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우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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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현 K4리그 참가팀 FC 남동 소속의 대한민국의 축구선수. 이승우 이전 가장 주목을 많이 받았던 해외 축구팀의 유스 선수.
2. 경력
2.1. 클럽
2.1.1. 스페인 시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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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학교 1학년인 2008년 4월에 스페인으로 축구 유학을 떠나 레온 주의 대표로 뛰다가 한국인 최초로 레알 마드리드 CF 유소년 팀에 입단하게 되었다. 레알 마드리드 입단 후 2009-10 시즌에 30경기 중 부상으로 빠진 3경기를 제외하고 27경기를 주전으로 활약하였다. 또한 동양인 최초로 마드리드 지방 대표에도 발탁되었다. 같은 팀 동료이자 지네딘 지단의 아들인 엔조 지단 등과 함께 UEFA 챔피언스리그 2009-10 결승전에서 FIFA기를 들고 경기장에 입장하기도 했다. 덕분에 한국에서는 이승우, 장결희, 백승호등과 2018 , 2022년 월드컵에서 볼수 있는 신성이라고 평가받으며[1] 넷상에서 엄청나게 띄워줬던 시기였다. 하지만 이후 귀신같이 방출되었다.
많은 사람들이 레알 마드리드 CF 유소년 팀에서 방출된 줄 알고 있으나, 사실은 김우홍의 축구유학을 담당하고 있던 한국 매니지먼트와 현지 가디언이 유소년들을 유학 보내기에만 급급하고 거액의 학비를 받아가면서 선수의 비자갱신 같은 기본적인 업무조차 챙기지 않으면서 문제가 생긴 것이었다. 결국 비자가 만료되고 선수 등록조차 불가능한 상태가 되면서 레알 마드리드 CF 유소년팀과의 재계약이 불발되었고 그대로 계약이 만료되었다.
그 이후로 한동안 훈련조차 못하고 슬럼프에 빠져 쉬고 있을때, 초등학교 은사였던 김종환 풍기초등학교 감독을 만나 훈련에 복귀하면서 다시 예전의 기량을 회복하는 등 열심히 축구에 매진했고, 그 결과 자신의 생일인 2011년 1월 14일 초등학교 친구 김영규와 파격적인 조건으로 UD 알메리아 유소년 팀으로 동반 입단하게 된다.
입단 후 초반에는 좋은 몸 상태를 보여주다 부상을 당하는 등 경기에 제대로 출전하지 못하였고,[2] 결국 2014년 데포르티보 라 코루냐 B 팀으로 이적하였으나 경기 내내 피지컬적으로 밀리는 면을 보여주면서 또 부상을 당하는 등 유리몸이 되어서 훈련에도 참여하지 못하였고, 2015년 6월 계약을 해지한 뒤 방출 통보를 받았다.
2.1.2. FC 서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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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 이후 군 문제와 재활 문제로 한국에 귀국하여 거주중인 것으로 알려져 있다가,[3] 군 문제가 해결되었는지 2017년 12월 FC 서울 입단이 유력하다는 소식이 들려왔다. #
그리고 해가 바뀐 2018년 1월 7일 서울 입단이 공식 발표되었다. #
어렸을 때부터 천재소리 들으며 김우홍보다 훨씬 많은 기대를 받았고 2007년 K리그로 유턴할 때 만 22세의 젊은 나이였지만 6개월 무적 생활 끝에 입단한 인천에서 재기에 실패했던 조원광을 생각하면, 2년 넘게 소속팀 없이 무적 신세였던 김우홍의 전망 또한 영 좋지 않은 상황이다.
입단 이후 월드컵 브레이크 기간까지 리그 경기 벤치에도 못 앉아본채 시간을 보냈다. 황선홍 전 감독 자진사퇴 이후 FC 서울 공식 페이스북에 R리그 라인업과 결과가 그래픽으로 올라오는데, R리그에서는 매경기 출전하고 있다.
감독이 이을용으로 바뀐 이후 2018년 8월 12일 상주 상무전에는 교체 명단에 포함 되었으나 경기 출장은 못하였다.
결국 9월 1일 강원전에서 교체 출전하며 K리그에 데뷔했다. 그러나 이후로는 아무 소식도 들리지 않고 있다.
2020 시즌은 동계 훈련에도 못 가면서 입지가 더욱 추락했으며, R리그 전용 자원으로만 계속 뛰면서 생존신고를 했다.
2.1.3. FC 남동
2020년 5월, 그가 산업기능요원으로 입대한다는 사실이 김원균의 인스타그램에서 밝혀졌다. 병역 의무를 이행하며 4부리그인 K4리그의 FC 남동에서 뛸 예정이라고 한다. #
8월 1일 울산시민축구단을 상대하는 리그 경기에서 선발 출전하며 데뷔전을 가졌다. 좁은 지역에서 빠져나가는 센스와 기술은 있었지만, 팀이 전체적으로 밀리는 모양새였기에 공을 그리 많이 잡지도 못했고 전반전에 교체되어 나갔다. 사실 남동이 교체카드를 일찍 쓰는걸 주저하는 팀이 아니기에 이것만으로 팀에서의 입지가 나쁘다곤 할 수 없지만, 아쉬운 데뷔이긴 하다.
이후 9월 15일 파주시민축구단을 상대하는 리그 경기에서 교체 투입되었다. 88분에 김도엽이 좌측 측면을 부수고 낮게 깔아준 크로스를 감아차 골을 만들어내면서, 팀의 해당경기 5번째 골이자 본인의 남동 데뷔골을 성공시켰다.
2020년 9월 24일자 근황기사
2020시즌 기록은 11경기 1득점 1경고, 후반기부터 뛰기 시작했다는걸 감안하면 나쁘지 않은 출전기록이나 대부분이 교체 투입이었다는게 흠이긴 하다. 2021시즌에는 등번호 10번을 배정받았고, 시즌 시작 전 2월 9일 SBS 스포츠머그에서 근황을 취재했다.#
3. K리그 기록
3.1. 공격포인트 기록
3.2. 카드 기록
3.3. 상대팀 별 기록
4. 여담
데포르티보와의 계약이 종료되고 약 2년 6개월 동안 소식이 없다가 갑자기 FC 서울에 입단했는데, 이 때문에 축구 팬들은 김우홍이 그동안 군대를 다녀왔느냐 안 다녀왔느냐로 설전을 자주 벌였다. 하지만 김우홍이 사회복무요원 판정을 받았다는 소식이 알려지면서 이 설전도 일단락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