옌볜 푸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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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옌벤 푸더 '''
'''Yanbian Fude '''
'''정식명칭'''
延边富德足球俱乐部
Yanbian Fude Football Club
연변부덕축구구락부
'''소속리그'''
중국 갑급 리그
'''창단'''
1955년
1994년 (프로화)
'''해체'''
2019년 2월 25일
'''연고지'''
길림성 연변 조선족 자치주
'''홈구장'''
연길인민경기장 (30,000명 수용)
룡정해란강경기장 (25,000명 수용)
왕청인민경기장(29,000명 수용)
'''구단주'''
왕쳰
'''공식 홈페이지'''
http://www.yanbianfc.com/
1. 개요
2. 역사
3. 2016년 중국 슈퍼리그 승격
4. 선수 구성
5. 연도별
5.1. 2016년
5.2. 2017년
5.3. 2018년
5.4. 2019년
6. 주요 선수
6.1. 외국인 선수
6.2. 조선족 선수
7. 서포터즈


1. 개요


중국의 프로축구단. 1955년부터 2019년 2월 25일까지 존속했다. 2016년부터 2017년까지 2년간 중국 슈퍼 리그에 소속되었다가 중국 갑급 리그로 강등되었다. 연변 지방을 연고로 하기 때문에 선수들 대다수가 조선족으로 구성되어 있었다.
원래 이름 옌볜 창바이산인데 창바이산은 장백산, 즉 백두산을 뜻한다.[1] 한국명으로 하면 "연변 백두산 축구단"인셈. 한국-북한 소속이 아닌 축구단중에서 유일하게 한글을 로고에 박은 팀이다.[2]
팀의 별명은 "백두산호랑이"(长白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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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년 1월 푸더생명(보험사) 그룹의 재정지원을 받아 옌볜 푸더 延边富德로 팀명을 개칭했다.[3]
1994년 중국축구리그가 프로화 상업화로 전환한 뒤 이 팀은 각각 현대그룹과 삼성그룹의 재정지원을 받아 한때길림삼성축구팀(1994~1996)[4], 연변현대축구팀(1997~1999)이라는 이름을 썼던 적이 있다.

2. 역사


1955년 고작 7명의 인원으로 구성된 길림성 축구팀(吉林省足球队, 약칭 길림성팀/吉林FC)'으로 창단하여 1965년에 당시 1부 리그격인 갑급 리그에서 우승한 경력이 있었지만, 이듬해에 문화대혁명으로 선수들과 감독이 대거 숙청되는 등 팀에 큰 어려움이 있었다. 문화대혁명 이후로도 그럭저럭 평범한 팀으로만 남다가 중국프로리그인 갑급 A리그의 프로화 첫해 1994년에 한국 기업인 삼성그룹과 스폰서를 체결하여 '길림 삼성'으로 바뀌다가 1997년에 현대자동차와 스폰서십을 체결하여 '연변 현대'로 변경하고 전 한국 국대 감독인 최은택을 감독으로 앉히면서 1997년에는 갑급리그에서 4위를 기록하는 등 영광스러운 시기를 보냈으나, 바로 다음해 을급리그로 강등당한뒤 설상가상으로 팀도 뤼청그룹에게 팔려서 항저우로 연고지를 옮긴뒤 항저우 뤼청으로 재창단 하는등 역사가 끊겼다가, 2000년 다시 역사 승계를 하고 재창단한 뒤에도 재정난 등으로 인해 하부 리그인 을급으로 강등된 뒤 팀은 10여년동안 절망스런 나날을 보내게 된다. 연변지역이 산업이 별로 없는 곳이라서, 재정 지원할 수 있는 기업이 잠시 나타났다가 사라지는등, 2000년대 대부분을 연변 자치주 정부의 지원을 받는 일종의 시민구단으로 남은 것이다.
스쿼드에 조선족 선수들이 많이 포함된지라, 감독은 조선족 또는 한국인 감독이 자주 맡았다. 참고로 북한 선수들도 가끔 용병으로 와서 뛰곤 했다. 한국인으로서는 최은택 감독 이외에도 2013년 조긍연 감독이 이 팀을 맡은 바 있다.[5]
그러나 2015년에 포항 스틸러스의 레전드 박태하를 감독으로 앉히면서 리빌딩을 시작하던 차에 을급에서 준비하려다가 2014 시즌 후 갑급 리그에서 세 팀이 해산하는 바람에 팀이 부족해져서 어부지리로 갑급 리그에 참가, 마침내 2015 시즌 갑급 리그 우승으로 슈퍼리그 진출 티켓을 거머쥐었다. 2014년과 2015년의 스쿼드는 거의 같았기 때문에 박태하 감독의 지도력이 빛나는 순간이었다. 이 순간은 한국의 지상파 뉴스에서도 다루어졌다.
중국의 경제 변방인 연변 지역이라서 팀 예산이 부족했지만, 갑급리그시절에도 약 2015년에 주정부의 지원으로 150억원을 썼고, 슈퍼리그로 올라가자 푸더그룹이 팀의 스폰서를 맡아 한해 500억원의 예산을 쓸 수 있다고 한다. 기사 한국의 전북 현대가 약 300억원 정도를 한해 예산으로 쓰고 있다는 점을 보면, 중국 슈퍼 리그에서 가장 적은 예산을 쓰는 연변에도 미치지 못하는 셈. 2016년에는 예산이 100억 증액되어 600억원정도라고 한다. 그러나 600억원정도는 큰 돈이 아니라고 한다.옌볜FC 박태하 감독 "쪼들리는 예산이지만 성적만큼은 뿌듯!"

