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종규(농구)

 


'''김종규의 수상 및 영예 '''
[ 펼치기 · 접기 ]















'''원주 DB 프로미 NO.15'''
'''WONJU DB PROMY'''
'''김종규
金鐘奎'''
<colbgcolor=#00703c> ''' 출생 '''
1991년 7월 3일 (32세)
[image] 서울특별시
''' 국적 '''
[image] 대한민국
''' 신체 '''
207cm|체중 98kg|윙스팬 204cm
''' 포지션 '''
센터
''' 학력 '''
성남초등학교 (졸업)
성남중학교 (졸업)
낙생고등학교 (졸업)
경희대학교 (스포츠지도학 / 학사)
''' 프로입단 '''
2013년 드래프트 (1라운드 1순위, 창원 LG)
''' 병역 '''
예술체육요원 (병역특례)
''' 소속 '''
[image] '''창원 LG 세이커스 (2013~2019)'''
[image] 원주 DB 프로미 (2019~)
''' 가족관계 '''
아버지 김영배, 어머니 조은자
''' 별명 '''
감전규, 마족규,피카규,동바형[1]
''' SNS '''

1. 개요
2. 프로 이전 선수로서 경력
3.1. 2013-14 시즌
3.2. 2014-15 시즌
3.3. 2015-16 시즌
3.4. 2016-17 시즌
3.5. 2017-18 시즌
3.6. 2018-19 시즌
3.7. FA
4.1. 2019-20 시즌
4.2. 2020-21 시즌
5. 역대 성적
7. 플레이 스타일
8. 그 외
9. 관련 문서

[clearfix]

1. 개요


창원 LG 세이커스원주 DB 프로미 소속 센터. '''KBL 정상급 토종 센터''' 중 한 명이자 '''전직 창원 아이돌''',[2][3] '''차기 원주 아재돌'''.[4] 경희대 재학시절 김민구, 두경민과 함께 경희대 빅3로 불리면서 경희대의 최전성기를 이끌었던 선수이자, 국가대표와 소속팀에서 김주성의 뒤를 이을 후계자로 불리는 선수다.

2. 프로 이전 선수로서 경력


낙생고 재학 시절에 고교 최고의 센터 자원으로 불리면서 일찍부터 주목받았다. 김종규를 잡는 대학이 스카우트 싸움의 승자라고 불릴 정도였는데, 결국 승자는 경희대가 되었다. 경희대는 김종규가 입학한 1학년부터 졸업하는 4학년까지 모두 한국대학농구리그의 결승전에 오르면서 두 차례 우승을 거두는 등, 농구부 창설 이래 최고의 전성기를 구가하게 되었다. 김종규가 센터로 팀의 골밑을 지키고, 동기생들인 김민구두경민이 백코트를 이루면서 경희대는 전승우승의 신화까지 쌓으면서 그야말로 잘 나갔다.
다만 최부영 감독의 지도 스타일이 센터와는 상극일 정도로 가드 중심의 농구를 하는데다가 김종규를 성장시킬 센터 전담 코치도 없는 상황[5]이라 김종규의 기량은 급격하게 늘지는 못했다.[6] 국가대표에서는 대학 선수라는 한계도 있겠지만, 분명 그와 종종 비견되는 김주성과 비교해보면, 김주성의 대학시절의 위력만은 못하다는 것이 중론. 물론 여기에는 국가대표와 대학리그의 일정을 병행하면서 쌓은 피로가 컸다.
어쨌든 김종규와 비견되는 센터는 적어도 대학무대에서는 김종규가 졸업반이던 2013년에 등장한 고려대학교의 이승현이종현 전까지는 거의 전무한 실정이었고, 김종규-김민구-두경민의 경희 10년대 트리오 빅3를 잡기 위해 일부 KBL의 팀들이 성적 떨어뜨리기를 시도할 정도로 그의 영향력은 실로 컸다. 이런 고의 성적 떨어뜨리기가 KBL의 인기를 떨어뜨린다는 비난에도 아랑곳 하지 않고 묵묵히 탱킹에 열을 올린 결과, 창원 LG 세이커스는 행운의 1번을 잡았고 일찍부터 김종규의 유니폼을 준비해 둘 정도로 열성이었던만큼 주저없이 김종규를 선택, 팀의 숙원인 정통 센터를 얻게 되었다.

3. 창원 LG 세이커스 시절



3.1. 2013-14 시즌


[image]

'''제가 한번 해볼게요, KBL을 제가 한번 뒤집어보겠습니다. 느낌 아니까.'''[7]

2013년 아시아농구선수권, 한국대학농구리그, 동아시안게임, 전국체전까지 소화하면서 혹사당한 김종규는 휴식을 가지면서 데뷔 시기를 조절했고, 결국 2013년 11월 1일에 안양 KGC와의 홈경기에 처음으로 출전, 9득점 6리바운드 2블록을 기록하면서 무난한 신고식을 치렀다. 이후 서울 SK 나이츠와의 홈경기에서 20득점 9리바운드 2블록을 기록하면서 SK 격침[8]에 일조했다. 특히 최부경과의 매치업에서 밀리지 않고 오히려 효과적으로 봉쇄를 해냈고, LG가 약한 부분인 골밑을 보강하는등 맹활약했다.
하지만 그 이후 별다른 모습을 못보여주면서 지적받는중.. 피지컬 대비 소프트웨어가 딸린다는 평가를 받는중이다. 이지슛을 놓치거나 하는 등의 개그성 플레이를 많이 보여주고 얼굴도 장재석과 닮았다 하여 '''장종규'''라는 별명이 붙었고 플레이가 KCC의 식물용병 아터 마족[9]을 연상시킨다고 하여 '''마족규'''라는 별명도 붙었다.[10] 포스트업 등 센터로서의 스킬을 갖추지 못해 센터 출신인 강양택 코치와 흑인 센터 크리스 메쉬의 지도를 받았다.
[image]
그렇기는 하지만 창원 LG는 김종규가 합류한뒤로 순식간에 1위를 노리는 전력이 되었으니, 팀에 어느 정도 공헌하고 있다고 볼 수 있다. 또한 경기당 1.15개의 덩크슛을 성공시키며 또 다른 토종 덩크슛을 날리는 선수로 주목받는 중이다. 그 때문에 얻은 별명이 마치 LA 레이커스의 전설적인 센터인 파우 가솔의 미드-레인지 점프와 덩크를 빙의한 '''파우 가규'''와 LA 클리퍼스의 젊은 파워 포워드였던 블레이크 그리핀을 빙의한 '''규리핀'''이다.[11]
2013-2014 시즌 최우수 신인 선수가 되었다.[12] 정규리그 스탯은 10.7점 5.9리바운드. 이후 2014 농구 월드컵에선 그나마 센터 포지션에서 분투하고 인천 아시안게임에서 활약하며 우승에 공헌했다.[13] 덕분에 병역 특례도 받으면서 자신의 노력과 실력만 뒷받침 된다면 향후 KBL 톱 센터로 장기집권할 기틀을 마련했다.

