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후옥

 


[image]
'''배우'''
'''송금식'''
'''등장 에피소드'''
'''55, 57, 59~68, 74~75화'''

'''오! 김두한 씨! 나 김후옥이요!'''

'''자식, 넌 언제 봐도 변함이 없구나!'''

1. 개요
2. 작중 행적
3. 전투력


1. 개요


야인시대의 등장인물. 백의사 소속. 배우는 남두수조권의 레이로 유명한 송금식.
모티브는 실제 인물인 김후옥(1908년~1981년). 광주서울 등지에서 YMCA 운동과 같은 학생운동을 했던 사람이었으며, 광주 YMCA의 주요 활동가이자, 광주 보이스카웃 연맹 등의 시조로 알려져 있는 사람이다. 조국이 해방된 후에는 대한민청이나 대한청년단의 간부로도 활동했다고 하며, 일제강점기 때에는 청년단 활동이나, 스포츠 지도 등으로 후학 양성을 했다고 한다. 김후옥의 자세한 경력에 대한 대략적인 일화는 여기를 참조. 야인시대에서는 행동가 스타일로 나오나 실제로는 지도자나 책사 스타일에 가까운 사람이었다. 박용직에게 형님 운운하는 장면이 있는데, 경력이나 나이나 지위나 모두 박용직보다는 우위에 있던 사람으로 고증오류인 셈.

2. 작중 행적


상하이 조와 함께 우익에서 일하고 있는 인물. 보성전문학교를 나온 인텔리로[1] 발도 넓고 지식도 풍부한 인재. 또한 유도의 달인이자 사범으로, 서울에 직접 도장을 운영하고 있다. 작 중에서 묘사 된 것 처럼 사범으로써의 실력도 좋아서 유도를 가르친 제자도 굉장히 많다고 하며, 김두한의 부하인 김무옥도 그의 슬하에서 유도를 배운 후배이자 제자 중 한 명이다.[2] 실존인물 김후옥도 김무옥 고향인 광주에서 유도 사범을 비롯한 여러가지 활동을 했으며[3], 대한민청 활동도 했던 것으로 알려져 있다. 의외로 '동안' 기믹이 있는 모양인데, 김두한과의 첫 만남에서 김무옥과 관계를 이야기하며 자기가 김무옥보다 열 살이 많다고 하자 김두한이 '그렇게 나이가 많으신 분이신지 몰랐습니다'라며 놀라는 걸 보면 설정상 동안인 모양.
55화에서 상하이 조와 유도 대결을 하는 것으로 첫 등장. 상하이 조를 간단하게 제압하고 암바를 걸며 "이봐 상하이! 숨통을 끊을까 말까! 엉 ?!" 하는 대사로 첫 등장부터 강함을 과시하였다. 이후 백의사에 들어온 김두한을 정식으로 환영하고, 그 자리에서 상하이 조를 소개한다. 그리고 앞으로 함께 일하게 된다.
58화에서 고향에 가족 일로 내려갔다가 복귀한 김무옥과 재회하게 되고, 상하이 조도 소개시켜준다. 이후 대한민족청년단 결성식에서 훈련부장 역할을 맡는다. 이후에도 백관옥 등과 함께 조금씩 등장하며 74화에서 우미관패가 김일성을 암살하러 38선 이북의 산정호수 별장으로 넘어갈 때 안내원 및 리더로 따라가기도 했다. 이 때 신영균이 "후옥이 형님과 같이 가니까 정말 든든합니다!" 라고 말하기도 했다. 안타깝게도 그 별장에 김일성은 없었다.