3. 2016년 중국 슈퍼리그 승격


시즌종료 후 포항에 머물며 다음 시즌을 구상하던 박태하 감독은 연변 복귀 이후인 12월 8일 포항 스틸러스김승대를 영입했다. 포항을 비롯한 K리그 팬들은 자금력이 딸린다던, 그것도 갓 승격한 연변의 모습을 보며 충격에 휩싸이는 중. 게다가 승격 이후 국내 언론매체와의 인터뷰를 통해 외국인슬롯을 한국선수로 채우고 싶다고 한 것 때문에 중원에서 패스를 뿌려줄 선수 가 누군지 이목이 집중되는 중이었는데 몇시간 뒤 인터넷포털 사이트에 윤빛가람의 이적이 임박했다고 기사가 나오기 시작했다.

4. 선수 구성


위에서 말했듯이 스쿼드의 상당수가 조선족이다. 그렇기 때문에 박태하 감독이 굳이 작전지도를 위해 통역을 쓸 필요가 없을 정도. 2016년 스쿼드로 조선족은 중국 국가대표를 지낸 문호일, 그리고 고중훈, 박성, 김광주, 김경도, 고만국, 최영철 등이 있다. 하지만 한족 (장수둥) 및 위구르족 선수(에흐메텐 에크베르:艾合买江·艾克拜尔)도 있다.
2015년 12월 14일에 윤빛가람과 계약을 맺었다.

