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태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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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짜 어른인 사람은 없어, 다 어른인척 하는 거지!'''

‘삐뚤어질 테다’의 매우 모범적이며 칭찬받아 마땅한 반항아의 모습을 영역별, 사례별로 보여주고 있다. 아이들도, 선생님도 어쩌지 못하는 이사장의 아들, 금도고의 성역. 그러나 그 싸가지 없음과 오만함이 아버지 얼굴에 먹칠하고 싶어서임을 아는 사람은 거의 없다. 그러던 어느날! 태운은 마음껏 삐뚤어져도 아무도 뭐라 하지 않던 학교에서 이상한 여자애 하나와 엮이게 되고, 그 아이의 대책 없는 선천성 밝음 긍정 증후군에 자신도 납득이 안 되는 위로를 받게 된다. 하여, 아주 이상하게도.. 죽도록 떠나고 싶었던 학교가 다니고 싶어지고, 즐거워지기 시작했다!

1. 소개
2. 작중 행적
2.1. 1화
2.2. 2화
2.3. 3화
2.4. 4화
2.5. 5화
2.6. 6화
2.7. 7화
2.8. 8화
2.9. 9화
2.10. 10화
2.11. 11화
2.12. 12화
2.13. 13화
2.14. 14화
2.15. 15화
2.16. 16화
3. 어록
4. 이야깃거리


1. 소개


배우 김정현이 연기한 캐릭터이다.
금도고 이사장 현강우의 아들이다. 줄을 서지 않고 먼저 급식을 먹거나 압수된 휴대폰도 바로 돌려받는 등 오만 특혜를 누린다. 그러나 모의고사 성적이 너무 나빠 아버지에게 학원을 가라는 소리를 듣게 된다. 여기서도 금수저의 면모를 보여주는데, 접수대에서 어떤 강사를 할 거냐는 말을 듣고선 카드를 내밀고 아무나 좋은 강사 붙여달라고 한다.

2. 작중 행적



2.1. 1화


학교 땡땡이치던 라은호와 마주치고, 자전거를 타고 가다 넘어진 라은호를 중요한 일이 있는 곳까지 데려다준다.
라은호의 수상쩍은 통화를 듣고 원조교제(...)를 한다고 오해해서 라은호가 만나고 있던 선배로부터 라은호를 데려가려다 그 선배를 때리고, 다시 때리려고 하는 순간 라은호에게 제지당한다. 그 선배는 바로 라은호가 짝사랑하던 사람이었다.
이후 자신의 성적을 확인하고 화가 난 아버지로부터 자신의 얼굴에 먹칠하지 말고 학원 등록하라는 말을 듣고 학원에 와서 학원 직원에게 대충 잘나가는 과목으로 골고루 대여섯개 끊어달라는 소리를 한다.
모의고사 중 건물 안의 스프링클러가 작동하면서 시험이 취소되었고, 그 와중에 송대휘를 만난다. 이때 서로의 비밀을 아는 듯하면서도 사이가 좋지 않다는 느낌을 풍긴다.
구영구 선생이 수업시간에 그림 그리다 걸린 라은호의 노트와 자신의 핸드폰을 뺏어가자 아버지께 받은 선물이라고 둘러대며 핸드폰을 돌려달라 말하여 돌려받는다.[1] 이후 라은호로부터 노트가 자신에게 중요한 거라며 말좀 잘해서 돌려받게 해달라는 부탁을 받지만 거절하고 시끄럽다며 오토바이를 타고 가는 모습을 보인다.

2.2. 2화


자신의 말을 믿어주지 않는 친구들과 선생님들로 인해 상처받고 우는 라은호를 데리고 학교를 빠져나와 구영구 선생에게 뺏긴 노트가 뭐라고 교무실에 들어갔냐고 묻는다. 이후 범인을 본 라은호가 범인 색출을 하려 하자 얼굴을 들이대는 모습을 보인다.
범인이 창문을 빠져나가면서 파편에 몸이 찔려 옆구리를 다쳤다는 사실을 알게 된 라은호가 자신의 옆구리를 확인하려 하자 쉽게 보여주려 하지 않으려고 애쓴다.

