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재리

 


[image]
이름
김재리 (한) /
호토하라 신야(シンヤ=ホトハラ) (일)
소속
유니온 독일지부 요원관리부 요원 /
사냥터지기 팀 1분대 관리요원
생년월일
1997년 10월 3일[1]
나이
24세[2]
혈액형
B형
신장
177cm
체중
66kg
취미
곤충 채집
좋아하는 것
커피
싫어하는 것

성격
음침해 보이지만
실은 선량하고 양심 있음
성우
고구인 (한) / 마지마 준지 (일)
캐릭터 디자인
?
일러스트
KWS

'''"볼프, 어서 와요."'''

1. 개요
2. 상세
3. 작중 행적
3.1. 센텀시티
4. 기타
5. 관련 문서


1. 개요


플레이어블 캐릭터들인 사냥터지기 팀의 관리 요원. 병약한 겉모습과 달리 굉장히 나긋나긋한 목소리가 특징이다.

2. 상세


볼프강 슈나이더가 상부에 재리를 관리요원으로 추천해 준 것을 계기로 볼프강의 지기[3]가 되었다. 다소 구부정해보이는 자세에 비해 키가 꽤 크다. 설정상 177cm이지만 인게임 모델링은 볼프강의 모델링을 복붙하여 181cm인 볼프강과 키가 비슷해 보인다.
단순한 관리직이 아니라 학식이 있는 것으로 보인다. 오디오 무비를 보면 볼프강이 사용하는 VR휴가 를 만든 사람이 바로 김재리이며, 입고 있는 옷도 가운인 것을 보면 관리요원을 맡기 전에는 기계쪽 연구자 출신이었던 듯. 실제로 후술된 과거를 보면 원래는 과학자였다.
볼프강과는 악우 사이인데, 볼프강 본인이 재리의 블로그의 악담을 올리는 걸 즐긴다고 한다.

3. 작중 행적


루나소마, 세트의 같은 경우에는 시즌 1 스토리가 볼프강과 별개로 진행된 탓에 사실상 플레인게이트에서 처음 조우하게 된다.
플레인게이트 스토리를 진행하다 보면 캐롤리엘과 면식이 있는 것을 알 수 있다. 꽤나 화기애애한 분위기를 보여주는데[4] 이때 재리가 자신이 복제인간 제작 기술을 연구했었다며 스스로 과거를 털어놓는다. 다만 재리 본인은 클론을 만드는 게 아니라 상이용사들의 장기 결손 등에 대처하는 방법을 연구하던 것이었고[5], 그걸 당시 연구팀장이 방향을 틀어 복제인간 제작으로 가다가 유니온 감찰국에 걸려 해산된 것이다. 이후 재리는 자기 연구가 악용될 것을 우려하여 연구원 직을 그만두고 관리요원으로 전향한 것. 그러나 재리 본인은 그만뒀지만 결국 그 걱정이 현실로 되고 말았다. 결국 유니온의 더러운 일면에 제대로 분노하면서도 자신이 연구직을 관둔 것의 의미가 완전히 사라진 셈이라며 자괴감을 느끼며 절망했지만 볼프강의 위로와 현실을 직시하라는 말을 듣고 진정하며 볼프강을 돕는다. 그리고 유니온의 클론 사살 명령이 철회되고 생포 및 조사로 변경되자 크게 기뻐하며 이송된 클론과 대화를 나누며 조사를 하게 된다.
시즌 2 초, 중반부에 흑지수와의 면담 이후로 오세린과 티어매트 대책실로 이동하면서 메인 스토리에서 잠시 이탈하게 되었다. 이때 캐롤리엘과 저녁약속을 잡고 사이좋은 모습을 본 볼프에게 질투를 받고 루나에게는 마성의 남자라고 놀림 받는다.[6] 그런데 얼마 지나지 않아 티어매트에게 정신조종을 당해 티어매트의 아바타를 만들어 신서울을 공격하게 만든다. 자신이 하던 연구 때문에 마음속 깊은 곳에 어둠이 생겨 조종을 당했다고 한다. 사태 수습 후, 다시 연구를 할 것을 권하는 볼프에게 지금은 사냥터지기 팀과 같이 있고 싶다며 볼프가 만든 커피를 받는다. 이후 강남 G타워 Act 6부터 복귀한다.