5. 연도별



5.1. 2016년


대부분의 중국 슈퍼리그팀이 용병 3슬롯을 남미 또는 유럽 선수로 채우고 아시아 쿼터를 호주나 한국으로 수비수로 채우는데 반해, 2016년 연변은 공격수를 한국인 용병 셋으로 채우고, 수비수에 세르비아 용병 니콜라 페트코비치, 미드필더에 항저우 뤼청에서 임대했다가 정식 계약한 감비아 용병 스티브 (본명은 부바카 트왈리)를 내세우고 있다.
3월 5일의 개막 원정전에서는 강팀 상하이 선화와 1-1로 비겼고, 제3라운드 홈경기에서는 강팀 베이징 궈안을 1-0으로 격침시켰는데, 이 경기에서 하태균이 대활약을 했다.
하지만 4월 내내 1무3패로 저조했고, 중국축구협회 FA컵에서도 을급리그(3부리그) 팀인 리장 페이후에 져서 탈락했다. 이때 포항에서 데려온 김승대의 활약이 기대 이하라서, 서포터즈와 지역언론은 김승대를 한국에 돌려보내라는 여론이 빗발쳤으나, 박태하 감독은 "김승대는 좀더 시간을 줘야한다"고 말하며 이를 일축했고, 김승대는 7월부터 활약을 보이기 시작하여, 연변이 4연승을 하여 상위 스플릿으로 뛰어오르는데 혁혁한 공을 세웠다.
8월 중순 23라운드 현재 8위를 기록중이다.링크
하지만 월드컵 예선을 위한 리그 브레이크 (8월말) 이후 1승 3패로 성적이 부진하여 9월말 현재 11위까지 내려온 상태이다.
결국 2016 시즌은 항저우 뤼청과의 경기를 마지막으로 9위로 무난하게 마무리 했다.

5.2. 2017년


1월 11일(한국시각), 프리시즌 때 스페인 무르시아에서 벨기에 리그의 KAA헨트와 친선경기를 가졌는데, 0-11(...)로 크게 패했다. 친선경기이고, KAA헨트가 아무리 유로파리그에 나가서 토트넘 홋스퍼도 잡고 16강에 안착한 벨기에 리그의 명문팀이라지만, 윤빛가람과 김승대 등 주전급 선수들을 보내고도 11골이나 실점한 것은 너무하다는 의견이 많았다. 연변편에서 약간 변명(..)을 하자면, 이 경기에 중국컵 참가때문에 수비를 맡고 있던 연변의 주전 중국인 선수들이 모두 빠졌고 그때문에 핸드볼 스코어가 난 것. 이 경기가 끝나고 KAA헨트의 하인 판하에체부르크 감독은 "중국 CSL(슈퍼리그)는 벨기에 3부리그 수준이다"라는 혹평을 쏟았다. 그런데 벨기에 리그의 다른 팀인 KV오스텐더와의 경기는 1-0으로 패해 나름(..) 선전하기도 했다.[6]
푸더생명이 2017년 재정지원을 전혀 하지 않아서[7], 돈지랄을 하고 있는 다른 슈퍼리그 구단들에 비해 전력보충이 매우 미흡했다. 외국인 선수 뿐만 아니라 중국인 선수도 좋은 선수를 못데려온 것이다.
이렇게 평가전에서도 삽질했지만 시즌초반부터 꼴지를 전전하는 편이며, 2017년 6월 초 12라운드가 끝난 현재 현재 1승 4무 7패로 최용수가 맡았다가 성적부진으로 해임된 장쑤 쑤닝과 강등권을 전전하고 있다. 박태하 감독도 해임설이 도는 등, 분위기가 안좋은 편이다.[8]
