잡으면서 사실상 경질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