3.2. 2014-15 시즌


2014-2015시즌 시즌 시작 후에 첫경기인 울산 모비스전에서 2득점 3리바운드 2어시스트라는 좋지 않은 성적을 거두며 아시안 게임 휴유증이 시작된 것이 아니냐 라는 우려를 샀었다. 하지만 다음 경기인 전주 KCC전에서 13득점을 올리며 자신보다 더 큰 신장을 가진 하승진에게 예전과는 다른 골밑에서의 다양한 기술을 보여줬다.(하지만 팀은 79대84로 패배)
전주 KCC전 이후에 유재학 감독에게 배운것을 모두 보여주겠다는듯 맹활약을 하고 있다. 부산 KT전에서 22득점 10리바운드, 고양 오리온스전 14득점 2리바운드, 원주 동부전 17득점 6리바운드 등 작년에는 받아먹기만하던 선수가 공을 잡고 돌파와 포스트업에 훅슛, 중거리슛을 장착하며 득점력이 크게 오르며 팀의 중심을 잡아주고 있다. 하지만 팀의 중심인 문태종이 아시안게임 휴유증을 겪으며 체력이 떨어져 있고 제퍼슨이 비시즌 몸관리에 실패하며 4연패에 빠져있다.
하지만 10월 23일 안양 KGC전에서 19득점 8리바운드를 올리며 23득점을 올린 김영환, 19득점 10리바운드의 제퍼슨과 같이 팀이 일등 공신이 되었다. 그렇게 11월 26일 삼성전에서는 26점을 올리고 하는 좋은 활약을 보였으나 11월 26일 KCC전에서 착지 과정에서 발목부상을 당했다.
그 후 약 한달 반 정도 쉬다 올스타 브레이크 이후인 1월 15일에 복귀, 13점 3리바운드로 복귀전을 치렀다. 그 다음경기 KT와의 경기에선 거의 출전하지 않았지만 오리온스전 27점 10리바운드 야투 11/11 이라는 엄청난 활약을 했고 그 후 삼성, KGC까지 꺾으면서 김종규 효과가 무엇인지 보여주는 중.

3.3. 2015-16 시즌


여전히 좋은 활약을 보이고 있지만 유독 조 잭슨에게 약한데 2015-2016시즌 11월 21일 고양 오리온 오리온스와의 경기에서 '''인유어페이스를 당했다'''. 이후에도 조 잭슨에게 더블 클러치와 같은 기술에 자주 희생양이 되었다.

3.4. 2016-17 시즌


비시즌 처음으로 국가대표 소집없이 기량발전에 힘을 쏟고 있다. 미국과 한국에서 꾸준히 스킬 트레이닝을 했고, 웨이트도 103kg까지 끌어올린 상태라고한다. 눈에 띄게 상체가 좋아졌다. 창원 LG와 고려대간의 경기에서 이종현과 강상재라는 국가대표 빅맨을 상대로 압도하는 모습을 보여주면서[14] 차기 시즌에 대한 기대감을 높이고 있다.
2016-17시즌에는 부상 여파 때문인지 컨디션이 많이 떨어진게 관측되어 프로 데뷔 이후 최악의 시즌을 보내고 있다. 그러나 3라운드 후반부터 경기력을 끌어올렸고, 특히 김시래의 복귀, 조성민의 이적 이후 좋은 호흡을 보이며 2월 3일 오리온 전에서는 30득점을 기록하는 등 최고조의 모습을 보이며 날아오르는듯 했지만 안양 KGC와의 경기에서 무릎부상을 입었다. 8~12주 진단으로 시즌은 끝났고 플레이오프 무대 복귀도 현실적으로 쉽지않다. 그 여파로 인해 인사이드의 파괴력이 줄어들고 조성민의 견제가 심해져 SK에게 패배를 하고 말았다.
이렇게 팀이 막장화된 상황에서 그나마 조성민과 함께 사람구실을 해줬건만, 아이러니하게도 17-18시즌 연봉협상에서 김시래보다 3500만원이 적은 2억 8천만원에 계약하였다. 군면제 + 소년가장 + 부상투혼을 발휘하여 팀을 6강 싸움을 하게 해줬지만 FA 직전 시즌임에도 불구하고 시즌동안 기대치에 미치치 못했던 김시래보다 연봉이 낮다는건 말이 안 된다는 의견이 많다.[15]

3.5. 2017-18 시즌


FIBA 아시아컵에 출전하여 주전 파워 포워드로 뛰었으며, 준수한 활약을 펼쳤다. 몸이 좋아진 것이 눈에 띄고, 박찬희, 김선형 등 좋은 가드들을 만나자 특유의 2 대 2 플레이가 강점을 보인 것이 좋은 점.
시즌 개막을 앞두고 대학 시절부터 지금까지 쓰던 15번을 현주엽 감독의 현역 시절 등번호인 32번으로 바꿨다. 비시즌 현주엽 감독의 혹독한 조련과 갈굼의 대상으로 여러 번 기사에 이름을 올렸다. 개막 후에도 김종규를 향한 레이저는 이어지고 있는데, 그만큼 김종규에게 거는 기대가 큰 것으로 보인다. 김종규 또한 1차원적인 받아먹기 & 미드 레인지 점퍼에서 벗어나 하이포스트에서 피딩이나 적극적인 골밑 돌파에 3점 슛도 조금씩 던지는 등 더 많은 역할을 부여받으며 달라진 모습을 보여주는듯 하다가 부상과 조기 복귀를 반복해 컨디션이 극도로 떨어져 커리어 로우의 기록을 남기고 있다.
시즌 종료 이후 구단과의 연봉 협상에 합의를 보지 못하고 연봉 조정 신청을 했다. 많은 사람들은 현주엽 감독과 김종규의 불화를 추측하고 있으며 다른 팀들은 김종규의 FA에 눈독을 들이는 중. 구단 측은 3억 원을 제시했으나 김종규는 3억 4천만 원을 요구, 상호 간의 연봉 조정이 필요했지만 제정위원회가 열리기 전에 3억 2천만 원으로 합의를 이뤘다.

