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희찬(학교 20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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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소개
2. 작중 행적
3. 평가


1. 소개


'''어차피 어른 되면 이렇게 살 거잖아, 없는 것들 짓밟으면서! '''

유명 검사출신 아버지에 대해 늘 열등감을 갖고 있다. 자신은 아무리 열심히 해도 아버지를 넘을 수 없다는 열패감을 갖고 있으면서, 성적에 대해 늘 압박 받고 있다. 그럼에도 자신의 미래의 선택지는 아버지의 명령대로 오로지 검사 하나뿐이라는 생각으로 살아간다. 때리든, 욕을 하든 다른 부모들처럼 뭐라도 했으면 좋겠는데, 그의 아버지는 인간취급을 안한다.

하여 희찬은 만년2등! 시험 성적이 나오는 날이 가장 공포스럽다.

드라마 학교 2017의 등장인물이자 '''메인 빌런'''. 배우 김희찬이 연기한다.
상당히 가식으로 똘똘 뭉친 인물. 그리고 '''송대휘, 서보라 시점에서의 최종보스.'''

2. 작중 행적


3화에서 송대휘를 은근히 경계하는 모습을 보였다. 유빛나를 비롯한 반 친구들을 벌점 받게 한 인물. 전교 2등으로, 어머니에게 송대휘의 약점을 찾아 수시에서 이익을 보라는 이야기를 듣는다. 입시 컨설턴트에게 지원받고 각종 대회에 나가기도 하지만 늘 석차는 2등.[1] 겉으로 보기엔 송대휘와 친하게 지내지만 은근히 견제하고 있으며, 열등감 때문인지 좋게 생각하고 있지 않다. 현태운은 송대휘에게 얘 옆에서 떨어지는 거 주워먹으려고 같이 다니는 거냐고 하는 등, 서로 숨기고 있지만 일종의 이해관계가 얽힌 사이란 것을 알 수 있다. 그리고 송대휘에게 수행평가 리포트를 맡기는 듯.

5화에서 송대휘의 흉을 보자 현태운에게 "넌 한결같이 재수가 없어."라는 말로 까인다.

7화에선 송대휘에게 접근해 어머니의 빽으로 봉사시간을 주는 것을 대가로 1등을 양보하면 안 되겠냐며 교섭을 시도한다. 그리고 카톡방 4인조 중 사실상 리더격으로 밝혀졌다.
9화에서 밝혀진 바로는 과거 서보라와 사귀었던 것으로 밝혀졌다. 임신 소문이 도는 걸 보면 성폭행을 했을지도... 임신 소문의 유포자를 찾기 위해 서보라의 다이어리를 본 라은호한테 폭력을 행사한다. 라은호와 한창 싸우다 가 현태운에게 저지당하고, 결국 라은호 건으로 학폭위에 가게 되지만 서보라가 본인에게 매우 불리한 결정적인 영상을 보여주는 바람에... 그리고 심강명과 한수지의 조사, 서보라의 양심고발로 가해자임이 입증, 보복을 하려 하지만 송대휘에게 주먹으로 싸대기를 맞고 저지당한다. 하지만 라은호 일당을 위기에 빠뜨리려 X 후보로 좁히고 X를 불러내지만, 나타난 건 송대휘였고, 송대휘 말로는 그의 X 활동이 모두 김희찬의 사주라는데... 그런데 아버지가 검사라 그런지 추리능력이 뛰어난 듯...? 11화에서 위의 내용들이 김희찬을 당황시키기 위한 송대휘의 페이크로 밝혀졌다. 하지만 페이크를 알아채고 라은호 일당을 물먹이려 교장과 접촉을 시도한다. 12화에서 X의 아지트를 찾아냈다고 소동이 일어났는데 어떻게 된 일인지 서보라, 라은호, 현태운, 송대휘 넷이서 공부를 하고 있었다.[2] 그리고 X도 그렇고, 학교 폭력도 그렇고 여러 가지 문제로 성적이 전교 5등까지 떨어졌다. 성적이 떨어져 엄마한테 심한 꾸중을 듣게 되고[3] 그동안 엄마한테 참은 분노가 터져 싸이코로 돌변하여 엄마한테 대든다. [4] 가정불화가 좀 더 다뤄질 듯. 사실 그 전에도 영단어를 쓰다 공책을 찢어버리거나 엄마의 말에 언성을 높이는 등의 히스테릭한 면을 드러낸 적이 꽤 있었다. 13화에서 현태운이 라은호한테 애교를 부리자 띠껍다는 식으로 표정이 굳어버린다.
15화에서 재등장하자마자 현태운을 도발한다. 엄마에게 찔러 이사장에게 X 이야기가 나오게 하고 교장에게 라은호의 만화에 대해 근거까지 들어가며 이야기한다. 이후 라은호가 혐의를 뒤집어쓰자 현태운을 도발하다 주먹으로 싸대기를 맞는다. 그러던 중에도 녹음해둔 음성을 꺼내 교장에게 넘긴다. 16화 끝부분에선 쓰레기라서 그런지 라은호의 나레이션에서조차도 언급되지 않았다. 비리가 폭로되어 아버지가 검사직에서 파면, 구속되는 등 집안 자체가 몰락한 듯 하다.[5] [6]

3. 평가


'''강소영[7]과 더불어 한국 학원 드라마 최악의 학생'''.
방영 전과 본색을 드러내기 전에는 제2의 김민기, 박민준이라 생각했지만, 본색을 드러낸 후에는 성별 빼고 강소영과 권수아 등을 합친 느낌이 든 캐릭터.[8] 역대 학교 시리즈 사상 최악의 남학생이자 데이트 폭력의 가장 큰 예시. 그리고 이 드라마 학생들 중 가장 많은 학생들을 피를 보게 했다. 그래서 안티팬들 사이에서는 희레기라고 불린다.
그리고 김희찬의 어머니를 중심으로 한 학부모운영위원회는 현강우 이사장조차도 알아서 기게 만들 정도로 '''금도고등학교를 쥐락펴락하는 실질적인 비선조직'''이다. 한마디로 금도고등학교의 진 이사장이며, 김희찬이 속한 카톡방 4인방이라는 것도 어떤 인물들을 연상케 한다.


[1] 성적으론 금도고 최정점이지만, 생기부 기재에 불리한 송대휘와는 정반대다.[2] 사실 김희찬이 눈치 챘다는 사실을 송대휘가 현태운에게 알리면서 미리 손을 쓴 것이다.[3] 웃긴 건 전과목 전부 5등으로 떨어졌는데도 2등급 2개 빼고 다 1등급이다(...) [4] 만약 이것이 극중에서 실제로 일어난다면 흡사 이 사건과 비슷한 케이스가 될 것이다.[5] 현강우 이사장이 증거불충분으로 풀려난 뒤에 갱생한 모습으로 봐서 아마도 김희찬의 아버지가 학교비리의 배후로 지목되어 구속되었을 가능성이 매우 높다. 이외에도 고학중 집안의 대치동 학원도 학교비리에 연루되었을 가능성이 있다.[6] 전자는 다른 작가의 아침드라마이고 후자는 같은 작가가 쓴 수목 미니시리즈이다.[7] 얘도 강소영도 모두 아버지가 검사다.[8] 싸이코패스에 부모님이 검사라는 점이 강소영을 닮았고, 전교 2등에 전교 1등의 자리를 노린다는 점이 권수아를 닮았다. 하지만 걔네들은 그래도 마지막에 반성이라도 했지 얘는 반성도 없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