2.3. 3화


송대휘와 동시에 라은호를 부르면서 교실에 들어와 서로 신경전을 벌인다. 허나 자신의 사물함에 '강당에 현태운과 송대휘는 없었다' 라는 쪽지를 받은 라은호에게 둘 다 의심받게 된다.
교장실로 들어가는 자신의 모습을 보고 따라들어온 라은호가 들킬 위기에 처하자 팔을 끌어당겨 구해주었다.
상벌점제로 인해 반 애들에게 오해를 받고 그 사실로 인해 선배들에게 괴롭힘을 당할 뻔한 라은호를 구해준다.
이 화에서 과거가 일부 밝혀진다. 죽은 임준기를 떠올리다 옛 상처로 인해 눈물을 보인다.[2] 1학년 때 송대휘, 임준기와 친하게 지냈으며, 셋이서 시계도 같이 맞춘다. 그러나 그만 오토바이 사고가 나며 임준기가 사망하고 사이가 멀어진 것으로 추정된다. 현태운은 오토바이를 타지 말라고 하는 아버지에게 '오토바이를 안 탄다고 해도 그때 사고가 없어지지 않는다'라고 말한다.
후반부 그가 차고 다니는 시계[3]가 파손된 채 발견되고 격분해 교실에서 소리를 지른다. 송대휘는 아이들을 모두 내보내고 현태운과 정면으로 대치하고, 현태운살인자라고 부르며 몸싸움을 벌인다.

2.4. 4화


그의 아버지가 오토바이 사고 때 임준기에게 책임을 뒤집어씌우고 현태운은 빠져나가도록 조작한 것이 밝혀진다. 현태운은 자수를 결심하지만 아버지는 반대하고, 말싸움을 하다가 라은호가 모르는 척 끼어들어 싸움을 (반)강제로 중지시킨다.
송대휘와 한창 싸우다가 구영구한테 목격되고 송대휘, 말리러 온 라은호와 함께 벌로 강당을 돌고 교내 청소를 한다. 여기서도 송대휘와 신경전을 전개한다.
이후 라은호의 권유로 파손된 시계를 고치러 간다.

2.5. 5화



X는 사실 현태운이었다. 허나 도망치는 과정에서 라은호에게 들키고 만다. 이때 라은호의 왜 그런 짓을 했냐는 물음에 심심해서 그랬다고 답하는 바람에 화가 난 라은호에게 그간 쌓여왔던 불만과 독설을 듣는다.
하지만 둘이 있는 창고로 담임인 심강명과 경찰 한수지에게 들킬 위기에 처해 라은호를 데리고 다른 곳으로 피신한다.
본인에 대한 서운함과 불만인 라은호가 꼴도 보기 싫다고 하자 그럼 고발하라며 말했고, 아버지 덕분에 학교가 니 놀이터고 애들이 니 장난감이라는 라은호의 비아냥에 자기가 그런 놈이었다는 걸 잘 아니 네가 화나고 어이없는 것도 잘 알겠지만 아는 말만 하라고 받아친다.
이번 화를 기점으로 라은호에게 호감을 표현하는 장면이 많아졌다.
좋아하던 선배에게 여자친구가 있다는 사실을 듣고 충공깽에 빠진 라은호를 달랜다. 그 때 교무실에 네가 없었으면 누명도 안쓰고 벌점도 많이 받지 않았을 거고, 한국대에 갈 수 있었을 거라는 라은호의 말에 자신도 마지막이었는데 너 때문에 이렇게 됐다고 서로 말을 주고받는다.
자신이 X인 걸 안 라은호가 평생 예의주시할 테니 조심하라는 경고를 날리자 이에 좋아서 슬쩍 웃기까지 한다.
대신 그 사실을 빌미로 라은호와 같이 전단지를 나눠주는 일을 하게 되었지만 전단지를 나눠주며 웃는 라은호를 보고 미소짓는다.
집에 돌아온 현태운에게 아버지가 수학경시대회의 답안지를 가져다주며 답을 무조건 외우라고 하지만 이 기회를 간절한 애들에게 주라면서 거절한다. 이에 아버지가 잠잠하다 했더니 몸이 근질거리냐고 묻자 자신은 사고를 안 칠 거고 설령 친다고 해도 아버지가 다 막을 거라고 말한다.[4]
현재로 와서 죽은 임준기의 사진을 보고 옛날이나 지금이나 자신은 왜 이 모양이냐고 중얼거린다. 그리고 다시 라은호를 만나 라은호가 줬던 치킨 무료 쿠폰으로 치킨을 시켰고, 서로 관련되었던 과거 사고에 대해 이야기를 한다.