시즌3에서 2분대 아이들이 흑지수와 같은 인공클로저고 그 담당이 자신의 상사였던 하버트 웨스트 호프만이라는 사실을 알게되는데 처음엔 2분대 아이들이 그저 남들보다 조금 더 특별한 힘을 가진 아이들로만 생각했었다고 한다. [7] 소마 스토리에서 소마의 상태가 이상하다고 느껴져 유도심문을 하다 제어코드에 조종당하는 소마의 공격에 '''심장이 정지한다.''' 다행히 소마가 원래인격으로 돌아와 전능의 영약의 힘으로 심장을 재세동시킨다.
챕터 2에서는 전체적인 작전 진행에 큰 비중을 차지한다. 작전이 시작되기 전 그간의 자료를 조사하던 중 막막했던 연구의 실마리를 얻었다며 기뻐하는 모습을 보이는데, 호프만에게 조종당하는 빅터로 인해 작전 수행에 차질이 있을 때 밝히길 사냥터지기 팀원들에게 큰 짐을 짊어지게 한 것에 깊은 무력감을 느끼고는 옛 상사가 자기의 팀원들을 괴롭히게 놔둘 수 없다며 2분대 아이들[8]의 제어코드를 무력화할 방법, 일명 '''"코드 버스터"'''[9]를 연구했다고 하며, 그동안 세 팀이 구해다 준 자료를 토대로 코드 버스터를 개발, 성능을 검증[10]한 후 빅터에게 코드 버스터를 사용하여 결국 빅터를 구출하는데 성공한다. 더불어 작전 진행 중 검은양 팀과 빅터가 호프만의 연구실에서 가져온 약물을 개량해서 즉효성을 가진 인간화 약물을 만들어내기도 한다. 특히 인간화 약물에 대해서는 호프만이 그 방법을 알려달라고 할 정도. 이와 별개로 사냥터지기 엔딩에서 2분대 아이들을 '''자신의 소중한 학생들'''이라고 말하기도 하여 재리가 아이들을 얼마나 소중히 여기는지도 보여준다.
이후 호프만이 독가스를 터뜨리고 도주하는 사태가 발생하자 볼프강&파이와 함께 비능력자들을 루나의 보호막 안으로 대피시켰으며, 루나의 보호장막 안에 있지 못해 유일하게 중독된 김유정을 치료하게 되었다. 그 이후 본인 또한 사냥터지기팀과 함께 휠 오브 포춘을 타고서 부산으로 이동. 앨리스&사냥터지기팀이 김유정을 걱정하자 사냥터지기 성에 남겨진 흑지수와 송은이를 경비로, 빅터를 정찰로 붙여놔서 어느 정도는 안전할 것이라고 하며, '그녀'를 사냥터지기 성으로 호출함으로써 김유정의 치료 및 '그녀'가 바라던 자료와 유니온의 어두운 일면을 손에 넣을 수 있으리라고 본다. 정황상 그녀는 캐롤리엘인 듯.
검은양&늑대개 사이드로는 부산 스토리 챕터1 맨 마지막 즈음에 등장하지만, 사냥터지기는 함께오니 만큼 처음부터 등장한다.

