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시민축구단
1. 개요
울산광역시를 연고로 하는 세미프로 축구단. '''울산종합운동장'''을 홈경기장으로 사용하며, 2018년 12월 창단 직후 2019년부터 4~5부격 리그인 K3리그 베이직에 본격적으로 데뷔하였고, 이듬해 구 K3리그와 내셔널리그가 결합하는 과정에서 리그가 개편된 후 2021년에는 대한민국 3부 축구리그인 K3리그에 참여하는 축구단이다. 약칭은 '''울산시민'''.
2016년까지 존속한 내셔널리그의 울산 현대미포조선 돌고래가 해체되면서 울산 대표로 전국체전에 참가할 남자 일반부[10] 팀이 아예 없는 상황이었기에, 이 공백을 메우기 위해 울산광역시청이 주도하여 새롭게 창단한 시민구단이다. 따라서 현대중공업그룹 소유의 기업구단이었던 미포조선과는 연관이 없다.
역시 기업구단인 K리그1 소속의 울산 현대와도 연관이 없다. 그러나 팀 컬러[11]나 로고의 방패 모양 등을 보았을 때, 창단 과정에서 울산 현대의 CI를 어느 정도 참고한 듯하다.
2. 연도별 기록
2.1. 울산시민축구단/2018년~2019년
2016년 내셔널리그의 현대미포조선이 최후의 리그 우승을 거두고 해체한 뒤, 각계에서 끊임없이 각계에서 실업축구급의 축구단 창단 떡밥을 던져 왔다. 이러한 요구는 조선업 불경기의 여파와 시장이 바뀌는 등 다른 굵직한 요인으로 좀 잠잠해지나 싶더니, 2018년 새해가 밝자마자 시의원과 축협이 떡밥을 던졌고, 시에서도 긍정적인 모습을 보임에 따라 그 해 하순에 울산축구협회 산하의 아마추어~세미프로급 축구단의 형식[12]으로 기어코 다시 축구단을 창단하였다. 창단비용 단돈(?) 3억원으로 시작하여 '''리그 진입 첫 해에 우승'''하였다.
그 외 서술은 해당 문서 참조.
2.2. 울산시민축구단/2020년
구단 운영 방침과 규모가 신 K3리그 라이센싱 요건과 맞지 않아, 2019년 최고 성적을 냈음에도 세미프로 최상위 리그로 가지 못하고 K4리그에 참가한다. 대신 구단 로고에 노란색 별을 하나 붙였다. 하지만 2020시즌에 K4리그에서 준우승을 차지하였고, 다음해에 K3리그로 승격하게 되었다. 시즌 종료 후의 K3-K4리그 시상식에서 페어플레이상을 수상하였다.
그 외 서술은 해당 문서 참조.
2.3. 2021년
전년도에 K3리그 승격을 포기했던것과는 달리 이번에는 그것을 받아들였고, K3의 사회복무요원 사용 금지 규정에 따라 시즌 시작 전 겨울 이적시장에서 여러 선수이동이 일어났다. 김기수, 노경남, 구종욱, 이선일 4명의 선수는 이미 2019년부터 소집되어 복무기간이 얼마 남지 않았는지 다른팀으로 가지 않고 울산광역시에서 복무를 마저 마치기로 하였고, 박동혁, 이유찬, 최성겸, 여재율 이상 4명은 K4리그의 신생팀 거제시민축구단으로, 백승현은 K4리그의 양평 FC로 이적하여 복무를 지속하게 되었다.
한편 사회복무요원 선수들 외엔 김기영이 K4리그의 FC 남동으로 이적했으며, 부동규는 일반병으로써 군 입대를 이유로, 이기영은 학업을 이유로 팀을 떠나게 되었다. 또한 창단멤버 정종희는 20대 후반이지만 선수생활을 은퇴하여 군경팀인 김천 상무 FC의 유소년팀 지도자로써 새 축구인생을 시작하였고, 송제헌 또한 은퇴 후 축구교실을 연 것으로 보인다. 시즌 시작 전 겨울에만 벌써 14명의 선수가 빠져나간 만큼, K3리그에서 생존하기 위해 대대적인 리빌딩을 준비중으로 보인다.
