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종국(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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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대한민국의 전직 기자이자 제31대 문화방송 사장이었다.
2. 경력
1956년 1월 5일생으로 서울특별시 출신이다. 고려대학교 경제학과를 졸업하고, 1982년에 MBC 보도국 기자로 입사하여[1] '''노조(현 1노조)위원장''',[2] LA특파원, 경제부장, 정치부장, 논설위원실 논설위원, MBC경남/대전MBC 사장을 거쳐 김재철이 해임된 이후 후임으로 서울 본사 사장이 되었다.
참고로 경남 지역 주민들의 거센 반대에도 불구하고 창원MBC와 진주MBC를 MBC경남으로의 무리한 통합을 강행한 장본인으로, 이에 대해서는 지금까지도 지역민들에게 아주 악명높다. 이러한 계열사들의 통폐합은 2015년 강릉-삼척(MBC강원영동), 2016년 청주-충주(MBC충북)로 이어진다.
3대 황용주(4개월)와 9대 김영수[3] (2개월)에 이어 3번째로 임기가 1년도 안 된 사장이기도 하다.
3. 비운의 사장?
이렇듯 김재철 체제의 연장이라고 비판받던 인물이나 뜻밖의 이유로 쫓겨나게 되는데, 바로 '''MBC 뉴스데스크 앵커였던 배현진 때문이다.'''
2013년 당시 최강욱 변호사를 비롯한 방송문화진흥회 야권 인사들이 배현진의 하차를 요구하자 김종국 사장이 배현진을 하차시키고 후임 앵커로 당시 주말 뉴스데스크 앵커였던 김소영 아나운서를 올렸는데, 배현진이 이에 항의하는 의미로 휴가를 내고 회사를 몇 달 간 나오지 않게 된다. 이를 지켜본 당시 방문진 이사장을 비롯한 여권 인사들이 김종국 사장을 언짢게 보았고, 결국 사장 연임에 실패하게 된다.
또한 사장 재임 시절 짧은 임기 때문에 MBC 간부급들이 무시를 했다는 이야기도 있다. 한마디로 아무 힘도 없었던 허수아비 사장이었던 셈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