2.6. 6화


또다른 X인 송대휘를 쫓아가려는 라은호를 붙잡고 남의 일에 끼어들지 말라고 하였고, 누구냐고 묻지만 얼굴을 보지 못했다는 답을 들었다.
송대휘가 떨어뜨리고 간 수학경시대회 문제지와 답안을 라은호와 갖다놓기 위해 교무실로 왔지만, 학교 순찰을 하던 담임 심강명에게 걸릴 위기에 처한다. 하지만 둘의 이야기를 들은 심강명이 교무실로 들어오는 한수지의 시선을 돌리기 위해 뜬금없는 고백을 했고, 덕분에 무사히 교무실에서 빠져나올 수 있었다.
다음 날 마스터 키를 찾고 있는 송대휘 앞에 나타나 그의 발 밑에 마스터 키를 던진다. 송대휘는 어제 일을 신고를 하든 떠벌리든 맘대로 하라고 말하지만 자신이 왜 너 따윌 신경쓰냐고 답한다.
라은호를 만나 송대휘를 만나러 가지 말라고 말하지만 공모전 준비로 인해 만나러 간다는 답변을 들었다.[5]
라은호의 거짓말을 알아채고 송대휘와 라은호가 만나고 있는 카페 앞에서 두 사람을 지켜보고 있었다. 송대휘와 날을 세우다 싸울 뻔했지만 라은호가 말렸고, 헤어진 후에 라은호가 왜 알고 있으면서 모른 척 했냐는 질문을 하자 또 남일에 그만 좀 나서라고 말한다. 이에 라은호가 죽은 임중기 얘기를 꺼내며 자신을 구해줬으니 남 일이 아니라고 하였다.
집에 와서 송대휘의 생일 때 죽은 임중기와 자신 그리고 송대휘와 셋이서 행복한 시간을 보내던 때를 떠올린다.[6]
담임을 불러다 학부모들에게 생기부를 보여주라며 막말하는 교장을 말을 엿들어 일을 꾸미려고 하고, 라은호에게 오늘 밤 시간 있냐고 묻는다. 밤이 되어 아지트로 향하고 일을 꾸미고 있는 시각, 심강명과 한수지가 창고를 급습하지만 이미 심강명이 조회 때 아지트로 의심되는 곳을 수색한다는 말을 기억하고 2층에서 1층으로 아지트를 옮기는 치밀함을 보여준다.[7]
다음 날 교실 앞에 생기부가 붙고 반 아이들이 심강명의 진심이 담긴 생기부로 인해 감동받는 사이 라은호와 서로 눈빛을 주고받는다.[8] 그리고 반 전체에 진동소리가 울리면서 동영상이 뜨자 모두 확인하는데 교장이 현태운에게 답을 유출했다는 증거 동영상을 받게 된다. 현태운은 라은호에게 브이를 날리면서 동영상 유출 사건 역시 자신의 계획임을 입증한다. 이로 인해 아이들의 시선을 받고 하지만 아이들은 X=현태운이 아니라 X가 현태운을 고발했다고 생각하게 된다. 게다가 이 영상 때문에 송대휘가 현태운을 오해하고 그에 대해 더 깊은 증오를 키우게 되는 계기가 되고 만다.

2.7. 7화


수학경시대회 부정행위 적발이라는 사유로 교내봉사 일주일을 징계받는다. 이후 왜 자폭을 하면서까지 그런 이유가 무엇이며, 정말로 수학경시대회 나가기 싫은 게 다인지 라은호가 묻자, 그 동안은 장난친 게 재수없는 놈들을 엿먹이려고 했지만 이번에는 '''누군가에게 도움이 될 수도 있겠다'''는 생각으로 했다고 밝혔다.[9]
자신의 고발 닥분에 정정당당한 수학경시대회가 치러졌고, 송대휘가 온전한 실력으로 1등을 한 모습을 뒤에서 지켜본다.
그러다 송대휘를 만나 굳이 그렇게 바닥까지 무너져야 했고, 그 방법뿐이었냐는 질문을 하지만 자신을 증오하는 마음이 더 큰 송대휘가 '''나같이 가진 것 없는 애들은 다 혼자서 해야 한다. 너같은 새끼들한테 짓밟히지 않으려면'''이라는 독설을 들었다.
이후 수돗가에 찾아온 라은호가 송대휘와의 관계에 대해 예전엔 친했으면서 지금은 왜 그러는 거냐고 묻는데, 혹시 송대휘 때문에 그러는 거냐고 하니까 미쳤냐면서 강하게 부정한다. 그러다 라은호에게 '''너희 둘은 싸우고 있는 것 같지 않다. 그냥 아프니깐 좀 봐달라고 서로한테 말하고 있는 것 같다'''며 둘의 사이에 대한 지적을 받았다.
송대휘와 같이 이어폰을 꽂고 음악을 듣고 있는 라은호를 보고 질투를 느껴 라은호 뒤에서 이어폰을 끼워줄까 말까 망설이다 음악을 크게 틀고 라은호에게 들이대는 모습을 보였다.
아지트에서 라은호와 함께 있다 컴퓨터로 자신의 웹툰에 대한 댓글을 보고 기뻐하는 라은호가 머리를 묶자 목선을 보고 묶은 머리끈을 빼앗아 머리를 헝클어버리는 행동을 하며 심통부린다.
X를 숨겨준 용의자로 의심받는 라은호를 한수지가 데려가고, 라은호로부터 교무실에 간 것이 걸렸다는 말을 듣는다. 이에 라은호를 걱정했고, 구영구 선생과 한수지에게 라은호가 X를 말할 수 없다고 했다는 말을 하자, 자신처럼 혼자 다 뒤집어쓰려는 라은호를 답답해하며 안타까운 표정을 숨기지 않았다. 그리고 자신이 알아서 하겠다는 말을 한다.
다음 날 교무실에 찾아가 구영구 선생에게 라은호와 교무실에 같이 있었던 사람은 바로 자신이라고 밝힌다.[10]