실제로 2021년이 되자마자 양주시민축구단에서 남수단 국가대표 마틴 사위와 팔 폴 퍽 쿤을 영입했는데, 이는 구단 역사상 첫 외국인 선수 수급이다. 또한 성남 FC와 제주 유나이티드에서 활약한 베테랑 국가대표 풀백 박진포와 천안시 축구단에서 온 민훈기. 포천시민축구단 주전이던 노상민도 영입했다. 같은 연고지를 둔 울산 현대에서 수비수 이기운과 미드필더 장재원, 충남 아산 FC의 센터백 김한성, 시흥시민축구단의 미드필더 황지훈, FC 남동 수비수 조평원, 여주시민축구단 골키퍼 김태인, 양평 FC 수비수 오민석, 지난시즌 K3리그 영플레이어상 수상자 김도훈, 경주시민축구단 공격수 박배근도 데려왔다.
1월부터 시작된 동계훈련에선 상기된 팀들 외에도 김천 상무, 충남 아산 FC 등 다른 프로팀들과도 연습 경기를 가졌으며#, 2월 둘째주의 설날 연휴 이후엔 3월에 개막하는 FA컵과 리그 일정을 대비한 실전과 같은 연습 경기를 통해 최종 담금질에 돌입할 예정 이라고 한다. 또한 거의 매일 SNS에 올라오던 영입소식도 끊겼나 싶었을때쯤이던 2월 10일, 김포 FC에서 김양우를 영입해왔다는 사실을 발표했다.
2.3.1. K3리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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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3.2. FA컵
3. 스폰서
2020시즌 기준.
- 메인 스폰서: 울산광역시, 울산농협, V-EXX
- 유니폼 마킹 (메인 스폰서는 중복기재 제외): 동강병원, 동천동강병원, 동강한방병원[13], BNK경남은행 (이상 상의), 신라스테이 (이상 하의)
- 그 외: 울산축구협회, 바록스 스포츠, (유)나라고속관광, ㈜에이치에스엠, KL네트웍스, 자연愛마트, 티와이미디어그룹, 필드터프승목㈜, 해성종합광고, ㈜현대응급이송센터
4. 유소년
2021년 K3리그 승격에 맞춰, 울산광역시 내의 축구명문인 학성고등학교 축구부를 울산시민축구단 산하 유소년팀(U-18)으로 지정하기로 결정했다.# 울산광역시는 유소년축구 육성 혁신시스템 '울산축구학생 공공스포츠클럽' 운영 계획을 발표하며 이를 확정지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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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련 계획에는 울산시교육청과 시가 협력하여 공공 유소년축구 육성 체계를 구축하는것도 포함되어 있는데, 이는 2021년부터 학성고가 울산시민축구단의 U-18로 들어가는 것을 시작으로 중학교 3개팀이 2022년부터 울산시민축구단 U-15로, 초등학교 5개팀이 2023년부터 울산시민축구단 U-12로 들어가는 형태이다.# 이 계획이 완료되면 울산시민축구단은 K리그1의 울산 현대가 U-18/15/12 각 연령별로 1개씩 총 3개의 유소년팀을 가진 것을 넘어 '''총 9개의 학교를 산하 유소년팀으로 두게 될 전망'''이다. 다만 구체적으로 이 계획은 특정 "학교"를 대표하는 유소년 팀을 만드는게 아니라 울산시민축구단의 산하 학교에 어디든 들어가면 같은 울산시민 산하 유스가 되는, 말 그대로의 "공공스포츠클럽"을 목표로 하고 있기에, 실제로는 연령별 유소년팀의 수 자체는 울산 현대와 같더라도 그 선수풀은 훨씬 더 넓어지는 형태이다.
5. 코칭 스태프 명단
6. 선수단
7. 입장권
8. 타팀과의 관계
8.1. 울산 현대
사실 두 팀은 같은 울산광역시를 연고로 하긴 하지만, 라이벌이라고 부를 수는 없는 관계이다. 팀의 역사도 한참 차이나고, 선수단의 규모나 수준 또한 달라서 같은 그룹에 엮기 위한 카테고리는 지역 밖에 없기 때문. 하지만 울산시민축구단의 짧은 역사에도 불구하고 두 팀은 나름 접점을 가지고 있다.
일례로, 2020년 울산 현대는 K리그1에서 준우승을, 대한축구협회 FA컵에서도 준우승을 차지하며 그해 AFC 챔피언스 리그 우승을 차지하기 전까지는 다른 팀 팬들로부터 "더블콩"이라는 조롱성 별명으로 불려져야 했는데, 같은해 K4리그에서 울산시민축구단도 리그 준우승을 차지하며 에펨코리아 국내축구 게시판 등 여러 축구 커뮤니티에서는 "울산의 콩레블이다.", "울산은 콩의 도시"라며 더한 놀림을 받기도 할 정도였다.