미드필드의 핵이던 윤빛가람이 군입대 문제로 6월 친정인 제주 유나이티드에 임대되었다. 2017년 들어 별 활약을 보여주지 못하던 김승대포항 스틸러스에 돌려보낸다는 설이 있었으나, 조건이 안맞았는지 불발되었다.
제주의 황일수를 영입하면서 2017년 시즌에 특히 부진했던 김승대를 친정 포항으로 돌려보냈다. 이어 알바니아 국대인 발데트 라마를 독일 3.리가에서 영입했다. 그러고도 계속 부진을 면치 못하다가 드디어 8월 9일 텐진 터다와의 홈경기에서 3:1로 이겼지만 전체 성적은 여전히 최하위에 머물고 있고, 특별한 반전이 없는 한 강등권에 계속 머물 지경이다.
8월말 월드컵 브레이크 때, K리그와 마찬가지로 슈퍼리그도 대표팀 소집 때문에 브레이크를 가졌는데 연변은 한국에서 울산 현대를 초청해 친선경기를 가졌다. 리그에서와 마찬가지로 수비불안을 노출하며 수보티치, 오르샤, 김승준에게 한골씩 각각 먹어 3-0으로 참패했다.
2017년 9월 10일 베이징 궈안과의 원정경기에서는 전반전을 3:1로 앞섰지만 후반전에 다시 실점을 허용하면서 결국 4:4로 비겼다. 궈안이 홈에서 광저우 헝다를 2:0으로 패배시킨 전력이 있다는 걸 생각하면 나름 선전한 셈이지만 가뭄에 단비와도 같은 3점을 챙기지 못한 게 유감.
2017년 9월 23일, 나란히 강등권에 있는 14위 랴오닝 훙윈을 홈에서 1-0으로 이기고 탈꼴찌에 성공했다. 하지만 15위를 하던 슈틸리케톈진 터다도 4:1로 승리해서 강등권 탈출은 실패. 톈진 측의 승부조작 의혹이 제기되면서 축협도 조사를 시작하였으나 증거 확보가 어려운 상태인데다, 그 이후로도 터다가 계속 선전하면서 승부조작 의혹도 상당히 가셔져 버렸다.
10월 21일 허난 젠예과의 경기에서 1:2로 패하면서 두 시즌만에 갑급리그로 강등되었다.
이렇게 2년만에 강등된 이유는, 근본적으로 빅마켓이 아닌 옌벤의 사정+푸더 생명의 부실한 지원때문이지만, 수석코치를 맡던 이임생의 부재로 추정되기도 한다. 시즌 직전 2016년부터 박태하를 보좌해 온 이임생은 톈진 터다의 수석코치로 떠났고, 대전 시티즌 감독을 하던 최문식이 수석코치로 부임했는데, 이임생이 계약도 다 안채우고 떠난 자세한 사정은 잘 알려져있지 않다. 조선족 언론에 의하면 구단측과 분쟁이 있었다고 하는데, # 자세한 내막은 알 길이 없다. 문제는 이임생이 거의 박태하 감독의 수비전략을 맡았기 때문에, 그가 떠나자 옌볜의 수비가 극히 허술해진 것이다.[9] 그래서 2017년 옌볜은 2016년에 비해 영 작전이 신통찮았고, 결국 공격루트가 간파된 끝에 결국 부진을 거듭한 끝에 강등된 것이다.
2017년 11월 4일, 정규시즌 마지막 30라운드 홈경기에서 그레고리오 만사노 감독이 지휘하는 구이저우 헝펑 즈청을 3-0으로 이겨서 유종의 미로 마무리하고 갑급리그로 내려갔다. 옌볜 팬들은 2020년부터 20개팀으로 리그 확대될 때 다시 승격을 기대하는 중.
2017년 강등되었지만, 레드카드가 하나도 없어서 리그 페어플레이상을 받았다.
박태하 감독은 유임되었지만 최문식 수석코치가 강등 책임을 지고 사임했다.