3.6. 2018-19 시즌


자신의 원래 모습을 보이고 싶다며 등번호가 1년만에 15번으로 돌아온 김종규는 장신 외국인 선수 신장제한의 영향인지 개막 3경기 연속으로 더블더블, 20-10을 기록하며 순항 중이며 야투율이 60%가 넘고 FT는 90%이상이다. 그 이후로는 현주엽감독의 꾸준한 메이스 몰빵의 덕택에 스탯은 커리어 평균수준으로 내려왔다. 그러나 메이스 몰빵을 버리게 되자 김종규도 다시 살아났고 중간에 잠시 주춤했지만 이후 미칠듯한 연승을 2번이나 이어가면서 3위로 플레이오프에 진출하는데 성공했다. 동시에 김종규의 인기도 다시 되살아나고 있는 점도 긍정적인 요인.
6강 플레이오프부터는 국가대표 센터로서의 명성을 제대로 보여 주고 있다. 3월 31일인 현재 기준으로 부산 kt와 2대 2인 상황인데, 4경기 내내 김종규는 20+득점 10+리바운드를 기록하며 꾸준한 활약을 보였다.[16] 하지만 팀은 창원에서 먼저 2승을 따놓고 부산에서 김시래의 결장과 메이스의 역귀짓, 슈팅 부진으로 인해 kt의 에너지와 3점에 밀리며 기세를 내주고 홈으로 돌아가서 5차전을 준비하는 중이다. 그리고 5차전 무려 31점으로 대폭발하면서 결국 팀의 4강 진출의 주역이 되었다. 그러나 4강 플레이오프에서 높이가 있는 전자랜드 포워드진과 체력적 한계로 전자랜드 강상재, 정효근, 이대헌에게 탈탈 털렸으며 3차전에 본인이 직접 3점슛으로 최후의 발악을 해봤으나, 끝내 패배하고 말았다. 결국 팀은 스윕으로 처참하게 탈락.(…)

3.7. FA


2018-19시즌 이후, FA로 풀리면서 자연스럽게 최대어가 되었다. LG는 연봉 9억 6천만원, 인센티브 2억 4천만원 등 첫해 12억원으로 5년 계약을 제의했으나, 협상이 결렬되었다.[17]
타구단 팀으로 이적을 염두 중인 것으로 보이는데, 경희대 시절 절친이던 두경민과 김민구가 있는 DB 혹은 KCC가 유력해 보였지만, LG가 탬퍼링 의혹을 제기해 16일 재정위원회를 열고 진위를 파악했다.[18]
LG측은 현주엽 감독이 스피커폰 모드로 김종규와 통화하는 걸 근처에 있던 직원이 녹취했다면서 증거로 제출하였다. 하지만 제3자가 당사자들 동의 없이 녹취한 행위였기 때문에 분명 LG측의 위법행위이다. 따라서 김종규가 해당 직원을 고소했다면 LG 입장에서는 분명 불리한 상황에 놓일 수밖에 없었다.
'''상술된 사건을 계기로 FA 협상때 원 소속구단 우선 협상이 없어지고 모든 구단과 협상을 할 수 있게 되었다.''' 즉 기존에는 무조건 선수의 의지와 상관없이 원 소속 구단과 먼저 연봉 협상을 해야 했지만, 이제부터는 선수 개인이 10구단 전체와 자유스럽게 협상 할 수 있게 되었다.
16일 열린 재정위원회에서 김종규는 사전 접촉이 없었고, 녹취되는지도 몰랐다고 답했다. 또한 소문대로 기존 8억원을 제시 받았으나, 협상 결렬서에는 12억이 적혀있었다고 밝혔다. 반대로 LG 측에서는 김종규에게 녹취한 걸 알리지 않았고, KBL의 FA제도가 개선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재정위원회는 증거불충분의 이유로 LG의 이의제기를 기각했고, 이로써 김종규는 정상적으로 FA 시장에 나오게 되었다. 이미 LG와의 감정은 상할대로 상했고, 그를 원하는 구단이 많기 때문에 이변이 없는 한, 이적은 확정적이었다.
대부분 원주 DB 프로미 VS 전주 KCC 이지스의 구도로 예상되었으나, 전주 KCC 이지스는 영입 의사를 밝히지 않았고 결국 '''첫해 12억 7,900만원(연봉 10억2,320만원, 인센티브 2억5,580만원) 및 5년 계약조건'''[19]에 사인하면서, 2019-20 시즌부터는 원주 DB 프로미의 선수가 되었다.
2019년 5월 22일 KBS 보도에 따르면 LG와의 협상 과정에서 '''믿음이 깨져''' 결렬이 되었다고 인터뷰를 통해 고백했지만, 김종규는 창원 팬들에게 6년동안 창원에서의 활동을 잊지 않고 감사드린다는 말을 했다.
하지만, 닭 쫗던 개가 된 LG 구단 관계자는 갑작스럽게 예상도 없었던 KBL 센터 내 기자회견을 통해 억울함을 호소했다. 제도변경을 요구했는데 1년전 이정현 사태에 대한 반성이 없었다. 심지어는 구단 홈페이지에 김영환과 함께 기록이 삭제되는 후폭풍이 오기도 했다. 하지만, KBL 사이트에는 그의 기록이 여전히 새겨져있다. 그만큼 충격은 컸다. [20]
한편 김종규가 DB로 가게 되면서 창원시 시내버스 만남의 광장/노블파크 아파트 정류장에서 들렸던 김종규의 LG 홈 경기 홍보 안내방송은 삭제되었다.
KBL 팬들은 과거 김승현 사태라는 비판 속에 PO 무관의 현 국가대표팀 센터가 저렇게 된 점에 분노를 표시하며 김종규 사태로 정의했다. 12억의 사나이가 된 김종규 이전 9억 2천을 받은 국가대표 출신 스코어러인 이정현 사태도 같이 비판했다. 사실, KBL FA 시장이 경매제도로 인해 첫해에 비싼 몸값을 받은 이후 그 이후 몸값이 폭감하는 악재도 있다. 이건 KBL FA 제도와 KBL 10개 구단 모두 문제.

