YMCA

 


1. 개신교 청년 모임


1. 개신교 청년 모임


'''YMCA'''('''Y'''oung '''M'''en's '''C'''hristian '''A'''ssociation)
다국적 개신교 민간단체.
영국의 복음주의 개신교인들이 1844년 산업 혁명 당시에 결성한 개신교 민간단체이다. 대한민국에는 개화기 때인 1903년에 들어왔는데, 당시에는 황성기독교청년회[1]라는 명칭으로 불리며 개신교와 서양 문화 유입에 지대한 역할을 하였으며 일제강점기 많은 지식인과 독립운동가들이 이곳을 거쳐갔다. 또한 1970년대와 80년대 당시에 민주화 운동쪽으로도 명성이 꽤 있었으며 부마 민주 항쟁 당시 노무현 변호사가 문재인 변호사 등과 함께 부산YMCA 이사와 시민 중계실 법률 자문을 맡았다.# 또한, 1996년에는 문재인 변호사도 부산 YMCA 이사를 역임 하였다. 이 단체를 통해 한국에 야구, 농구, 배구, 수영이 도입된 걸로 유명하다.[2] 1907년에 종로에 서울YMCA 건물이 설립되었는데,# 일제시대 몇 안 되는 큰 건물 중 하나였으며[3] 6.25때 불타버려 한동안 잔해만 남아있다 1961년 지금의 건물을 지으면서 현재는 존재하지 않지만, 종로 1가에 다시 건립하여 지금은 문화재로 등록되어 리모델링도 힘든상황.[4]
YWCA(기독교 여자 청년회)는 이름은 비슷하지만 이 YMCA에서 갈라져나온 게 아닌 완전히 별개의 단체. 은근히 YMCA랑 YWCA를 헷갈리는 사람들이 많다. 한편 서울 YMCA는 여성회원에게 참정권을 주지 않았다는 이유로 한국 YMCA 전국연맹에서 '''짤렸다'''. 아이러니한 건 한국YMCA를 서울YMCA에서 지원하여 만들어졌다.# 이에 대해 몇몇 커뮤니티에서는 그러면 YWCA에서 활동하지 왜 '남자청년(men)'회에서 오지랖을 떠냐고 하는데, 사실 YMCA는 남녀 관계 없이 모든 사람들을 받아들인다. 이름에 Men이 들어가서 오해할 수도 있겠지만 사실 men이란 단어에는 '남자들'이라는 뜻 외에도 그냥 사람이라는 뜻도 있다. 그러니까 딱히 성구분이 없었다는 것.
오덕들 입장에서 서울 YMCA는 YWCA와 마찬가지로 부정적인 인식이 만연하다. 1989년에 조직된 '서울 YMCA 건전비디오를 연구하는 시민의 모임(이하 건비연)'은 란마 1/2을 '포르노'로 비판하는 보고서를 내 해당 작품에 대해 '연소자 관람가' 등급을 내준 공연윤리위원회에 시정 요구를 한 바 있었고, 1985년에 방송의 질적 향상과 시청자들의 권익 옹호를 위해 조직한 '서울 YMCA 시청자시민운동본부'는 하이텔 주부동호회(이하 주부동)를 비롯한 기타 학부모 단체와 연대하여 KBS와 MBC를 상대로 각각 달의 요정 세일러문, 소년기사 라무 등의 방영중지를 요구하는 등 애니메이션을 비롯한 여러 서브컬처에 말 같지도 않은 참견질을 일삼기로 악명 높았는데, 1998년에 발표한 내용이 아주 압권이다. 더 나아가 90년대 후반에 <마법소녀 리나>(<슬레이어즈> SBS 방영판)에 관련하여 YMCA가 보여준 모습 때문이 이러한 이미지는 출판만화 공격에 앞장선 YWCA와 비슷하여 더욱 굳어진 것으로도 볼 수 있다.