2.8. 8화


라은호와 교무실에 있었던 학생이 자기라고 밝히는 동시에, X를 쫓아서 따라 들어갔지만 이내 창문으로 사라졌다며 구영구 선생에게 둘러댔다.
이후 송대휘만 걱정하며 얘기했던 게 미안했던 라은호의 그림 쪽지를 받고 웃어보인다.
자신으로 인해 피해를 볼 뻔한 라은호를 송대휘가 계속 모른 척하자, 송대휘를 만나 라은호에게 조금이라도 미안하면 직접 가서 자백하라고 일갈한다.[11][12]
임중기와의 추억을 떠올리던 중 갑작스런 송대휘의 등장으로 인해 다리를 헛디뎌 떨어질 뻔했다. 위험하다고 말하는 송대휘에게 네가 한 짓이 더 위험하니 그만두라고 말하지만, 더럽고 추잡하고 비겁한 짓 이 악물고 해서 겨우 여기인데 어떻게 여기서 그만두냐는 대답만 들었다.
다음날 송대휘가 자신의 잘못을 인정하고, 라은호와 현태운의 징계를 철회해달라고 말하여 징계에서 벗어나게 되었다.
송대휘를 기다리던 라은호와 같이 있었는데, 걱정돼서 왔냐는 라은호의 말에 미쳤냐고 답하지만, 송대휘를 '''누구보다 걱정했단 사실'''이 드러난다. 송대휘가 강당에서 나오는 모습을 보고 이내 자리를 뜬다.
라은호와 집에 가는 길에 인부에게 막말하는 사람을 보았는데 그 인부가 자신의 아버지인 걸 알고 라은호가 따지지만 이내 무시당하자 '''어린 남자랑 이야기 좀 하자'''며 대신 나서준다.
학교에서 심강명에게 사이다를 건네받고 좋아하는 사람에 대해 이야기를 나누었다.[13] 그리고 자신이 '''라은호를 좋아한다'''는 마음을 가지고 있음을 깨닫는다.
가지고 있던 쿠폰으로 치킨 배달을 시켰고, 배달을 온 라은호와 만났다.[14] 그리고 라은호에게 자신의 취미는 치킨 쿠폰 모으기라며 약올렸다. 그러자 자꾸 배달시키는 것에 열받은 라은호에게 쿠폰 세례를 맞았다.
이후 치킨 잘 먹었냐는 라은호의 물음에 자기는 치킨을 싫어한다고 했다. 이에 라은호가 치킨을 계속 싫어해달라며 배달을 거부하려 하자 '''나에게는 열 장의 쿠폰이 남아있다'''며 치킨 배달을 계속 시킬 듯한(...) 모습을 보여주었다. 참고로 그 배달한 치킨은 현태운의 아버지가 먹었는데, 이후에 맛있다고 자주 먹는 묘사가 있다.
그 다음에 라은호와 학교에서 나오다 갑자기 내린 비로 인해 나무 아래로 피했는데, 나무 위에서 물이 떨어지자 자기 가방을 받치며 라은호를 보호했다. 이내 라은호가 웃어보이자 웃지 말라며 떨린다고 했다.