4. 원주 DB 프로미 시절



4.1. 2019-20 시즌


[image]
국내선수 라인업만 보면 좋지만 토종 센터는 부족한 DB이기에 김주성 이후 새롭게 중심을 잡는 역할을 수행해야 하고, 역대 최고액 계약에 따른 부담감을 이겨내야 하는 여러모로 선수 본인에게나 팀에게나 중요한 시즌이다.
10월 6일 원주종합체육관 전주 KCC전 홈경기에서 데뷔전을 치루었다. 이 날은 사실상 이적 후 첫 출전이라 경기전 이상범 감독은 경기전 "아직 정상 컨디션이 아니다." "햄스트링이 불안하다. 대표팀에서 2개월 동안 치료받는 시간이 많았다"며 "시즌 초반에는 출전 시간을 조절해야 한다. 25분 내외를 보고 있다"고 했다.
전반전에는 부담이 컸는지 필드골 1회 성공을 포함해 4점에 그쳤다. 리바운드는 없었고, 턴오버는 무려 4개나 범했다. 속공 과정에서 무리한 드리블과 공격으로 분위기를 넘겨주는 장면이 많았다. 특히 2쿼터에 보여준 백보드 뒤로 넘긴 슈팅과 막판 실책은 평소 그답지 않았다.
하지만 후반에는 팀 승리에 일조했지만, 김종규 입장에서는 아쉬움이 남을 수밖에 없는 경기였다. 김종규는 29분 5초의 시간 동안 15점 7리바운드의 기록을 남겼다.
은 86 : 82로 이겼고 경기 후 인터뷰에서는 전반전 극도의 부진을 극복할 수 있었던 비결이 무엇인지 묻자 그는 "감독님께서 부담 갖지 말고 천천히 하자고 말씀하셨다"며 "한 번에 이기려고 하지 말고, 수비와 리바운드부터 하자고 하셨다. 또 (김)태술이 형이 나오면서 경기 정리가 잘됐다. 그래서 점수 차를 벌리고 저도 경기력을 되찾을 수 있지 않았나 생각한다"고 설명했다. # 경기후 인터뷰 영상
초반 1라운드 평균득점 17점대를 찍으면서 좋은 모습을 보여주고 있다. 그러면서 DB의 상승세의 주역이 되가고 있는데, 한편으론 도를 넘은 플라핑을 경기중에 자주 펼치면서 많은 농구팬들의 눈쌀을 찌푸리게 하고 있다. 코치한테 안 좋은 플레이도 같이 배웠냐는 반응이 많다.##[21][22][23]
플라핑 논란이 있은 직후 2라운드 첫경기인 삼성전에서 10득점 7리바운드를 기록했다. 이후 오리온전에서 4득점으로 침묵하면서 팀의 2연패를 막아내지 못했다.
2, 3 라운드에 연봉에 비해서는 다소 부진했지만 4라운드에서 다시 살아나며 DB의 반등을 이끌고 있다. 특히 두경민이 복귀해 허웅과 함께 수비를 밖으로 이끌어내면서 골밑에서 더욱 위력적인 모습이 되어가고 있다.
2019-2020 현대모비스 프로농구 올스타전에서 31득점 8리바운드의 활약으로 허훈팀의 123:110 승리를 이끌며 올스타전 MVP에 올랐다.
부상으로 인해 덩크 컨텐스트는 쉬게 되었지만 객원해설을 통해 같은 팀의 후배 포워드인 서현석 선수의 점프력에 놀라움을 금치 못했다.
시즌이 끝난 후 프로농구 시상식에서 베스트5에 선정되었지만 MVP는 아쉽게도 허훈에게 내주고 말았다.
시즌 후 평가를 보면 확실히 LG시절보다는 모든 면에서 스텝 업 된 모습을 보여주면서 경기력 면에서는 꽤나 호평을 받았다. 19-20 시즌 하이라이트 저 영상만 봐도, 공격 옵션도 늘어났고, 웬만한 타팀 국내 센터로는[24] 김종규를 제어 할 수 없다는 게 보인다. 그러나 그와 별개로 연봉[25]과 플라핑으로 많은 안티를 양산했던 시즌이었다는 평가다.
물론, 정규리그 MVP는 허훈의 역대급 활약으로 인해 아쉬움 속에 놓치게 되었지만 2019-2020 시즌 인천 KBL 올스타 게임에서 프로 첫 올스타 MVP에 선정되며 FA 이적논란으로 인해 마음고생이 심했던 한해 속에서도 자신의 가치를 한층 높이는 데 성공했던 2019-2020 시즌이었다.