3.1. 센텀시티


초반에 캐롤리엘에게서 김유정의 몸속에 마스테마가 삽입되었다는 소식을 접하고, 부산으로 오려고 준비를 하는 도중에[11] 오세린과 함께 이끄는 시궁쥐 팀과 함께 조심히 오라고 걱정한다. 이후 민수호가 마스테마의 폐기를 부탁하며 부산의 은인들이라며 센텀시티로 향해달라는 말을 전한다. 이에 정도연과 함께 의료 연구자로서 그토록 가고 싶어했던 혁신의 도시에 갈 수 있다는 말에 역대급의 가장 큰 소리를 내며 아주 좋아라 한다.[12]
센텀시티에 도착해서 닥터.H라고 만나보고 싶어했던 의사를 만나지만, 그녀를 보자마자 전임자 오퍼레이터이자 사냥터지기 팀에게 모진 학대를 가했던 메리 셀리 브리지스톤임을 알아차리고 모두에게 일절 신뢰하지 말라고 경고한다. 하지만 결국 호프만과 메리 셀리 브리지스톤이 작당모의를 시작하자 센텀시티의 환자들에게 마스테마가 삽입되어 테임플라이로 변이되고, 설상가상으로 채민우까지 무스카로 변해버리는 사태가 일어나고, 더욱이 이로 인해 시궁쥐 팀을 쫒아서 독일로 날아가던 서피드도 부산으로 날아오게 되어버린다.
그렇게 센텀시티에서 농성전을 편치던 도중, 반금련의 차량을 타고 센텀시티로 온 캐롤리엘이 데리고 온 김유정을 케어하게 된다. 김유정이 자신의 안에 있는 데르마토비아의 권력을 역이용해 무스카와 테임플라이들을 처리하려하자, 캐롤리엘과 극구 만류하지만 김유정이 강경하게 나오며 총장과 호프만 부부의 광기 여린 실험을 막기 위해선 지금은 이럴 수밖에 없다며 치료법을 찾을 때까지도 시간이 걸리니 그때까지만 할 수있을 만큼 해보자며 설득한다.
김유정의 명령을 따르며 무스카를 조사하던 도중, 무스카와 호프만 부부가 말한 김유정 안의 데르마토비아와 부산에 나타난 서피드와의 연결고리를 생각하며 파리왕이라는 새로운 군단장과 어떻게 이들이 인간의 신체를 숙주로 삼아 차원압력을 이겨낼 수 있었는지도 제대로 파악해낸다. 정보를 시시각각 알아내며 김유정과 캐롤리엘과 함께 호프만 부부를 막지만, 무스카의 생존본능에 자극받은 데르마토비아가 김유정의 몸을 더 빨리 파먹기 시작하자 캐롤리엘에게 지시해 수면제를 투여한다.
하지만 직후 나타난 오메가 나이트에 의해 3팀과 트레이너가 모두 당해버리고, 거점안에 있던 허유미를 제외한 모든 NPC들과 함께 지하 쉘터로 투옥당한다.

4. 기타


바리스타로서도 재능이 있는지 커피에 라떼아트로 볼프강을 그렸는데 제법 잘 되었는지, 캐롤리엘과 오세린이 자기 것도 만들어 달라고 부탁할 정도이다. 볼프강 본인은 이런거 안 좋아 한다고 해놓고 얼굴이 자길 안닮았다며 다시 해달라고 했다. 루나는 라떼아트가 귀엽다고 하다가 그게 자기 얼굴이라걸 알자 부끄러워 하며 놀리지 말라고 했다.
여담이지만 사냥터지기의 관리요원임에도 김유정과는 달리 스토리상의 비중이 적다. 상층부로부터 직접 명령을 받는다는 사냥터지기 팀의 특성 탓인지 오퍼레이터가 직접 명령을 전달하는 경우가 많기 때문이다. 김유정은 상부의 지시를 모두 자기가 전달하고 팀을 총지휘하는 입장이었기 때문에 비중이 클 수밖에 없었지만 사냥터지기 팀에서는 그 역할 대부분을 앨리스 와이즈맨이 가져가버렸기 때문에 재리는 관리요원임에도 비중이 적은 편. 실제 퀘스트 스크립트에서도 상부에서 직접 명령을 받기 때문에 관리요원의 권한이 거의 없다고 재리 본인이 언급한다. 그래서 2분대 아이들이 시즌1에서 겪은 일들을 극비정보만 제외하고 일부만 알게되어 아무 도움이 못되어줘서 미안해 한다.
2분대 아이들은 재리를 들어올리는 걸로 자신의 건강을 어필한다고 한다.
분량만큼 다소 개연성이나 설명이 부족한데 뭔가는 있는 캐릭터라서 인상깊게 보기 어려운 캐릭터다. 분명 김재리는 정도 많고, 유니온의 정신나간 행보때문에 염증이 생겨 연구원자리에서 물러나는 참된 인물인 건 맞는데, 메인 스토리에서 김재리에 관해 심층적으로 파고드는 내용이 없다. 앨리스의 경우에도 다소 뜬금없는[13] 모습이 있는 편인데, 스크립트가 더 적은 김재리는 어떻겠는가. 하지만 특유의 성격과 볼프강과의 케미 덕에 상당히 인기가 좋다.
리애니메이터 퀘스트에서는 고위 차원종들이 노리는 수가 무엇인지 알아차리는 활약을 함으로써 고위 차원종 중에서도 최고 개체인 군단장의 계획을 간파한다.
시즌3 스토리를 계기로 특출난 재능이 없어도 칼바크 턱스, 닥터 호프만과 같은 반열에 올린 유저들도 많다고 한다. 정확히는 앞서 둘은 넘어설 안될 선을 넘어버린데 반해,[14] 재리는 선을 넘지 않으려는 모습과 그런 선 안에서 최선을 다하는 모습이 인상깊다. 작품 내에서도 루나가 재리를 앞의 두사람보다 뛰어나다고 D백작에게 말한적이 있다.