2.9. 9화


빗속에서 라은호에게 한 고백으로 인해 사이가 어색해져서 서로 마주치지 않으려 했지만 계속 마주쳤고 이제는 아지트에서 있지도 않은 라은호를 보며 헤벌쭉거린다(...).
라은호와의 어색함이 지속되자 본인도 어색해서 못하겠다며 자기 마음대로 하겠다고 선언한다.
밖에서 안절부절하는 서보라를 보고 말을 걸었다가 라은호가 김희찬에게 맞고 있는 모습을 목격하고, 격분하여 김희찬에게 달려들었으나 자신을 보고 안심한 라은호가 등에 기대며 말린다. 이후 김희찬 때문에 다친 라은호를 보며 속상해한다.
김희찬과 라은호와의 싸움으로 인해 학부모들이 학교까지 찾아오면서 한바탕 난리가 나고, 복도에서 마주친 김희찬에게 라은호 건들면 죽는다고 경고를 한다.
다이어리 문제로 서보라와 싸우는 김희찬이 서보라의 멱살을 잡고 때리려고 하자, 그 앞에 나타나 손 놓으라고 또 경고를 해서 김희찬을 물러나게 했다.
그리고 송대휘와 김희찬이 하는 얘기를 우연히 엿들었는데, 송대휘가 '''김희찬의 사주를 받고 서보라를 협박'''했음을 알게 된다. 이윽고 둘의 얘기가 끝나자 송대휘에게 쪽팔리지도 않냐며 비아냥거린다.

2.10. 10화


송대휘에게 서보라의 일이 라은호에게 재연되도록 가만히 있지 않겠다는 말로 경고를 한다. 과거 서보라가 송대휘에게 받은 것을 현태운에게 다시 돌려주라고 부탁한 일이 드러났다.
전화를 받지 않는 라은호가 걱정되어 라은호의 집에 찾아왔으나 송대휘와 같이 있는 모습을 보고 질투해서 싸우려했지만 라은호가 저지했다.
송대휘가 간 다음에 자신 때문에 고통받는 가족들을 보고 학폭위를 포기하려는 라은호에게 포기하지 말라며 거의 고백에 가까운 말을 하며 용기를 낼 수 있게 도와주었다.
자신의 말로 용기를 낸 라은호가 학교에 대자보를 붙였고 다른 학생들에게 응원을 받았다. 그리고 라은호를 좋아한다는 한 남학생을 견제하고 질투하는 모습을 보인다.
길거리에서 비를 맞고 걸어가는 서보라를 만나 자신의 우산을 쥐어주었다.
학폭위에서 증거를 입증하지 못해 가해자가 될 뻔한 라은호의 무죄를 입증하기 위해 서보라를 데리고 나타났고 서보라가 자신의 찍은 동영상을 증거로 제시하여 라은호의 가해자 혐의를 벗어주는 데에 큰 역할을 한다.[15]
그리고 라은호와 함께 서보라가 당한 학교폭력을 신고할 수 있도록 도와주었다. 하지만 김희찬이 X를 불러내기 위해 문자를 보내 들킬 뻔했지만 자신이 X인 걸 아는 송대휘가 약속 장소가 바뀌었다는 문자를 보내 둘을 만나지 못하게 하여[16] 위기에서 벗어난다. 이후 자신과 똑같은 옷을 입고 있는 송대휘와 마주한다.

2.11. 11화


라은호의 사정도 몰라주고 자신의 감정만 앞세우다 라은호로부터 찾아오지 말라는 답을 듣는다.

2.12. 12화


라은호를 좋아하는 마음을 알바를 도와주는 등의 행동으로 어필하자, 라은호의 감정이 풀리고 라은호도 자신의 감정을 솔직하게 고백해 둘이 정식으로 사귀게 된다.

2.13. 13화


라은호와 사귄다는 사실에 너무 신나서 모 그룹의 노래와 함께 강렬한 춤사위를 선보이며 등장한다. 그리고 라은호에게 1일 기념으로 치킨을 주문했다.
라은호와 둘이 있는 모습을 본 오사랑이 라은호를 괴롭히는 것으로 오해하여 빗자루로 맞을 뻔했다.
라은호와 사귀게 되고 첫 데이트를 하게 되었다. 이때 예쁘게 꾸미고 온 라은호의 모습에 헤실헤실 좋아 죽는다(...) 그리고 라은호를 자신의 돌아가신 어머니의 수목장에 데리고 온다.
최근 들어 급식의 맛이 이상해졌다는 것을 오사랑을 통해 유통기한이 지난 식재료를 써서 그렇게 되었다는 사실을 알고, 아버지인 이사장에게 조사를 부탁했지만, 흘려 넘겨버렸다.
이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라은호를 비롯한 친구들과 급식실에 잠입하였지만 한수지와 황영건에게 들킬 위기에 처했고, 그 와중에도 라은호를 자신의 몸으로 감싸는 모습을 보여주었다.
이후 갑자기 급식이 좋아지자 라은호와 불안해하는 모습을 보이다 서로 말다툼을 하게 된다.[17] 밤이 되고 다시 급식실에 갔다 교장과 사설경비업체 사람들에게 들킬 위기에 처하고 그 모습을 라은호가 찾아갔다 목격하게 된다.