이 작품의 한 에피소드에서 어떤 마을의 사람들이 산 때문에 길을 가는 데 불편을 호소하자 주인공리나 인버스가 초강력 마법인 '드래곤 슬레이브'로 산을 통째로 날려버리는 내용이 있었다. 그런데 이 내용을 가지고 YMCA가 '산이나 자연을 함부로 가볍게 여기는 문제 있는 내용'이라고 비판했다는 이야기가 당시 PC통신에서 나돌았고, "그럼 그렇지, 이것들이 또 쓸데없는 특집으로 건수 한 번 잡고 날뛰는구나~" 라는 식의 비아냥이 가득하자, 급기야 당시 <주간동아> 같은 주간지에서 이 건에 대해서 보도하는 지경에 이르렀다.
당연히 YMCA 측에서는, 자신들이 그러한 발언을 한 적이 없다고 하였고, 그것 뿐이었다면 그 건은 그대로 잠잠해 졌을 것이다. 그런데 당시 전화로 답변했던 담당자가 한 마디 덧붙였는데, '''"하지만 그 논란이 되었다는 내용은 문제가 많습니다."''' 라고 대답을 했다. 결국 공식적으로 문제를 제기했던 것은 아니나, 그러한 의견은 충분히 가지고 있음을 저 한 마디로 입증해 버렸던 것. 물론 전화로 답변한 담당자의 개인 의견에 너무 지나친 생각이 아니냐는 주장도 있었으나, "저런 언론 인터뷰로 답변하는 사람이, 단순한 자원봉사자나 하급 직원일 리 만무한데 저런 간부급의 발언을 간부 개인만의 의견으로 봐야 하느냐?"는 반발에 결국 묻혀 버렸다. 그 이후 2001년에도 <디지몬 어드벤처>, <비밀일기> 비판으로 정점을 이루면서 오타쿠들이 인터넷 게시판을 바탕으로 YMCA와 YWCA에 부정적 메시지를 호소하며 뜬소문을 퍼트리는 데 일조했다. 1998년에 세워진 서울 YMCA 시청자시민운동본부 산하 어린이영상문화연구회(YeYe)는 2000년대 들어서도 한동안 수많은 보고서를 작성하여 만화/애니메이션에 대한 부정적 인식을 확산시킨 바 있다.
현재 20세기의 영광에 비하면 거의 호흡기 달고 있는 수준. 그러나 긍정적인 측면으로 보면 사회공익단체 본연의 노선을 되찾는 일도 많이 한다.
2014년 건빌파 등의 애니가 애니메이션 캐릭터 광고 규제로 인해 피해를 입고 통짜 모자이크당하면서 원성을 샀다. 이런 문제를 해결하기 위하여 방심위광고 규제 완화를 추진하고 있는데, 이에 대해 말도 안 된다며 이의를 제기하였다.(...)

2. 빌리지 피플



[1] 한국YMCA가 아닌 서울YMCA 전신. 이 때는 한국YMCA가 없었다. 참고로 여긴 대한민국 야구의 역사와 밀접한 관계가 있는데 자세한 건 황성 ymca 야구단 참고[2] 물론 시대극이긴 하나, 괜히 YMCA 야구단이라는 영화가 있는 게 아니다. 참고로 지금도 YMCA는 체육강좌 같은 코스를 운영하고있으며 북미에는 YMCA 회관에 피트니스클럽과 수영장 실내농구장이 딸린 곳이 많다. 하지만 운영시스템이 달라서 북미쪽은 회원제 위주로 운영하고 서울YMCA는 영리 성향으로 운영되고 있다.[3] 여운형의 건국동맹 본부 건물로 사용되기도 했으며 건국준비위원회 집회도 이곳에서 열렸다.[4] 2014년에도 문화재 등록으로 인하여 체육관에 에어콘 설치가 안되어서 여자 회원 한 분이 더위 먹고 쓰러지는 안습상황 발생. 지금(2016년)은 설치 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