꽃보다 아름다워(개그콘서트)
1. 개요
동명의 드라마 [1] 에서 제목을 따 온 개그콘서트에서 과거에 나왔던 전 코너. 물론 관계는 전혀 없다.
대만판 꽃보다 남자(유성화원)가 국내에 방영하고 있던 당시에 나왔던 패러디 코너로서, 오프닝 곡도 김연우가 부른 유성화원 오프닝, 꽃보다 남자이다.
2. 상세
이 4명이 F4라고 불린다는 내용의 코너로, 원래 꽃보다 남자에서의 F4와는 달리 완전히 거북스러운 그들의 모습으로 웃기는 코너.
3. 출연진
3.1. 정형돈
발렌시아 역.
맨날 파리, 이탈리아 등 유럽의 국가/도시 이름을 대면서 유학파 출신이라고 한다. 느끼한 모습으로 나온다. 그 나라의 언어로 된 단어를 마구잡이로 나열하고서는 그 다음에 '이 뜻은...' 하고 과식과 관련된 문장으로 해석한다.
3.2. 오지헌
민 역. 그리고 이 코너의 '''진 주인공.'''
'''"안녕? 난 민이라고 해!"''' 사실상 비주얼로는 F4 중 단연 1위라 해도 과언이 아닐 어마무시한 압박감을 준다(...).
다른 멤버들보다 유독 관객의 호응과 함성이 어마어마하다. 본격적으로 오지헌이 스타덤에 오르는 역할로 제대로 한 몫했다.
참고로, 이 오지헌이 사용한 '민'이라는 이름이 사실은 비트(영화)의 주연 이름을 딴 민이라고 한다.[2]
마지막에는 관객들에게 도발하다가 나머지들에게 프락치#s-2를 당한다.
3.3. 정종철
유키오천 역.
"내 이름은 유키, 유키오천이라 불러줘."
이 쪽도 거북스럽기는 마찬가지지만, 오지헌에 비하면 약과. 참고로, 이 '유키오천'이라는 배역 이름 때문에 한때 동방신기의 팬클럽 카시오페아에서 정종철한테 그 이름을 쓰지 말라고 항의하기도 했다. #
3.4. 김시덕
루이 역.
F4 중에서 가장 정상적인 인물로, 다른 3명을 막아주는(?) 역할을 한다. 방청객들에게 '토해요' 라고 한다던가... 실제로 이 코너에 출연한 이후 갑자기 잘생겨보이는 기현상이 발생(...)했다.
4. 그 외
오지헌이 본격적으로 뜨기 시작한 코너며, 또한 야구선수 이범호의 별명이 '꽃범호'가 된 원인이기도 하다.
이 코너는 정형돈의 마지막 개콘 출연작이며, 이 코너를 끝으로 정형돈은 예능계에서 활동하게 된다.
한참 뒤 KBS 2TV에서 한국판 꽃보다 남자를 방영했을 때 개콘에서도 그 패러디인 동명의 꽃보다 남자 코너가 나왔지만, 이 '꽃보다 아름다워' 코너를 기억하는 사람들에게는 싱겁기만 했다. 한민관, 박휘순, 노우진, 허경환이 F4였는데, 이 4명 가운데 누가 봐도 못생겼다고 볼 만한 이는 박휘순 정도고[3] , 물론 박휘순도 못생겼다고는 해도 정종철이나 오지헌 수준의 비주얼은 아닌지라(...)...
훗날에 KBS 25기 공채 개그맨인 송영길이 봉숭아 학당에서 까도남#s-3 기믹을 맡아 이 개그의 콘셉트를 이어 나갔다.