4.2. 2020-21 시즌


시즌을 앞두고 연봉 협상에서 7억 1,000만원에 도장을 찍었다. 직전 시즌 받았던 금액 12억 6천 900만원보다 43.65%(5억 6천 900만원)이나 삭감되었지만, 다가올 시즌을 준비한다는 뉴스가 나와 통 크게 양보한 대인군자의 모습을 보여주며, 팬들에게 훈훈한 모습까지 보여줬다. 다른 구단에서 7억원 이상씩 받았던 이정현오세근이 5억원에 싸인하면서 김종규는 KBL에서 7억원을 받는 유일한 선수로 연봉킹의 자리를 유지하게 되었다. 역시 KBL의 FA 제도는 경매가라는 평범하면서도 속쓰리는 진리만 재확인.
결과론으로 현주엽의 LG가 싫었던 것이라는 평이 있다. 두 사이의 갈등설은 이미 KBL 팬들이 제보까지 했을 정도.
그만큼 LG 구단의 실수이자 실패였다는 결론이 나왔다. 농구팬들은 김종규 선수가 총액 13억을 줬어도 현주엽의 LG는 거부했을 것이라고 생각하고 있다.
공교롭게도 현주엽 감독은 LG 팬들에게 흑역사로 퇴진한 이후, 여전한 혹평과 함께 원래(?) 자리인 예능으로 복귀했다. 현주엽이 떠난 자리에는 조성원 감독이 부임해 선수단 분위기는 180도 바뀌게 된다. 전임 감독이 얼마나 힘들게 했으면... 2014 인천 아시안게임 대표팀 시절 현재는 지도자가 된 김주성 코치와 함께 대표팀에서 선후배로 친분이 있는 조성민의 분위기를 보면 알 수 있다. 김종규 선수는 그걸 원했을지도.
자신이 몸담았던 창원 LG는 이미 포스트 김종규를 박정현으로 준비 중으로 순탄치 않을 예정이지만, 어떻게 보면 다크호스인 만큼 방심은 금물일 것이다. 이미 2년 선배인 김시래는 마음속에 레이저를 쏘고 있다. 조성원 감독 또한 김종규의 공백이 큰 건 인정하지만 박정현도 좋은 선수로 선수의 기를 살려주고 있다.
이제 남은 건 KBL 통합우승과 자신의 경희대 동창 친구로 17-18 정규리그 MVP인 두경민 선수의 재계약과 자신을 원했던 허재의 장남으로 2019-2020 KBL 인기상과 함께 원주 아이돌인 허웅 선수의 FA 동반 재계약이 관건이 될 듯 하다.
마지막으로 고등학교 대선배로 알려진 윤호영의 현역 선수생활 우승도전까지 준비할수 있게 되었으나 2019-20시즌 정규리그 1위를 이끌었던 치나누 오누아쿠가 팀 훈련 참가 거부해 대한민국에 입국을 안한 채 팀에서 계약을 파기해 새로운 외국인 센터 타이릭 존스와 호홉을 맞추어야 된다는 과제가 생겼다.
이와는 별개로 코로나 19로 인해 농구인들과 농구팬들이 유튜브 포함 SNS 채널로 홍보를 하는데 구단 자체 채널인 DB TV에서 가장 인기있는 선수로 활약중이다. 아시아 쿼터제로 새로 영입한 일본 국가대표인 타이치는 한국농구의 간판 센터인 선배 김종규의 존재를 알게 되었고 존경을 하고 있다. 그리고, DB TV는 부상이지만 여전히 허웅도 지분이 상당하다. 동생 허훈과 함께 부친인 허재까지 코삼부자로 홍보중이다.
시즌이 들어서 부상으로 인해 제대로 뛰지를 못하고 있다. 그사이 DB는 속절없이 추락해서 개막 3연승을 기록하다가 이후 11연패 사슬에 빠지고 말았다. 족저근막염과 발목 부상을 달고 경기에 출전하는 중이라, 경기에 나와서도 100%의 폼을 보여주지 못하고 있다.
팀도 선배인 윤호영과 후배인 허웅을 포함해서 집단부상병동으로 인해 같이 비판받고 있다.

5. 역대 성적


역대 기록
시즌
소속팀
경기수
2점슛
3점슛
자유투
득점
리바운드
어시스트
스틸
블록슛
2013-14
LG
46
218/378
(38.64%)
0/0
(0.00%)
57/88
(69.44%)
493
271
46
31
40
2014-15
39
193/360
(53.61%)
0/1
(0.00%)
80/111
(72.07%)
466
217
53
29
31
2015-16
45
235/448
(52.46%)
0/2
(0.00%)
95/126
(76.09%)
565
312
101
30
41
2016-17
41
195/347
(56.20%)
1/5
(20.00%)
69/92
(75.00%)
462
253
61
22
45
2017-18
38
158/309
(51.40%)
4/13
(32.89%)
79/110
(76.09%)
407
227
51
14
30
2018-19
51
250/432
(57.87%)
0/3
(0.00%)
100/138
(72.46%)
600
377
84
34
64
시즌
소속팀
경기수
2점슛
3점슛
자유투
득점
리바운드
어시스트
스틸
블록슛
2019-20
DB
43
200/362
(55.25%)
19/64
(29.69%)
594/813
(73.06%)
571
261
85
16
36
<color=#373a3c> '''KBL 통산'''
(7시즌)
303
1449/2636
(54.97%)
24/88
(27.27%)
609/830
(73.06%)
3564
1918
481
176
287

6. 대한민국 농구 국가대표팀


[image]
'''이름'''
'''김종규(KIM Jong Kyu)'''
'''포지션'''
센터
'''등번호'''
15번
'''경력'''
2011 FIBA 아시아 남자농구선수권대회
2013 FIBA 아시아 남자농구선수권대회
2014 인천 아시안게임
2015 FIBA 아시아 남자농구선수권대회
2016 FIBA 아시아 챌린지
2017 FIBA 아시아컵
2019 FIBA 농구월드컵
경희대 재학 시절부터 대학 대표팀의 주역이었으며, 한 때 2010 광저우 아시안게임 예비 엔트리에 들기도 했으나 탈락의 아픔을 겪었다. 그러나 이후 허재 감독이 대표팀 지휘봉을 잡으면서 대표팀의 소년가장 역할을 시작했고, 허재 감독이 이끌었던 2011 FIBA 아시아 남자농구선수권대회 국가대표와 2013 FIBA 아시아 남자농구선수권대회 국가대표에 승선했다.[26]
창원 LG 세이커스의 2013-2014 시즌 창단 17년만에 정규리그 첫 우승과 함께 신인왕을 거머쥐면서 2014 인천 아시안게임을 맞이했고, 무난하게 2014 인천 아시안게임 대표팀에 승선했다. 그리고 대망의 금메달 결정전인 이란전에서 빠른 발을 살린 공격과 미들슛을 앞세워 NBA 출신 이란 센터 하메드 하다디를 상대로 대등한 모습을 보여주었고,[27] 4쿼터 멋진 오프더 볼 무브에 이은 투핸드 덩크와, 종료 36초 전 역전 앤드원 플레이를 만들어내면서 17점 5리바운드를 기록, 군면제를 자신의 손으로 따냈다.
2017 아시안컵에서도 KOR든스테이트라고 불리던 대표팀에서 필리핀의 테렌스 로메오와 쇼다운을 벌이는 등, 오세근, 이종현과 함께 골밑을 든든히 지켜주었다.
잦은 부상으로 인해 2018 자카르타-팔렘방 아시안게임은 쉬게 되었고, 대표팀 선후배들에게 미안하다는 심정을 밝혔다.
그리고 2019년, 리투아니아와의 평가전부터 요나스 발렌슈나스에게 '''완전히''' 압도당하는 모습을 보이더니, 2019 농구 월드컵에서는 3경기 평균 1.3득, 1.7리바, 0.3어시라는 처참한 성적을 보여주며 혹평을 들었다.
그러나 이후 2020년에는 대표팀 부주장을 맡으며 2020년 FIBA 아시아컵 예선 윈도우1에서 허훈의 부진으로 대등한 경기를 펼쳤던 태국과 인도네시아를 상대로 좋은 모습을 보여줬다.