2021년에는 울산시민축구단이 K3리그 승격과 동시에 울산 현대에서 수비수 이기운과 미드필더 장재원을 자유계약으로 영입해오고, 울산 현대의 유스 현대고등학교 축구부의 지역 라이벌인 학성고등학교 축구부를 울산시민축구단 U-18 유스 학교로 지정하는 등 움직임을 보이며 두 팀간 관계의 끈이 점점 생겨나고 있다.
9. 서포터즈
편집일 현재 창단부터 함께 한 '베르사유'가 있다. 울산의 시화가 장미라서 베르사유의 장미를 노린 아재개그인 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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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 응원가
따로 없다. 2라운드와 14라운드에서 베르사유 및 응원단에 낀 초딩들이 We Will Rock You의 후렴구를 개사하여 ("울~산~시~민~ 파이팅!") 부르긴 했지만 단발성에 그쳤다. 물론 울산 아니랄까봐 별도의 응원가가 없었을 때부터 응원가와는 별도로 굿바이 콜로 잘가세요를 부르고 있기는 하다.
하도 답답해서인지 요즘에는 서포터즈 석에서 롯데 자이언츠의 응원가를 개사해서 북을 쳐가며 직접 부른다.
11. 여담
- 이 정도 규모의 축구단쯤 되면 갖출 법한 합숙 체제를 갖추고 있지 않다. 예산 규모 상 전통있는 프로축구단 수준의 클럽하우스를 제공할 수도 없거니와 그 돈으로 선수들 수당이나 더 주자는 쪽으로 의견이 모아졌다고. 윤균상 감독 인터뷰
[1] 울산광역시조[2] 울산광역시화 (철쭉/배꽃 → 배꽃 → 장미)[3] 울산광역시목 (은행나무 → 대나무)[4] 황색 토르소와 황색+청색 무늬 소매, 황색 하의와 양말[5] 평창 FC와의 홈경기에서는 어웨이 측 선수들의 복색이 상하의 모두 노랑이라 형광 연두색의 서드킷을 입었다.[6] 청색 토르소와 백색 소매, 청색 하의와 양말[7] 코랄핑크 토르소와 분홍색+연분홍색 무늬 소매, 코랄핑크 하의와 양말. 딱 마미손 고무장갑의 그 색이다. 이전에 어웨이 킷으로 적혀 있던 형광 연두색 (연두색 토르소와 연두색+풀색 무늬 소매, 연두색 하의)은 서드 킷이지만, 홈경기에서 분홍색 옷을 입고 오기도 하는 등 구분이 명확하지 않다.[8] 백색 소매와 백색(위)~민트그린(아래) 그라데이션 토르소, 민트그린 하의와 양말[9] NH울산농협으로 마킹됨[10] 전국체전은 고등부/대학부/일반부로 나뉘는데, 울산 지역은 (남자 기준) 고등부 대표는 1강 현대고등학교와 추격자 학성고등학교의 경쟁 체제이고, 대학부는 울산대학교 뿐이다. 일반부의 경우 울산 현대는 프로 구단이기 때문에 전국체전에 참가할 수 없으므로, 세미프로(실업) 구단인 미포조선이 항상 일반부 대표로 전국체전에 참여해왔다.[11] 울산광역시 상징 로고타입 이외에 2010년대 후반부터 주로 사용하는 U자 로고타입이 파란색이라서 이 쪽을 봤을 수도 있지만...[12] 참가신청을 한 K3리그 베이직은 불완전하게나마 세미프로화되었으므로 엄밀히 따지고 들어가면 '아마추어급'이라는 서술은 틀렸지만, 선수단 구성 면에서나 예산 면에서나 아마추어급이긴 하니 딱 잡아서 틀렸다고 지적하기도 좀 꺼림칙하다.[13] 스폰서 라인업에는 세 병원 모두 동강의료재단으로 묶여 있으나, 동강병원과 동천동강병원은 의료법인 동강의료재단이고, 동강한방병원은 의료법인 동원의료재단 소속이다. 다만, 두 의료재단은 형제가 운영하므로 사실상 같은 재단으로 봐도 무방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