5.3. 2018년


갑급 리그로 강등되면서 수많은 선수들을 대세일로 방출했다. 황일수는 한국으로 돌려보내고, 주골잡이 스티브는 구이저우 즈청에, 지충국, 지문일은 베이징 궈안 , 이밖에도 여러명이 다른 구단으로 이적했다. 다만 전남에서 뛰던 자일이 합류해서 어느정도 전력은 보강했다. 우장룡 단장은 갑급리그 6위를 목표로 한다고.
2018년 갑급리그에서 중위권을 기록하고 있다. 아무래도 승격하기란 쉽지 않은 듯.
2018년을 끝으로 박태하감독이 물러난다고 발표했는데, 저장 뤼청전에서 심판 판정에 불만을 품고 선수단을 철수시켰다가, 구단에서 징계를 받아 마지막 경기를 남기고 해임되었고, 조종화 수석코치가 대행으로 마지막 경기를 지휘했다.
최종순위는 갑급리그 16개팀중 10위.
시즌이 끝난 후, 다시 한국인 감독을 차기 감독 물망에 올렸고, 박충균 등도 거론되었으나 최종적으로는 황선홍이 부임했다.

5.4. 2019년


황선홍 감독 체제로 새해를 잘 맞는가 하더니 모기업 푸더생명의 문제로 구단 해체설이 났다. 요지는 푸더생명이 경영난으로 세금을 체불했고, 이 때문에 축구단에도 불똥이 튀어서 해체설이 나돌고 있다. 하지만 그동안 옌볜 FC가 계속 경영난을 겪으며, 시민구단과 기업구단을 오가면서 여러번 해체위기에 처했지만, 열렬한 지역 팬심으로 살아남은 것을 볼 때는, 최악의 경우에도 해체는 되지 않을 듯 하다. 최악의 경우에는 옌볜 주정부가 구단을 다시 인수해서 시민구단화할 수 있다. 다만 황선홍 감독이나 외국인 선수들의 주급은 부담이 되기 때문에, 옌볜측이 지불에 부담을 느끼면 황선홍 감독과의 계약을 조기 해지할 가능성은 있다.
2019년 2월 25일 푸더생명의 위기가 푸더생명의 자회사격인 옌볜에 옮겨붙어 구단이 '''해체'''되면서 64년 역사를 가진 옌볜 푸더는 역사속으로 사라졌다. 사건의 발단은 푸더생명이 사정이 어려워지면서 내야할 옌볜구단의 세금을 미납한 것인데 옌볜 자치주 당국이 움직이면 시민구단화하여 회생할 가능성이 있었고, 2018년 12월 문제가 불거졌을 때, 이렇게 해결될 것으로 보였으나, 구단 프런트와 옌볜시 당국이 매우 사이가 좋지 않아서 자치주 체육국이 인수를 거부, 결국 해체수순으로 들어갔다고 한다.
동시에 황선홍 감독은 실직자가 되어버렸고, 1년 후 기업구단으로 전환된 대전 하나 시티즌의 감독으로 부임하였다. 단 윤빛가람은 당시 상주 상무 소속이었지만, 오히려 소속 구단이 해체됨으로써 이적료가 발생하지 않았기 때문에 병역을 마친 후 제주 유나이티드로 자유계약으로 이적했다.
해체는 확정되었지만 이후 연변 푸더 프런트들과 서포터들이 새로 연변 FC를 창단해서 중국 병급 리그에 참가할 예정이라고 한다. 사실 옌볜의 역사가 60년이라고는 하지만, 이런식으로 몇번 해체된 후 재창단 된 적이 있기 때문에, 이렇게 재창단된 연변 FC가 갑급리그 이상으로 올라오면 공식적으로 승계를 선언할 것으로 보인다.

6. 주요 선수



6.1. 외국인 선수


  • 김승대 (2016-2017)
  • 윤빛가람 (2016-2017) (제주로 임대 후 상주 상무로 입대)
  • 하태균 (2015-2016)
  • 황일수 (2017)
  • 스티브 (부바카 트라왈리, Bubacarr Trawally): (2015~2017) 감비아출신 외국인 선수로 연변의 주된 득점원이다. 원래 항저우 뤼청에 있다가 옌볜이 임대된 선수였으나, 옌볜에서 폭풍성장하여 완전이적했다. 중국 갑급리그에서 하태균이 있을때 17골로 팀내 득점 2위를 했다. 2017년 18골을 넣어서 슈퍼리그 골순위 5위를 마크했다. 이후 구이저우 즈청으로 이적했다.

6.2. 조선족 선수


  • 지문일 : 1988년생. 조선족 선수로, 연변의 주전 키퍼이다. 중국 청소년대표팀에서 뛴 경험도 있다. 2016년 12월에 마르첼로 리피 감독의 중국대표팀에 선발되었다.
  • 최민 (2013-2016) : 1989년생. 2016 시즌 연변의 주장을 맡은 센터백으로, 역시 12월 중국대표팀에 선발되었다. 2017년 선전 FC로 이적.
  • 지충국 (2016-2017) : 1990년생. 수비형 미드필더로 역시 2016년부터 중국대표팀에 선발되었다. 참고로 "윤빛가람이 나보다 프리킥을 잘 차서 이번 시즌 골을 많이 넣지 못했다" 는 명대사를 남겼다(...). 뉘앙스를 좀 오해할 수 있는데, 인터뷰 전문을 보면 츠중궈가 윤빛가람을 높이 평가한다는 의미로 한 멘트였다.
  • 배육문 (2005-2012, 2015-) : 1985년생으로 노장인데 이 팀의 대들보같은 스트라이커이다. 선양 중쩌에 2년간 있다가 다시 옌볜으로 돌아왔다.
  • 김경도 (2010-2011) : 현재 산둥루넝이자 국대이다.