7. 플레이 스타일


뛰어난 운동능력을 기반으로 플레이하는 빅맨이다. 한국농구 역사상 토종 빅맨들 중 세손가락 안에 꼽히는 운동능력을 갖고 있으며, 특히 점프력은 가장 뛰어나다고 평가 받는다. 김종규의 착화신장이 210cm임을 감안하면, 순수 동양인으로써 운동능력 만큼은 NBA에서도 경쟁력 있는 수준이다.[28] 경희대 시절에는 운동능력만으로 리그를 평정하다시피 했다.
역대 최고의 높이라고 평가받지만 구체적인 기록은 찾을 수 없는 상황이다. 단, 관객의 사진을 보았을 때 런닝 점프의 높이는 100cm가 넘을 것으로 추정할 수 있다. 또한 2020년 12월 12일 전재랜드와의 경기에서 4쿼터 41초 남은 상황에서 김낙현의 레이업을 블락하였는데 손이 림 위의 직사각형 끝(정식 규격은 림 위 450mm이다.)에 위치한 것으로 보아 350cm가 넘고 퍼리미터 디펜스에서 따라가는 상황을 고려했을 때 김종규의 맥스 버티컬은 360cm는 넘을 것으로 추정한다. 컨디션이 좋다면 충분히 370cm에도 도달할 것으로 추정된다.
신장 또한 가장 큰 장점 중 하나이다. 맨발신장 207cm라는 큰 키에 점프력이 매우 높기 때문에, 매시즌 평균 블록 순위 최상위권에 위치하고 있으며 림프로텍팅 능력 만큼은 인정받는 장점이다. 다만 블락에 자신감이 너무 커서 언제나 자신있게 블락을 뜨다보니 용병들에게 인유어페이스도 자주 먹는다. 어찌보면 모든 상황에서 블락을 시도할 수 있다는 것이기도 하다. 아쉬운 점은 윙스팬은 키보다 짧은 악어팔이라는 것. 다만 빅맨에게 윙스팬보다 더 중요시 되는 스탠딩리치는 꽤 높은 편이다. 신장대비 윙스팬이 길지 않음에도 스탠딩리치는 은근히 높은 체형이 종종 있는 편인데, 김종규가 이에 해당된다.[29] 경기마다 블락 시도는 많이 가져가고 수치 자체도 준수하지만, 블락 타이밍을 아주 잘 잡는 편은 아니라서 어마어마한 블락 수치를 기록하지는 않는 편. 그래도 이만하면 국내선수 기준으로는 상당한 블라커라고 볼 수 있다.
역대 토종 센터들 중 김주성을 제외하면 비교대상이 없을 정도로 독보적으로 뛰어난 기동력을 갖고 있기 때문에, 속공전개시 피니셔와 트레일러 역할을 수행하는데 큰 장점을 가지고 있다. 키에 비해 핸들링이 나쁜편은 아니기 때문에 종종 본인이 원맨 속공을 마무리하기도 한다. 볼핸들러 옆을 따라가면서 패스를 받아 피니셔 역할을 수행하거나, 튀어나온 공을 팁인, 풋백 덩크하는 트레일러 역할을 할 때 최대 장점을 보여준다.
공격 옵션에서는 기본적으로 페이스업을 즐겨 사용한다, 미들슛이 나쁘지 않기 때문에 페이스업 상황에서 미들슛을 던지거나 돌파하는 타입이다. 가드와 픽앤롤 or 팝을 통해서 앨리웁, 골밑 이지샷 혹은 롱2 미들슛를 쏘는 모습도 자주 볼 수 있다. 스크린을 잘 거는 편은 아니지만, 스크린을 건 이후 롤이나 팝의 동작이 빠르기 때문에 수비자가 외곽과 인사이드 중 한쪽만 수비하기 어려워진다. 이와 같은 장점 때문에 팀의 공격 밸런스 안정화에도 도움이 되고 있다. 몇년 전부터는 3점슛도 꾸준히 연습해서 장착하려는 의지를 보여주고 있다.
내구성도 준수한 편이다. 대학 시절부터 데뷔 이후 리그 경기, 매 비시즌 각종 국제무대들을 큰 휴식없이 안정적으로 소화할 정도로 체력과 내구성을 갖고 있다. 체격조건과 운동능력, 활동량을 생각했을 때 부상을 많이 당할 수 있는 타입이지만, 부상으로 인해 큰 문제가 된적은 딱히 없었다. 풀타임을 안정적으로 소화할 수 있다는 것은 큰 장점이지만, 농구팬들 사이에서는 걱정하는 시선들 또한 존재한다. 부상을 당해도 재활기간이 오래 소요되지 않고, 빨리 복귀하는 편이기 때문에 우려하는 시선들이 많이 존재한다. 16-17시즌에는 무릎 부상으로 인해 시즌 아웃이 될 부상을 당해놓고 고작 4주만에 코트로 복귀하는 충공깽스러운 회복력을 보여줬다.[30]
과거 낙생고 시절부터 경희대 시절의 기대만큼은 못 성장했다는 평가가 존재한다. 신인시절에는 공격스킬이 매우 부족했었다..[31] 이지샷은 곧잘 넣었지만, 1대1 능력은 많이 부족하다는 평가가 지배적이였다. 포스트업 능력이 부족하다는 지적은 현재까지도 이어져 온다. 자세가 높은편이라 포스트업 시 핸들링이 안정적인 편이 아니며, 피벗풋을 잘쓰지 못하고, 움직임도 비교적 뻣뻣한 편이라 선수 본인이 포스트업 자체를 크게 선호하지 않는다. 또한 웨이트가 부족하여 골밑까지 밀고 들어가는 능력도 부족해, 포스트업을 하게되면 힘에 밀려 어려운 터프샷을 쏘는 모습을 자주 볼 수 있다. 이는 수비에서도 마찬가지인데, 특히 신인시절에는 상대 빅맨에게 쉽게 밀리는 모습을 보여줬다. 웨이트의 경우 선수 본인의 노력으로 인해 매시즌을 거듭할 수록 많이 개선되었지만, 외국인 용병이나 국제무대의 강력한 센터들에게는 여전히 힘에서 크게 부치는 모습을 보여준다.
17-18 시즌 이후로 슈팅의 기복이 더 커졌다는 점이 가장 치명적이다. 16-17 시즌까지 김종규의 미들슛은 어느 정도 괜찮은 수준이었으나, 해당 시즌 종류 후 아시아컵부터 18-19 시즌 정규리그까지 약 2시즌 동안 미들슛과 자유투 감이 상당히 나빠져 팀 공격을 뻑뻑하게 만들었다. 다행히도 18-19 플레이오프부터 중거리 슈팅과 자유투 성공률이 많이 올라오며 경기력이 향상된 점은 고무적이며, DB에 와서는 3점슛도 던지고 좀 더 자유롭게 플레이하며 공격 옵션을 늘려나가고 있다.