3. 전투력


잘 부각이 안되는데다 간과하기 쉽지만 작중 숨은 강자 중 한 명이기도 하다. 싸워보지도 않은 사람들 싸움 실력을 추측하는 건 무리가 있긴 하나 작중에서 제법 괜찮은 실력을 가졌다고 묘사 된 상하이 조를 대련에서 간단히 제압한 걸 봤을때 이미 웬만한 주먹들보다 강하다 볼 수 있으며 적어도 작중 상위권 강자에 속한다고 봐야한다. 당장 저 김후옥이 중간보스급 주먹들에 한정하면 문영철과 함께 명실상부한 최강자 반열인 김무옥의 유도 스승이었던 사람이다.
그러나 아무리 높게쳐도 마루오까와 비빌 급은 못 된다. 같은 유도라 어느정도 비교해 볼 수 있는데 마루오까가 조선에 부임했을때 각지의 유도관장들이 수련을 받으러 온 묘사를 볼 때 김후옥은 각지 유도관장급이라 그렇다. 당시 마루오까는 그 관장급을 연달아 상대하며 모조리 털어버렸다. 마루오까는 일왕배 유도 7연패를 한 작중 유도본좌라 범접은 불가.
다만, 철저하게 작중 설정을 기준으로 김후옥의 싸움실력이 나온 건 상하이 조와의 대련 하나 뿐인데, 여기서 김후옥은 처음에 유도기술로 상하이조를 간단하게 쳐 바르다가 빡친 상하이 조와 1대1 맞짱 대결이 되면서 유도가 아닌 일반 대결이 된다. 그리고 이 대결에서 탐색전 끝에 빈틈을 보인 상하이 조가 유도기술에 걸리며 완패하고 패배 선언 후 마지막으로 기습 던지기까지 했지만 사뿐히 착륙하면서 진짜 완패. 여기서 '황새와 뱁새'이야기까지 하며 상하이 조는 자신의 패배를 인정했다. 즉 유도 대련이 아니라 막싸움으로도 김후옥이 상하이 조보다 한 수 위라는 것.... 그리고 하나 더 하자면 작중 설정으로도 유도만 단련했던 마루오까가 아주 간단하게 문영철을 발라버리는 장면이나 역시 무도인인 시바루가 김무옥을 간단히 발라버리는 장면이 나온다.[4] 다시 말하면 유도고수라고 해서 막싸움 실력이 떨어진다고 보는 시각이 작중 설정으로도 절대적이지는 않다는 것이다. 그러나 또 레슬링 쪽에서 조선 최고의 고수라고 할 수 있는 황병관의 실력이 그닥 좋지 않게 표현된 걸 보면 이 역시도 확실하게 이렇다 말하기는 힘든 법이므로, 그냥 상하이조가 대련 후 형님으로 바로 모실 정도이고, 김무옥이 존경하는 선배로서 부끄럽지 않은 정도의 실력을 가진 사람이라고 보면 되겠다. 사실 싸워보지 않은 사람들의 싸움실력을 함부로 평가하기는 여러 무리가 따르는 법이다.

4. 야인시대 합성물에서



'''내 이름은 레이. 그 이름도 유명한 레이다.'''

병원폭력 예방 UCC - 내가 가해자? 편에서 레이로 변신하며

'''이봐 상하이, 숨통을 끊을까 말까? Ang?!'''

행위를 하는 김두한에서 유도로 상하이 조를 제압하며

등장하는 일이 없다 싶다가 야인시대 전반으로 합성범위가 넒어지면서 김후옥도 슬슬 얼굴을 내밀기 시작하더니 '감옥에 간 김두한'에서 상하이 조의 팔을 부러뜨려 사건의 단초를 제공하는가 하면 '병원폭력 예방 UCC - 내가 가해자?'편에서 급기야 북두의권 실사영화판레이변신해서 김두한, 시라소니, 정진영, 그리고 '''나레이션 양반'''까지 격퇴하는 최강자로 등극하며, 야인의 권에서는 본인이 직접 레이 대신 나온다.

[1] 저 위에 링크한 자료를 보면 실제로는 연희전문학교 수물학과(수학과+물리학과)를 다녔다고 한다.[2] 실제로 김무옥이란 이름도 김후옥의 글자를 따서 지었다고 언급하는 장면이 있다. 야인시대 세계관에서는 김무옥의 본명이 따로 있지만 개명한 모양이다. 실제로 무옥이 김후옥을 만났을 때 그를 형님이라고 부르며 매우 반가워했다.[3] 실제로도 김무옥이 김후옥에게 운동을 배웠을 가능성이 크다. 실존인물 김무옥도 유도를 했고, 그가 살았던 일제강점기 당시 광주에서 거의 유일한 조선인 유도관장이 김후옥이었다. 그리고 옥 자가 돌림자라면 같은 집안의 친척형제 관계였을 가능성도 있다.[4] 다만 이건 1부시절 성장전의 문영철과 김무옥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