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현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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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2011년 원주 동부 프로미에 지명된대한민국의 농구 선수이다. 같은 팀의 드래프트 동기로는 유성호와 김태홍이 있다.
2. 커리어
2.1. 아마추어 시절
연세대학교 출신의 농구선수이다.
3. 프로 시절
3.1. 2011-2012시즌
2011-2012 신인드래프트에서 1라운드 5순위로 원주 동부 프로미에 입단하게 되었다. 그러나 신인시즌에는 그야말로 동부가 KBL을 씹어먹던 강팀이었기 때문에 좀처럼 기회가 오지 않았고 결국 한경기도 출전하지 못했다.
3.2. 2년차 이후~FA 전(2012~2019)
2년차 이후부터는 서서히 노쇠화 된 팀[2] 에서 입지를 늘려나가기 시작했다. 2년차 시즌에 19경기를 소화했고 다음시즌에는 46게임을 뛰며 점점 핵심 백업 멤버로 경기를 소화하게 되었다. 2014-2015 시즌부터 군입대를 하였고 그 이후 복귀한 2016-2017 시즌에 복귀, 핵심 식스맨으로 자리잡았다. 원주 DB 프로미의 정규리그 우승 시즌이었던 2017-2018 시즌에는 부상이 발목을 잡아 큰 활약을 해주지는 못했으나 그 이후 2018-2019 시즌에는 처음으로 평균 경기 투입시간이 15분을 돌파하여 사실상 DB의 주전급 선수가 되었다.
3.3. FA
김종규의 영입으로 원주 DB 프로미의 많은 선수들이 냉정한 평가를 받는 도중에도 불구하고 42.9%의 연봉 인상률을 기록하며 DB와 1년 재계약을 맺었다. DB의 수많은 FA 선수들 중 잔류한 선수는 드래프트 동기인 김태홍뿐이며 DB에서 그의 위상이 얼마나 올라갔는지를 알 수 있는 부분이기도 하다. [3]
3.4. 2019-2020시즌
시즌 개막과 함께 주전 포인트가드의 역할이 주어지면서 이젠 팀에서의 주전으로 자리매김 했다.[4][5] 하지만 DB 선수들의 줄 부상 속 시즌초 부상을 당하며 아직 준비가 안됐다고 판단했던 원종훈이 투입되기도 했으나 부상 복귀 이후에 완전체가 된 DB에서 저비용 고효율 선수의 모습을 보여주고 있다. 출전 시간이 늘어난 만큼 커리어 하이시즌을 보내는 중.
두경민의 군 전역 이후, 허웅과 백코트진을 구성할 시에는 김현호가 경기 조율을 하나 두경민과 함께 뛸 때는 두경민에게 게임 리딩을 맡기고 공격에 전념한다.[6] 현재까지 디비 가드진에서 김현호의 비중은 1,2번 모두 소화 가능한, 두경민과 허웅의 체력을 안배해 줄 수 있는 식스맨 1옵션이다.[7]
4. 플레이 스타일
3점 보다는 레이업과 돌파를 더 즐기고 잘 하는 선수. 실제로 경기당 3점 슛 수치가 1개를 넘긴 시즌은 2018-2019 시즌에 불과하다. [8] 하지만 팀의 다섯번째 선수로서 계산이 서는 선수이고 안정감 또한 나쁘지 않다. 또한 득점은 치나누 오누아쿠나 김종규, 허웅 등이 있어서 그리 욕심 내지 않는 듯.[9]
5. 2차 FA
2019-2020 시즌에 커리어 하이를 달성하며 주가를 올렸고 수비 부분에서 무려 KBL 전체 1위를 달성하며 그야말로 FA로이드에 절정을 찍었다. 예상보다 일찍 시즌이 코로나 19여파로 막을 내린 상태에서 FA신청자 중 가장 알짜배기 FA로 꼽히는 중.
그러나 본인은 나이 때문에 긴 출전시간은 부담이 있어 원래부터 DB에 남을 생각이었다며, 무난히 DB와 재계약했다.
5.1. 2020-2021시즌
팀에서 가드로 활약했던 김민구가 FA 자격을 얻어 울산 현대모비스로 이적함에 따라 역할이 더 중요해졌다. 그래서 훈련을 통해 더 좋아진 채 시즌을 맞으려고 하였으며, 7월 15일부터 24일까지 경남 사천에서 전지훈련을 진행한 후에 7월 28일 성균관대와 연습경기를 했는데 89-67로 대승을 거두었다. 그런데 김현호가 경기 종료 3분여를 남긴 상황에서 부상을 당했고 검진 결과 아킬레스건 파열이 나와 8개월의 진단을 받은 것이다. 사실상의 시즌 아웃으로 2020-21 시즌을 다른 동료들과 함께 할 수 없게 되었다. DB는 나카무라 타이치, 맹상훈, 김태술을 적절히 투입해가며 시즌을 임할 것으로 보인다.
6. 관련 문서
[1] 허웅과 백코트 구성할때만 1번으로 뛰고 두경민과 뛸때는 주로 2번으로 뛴다[2] 이 당시 동부의 주전 평균 연령은 30세를 넘어섰고, 그럼에도 불구하고 주전 의존도가 매우 높았다.[3] 잔류에 성공한 김태홍 마저도 연봉 인상률에서 마이너스를 기록했다.[4] 두경민이 군입대에서 돌아온다 하더라도 실전감각을 고려했을 때에 김현호가 계속 주전으로 투입 될 것으로 보이며 내년시즌 허웅과 두경민이 모두 FA가 되는 상황에서 두 선수를 모두 잡는 것은 불가능에 가깝기 때문에 앞으로도 이변이 없는 한 당분간 주전은 김현호가 될 것이다. [5] 단 김현호도 내년 FA 자격을 획득하기 때문에 DB를 떠나게 되었을 때는 예외[6] 실제로 두경민 복귀 이후 김현호의 평균 득점이 소폭 상승하였다.[7] 김민구는 부상의 여파로 꾸준히 뛰기가 힘들고 김태술은 급격한 노쇠화로 인하여 제 실력을 발휘하지 못하고 있으며 원종훈은 슛과 리딩능력이 없는 단신 듀얼가드...라서 김현호의 존재는 디비에서 매우 소중하다.[8] 그 시즌도 딱 1.0개 이다...[9] 그럼에도 식스맨으로 평균 7.0 득점을 올려주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