8. 그 외


여담으로 그의 동갑내기 배구선수 김희진과 친분이 있다고 한다. 김희진도 처음에는 농구선수가 되려고 했으나 그녀의 아버지가 부상을 덜 당하는 종목으로 배구를 권유하게 되어 배구선수가 된 것인데 실제로 그녀도 농구 실력이 제법 좋다고 한다. 이 덕분에 일부 농구선수와 친분이 있는데 김종규도 그 중 한명이다. 이 기사를 통해 알 수 있다.
한국 차세대 빅맨 계보를 잇게 될 이종현도 프로 데뷔 이후 공격스킬이 모자란 것이 발견되다 보니 농갤에서 김종규의 뒤를 잇는 '''신마족'''이라는 별명을 붙여주었다(…). 반대급부로 본인은 기존 별명인 마족규와 '''구마족'''이 혼용되는데, 이종현과 비교를 하거나 모비스전에 출장할 때는 후자의 별명이 많이 쓰인다.
2013 신인드래프트 경희대 빅3 중 유일하게 사고를 치지 않았다.
2019년 1월 13일 박찬희, 양희종, 이관희, 양홍석, 마커스 포스터와 함께 런닝맨에 출연했다.
2019년 4월 28일 현주엽 감독이 출연을 확정한 KBS2 사장님 귀는 당나귀 귀강병현과 함께 현주엽 감독의 대타로 출연했다.
전주 KCC 이지스에서 뛰고 있는 이정현증언에 의하면 매번 입을 크게 벌리고 숨을 쉬어서 걔 근처에는 산소가 없을 정도라고 농담성 발언을 했는데 이에 대해 김종규는 선천적으로 비염이 심한 편이라 숨을 쉴때 입으로 쉬는 상황이 많이 벌어져서라고 한다. 이정현의 폭로(?)에 대해선 어쩔 수 없다며 쏘쿨한 반응을 보였다.
2019-20 시즌에 김종규가 FA로 이적함과 동시에 김민구도 트레이드 DB로 이적하면서 군복무중이던 두경민과 함께 얼떨결에 경희대 빅3가 한 팀에 모이게 되었다. 허나 이듬시즌 김민구가 FA로 현대모비스 이적을 해 경희대 빅3는 1년만에 흩어지게 되었다.[32] 의외로 김종규와 김민구는 조금은 어색한 관계라는 카더라도 있다.
조완진을 닮았다.