2.14. 14화


정체를 들킬 뻔했지만 라은호의 기지로 위기에서 벗어난다. X의 옷을 벗고 X를 쫓던 것처럼 연기를 하여 교장과 교감을 속여넘기는 위엄을 보여준다.
급식을 먹고 식중독으로 라은호가 쓰러지자 이에 대한 복수로 X행세를 하며 교장에게 아버지의 명의로 최고급 도시락을 선물하는 한편, 그 도시락을 유통기한 지난 식재료로 만들었다는 편지를 동봉하여 교장을 역관광태운다. 그리고 다른 친구들과 이를 고소해한다.
그 후 엄마의 일로 교장에게 회유를 받은 오사랑과 언쟁을 벌인다.[18] 이후 아버지와 교장과 오사랑 엄마의 다툼을 지켜보는 모습이 나왔다.
하지만 집으로 돌아온 후 아버지에게 X의 물건을 발견당하고 '''자신이 X란 사실을 들키고''', 자기 대신 라은호를 퇴학시키겠다는 아버지의 협박을 듣는다.

2.15. 15화


교장실에 불려간 라은호를 걱정하여 그 곳으로 쳐들어가려했지만 송대휘의 제지로 물러난다.
라은호를 위해 자신을 희생양으로 삼으라고 말했지만, 자신을 걱정하는 마음이 더 컸던 은호가 화를 냈고 붙잡으려했지만 이내 거절당한다.
이후 교내를 돌아다니다 김희찬과 조우하고 김희찬이 지금까지의 일을 들먹이며 도발하자 자신이 X임을 말할테니 꺼지라고 하며 주먹으로 내리친다.[19]
그리고 친구들과 뛰노는 모습을 보여주는데, 이를 본 라은호는 그런 현태운의 모습을 보고 뿌듯하면서도 애달픈 미소를 짓는다. 또 카페에서 그림을 그리는 데 열중하는 라은호를 바로 곁에서 지켜보며 그림 그리는 게 가장 행복하다는 말에 은호의 꿈을 지켜주기로 마음먹는다.
이후 집에서 아버지와 말다툼을 한다. 하지만 자신을 지키기 위해서라며 다른 아이들을 희생시키려는 아버지를 설득하진 못했고, 자포자기하는 심정으로 아버지가 시키는 것을 다 할테니 은호를 괴롭히지 말아달라고 부탁한다.
가족들에게 학교를 관둔다는 말을 하고 심란해진 라은호에게 전화로 노래를 불러주며 위로해준다.
다음날 라은호의 가족들이 학교로 찾아와 딸을 자퇴시켜달라며 소동을 벌였고, 이 일로 오사랑과 둘이 밖으로 나온 라은호가 자신이 좋다, 학교 떠나기 싫다며 울음을 터뜨리는 모습을 몰래 지켜보고 안타까움을 감추지 못한다.
마지막 장면에서 라은호를 비롯한 모든 이들이 보는 강당에서 자신이 X임을 드러냈다!

2.16. 16화


X임을 드러낸 후, 아이들에게 박수를 받는다. 하지만 학부모들의 반발로 라은호와 퇴학 위기에 처하게 되고, 아버지에게 라은호가 학교에 돌아올 수 있게 해달라고 하는 동시에 학교 비리를 터뜨려버리겠다고 협박한다.[20]
라은호에게 다 포기하고 유학을 가겠다고 선언하였다. 이에 라은호는 현태운에게 실망했다.
이후 아버지에게 그 동안 자신이 왜 X짓을 했는지 궁금하지 않냐고 말하면서 '''아버지 같은 어른은 되지 않겠다'''고 하였다.
그리고 라은호가 자신을 찾아와 치킨을 주며 다시 학교에 돌아가겠다고 말하자 놀란 듯한 반응을 한다. 또 자신이 X짓을 했던 건 '''아버지에게 맞서서 해결할 용기가 없어 X라는 가면 뒤에 숨어 화를 냈던 것 같다'''고 말하였다.
증거를 제출하기 위해 경찰서에 왔다가 아버지와 마주친다. 한수지에게 자신이 왜 X짓을 했는지 말하고 그리고 한수지에게 USB를 넘겼다.[21]USB에 들어있던 증거는 증거불충분으로 판정났다.[22]
이후 한수지에게 현태운에 대한 얘기를 듣고 그 동안의 행적을 반성한 아버지가 제대로 된 교육자가 되기 위해 떠나려고 하자 본인도 따라나선다. 하지만 라은호와는 또다시 헤어지게 되었다.
아버지와는 일상에서 흔히 볼 수 있는 원만한 부자관계로 돌아갔다. 그리고 그 학교에서 여자애들에게 선물을 받고 좋아하면서도 어쩔 줄 몰라했다. 그러나 그를 만나기 위해 라은호가 컴백, 여자애들 앞에서 온갖 애교와 어리광을 부리며 그를 사수했다.
에필로그에서는 버스 트라우마를 벗어나지 못한 라은호를 부축하고, 둘이서 서로 웃는 모습으로 끝나며 나름 행복한 결말을 맞이했다.