5. 관련 문서


[1] 플레이어블 캐릭터 바이올렛과 생일이 같다.[2] 세는나이 기준. 실제 나이는 22~23세. 시즌 3 시점에선 이미 23세다.[3] 정작 재리 입장에서 볼프강은 악우지만.[4] 루나와 소마의 경우에는 그나마 반응이 평범한 편인데, 세트는 '''결혼을 한다든지 애라도 만들거냐'''고 돌직구를 날려서 재리를 가장 당황시켰는데 세트가 가지고 있는 지식들은 대부분 안나에게서 들은 것들이다.[5] 한 마디로 말해 장기를 복제해 이식한다는 것.[6] 이 말을 볼프가 알려줬다고하자 나중에 잔소리를 하겠다고 다짐한다.[7] 볼프강은 소마에게 물어봤는데 술술 대답해줘서 알게되었다고 한다.[8] 사실상 소마 한정. 다른 2분대 멤버들은 방어기제를 얻었거나, 애초부터 제어코드가 없어서 코드의 영향을 받지 않는다.[9] 제어코드의 무력화 수단을 외부의 명령에도 뇌를 제어하는 위상력이 작동하지 않게 하는 방법으로 접근해서 연구했다. 어느 천재사용한 방법은 외부의 명령이 올 수 없도록 코드를 봉인해버린 것으로, 이 둘은 결과적으로 제어코드를 무력화시킨다는 것은 같지만 그 원리가 다르다. 그리고 개발을 위해 제어코드가 있으나 사용할 수 없게 된 샘플데이터가 거의 동일하면서 제어코드가 처음부터 없는 상태인 샘플이 필요했는데, 다행히 둘 모두 협조해주어서 샘플을 무사히 구할 수 있었다.[10] 아직 개발단계인데다가 뇌에 직접 영향을 주는 장치다보니 작게는 위상력의 상실, 크게는 뇌사에 이를 수 있다는 부작용이 있었다. 실험 결과 뇌사에 이른 차원종은 없지만 위상력을 잃은 차원종은 있었다고.[11] 통신이 연결된 걸 보니 쿠르마를 쓰러트린 직후인 듯.[12] 이를 본 장미숙 曰: "와... 이 오빠야가 이래 큰 소리 내는 건 처음 봤다..."[13] 슈브에 대해서 냉정하게 굴었다가 갑자기 동정하는 모습이 대표적. 사실 말이 안되는건 아니지만 흐름상 갑자기 내비친 모습이라 어색하다. 슈브와 개인적으로 이야기를 나눈 모습도 없고. 다만 이 개연성 부분은 파이 스토리에서 나름 해소된다.[14] 칼바크 턱스와 닥터 호프만 모두 인간이 넘어서는 안 될 선과학자가 넘어서는 안 될 선을 넘어버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