9. 관련 문서


[1] 동네 바보 형의 줄임말로, 구단 유튜브 채널인 DBTV에서 만들어진 별명이다.[2] 이전에 조성원, 문태영, 윤빛가람이 있었지만 조성원은 처음부터 LG에서 뛰지 않은 데다가 현대와 KCC에서도 전성기가 있었기에 좀 애매했고, 문태영은 LG 시절 득점왕2번을 하는등 최고의 스타였지만 혼혈선수라서 규정상 어쩔 수 없이 3년만 있다가 갔었다. 가장 유력한 후보였던 윤빛가람은 2년만에 성남으로 떠나 먹튀로 전락하면서 제외하게 된다. 현재는 나성범, 박민우가 새로운 슈퍼스타로 인지도가 훨씬 더 높지만 창원은 농구도시니까.[3] 2017~8년경에는 경남 FC의 말컹최영준, 박지수도 있었지만 셋 다 2018 시즌을 끝으로 경남을 떠났다. 특히 최영준은 2011년 데뷔해 군 복무 시절 제외하고 7년간 경남에서 활약했었다. [4] 원조 원주 아이돌은 허웅이다.[5] 당시 코치는 김현국이며 현재 경희대 감독이다.[6] 팀에서 주로 맡은 역할은 리바운드 및 속공 트레일러. 김종규의 선배들이었던 권민욱(207cm,휘문고)은 대학 시절 농구를 관뒀고, 김종규의 체력보충병 역할을 소화했던 김용오(205cm,대경정산고 졸업)는 프로 지명에 실패했다. 김종규가 졸업반 일때 신입생으로 입학한 김철욱(우띠롱)은 4년 뒤 프로 입단에 성공했다.[7] 2013년 드래프트 1순위 지명소감에서 밝힌 당찬 포부.[8] SK는 이 경기 전까지 7연승 중이었다.[9] 내내 부진하다가 결국 '''10월 조차도 못 넘기고''' 대리언 타운스로 교체되었다.[10] 공교롭게도 장재석 선수는 부산 kt, 아터 마족 선수는 전주 KCC 소속이었다. 위 두 팀은 창원 LG와 더불어 2014 신인지명 로터리픽 팀이었으니 어찌 보면 질투일 지도 모른다.[11] 체격과 기술을 보면 두 선수와 완전 같지는 않지만 미드-레인지 점퍼와 덩크 효과. KBL에서 냉정히 보면 오세근과 함지훈에는 밀리는 평. 반대로, 이승현과 강상재에게는 강한 편.[12] 기자단 투표 98표중 69표를 얻었고 2위 김민구는 28표를 획득하였다.[13] 특히 결승전에서 4쿼터 종료 36.3초를 남기고 역전하는 바스켓카운트를 한 뒤 포효하는 장면이 폭풍간지.[14] 단 고려대가 지속적인 경기, 이동 등으로 제 컨디션과는 거리가 멀었다는 점을 염두에 두자.[15] 게다가 부진했다는 것도 2차 스탯으로는 말이 안 된다. 풀타임을 소화를 못했음에도 불구하고 PER이 18.09인데 이 수치는 이정현보다 높고 김선형과 비슷하다.[16] 공격 면에서는 골밑에서 공격 리바운드를 잡거나 메이스와의 빅투빅 플레이, 김시래나 이원대와의 픽앤롤, 픽앤팝과 포스트업, 수비 면에서는 림프로텍팅과 스위치 수비 등 다방면에서 좋은 모습을 보여 주었다.[17] 이전 문서에는 5년 총액 12억이라 나왔으나, KBL에서 평균 연봉은 해마다 차이가 있기는 해도 1억 3천에서 1억 5천 정도이다. 주전급 정도면 당연히 5년 12억은 쉽게 넘는다. 김종규는 순수연봉 10억설까지 나왔는데 내막은 파악하기 어렵다.[18] 일부에서는 LG가 김종규에게 8억을 제시했으나, 김종규가 거절해서 LG가 일부러 원팀 협상 마감 직전 12억이라는 말도 안되는 금액을 써냈다는 말도 있다. 만약 탬퍼링이 사실로 밝혀질 경우, 김종규는 2년 동안 선수 자격을 정지 당하고, 해당 구단은 1라운드 지명권을 박탈당하며, 2년 뒤 FA때 해당 구단을 제외한 구단들하고만 협상을 할 수 있다.[19] 2년차부터 보수는 다시 협상했다[20] 평소에 잘해주지. 이제와서 남탓했음. 변명하나 끝내줌. LG 팬들도 김종규를 비난하는 팬들이 맞지는 않을것. 김시래마저 트레이드 설이 나왔는데 알고보면 오리온 레전드인 김병철급. 신뢰조차 주지 못한 현주엽이 어떻게 명장이었던 전임감독보다 더 지지받는 점에 울화통이 치오를 정도. 그래도, LG 팬들이 김종규를 많이 응원하고 있는편으로 알려짐.[21] 현재까지 그 중에 압권은 10월 31일 LG와의 경기에서의 플라핑. 연장전에서 본인이 정희재에게 부딪혔는데도 본인이 쓰러졌는데 심판은 그걸 또 파울로 불었다.(…) 하필 둘 다 팀파울 상황에 연장전에다가 DB가 리드한 상황에서 일어난 일이라 이 파울은 LG에게 치명적이었고 결국 LG는 그대로 패했다. 당연히 경기 후 김종규는 욕을 푸짐하게 먹었다.[22] 참고로 김주성 코치도 현역 시절 플라핑이 과하기로 유명했다.[23] 그리고 2020 KBL 올스타전 선수입장 퍼포먼스에서 김종규는 피카츄 분장을 하고 전기 감전 퍼포먼스를 벌이며 자신의 플라핑 논란에 대해 셀프 디스 개그를 쳤다. [24] 특히 한이 맺힌게 많은지 LG 전에는 역대급 미친 활약을 보여주며 신인 박정현과 베테랑 김동량으로 겨우 꾸리는 LG 골밑을 탈탈 털어버렸다. 그 과정에서 정희재는 실시간 검색어에 뜨면서 김종규의 위력을 체감하는 등 마음고생을 했다.[25] 이건 몸값을 부풀려서 이적을 막을려는 창단 첫 정규리그 우승 시절 단장이 떠난 그 후임 최고위층의 LG 구단 관계자 탓이 크다.[26] 여담으로 사실 허재는 김종규를 아꼈는데 한 때 전주 KCC 이지스에 지명되지는 못 했고 그 해 1픽을 가져간 김진 감독이 이끌었던 창원 LG 세이커스에 지명되면서 정규리그 우승에 공헌하며 KBL 무관의 한을 끊었다.[27] 홈코트의 이점도 있고 하다디의 컨디션이 정상이 아니기도 했다.[28] 다만 동신장대의 용병 ~ NBA 빅맨들에 비하면 웨이트는 많이 부족한 편.[29] 머리나 목이 길지 않아 어깨 위치가 높은 체형, 윙스팬에서 어깨넓이가 차지하는 비율이 비교적 크지 않은 체형, 혹은 똑같이 팔을 뻗어올려도 남들보다 어깨를 더 깊이 집어넣을 수 있는 체형 등 스탠딩리치에 관여하는 여러 조건들이 있다. 김종규는 본인보다 키는 3~4cm 작은 대신 윙스팬이 무려 '''20cm''' 가량 더 긴 이종현과 비교해도 스탠딩리치는 꿇리지 않는 편.[30] 일각에서는 현주엽 감독이 무리한 조기복귀를 종용했다는 의견도 있었다.[31] 경희대 시절 김종규에서 최부영 감독은 외곽에서의 플레이를 금지시키고 강제적으로 골밑에서만 플레이 하게 했다. 농구팬들이 경희대 감독이었던 최부영을 욕하는 가장 큰 이유이기도 하다.[32] 그나마도 두경민은 1월 경 전역한데다 리그도 코로나19로 인해 3월을 끝으로 중단 후 조기종료되어 셋이 같이 나온 경기도 손에 꼽을 정도로 적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