7. 서포터즈


조선족이 자치구에 연고지를 둔 구단이라서 아리랑이 공식 응원가중의 하나이다. 중국에 살다가 옌볜이 나오는 슈퍼리그 홈경기 중계를 보면 간간히 아리랑을 들을 수 있다. 또한 서포터들 배너나 머플러 등에도 한글이 자주 나온다.
[1] 장백산이란 명칭을 동북공정의 일환으로 오해하기도 하는데, 장백산이라는 말은 만주어에서 비롯되기도 했고, 한국의 문헌에서도 장백산이라고 나온 문헌이 많다. 누구보다도 백두산을 신성시하는 친구들조차 장백산이라는 단어를 가장 신성한(...) 노래 가사 맨 앞에 붙일 정도니 말 다했다. 연변 주민들도 백두산이란 단어를 모르는 건 아니지만 다들 장백산이라고 부른다. 물론 현대에 와서는 백두산=한국어 명칭, 장백산=중국어 명칭으로 굳어져 버렸고 중국과의 (잠재적) 영유권 문제도 걸려있기 때문에, 딱히 중까 아닌 한국인 앞에서도 장백산 운운하다가는 좋은 소리 못 듣는 게 현실이긴 하다. 조선족들도 대체로 장백산이라는 용어보다는 백두산이라는 용어를 많이 사용하기는 하지만, 중국에서는 상당히 민감한 문제이기 때문에 공식적인 문서에서는 장백산이라는 용어를 사용한다.[2] 사실 한국에서도 엠블럼에 한글이 있는 팀은 김천 상무밖에 없다.[3] 이전에는 연변 조선족 자치주의 재정지원만을 받았으나, 슈퍼리그에 참여하면서 푸더생명그룹이 지분 70%를 인수하고 대부분의 재정을 공급받는다고 한다.[4] 삼성의 중국본부는 북경 옆도시인 천진에 있었으나 같은 민족 축구팀인 연변을 지원했다. 하지만 길림삼성이라는 이름이 점차적으로 알려지게 되자 삼성이 이를 꺼려 연변의 재정적 지원을 중단했으며 천진 현지의 한족 축구팀을 지원했다.[5] 잘 알려지지 않았지만 2013년 조긍연 감독이 이팀에서 경질된 이유는 선수장악에 실패하여 일부 선수들이 항명을 일으켰기 때문이다. 이어 감독을 맡은 사람이 조선족 리광훈 감독이지만, 성적부진으로 경질되고 후임으로 박태하 감독이 왔다.[6] 박태하 감독이 주도한이 스페인 전지훈련은 현지에서도 말이 많았다. 엄청난 돈을 쓴 셈인데, 연변이 가난한 구단이라서 재정을 압박했다는 후문.[7] 스폰서쉽을 해제한다는 이야기도 있다.[8] 다만 연변은 중국 오지의 소수민족 지역을 연고지로 하기 때문에, 빅마켓이 아니라서 돈도 없는데다가, 팀 구성도 조선족 위주라 한계가 있다. 슈퍼리그 상위권 팀들은 현재 빅리그 웬만한 팀 못지않은 공격라인을 보유하고 있기에 용병수준이 차이나기 때문이다.[9] 최문식이 능력이 있었다면 이런 상황은 피했겠지만, 최문식 또한 대전에서 거의 금지어감독으로 찍힐 정도로 작전능력이 별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