3. 어록


'''시끄럽넹 진짱'''

'''난 걸려서 이깟 학교 때려쳐도 미련은 없지만, 넌 친구도 있고 웹툰인지 뭔지 촌스러운 꿈도 있고. 넌 이 학교 계속 다녀야 될 것 같아서. 됐냐?'''

'''눈치 깠냐? 그럼 좀 신경쓰이게 하지 말던가.'''

'''열여덟 살인 주제에 인생 참 거지같네요.'''

'''처음 듣는데요. 나보고 잘 살고 있다는 말이요.'''

'''웃기지? 근데 니들은 뭐가 달라? 상점 때문에 팔아버린 친구들의 모습이야. 상점 챙기니까 좋냐?'''[스포일러]

'''신경쓰여 죽겠네 진짜.'''

'''글쎄, 왜 그랬을까. 그 동안은 그냥 재수없는 놈들 엿먹이려고 재미삼아 했던건데, 근데 이 장난이 누군가한테는 도움이 될 수도 있겠다 하는 생각이 들어서.'''

'''그리 잘난 놈이 그렇게 바닥까지 무너져야 했냐? 그 방법 아니면 방법이 없어?'''

'''미쳤냐? 내가 그 새끼 때문에 이 짓을 하게?'''

'''가 하는 짓이 더 위험해, 그만해라. 새끼야.'''

'''준기보는데 안 쪽팔리냐? 그렇게 더럽고 비겁하게 사는 거'''

'''지금 라은호는 너 지켜준다고 생기부 엉망되고 지가 만신창이 됐는데도 멍청하게 너만 걱정해!'''[23]

'''나에게는 열 장의 쿠폰이 남아있다고. '''

'''그렇게 웃지 마, 떨려.'''

'''잘못도 없이 가 당하는 거 절대 못봐. 혼자 싸우게 안 할 거고 절대 혼자 외롭게 안 할 거야.'''

'''그니까 나 믿고 열심히 힘내서 싸우자 우리.'''

'''오늘부터 1일이다.'''


4. 이야깃거리


운전하고 다니는 오토바이는 혼다 CBR 125R이다.
여러모로 박흥수와 공태광 등을 연상시킨다.
이 인물을 맡은 김정현은 극중 고등학생으로 나오지만, 실제로는 한수지 역을 맡은 한선화와 '''동갑'''이다. 같이 주연을 맡은 라은호 역의 김세정보다 6살, 송대휘 역의 장동윤보다 2살 연상이다.
가족관계는 아버지인 현강우 이사장 뿐인 듯. 4화에서 라은호가 자신이 맞은 걸 엄마에게 이르자고 하자, ''나 엄마 없다고 놀리냐?" 라고 민감한 듯한 반응을 보이는 걸 봐서는... 이후 13회에서 어머니가 돌아가셨다 밝혀진다.
게다가 아버지와의 관계는 '''가히 최악'''이었다. 아버지라는 작자는 엇나가는 아들을 제대로 바로잡기는 커녕 아들의 마음조차 이해를 하려 들지 않는다. 그저 돈이나 자신이 가진 힘으로 뭐든지 무마시키고 아들의 말도 들어주지 않고 이 모든 것이 아들을 위해서라는 말같지도 않은 변명이나 내세울뿐더러 나아가 아들의 친구까지 제 맘대로 좌지우지하려는 모습까지 보인다. 이런 개같은 애비 밑에서 올바르게 자라난 현태운이 참 대견할 정도... 였지만 마지막화에서 아버지와 화해하고 평범한 관계로 돌아갔다.
6화 마지막 장면을 보면 스스로를 내던지고 같은 반 학우들을[24] 생각하는 마음이 깊음을 알 수가 있다. 겉으로 보기엔 가벼워 보이지만, 나름 생각 깊고 주변을 챙기는 타입. 다만, 그 마음을 알아주는 사람이라고는 현재 라은호뿐이라는 게 문제지...
라은호와 플래그가 있는데, 1화에서의 오토바이 장면이나 2화에서 라은호가 범인 색출을 할 때 갑자기 얼굴을 들이대는 것. 그리고 12화에서 '''고백을 하여 정식으로 사귀게 된다'''
그리고 학교 2017의 진 주인공으로 평가되고 있다. 오죽하면 이 드라마가 '''김정현 입덕 영상'''이라 불리기도...

[1] 구영구 선생이 현태운의 아버지가 이사장이라는 점을 악용하여 흔쾌히 돌려준 것으로 보인다. 하지만 라은호의 노트는 그대로 가져가버렸다.[2] 이 때 송대휘도 시계를 보며 옛 생각을 하고 있었다.[3] 위에 언급된 그 시계다.[4] 죽은 임준기의 사고 당시 몰래 병원을 빠져나와 빈소를 찾아가지만 송대휘뿐이었고, 아버지가 보낸 돈봉투를 보고 발길을 돌렸다. 그리고 임준기의 운구차가 학교에 한번 돌고 가는 것을 보고 죄책감으로 아버지에게 한 번만이라도 돌고 가게 해달라고 무릎까지 꿇고(!) 빌지만 끝끝내 거절당하고 만다.[5] 사실 라은호의 거짓말이다.[6] 생일을 맞은 송대휘에게 비싼 선물을 주는 모습을 보인다. 송대휘가 자기는 맨날 받기만 한다고 미안해 하지만 개의치 않아 한다. 같은 시간 송대휘도 현태운으로부터 받은 선물을 보면서 서로 함께 했던 기억을 추억하고 있었다. 과거의 일로 인해 서로를 깎아내리며 나쁜 말로 상처주고 싸우지만 서로의 과거를 완전히 털어내지 못한 듯하다.[7] 라은호를 부른 것도 아지트를 옮기고 경시대회를 없애기 위한 도움을 받기 위해서였다. 라은호 역시 그 사실 알고 도와준 것.[8] 교장의 아이디로 접속해 생기부를 빼냈다.[9] 이때 '띨띨한 애 하나랑 짜증나는 놈 하나'라며 누군가를 지칭하는 걸로 보아 정황상 라은호와 송대휘인 듯.[10] 다음 화 예고편을 보면 둘이 같이 교내 봉사 징계를 받을 듯하다.[11] 징계를 받고도 송대휘만 걱정하는 은호가 답답했기 때문에 직접 찾아가 얘기를 꺼냈다.[12] 그 다음에 심강명에게 불려간 송대휘가 그와 라은호의 징계사유서를 보게 된다.[13] 이야기를 이어나가려던 찰나. 구영구 선생이 나타나는 바람에 오래 얘기는 못 했다.[14] 배달할 사람이 없어 대신 라은호가 왔다. 사실 치킨 배달을 받는 것도 순전히 라은호를 보기 위해서이며, 송대휘와 같이 있는 모습에 질투가 났기 때문이다.[15] 자신의 진심을 보여주기 위해 서보라에게 자신의 정체가 X임을 드러내며 서보라가 제대로 결정을 내릴 수 있게 했다.[16] 현태운 대신 X 행세를 하여 김희찬과 만나 자신이 X라고 주장했다.[17] 라은호의 현태운을 걱정하는 마음이 더 컸기 때문.[18] 이때 오사랑은 현태운의 X행세에 무언가 이유와 정의라도 있을 거라 생각했지만 그렇지 않았고, 자신의 엄마까지 엮여들어가는 것에 속상함을 표현한다.[19] 김희찬 앞에서 얘기한 건 큰 실수였다. 이후 김희찬이 그 말을 녹음해 교장에게 녹취록을 갖다주면서 사태가 더 커지게 되었으니...[20] 이에 아버지는 유학 준비를 하라고 강요했다.[21] 하지만 제 손으로 아버지를 고발하는 증거를 제출하는 게 내키지는 않았던 듯. 한수지에게 '''아버지를 잃지 않게 해달라'''고 하였다. 현태운 역시 아직은 아버지가 필요하고 절실한 10대 소년이라는 것을 보여준 것.[22] 아마도 이 USB의 증거로 인해 카톡 4인방(김희찬, 유빛나, 고학중, 안정일)의 부모를 비롯한 학부모운영위원 전원이 학교비리의 배후로 지목되어 구속 되는 등 집안이 줄줄이 몰락 되었을 가능성이 매우 높다.[스포일러] X로서 강당에 모인 학생들에게 컴퓨터로 그들의 모습을 보여주며 한 말.[23] 자신을 위해 희생하려는 라은호를 모른척하는 송대휘에게 자백을 요구하며 한 말. 현태운이 라은호를 소중히 여기고 있음을 알 수 있다.[24] 김희찬, 유빛나 같은 쓰레기들은 논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